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영암군 오는 3일 영암읍에서 수제맥주 페스티벌 개최

영암 수제맥주 페스티벌 포스터 제공=영암군영암군은 오는 3일 저녁 영암읍 오거리 일대에서 ‘영암 달빛 수제맥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페스티벌은 지난 9월 열린 ‘영암 달빛축제’에 이은 행사로, 당시 주민의견을 수렴해 넓은 공간을 확보하고, 플리마켓 콘텐츠를 추가해 진행된다.이날 행사에서는 영암군의 수제맥주 ‘늘찬맥’을 선보인다.이 맥주는 영암군과 주류 제조 전문기업인 ‘무등산브루어리’가 업무협약을 맺고 개발했다.늘찬맥은 영암에서 생산된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 맛과 향이 특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페스티벌에서는 영암의 쌀, 고구마, 멜론으로 만든 3종류의 늘찬맥을 시음할 수 있다.군은 페스티벌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변검마술사 김영록,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정선호, 트로트 가수 풍금이 출연하고, EDM공연까지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진다.페스티벌 참여자들을 위한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도 열릴 예정이다.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기기 좋은 행사다. 영암 수제맥주 늘찬맥과 다양한 먹거리를 맛보고, 다양한 공연과 플리마켓을 즐기며 지역 경제와 상가에도 활력을 불어넣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영암=김병관 기자 abc00112@viva100.com

2023-11-01 14:26 김병관 기자

무안군 부동산 실거래 후 30일 이내 신고 적극 당부

무안군청전경 사진제공=무안군무안군은 부동산 실거래 신고와 관련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부동산 실거래 신고제는 거래당사자가 계약체결일, 중도금 지급일 및 잔금지급일, 실제 거래 가격 등을 신고해 건전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군은 토지 및 건축물 매매, 토지·주택·건축물 분양권, 입주권 및 분양권 전매를 체결한 경우, 계약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중개업자가 거래계약서를 작성·교부한 경우에는 중개업자가 신고해야 하며, 직거래 시에는 거래당사자인 매도인과 매수인이 신고해야 한다.또한, 부동산 거래계약 해제 신고가 의무화됨에 따라 해당 거래계약이 해제, 무효 또는 취소가 된 경우에도 해제가 확정된 날부터 3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한다.부동산 실거래 신고와 실거래 해제 신고 모두 기간내에 신고하지 않을 경우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처분 대상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군 관계자는 “매매계약 체결 후 반드시 기간내에 신고해 군민들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무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3-11-01 14:07 홍준원 기자

함평군, 대한민국 국향대전서 다양한 체험·공연도 즐기자!

축제 관람객들이 농심줄놀이를 하고 있는 모습 함평군=제공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문화예술 공연과 여러 체험 프로그램이 더욱 축제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습지공원 무료체험존에서 진행되고 있는 ‘농심줄놀이’는 평소 접해보지 못한 특별한 체험으로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우리나라 세시 풍속과 함께 전해져 내려오는 ‘농심줄 놀이’는 한마음, 한뜻으로 농심줄을 감고 풀며 소원을 비는 전래놀이이며 관람객과 지역민 모두가 하나되는 화합의 장이다.이 외에도 축제장에서 다양한 전통놀이와 국향 막걸리·손수건 만들기·징거미새우 잡기를 체험할 수 있다.아울러, 축제 기간 매일 오전에는 함평예술연합회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오후에는 인형극, 트로트 공연, 컨츄리밴드, 버블쇼, 팝페라, 시낭송회 등 색다른 공연들이 펼쳐지고 있다.특히, 오는 4일에는 최진석과 함께하는 웅산 재즈밴드, 청학동 딸로 유명한 김다현의 특별공연이 펼쳐지며 5일에는 국화꽃 아리아 공연과 국화꽃 사랑이야기, 트로트 민족에 출연한 허나래 공연을 끝으로 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 대장정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이상익 함평군수는 “축제가 종료되는 날까지 여러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히 마련돼 있다”며 “오는 5일까지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오는 5일까지 함평 엑스포공원에서 개최되며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무료 야간 개장도 실시한다.함평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3-11-01 13:34 권기덕 기자

장성군,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 방역 ‘온 힘’

럼피스킨병 확산을 막기 위한 축사 방역 현장 장성군=제공소에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이 전남 일부 지역까지 확산된 가운데, 장성군이 부서·주민 간 협업으로 방역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제1종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병은 세계동물보건기구에서 관리하는 질병이다. 모기 등 흡혈곤충을 매개로, 소에게만 전염된다.현재 장성지역 소 사육 현황은 575호 농장 1만 7700여 마리 규모다. 축산시설은 황룡면에 두 곳이 있다. 군은 11월 1~5일, 사육 중인 모든 소를 대상으로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농림축산식품부 방침에 따라 소규모 축산농가만 수의사를 통한 접종을 지원하고 50두 이상 전업농은 자체 접종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장성군은 군비를 투입해 모든 농가를 지원한다.방역대책상황실도 구축·운영 중이다. 모기로 인한 전염을 막아야 하는 만큼, 축사 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장성군 보건소와 읍면 방제단, 축협 공동방제단도 방역에 나섰다. 농가 주변, 물 웅덩이 등 모기 유충이 자랄 수 있는 곳을 중심으로 방역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건소는 별도로 긴급 방역상황 점검을 실시해 농가 방역소독 이행 여부와 살충제 보유량을 파악했다.방역 희망 농가에는 소독기와 약품을 대여해 자체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모기퇴치램프 지원으로 방역 효과를 높였다.그밖에, 장성나들목(IC) 거점소독시설 운영도 빈틈없이 이어가고 있다.김한종 장성군수는 “럼피스킨병 원천 차단을 위해 △현장 점검 △백신 접종 △방역 ‘3요소’에 집중하겠다”면서 “축산농가에서는 모임과 행사를 금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사육 중인 소가 41℃ 이상의 고열과 단단한 혹 발생, 우유 생산량 감소, 식욕 부진, 분비물 증가 등 감염 의심 증상을 보이면 농업축산과 방역대책상황실로 신고해야 한다.장성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3-11-01 13:33 권기덕 기자

영광군, 홍농초등학교서 대규모 식중독 모의훈련 실시

영광군은 식중독 발생시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식중독 모의훈련을 지난달 31일 영광 홍농초등학교에서 실시했다 영광군=제공전남 영광군은 식중독 발생시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식중독 모의훈련을 지난달 31일 영광 홍농초등학교에서 실시했다.이날 모의훈련에는 영광군청(스포츠산업과, 보건소), 영광교육지원청(교육지원과), 홍농초등학교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다.모의훈련은 학교에서 급식을 먹은 학생이 복통과 설사를 일으키며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이는 상황을 가정해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과 신속한 보고 ▲식중독 관계기관 대응협의체 구성 ▲보존식·조리기구 등 환경검체, 의심환자 인체검체 채취 등 역학조사 실시 ▲보관중인 식재료 등 현장 원인조사 ▲발생 장소 소독과 환자 발생 모니터링 사후 조치 등 실제상황과 동일하게 진행됐다.훈련 참석자는 “이번 훈련을 통하여 실제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시 신속하게 보고하고 대응할 수 있겠다며, 특히 식품과 조리도구의 위생적인 관리에 대해 다시 한번 중요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훈련 소감을 밝혔다.군 관계자는 “식중독이 발생했을 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매년 모의훈련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지도를 통해 식중독 사전 차단 및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영광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3-11-01 13:32 권기덕 기자

서삼석 국회의원" 동물용의약품,건전한 유통체계 마련될것" 기대

동물용의약품에 대한 불법 유통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식 사진제공=믜원사무실서삼석 의원실은 온라인 쇼핑 및 플랫폼상 거래되는 동물용의약품에 대한 불법 유통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지난달 31 일 국회 의원회관 제 1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고 1일 밝혔다.현행법에 따르면 동물용의약품은 약국이 아닌 곳에서 유통 ·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다만 ,온라인을 통해 등록되지 않은 제품이 유통되고 있음에도 정부의 단속 인력 부족으로 모니터링을 하지 않음에 따라 신고에만 의존하고 있었다 .이번에 개최된 ‘동물용의약품 온라인 불법유통 방지 업무협약 체결식’은 서삼석 국회의원이 지난달 11일,13 일 농림축산식품부 및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서 온라인상 무분별하게 판매되는 동물용의약품 거래 실태와 정부의 대책 미흡 지적에 따른 것이다이에 따라 정부 부처 및 온라인 쇼핑 · 플랫폼 사업자, 관련 단체는 불법 유통 근절을 위해 자발적으로 간담회를 가졌었다 .참여 기관은 7 개로 농림축산검역본부 ·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장 · 온라인 쇼핑협회 · 인터넷기업협회가 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단체인 수산질병관리사회 · 수의사회 · 동물약품협회 등이 함께했다또한 체결식에는 조승환 해수부 장관,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과 홍래형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장 ,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 김윤태 ( 사 ) 한국온라인쇼핑협회 부회장, 박성호 (사) 한국인터넷기업협회장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정부가 불법 제품 정보를 수시로 제공해 불법유통 및 허위 · 과대 광고에 대해 신속하게 차단한다.또한 소비자가 신뢰하는 온라인 유통문화 조성을 위해 교육 · 홍보도 진행한다 . 마지막으로 정부 및 사업자가 MOU 체결 이후 상호협력 사항을 원만하게 논의하기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 · 운영하려는 취지이다 .서삼석국회의원 제공=의원사무실서삼석 국회의원은 “지금까지 동물용의약품에 대한 정부의 관리가 미흡함에 따라 무분별하게 판매돼왔지만 , 사업자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건전한 유통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추후에도 정부 및 관련 단체와 소통하여 동물 특성을 반영한 올바른 법 제 · 개정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 11일 네이버 · 카카오 · 구글 · 당근마켓 등 4 개 플랫폼 사업자는 서삼석 의원실에 동물용의약품 불법유통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사를 공문으로 보내온 바 있다.전남=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3-11-01 13:22 홍준원 기자

목포시,손혜원 전 의원 기증한 '현대나전36인전' 2만 천여명 방문 큰 호응

현대한국나전 작품 설명 리플릿 제공=목포시목포시가 근현대 나전칠기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현대한국나전 36인전’특별전이 지난 10월 전시가 시작된 이후 20 여일 동안 약 2만 1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일 밝혔다.현대한국나전 36인전은 전시기간 동안 성공적으로 개최된 제104회 전국체전과 박물관 일원에서 진행된 서남권뮤지엄페어와 연계해, 시민은 물론 목포를 찾는 방문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특별전은 오는 11월 3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는 전국장애인체전에도 대중의 관심을 이어 나갈 전망이다.전시에서는 나전칠기의 멋과 장인의 솜씨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수준높은 작품 134점을 스토리가 더해진 해설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전시 작품은 1937년에 제작된 전성규의 대표작‘산수궤’를 시작으로, 무형문화재 김봉룡 30점, 김태희 11점을 비롯해 이형만, 손대현, 강창원, 이익종 등 대한민국 나전의 근현대를 꿰뚫는 대표 유물로 이뤄져 있다.조약돌 오브제 사진제공=목포시또한 전통기술에 현대 디자인 개념을 접목해 발전시킨‘조약돌-끊음질 오브제’작품 또한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시 관계자는“많은 분이 목포에 오셔서 스포츠 경기도 보고, 장인들이 혼신의 힘을 기울여 만든 귀중한 나전칠기 전시까지 함께 감상하면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한편, 목포자연사박물관에서 열리는 특별전시 ‘현대한국나전 36인전’은 오는 12월 10일까지 열리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전시 관람은 별도의 신청없이 입장할 수 있고 전시 해설을 들을 수 있다.목포=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3-11-01 13:19 홍준원 기자

목포시, 관광명소 보리언덕에 보리파종으로 색다른 볼거리 제공

지난달 30일 서산동 보리언덕 조성사업지 일원에 주민들과 보리파종을 했다. 사진제공=목포시목포시는 서산동 보리언덕 조성사업지 일원에 지역 주민들과 함께 보리파종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보리파종은 지난달 30일 산책로 양쪽으로 흙파기, 거름주기, 씨뿌리기 등을 진행한 후 이뤄졌다.목포시는 ‘보리언덕 조성사업’을 지난 2022년 1월 착공해 2023년 4월 준공했다.그동안 길이 200m에 폭 1.5m 규모의 산책로를 조성하고 종려나무 등 18종의 수목과 꽃을 심어 관광 명소로도 이름을 알려왔다.과거 쌀이 귀해 주식으로 보리를 곁들어 먹었던 그 시절, 6월 망종이 되면 보리를 수확한 후 4~5일 말려 단을 묶어 쌓아놓고 보리타작을 했다.그 보릿단을 펼쳐놓았던 곳이라 보리언덕이라 일컬어진 이곳은 서산동 일원 4400㎡ 부지에 목포항과 다도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최고의 전망장소이다.목포시는 이러한 보리언덕의 특성을 살려 산책로 양쪽에 보리를 파종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으로 시민과 관광객의 호응도를 살핀 후 내년에는 파종 면적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보리언덕에서 바다를 품은 서산동의 아름다운 변화를 한 눈에 담으며 휴식과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목포=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3-11-01 11:18 홍준원 기자

목포시.전국장애인체육대회 화합과 희망의 축제로 만든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포스터 제공=목포시목포시는 오는 3일 목포를 주 개최지로 전남 12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이 열리는 국내 최대 장애인 스포츠 대축제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를 화합과 희망의 대축제가 되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현재 대회 개회식과 육상경기가 열리는 목포종합경기장과 장애인체육시설인 반다비체육센터(배구)의 준비를 마쳤고, 목포다목적체육관(골볼), 목포실내체육관(유도), 목포국제축구센터(축구), 영산호카누경기장(카누), 옥암임시승마경기장(승마) 등 각 종목별 경기장도 개·보수를 모두 마쳤다.특히 반다비체육센터는 2018년 강원도에서 열린 평창 동계 올림픽의 공식 마스코트인 반달 가슴곰의 ‘반달’과 대회를 기념한다는 뜻의 한자 ‘비’를 합쳐 만들어진 명칭으로 건립을 위해 국비 40억원을 포함해 총 1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됐다.시설은 연면적 2330㎡에 지상 2층 규모로 내부에는 수중치료실(길이 25m 소규모 수중운동실)과 가상현실(VR) 스포츠체험관 등이 함께 설치돼 있다.선수단과 관람객을 위한 손님맞이 준비도 끝났다.다시 찾고 싶은 아름다운 도시 만들기를 위해 경기장 주변과 주요 시가지 이정표 등 도로시설물을 정비하고 시내 가로수, 공원녹지, 도심하천, 노후벽화 등을 중점적으로 정비했다.또한 시내 전역에 가을꽃을 식재하고 특히 경기장 주변 10개소에 꽃탑을 설치해 대회 기간 내내 목포시내 전역이 형형색색 가을꽃으로 물들어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는 장애인 체전 개·폐회식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대양동 일대 시유지 5필지, 4만7537㎡를 승용차 1700여대 주차 가능한 임시주차장으로 조성하고, 대양산단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일부는 대형버스 전용 주차장으로 활용한다.또한, 옥암대학부지 일부를 대형버스 200대 주차 가능한 임시주차장으로 조성해 대회 기간 중 선수단 수송버스 전용 주차장으로 이용한다.개·폐회식에 관람객의 교통 편의 제공을 위해 23개동 행정복지센터 ~ 목포종합경기장, 임시주차장 ~ 목포종합경기장 간 셔틀버스를 운행한다.시민들도 전국체전의 성공 개최에 힘입어 전국장애인체전 준비에도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2023명의 시민 응원단을 구성해 우리시에서 열리는 7개 종목의 경기장을 방문해 선수들을 응원할 계획이다.또한,711명의 자원봉사자들은 개·폐회식 및 종목별 경기장 등에 배치되어 행사지원 인력으로 활동하게 된다.참가 선수단 및 장애인 관람객 지원을 위해 다양한 편의 대책도 마련됐다.장애인 선수단이 묵는 숙박업소에 경사로를 임차해 편안하고 쾌적한 숙박을 지원할 예정이며, 목포관광 홍보, 문화재 야행 행사 안내, 셔틀버스 안내 등 다양한 홍보물을 비치할 예정이다.장애인 콜택시를 24시간 휴무없이 운행하도록 해 장애인 선수와 관람객의 교통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한다.시는 대회를 앞두고 지난달 26일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 단체와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에는 전남지체장애인협회 목포시지회 김홍봉 회장을 비롯해 17개 목포시 주요 장애인단체 대표와 목포시 집행부서(전국체전추진단, 노인장애인과, 사회복지과)가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전국장애인체전 개·폐회식, 셔틀버스 및 장애인 콜택시 운영, 임시주차장 등 대회 설명이 진행됐다.또한, 17개 시·도 선수단과 장애인단체간 1:1 자매결연을 맺고 모니터링을 진행해 불편사항 없이 대회를 운영하자는 내용이 논의됐다.박홍률 시장은 “참가 선수들 모두 그동안 닦아온 실력과 기량을 이번 대회에서 마음껏 발휘해 목표한 바를 꼭 이루기를 바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는 스포츠 대축제를 성공 개최하기 위해 무엇보다 시민들의 애정과 관심이 절실하다. 전국체전을 전 시민이 하나되어 역대 최고로 만들었듯 장애인체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목포=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3-11-01 11:07 홍준원 기자

신안군,압해읍에 민간 책방 들어서..서점 불모지 탈출

1004 책방 개소식에서 박우량 군수와 관계자들이 컷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안군신안군은 지난달 31일 압해읍사무소 1층 신안군가족센터 건물에 45평 규모의 도서관 기능을 하는 민간 책방이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신안은 전국에서 서점이 없는 몇 곳의 지방자치단체 중 하나였으며, 군에서 책방 운영비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1004 책방 운영자 모집공고 절차를 거쳐 책방 운영자를 최종 선정했다.다.‘1004 책방’은 군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새 책을 빌릴 수 있는 공간으로, 한 달에 최대 3권까지 빌릴 수 있다.반납은 읍면사무소 또는 신안군 도서관과 1004 책방 중 어디든 자유롭게 할 수 있어 군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압해도에 위치한 1004 책방 내부 모습 사진제공=신안군책방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 일요일과 법정 휴일은 휴무다.또한 저자와의 만남 북콘서트, 인문 강좌, 독서 진흥대회 등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주민의 문화 충족을 위한 여건을 제공할 계획이다.사랑의 열매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와 신안군 복지재단을 통해 크레도 오프쇼어(주)에서 신간 도서 2700여 권, 학지사 외 3개 출판사(미래의 창, 동양북스, 아람북스)에서 7300여 권, 총 1만 여 권의 새 책을 기증했다.박우량 군수는 “온 가족이 함께 와서 가장 화제가 되는 신간 도서를 맘껏 읽고, 아이들과 함께 공동육아 나눔터에서 400여 점의 장난감을 가지고 놀며 1004 카페에서 차와 커피를 마시면서 문화 및 소통을 한 공간에서 가능한 곳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만으로도 자긍심을 갖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독서 문화가 살아있는 신안군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신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3-11-01 10:54 홍준원 기자

무안군,뻘낙지 축제 다양한 이벤트로 방문객 눈길 사로잡아

무안군 뻘낙지 축제 사진제공=무안군무안군은 지난달 27일 남도음식거리로 지정된 무안뻘낙지거리에서 2일간 펼쳐진 ‘무안뻘낙지거리 방문의 달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무안 뻘낙지, 맛을 그릇에 담다’라는 주제로 △낙지요리 요리법 개발 시식 및 선호도 조사 △여경래 요리장의 낙지요리 및 토크쇼 △행운의 돌림판 이벤트 및 무안군 알기 퀴즈 △낙지거리 음식점에서 10만 원 이상 결제한 관광객 사은품 증정 △낙지요리 개발 사진전 △포토존 △보건사업 홍보관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현재 초당대 호텔조리학과에서 젊은 세대들이 좋아할 만한 낙지요리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이중 3가지(낙지닭갈비, 낙지치즈폭립, 낙삼이)를 선정해 시식회 및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고, 이는 관광객 및 특히 젊은 세대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중식의 대가 여경래 요리장이 낙지요리(두반장 낙지볶음, 사천마라 낙지볶음) 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무안군또한, 중식의 대가 여경래 요리장을 초청해 낙지요리(두반장 낙지볶음, 사천마라 낙지볶음) 퍼포먼스를 진행했고 시식평가단을 통해 관광객들이 맛보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낙지와 중식의 콜라보를 통해 낙지요리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으며, 이는 실시간 유튜브 송출을 통해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도 시청할 수 있게돼 무안 낙지를 널리 알리는 효과를 얻었다.아울러,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겨 오랫동안 기억으로 새길 수 있는 행운의 돌림판 이벤트 행사, 무안군 알기 퀴즈, 다양한 게임 등을 통한 꽝없는 기념품(무안 쌀, 무안 고구마, 무안 양파, 무안뻘낙지거리 음식점 이용 1만 원 할인권 등) 증정행사, 가족과의 즐거운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은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이번 축제에서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아 3천여 명이 무안뻘낙지거리 방문의 달 행사에 참여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체험했으며 행사는 관광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인파가 붐비는 가운데에도 질서와 안전을 유지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무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3-11-01 10:51 홍준원 기자

원광대 평생교육원, 전북 대학연계협업 공모사업 선정

김선남 원광대 평생교육원장원광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김선남 교수)이 2023년 전북 도내 대학연계협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김선남 원광대 평생교육원장은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는 다양한 연령대의 성인 학습자를 포괄하는 평생교육인 ‘도시원예’의 일환으로 일상생활과 밀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채소의 자급자족 활동과 가정 정원 등을 꾸밀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피로에 지친 현대인들의 정서 순화 및 자아실현 향상을 통한 원예치료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재)전라북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대학 연계 협업 공모사업은 도내 고등교육기관의 자원을 활용해 참여 도민은 평생학습을 경험하고, 대학과 진흥원이 상생·발전할 수 있는 가정 수경재배, 건조화 꽃장식, 디쉬가든(분경) 등 3개의 평생교육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사업 선정에 따라 원광대는 농식품융합대학 원예산업학과 실습실에서 전북도민 및 재학생을 대상으로 수경재배의 이해, 수경재배 실습, 건조화 꽃장식의 활용, 체험학습, 분경의 의의와 활용 및 분경만들기 실습 등 총 26시간의 교육 프로그램을 11월 중순까지 운영한다.익산=한성천 기자 hsc924@viva100.com

2023-10-31 16:41 한성천 기자

전북도, 모델 겸 방송인 정혁 홍보대사 위촉

전라북도는 군산 출신으로 모델 겸 방송인 정혁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전북도 제공.전북도는 지난 31일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모델 겸 방송인 정혁(32)을 전라북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새롭게 위촉된 홍보대사는 새롭게 출범하는 전북특별자치도를 앞두고 향후 2년간 무보수 명예직으로 전라북도 도정 홍보를 위해 활동한다.정혁은 군산 출신으로 2015년 DDP에서 열린 S/S 서울패션위크 블라인드니스에서 정식으로 데뷔했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쿠팡플레이 SNL코리아’, ‘E채널 익스큐수미:일단 잡숴봐’ 등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면 활발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새롭게 위촉된 홍보대사는 전라북도종합홍보 영상 제작과 사진 촬영 등을 시작으로 전라북도를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한 홍보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특히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고향사랑기부제 등 주요 현안 등에 대해 다양한 콘텐츠 영상 제작을 통해 전라북도의 대외적 이미지를 향상 시켜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관영 도지사는 “전북 출신으로 전국적으로 활동 중인 홍보대사께서 전라북도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한다”며, “온·오프라인 등 도정 홍보를 통해 새롭게 태어나게 될 전북특별자치도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전북=한성천 기자 hsc924@viva100.com

2023-10-31 16:31 한성천 기자

전북대·한국방위산업진흥회, K-방위산업 발전에 맞손

전북대학교 양오봉 총장과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최병로 상근부회장은 10월 31일 K-방위산업 분야 발전을 주도하기 위해 협약을 맺었다. 전북대 제공.전북대학교가 K-방위산업 분야 발전을 주도하기 위해 10월 31일 한국방위산업진흥회(상근부회장 최병로)와 협약을 맺고 방위산업 분야 공동 발전에 나섰다.전북대는 국내 굴지의 방위산업 기업체와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고, 관련 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방위산업융합전공’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이날 협약에 따라 한국방위산업진흥회는 전북대가 추진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참여해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학생 취업 등에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한국방위산업진흥회 회원사 기업체에 학생 인턴십과 취업 등을 연계한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을 통해 유망한 방위산업 분야로 전북대 학생들이 진출할 수 있는 기회의 문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이 자리에서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국내 최고의 방위산업 분야 전문기관인 한국방위산업진흥회와의 협약을 통해 지역 전략산업 분야의 우수인재를 전북대가 공급하고, 기업 맞춤형 인재도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며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해 지역 전략산업 육성과 우수인재 양성에 노력하고 있는 우리 전북대에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최병로 상근부회장도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해 방위산업 분야 산업 발전과 우수인재 양성에 나서는 전북대학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방위산업 분야의 RD 및 산학협력을 위해 지속가능하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양 기관뿐 아니라 지역과 국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국방위산업진흥회는 글로벌 경쟁력에 기여하는 방위산업 전문기관으로, 방위산업 경쟁력 향상과 수출 촉진, 방위산업에 관한 조사 및 연구 등을 통해 한국 방위산업 진흥의 최일선에 있는 기관이다.이에 따라 전북대와 한국방위산업진흥회는 방위산업 진흥정책의 첨단 신기술과 신소재 개발 연구 등을 공동 수행하고, 방위산업 기업체 현황과 애로사항에 대한 데이터 분석 및 공유도 이뤄질 예정이다.전주=한성천 기자 hsc924@viva100.com

2023-10-31 15:57 한성천 기자

광양경제청, 일본 제조업 분야 기업 유치 활동 전개

일본 잠재투자자와 상담 중인 광양경제청 직원(사진제공=광양경제청)최근 일본의 경제 성장률 상승과 수출 증가 등 잃어버린 30년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일본 제조업 분야 기업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광양경제청은 경제자유구역 공동홍보사업의 일환으로 10월 24~28일까지 일본 나고야, 도야마에서 열린 ‘Factory Innovation Week 2023’ 및 ‘T-MESSE 2023’전시회에 참여해 광양만권 투자환경 설명회를 열고 사업 기회에 대한 소개를 진행했다.금번 전시회 개최 지역인 나고야, 도야마는 일본 최대 제조업 클러스터가 위치한 아이치현과 호쿠리쿠 3현에 속해 전통적으로 제조업이 발달된 지역이다. 나고야 ‘Factory Innovation Week 2023’는 스마트팩토리 등 제조업 분야 종합 산업전시회로 7백여개 사가 참가해 2만 6천여 명이 참관했다.도야마 ‘T-MESSE 2023’은 기계, 부품 등 제조업 분야 종합 산업전시회로 코로나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됐는데, 3백여개 사가 참여했고 참관객은 2만 5천 명에 달한다.광양경제청은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여 투자설명회를 여는 한편 센트랄글라스(유리제품, 첨가제 등 제조), 나가세(전자재료, 화학품 등 무역) 등 23개사를 대상으로 외국인 투자기업 지원요건, 성공사례 등 광양만권의 우수한 투자여건을 소개해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어 도야마현청 면담 및 현지 제조기업 방문 면담을 진행하고 유망 제조기업과 사업협력 및 네트워크 구축의 기회를 만들었다.광양경제청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해외 투자유치 활동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여건이 많이 좋아진 만큼 앞으로 외국기업 유치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최근 한일 관계 개선 분위기에 맞춰 일본 내 기업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광양경제청은 이번 전시회에서 상담한 기업을 대상으로 추가 상담을 진행하고 센트랄글라스, 나가세 등 관심 기업에 대해서 유관기업 및 국내 관계사와 협력을 모색하며 투자유치 행보를 지속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0-31 15:46 정원 기자

전남교육청, 제10회 전남학교예술교육페스티벌 개최

31일 ‘제10회 전남학교예술교육 페스티벌’에서 빛가람중학교의 빛가람 칸타빌레 오케스트라단이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제공=전남교육청)전라남도교육청이 10월 31일~11월 3일 4일 동안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2023 제10회 전남학교예술교육페스티벌을 개최한다.표준오케스트라, 윈드오케스트라, 국악오케스트라 공연과 뮤지컬, 합창 등의 복합 공연에 총 40개 학교, 1679명의 학생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장을 꾸민다.그동안 코로나19 영향으로 축소되고 비대면 공연으로 진행됐던 행사가 올해에는 학생과 학부모, 지역민이 함께 어우러진 축제의 한마당으로 펼쳐진다. 표준오케스트라 10개 학교가 무대에 오른 첫날 공연에서는 학교급과 지역이 다른 여러 학교의 무대공연과 관람을 통해 학생들이 협력하고 조화를 이루면서 만들어낸 선율이 감동을 전했고, 지도교사와 지휘자, 지도 강사들도 정보 공유의 기회를 가졌다.공연에 참가한 한 학생은 “세계적인 연주자들이 서는 예울마루의 공연 무대에서 연주를 하게 되어 조금은 떨렸지만 너무나도 설레고 뿌듯하다”면서 “이 경험을 바탕으로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페스티벌을 주관하는 전남중등음악사랑연구회 강창완 회장은 “이 축제는 전남의 학교오케스트라와 음악 동아리가 1년 동안 연습한 결과를 펼쳐 보이는 무대”라면서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의 예술감성을 키울 수 있는 촉진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대중 교육감은 “학생들은 교육과정을 통해 갈고 닦은 예술적 끼를 발산함으로써 성취감을 느끼고 미래의 예술인재로 성장하는 꿈을 키우게 될 것”이라면서 “학생들이 꾸미는 멋진 무대를 지역민과 함께 나눔으로써 모두의 교육공동체로 승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전남도교=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0-31 15:45 정원 기자

여수시, ‘전라남도 블루 워케이션 사업’ 제1호 최종 선정

여수세계박람회장 전경(사진제공=여수시)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인 여수시가 전남도 주관 2023 블루 워케이션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관광결합형 근무지로도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31일 시에 따르면 전남도 주관 2023 블루 워케이션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도비 2억 원을 확보 총 4억 원의 사업비를 투여, 여수세계박람회장 국제관 D동 3층에 워케이션 거점 오피스 조성 등 워케이션 사업이 추진된다. ‘워케이션(Worcation)’이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관광결합형 근무제도를 뜻한다.올해 처음 시행된 전남 블루워케이션 공모는 전라남도 3대 핵심 인구정책인 ‘놀고 일하는, 도(島)도(道)한 J-워케이션’ 사업의 일환으로 전남이 가진 우수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워케이션 인프라를 구축코자 시·군 공모를 통해 추진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에서 여수는 해상케이블카 등 주변 관광자원의 연계성과 도보 이동을 통한 주요 관광지와 편의시설 접근이 용이한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아 전라남도 블루워케이션 제1호 사업지로 선정됐다.이와 함께 여수시는 전라남도관광재단, 서울경제진흥원과 전남 블루워케이션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 체계구축을 위한 서면 협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세 기관은 워케이션 참여자가 이용할 지역특화 워케이션 프로그램 기획·운영, 지역 내 기업을 시작으로 홍보대상을 확대해 워케이션 참여 기업 유치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여수세계박람회장은 2012 여수세계박람회 개최로 820만 관람객을 이끌며 여수 관광을 선도했던 뜻깊은 장소”라며 “여수세계박람회장에 거점오피스 조성으로 전남 최고의 접근성과 매력도를 선사해 관광산업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여수=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0-31 15:44 정원 기자

고흥군, ‘거금도 해양 역사문화 자원조사’ 최종보고회 개최

‘거금도 해양 역사문화 자원조사’ 최종보고회 단체 기념촬영(사진제공=고흥군)고흥군은 지난 30일 금산면사무소에서 해양수산부, 어촌활력증진지원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거금도 해양 역사문화 자원조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거금도 해양 역사문화 자원조사’는 거금도 고유 역사 문화자원인 전통 지식, 민속 및 해양문화 자원을 자료화해 그 가치와 의미를 전승·보호하고 활용 증진 방안을 모색하는 기초연구사업이다.연구를 담당한 금진항 어촌앵커조직인 (사)전통문화콘텐츠연구소 연은 거금도 삶의 터전, 삶의 내력, 삶의 내용, 삶의 이야기 등을 바탕으로 거금도 해양 역사문화 자원의 활용방안을 발표했다.이날 거금도 지역활성화를 위한 관광자원 활용방안으로 ▲금산면 구비전승 설화 콘텐츠 개발 ▲금산면 지역 언어 방언 보존 ▲꺽음이 섬 브랜딩 사업 ▲목장성 투어길 조성 ▲황장목 보호·육성 ▲김연수 판소리 체험관 건립 ▲해태 양식 기념관 건립 ▲적대봉 봉수대 경관사업 등을 제시했다.또한, 지역의 정체성 확립 및 브랜드가치 확산을 위해 ▲금진 농악 ▲적대봉 봉수대 ▲우당 효열비각 ▲신평 구 고흥수협 등의 문화재 지정·등록을 추진하는 방안이 제시됐다.토론자로 참석한 이수경 지역유산연구원 원장은 절이도해전의 역사를 바로 새겨 금산면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 문화유산이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분류와 기록방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동초 김연수, 유일하게 섬을 알리고 있는 거금도 닷컴, 거금도 꽃돌 등 대표자원을 부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이어, 김준 전남대학교 교수는 섬 해양 특성과 주민들의 삶이 반영된 농수산물의 브랜드화 방법을 찾고, 육지의 문화자원뿐만 아니라 바다를 포함한 생태자원의 가치를 발굴·활용하는 로컬브랜딩의 필요성을 제시했다.김희태 전 전남도 문화재전문위원은 이번 자원조사를 계기로 금산면의 문화재를 지정문화재로 등록하기 위한 학술조사, 발굴조사, 학술대회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지길 바라며, 금산면에서 시범적으로 각 마을에서 대표적이거나 상징적인 유산을 우리 동네 문화재로 정해 알리는 ‘면(面) 문화재’ 제도를 운영하는 것을 제시했다.김하생 금진항 어촌 앵커조직 총괄PM은 “이번 조사연구가 금산면의 미래를 준비하는 작은 거름이 될 것이며,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의 소재로 쓰이고, 지역의 정체성을 찾고 미래 발전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토대로서 읍·면 단위 지역 자원조사가 고흥군 전체에서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고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0-31 15:42 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