호남

고흥군보건소, 빈대 대책본부 꾸렸다…선제적 빈대 확산 차단 총력

내달 8일까지 4주간 ‘빈대 집중 점검 및 방제 기간’으로 설정하고 선제 조치에 돌입하고 있다.(사진제공=고흥군)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전국적인 빈대 출몰 신고로 군민의 불안감이 고조됨에 따라 지난 13일부터 내달 8일까지 4주간 ‘빈대 집중 점검 및 방제 기간’으로 설정하고 선제 조치에 돌입하고 있다.빈대는 주로 침대, 매트리스 등에 서식하며 야간에 수면 중인 사람을 흡혈하는 습성이 있고, 감염병을 전파하지는 않으나 흡혈로 인한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한 불편과 알레르기, 피로감을 주는 해충이다.고흥군은 보건소 빈대 대책본부(5반 34명) 및 방역기동반을 구성·운영 중이며, 각 소관 시설 숙박업소, 목욕장, 사회복지시설, 외국인 기숙사 등에 시설물 관리자와 협력해 자율 및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또한, 고흥군 보건소는 빈대 발생을 대비해 스팀청소기, 빈대 방제 물품과 환경부 승인 살충제 등을 구입하고, 취약계층 빈대 발생 시 보건소 방역기동반이 현장 조사 후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군 보건소 관계자는 “선제적 대응을 통해 군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빈대 관련 정확한 정보를 안내하는 등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빈대가 발생하면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고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24 16:14 정원 기자

전남아트박람회 ART 061, 여수세계박람회장서 27일 열려

전남아트박람회 ART 061 포스터(사진제공=여수시)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전남 문화예술 브랜드 육성을 위한 전남아트박람회 ‘ART 061’이 열려 여수시가 문화도시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이번 박람회는 전남 문화예술 콘텐츠의 글로컬 성장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청년 예술인의 수도권 진출과 스타작가 양성을 위해 개최되는 행사로 지역예술인에게 큰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우선 첫날인 27일 저녁 6시 엑스포 컨벤션센터 엑스포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문화예술을 주제로 한 화려한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이어 저녁 7시에는 청년 예술인의 꿈을 펼칠 수 있는 라이징스타 오디션이 펼쳐진다. 또 28일과 29일에는 전남 문화예술 브랜드 RD 토크쇼가 진행된다.특히, 29일에는 유명 셀럽 홍석천이 무대에 오른다. 아울러 29일 오후 2시에는 서울 옥션과 연계한 전남 작가들의 미술품 경매가 있어 예술작품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행사기간 3일간 엑스포 컨벤션센터 전시로비에서는 전남 갤러리, 작가, 공연단체, 기획사 등 시각·공연분야 등 콘텐츠 문화예술 부스 25동 또한 운영된다.시 관계자는 “여수시는 문화도시 공모사업, 문화재단 설립, 원스톱 창작지원 프로젝트 등 다양한 문화 사업을 추진하며 수도권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문화 인프라를 확보코자 노력하고 있다”며 “문화도시 여수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들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박람회는 전라남도, 전라남도문화재단에서 주최, 주관하고 여수시, 전남개발공사, 광주은행, 여수광양항만공사에서 후원한다.여수=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24 16:12 정원 기자

보성군, 2023년 전라남도 축산시책 종합평가 최우수상 수상

보성군청보성군은 지난 23일 전라남도에서 주관하는 ‘2023년 축산시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전라남도는 환경친화형 축산시책의 원활한 추진과 축산경쟁력 제고를 위해 매년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축산시책 종합평가를 추진하고 있다.보성군은 ‘축산시책 종합평가’에서 2020년 최우수상, 2021년 대상, 2022년 우수상에 이어 2023년 최우수상까지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뤄내며 축산행정 우수성을 입증받았다.평가 분야는 축산 정책 분야, 동물 복지 분야, 축산 경영 분야, 축산 자원 분야로 총 4개 분야 28개 항목이다. 보성군은 ▲축산 정책 분야 - 녹색축산육성기금 추진 우수, 축산ICT 융복합사업 실적 우수, ▲동물 복지 분야 - 유기·무항생제 인증 목표 달성, 유기동물 보호 및 낙농가지원 우수, ▲축산 경영 분야 - 논 하계 조사료 목표 달성, 사료제조업 관리 우수, ▲축산 자원 분야 - 가축 사육 밀도 개선 우수, 축산 악취 저감 대책 추진 우수 등 전 분야에서 골고루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보성군 관계자는 “4년 연속 수상은 전라남도의 역점 시책인 환경 친화형 축산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농촌경제의 핵심 산업인 축산업을 지속 가능하도록 축산농가 경영 안정 도모 및 새로운 소득사업을 발굴·육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보성=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24 16:11 정원 기자

무안군 지난 5월 시작한 재활운동 프로그램 성황리 마무리

무안군보건소 재활운동교실 현장 사진제공=무안군무안군은 ‘2023년도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한 ‘건강한 몸, 행복한 삶 함께하는 재활 운동교실’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4일 밝혔다.‘건강한 몸, 행복한 삶 함께하는 재활 운동교실’ 프로그램은 무안군 보건소 방문보건팀과 재활의학과 공중보건의가 팀을 이루어 진행됐으며,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 동안 매달 셋째 주 목요일 무안군 장애인 복지관에서 이곳을 이용하는 뇌병변·지체장애인 중 희망자 15명을 대상으로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과 재활치료를 위한 △스트레칭, 밴드 근력 운동, 혈당·혈압 검사 등 맞춤형 재활 서비스 제공 △재활전문의 건강 상담과 교육 △생활 속 재활 체조 △도구를 이용한 근력강화 운동 △2차 장애방지교육 등 다채로운 내용을 바탕으로 운영했다.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참여자들은 “혼자선 하기 힘든 운동을 보건소 선생님께서 친절히 알려주시고, 건강관리까지 신경 써줘 생활하는데 자신감이 붙고 몸도 마음도 더욱 건강해진 기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안진화 보건소장은 “이번 재활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재활의지와 자립능력 향상을 위한 발돋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신체적·심리적 건강 관리를 위한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무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3-11-24 16:11 홍준원 기자

신안군,사회복지 한마음대회에서 나눔리더 23인 단체 가입

지난 23일 나눔리더 23인이 가입식 후 인증패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안군신안군은 지난 23일 사회복지 가족 한마음대회에서 신안 나눔리더 1호 박우량 군수를 비롯한 23명이 나눔리더 단체 가입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이날 나눔리더 가입자는 △박우량 신안군수 △김혁성 신안군의회 의장 △전라남도의회 김문수 의원 △최미숙 의원 △신안군의회 권오연 의원 △김기만 의원 △안원준 의원 △이상주 의원 △박용찬 의원 △최춘옥 의원 △김용배 의원 △고인숙 의원 △이충만 신안군복지재단 이사장 △조성철 신안군체육회장 △안미영 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장 △김정순 신안군여성자원봉사회장 △유억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읍면협의체 협의회장 △김웅기 자은운수 대표 △강행선 신안군정원수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이정심 팔금면여성단체협의회장 △최정남 꿈이 있는 집 원장 △최재형 신안어의풍력 대표 △최연화 대연애드 대표 등 총 23명으로 신안 나눔리더에 이름을 올렸다.특히, 박우량 신안군수와 신안군 의회 의원, 신안군 지역구 전라남도의회 의원이 전원 나눔리더로 가입하는 모습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공직자들의 사회적 책임과 봉사 정신을 강조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또한 11명의 신안군 관계·사회기관 단체장이 한마음 한뜻으로 나눔리더에 가입하여 따뜻한 지역공동체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주었다.신안 나눔리더 1호로 가입한 박우량 군수는 “아름다운 동행을 실천해 준 23명의 나눔리더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나눔리더 가입식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고 실천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나눔 리더는 나눔을 실천하는 개인 기부자 모임으로 1년 안에 100만 원 이상을 기부하는 자가 가입할 수 있으며, 신안군은 따뜻한 나눔을 선사해 줄 새로운 회원을 계속해서 모집하고 있다.신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3-11-24 16:10 홍준원 기자

신안군 여성단체협의회 '대한민국 김치 대전' 참가 김장 봉사

지난 22일 2023 대한민국 김치 대전(광주광역시 5·18민주광장)에서 김재광 신안 부군수와 신안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김치를 버무리고 있다. 사진제공=신안군신안군은 신안여성단체협의회에서 지난 22일 광주광역시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김치 대전’에 참여해 만든 김장 김치를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2023 대한민국 김치 대전’은 22일 ‘김치의 날’을 맞아 광주문화방송이 주최해 김장 문화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하고, 나눔과 연대를 통해 아름다운 공동체 문화를 복원하고자 하는 취지로 개최됐다.지난 23일 신안군 여성단체협의회는 ‘2023 대한민국 김치대전’에서 만든 김장 김치 1천kg을 신안군복지재단에 전달 후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안군특히, 신안에서 생산한 농산물인 천일염과 새우젓, 대파, 고추 등 김장 재료를 사용해 맛있는 김치를 선보였으며, 김재광 신안 부군수와 신안군 여성단체협의회 임원 30명이 직접 만든 김치 1천kg을 신안군복지재단을 통해 관내 복지시설에 전달했다.안미영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추워지는 날씨에도 한달음에 달려와 의미 있는 행사에 참여해 주시는 여성단체 임원분들의 온정에 감사하다” 며 “이러한 김장 문화가 미래세대에도 이어져 훌륭한 공동체 문화가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재광 신안 부군수는 “이번 행사에서 신안군의 우수 농산물을 홍보해 위축된 소비심리와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운 농가에 힘이 되길 바란다”며 “여성단체협의회 임원분들의 정성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따뜻한 선물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신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3-11-24 16:10 홍준원 기자

전남도, 관광 콘텐츠 경쟁력 인정받았다

전남 관광 콘텐츠 대한민국소통어워즈 대상 수상 이미지(사진제공=전남도)전라남도 국내외 관광 누리소통망(SNS) 채널이 제16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 대회에서 지역관광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콘텐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대한민국소통어워즈는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는 시상식이다. 콘텐츠경쟁력지수(CQI), 소통지수(ICSI·SCSI)를 토대로 인터넷과 소셜미디어, 모바일을 활용한 홍보 마케팅, 사회 공헌 등을 평가해 수상 기관을 선정한다.이 대회에서 전남도는 콘텐츠 경쟁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행하는 짧은 영상 콘텐츠 ‘쇼츠’와 함께 계절별 가볼만한 관광지를 추천하는 ‘월간 남도여행’, 남도의 먹거리를 소개하는 ‘전남또갈집’, 축제, 행사 등 즐길거리 정보를 담은 ‘남도여락(樂)’, 체류형 여행코스 추천 ‘남도 체크인’, 역사 문화 여행지 ‘남도답사기’ 등 콘텐츠로 관광객의 흥미와 공감을 얻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현재 전남도는 중국, 대만, 태국, 베트남, 일본 등 다양한 언어로 번역해 11개의 채널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또 계절·주제별 여행 콘텐츠를 제작해 유럽, 미주, 중동 지역까지 전 세계 사용자들과 소통한 결과 전년 대비 구독자(팔로워)가 10% 성장해 220만 명을 달성했다.전남도는 또 누리소통망 콘텐츠의 확산력을 높이기 위해 전남에 관심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35개국 170명의 전남관광글로벌 서포터즈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올해 2천여 건의 누리소통망 콘텐츠를 홍보했다.이 외에도 전남도는 누리소통망을 활용한 전남여행 인증샷 이벤트, 선호 여행지를 알아보는 ‘나의 여행 타입은?’ 등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 누리소통망 사용자와 적극 소통하고 있다.조대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전남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전남=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23 17:10 정원 기자

전남교육청, AI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구축 힘 모은다

전남교육청을 비롯한 11개 시·도교육감, 교육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등이 미래교육 비전을 선포하며 버튼을 누르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교육청)전라남도교육청이 23일 인천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시·도교육청 및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구축을 위한 미래교육 비전을 선포했다.전남교육청을 비롯해 서울,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강원, 전북, 경북, 제주 등 11개 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공동 개발을 위한 정보시스템 마스터플랜(ISMP), 공동개발 영역 등을 협의해왔다. 플랫폼 개발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위탁 수행해 추진 중이다.공동 개발하는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은 △미래 교육환경 제공을 위한 지능형 통합수업 구현 △데이터 기반 맞춤형 교육 및 학습 지원 분석 시스템 개발 △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민간 에듀테크 서비스 마련 △학생 중심 교육 마이데이터 정립 등을 목표로 2025년 3월 정식 서비스로 오픈될 예정이다.이번에 공동 개발로 수집하는 교육데이터는 맞춤형 학습을 위한 최적화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교육 현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남교육청은 △온오프라인 통합 학습창 △자기주도학습 지원 콘텐츠 △한글 해득 및 기초학력 지원 시스템 △교육현장 요구 반영한 에듀테크 서비스 △교직원 업무 경감 위한 JNE챗봇 등의 특화 서비스를 통해 학생 맞춤형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플랫폼 공동 개발은 각 시도교육청이 미래교육비전을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며 “교육의 질을 높이고, 미래 세대의 학습 경험을 혁신적으로 바꿔 나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전남도교=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23 17:07 정원 기자

여수시, 기초지자체 최초 ‘실시간 해수 방사능 측정시스템’ 구축

정기명 여수시장이 실시간 해수 방사능 측정시스템을 둘러 보고 있다.(사진제공=여수시)전남 제1의 수산 도시인 여수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실시간 해수 방사능 측정시스템’을 구축하며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에 발벗고 나섰다.23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정기명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 어업지도선 전남202호 내 설치된 ‘실시간 해수 방사능 측정시스템’의 시운전을 실시했다. 가막만 해역을 약 1시간 운항하며 철저한 해수 방사능 모니터링을 진행했으며, 측정 결과 안전한 청정해역임을 재차 확인했다.여수시는 일본의 오염수 방류에 따라 수산물 소비 위축,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시비 1억여 원을 투입, 지난 8월부터 ‘실시간 해수 방사능 측정시스템’을 시 어업지도선 내 설치를 진행해왔다.한국원자력연구원이 연구·개발한 장비인 ‘실시간 해수 방사능 측정시스템’은 선박 기관실에 검출기를 설치, 기관 냉각수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방사능을 측정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식이다.이는 기존 바닷물 채취 후 육지 분석실로 옮겨 측정하는 시스템에서 벗어난 방사능에 오염될 개연성이 있는 해양에서부터 선제적인 방사능 감시가 가능하다.시는 해수 중 방사성 핵종 및 농도를 실시간으로 현장에서 확인하고 무선통신을 통해서 육지에 있는 상황실로 즉각 전송해 관내 주요 전광판 및 시 홈페이지에 결과를 게시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독자적 해수 방사능 감시로 수산물 먹거리의 안전성을 확보해 어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여수=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23 17:04 정원 기자

보성키위 세계화 개척단, 뉴질랜드에서 새 희망을 찾다

보성키위 정책과제 발굴 해외연수로 뉴질랜드 제스프리 농장을 방문했다.(사진제공=보성군)보성군은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대한민국 농산물 지리적표시 제111호인 ‘보성키위’의 세계화를 위해 민·관 합동 ‘보성키위 세계화 개척단’을 구성해 세계 키위 산업의 주산지인 뉴질랜드(제스프리사)를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보성키위 세계화 개척단’은 군수를 비롯해 보성군의회 의장, 키위 농가, 지역농협장, 공무원 등 키위 산업과 직·간접적으로 연관성이 많은 19명으로 구성됐다.개척단은 세계 키위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뉴질랜드 제스프리사를 방문해 키위 재배환경과 생산 농법을 확인하고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 재배 과정의 다양한 역할 분담, 전문경영인을 통한 브랜드 마케팅 성공 사례 등을 공유받았다. 특히, 뉴질랜드 일부 자료에서 키위의 원산지가 중국 양쯔강 유역의 다래와 함께 한국의 토종 다래를 그 기원으로 여기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키위는 식물분류학적으로 다래속(Actinidia)에 속하며 전 세계적으로 60여 종이 존재한다.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에 의하면 이중 한국이 원산지로 분류된 종은 4종(다래, 섬다래, 쥐다래, 개다래)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중국 키위와 한국의 토종 다래가 유사성이 높고 일부 자료에서는 한국을 원산지로 표기하고 있어 향후 보성군에서는 키위 원산지에 대한 자료 수집 및 검증을 철저히 추진할 계획이다.개척단은 보성키위의 수출 창구 확장을 위해 현지에서 구매한 제스프리 키위와 국내 육성 보성산 키위의 단맛과 신맛을 비교하며 보성 키위의 해외시장 경쟁력을 파악했다. 보성키위는 당도와 색도, 저장성 등은 우수하지만 대부분 개별 판매와 소규모 농민단체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 표준화된 유통시스템을 구축할 필요성이 있다.이에 보성군은 뉴질랜드의 수출 창구 단일화와 품질 규격화 등을 통한 자국 외 시장에서 브랜드 및 품질 관리의 비결을 참고해 생산, 유통, 출하에 이르는 전 과정의 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할 방침이다.김철우 군수는 “이번 제스프리사 방문을 통해 생산과정뿐만 아니라 전문경영인을 통한 체계적인 유통 마케팅을 보성군에도 적극 도입하도록 하겠다”며 “전문적인 조직 구성과 제품의 표준화, 대형판매처와의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보성키위’를 제스프리를 뛰어넘는 농산물 브랜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국내 키위는 보성군을 비롯한 고흥군, 해남군 등 남해안 일대에서 생산되고 있다. 이중 보성군은 국내 생산량의 약 22%를 차지하는 최대 생산지며 ‘보성키위’는 2022년 11월 대한민국 농산물 지리적표시 제111호로 등록된 바 있다.보성=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23 17:03 정원 기자

강진군, 농산물 유통채널 대대적 개편 추진

강진원 강진군수가 22일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상황을 점검했다.(사진제공=강진군)강진원 강진군수가 미래의 농정 챙기기에 발걸음이 바쁘다. 2023년이 한달여 남은 빼곡한 일정 속에서도 영농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내년도 농업정책에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지난 22일, 강진원 강진군수가 로컬푸드를 통해 딸기를 출하하고 있는 강진읍 최상훈 농가를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곧바로 강진농협 파머스마켓 로컬푸드 직매장을 찾아 로컬푸드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강진원 군수는 연이어 가진 로컬푸드 직매장 및 출하회 관계자들과 가진 간담회를 통해 농산물 유통에 대한 혁신을 주문했다.강 군수는 “로컬푸드의 최대 강점은 생산자에게는 물류비 부담없이 제값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주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농산물을 싼값에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면서 “로컬푸드의 강점을 살리기 위해서는 농업인은 질 좋은 상품 생산에 노력해야 하고, 매장에서는 신뢰를 바탕으로 쇼핑의 편의성과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행정기관은 이러한 환경과 여건이 유지·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면서 “관광과 유통을 연결해 농가들의 매출액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강진군은 군 직영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초록믿음’에 4차산업혁명 기술을 도입하는 대대적인 개편작업을 추진중이다. 이는 ‘기존의 쇼핑몰이 시대적 트렌드에 맞지 않고 불편한 점이 많으므로 개선해야 한다’는 강진원 군수의 의지에 따른 것이다.강진군에서는 앞으로 초록믿음 쇼핑몰 간편 가입, 간편 결제, 지역화폐 결제 기능 등 다양한 간편 기능을 도입해 기존 쇼핑몰의 불편한 부분을 개선하고, 4차산업혁명 알고리즘 기술을 도입해 소비자 선호도와 구매 패턴 분석 등을 토대로 개인별 최적의 상품 카테고리를 재구성하는 등 쇼핑몰을 찾는 고객들의 구매 증진을 도모한다. 더불어 할인쿠폰 발급과 기획전·각종 이벤트 등을 통해 다양한 연령대별 신규 고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강진군은 로컬푸드 참여농가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로컬푸드 매장용 소분 포장재 및 비닐하우스 시설비용을 지원하고, 잔류농약검사를 주내용으로 하는 안전성 검사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생산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선진지 견학 및 교육비를 지원하는 등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한편 강진군 로컬푸드 출하회(회장 박정웅·개똥이네 농장)는 지난 2019년 7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샵인샵 형태로 강진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지역 농수특산물을 판매하고 있으며 218농가가 참여해 644개 폼목을 내놓고 있다. 누적 매출액은 135억 원이며 10월말 기준 올해 판매액은 30억 원에 이른다.강진=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23 16:58 정원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 아시아 물류 컨퍼런스 참가

HKTDC(홍콩무역발전국)가 주최한 아시아 물류 해양항공 컨퍼런스에 참여했다.(사진제공=여수광양항만공사)여수광양항만공사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HKTDC(홍콩무역발전국)가 주최한 아시아 물류 해양항공 컨퍼런스(Asian Logistics, Maritime and Aviation Conference, 이하 ALMAC 2023)에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아시아 물류 해양항공 컨퍼런스(ALMAC 2023)는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국내 항만 배후단지 투자유치 활성화’ 과업의 일환으로 해양수산부와 4개 항만공사가 공동으로 국내항 및 항만배후단지를 홍보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투자기업을 발굴하기 위하여 추진되어, 이날 컨퍼런스는 ‘물류체인의 미래 및 공동 대응’이라는 주제로 화웨이, 벌크마린 , HAFFA 등 아시아권 물류 관계자를 포함하여 30여개국의 기업에서 약 5천여명이 참가했다.YGPA는 참가기업들을 대상으로 홍보부스 운영 및 광양항 배후단지 투자유치 IR 설명회 등을 통해 여수광양항 투자환경과 수출입 이점을 설명하고 배후단지 입주기업 성공사례와 광양항 해양산업클러스터 강점 등을 안내했다.YGPA 관계자는 “최근 경제 성장률 둔화, 국제정세 불안 등 투자유치의 위험요소가 있는 상황에서 물류 환경 변화를 파악하고 지속적인 투자유치활동으로 글로벌 유망기업체의 투자 활성화와 이를 통한 광양항 물동량 증대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23 16:56 정원 기자

광양경제청, 中 우시·베이징 지역 투자유치 활동 전개

중국 우시와 베이징(北京) 지역의 e-모빌리티·이차전지 분야 기업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한국전기이륜형자동차협회와 공동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사진제공=광양경제청)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11월 20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우시와 베이징 지역의 e-모빌리티·이차전지 분야 기업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한국전기이륜형자동차협회와 공동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우시는 전기자전거 및 ESS(에너지저장장치) 주요 생산기지로써, 대표단은 중국 내 대표 전기자전거 기업인 야디(YADEA), 보도(BODO)를 방문하여 한국의 자유무역지역과 FTA를 활용한 제조 수출 비즈니스 모델을 제안했다.뒤이어 이차전지 셀제조 기업인 LD그룹을 방문하여 한국의 ESS용 LFP 배터리 셀 수요와 ESS 수출 제조 기지로서 광양만권이 매력적인 투자처임을 강조했다. 22일에는 베이징으로 이동하여 민메탈스그룹과 중국 ESS 협회 방문으로 활동을 이어갔다. 민메탈스그룹은 포춘지 선정 세계 500대 기업으로 금속가공 및 소재분야 글로벌 대표기업으로 최근에는 이차전지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광양경제청은 최근 이차전지산업으로 전환 중인 광양만권에 대한 소개와 포스코HY클린메탈, 나라다에너지 등 이차전지분야 한중 합자 투자사례를 언급하며, 리튬인산철(LFP) 소재분야 광양만권 투자를 제안했다.광양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투자유치활동을 통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소재 및 셀 제조기업 유치로 광양만권내 이차전지 산업 전주기 완성과 지속 성장 중인 글로벌 ESS 시장을 선점하고, 전방산업으로 확장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면서 “이번 활동이 투자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23 16:55 정원 기자

광양제철소, 조업이상 사전감지 시스템 구축으로 안전성 UP…스마트팩토리 실현에 '한 걸음'

광양제철소가 1코크스 공장에서 PIMS(POSCO Intelligent Management System)를 활용한 조업 간 이상신호 감시 시스템을 구축했다. 사진은 광양제철소 직원들이 해당 시스템을 통해 설비를 모니터링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광양제철소)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가 1코크스 공장에 조업이상 감지 시스템을 구축, 조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상 신호를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도록 해 안전성을 끌어올렸다.조업이상 감시 시스템을 통해 작업자가 적시에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하고, 필요시 설비작동 중단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이 같은 시스템 구축은 앞서, 광양제철소가 공장의 스마트팩토리 전환을 가속화하고 작업자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Smart 예지정비 기술 고도화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하게 됐다.광양제철소는 설비 점검을 무인화·디지털화해 작업자의 안전성을 높이고 설비 점검의 정확성을 높이고 있다. 구체적으로 △설비마다 분산돼있는 데이터 통합 △설비상태를 판단하는 예지기술 개발 △예지기술을 설비에 적용해 이상징후를 사전에 포착하는 시스템을 개발, 운용 중에 있다.광양제철소가 1코크스 공장에서 구현한 조업이상 감지 시스템은 배관 압력 상승 혹은 폐가스 누출 등 안전사고 발생 징후를 선제적으로 감지해 사고 발생 가능성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구축됐다.가령, 설비 배관 내 압력이 기준치 이상으로 증가할 조짐을 보이면 감지 시스템이 이를 즉각적으로 파악 후 신속하게 PIMS(POSCO Intelligent Management System)에 알림을 띄우게 된다. PIMS는 과거의 설비 운전이력 및 조업 데이터를 토대로 한 진단과 수명예측을 돕는 포스코형 Smart 예지정비 시스템이다. PIMS를 운용하는 작업자는 이렇게 보내진 알림을 통해 적시에 이상 신호를 인지할 수 있게 된다.이처럼 신속하게 이상신호를 전달하여 작업자가 선제적으로 설비 작동을 중단시키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조치를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게 돼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진수 광양제철소장은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을 통해 광양제철소의 예지정비 기술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제철소 공정 전반에 걸쳐 고도화된 Smart 예지정비 기술 적용하여 안전한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한편, 광양제철소는 압연 공장 설비의 부품 마모량을 사전 예측하여 교체시기를 선제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공정에 걸쳐 예지정비 기술을 운용하며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팩토리 전환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직원들의 예지정비 역량 향상을 위한 스마트기술 경진대회 개최, 디지털마인드 교육, 임직원 기술전수 소통 프로그램 운영 등 다각적인 교육제도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23 16:39 정원 기자

최영일 순창군수, 2023년 대한노인회 노인복지대상 수상

최영일 순창군수가 23일 서울 SETEC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중앙회 주최 ‘2023년 대한노인회 노인복지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순창군 제공)최영일 순창군수가 지역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대한노인회 노인복지대상 기초자치단체장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23일 서울 강남구 SETEC 제2전시실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은 대한노인회 중앙회가 전국 기초단체장 중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이바지한 21명의 기초지방자치단체장을 선발하여 시상했다.수상의 영광을 안은 최영일 군수는 그동안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군정 5대 목표 중 하나를‘따뜻한 복지’에 두고 △순창군 장애인·노인복지관을 노인들만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10억원을 들여 리모델링을 추진해 노인권익 신장에 앞장서 왔으며 △ 연초 370개 전체 마을 경로당을 돌아보고 애로사항을 파악해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149개 경로당의 환경개선 사업을 지원하고 207개 경로당의 비품구입을 지원함으로써 노인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또한, △ 경로당 운영에 앞장서고 있는 노인회장, 총무를 지역봉사 지도원으로 임명하여 매달 활동비(읍면 분회장 20만원, 경로당 회장 총무 5만원)를 지원해 사기진작에 이바지해 왔을 뿐 아니라 △ 65세 이상 노인들의 위생관리를 위해 목욕탕 지원비를 기존 자부담 2000원에서 1000원으로 인하해 어르신들의 목욕비 이용 부담을 줄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최영일 순창군수는 “자식 된 마음으로 어르신의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왔을 뿐인데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게 돼 감회가 새롭다”면서 “앞으로도 국가와 지역을 위해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복지정책을 추진해 따뜻한 복지가 실현되는 순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한노인회 순창군지회 서화종 취업지원센터장이 우수취업 지원센터장으로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아 기쁨을 더했다.순창=한성천 기자 hsc924@viva100.com

2023-11-23 15:41 한성천 기자

익산시, 문화유산 야간관광 ‘국내 대표도시’로 도약

익산시는 문화재청 2024 공모사업에 5건 성정되는 등 국내 대표 야간광광 도시로 문화유산 야간관광 ‘국내 대표’로 도약했다. (사진=익산시 제공)익산시는 2024년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5건 선정되며 익산시가 문화유산과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전국 대표 야간관광지로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익산시는 국비 27억원을 포함해 예산 58억 7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페스타(20억원) △세계유산 축전(30억원) △문화유산 야행(6억 5000만원) △생생문화유산 활용 사업(5000만원) △세계유산 홍보 지원(1억 7000만 원) 등 이다.이번 공모로 익산시는 2018년 문화재청 지역 문화재 활용사업 공모사업에서 처음으로 3건이 선정된 후 7년간 연속 공모 성과를 이뤘다. 익산시는 이 같은 정부지원을 토대로 문화유산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뉴미디어 콘텐츠를 더욱 강화해 세계유산 미륵사지와 백제왕궁의 야간관광 명소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올해‘용화세계 백제人익산’을 주제로 한 달간 진행돼 15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페스타는 예산 20억원을 투입해 내년에는 규모와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세계유산 축전은 미륵사지와 백제왕궁 등 세계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축제로, 내년에는 30억 원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대한민국 대표 축제규모로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지난 4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세계유산 백제왕궁에서 진행된 익산 문화재 야행은 ‘백제왕궁은 살아있다’를 주제로 3만 5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내년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고조돼 있다.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익산시가 내년에도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익산시가 문화유산 야간관광의 선진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양질의 사업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익산시는 시사저널에서 주관한 ‘2023 글로벌 도시브랜드 대상’ 국가대표 야간축제 관광 부문과 한국세계축제협회 한국총회가 주관한 ‘2023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 야간 크리에이티브 프로그램 부문에서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익산=한성천 기자 hsc924@viva100.com

2023-11-23 15:39 한성천 기자

전북특별법 행안위 통과…연내 입법 8부 능선 넘어

전북특별법 개정안 연내 국회 통과를 염원하는 ‘500만 전북인 한마음’가 지난 21일 국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사진=전북도 제공)전북특별법 전부개정법률안이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결, 통과하며 내년 1월 전북특별자치도 성공 출범이 가시화됐다. 이로써 연내 입법 8부 능선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법사위와 본회의를 거쳐 연내 최종 입법화가 이뤄질 전망이며 명칭 변경에 불과했던 현 특별법 수준에서 실질적인 전북특별자치도를 구현할 수 있는 요건이 만들어졌다.김관영 전북지사는 “우리 전라북도가 지난 1년여 간 준비한 노력이 전날 소위에 이어 오늘 전체회의 통과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남은 법사위·본회의 통과까지 총력을 다해 내년 전북도민이 행복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여·야를 대표해 발의한 국민의힘 정운천·민주당 한병도 국회의원이 여야 의원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끊임없는 설득 활동은 물론, 소관 상임위 의원을 개정안 공동 발의자에 포함하는 등 전략적인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펼쳤다.이날 행안위를 통과한 법안은 전북이 올해 초부터 전북 맞춤형 특례발굴, 특례 법제화 과정을 거쳐 만들어 낸 ‘전부개정법률안’과 정부 협의를 통한 최종안 등을 수정,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대안으로 마련됐다.국가 테스트베드를 지향하는 전부개정법률안의 8개 핵심 분야에서 고루 특례가 반영된 130여개 조문이 통과되며 500만 전북도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주요 특례는 ▲전북이 대표적으로 선도하고 있는 농업을 특화 발전하기 위한 농생명산업지구 지정 특례, ▲전북이 문화적 강점을 바탕으로 최초로 시도하는 문화산업진흥지구·국제케이팝학교, ▲고령인구 케어와 신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고령친화산업 육성, ▲동부권 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환경자원 이용을 위한 친환경 산악관광진흥특구, ▲전북이 지정, 제3 금융지 도약을 위한 금융전문인력 양성, 전북핀테크육성지구 지정 등 금융 특례, ▲전북에 다수 분포한 자동차 대체부품 기업을 기반으로 연계 산업 발전을 위한 자동차 대체부품 인증 특례 등이 대안에 포함됐다.이밖에도, ▲전북특별자치도 비전인 ‘글로벌 생명경제도시’ 구현을 위한 수소, 이차전지 등 산업 특례와 ▲새만금 고용특구, 대학 학생정원 조정 등 기반 특례, ▲종합계획 수립 특례도 반영됐다.한편, 전북도는 오는 27일 제주·세종·강원과 함께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공동 결의를 통해 특별자치시도 간 연대 협력 활동도 본격적으로 펼칠 계획이다.전북=한성천 기자 hsc924@viva100.com

2023-11-23 15:36 한성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