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광양시, 수돗물 악취발생 원인 고무호스 사용 자제 당부

올해 광양시 전역에 물을 공급하는 용강?마동 정수장에 매월 실시한 수질검사 결과 검사 대상 59개 전 항목 적합 판정을 받았다.(사진제공=광양시)광양시가 수돗물 악취 발생의 원인인 수도꼭지에 연결해 사용하고 있는 고무호스 사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철물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공업용 고무호스를 수도꼭지에 연결해 사용할 경우, 수돗물에 녹아있는 소독제인 잔류염소와 호스 내 페놀 성분이 반응해 끓여도 없어지지 않는 클로로페놀이라는 화학물질이 생성된다.이렇게 생성된 클로로페놀은 역한 냄새를 유발하며, 이 냄새는 커피를 내리거나 밥을 짓는 등 음식을 하는 경우에 더욱 강해지고 끓여도 사라지지 않는다. 염소 소독에 의한 냄새로 오인해 수돗물이 오염됐다는 인식을 심어주기도 해 불신의 원인이 되고 있다.김세화 상수도과장은 “수돗물을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음식물 세척 시 수도꼭지에서 직접 받아 사용하길 권한다”며 “부득이하게 호스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식품용 호스, 실리콘 호스 등 수도용 호스를 사용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한편, 광양시는 올해 광양시 전역에 물을 공급하는 용강?마동 정수장에 매월 실시한 수질검사 결과 검사 대상 59개 전 항목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15 15:33 정원 기자

보성군, 한국차박물관에서 이학수·이화영 부부 초대전 시즌2 개최

이학수 작가(사진제공=보성군)보성군은 오는 17일부터 12월 말까지 한국차박물관에서 전남 무형문화재 제37호 옹기장 ‘옹천 이학수’와 ‘예닮 이화영’ 작가의 초대전이 개최된다고 밝혔다.‘옹천 이학수’와 ‘예닮 이화영’ 작가의 초대전은 지난 2022년 10월 보성군 ‘봇재’ 열린 후 두 번째다. 이번 전시는 이학수 작가가 빚은 요병, 요강, 대야, 물병, 약고리, 장독대, 찻잔 등 30여 개의 작품과 이화영 작가의 전통 채색화 작품 10여 점으로 한국차박물관 기획전시실과 로비 일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특히, 주목할 만한 작품은 이화영 작가의 ‘장인과 손녀’다. 이 작품 속 등장인물은 옹기를 빚고 있는 이학수 작가를 묘하게 닮아있다. 옹기를 빚는 이학수 작가와 이를 바라보는 손녀를 보며 가족의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학수 작가는 산화철이 포함된 양질의 흙을 재료로 쓰고, 광면단을 쓰지 않으며 침엽수 낙엽 유기물로 재래식 유약을 직접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은근한 화력을 지속하는 소나무를 연료로 통가마에서 1200도(℃) 고열에 구워 만드는 전통 기법을 통해 투박하면서도 아름다운 미력 옹기를 수십 년 동안 빚고 있다.또한, 이학수 작가는 무형문화재 제96호 옹기장 보유자였던 선친(이옥동, 1994년 작고)의 전수 조교를 거쳐 2013년 12월 19일 전라남도 지정 무형문화재 제37호로 지정돼 300년 전통의 가업을 이어오고 있다.현재는 보성군 미력면에서 미력옹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옛 모양, 옛 방식의 살아 숨 쉬는 전통 옹기를 제작하고 전수자 양성에도 힘을 쓰고 있다. 이화영 작가 또한 중요무형문화재 제96호 옹기장 이수자였으나, 옹기 작업 대신 우청 김생수 스승에게 전통 채색화(민화)를 사사해 민화 작가로 활동 중이다.2022년 프랑스 파리 ‘르살롱(LeSalon)’전에 첫 출품작 민화‘연학도’가 특별상을 수상하면서 세계가 한국 전통 미술에 주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한편, 이번 전시는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공개행사 지원 사업비로 진행되며 옹기와 전통 채색화(민화) 작품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다.보성=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15 15:32 정원 기자

강진군, 소상공인 위생업소 지원 강화로 소득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강진원 강진군수가 강진읍내 한 미용업소를 찾아 업소 대표와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사진제공=강진군)강진군이 소상공인 위생업소들에 대한 지원 강화로 소득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15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은 지역상권의 가늠자인 일반음식점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위생적인 업소 관리로 누구나 믿고 찾는 안전한 먹거리 제공 차원에서 일반음식점의 위생수준을 평가하는 위생등급제 지정을 위한 컨설팅 비용을 지원했다. 컨설팅은 해당 음식점 현장을 직접 찾아 맞춤형으로 기술지원을 해 호응이 높다.깨끗한 환경을 위한 시설개선에도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편리함을 도모할 수 있도록 입식 식탁 교체사업비로 한 곳당 최대 100만 원씩 모두 12곳에 사업비를 지원했으며 초음파 식기세척기는 한 곳당 최대 300만 원, 7곳에 예산을 투입했다.이와함께 일반음식점 시설개선에 한 곳당 최대 1,500만 원, 11곳을 지정해 음식점을 찾는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함을 안겼다. 숙박업소의 경우 한 곳당 1,000만 원, 모두 4곳을 지정해 아늑함을 선사했다. 이밖에 강진대표음식 홍보를 위한 맛지도를 제작·배부하고 관내 전체 음식점을 대상으로 종사자 앞치마, 손님용 앞치마를 제공, 편리함을 도모했다.강진군은 이같은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소득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함과 동시에 평가를 진행, 인센티브도 제공하고 있다. 군은 올해 이·미용 업소를 대상으로 공중위생서비스를 평가한 결과 최우수 녹색등급 업소로 T=헤어, 다미인 헤어샵, 마 헤어갤러리, 시선헤어샵, 여성시대, 탑헤어라인, 황실머리방을 선정했다.군은 이들 업소에 대해 최우수업소 현판을 제작해 붙이고 인센티브로 각각 50만원 상당의 공기청정기를 제공했다. 이번 평가에서 녹색등급을 받은 한 업체 대표는 “평소에도 군의 지원에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면서 “보다 친절하고 깨끗한 위생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2년마다 실시된다.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이·미용업 104개소를 대상으로 공무원 및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이 2인 1조로 방문해 일반현황, 준수사항, 권장사항, 위생상태 등 26개에 달하는 항목을 평가했다.공중위생서비스 평가 결과는 항목표에 따른 평가 결과에 따라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이면 최우수업소(녹색 등급), 80점 이상 90점 미만이면 우수업소(황색 등급), 80점 미만인 경우는 일반업소(백색 등급)로 위생관리등급이 결정된다.강진원 강진군수는 “군은 이·미용업소와 일반음식점 등 소상공인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를 바탕으로 소상공인들의 소득 확대와 지역상권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강진=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15 15:21 정원 기자

전남도, 지방세 등 고액 체납자 명단 공개

전남도청 전경전라남도는 15일 지방세 등 고액·상습 체납자 298명의 명단을 도 누리집과 각 시군 누리집, 행정안전부, 위택스(Wetax)에 공개했다. 공개 대상자 체납액은 103억 원 규모다.이번 공개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지방세 및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액이 1천만 원 이상이고 1년이 경과한 고액·상습 체납자다. 공개 항목은 체납자 성명, 상호, 나이, 주소, 체납액, 체납요지 등이며 체납자가 법인인 경우 대표자도 함께 공개했다.올해 지방세는 공개 대상자 298명 중 개인은 164명으로 체납액은 49억 원, 법인은 134개 54억 원이다. 지방세 중 법인 최고 체납액은 광양시 소재 토지구획정리조합으로 재산세 2억 3천여만 원을 납부하지 않았다. 개인 최고 체납액은 광양시에 거주하는 L씨로 취득세 등 약 2억 원을 체납했다.전남도는 앞서 명단 공개 대상자에게 사전통지서 발송과 6개월간의 소명기회를 제공한 뒤 지방세심의위원회를 거쳐 공개 대상을 확정했다. 앞으로 연말까지 체납액 특별징수 기간을 운영해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재산압류, 공매 등 강력한 체납처분과 출국금지·관세청 수입품 압류·신용불량 등록 등 적극적인 행정제재를 하는 등 체납 징수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지방세 체납자 명단 공개와 함께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 체납자 8명(1억 6천만 원)도 명단을 공개했다. 주요 체납 사유는 지적재조사조정금 등이다.이영춘 전남도 세정과장은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 공개는 체납자의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성실한 납세 분위기 조성을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평한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체납자에 대해 끝까지 추적, 강력한 징수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전남=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15 15:20 정원 기자

고흥군, 전국 최초 드론 합동순찰대 본격 가동

고흥드론센터에서 ‘고흥군-고흥경찰서 드론 합동순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고흥군)고흥군은 14일 고흥드론센터에서 ‘고흥군-고흥경찰서 드론 합동순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발대식에는 고흥군, 고흥경찰서, 섬 지역 주민들을 비롯해 전라남도, 전남자치경찰위원회, 전남경찰청, 전남도의회, 고흥군의회, 순천대학교, 전남테크노파크, 대한항공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발대식에서는 드론 합동순찰대 추진 경과보고와 치안드론 운영장비 관람 및 치안드론 임무 수행 시연이 이뤄졌다. 고흥군, 전남자치경찰위원회, 순천대학교, 대한항공, 전남테크노파크 등과 함께 개발된 치안드론은 장시간 비행에 특화돼 야간에도 순찰할 수 있으며 탐조등, 경광등, 스피커 등도 함께 장착해 치안 활동에 적합하고 유사시에 대비토록 했다.고흥군과 고흥경찰서가 함께 운영할 드론 합동순찰대는 ‘섬 지역 치안드론 운용체계 개발 사업’ 성과물을 바탕으로 드론을 이용해 주민 치안 활동을 펼치는 전국 최초의 사례로 섬 지역의 범죄예방, 실종사 수색, 해양쓰레기 무단투기 감시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될 전망이다.발대식에 참석한 고흥군 섬 지역 주민은 “섬 내 경찰관서가 없어 양식장 절도 및 화재 등 주민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치안드론이 수시로 섬을 순찰하면 더욱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드론 합동순찰대의 발대를 매우 반겼다.발대식에서 공영민 군수는 “드론 합동순찰대가 운영되기까지 관계 기관들의 많은 노력과 협조로 마지막 단계까지 순조롭게 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 드론 합동순찰대가 군민 치안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잘 운영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고흥군은 전국 최대의 비행시험 공역과 항공센터·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드론센터 등 전국 최적의 드론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고, 도심항공교통 상용화를 위해 대기업들이 참여하는 전국 유일의 UAM 실증지구”라며, “이번 드론 합동순찰대는 드론을 활용한 실용화의 첫 단계로서 ‘드론 중심도시, 고흥’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고 드론산업을 통해 고흥인구 10만 도약 달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한편, 고흥군, 전남자치경찰위원회, 고흥경찰서는 올해 초부터 드론 합동순찰대 구성 방안을 협의하고, 경찰관 1명과 고흥군에서 파견된 근무자 1명을 드론 합동순찰대 요원으로 선발했다.고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15 15:14 정원 기자

김성 장흥군수, 2023 코리아 스포츠 진흥대상 수상

김성 장흥군수가 ‘2023 코리아 스포츠 진흥대상’ 리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장흥군)김성 장흥군수가 ‘2023 코리아 스포츠 진흥대상’ 리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코리아스포츠진흥대상은 한국 스포츠와 스포츠 산업의 발전과 진흥에 모범적으로 기여하고 있는 스포츠 관련 단체와 기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2019년 제정됐다. 올해 스포츠 진흥대상은 스포츠동아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했다.김성 군수는 지역 행사가 있어 9일 열린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하고 13일 상패를 전달받았다. 김 군수는 대한민국 체육인재 개발원 유치 등 각종 공모사업 유치와 장흥군 종합스포츠타운, 군립야구장 조성 등 체육시설 클러스터 조성하는데 노력해 왔다.지속 가능한 고부가가치 스포츠관광산업을 육성해 지역발전의 기초를 다지는 데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김 군수는 대통령기 씨름 대회 등 전국단위 대회 개최를 통해 건전한 스포츠 문화 확산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해온 노력 등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수상은 그간 스포츠산업 활성화 및 생활체육 진흥을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장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15 15:12 정원 기자

함평경찰서, 주민과 함께하는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 개최

함평경찰서는 지난 14일 경찰서 2층에 마련된 ‘소통마루’에서 도로관리청인 함평군청과 경찰협력단체인 모범운전자 회장 등 10여명 참석한 가운데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2023년도 제2차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함평경찰서=제공전남 함평경찰서는 지난 14일 경찰서 2층에 마련된 ‘소통마루’에서 도로관리청인 함평군청과 경찰협력단체인 모범운전자 회장 등 10여명 참석한 가운데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2023년도 제2차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를 개최햇다.함평경찰은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심의위원회에서는 중앙선 절선 및 횡단보도 신설과 과속방지턱 설치안이 주요 의제이었으며 경찰협력단체인 모범운전자 · 녹색어머니회 · 교통안전지킴이 회장이 당연직으로, 일반 지역주민 3명과 도로관리청인 함평군청 교통행정팀장이 심의위원으로 참석해 함평지역 실정에 맞는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등에 대해 심의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농촌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보·이·고(보행자,이륜차,고령자)교통안전정책 추진 일환으로 개학철 어린이 교통안전캠페인, 노인대학 교통안전교육 등 찾아가는 홍보활동, 지역행사 교통관리 등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고령자 등 교통약자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윤창기 함평경찰서장은 “함평군 특성상 고령자어르신 대상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교육,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중으로 사회적 약자인 어르신들의 안전한 노후와 미래의 꿈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모범운전자 등 기존 치안파트너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주민참여를 확대하겠다”며, “활성화하는 방안마련으로 주민들의 신뢰 확보 및 더욱 더 당당한 경찰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통안전시책 검토와 적극적인 교통안전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함평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3-11-15 14:37 권기덕 기자

함평군,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선정 기관표창 수상

이상익 함평군수 및 신광면 주민들의 시상식 모습 함평군=제공15일 전남 함평군은 “2023년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는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함평군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지난 14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지방시대위원회(균형발전위원회)는 매년 균형발전사업 지역자율계정을 대상으로 전년도 실적을 평가하고 있으며 ‘우수’ 및 ‘보통’ 등급을 받은 포괄 보조사업들을 대상으로 성공모델 확산을 위한 우수사례 시상 및 성과발표회를 추진하고 있다.올해는 시·군·구 편성 12개 자율계정 부문에서 전남 지역 중 유일하게 함평군의 ‘개굴개굴 복부르는 행복 공동체 보여리’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이번 사업은 취약지역생활여건개조사업을 통해 주택 정비와 함께 마을환경 개선, 생활 위생 인프라를 편리하게 구축해 주민들의 편익을 증진하고 주민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크게 인정받았다.아울러, 사업추진에 기여한 주봉균 신광면 보여리 이장은 민간 부문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신 주봉균 이장님과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해 행복하고 살기 좋은 함평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함평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3-11-15 14:36 권기덕 기자

영광군, 코리아둘레길 등‘다함개 서해랑 펫 플로깅’행사 개최

영광군은 지난 12일 4대 종교 대표 관광지 백제불교 최초도래지와 숲쟁이 꽃동산 일원에서 코리아둘레길 서해랑길 걷기 행사인 ‘다함개 서해랑 펫 플로깅’ 행사를 개최했다 영광군=제공전남 영광군은 지난 12일 4대 종교 대표 관광지 백제불교 최초도래지와 숲쟁이 꽃동산 일원에서 코리아둘레길 서해랑길 걷기 행사인 ‘다함개 서해랑 펫 플로깅’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걷기 행사는 군이 ‘2022년 코리아둘레길 쉼터 및 지역 관광자원 연계 프로그램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2022년 6월 22일 개통된 코리아 둘레길 서해랑 길을 널리 알리고자 추진됐다.코리아둘레길은 한반도 전역을 두르는 초장거리 걷기 여행길로, 영광군은 서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서해랑 길의 36코스부터 40코스까지 약 80KM의 코스가 지나간다.이날 행사에는 400여 명의 반려인과 관광객, 80여 마리의 반려견이 참가해 ▲환경정화 봉사활동인 쓰담 달리기(플로깅), ▲서해랑길 걷기 완주 인증, ▲반려견 유전자 검사, ▲책임있는 보호자 서약, ▲바른 산책 강연 등 서해랑길 걷기와 다양한 반려견 체육활동으로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강종만 영광군수는 “서해랑길 영광구간은 전국에서 유일한 4대 종교 역사문화 유적과 연계한 걷기 여행길”이라며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하는 뜻깊고 소중한 시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영광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3-11-15 14:13 권기덕 기자

‘200만 전북도민 힘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성공적으로 출범시킨다’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은 14일 국회를 방문,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를 만나 ‘전북특별법 연내통과 범도민 서명부’를 전달했다. 또한 오는 16일에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를 에방해 서명부를 전달할 예정이다. (사진=전북도 제공)김관영 도지사와 국주영은 도의회 의장은 14일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를 만나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의 연내 통과를 염원하는 전북도민들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했다.김관영 도지사와 국주영은 도의회 의장은 홍 원내대표에게 범도민 111만명의 서명이 담긴 서명부 전달과 함께 조속한 입법 추진을 촉구했다.전북도는 내년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현재 28개의 상징적인 조항만으로 이뤄진 특별법으로는 명칭만 바뀌는 수준에 불과해 실질적 변화를 기대하긴 어렵다.이에 전북도는 전북특별자치도의 내실있는 출범을 위해 새로운 지위에 부합한 자치권한과 글로벌 생명경제도시 관련 특례가 반영된 특별법 전부개정안(▲생명산업 육성, ▲전환산업 진흥, ▲생명경제 기반, ▲도민 삶의 질 제고, ▲자치분권 강화 등에 대한 권한이양과 규제완화 등으로 구성)의 연내 통과에 총력을 쏟는 한편, 범도민 서명운동을 적극 추진해왔다.전북도는 지난 9월 18일부터 11월 10일까지 도민과 출향민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추진한 결과 서명운동을 시작한 지 6주 만에 100만명을 돌파해 총 111만 3594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14개 시군과 도민들의 자발적 참여에 힘입은 결과다.또한 청소년 자원봉사 페스티벌, 일자리박람회, 도내 주요 대학교 등에서 현장 서명운동을 실시하고 여성단체협의회, 대한노인회 등도 적극적으로 서명에 나서는 등 10대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층이 참여했다고 설명했다.이외에도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김제지평선축제, 완주와일드푸드 축제, 전북경북 국민화합전진대회 등 전북을 찾은 여행객 약 1만명도 서명에 참여했다.김관영 전북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 성공 출범을 위한 서명운동에 참여하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한 글자 한 글자 써주신 뜻이 전북특별자치도 전부개정안에 고스란히 담기고 반드시 연내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32개 조문을 담은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은 11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 상정에 이어 공청회, 상임위 심사, 12월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관영 지사는 오는 16일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를 만나 서명부를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전북=한성천 기자 hsc924@viva100.com

2023-11-14 16:19 한성천 기자

무안 군 공항 이전 반대대책위"군민 민심 현혹,갈라치기 여론 조성 그만하라"

지난 3일 무안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반대집회 사진제공=범대위무안 군 공항 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는 UPI 뉴스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광주 군 공항 무안 이전에 대해 여론조사를 한 결과 무안군민의 10명 중 6명이 여전히 무안으로의 이전을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지난 10월에 광주연구원이 실시한 여론 조사의 신뢰도에 많은 군민들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 박문재 위원장은 “지난 10월 이틀 간격으로 광주연구원과 타 언론사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전에 반대한다는 결과가 오차범위 밖인 10% 이상의 차이를 보여 신뢰성에 의문이 있었다”며 “이번 12일 부터 13일에 UPI 뉴스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와 거의 같은 기간에 광주연구원도 여론조사를 했는데 10월과 같이 찬성을 유도하는 질문을 통해 무안군민을 현혹하고 있어 명백한 여론 조작이라고 밖에 볼 수 없고 이를 그대로 인용한 전남도와 광주시는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아울러 “지난 7월 전남도는 무안국제공항활성화추진단이라는 허울좋은 조직을 만들어 놓고 ‘군 공항 이전 바로알기’교육과 홍보 우편물 발송 등 무안으로 군 공항을 이전하기 위해 혈안이 돼있다”며 “배부한 홍보물을 보면 남악·오룡은 전혀 피해가 없을 것처럼 홍보하며 남악, 오룡과 그 외 나머지 지역은 소음 피해를 받아도 상관없다는 뉘앙스를 풍기는 등 무안을 둘로 쪼개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고 있지만 무안군민들은 더욱 똘똘뭉쳐 무안군을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한편,범대위에서는 올해 4월부터 도청 앞에서 군 공항 이전 반대 천막농성을 진행하고 있으며 노인의 날 행사를 비롯해 자발적으로 군 공항 이전 반대 퍼포먼스를 하는 등 군 공항 이전 반대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무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3-11-14 16:09 홍준원 기자

김관영 전북지사 “국가예산 확보, 전시라는 각오로 최선을 다할 것”

김관영 전라북도지사전북도는 14일부터 새만금 및 주요 현안 국가예산 비상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워룸(War-Room)을 가동한다고 밝혔다.전북도는 김관영 도지사를 중심으로 국가예산 현장 지휘체계를 갖춰 국가예산 활동에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그동안 부지사가 현장 지휘체계를 갖추고 국가예산 활동 전반을 지휘한 사례는 있었다. 그러나 도지사가 직접 서울에 상주해 지휘체계를 갖추고 국가예산 활동 전반을 지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와 관련해 김관영 도지사는 “현재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현안은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정상화를 포함한 국가예산 확보다. 그런데 국회 예결위에서 한 순간 대응을 놓칠 경우 그 한 순간이 국가예산의 큰 흐름을 결정할 수도 있다. 따라서 시시각각 변하는 국가예산 상황을 적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현장 대응체계 확립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도의원님들의 삭발·마라톤 투쟁, 5000여명이 참석한 궐기대회 등 전북도민 여러분의 국가예산 정상화에 대한 열망을 온몸으로 체감한 만큼 도지사로서 국가예산에 총력을 다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특히, 내년은 전북특별자치도 원년인 만큼 전시라는 각오로 최선을 다해 최고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관영 전북지사는 주 2회 가량을 국회 활동에 전념하며, 현장 대응을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또한 ‘워룸’은 긴급한 일이나 위기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마련한 상황실을 비유적으로 일컫는 것으로 현재의 국가예산 위기상황에 즉시 대응하기 위해서는 도지사의 즉각적인 현장 대응이 필수적인 상황이라는 판단 속에 도입됐다.전북도는 그동안 서울본부, 국가예산팀 현장상주반 등을 통해 관련 상황을 파악하고 주요 의원실과 공조하는 등 국가예산 정상화를 위한 대응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본격적인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가동에 따라 국회가 위치한 서울에서 시시각각 변하는 국가예산 상황을 적시에 파악하고 대응하기 위해 워룸을 가동하게 됐다.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을 비롯한 현재의 위중한 국가예산 상황을 감안해 지사 중심의 적극적인 현장 중심 대응에 착수한다.전북도는 국가예산을 기재부 삭감 예산, 부처 과소·미반영 예산, 시군 현안예산으로 구분해 증액필요 예산에 대한 적극적인 부처 설명활동과 의원실 설명활동 등 적극적인 대응을 실시함과 동시에 시군 현안예산에 관해 시군과의 공조를 통해서 전략적으로 예산증액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단일 사업에 대한 접근이 아닌 여러 사업을 묶은 분야별 증액 요청을 통해서 국가예산 활동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더 많은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활동을 펼친다는 전략이다.전북=한성천 기자 hsc924@viva100.com

2023-11-14 16:06 한성천 기자

전북도, 전국 최초 우분 연료화 촉진 규제특례 추진

전북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우분 연료화사업이 빠르면 내년 3월부터 생산·공급·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우분 연료화사업이 본격화되면 1ha(만㎡) 축구장 약 8250개 면적에 30년생 소나무 5만9000그루를 식재하거나 자동차 3만7100대를 1년간 미운행하는 효과와 맞먹는다.이는 전북도가 새만금 유역내 정읍시, 김제시, 부안군, 완주군 등 4개 시·군과 전주김제완주축협이 협업해 사업 타당성과 시급성에 대해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요청해 환경부가 최종적으로 ‘우선허용-사후규제’를 협의함에 따라 지난 10월 26일 산업융합촉진법 제10조 제3항에 근거해 산업통상자원부에 규제특례를 신청한데 따른 것이다.우분 연료화사업은 지난 2020년 새만금 3단계 수질개선대책에 반영됐는데도 불구하고 경제성 부족으로 인한 수요처 미확보, 품질기준 미충족, 제도미흡으로 추진이 중단된 상황이었다.우분 연료화사업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2021~2030년 1251억원이며, 4개소(정읍 250, 김제 170, 완주 90, 부안 140)에서 1일 650톤의 우분을 처리해 163톤의 연료를 생산 가능해진다.하지만 전북도는 지난 5월 새만금산단 열병합발전소 3개소와 연료 공급 협약으로 수요처를 확보하고, 제조원료 확대를 통한 발열량과 수분 품질개선안을 마련해 사업의 활로를 뚫어냈다.또한 가축분뇨법 시행규칙 및 가축분뇨 고체연료시설의 설치 등에 관한 고시 규정에 따라 가축분뇨만을 이용해 생산한 고체연료로 제한하고 있어 시설 운영 시 건조비용, 품질 균질화 미흡 등 한계가 있었다.전북도는 27회에 걸친 실무협의회를 열어 운영 개선 및 생산·이용 활성화를 위한 방안과 축산농가가 허용된 50% 미만 보조원료 외 폐기물 혼합으로 불법처리 우려 등 사업 활성화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환경부와 조율해 온 끝에 합의점을 찾아낸 것이다.이에 따라 전북도는 전국 최초로 산업융합촉진법에 따른 규제특례 승인 이후 특례사업을 추진하고, 환경부는 관련법 제도를 정비하는 것으로 최종 가닥이 잡혔다.전북만 유일하게 내년 3월 산업통상자원부 규제 특례승인 이후 사업이 진행되면 제조시 50% 미만 보조원료 혼합으로 새만금유역 4개 시·군에서 발생되는 1일 650톤의 우분을 활용해 새만금 수질개선과 1일 163톤의 연료 생산이 가능하고, 244톤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최재용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가축분뇨를 활용해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며 “새만금수질 비점오염원을 줄이는 것은 물론 온실가스 감소, ‘재생에너지(RE) 100‘ 등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기업의 유치 등 1석3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전북=한성천 기자 hsc924@viva100.com

2023-11-14 15:45 한성천 기자

목포시,경제전문가 김동환 대표 초빙 시민강좌 개최

오는 22일 열리는 목포시민문화강좌 포스터 제공=목포시목포시는 목포시민 아카데미 11월 강좌가 오는 22일 오후 2시 목포역 맞은편 신사옥으로 이전한 목포MBC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강좌는 대안금융경제연구소 소장이자 이브로드캐스팅 이사회 의장이며, 유튜브 ‘삼프로TV’의 진행자로 활동 중인 김동환 대표가 초빙돼 “품위있는 자산관리 전략” 이라는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김 대표는 경희대 정경대학을 졸업하고 리딩투자증권 전무, 하나IB증권 자본시장실 실장이사를 역임했으며 MBC 주식 예능 ‘개미의 꿈’, SBS 신년특집 ‘세기의 대결AI vs 인간’, 카카오TV ‘개미는 오늘도 뚠뚠’ 등에 출연해 돈이나 경제 관념에 대해 대중적으로 친숙하게 다가서고 있다이번 강좌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전쟁과 위기와 불안의 시대에 미래투자 전략에 대해 모색해 보고, 재테크를 잘하기 위한 마음가짐과 돈을 벌기 위한 정직한 방법론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강좌는 목포 관광도시의 첫 관문인 목포역 맞은편으로 이전한 MBC 신사옥에서 처음으로 갖게 되는 강좌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 이용도도 높이고 원도심권 활성화를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경제 교육에 관심이 있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목포=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3-11-14 15:43 홍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