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함평군,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함께하는 도민과의 대화 ‘성료’

2023 도민과의 대화 모습 함평군=제공전남 함평군이 지난 21일 함평국민체육센터에서 김영록 도지사와 함께하는 도민과의 대화를 개최했다.함평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주재로 이상익 함평군수, 윤앵랑 함평군의회의장, 모정환 전남도의원, 현장과 온라인으로 참여한 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이상익 군수의 환영사와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의 설명을 시작으로 김영록 도지사의 도정보고, 군민 건의 및 질문에 따른 답변 순으로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김영록 도지사는 1조 8400억 규모의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 추진을 위해 전라남도와 함평군이 더욱 협력할 것을 강조했다.또한 이상익 군수는 농기계 셀프 세척 시설 설치지원 사업비 5억원 지원을 요청했으며 이에 김영록 도지사는 흔쾌히 지원을 약속했다.아울러 주민들은 건의사항으로 ▲마을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 지원 확대 ▲해보천 하천재해복구사업 사업구간 연장건의 ▲해보천 준설 ▲군도 20호선 노선의 지방도 808호선 편입 건의 등의 사업을 요청했다.김영록 지사는 “함평 발전을 위한 함평군민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청취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전남도와 함평군이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며 도-군이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전했다.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 추진 등 함평 발전을 위해서 군민과 행정이 하나돼 움직이겠다”며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잘사는 함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함평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3-11-22 13:32 권기덕 기자

김산 무안군수"전투비행장 이전 압박 극복해 군민행복 실현에 최선"

김산 군수가 지난 17일 군의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무안군무안군은 김산 군수가 지난 17일 제290회 무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24년 군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김산 군수는 “2023년은 광주전투비행장 이전 압박 속에서도 군민들의 신뢰와 지지, 의회와의 협치를 통해 안정적인 군정 운영 기조를 유지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편익 증진 그리고 각종 생활인프라 확충에 힘써 온 한 해였다”며 “2023년이 군정 역점 현안사업들을 추진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기반을 마련했던 시기였다면, 내년은 분야별 주요 군정현안 사업들을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해내는 한편 특화산업 중점 육성으로 군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군정을 이끌어 가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지역경기 회복지원 △무안형 도움복지 강화 △도농균형발전 지속 추진 △무안 먹거리 융복합 거점지구 조성을 내년 군정 운영 4대 중점 추진 방향으로 설정했다.세부적으로는 △무안 대표 관광자원 45선을 활용한 관광자원 상품화 △지역로컬과 연계한 특화상권 조성 △무안 도자복합 산업 특구 지정추진 △기업 투자유치 현실화 △학교밖 청소년 지원센터 활성화 △청년취업 학업 패키지 운영 △76세이상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확대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운영 △농촌지역 지역별 중심지를 문화·복지의 발전 거점으로 육성 △무안읍 복합문화센터, 무안군 보건소 준공 추진 △오룡복합문화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무안공공도서관 이전·건립 지원 △전라남도 청년비전센터 건립 지원 △남악신도시 체육시설 확충사업 연내 착공 △남악중앙공원 복합놀이시설 조성 △남악 IC 정체 해소 대체 도로 확보 추진 △대죽도 어싱길 등 맨발산책로 5개소 추가 조성 △먹거리 관련 사업의 연계 추진 등을 통해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김산 군수는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무안 먹거리 산업을 우수한 교통여건과 연계하여 지역 발전을 이끌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특화 발전시키겠다”며 무안 먹거리 융복합 거점지구 조성에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김 군수는 “군민들의 삶의 기반을 무너뜨릴 광주전투비행장 이전 문제가 여전히 숙제로 남아 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이 위기를 극복해내고 미래신성장 동력 발굴로 비약적인 성장 발판을 만들어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한편, 무안군은 2024년도 예산안 규모를 6001억 원으로 확정하고, 지난 7일 군의회에 제출했다.올해 본예산 5978억 원보다 23억 원(0.39%)이 늘었다. 일반회계는 36억 원(0.63%)이 증가한 5845억 원이고, 특별회계는 13억 원(7.94%)이 감소한 155억 원을 편성했다.무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3-11-22 10:25 홍준원 기자

박우량 신안군수 내년도 예산 시정연설,9대 분야 군정 운영 제시

박우량 군수가 지난 20일 군의회에서 2024년 예산안 설명 시정연설을 하고있다. 사진제공=신안군신안군은 박우량 군수가 지난 20일 제316회 신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24년도 예산안 설명과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박우량 군수는 “내년도 정부예산의 긴축재정에 따라 신안군의 모든 분야의 세출예산을 뒷받침하는 지방 보통교부세가 대폭 축소될 예정임을 고려해 민선 8기 군정 핵심 가치를 실현하고, 재정 운영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적 예산 편성과 효율적 예산 운용으로 군 재정 건전성을 유지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또한 “군민들이 섬에 사는 것이 자랑스럽고 당당한 신안 만들기에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2023년 성과로 공모사업 국·도비 866억 원을 확보, 문화관광부 주관 ‘2023년 문화의 달 행사’의 성공적 개최, 전남·광주지역의 숙원사업인 흑산공항 건설 국립공원위원회의 심의통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K-관광 섬 육성사업 선정,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제 5개 도서로 확대 등을 들었다.한 해 동안 선도 수선화 축제를 포함한 12가지 꽃 축제와 10가지 수산물 축제가 군민들의 열정적인 참여로 성공적으로 개최됐으며, 이에 대한 깊은 감사의 마음을 군민들에게 전달했다.박군수는 “세계적인 명소가 된 퍼플섬에 매주 평균 9천여 명이 방문하고 있고, 임자도 튤립 축제에는 8만여 명이 팔금 유채꽃 축제에 3만 3천여 명이, 수국의 섬, 환상의 정원이 있는 도초도에는 2만 명이 방문하는 등 지속적인 많은 관광객이 섬을 방문해 신안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동안 추진해 왔던 1섬 1뮤지엄 사업, 1섬 1정원화 사업 등을 지속 추진해 1004섬 신안의 우수한 자연경관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문화예술, 꽃, 나무를 주제로 한 섬 특화 정원 도시의 기반 구축을 통해 신안군 전체를 품격있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가꾸어, 모든 이가 공감하고 행복할 수 있는 신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날 2024년 군정 운영 방향에는 군민들이 섬에 사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신안을 만들기 위해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이 꽃피는 1004섬 추진 △사계절 꽃피는 섬 조성을 통한 신안군만의 정원정책 실현 △친환경 농축수산업 고소득 전략사업 집중 육성 △친환경 에너지사업을 통한 평생 연금 수혜 범위 확대 △균등한 복지 실현 및 전국 지자체에서 앞서가는 복지정책 추진 △신안교육에도 희망이 샘솟는 교육정책 추진 △세계적인 해양 생태의 중심 지역 정책 추진 △맞춤형 통합 교통복지 구축 △군민과 함께하는 행정 구현 등을 제시했다.이를 위해 신안군은 2024년 예산 규모를 올해보다 0.88%, 60억 원이 감소한 총 6708억 원으로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4.36% 감소한 6190억 원, 특별회계는 75.3% 증액된 518억 원 규모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마지막으로 박우량 군수는 “군민 한분 한분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 군정을 지속 이끌어갈 계획이며, 군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행복한 신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신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3-11-22 10:12 홍준원 기자

전북특별법 개정안 연내 국회 통과 ‘500만 전북인 한마음대회’ 개최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 연내 국회 통과 염원을 담은 전북인 한마음 대회가 21일 국회 대회의실에서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사진=전북도 제공)전북인들이 국회에 모여 전북특별자치도 성공 출범을 위해 한마음으로 힘을 모으겠다고 결의를 다졌다.21일 전라북도, 전북 국회의원, 전북특별자치도 국민지원위원회 주최로 국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북인 한마음’ 행사에서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 연내 국회 통과를 염원하는 500만 전북인의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 국민지원위 이연택 총괄위원장, 국민의힘 조수진 최고위원,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 서거석 전북교육감,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전북도당위원장, 국민의힘 정운천 국회의원 등 국회의원 12명, 전북도내 시장·군수 11명, 국민지원위원 등 도내·외 인사 600여명이 대거 참석해 전북인의 결집된 모습을 보여주었다.특히,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가 서면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성공 출범을 응원했으며, 정세균 국민지원위원회 명예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또한, 지난해 전북특별법 제정부터 올해 전부개정안까지 여·야를 대표해 발의해 준 한병도 의원과 정운천 의원은 축사를 통해 “전북특별법 연내 국회 통과를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전북도는 지난 14일과 16일, 전북특별법 연내 통과 기원 100만인 서명부를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에게 각각 전달했다. 이어, 이번 ‘전북인 한마음 행사’를 개최하며 명실상부한 전북특별자치도로 출범하기를 바라는 500만 전북인의 간절한 염원을 대외적으로 표출했다.김관영 전북도지사는 경과보고를 통해, “지난해 전북특별법이 제정되었지만 실질적인 변화를 줄 수 없어 올해 실제 전북에 필요한 특례 발굴, 전부개정안 마련, 부처 협의를 진행했다”며 설명했다.이어, 현재 국회 행안위 1소위 심사를 하루 앞둔 상태며 농생명산업지구, 외국인 특별고용, 케이문화융합산업진흥 등 전북이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프론티어 특례이자 강점을 담은 특례들을 설명하며 전북의 변화상을 제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5월 발족해서 200명이 넘는 규모로 운영돼 온 국민지원위 내부에 별도 기동력을 갖춘 50명의 도민지원단이 위촉됐다. 이들은 특별법 개정을 위해 민간 영역에서 지원 사격에 나설 계획이다.이어 도민지원단의 첫 활동으로 국회에서 조속히 전부개정안을 심의하고 통과시켜 줄 것을 담은 ‘전부개정안 연내 통과 촉구 국회 건의문’이 국회에 울려 퍼졌다. 또한 태권도 퍼포먼스를 통해 규제와 소외에서 벗어나겠다는 전북인의 염원과 의지를 알렸다.김관영 전북도지사는 “그동안 도민, 지역 정치권, 전문가, 공직자 여러분들이 애써주고 마음을 모아준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특별법 개정은 전북특별자치도 성공 출범을 위한 시작인 만큼, 반드시 연내 국회 통과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연택 총괄위원장도 “내년 출범하는 전북특별자치도가 더 특별하고, 더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가진 역량을 총동원해 힘을 보태겠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한편, 지난 8월 국회에 제출된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은 22일 행안위 소위원회 심사와 23일 전체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전북도는 연내 국회 통과를 기대하며 전부개정안에 담긴 핵심특례가 실행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본방향 설정과 자치법규 정비 등 후속조치도 속도를 내겠다는 각오다.전북=한성천 기자 hsc924@viva100.com

2023-11-21 18:41 한성천 기자

전북도,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 통과 총력전 펼쳐

임상규 전북도 행정부지사가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의 연내 국화 통과를 위해 국회 관련 상임위 및 전문위원들을 잇따라 만나 필연성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전북도 제공)‘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전부개정안 국회 연내 통과를 위해 관련 상임위와 전문위원실을 잇따라 방문해 필연성을 호소하는 총력전을 펼쳐 관심을 모으고 있다.임상규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지난 16일과 21일 양 일에 걸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국회의원, 수석전문위원 등을 면담하며 전북특별법이 원활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했다.임상규 행정부지사는 국회 관계자들과 릴레이 방문과정에서 “제대로 된 전북특별자치도 구현을 위해 지난 1년여간 특례발굴부터 이번 전부개정안 마련까지 전북이 한마음으로 달려왔으며 실질적 권한과 역할을 부여할 수 있는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이 반드시 연내 통과되어야 한다”며 “농생명, 그린에너지, K-문화 등 전북의 지역적·문화적 특성을 살려 국가 핵심 정책의 실험 기지를 수행함으로써 ‘글로벌 생명경제’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도전의 기회가 부여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임상규 행정부지사는 22일 행안위 법안소위 심사를 앞두고 16일에는 법안 1소위 의원실을, 다음 날(23일)인 행안위 전체회의를 대비해 21일에는 나머지 행안위 의원실을 방문하는 등 전략적으로 건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국회 법사위 정성희 수석전문위원과의 면담을 통해 법사위 11월 및 12월의 일정을 청취하며, 상임위인 행안위 전체회의 통과 후의 계획 및 일정까지도 빈틈없이 챙겼다.한편, 전북도는 오는 12월로 예상되는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때까지 지휘부를 중심으로 전방위 대국회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전북=한성천 기자 hsc924@viva100.com

2023-11-21 17:14 한성천 기자

전주기전대 사회복지상담과 학생들 임실군서 지역사회자원봉사활동 펼쳐

전주기전대 사회복지상담과 ‘어울림’과 ‘캘리’ 동아리 회원 20여명은 임실군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취약 어르신들을 위한 김장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전주기전대 제공)30~60대 만학도로 구성된 전주기전대학교 사회복지상담과 ‘어울림’과 ‘캘리’ 동아리 회원 20여명은 21일 임실군노인복지관에서 독거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김장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만학도 박정자 학생은 “우리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만들어진 김치가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임실군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매년 250명의 취약어르신들에게 김장김치를 제공해드리고 있는데 올해는 경제상황 악화로 김장행사를 위해 더욱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차경선 학과장은 “바쁜 시간을 쪼개어 함께해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기전대 사회복지상담과 봉사 동아리는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함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봉사 활동에 더욱 더 앞장서 우리 대학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기전대 사회복지상담과 봉사동아리인 어울림은 17년 동안 지속적으로 사회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해주고 있다.전주=한성천 기자 hsc924@viva100.com

2023-11-21 17:02 한성천 기자

장성군, 2024년 본예산 5268억 원 편성

20일 의회 시정연설 중인 김한종 군수 장성군=제공전남 장성군이 2024년도 본예산을 5268억원 규모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본예산 대비 0.09%, 금액으로는 약 4억원 감소한 규모다.당초 정부의 내국세 및 종합부동산세 감소에 따라 320억원대의 지방교부세가 삭감됐음에도 올해 본예산과 비슷한 수준으로 편성할 수 있게 됐다.군이 이처럼 감소액을 낮출 수 있었던 건 국도비 보조금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장성군은 전라남도, 중앙부처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급경사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장성호 수변길 관광 활성화 사업 △청년센터 건립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파크골프장 신규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국도비 보조금 322억 원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하지만 긴장의 끈을 놓을 상황은 아니다. 해당 사업을 제외하고 본다면 지방교부세 감소로 인한 사업 축소와 순수 군비로 운영되는 자체 사업 예산의 삭감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장성군은 2024년 예산안 편성 시 경상적 경비와 불요불급한 예산을 과감히 삭감하고, 지방보조금 예산을 전면 재검토하는 등 허리띠를 졸라매는 데 집중했다.이렇게 확보한 예산은 △미래 핵심 기반사업 추진 △‘1000만 관광시대’ 개척 △선도 농업환경 조성 △사람 중심의 맞춤형 복지 추진 △소상공인 경제위기 극복 지원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의 6개 분야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지난 7월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설립이 최종 확정된 장성군은 내년부터 건설 공사 타당성 용역을 시작해 2027년 착공할 계획이다. 남면 장성나노산업단지 인근 1만 9800㎡ 부지에 국비 1001억원이 투입되며, 2029년 완공한다.연구소와 가까운 곳에는 4900억원 규모 장성 카카오 데이터 센터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세수 확보 등의 상승효과가 예상된다.권역별로 음식과 관광을 특화하는 ‘장성 5대 맛거리’ 조성사업 추진으로 음식과 관광을 연계한 미래 먹거리 확보에도 주력한다. 아울러 장성호를 횡단하는 출렁다리와 축령산 하늘숲길 조성 등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자원 가치 제고에도 힘쓴다.여기에 지난 9월 장성군이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와 체결한 업무협약이 더해지면 지역경제·전통시장·관광명소를 효과적으로 연계할 수 있다. ‘1000만 장성 관광시대’를 여는 새로운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되는 대목이다.농업분야에선 레몬 재배단지 육성과 아열대작물 지원, 아열대 식물원 조성 등에 박차를 가해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한다. 2025년 완공이 목표인 농촌진흥청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의 차질 없는 건립도 지원한다.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도 건립해 근로 여건을 개선하고,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일조한다.가족센터 건립을 통해 양질의 보육환경을 갖추는 한편, 출산장려금 지급과 난임부부 지원 등 저출산 문제 극복에도 중점을 둔다.올해부터 시작된 청소년 꿈키움바우처카드(청소년 수당) 지원과 초·중·고등학교 입학 축하금 지급, 대학생 등록금 지원에 이어, 내년에는 청년센터와 청소년 문화의 집을 건립해 청년, 청소년이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는 지역 여건을 갖춰 간다.고령 주민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노인일자리 참여 인원과 활동 일수를 늘리고, 대표적인 노인복지 시책인 효도권은 기존 이·미용 사용에만 국한돼있던 사용처를 넓혀 ‘건강권’으로 확대한다.지역경제 부문에선 정부의 내년도 지역화폐 재정 지원 중단에도 군비로 장성사랑상품권 발행을 이어가는 점이 주목된다. 소상공인을 위한 점포 임차료, 경영개선 지원, 음식점 입식 테이블 지원 등도 이어간다.전남 최초 ‘씨씨티브이(CCTV)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 운용’과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 등을 통해 모든 군민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여건을 구축한다.많은 군민의 관심이 집중돼 있는 청운지하차도 개설공사도 계획대로 추진해 호남선 철도로 나누어진 장성읍 발전의 한계성을 극복한다.20일 열린 장성군의회 제355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김한종 장성군수는 “예산 감축이라는 위기 속에서도 반드시 기회를 찾아 ‘군민이 행복한 장성’을 실현시키겠다”고 밝혔다.장성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3-11-21 13:44 권기덕 기자

함평교육지원청, 방과후학교 업무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 실시

함평교육지원청은 지난 17일 관내 방과후학교 업무 담당자 등 33명을 대상 국립나주숲체원 및 나주일원에서 역량강화 연수를 가졌다 함평군=제공전남 함평교육지원청은 지난 17일 관내 방과후학교 업무 담당자 등 33명을 대상 국립나주숲체원 및 나주일원에서 역량강화 연수를 가졌다.이번 연수는 정규수업 이외의 교육활동인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운영하는 방과후학교 업무 담당자들과 2023년 센터중심 방과후학교 성과을 공유하고 2024년 미래형· 맞춤형 방과후 학교 운영을 위한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을 위해 실시했다.연수과정으로는 △ 초등은 ‘전남 늘봄학교 운영방향’ 에 대해 강의를 듣고, 도교육청의 정책방향과 학교 현장 간의 긴밀한 소통 시간을 통해 2024년 늘봄학교 전면 확대 시행에 대한 격차를 해소하는 시간이 됐으며, △ 중등은 ‘교육공동체 일환으로서 방과후학교 강사와의 소통방안’ 에 대한 강의를 통해 교감 미배치교 방과후학교 업무담당자 등의 실무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었다또한 동의보감 건강법과 경옥환 만들기 등 체험과 쉼의 시간을 통해 방과후학교 담당자의 업무 부담에 대한 회복과 치유의 시간이 됐다.함평교육지원청 범미경 교육장은 “학생들의 특기 적성을 계발하여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는 방과후학교 업무 담당자(교감 및 교사 등)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연수는 업무 역량 강화 및 휴식과의 조화를 이루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업무 역량 강화 및 치유프로그램을 진행해 행복하게 근무하실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 고 말했다.함평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3-11-21 13:43 권기덕 기자

영암군,조직개편 위한 '조직진단 연구 용역'최종 분석

2023년 조직진단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사진제공=영암군영암군은 20일 군청에서 ‘2023년 조직진단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연구용역은 행정안전부 인력운영 방침인 ‘정원 1% 의무감축 및 재배치’ 등 행정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민선 8기 역점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조직 문제점 진단, 향후 개선 방향, 중장기 기구·인력 운용계획안 수립을 위해 개최됐다.연구용역기관인 전남연구원은 8~11월 3개월 간 영암군의 현행 기구 1실 1담당관 17과 2직속기관 4사업소의 사무량 및 직무분석 조사, 실과별 심층 인터뷰, 유사 지자체 비교 분석을 실시하고, 전문가 자문회의 등에서 나온 의견들을 종합 분석했다.분석 결과△팀 세분화로 인한 업무 연계성 저하 및 협업의 어려움 △결원에 따른 과소 팀 발생으로 인한 직원 업무 부담 증가 △시설통합관리와 민간위탁 등 정책환경 변화 대응 △인구소멸, 고령화, 상권활력 저하에 따른 위기의식 등이 문제점으로 제기됐다.조직 재설계 방안으로 △국 신설을 통한 기획·조정 능력 강화 △민간위탁 분야 발굴 △유사업무 통합 및 유사·중복 인력 감축 △인력재배치를 통한 본청 인력 강화가 제시됐다.영암군은 전남연구원의 의견을 반영해 기획행정국, 문화복지국, 농업경제건설국 3개국 신설을 골자로 하는 조직 개편안을 확정해 영암군의회에 제출했다.앞으로 의회 보고, 조례 개정 등 관련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조직 정비와정기인사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영암군은 3국 18과 2직속기관 2사업소 조직 개편으로, 국 체계로 협업과 기획·조정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아울러 민선8기 현안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국장 책임 아래 정책의 종합판단, 공모사업 및 민원 대응 능력 제고로 군민 만족도를 높이기로 했다.조직 개편안 세부 내용으로 본청은 기획행정국에 기획감사과, 자치행정과, 인구청년정책과, 군정홍보과, 세무회계과, 민원소통과를, 문화복지국에 관광스포츠과, 문화예술과, 주민복지과, 가족행복과, 환경기후과를, 농업경제건설국에 일자리경제과, 친환경농업과, 농축산유통과, 산림휴양과, 군민안전과, 건설교통과, 도시디자인과를 두기로 했다.보건소와 농업기술센터는 특별한 변화없이 직속기관으로 편성하고, 당초 4개 사업소는 창의문화사업소와 종합사회복지관을 본청 과로 통합하고, 수도사업소와 대불기업지원단 사업소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우승희 군수는 “국장직 공무원들이 컨트롤타워로 중장기적·구조적 관점에서 관련 정책을 수립·시행하고, 민원대응력과 종합행정력을 강화해 군민중심행정, 지속가능한 영암 발전을 위해 일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영암=김병관 기자 abc00112@viva100.com

2023-11-20 16:15 김병관 기자

무안군,YD 페스티벌 다양한 프로그램과 참여형 축제로 대성황

YD페스티벌_개막식 사진제공=무안군무안군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남악중앙공원 일대에서 열린 제3회 무안YD(Young Dream)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0일 밝혔다.무안 YD 페스티벌은‘용처럼 비상하라! 청년도시 무안!’이라는 주제로 청년들의 꿈이 현실이 되는 청년도시 무안을 알리고 청년을 중심으로 지역민과 함께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청년 참여형 축제이다.YD페스티벌_개막 거리퍼레이드 제공=무안군17일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거리퍼레이드는 대북과 태평소, 나발의 웅장한 소리로 길을 열고 그 뒤를 용 조형물, 라퍼커션, 플래시몹 댄스, 드럼 퍼포머, BMX자전거 묘기팀 등 전문 공연자를 비롯하여 모집공고를 통해 선정한 용인대 태권도장의 음악줄넘기와 태권도, 자연나라숲속유치원 어린이 30여 명이 플래시몹 팀으로 참가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많은 군민이 만들고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특히 올해는 중앙공원 소무대에 LED와 음향, 조명을 설치해 활기를 불어넣고 객석을 감성적으로 꾸며, 낮에는 편안하게 거리공연을 즐기며 쉬어가는 공간으로, 밤에는 전자 댄스 음악(EDM) 파티 등 신나는 음악에 몸을 맡겨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소무대에는 목포대학교와 초당대학교 댄스, 힙합, 밴드 등 동아리 8팀 100여 명이 공연에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펼쳤다.yd페스티벌_청년100인발대식 사진제공=무안군청년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무안을 대표하는 5개 분야별(농업, 수산업, 소상공인, 직장인, 문화·예술) 청년들의 100인의 발대식을 비롯해 과거의 추억을 회상시키는 청년들의 복고풍 커버댄스 공연, 스트리트댄스 경연대회, 청년가요제, 길거리농구대회, 청소년의 시각에서 무안군의 정책을 짚어보는 청소년 정책제안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초대가수 윤도현밴드, 다이나믹 듀오, 댄스팀 훅 공연을 보기 위해 수많은 인파가 운집해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으며 행사장은 청년들의 열정과 에너지로 가득찼다.야간에는 드론쇼를 통해 청년축제의 의미와 수험생 격려 메시지, 주요 관광지 소개 등으로 큰 감동을 전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yd페스티벌_축하공연에 모여든 수많은 관람객들을 공중에서 촬영했다. 사진제공=무안군축제기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청년들을 비롯해 수많은 관광객들로 행사장은 문전성시를 이뤘고 인근 상가들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며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난다.김산 군수는 “청년들의 참여와 큰 호응뿐 아니라 선진문화인의 질서의식으로 무안YD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게 협조해 주셔서 감사하다. 무안 YD페스티벌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년축제로 더 나아가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청년의 꿈이 현실이 되며 청년이 살고싶은 무안을 만들기 위해 청년문화를 지원하고 정착시키는데 무안군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무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3-11-20 16:14 홍준원 기자

김성 장흥군수, 국회 방문해 현안사업 유치 총력전

서삼석 의원 면담 자료사진(사진제공=장흥군)장흥군은 김성 군수가 지난 17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을 건의하고 해당 사업 예산증액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이날 김 군수는 예산결산위원회 서삼석 위원장과 강훈식 간사를 만나 이같은 내용을 전달했다. 예산건의 사업은 대한장애인체육회 남부해양선수촌 유치, 천관산 등산학교 조성, 호남권역 산림바이오 가공단지 조성 등 3건이다.대한장애인체육회 남부해양선수촌은 장흥 관산읍 삼산리 일원에 장애인 해양스포츠 훈련원 조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총 사업비 40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조정, 카누, 트라이애슬론, 워터 마라톤 등 종합 해상 훈련장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장흥군은 연중 온화한 기후와 체육인재개발원 건립에 따른 스포츠 교육 인프라 확대, 청정 남해안 해안가를 훈련장 조성의 장점으로 꼽았다.천관산 등산학교는 등산과 트레킹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기관이다. 장흥군은 8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스포츠 클라이밍, 강의실, 생활관 등을 만들고, 이를 통해 건전하고 안전한 등산문화를 이끌어갈 방침이다. 천관산은 산림청 소관의 대규모 국유림이 있고, 남도 연계관광에 적합해 등산학교 입지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호남권역 산림바이오 가공지원단지는 산림에서 유래하는 천연물질과 바이오 산업체, 임가의 소득 연계를 지원하는 것으로, 200억원 규모의 사업이다.이에 앞서 장흥군은 활발한 예산 활동을 통해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등 5개 사업, 861억원을 정부 예산안에 반영하는데 성공했다.김성 군수는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과 유동인구 확보에 필요한 사업을 유치하는 데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국회와 중앙부처를 찾아 사업의 필요성을 보다 적극적으로 설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장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20 15:55 정원 기자

고흥군, ㈜코리아세븐과 농산물 유통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고흥군이 ㈜코리아세븐과 농산물 유통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고흥군)고흥군은 지난 17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국내 편의점 대표업체인 ㈜코리아세븐과 고흥 농수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고흥부군수 선양규, 세븐일레븐 김영혁 상품본부장과 생산자 대표 등이 참석하여 고흥군 농수산물 발굴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으고 특히, 전국 세븐일레븐 점포를 통해 고흥군 농수산물 판로개척 및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적극 협력을 약속했다.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한 ㈜코리아세븐은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등 1만 4000여 개 편의점 운영 및 상품 중개를 통한 편의점 업계 선도 기업으로 시군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상호 이익 증진에 노력하고 있다.이번 협약에 앞서 지난 9월 고흥군에서 육성한 석류품종 ‘꽃향 1호’를 활용해 ㈜코리아세븐이 ‘고흥꽃향 석류 에이드’를 성공적으로 론칭 판매하고 있다.이후에도 고흥군과 ㈜코리아세븐는 고흥군의 우수 농수산물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정보교류를 통해 다양한 제품을 기획·출시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판매 촉진을 통한 공동의 이익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선양규 부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코리아세븐 글로벌 20개국 유통채널을 통해 고흥군 농산물의 수출 판로개척에 기여하고 고흥군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1시군 1기업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해 기업 이미지 제고로 일류기업으로 도약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젝트 사업지원과 협력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20 15:51 정원 기자

여수시, ‘여수밤바다 낭만포차’ 제8기 운영자 모집

여수밤바다 낭만포차 전경(사진제공=여수시)여수시가 대표 관광콘텐츠인 낭만포차를 새롭게 이끌어갈 제8기 운영자를 모집한다.모집 인원은 총 18명으로 일반시민 5명, 청년층 7명, 인근 지역주민 3명, 기타 3명 (차상위계층, 장애인, 다문화·북한이탈주민) 등으로 대상별로 나눠 선발한다.특히 지난 9월 여수시 청년기본조례 개정에 따라 청년층 연령이 19세 이상 45세 이하로 확대됐다. 낭만포차 운영 자격은 모집공고일 20일 기준, 여수시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자로 신청인 및 배우자가 사업자등록이 없어야하며, 신청인 및 그의 직계혈족·배우자·배우자의 직계존속·며느리(사위) 포함 1명만 신청할 수 있다.시는 지원 희망자에 대해 오는 30일 당일 하루, 여수문화홀에서 신청을 받는다. 여수시는 블라인드 방식의 평가로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대상별 모집인원의 3배수인 54명을 선발하고, 2차 음식품평회를 실시해 최종 18명을 선발할 계획이다.최종 선발자는 위생교육 등을 이수한 후 내년 3월부터 1년간 낭만포차를 운영하게 된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낭만포차는 우리 시 대표 관광콘텐츠로 관광활성화에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전국 인기 명소로서의 명성을 지키며 맛좋은 음식과 친절한 서비스로 낭만포차를 잘 이끌어주실 운영자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여수=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20 15:50 정원 기자

무안군 오는 25일 꿈의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개최

무안 꿈의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포스터 제공=무안군무안군은 오는 25일 오후 5시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60명의 관내 아동으로 구성된 무안 꿈의 오케스트라의 ‘제1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연주회는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관객 앞에서 올해 3월부터 연습하며 갈고 닦은 연주 실력을 발표하는 무대로서 ‘신세계 교향곡 제9번’, ‘인생의 회전목마 영화 OST’ 등 총 9곡을 아름다운 꿈의 선율로 오케스트라 화음을 통해 관객들에게 감동과 치유를 선사할 예정이다.특히 올해 무안 꿈의 오케스트라는 여러 차례 초청연주회를 통해 군민들과 음악적으로 소통하며 그 역량을 발휘한 끝에 연말에는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무안·신안 합동연주회를 앞두고 있어 무안 꿈의 오케스트라 위상을 드높이고 제2의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무안 꿈의 오케스트라는 2012년 창단하여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하며, 2017년 국비지원이 완료된 후에도 매년 군비를 지원해 미래세대의 주역인 관내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제시하고 공동체적 인성을 갖춘 밝고 건강한 군민으로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김산 군수는 “우리 아이들이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더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했으며 “앞으로 풍요롭고 행복한 무안을 건설할 미래 인재의 일원이 되는 탐스러운 열매로 돌아올 것을 기원한다”고 말했다.무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3-11-20 15:49 홍준원 기자

박홍률 목포시장 내년도 국비 삭감 없는 지원 위해 총력전

지난 17일 박홍률 목포시장이 서삼석 예결위원장을 만나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사진제공=목포시목포시는 정부의 내년도 지방자치단체 국비지원 삭감이 예정된 가운데 박홍률 시장이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박 시장은 지난 17일 국회를 방문해 서삼석 예결위원장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기동민(서울 성북구을), 이원택(전북 김제시부안군)의원과 국민의힘 송언석(경북 김천시) 예결위원 등을 잇따라 면담하며 국회 심의단계에서 증액해야 할 주요 중점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국비 확보를 요청한 중점사업은 △서남해안 명품경관 육성(5억원) △김산업 전문기관 운영 기반(6억원) △남악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25억원) △임성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128억4전만원) 등이다.이와 함께 박 시장은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8060 억원도 삭감 없이 전액 국회 반영을 건의했다.서남해안 명품경관 육성사업은 총사업비 200억원(국비 100억, 지방비 100억)을 투입해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는 사업으로 삼학도 권역을 대표 관광지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삼학도 권역 활성화를 위해 설계비 반영이 필요한 사업이다.김산업 전문기관 운영기반 사업은 총사업비 6억원(국비)으로 마른김 등급체계 마련, 김 제품 품질 데이터 구축 등 수산식품 수출품목 1위인 김산업의 경쟁력을 증대하기 위한 사업이다.남악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은 총사업비 300억(국비 106억, 지방비 69억, 원인자 125억)으로 인구 증가 예정인 임성 지역의 하수처리 용량 증설을 위한 최소사업비 반영을 건의했다.또한 임성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사업은 석현동 일대 빈번한 침수와 소하천 범람으로 재해 위험을 호소하는 시민들을 위해 배수시설 구축 사업비 증액이 요구되는 상황이다.박홍률 시장은 “주요사업이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펼쳐왔다”며 “끝까지 사업의 필요성과 중요사항 등을 설득력있게 설명해 주요 현안사업이 국회 심의에서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국회에 제출된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예결소위 심사, 예결특위 및 본회의 의결을 거쳐 오는 12월초 최종 확정된다.목포=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3-11-20 15:39 홍준원 기자

순천시, 순천만 용산전망대 긴급폐쇄 결정…보조 전망대 구간까지 운영

순천만습지 용산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일몰(사진제공=순천시)순천시는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순천만 용산전망대를 11월 21일부터 긴급 폐쇄하기로 결정했다.순천만 용산전망대는 2010년 지상 2층 목구조형식으로 설치돼 우리나라 최대 갈대군락지인 순천만습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랜드마크다.시는 안전한 시설물 사용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했으나, 구조물 이상을 감지하여 긴급히 안전진단 전문기관에 정밀안전점검을 의뢰한 결과 D등급 판정을 받았다.「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에 따르면 D등급은 주요 부재에 결함이 발생해 긴급한 보수·보강이 필요하고, 사용 제한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상태를 의미한다.이에 시는 전반적인 시설물 부식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돼 관람객의 안전을 위한 선제 조치로 긴급 폐쇄를 결정했고, 경제성 및 안전성 등을 고려해 전면 철거 후 재건축할 계획이다.다만 용산전망대를 대신해 용산전망대의 450m 후방에 위치한 보조전망대까지는 진입할 수 있도록 하고, 주변 경관을 정비해 보조전망대에서도 순천만의 낙조와 습지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도록 했다.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만의 랜드마크인 용산전망대가 긴급 폐쇄되어 안타깝지만, 시민과 관람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최선책인 만큼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순천=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20 15:38 정원 기자

광양제철소, 광양시 자원봉사 축제서 감사패 수상…”봉사단원의 헌신 빛 발했다”

광양제철소가 지난 18일 열린 ‘제9회 광양시 자원봉사 축제’에서 정인화 광양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사진 왼쪽부터 정인화 광양시장, 이진수 광양제철소장.(사진제공=광양제철소)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가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을 만들어가는 데 일조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제9회 광양시 자원봉사 축제’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지난 18일 광양시 시민광장에서 열린 제9회 광양시 자원봉사 축제에는 이진수 광양제철소장, 정인화 광양시장, 서영배 광양시의장과 자원봉사자 및 시민 등 약 1,500여명이 참석했다.광양 자원봉사 축제는 매년 광양시 주관으로 열리는 행사로서 한 해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해온 봉사자들을 격려하여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고 시민의 행복 지수를 드높이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이날 행사에서 이진수 광양제철소장이 광양제철소를 대표하여 정인화 광양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하며 눈길을 끌었다. 광양시 차원에서 광양제철소에 감사패를 수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온 47개 재능봉사단, 약 2,500명의 봉사단원들의 헌신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이진수 광양제철소장은 “오늘 광양제철소 임직원들에게 준 감사패는 더욱 정진하라는 의미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광양시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정인화 광양시장은 “그동안 광양제철소가 보여준 봉사 정신은 우리 광양시가 추구하는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을 실천하는 모범사례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생을 위한 광양시와 광양제철소 간 협력이 지속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아울러, 광양시에서 활동 중인 광양제철소의 21개 재능봉사단, 약 250여명의 봉사자들도 행사에 참여하여 광양제철소가 이어가고 있는 지역사회와의 상생 노력에도 보탬을 더했다. 포에버윈드오케스트라 재능봉사단은 행사 식전공연에서 오케스트라 연주를 선보였으며 프리덤통기타 재능봉사단 역시 무대에 올라 통기타 연주를 펼쳐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이밖에도, 각 봉사단은 행사장 내에서 자체 프로그램 부스를 운영, 봉사단원들이 꾸준히 실천해온 재능 나눔을 시민들에게 시연하고 시민들과 함께 봉사정신을 나누는데 일조했다. ▲패밀리푸드 봉사단은 자체 푸드트럭을 운영, 커피와 다과를 시민들에게 나눠주었고 ▲네일아트, 하늬바람 풍선아트, 유리공예, 캘리그라피, 꽃꽃이 재능봉사단은 부스를 방문한 시민들과 함께 작품을 만들고 시연했으며 ▲교통 재능봉사단은 행사 전후 교통 정리를 통해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한편, 올해 기업시민 경영이념 선포 5주년, 포스코봉사단 창단 20주년, 임직원 급여1%와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운영되는 포스코1%나눔재단 설립 10주년이 되는 해로 광양제철소가 ‘트리플 모멘텀’을 맞이하는 시점이다. 기업시민 경영이념 하에 사회공헌 분야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세운 광양제철소는 앞으로도 경제·환경·사회적 가치 창출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20 15:36 정원 기자

광양시, 시민 아이디어 활성화 전국 우수기관 ‘역대 최초 선정’

광양시청 전경광양시는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제안제도 운영으로 2023년도 전국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안부장관상과 함께 시상금 300만원을 받게 됐다.시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민선8기 정인화 시장의 공약사항인 「시민 아이디어 제안 활성화」와 연계해 제안제도를 더욱 역점적으로 추진한 결과라고 밝혔다.특히, 올해부터 행정절차법 개정으로 기존 중앙 행정기관, 지자체, 교육청에서 법령·자치법규에 따른 위임기관까지 심사 대상이 대폭 확대된 가운데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그 의미가 남다르다.‘전국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제안 실시율, 채택률, 제안제도 운영 우수사례 등에 대해 1차 행안부 내부심사, 2차 민간 외부심사를 통해 엄격하게 평가해 선정됐다.시는 민선8기 들어 집중적으로 추진한 다양한 제안 시책, 제안 접수 방법 간소화, 심사 투명성 강화, 우수 제안 인센티브 확대 등 제안제도 전반을 개선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실제 반영한 것이 큰 호평을 받았다.민선8기 눈길을 끄는 제안 시책으로 주제 있는 ‘생각 톡톡!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과 자유 주제 ‘내가 만약 광양시장이라면?’, ‘주제있는 한줄 제안’ 등 다양한 제안 공모를 시행해 시민들의 창의적인 의견을 시정에 반영했다.또한 제안 접수창구 다양화, 광양시 SNS 적극 활용, 서식 간소화 등 행정 수요자인 시민 중심으로 편의성을 지속 개선하여 참여 건수가 2021년 106건에서 2023년 308건으로 비약적으로 증가해 많은 시민이 시정에 참여하는 효과로 이어졌다.아울러, 시민들이 제안한 아이디어 중 ▲소외 계층을 한 번 더 살피는 ‘광양시 장애인들을 위한 전동보장구 배상책임 보험 가입지원 사업’ ▲최근 대두되고 있는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극복하기 위한 ‘혼자서도 척척 건강밥상 요리교실’ ▲청년인구 증가에 따른 ‘광양시 자동차세 세수 확대 방안’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광양을 위한 ‘어린이집 낮잠이불 세탁 지원사업’ 등은 아이디어로 사장되지 않고 실제 시행 중이거나 시행 예정에 있다.류현철 기획예산실장은 “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큰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광양시가 큰 영예를 안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참신하고 다양한 의견이 행정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제안제도 운영 평가는 매년 전국 모든 행정기관의 제안제도 운영 실적을 평가해 6개 기관을 선정하며, 광양시가 전국 제안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2011년 제안제도 운영평가를 시작한 후 이번이 처음이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20 15:32 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