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영광군, 제27회‘노인의 날’기념식 및 어르신 위안행사 개최

영광군은 지난 27일 영광스포티움에서‘제27회 노인의 날’기념식 및 어르신 위안행사를 개최했다 영광군=제공전남 영광군은 지난 27일 영광스포티움에서‘제27회 노인의 날’기념식 및 어르신 위안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어르신을 비롯 강종만 군수, 이개호 국회의원, 영광군의회 의원 및 도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등 주요 내빈과 표창대상자 24명을 포함해 2000여명이 참석했다.‘어르신,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나라 발전과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다해 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경로효친의 소중한 정신을 되새겨 공경의식을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식전공연으로 영광여성합창단의 멋진 노래로 시작해 아람어린이집 원아들의 깜찍한 율동에 많이 웃고 박수치는 하루가 됐다며 어르신들은 흥겨워했다. 노인강령 낭독, 유공자 표창, 환영사, 건강체조, 가수공연(김성환, 평양예술단) 및 부대행사(이·미용, 네일아트, 제기차기, 투호, 사진찍기, 터링와 짐볼난타) 등 다양하게 진행되었다.대한노인회 김학실 영광지회장은 기념사로 “영국의 속담에 노인 한 분이 별세하면 도서관 하나가 불타는 것과 같다고 했고 그리스 격언에는 집안에 노인이 안 계시면 빌려서라도 모시라는 말이 있다”며 “한국이 인류 문명에 이바지할 수 있는 핵심은 바로 효사상”이라고 효(孝)에 대해 강조했다.강종만 영광군수는 “지금의 발전된 영광이 있기까지 어르신들의 피와 땀과 눈물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앞으로 영광의 미래는 보다 풍요롭고 잘사는 영광을 만드는데 다함께 동참하고 힘을 합쳐줄 것”을 당부했다.이어 “따뜻한 노후, 행복한 일상생활을 위해 경로당 부식비지원을 늘렸고, 당초 줄어들었던 노인일자리사업을 209명으로 늘려 어르신들에게 보약 같은 혜택을 드렸다”며, “1천여 공직자와 함께 편안하고 안심하게 잘 살 수 있는 ‘군민과 함께하는 위대한 영광’을 만들기 위해 노인복지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영광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3-10-30 14:06 권기덕 기자

전남테크노파크, 전라남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청년근로자 대상 하반기 직무 워크숍 성료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참여 중소기업과 청년근로자를 대상으로 고용유지를 위한 직무교육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제공=전남테크노파크)전남테크노파크(원장 오익현)는 지난 24일~25일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참여 중소기업과 청년근로자를 대상으로 고용유지를 위한 직무교육 워크숍을 개최했다.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은 지역의 일자리를 발굴해 기업에게는 인건비(160만원/월, 2년)를 지원하고 청년에게는 고용안정 일자리(2년이상 유지 시 인센티브 지급)를 제공해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워크숍은 ▶스마트제조+유망기업2.0 일자리프로젝트 ▶탄소중립 스마트그린 프로젝트 ▶지역특화산업 맞춤 청년일자리사업 총 3개사업에 참여중인 도내 19개 시군 37개사 51명이 참여했다.교육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참여청년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필수교육(안전)과 자율교육(소통강화, GPT활용, ESG경영)을 실시하였으며, 다양한 지역청년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오는 11월(9일, 10일)에도 담양에서 중부권 지역 대상의 교육을 실할 예정이다. 전남테크노파크는 해당 사업을 참여하는 대상자들을 위한 양질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지원을 통하여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전남테크노파크 오익현 원장은 “도내 유망기업들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제공 및 지원을 통한 청년 인재를 육성, 우리 도내 지역에 정착 제공함으로써 지역과 기업의 상생 발전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전남=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0-26 16:28 정원 기자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무료개방’ 국민 감사 이벤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전경(사진제공=순천시)(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폐막(31일) 후 5일간 무료 개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개방은 그동안 박람회를 찾아준 국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를 포함한 박람회 전체 구역을 11월 1일부터 5일까지 무료로 개방한다.조직위는 900만 명의 관람객이 찾았음에도 개장 연장에 관한 문의가 쇄도하고 폐막을 아쉬워하는 많은 분을 위해, 억만 송이 국화가 시들지 않는 정원의 아름다움을 마지막까지 함께 나누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무료 개방 기간에는 관람차 및 정원드림호, 가든스테이 등은 운영하지 않으나, 순천만습지를 연결하는 스카이큐브는 정상 운영하며, 행사장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이다.순천만국가정원은 감사 행사 이후 11월 6일부터 정비를 위해 내년 재개장 시기까지 휴장에 돌입하게 되고, 순천만습지는 국가정원과 별개로 정상 운영하게 된다. 재개장 시기는 확정되면 각종 홍보 매체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박람회를 향한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마지막까지 순천의 다채로운 가을 정원과 습지의 정취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순천만습지에서는 11월 4, 5일 이틀간 순천만갈대축제가 진행된다.순천=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0-26 16:11 정원 기자

전남교육청, 농어촌 도서 인프라 구축 지원 나선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이 26일 곡성고등학교를 방문, 수업중인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교육청)전라남도교육청이 농어촌 학생들의 ‘일상 속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농어촌 지역의 도서 인프라 구축 지원에 나선다.전남교육청 26일 곡성교육청·곡성고등학교에서 가진 김대중 교육감 현장 소통 프로그램 ‘대중교통(敎通)’ 자리를 통해 학생들의 문해력·인문학 소양을 키우기 위한 독서인문교육 강화 의지를 밝혔다.특히 교통이 취약한 농어촌지역 학생들에게도 ‘일상 속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손쉽게 책을 대여받고 읽을 수 있도록, 지역의 도서 인프라를 탄탄하게 구축하기로 했다.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책으로 여는 아침 운영 △학교도서관 개방 및 교실 학급문고 운영 △십만독자 팟케스트 프로그램 운영 △독서인문 동아리 활동 등을 운영하고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한 학기 한 권 읽기 체계화 △나도 작가 프로젝트 운영 △독서인문교육 주간 운영 △독서-토론-글쓰기 수업 활성화 △교과 통합 독서인문 프로젝트 수업 활성화 △학교도서관 활용 교수·학습 활동 운영 △인문학 교실 등도 적극 지원한다.김대중 교육감은 “동서고금을 통해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것이 인성교육이고, 인성교육의 기본은 독서 습관을 기르는 것”이라며 “전남의 아이들이 풍부한 독서를 통해 창의 융합 능력과 공존의 마인드를 갖춘 미래인재로 자라주기 바란다”고 말했다.전남도교=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0-26 16:05 정원 기자

고흥군, 2024년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사업 공모 유치

고흥군청고흥군은 경로당 쿨루프(Cool Roof) 지원사업이 환경부의 2024년 기후변화 취약계층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억 원 포함 총사업비 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사업은 폭염·한파 등 이상기후의 빈도·피해 증가로 상대적으로 대응력이 부족한 고령자, 아동, 장애인, 야외 근로자 등 취약계층에 적합한 적응 인프라 설치 지원하는 사업이다.환경부에서 주관하는 이 사업은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7개 사업 유형을 모델로 제시하고 지난 8월 말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했다.고흥군이 응모한 쿨루프(Cool Roof) 사업은 경로당 건물 옥상에 열 차단 기능성 페인트를 시공해 건축물 외부 도장면에 받는 태양광을 반사시켜 열의 유입을 차단하는 것이다. 실내온도 저감을 통한 냉방효율 개선과 에너지비용을 절감해 열 쾌적성 향상 및 온실가스 저감에 그 목적이 있다.군 관계자는 “내년에 바로 실시설계를 착수해 무더운 여름철이 오기 전에 경로당 쿨루프(Cool Roof) 사업을 마무리해 기후변화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더 편안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고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0-26 16:05 정원 기자

광양시, 2023 최고경영인상·최고근로인상·산업평화상 선정

광양시는 지역경제 발전과 산업평화 정착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기업인과 근로인을 발굴해 2023년 ‘최고경영인상, 최고근로인상, 산업평화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시는 지난 12일 광양시 기업지원대책 위원회(위원장 부시장)를 열고, 3건이 접수된 최고경영인상, 2건이 접수된 최고근로인상, 3건이 접수된 산업평화상 후보자를 심사했다. 심사결과 ‘최고경영인상’에는 광양㈜ 김명훈 대표와 ㈜유원산업기술 김옥자 대표가 공동 선정됐으며, ‘최고근로인상’에는 포스코광양제철소 김재근 과장이, ‘산업평화상’에는 ㈜무창 임성근 노동조합 위원장이 각각 선정됐다.‘최고경영인상’은 광양시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 취지에 부합하고 복수 수상에 대한 제한이 없어, 근소한 차이를 보인 1, 2위 기업의 사기 진작과 여성기업인 우대 차원에서 수상 대상을 확대 검토해 공동수상자를 결정했다. 시는 이번 수상자에 대해 오는 11월 3일 열리는 ‘기업인의 날 행사’ 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최고경영인상’에 선정된 광양㈜는 플랜트 사업 현장설비 제작 및 공급 업체로, 국내 최초 자동화 시스템을 접목한 산업현장 비산먼지 제거 신기술 개발과 다양한 연구를 통해 2공장 증축 및 약 3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광양㈜ 김명훈 대표는 광양 ‘기업시민프렌즈’ 봉사 단장으로서 전통시장 소상공인 지원, 광양시 ‘희망의 집짓기’ 사업 참여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해온 점이 높게 평가됐다.㈜유원산업기술은 압력용기 제작 설치 전문 업체이며, 2023년 전남 유망중소기업 및 강소기업에 선정된 기업으로 장기적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출 1백만불 실적 달성 및 수출의 탑 수상기업으로 최근 3년간 수출실적 평균 198% 상승했다. ㈜유원산업기술 김옥자 대표는 여성기업인으로, 철저한 위기 대처 및 관리 능력을 발휘, 자본금 증자를 유치해 코로나 이후 경기 반등에 사전 대비하고 사내근로복지기금 법인을 설립해 종업원 복지향상에 노력하고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최고근로인상’에 선정된 포스코 광양제철소 김재근 과장은 1991년 입사 후 포스코 전기도금 공장에 근무하며, 전기도금 기술기반 구축으로 세계 최고 경쟁력의 제철소 실현에 일조하고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해 왔다. 김재근 과장은 숙련기술 향상을 위해 끊임없는 자기계발로 다수의 특허, 실용신안, 노하우, 제안 등을 등록하고 희망나무 목공예 재능봉사단, QSS 소나기 봉사단, 새마을회 포스코 봉사단 등 봉사단체 활동도 꾸준히 해 나눔 실천에도 솔선수범한 공로를 높게 인정받았다.‘산업평화상’에 선정된 ㈜무창은 포스코 광양제철소 용광로의 수재설비를 책임 운전 및 정비를 수행하며, 20년 이상 정비 전문성과 기술력 육성을 바탕으로 제철소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임성근 노동조합 위원장은 노사단체 협약 체결을 통해 노사관계를 대화와 타협으로 정착시키고, 직원 복지 및 근로환경 개선을 통한 산업재해 예방 활동 공로를 인정받았다.주순선 광양시 부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안정된 노사의 협력 속에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수상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광양시에서는 기업인과 근로인들이 산업현장에서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지역산업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광양시는 2007년부터 최고경영인상, 최고근로인상, 산업평화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36명의 기업인 및 근로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에게는 중소기업 융자금 이자 추가 우대, 행·재정적 지원 및 추천, 시 주요행사 초청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0-26 15:59 정원 기자

보성군청소년수련원, (재)보성군장학재단에 장학금 1천만 원 기탁

보성군청소년수련원 (재)보성군장학재단에 1천만 원 기탁 모습(왼쪽 보성군장학재단 문찬오 이사장, 가운데 김철우 보성군수, 오른쪽 보성군 청소년수련원 선종철 원장(사진제공=보성군)보성군은 지난 25일 보성군청소년수련원(원장 선종철)이 (재)보성군장학재단(이사장 문찬오)에 1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장학금 전달식은 보성군청 군수실에서 진행됐으며 김철우 보성군수와 선종철 원장, 문찬오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기탁된 장학금은 벌교읍 삼광중학교에 특기 적성 우수학생 장학금으로 해당 학생들에게 매년 2백만 원씩 5년간 지원될 예정이다.보성군청소년수련원 선종철 원장은 “자신의 꿈을 향해 학업에 힘쓰는 학생들이 꿈을 키우는데 온전히 전념할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가 돼주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철우 군수는 “지역 발전의 가장 큰 힘인 인재를 키우는데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이번 장학금은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데 소중한 씨앗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학금 지원을 통한 인재 양성 사다리를 완성하는 일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선종철 원장은 보성군청소년수련원과 보성군천문과학관 2개 시설을 운영하며, 청소년 활동·상담·심신 단련·정서 함양 등 보성군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청소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보성군장학재단은 성적우수장학금 이외에도 학생들의 꿈과 열정을 키울 수 있도록 지정 학교에 장학금을 주는 특별지정장학금을 2022년 도입해 보성중·보성여중 ‘장대일 장학금(2022년)’, 예당고등학교 ‘황의광 장학금(2023년)’, 보성중학교 ‘대광 김선광 장학금(2022~2031년)’, 보성여자중학교 ‘수영 김선옥 장학금(2023~2032년)’, 총 3개교에 1억 2천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앞으로도 보성군 관내 34개교 지정 목표로 기금 모금 활동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보성=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0-26 15:58 정원 기자

여수시, 시립박물관 건립 기공식 개최…31일 이순신공원 내

시립박물관 조감도(사진제공=여수시)여수시가 오는 31일 전남 동부권 최초 공립 역사박물관인 ‘여수시립박물관’ 건립기공식을 열고, 박물관의 성공적인 개관을 위한 첫발을 내딛는다.26일 시에 따르면 이날 이순신공원내 박물관 건립부지에서 오전 10시 30분에 열리는 기공식은 여수시립박물관 건립 공사의 시작을 알리고 안전시공을 다짐하기 위한 행사다.정기명 시장과 국회의원, 도·시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립국악단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터치버튼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여수시립박물관은 지난 9월 시공사가 선정돼 15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오는 2025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건립 중이며, 이순신공원내 1동 지상 1층으로 전시실과 어린이 체험실, 수장고, 세미나실, 다목적실 등으로 구성된다.여수시는 박물관 내부를 채울 유물 구입 및 기증운동을 통해 현재까지 1만 5천여 점을 확보했으며, 전시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 기법을 활용해 특별한 여수를 담아 낼 예정이다.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의 아름다운 바다와 함께 하는 여수시립박물관은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 도시 여수에서 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문화시민의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박물관의 성공적 건립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여수=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0-26 15:57 정원 기자

강진군, 벼 대체작목 논콩이 대세다

강진원 군수가 지난 25일, 논콩 수확 현장을 찾아, 재배 농가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사진제공=강진군)강진군은 벼 적정 생산과 재배 면적 감축 및 논 소득 다양화를 위해 대체작목으로 논콩 재배를 적극 추진한 결과, 지난해 43㏊에서 올해 176ha로 전년 대비 300% 증가했다고 밝혔다.군의 논콩 재배 면적이 대거 급증하게 된 것은 논콩 재배 시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으로 ha당 150~250만 원, 전략작물 직불제 ha당 100~250만 원 등 필지별 상황에 따라 최고 400만 원의 지원을 추진한 결과다.이밖에도 논콩 재배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옴천면 착한영농조합법인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콩 종합처리장과 선별라인 및 장비 구축을 위해 18억 원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전남도 공모 논콩 전문단지조성사업으로 남부농협이 기계·장비 구입으로 2억 7600만 원 사업이 선정됐다.군은 지난 9월 21일에 있었던 논콩 재배 관계자 간담회에서 주민들이 제안한 콩 전용 파종기와 제초기, 방제비 및 유기질비료, 논콩 재해보험료 등 지원 사업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논콩 재배 면적을 300㏊로 확대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11월 중에는 논콩 재배 선진지 견학과 함께 농업인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초청 교육 등 현장 교육을 지속적으로 갖고, 유통 분야에서는 콩을 이용한 비건식품 개발과 농협 및 유통업체·가공업체 등을 연계한 계약재배를 추진할 계획이다.군은 육류 소비 증대 등 식생활 변화로 쌀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쌀 공급과잉이 발생하고, 이는 쌀값 하락으로 이어져 대체작물을 미리 준비하지 않을 경우, 농가에 큰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논콩 재배시, 쌀 과잉 생산을 방지하는 효과 외에도 벼 보다 약 1.4배의 농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수확철을 맞이해, 논콩 수확에 여념이 없는 옴천면 착한영농조합법인 마경무 씨는 “올해 38ha에 이르는 논콩을 파종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을 계약 재배했는데, 잦은 비에도 불구하고 좋은 토양 여건과 재배 관리에 노력한 덕분에 품질과 수확량에 만족한다”면서 “내년에는 최대한 많은 면적을 확보해 논콩을 재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논콩 수확 현장을 찾은 강진원 군수는 “잦은 집중호우 등 어려운 여건으로 걱정했었는데, 논콩 농사가 성공적이라 하니 다행”이라며 “논콩이 쌀을 대체하는 농가의 소득원이 될 수 있도록 장기적인 관점에서 생산과 유통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강진=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0-26 15:42 정원 기자

순천서 전남 웹툰페스티벌 개최

전남웹툰페스티벌 행사 포스터(사진제공=전남도)전라남도와 순천시는 27일부터 2일간 순천글로벌웹툰센터 일원(시민로)에서 ‘2023 전남 웹툰페스티벌’을 개최한다.첫 날인 27일에는 코스프레 경연대회, 라이브 드로잉쇼, 애니송콘서트, 웹툰작품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주요 공식행사는 웹툰작가와 함께하는 ‘머니게임’ 배진수 작가의 ‘실패학콘서트’, ‘짤툰’ 짤태식 작가의 ‘웹툰 라이브 드로잉쇼’, 추억의 애니메이션 노래를 즐길 수 있는 가수 박상민의 ‘슬램덩크 OST’, 가수 TULA의 ‘파워디지몬’, 가수 정여진의 ‘카드캡터 체리’ 공연 등이다. 웹툰전시에선 ‘검정고무신’ 고 이우영 작가를 추모하는 특별전과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전시가 이뤄져 관람객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28일엔 순천 시민로 주무대에서 캐릭터 분장을 하는 행위자(코스튬 플레이어)들이 경연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분장놀이 행렬(코스프레 퍼레이드), 플래시몹 등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웹툰에 관심이 있거나 웹툰의 길을 걷는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1대1 취업 컨설팅, 지역 리쇼어링 기업·대학·전남콘텐츠코리아랩 홍보관에서 도민들에게 다양한 웹툰 관련 소식을 전할 계획이다.정찬균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도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대규모 행사를 유치하고, 전남도가 문화콘텐츠 산업 중심지로 거듭나도록 웹툰, 애니메이션, 영화 등 문화콘텐츠 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전남=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0-26 15:41 정원 기자

김성 장흥군수, 2024년 현안사업 예산 확보 ‘총력’

25일 국회를 방문해 권성동 의원과 면담하고 ‘전남 국민안전체험관’ 유치 지원을 요청했다.(사진제공=장흥군)김성 장흥군수가 23일부터 25일까지 지역 현안사업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와 기획재정부를 방문했다.이번 방문에서 김 군수가 국회와 중앙부처를 오가며 건의한 사업은 전남 국민안전체험 건립, 대한장애인체육회 남부 해양선수촌 유치, 천관산 등산학교, 산림바이오 가공지원단지 조성 등이다.23일 국회를 찾아 서삼석 예결위원장, 강훈식 예결위 간사를 만난 김성 군수는 이들 현안사업에 대한 사업비와 용역비 예산을 요청했다. 24일에는 기획재정부 김동일 예산실장, 조용범 사회예산심의관, 황순관 경제예산심의관을 만나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2024년 예산반영을 건의했다.대한장애인체육회 남부해양선수촌은 장흥 관산읍 삼산리 일원에 장애인 해양스포츠 훈련원 조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총 사업비 40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조정, 카누, 트라이애슬론, 워터 마라톤 등 종합 해상 훈련장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장흥군은 연중 온화한 기후와 체육인재개발원 건립에 따른 스포츠 교육 인프라 확대, 청정 남해안 해안가에 훈련장을 조성할 수 있다는 것을 장점으로 꼽았다.천관산 등산학교는 등산과 트레킹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기관이다. 장흥군은 8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스포츠 클라이밍, 강의실, 생활관 등을 만들고, 이를 통해 건전하고 안전한 등산문화를 이끌어 갈 방침이다. 천관산은 산림청 소관의 대규모 국유림이 있고, 남도 연계관광에 적합해 등산학교 입지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호남권역 산림바이오 가공지원단지는 산림에서 유래하는 천연물질과 바이오 산업체, 임가의 소득 연계를 지원하는 것으로, 200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김성 군수는 이어 25일 국회를 방문해 권성동 의원과 면담하고 ‘전남 국민안전체험관’ 유치 지원을 요청했다.국민안전체험관은 570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안전교육과 각종 안전 프로그램 체험이 가능한 시설이다. 전남은 최근 10년 간 자연재난, 사회재난 발생 빈도가 높고, 노인인구 비율이 높아 안전체험관 건립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장흥군은 안전체험관 건립계획 수립, 부지매입, 투자심사 등 사전 절차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유치전에 나서고 있다.김성 군수는 “국회, 중앙부처와 소통을 강화해 지역에 필요한 현안사업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국비사업을 통해 지역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장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0-26 15:40 정원 기자

영광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지원 공모사업’ 선정

전남 영광군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Ⅱ단계)‘에 ‘영광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지원사업’이 선정되어 도비 50억 원을 포함 총 10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전남형 지역성장 공모사업은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대규모 지역발전 프로젝트로 전남의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시·군의 자립적 발전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영광군은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하여 2024년부터 4년간 100억 원을 들여 영광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건립해 먹거리 유통부터 직판매장까지 종합시설을 갖춰 안정적 급식 식재료를 공급하고 농산물 판매처 확보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영광군은 민선 8기 공약사항인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구축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군서면 마읍리 일원을 대상지로 선정하여 지역 먹거리를 공급하고 농업인 소득증대 및 지역 순환경제 형성에 기여코자 하며 안전한 농산물의 공공급식 시스템 구축으로 먹거리 정의를 실현하고 직·간접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강종만 영광군수는 “영광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추진을 통해 영광군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전남·북 접경지 먹거리 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해 행정적인 뒷받침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영광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3-10-26 14:02 권기덕 기자

개소 40주년 맞이한 광양제철소, 성공신화의 주역 퇴직직원과 함께하는 ‘홈커밍 데이’ 행사 개최

지난 24일 광양 어울림체육관에서 열린 ‘2023년 광양제철소 홈커밍데이’ 행사에서 이시우 포스코 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광양제철소)광양제철소가(소장 이진수)가 개소 40주년을 맞아 지난 24일 퇴직 직원을 초청하는 ‘홈커밍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광양제철소는 1981년 입지가 확정되며 1983년 개소한 이래 지난 40년간 포항제철소와 함께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이끈 주역으로 활약했다. 또한, 자동차강판 전문제철소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진 광양제철소는 맞아 친환경 모빌리티 소재 전문 제철소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무방향성 전기강판 공장 착공 △전기로 신설 등 급변하는 산업 생태계에 맞춰 세계시장 선도에 나서고 있다.올해로 40주년을 맞은 광양제철소는 제철소 건립시기부터 회사를 위해 땀흘리며 광양제철소의 성공신화를 일구었던 퇴직 직원들과 가족들을 초청하는 ‘홈커밍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 퇴직 직원들은 가족들과 함께 광양제철소를 방문해 제철소 견학, 문화 콘서트 관람과 함께 현직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퇴직 직원들은 과거 근무지를 다시 방문해 달라진 제철소의 모습과 현장 곳곳에서 땀흘리고 있는 직원들을 보며 소회를 나눴다.견학 후에는 홍진영, 은가은, 현직 포스코 직원인 가수 최성(본명 최환석) 등 초청가수와 함께하는 감사콘서트를 후배들과 함께 관람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이어갔다.한 퇴직 직원은 “내가 몸담았던 현장과 익숙하게만 생각했었던 그 풍경을 은퇴한 후에 다시 보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며, “젊은 시절 회사를 위했던 열정을 회사가 잊지 않고 오늘과 같은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고 전했다.이진수 광양제철소장은 “회사를 향한 선배님들의 도전과 열정이 있었기에 지금의 광양제철소가 있을 수 있었다”며, “선배님들께서 이루신 바다 위 ‘꿈의 제철소’ 광양제철소가 더욱 찬란하게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0-25 15:40 정원 기자

2024학년도 전남 교원감축 규모 크게 축소…전남 교육공동체 교원정원 확보 노력 빛났다

전남교육청교육부의 교원 정원 감축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남의 교원 정원 감축규모는 교육공동체의 노력에 힘입어 확연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에 따르면, 교육부가 지난 7월과 9월 전국 시·도교육청에 보낸 2024학년도 공립 교원 정원 1차, 2차 가배정 결과 전국의 교원 정원 감축 규모는 초등 1000명, 중등 150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전남의 경우 2023학년도 교원 정원 대비 초등 29명, 중등 87명이 줄어들어, 정원 감축을 피하지는 못했지만 전년도 감축 규모(초등 50명, 중등 279명)에 비하면 그 숫자가 눈에 띄게 줄었다.2024학년도 전국 교원 정원 감축 인원 대비 전남의 감축 인원을 비율로 살펴보면, 초등 2.9%(전남 29명/전국 1000명), 중등 5.8%(전남 87명/전국 1500명)로, 작년 초등 4.4%(전남 50명/전국 1136명), 중등 12.3%(전남 279명/전국 2265명 )에 비해 각각 1.5%p, 6.5%p가 줄었다.이처럼 2024학년도 정원 감축 규모가 축소된 것은 지난해부터 지속해온 전남교육청과 교육공동체의 정원확보를 위한 노력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교육부에서 2023학년도 교원 정원 감축을 발표한 후 도교육청은 전남도의회, 학부모, 교원단체와 함께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교원 정원 감축 철회를 촉구하는 노력을 기울였다.김대중 교육감은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통해 교원 정원 감축 반대 입장을 강력히 밝히며, 전남의 교육공동체와 함께 교원 정원 확보를 위한 노력을 함께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후 △국회 서동용 의원과 함께 “긴급토론, 교사 감축 이대로 괜찮은가?”라는 주제로 포럼을 주관했으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 특별 결의문을 상정, 정부의 교원 정원 감축 철회를 촉구했다.또한, 목포MBC ‘일요포커스’에 서동용 의원과 함께 출연, ‘교원 정원 반대 및 철회 촉구’를 주제로 대담을 진행한 데 이어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신정훈 의원과 ‘교원 정원 감축 반대 및 철회 촉구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전남도의회도 학부모단체와 함께 교육부를 항의 방문했고, 1인 피켓 시위를 하며 교원 정원 감축 정책을 규탄했다.도교육청은 올해 상반기에도 교육부를 방문해 교원 정원 확보를 요구했으며, 시도교육감협의회 공동성명서 발표를 통해 학생 수가 아닌 학급 수 기준 교원 정원 배정, 다양한 교육정책 수요를 반영한 교원수급 모델 개발을 요구했다. 또 정원 감축에 따른 겸임 지원 및 소규모학교 교육과정 운영 지원, 도시지역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향후 각 시도의 상황에 맞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한시적 정원외 기간제교사 운용에 대한 자율권 부여도 건의했다.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대규모 정원 감축으로 인한 학교 현장의 혼란 및 공백 최소화를 위해 지난 7월부터 2개월 동안 ‘중등교원 정원 TF’를 운영하며, 전남의 적정 교원수급 모델 마련을 위한 다각적인 논의를 진행해왔다. 이 과정을 거쳐 중등학교 정원 감축 계획을 수립했으며, 전남의 상황에 맞는 ‘전남형 기초정원제’를 도입해 단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2024년에는 도서지역 학교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전남형 기초정원제’ 1단계로 도서 지역 중·고등학교 14개교에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정규교사 최소 정원을 배치하며, 향후 교육부와의 정원 배정 협의를 통해 단계적으로 확대·시행할 예정이다. 도서 지역 중·고에 정규교사가 배치되면 기간제교사 채용이 어려운 도서 지역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도교육청은 교원확보 노력과 별도로 한시적 정원외 기간제교사 및 시간강사 최대 확보, 겸임·순회교사를 통한 상치교과 최소화 등의 방안으로 공립 중등교사 정원 감축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의 행정업무 경감을 통해 교사가 수업에 전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공모사업 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김대중 교육감은 “정부의 교원 정원 감축 기조가 계속되고 있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교 현장의 교육과정 운영 안정화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교원 정원 감축 문제를 타개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누구든지 소통 창구를 통해 구체적 방안을 제시해줄 것”을 당부했다.전남도교=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0-25 15:40 정원 기자

장흥군, ‘유관기관 직원 장흥 바로알기 투어’ 실시

장흥 바로알기 투어 자료사진(사진제공=장흥군)장흥군은 24일 지역 유관기관에 근무하는 미혼남녀 직원을 대상으로 ‘유관기관 직원 장흥 바로알기 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장흥군에서 근무하는 지역의 청년들이 장흥군을 제대로 알아가고, 바쁜 일상으로 만날 기회가 없는 청년들에게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군은 행사에 앞서 유관기관에 근무하는 25세 이상 39세 이하 미혼 직장인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했다. 모집 결과, 남자 14명, 여자 13명 총 27명이 참가를 신청했다.이날 행사는 1부 행사로 목재산업지원센터에서 조별 친목·화합의 시간을 갖고, 2부 행사로 편백숲 우드랜드에서의 숲속 버스킹, 장흥의 특산물인 청태전을 활용한 프로그램 체험 활동 등으로 진행됐다.장흥군 관계자는 “지역의 청년들을 위한 시책의 일환으로 투어를 실시하게 됐다”며 “내년에는 올해의 아쉬웠던 점을 잘 보완해 참여자들이 의미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장흥군은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투어 만족도 설문조사를 통해 다양한 의견들을 수용해 수요자들이 원하는 청년정책을 만드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장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0-25 15:38 정원 기자

광양시, 광영·의암지구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광영·의암지구 기후대응 도시숲 전경(사진제공=광양시)광양시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기후대응 도시숲(광영·의암) 조성사업’을 지난 23일 완료했다고 밝혔다.시는 광영·의암지구 녹지대 일원에 국비 11억원을 포함한 2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가시나무, 푸조나무, 소나무 등 미세먼지 저감능력이 탁월한 산림청 권장수종 118천여 주의 나무를 심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지속가능한 탄소흡수원을 확충했다.또한, 전국적으로 열풍인 맨발 걷기가 가능한 산책로(흙길)를 조성해, 시민이 일상에서 누리는 도시숲으로 건강증진과 함께 행복지수 향상으로 이어져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 실현에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2020년에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된 광영·의암지구는 녹지공간이 매우 부족해 도시숲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높은 지역이다. 이에 시는 대로변 주변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다열·복층구조로 밀도 높은 숲을 조성하고, 주거지역과 연접된 곳은 사계절 녹음을 느낄 수 있도록 소나무· 가시나무·철쭉 등 상록수와 블루엔젤· 배롱나무 등을 함께 심어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했다.등의자·나무이름표·숲의 기능을 알리기 위한 안내판 등 편의시설과 늦은 밤에도 안전한 이용을 위해 시설관리과와 협의 해 보안등을 설치하는 등 숲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민과 소통하며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했다.김재복 녹지과장은 “기후대응 도시숲 등 다양한 도시숲이 민선8기 비전인 「지속가능한 글로벌 미래도시 광양」을 위해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도록 계속해서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한편, 광양시는 2년 연속 「기후대응 도시숲」분야 도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쾌거를 이뤘으며, 2024년에도 국비 20억원을 확보해 총사업비 40억원으로 광양읍 익신·초남공단 해안가 주변과 율촌산단 일원에 4ha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할 계획이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0-25 15:23 정원 기자

보성군, 남도음식거리 명품화 사업 추진

벌교 꼬막거리 홍보 자료사진(사진제공=보성군)보성군은 남도음식거리 명품화사업으로 제철 맞은 벌교꼬막을 홍보하기 위해 ‘벌교 태백산맥 꼬막거리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남도음식거리 명품화 사업은 전라남도에서 지정한 시군 남도음식거리와 관광자원을 연계해 지역 특화 음식을 홍보하고 음식 관광객을 유치하는 사업이다.벌교 태백산맥 꼬막거리 활성화 사업의 주요 내용은 ▲꼬막거리 상인 간담회 ▲위생 조리복 지원 ▲꼬막거리 정비 ▲꼬막지도 제작 ▲꼬막거리 홍보 및 방문의 달 운영 ▲맞춤형 외식 경영 컨설팅 등이다.보성군은 지난 24일 벌교 태백산맥 꼬막거리 내 9개 꼬막 전문 음식점 영업주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통일된 위생 조리복과 앞치마 배부, 위생 및 친절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또한,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벌교읍 천변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9회 벌교꼬막축제’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꼬막거리 조형물의 조명과 안내판 등을 정비했다.특히, 꼬막 전문 음식점과 벌교읍의 주요 관광지를 담은 꼬막지도는 벌교꼬막축제와 연계한 ‘꼬막거리 방문의 달 홍보부스’에서 관광객에게 배포해 꼬막거리를 중점 홍보할 예정이다.보성군 관계자는 “향후 맞춤형 외식 경영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꼬막거리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철 맞은 꼬막도 맛보고, 축제도 즐길 수 있는 벌교 태백산맥 꼬막거리로 놀러 오시길 바란다”고 전했다.보성=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0-25 15:23 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