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목포시 사회적경제기업 발전 위한 활동,운영 방법 공유

지난 10일 2023 목포시 사회적경제기업 성과공유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제공=목포시목포시는 지난 10일, 전남사회적기업협회 사회적협동조합 목포시지부 주관으로 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에서 ‘목포시 사회적경제기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목포시에 소재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이 함께 모여 올해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또한 우석대 ESG국가정책연구소 부소장이자 교양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지용승 교수가 사회적경제와 ESG(환경(Environment), 사회(Society), 기업지배구조(Governance)의 합성어) 특별강의를 진행했다.이날 성과 발표는 사단법인 상생나무의 ‘사회서비스 연계 지원사업’, 목포시협동조합회의 ‘공감마켓’ 운영 등 5개 기업이 참여했다.특히, 마을공동체로 활발하게 활동한 부흥동 마을공동체에서 마을공동체 ‘부흥으로 오리’ 운영에 대해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우리시 사회적경제기업의 한해 발자취를 돌아보면서 사회적경제 기업이 추구해야 하는 사회적 가치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박동현 전남사회적기업협회 사회적협동조합 목포시지부 대표는 “목포시에서 어떤 사회적경제기업이 어떻게 활동하고 있는지 서로 소통함으로써 사회적경제 기업간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이런 자리가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목포=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3-11-14 15:39 홍준원 기자

무안군 오는 17일 청년들의 축제 '무안YD페스티벌' 개막

무안YD페스티벌 리플릿 제공=무안군무안군은 ‘무안YD페스티벌’이 오는 17일부터 3일간 남악중악공원 일원에서 막을 올린다고 14일 밝혔다.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무안YD페스티벌은 ‘용처럼 비상하라! 청년도시 무안’을 주제로 청년들의 꿈이 현실이 되는 청년도시 무안을 알리고 청년들에게 소통의 장을 제공해청년문화 중심지로서 무안을 각인하는데 그 취지가 있으며 지역 청년들이 기대하고 기다리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번 축제는 거리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축제의 개막을 알린다.2회부터 진행한 거리퍼레이드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할리데이비슨 바이크팀, 대북퍼포먼스팀, 라퍼커션, BMX(묘기자전거) 응원단 등 다양한 공연팀과 플래시몹을 함께 접목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또한, ‘인간 심리 이해를 통한 행복찾기’를 주제로 범죄심리학자인 표창원을 초청하여 남악복합주민센터 대공연장에서 황토골 자치마당을 개최한다.개막식 후 개막 축하무대에는 하이키, 수퍼비, 키썸, 스페이스 A의 공연으로 축제 첫날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축제 둘째 날에는 무안을 대표하는 청년 100명의 발대식을 진행해 청년 상호간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무안 청소년 정책 제안 대회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청소년들의 사회 참여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역동적으로 뛰어놀 수 있는 청년 댄스 경연 ‘복고풍 댄스 챌린지’와 축제 기념공연으로 열리는 ‘YB밴드 라이브 in 무안’에는 윤도현 밴드를 비롯해 우디와 DK가 함께한다. 그 밖에도 중앙공원 소무대에서는 목포대학교와 초당대학교 청년들의 거리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축제 마지막 날에는 전국에서 모인 춤꾼들의 댄스경연대회와 청년들이 노래실력을 뽐낼 수 있는 청춘가요제를 진행한다.특히 댄스 대회를 축하하기 위한 댄스팀 HOOK, B-Boy팀 아너브레이커즈, 4elementz의 화려한 무대와 청춘가요제때는 다이나믹듀오와 엔분의 일의 공연으로 화려하게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또한, 밤에는 YD페스티벌과 무안여행을 주제로 500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으며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젊음의 열기를 한껏 발산할 수 있도록 DJ MIRO, QSIGN, Bagagee, MC KAHN가 함께하는 EDM공연을 마련했다.△인공지능, 가상현실 등의 4차산업체험관 △청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청년정책퀴즈, MBTI 검사 및 정책제안체험△원데이클래스(포토, 아이싱쿠키, 원예, 커피박키링만들기) △청암대 헤어스타일링두피와 손마사지 체험 △바다친구 석고방향제 만들기 △우리 쌀 쿠키 만들기 △다이나믹 청년체험(스트레스제로, 스트리트헬스, 족집게청년타로, 청년만화천국, 청년게임천국) 등 체험도 다채롭게 준비했다.판매행사로는 고구마, 양파, 농게를 캐릭터화해 만든 황토실빵과 무안고구마로 만든 디저트, 장어, 김 등 우리지역 농·수 특산물 판매장과 특히 18일(토)에는 무안로컬푸드사회적협동조합에서 로컬푸드의날을 운영해 로컬푸드 판매, 요리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김산 군수는 “그동안 학업과 취업준비 등으로 지쳐있는 청년을 위한 공연과 체험으로 알차게 준비하였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청년무안의 기운을 받고 행복한 청춘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무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3-11-14 15:31 홍준원 기자

SRT기차 여행객들 국내 최고 여행 ‘핫플’ 도시로 익산시 손꼽아

SRT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국내 최고 여행 핫플도시를 조사한 결과 3년 연속 익산시가 선정돼 정헌율 익산시장(가운데)이 선정패를 받고 있다. (사진=익산시 제공)SRT기차 여행객들이 국내 최고 여행 ‘핫플’ 도시로 익산시를 꼽았다.14일 익산시에 따르면 수서발 고속열차 SRT 차내지 ‘SRT매거진’이 매년 국내 최고 여행지를 뽑는 ‘2023 어워드’에 2021년부터 3년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SRT 매거진은 1만152명의 독자들의 설문조사와 여행작가, 여행기자 등 전문가 평가, 에디터 평점, 방문 관광객 데이터베이스(DB)분석, 온·오프라인 홍보자료 편의성 평가를 통해 최종 10개 도시를 선정했다.익산시는 백제로의 시간여행이 가능한 역사 여행지로 각광받으며 SRT어워드를 비롯한 각종 수상으로 역사문화 관광도시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백제 유등이 전시되어 있고 가족관광객에게 인기 많은 ‘서동축제’와 봄밤의 백제왕궁을 느껴볼 수 있는 ‘익산문화재야행’은 이달 세계축제협회 피너클 어워드에서 2관왕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관광 자원으로 인정받았다.한국관광공사 선정 ‘대한민국 밤밤곡곡’에서 미륵사지 미디어아트페스타, 서동축제, 익산문화재 야행 3곳이 선정되었고, 문화체육관광부 ‘로컬 100’에서는 미륵사지가 선정되는 등 더욱더 백제역사여행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초록을 느낄 수 있는 정원여행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코스모스가 넓게 펼쳐진 용안생태습지공원의 꽃밭정원, 계절별로 각기 다른 아름다움을 뽐내는 아가페정원, 갖가지 꽃과 식물과 커피까지 함께 할 수 있는 달빛소리수목원, 4000여개의 항아리가 장관인 항아리정원 고스락까지 취향별로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맛집여행도 빠질 수 없다. 대물림맛집으로 선정된 육회비빔밥과 남부시장에서 즐기는 익산만의 깨통닭, 익산역 앞 구도심에 있는 골목골목 오래된 맛집, SNS에서 인기급상승한 생크림찹쌀떡까지. 구석구석 숨어있는 맛집을 찾아보다보면 맛과 함께 재미까지 더할 수 있다.정헌율 익산시장은 “올해 최고의 여행지로 수상하게 되며 관광도시 익산도시로 위상을 다시 한번 알리게돼 뜻깊다”며 “다양한 인프라와 콘텐츠 개발로 부가가치 높은 관광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익산=한성천 기자 hsc924@viva100.com

2023-11-14 15:26 한성천 기자

박우량 신안군수 지방정부 지속 가능한 발전 위한 국제포럼 참석

지난 9일 SDGs 국제정책포럼 개회식에서 박우량 신안군수(가운데 왼쪽)와 서삼석 의원(가운데 오른쪽),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안군신안군은 ‘2023 SDGs 국제정책포럼’이 지난 9일~10일 국회와 전경련회관에서 박우량 지속가능발전지방정부협의회장, 서삼석 국회의원을 비롯해 국내외 300여 명의 지방 정부 단체장, 전문가, 일반인들의 온오프라인 참여로 성공적으로 개최됐으며 유튜브로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고 14일 밝혔다.‘지방 정부의 지속가능성이 대한민국의 경쟁력‘이라는 주제 아래 동시통역으로 진행된 ‘2023 SDGs 국제정책포럼’은 지방 정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열망과 노력을 보여주는 국제교류의 장이었다.박우량 신안군수를 시작으로 화순군, 괴산군, 일본, 벨기에 등 국내외 지방 정부 관계자들이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혁신적인 정책 및 사례를 발표했고 이를 주제로 전문가들의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SDGs 국제정책포럼 참가자들은 혁신적인 정책 및 아이디어의 교류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전략적인 토대를 다지고, 이를 통해 전 세계적인 도전과 과제에 대한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지속가능발전지방정부회장인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구촌이 직면한 사회, 경제, 기후 위기의 해결책은 지방 정부가 시민들과 함께 협력해 만들어낼 수밖에 없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행사를 통해 지방 정부의 정책, 토론, 그리고 노력이 앞으로 지속 가능 정책 발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되고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신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3-11-14 15:25 홍준원 기자

순창군, 유용미생물 농가 보급 통해 ‘돈버는 농업’ 실현

순창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농업 유용미생물을 농가에 보급해 각종 병충해를 예방하는 효과를 거둬 농사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사진=순창군농업기술센터 제공)순창군이 농업 유용미생물을 농가에 보급사업으로 이른바 ‘돈버는 농업’을 실현하고 있다.특히, 올해 농업 유용미생물을 공급받는 농가들은 설문조사에서 90% 이상이 만족함은 물론 재구매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순창군은 친환경농업의 성공 요인으로 농업 유용미생물을 꼽고 조기정착을 위해 다각도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순창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부터 고초균(원예, 축산용), 유산균, 효모균, 광합성균 등을 공급했다. 이어 올해는 순창군 특허균인 버크홀데리아균을 활용해 고추 청고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청고킬’을 제품화하는 등 총 6가지 농업 유용미생물 공급과 홍보에 노력을 기울였다.그 결과 액상 미생물, 고형미생물은 125톤 공급했다. 특히 올해 3월부터 공급된 버크홀데리아균은 고추 청고병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7개월간 총 8톤이 공급됐다. 또한 축산농가를 위한 고형미생물(생균제)도 양계 농가와 한우 농가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고형미생물 공급량을 늘려달라는 농가 의견이 제기돼 필요 공급량 설문 조사를 통해 내년에는 공급량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최영일 순창군수는 “군정 목표인 돈버는 농업 실현을 위해 농업 유용미생물이 중심이 되어 친환경농업이 확대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농가 소득 증대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순창군은 내년부터 해충방제에 효과가 있는 농업 유용미생물을 보급하고자 유기농자재 등록 등의 절차를 거쳐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며,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위해 관내 토착미생물 발굴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순창=한성천 기자 hsc924@viva100.com

2023-11-14 15:09 한성천 기자

무안군,농산어촌개발 사업성과 발표회 주민과 방문객 함께 즐겨

일반농어촌개발 사업성과 발표회 관계자 기념촬영(가운데 왼쪽부터 김경현군의장,김산군수,나광국도의원) 사진제공=무안군무안군은 지난 11일 남악 중앙공원 일원에서 2023년 무안군 농산어촌개발 사업성과 발표회 ‘난리난리’가 지역민의 뜨거운 성원 속에서 마무리됐다고 14일 밝혔다.이번 동아리 발표회는 ‘아직은 아마추어지만 한번 해보겠어!’라는 주제로 △일로 백련문화센터 △몽탄 꿈여울다목적센터 △현경 문화복지센터 △망운 문화복지센터 △청계 월선권역 △해제 주민다목적센터 △운남 행복충전소에서 참여해 다양한 공연과 체험, 전시 행사를 진행했다.청계면 월선달빛 풍물팀의 희망찬 개막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7개 준공지구의 ‘무안 상생 퍼포먼스’를 통해 무안군민들의 많은 노력과 응원 속에서 문화상생의 꽃을 피우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다.또한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사랑의 주먹밥 나눔 행사가 진행됐고, 아이들을 위한 체험으로 우리아이 첫 붓글씨 쓰기 체험, 멋글씨(캘리그라피) 액자 제작, 떡메치기, 허브 베어 제작 부스가 운영됐다.이번 동아리 발표회는 2023년 한 해 동안 준공지구 센터별 교육에 대한 효과와 동아리 활동의 가치, 무안의 가치를 공유하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자리가 됐다.이어서 무안행복 천원 경매를 통해 청계 농공단지에서는 도자기 그릇을 경매 행사에 내놓았고 먼데이키즈, 농수로, 타악령 얼쑤, 윤선영밴드, 필그림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아울러, 관광객들이 7개의 센터를 방문해 스탬프 투어를 완료하면 행운의 룰렛판을 통해 특산품을 이용할 기회를 부여했다.또한 친구, 가족과 즐거운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인생네컷 포토존 역시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이번 축제를 방문한 방문객은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모두 충족된 재미난 행사였다. 또한 아이들의 체험 거리가 많아서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산 군수는 “2023년 농산어촌개발 사업성과 발표회가 많은 사랑을 받아 인파가 붐비는 가운데에도 질서와 안전을 유지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다”고 말했다.무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3-11-14 15:08 홍준원 기자

정회빈 전북대 전공의, 턱뼈 골괴사 두개골서 재현 모델 개발 ‘화제’

정회빈 전북대 치과병원 석박사통합과정생인 정회빈 전공의가 학술발표대회에서 구연대상과 포스터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외쪽부터 전북대 구정귀 교수, 전북대 정회빈 전공의). (사진=전북대 제공)전북대학교 치과병원 석박통합과정생(구강악안면외과·지도교수 구정귀)인 정회빈 전공의가 ‘2023 제62차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종합학술대회’에서 턱뼈 골괴사(MRONJ)와 관련해 쥐의 두개골에서 재현하는 모델을 개발해 의학계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정회빈 전공의는 이 학술발표를 통해 구연발표 대상과 포스터발표 우수상을 수상했다.정회빈 전공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자가골이식을 시행한 임플란트 주위 골의 장기간에 걸친 골 리모델링의 결과’를 주제의 학술연구를 발표했다.정회빈 전공의는 전북대학교 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에서 자가골을 이용한 골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15년 동안 식립한 임플란트들을 분석, 평균 1.0mm 이내의 골소실과 생존율 98.8%, 성공률 98.0%의 안정적인 임상결과를 보고했다.정회빈 전공의는 “구연과 포스터 분야 모두에서 수상하게돼 영광이며, 훌륭히 지도해주신 교수님들 덕분”이라며 “이번 수상은 전북대학교 구강악안면외과의 우수한 임상 결과를 인정받은 것이며, 난치성 질병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에 정진하겠다”고 밝혔다.포스터 우수상은 고령화 사회에 급증하는 난치성 질환인 약물 관련 턱뼈 골괴사를 백서 두개골에서 재현하는 모델을 개발해 턱뼈에만 특징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턱뼈 골괴사의 생태병리학과 치료법에 대한 후속 연구의 발판을 마련하는 성과를 냈다는데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전주=한성천 기자 hsc924@viva100.com

2023-11-14 15:05 한성천 기자

강종만 영광군수, 건조 벼 매입 현장 찾아 농업인 격려

강종만 영광군수, 건조 벼 매입 현장 찾아 농업인 격려하는 모습 영광군=제공전남 영광군은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친환경벼, 일반벼)를 지난 7일부터 본격 매입함에 따라 읍면별 매입현장을 찾아 매입 관계자와 출하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량 8075톤 중 산물벼 500톤은 매입을 완료했으며, 건조벼 7575톤(친환경벼 292, 일반벼 7283)은 11월 말까지 읍면별 정부양곡 보관창고 등 지정 장소에서 51회에 거쳐 매입한다.매입품종은 신동진과 새청무 2개 품종으로 13~15% 수분을 유지한 상태로 출하하면 되지만, 매입품종 이외 품종이 혼입되거나 적정 수분이 맞지 않을 경우 매입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농가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은 농가 매입 직후 중간정산금(3만원/포대)을 우선 지급하고 최종정산금은 농식품부가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을 반영해 12월 중 매입가격을 최종 확정한 후 연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강종만 영광군수는 “공공비축미곡 최고의 등급을 받기 위해 정선작업과 적정 수분을 유지하도록 홍보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매입 현장에서 지게차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영광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3-11-14 14:10 권기덕 기자

함평군, 농업정책실 조직개편 후 농업 성과 ‘두드러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0일 장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유공자 정부 포상 및 우수 시·군 수상자들에게 시상 후 촬영을 하고 있다.전남 함평군이 2022년 말 농업·농촌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친환경농산과를 농업정책실로 조직개편을 단행한 이후 성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농업정책실에서는 올 한해 국·도비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 한 결과 30개의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246억원을 확보했으며 현재 사업을 원활히 추진중에 있다.신설된 먹거리정책팀에서는 농식품부 지역먹거리계획 패키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7년까지 국비 22억5000만원을 확보, 총 사업비 45억 5천만원으로 지속가능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 및 공공급식과 로컬푸드 직매장에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할 수 있는 생산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추진력을 얻게 됐다.이와 더불어,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농업로컬푸드 확대 개설 업무 협약 및 bhc그룹과 농산물 전국 유통 협약 등 농업 발전을 위한 기반을 키워나가고 있다.친환경농업 분야에서는 함평읍과 신광면에 국도비 11억 포함 20억 사업비로 가공공장 및 저온저장 시설 구축, 대동면에 친환경 작업장 구축비 15억 등 총 50억 6000만원, 9개 사업을 추진해 친환경농업 시설을 대폭 확충할 방침이다.식량작물 분야는 총 5개 사업에서 국·도비 5억6000만원을 확보해 농기계 지원 등 식량작물 육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또한 스마트농업분야는 신소득 원예특화단지 조성사업,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 등 4개 공모사업이 선정 후 추진중이며 내년에는 지역특화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등 총 6개 사업을 추진해 다양한 지역특화품목 개발에 앞장서며 농업 개방화에 대비한 경쟁력있는 농업·농촌 구현을 위한 스마트 농업을 육성할 방침이다.이러한 농업정책실의 성과는 지난 10일 전라남도 주관 2023년 농축산식품분야 농정업무 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150만원의 포상금을 지원받는 등 대외적으로 크게 인정받았다.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군의 농업 강화와 발전을 위해 개편한 농업정책실의 성과가 다양한 공모사업 선정 등을 통해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함평의 농업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정책 확대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함평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3-11-14 14:08 권기덕 기자

장성군, 고창·영광군, 문화·체육·관광시설 감면 혜택 공유

김한종 장성군수(중앙), 심덕섭 고창군수(우), 강종만 영광군수(좌) 장성군=제공전남 장성군과 고창·영광군이 지역민에게 제공했던 유료 문화·체육·관광시설 감면 혜택을 서로 공유하기로 했다.군은 13일 고창군 상하농원 파머스빌리지 세미나실에서 고창·영광군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김한종 장성군수, 심덕섭 고창군수, 강종만 영광군수와 관계 공무원 40여 명이 협약식에 함께 참여했다.이에 따라 장성군과 고창·영광군은 3개 군 거주민이 지역 내 협력 가능한 유료 시설 이용 시 동등한 감면을 제공한다.먼저, 장성군은 △장성호 수변길 입장료 △홍길동체육관 △워라밸돔경기장 △실내수영장 △체력단련실을 고창·영광군민에게 이용료 면제 또는 할인해준다.고창군은 △고창읍성 △고인돌 박물관 △동호 국민여가 캠핑장 △보다더캠핑장 △선운산 국민여가 캠핑장 △운곡 습지 유스호스텔 △생활야구장 △실내야구연습장 등을 지역민과 동등하게 감면한다.영광군에선 △불갑산 상사화축제 △영광 칠산타워 △영광 테마식물원 △영광 예술의전당 △대마 전기자동차 산업단지 체육시설 등이 감면 대상이다.협약 내용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장성군과 고창·영광군 간 활발한 인적 교류로 생활인구 증가와 지역 활성화 등 다양한 효과가 파생될 것으로 보인다.여기에 장성과 고창, 영광을 연결하는 도로망 구축사업이 지역 교류를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선 6월 장성~고창 간 국가지원지방도 15호가 개통됐으며, 내년 초에는 장성 삼계면 부성리와 영광 대마면 성산리를 잇는 깃재터널 공사가 준공될 예정이다.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군과 고창, 영광군이 어깨동무를 하고 미래를 개척하게 됐다”며 “한 걸음 더 가까워진 장성군과 고창·영광군이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문화·관광·체육시설 지역민 감면 혜택 공유로 상생 발전의 물꼬를 튼 장성군과 고창·영광군은 차후에도 다방면에서 공동 협력방안을 모색해나갈 방침이다.장성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3-11-14 10:46 권기덕 기자

정인화 광양시장, 2024년도 국비 확보 총력전

서삼석 예결위원장 면담 모습(사진제공=광양시)정인화 광양시장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등조정소위’ 심사가 시작된 첫날인 13일 새벽 4시 광양을 출발해 2024년도 예산에 광양시 현안사업이 하나라도 더 반영될 수 있도록 지난 2일에 이어 재차 국회를 방문했다.이날 정인화 시장은 예결위의 시간이 시작된 시기인 만큼 예결위 위원들을 만나는 것에 집중했으며, 서삼석 예결위원장과의 면담을 시작으로 국민의힘 소속 이용호 예산소위 위원, 송석준 예산소위 위원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종환 예산소위 위원, 진성준 위원 등을 잇따라 만나 광양시 현안사업이 증액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주요 건의 사업으로는 ▲공립 광양 소재전문과학관 건립 50억 원(총 400억 원) ▲성황?중마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38억 원(총 80억 원) ▲구봉산 생태축 연결사업 35억 원(총 50억 원) ▲광양국가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 77억 원(총 424억 원) 등 총 4개 사업이며 2024년도 예산 200억 원 규모이다.정인화 시장은 광양시가 특히 중점을 두고 예산반영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공립 광양 소재전문과학관 건립’ 소관 상임위인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정필모 예산소위 위원장, 이정문 예산소위 위원, 민형배 위원과도 차례로 면담하고 과방위에서 증액 의견으로 예결위에 넘어갈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날 새벽 광양을 출발해서 10명 안팎의 국회의원들을 만나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는 강행군에도 힘든 기색 하나없이 “나와 광양시 직원 모두는 국비를 한 푼이라도 더 가져올 수 있다면 그 어떤 것이라도 할 수 있다는 ‘생즉사 사즉생(生卽死 死卽生)’의 각오로 국비 확보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13 16:09 정원 기자

김영록 전남지사 "해남, 전남 미래 100년 책임질 스마트도시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3일 오후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2023 해남군 도민과의 대화에서 군민들과 즉문즉답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도)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해남군 도민과의 대화에서 해남을 전남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스마트도시’로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13일 오후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는 김영록 지사와 명현관 해남군수, 전남도의회 김성일·박성재 도의원, 김석순 해남군의회 의장, 배승관 해남경찰서장, 최진석 해남소방서장, 이자영 해남교육장, 윤종기 해남군 노인회장과 해남군민 등 250여 명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했다.김영록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친환경농업 1번지인 해남에 해상풍력과 글로벌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 기반을 조성해 미래형 최첨단 스마트시티를 조성하겠다”며 “해남은 아름답고 청정한 자연환경과 유서 깊은 역사문화자원, 건강하고 맛깔난 음식 등 매력 넘치는 관광자원을 다수 보유하고 있고, 최근 오시아노 관광단지 활성화와 함께 서남해안 관광거점으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명현관 군수는 환영사에서 “해남군은 살맛 나는 으뜸 해남 건설을 위해 끊임없이 달려가고 있다. 현재도 군민과의 약속 행정을 최우선으로 삼아 군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도민과의 대화에서 김영록 지사는 해남을 스마트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구체적 비전을 제시했다. 전남도와 해남군은 오는 2025년까지 김치 원료 공급단지를 해남에 조성하고, 이듬해인 2026년까지 대한민국 농업 분야 기후변화 대응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를 해남에 조성할 방침이다.또 2025년까지 해남 화원산단에 해상풍력 배후단지를 조성해 국내 최대 해상풍력 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고, 솔라시도를 첨단 생태·에너지·관광레저 거점도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해남서 추진 중인 대규모 전략산업은 전남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최첨단 산업기반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도민과의 대화에서 해남군과 군민들의 지원 요청도 잇따랐다. 해남군은 금강산 일대 명품 숲길 조성을 위해 도비 5억 원 지원을 건의했다. 금강산 명품둘레길 조성사업은 체험·체류형 관광을 위해 이미 조성된 임도 30㎞ 구간에 트레킹 테마 공간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또한 천승남 현산면 체육회장은 집중호우 시 매년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조산천 재해복구 사업 지원을 요청했으며, 김종호 해남문화원장은 2025년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개최지로 해남을 선정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윤영석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 전무는 해남 유기농 쌀 미국 수출을 위한 진공포장기 구입비 1억 2천만 원 상당의 도비 지원을 건의했다.김영록 지사는 “금강산 둘레길에 트레킹 테마 공간 등이 추가 조성되면 지역민에게 양질의 건강휴양 코스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며 “도비 지원을 통해 조속히 명품둘레길이 조성되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또 “재해예방이 시급한 구간은 군과 협의해 재난안전특교세 지원사업 등으로 추진되도록 검토하겠다”며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개최는 전시시설 등 여건을 갖춰야 하기 때문에 2025년 개최계획 수립 시 전문가 의견 등을 수렴, 비엔날레운영위에서 해남 개최가 논의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전남=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13 16:06 정원 기자

고흥 동호덕고분서 다량의 고대유물 발굴…남해연안 해상세력의 수장묘 확인

고흥 동호덕고분 출토유물(사진제공=고흥군)고흥군은 최근 발굴조사가 이뤄진 ‘고흥 동호덕고분’에서 백제와 가야 등 여러 문화가 융합된 국내 최대규모의 횡구식석실 고분이 확인돼 학계에 큰 관심을 받고있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고대 역사 문화인 ‘마한유적 발굴조사’로 전남도와 고흥군의 지원으로 지난 10월 10일부터 발굴조사를 시작했다.발굴 조사된 ‘고흥 동호덕고분’은 분구 규모가 직경 1750cm의 원형분으로 무덤방(玄室)과 출입시설(羨道)을 포함한 전체 규모는 길이 884cm, 너비 168cm~184cm 정도이다. 무덤방의 규모는 길이 704cm, 최대너비 184cm 정도인데, 이는 국내에서 확인된 횡구식석실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출입시설(羨道)은 무덤방 남쪽에 만들었는데, 길이 약 180cm이다.고분에서는 은제관모장식, 살포, 동경, 대도, 화살통 등의 고대 지역 수장과 관련된 유물과 함께 각종 토기류와 철기류, 옥류 등 300여 점 이상의 백제 및 가야 등과 관련된 유물이 확인됐다. 무덤방 바닥면은 석재와 붉은 토기편을 깔아 공간을 분리했으며, 추가적인 매장을 추정해볼 수 있는 특징도 확인됐다.이러한 석실의 구조와 출토유물을 통해 과거 고흥지역이 해상항로의 거점 지역의 역할을 했다는 점과 백제 및 가야 등 다양한 문화가 융합된 국내 최대규모의 수장급 고분이 발굴조사 되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흥군과 재단법인 나라문화연구원에서는 이번 발굴조사의 결과를 통해 ‘고흥 동호덕고분’의 구조와 축조 시기, 특징 등에 대한 학술적 논의의 쟁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공영민 군수는 “우리군 문화원형을 알 수 있는 의미 있는 유적이 확인됐다”며, “역사 문화를 밝힐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향후 유적에 대한 보존관리 및 역사 문화권 정비계획과 연계해 적극적인 활용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고흥군과 재단법인 나라문화연구원에서는 발굴 현장을 오는 22일(수)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일반에 공개할 계획이며, 유적의 공개를 통해 지역사회의 관심과 유적에 대한 가치를 공유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발굴 현장 공개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재단법인 나라문화연구원으로 문의하면 된다.고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13 16:05 정원 기자

여수~거문 항로 예비 여객선 거문도사랑호, 13일 첫 운항

여수~거문 항로 예비 여객선 거문도사랑호(사진제공=여수시)여수시는 여수~거문 항로 예비 여객선인 ‘거문도사랑호’가 13일 첫 운항에 돌입했다고 밝혔다.‘거문도사랑호’는 여수~거문 항로 운항시간 변경(안)을 두고 현 선사와 삼산면 주민들 간 협의 과정에서 선사측이 13일 오후 1항차와 15일 오전 1항차 결항에 대비에 시에서 확보한 예비 여객선이다.앞서 여수~거문 항로는 지난 9월, 10여 일간 결항이 이어지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주민들은 여수해수청에 향후 결항에 대비한 예비선을 확보해 줄 것을 꾸준히 건의했으나 뚜렷한 해결방안을 찾지 못했다.이에 여수시는 ‘예비선 확보’라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 여수해수청과 수차례 간담회 등 협의과정을 거쳐 시가 예비선 운영에 따른 재정을 지원하고 여수해수청은 예비선 운항과 관련된 제반사항을 지원키로 결정 후 지난 10월 11일 ㈜해광운수와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르면, 국가보조항로인 손죽~광도를 운항하고 있는 ㈜해광운수가 용선을 해서 운영할 수 있도록 신규선사가 취항하기 전까지 여수시가 용선료, 인건비, 유류비 등을 지원한다. 이후 지난 23일 안전관리규정 심사와 26일 선장적격심사 등을 거쳐 운항 준비를 완비하고 13일 여수해수청의 예비선 운항 명령에 따라 운항이 개시됐다.김정오 섬발전지원과장은 “삼산면 주민들의 실질적인 불편해소를 위해 마련한 특단의 대책인 만큼 예비선이 원활히 운항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삼산면 섬 주민들의 유일한 대중교통수단인 여객선 운항도 안정화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여수=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13 16:03 정원 기자

‘제23회 순천 남승룡마라톤대회’ 성황리 개최

남승룡 마라톤 대회 완주자들이 운동장에 모여있다.(사진제공=순천시)‘제23회 순천 남승룡마라톤대회’가 지난 11일 전국 각지에서 모인 5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5,100여 명의 참가자들은 팔마주경기장에서 출발해 남승룡로, 동천, 순천만을 따라 5km, 10km, 하프 코스를 달렸다. 맑고 깨끗한 가을 하늘 아래 참가자 대부분 완주하였으며, 응원하기 위해 함께 행사장을 찾은 가족, 친구, 동료들도 다트게임, 경품추첨,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며 완주하는 참가자들을 축하했다.하프코스에서는 김보건씨(35세, 서울)가 1시간 14분대로 남자 우승을 차지했고, 김향희씨(42세, 광주)가 1시간 28분대로 여자 우승을 차지했다. 또 최고령 참가자 김영준씨(84세, 순천)는 10km 코스를 1시간 26분대로 완주해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특히, 이번 대회에는 일본, 중국, 영국, 미국, 케냐 등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참가해 국제 대회로 거듭나는 발판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분위기를 만들었고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으며, 시민들은 교통통제로 인한 불편에도 참가자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명품 마라톤대회의 면모를 보여주었다.순천=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13 16:02 정원 기자

보성군, ‘2024년 청년어촌정착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보성군청 청사보성군은 오는 15일까지 ‘2024년 청년어촌정착 지원사업’ 대상자를 지난해보다 4명 증가한 9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청년어촌정착 지원사업은 창업 초기 청년 어업인의 안정적인 어촌 정착 도모 및 우수한 청년 인력의 어촌 유치로 어촌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지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 만 40세 미만이며, 수산업경영(어업, 양식업, 유통업, 가공업) 3년 이하의 어업인(예정자 포함)으로 어업경영 경력에 따라 최대 3년간 월 90 ~110만 원의 정착지원금을 지원받게 된다.청년어촌정착지원금을 희망하는 청년 어업인은 사업 신청서, 창업계획서, 어업경영체 등록 확인서 등 필요 서류를 지참해 11월 15일까지 군청 해양수산과나 거주 읍·면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선정 절차는 서면 평가와 면접 평가를 실시한 후 지침상 우선순위가 높은 순으로 사업대상자가 선정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성군청 홈페이지 모집공고 또는 보성군청 해양수산과 수산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보성군 관계자는 “관내에 우수한 청년 어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어촌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여러 정책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보성=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13 16:01 정원 기자

국립 순천대, 글로컬대학30 최종 선정

순천대 전경국립 순천대학교가 13일 교육부에서 발표한 ‘글로컬대학30 사업 본지정 평가’ 결과 최종 선정 10개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순천대는‘세계적인 강소지역기업을 육성하는 지·산·학 협력 거점대학’으로 전남 지역발전의 구심점이 될 준비를 모두 마쳤다.글로컬대학30 사업은 지역대학을 중심으로 지역 전략산업 및 지자체 특화 연계를 통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혁신대학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교육부 단일 공모사업으로는 역대 최고 수준인 약 1000억 원의 국비를 5년간 지원한다. 글로컬대학은 오는 2026년까지 총 30개교를 선정할 예정이다.순천대는 지난 6월 전국 108개 지원 대학 중 전남에서 유일하게 15개 예비 지정 대학에 선정되었다. 이후 10월 본지정 평가를 위한 실행계획서 제출과 대면 심사를 거쳐 지난 13일, 지방시대를 열어갈 지역대학의 첫 혁신모델이 될 글로컬대학 10개 대학에 최종 선정되었다.순천대는 전라남도의 지역산업 전략과 대학이 위치한 순천시를 비롯한 인근 시·군의 주요 산업 생태계를 면밀하게 분석하여 ▲그린스마트팜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우주항공·첨단소재를 대학 ‘3대 특화 분야’로 선정하고, ‘강소지역기업을 육성하는 지·산·학 협력 거점대학 도약’을 글로컬 비전으로 삼아 대학 교육 혁신모델과 지역발전 방향을 제시했다.구체적으로는 대학 내·외부 벽을 허물기 위해 △‘3無’(무학과, 무학기, 무교재) 도입 △2+1+1(기초-심화-실무·실습) 학사구조 개편 △학생친화적 주거형 캠퍼스 조성 △공동교육 및 공동학위 활성화와 같은 교육혁신을 추진한다. 또한, 순천시-광양시-고흥군 등 지자체 산업클러스터 인근에 기업 맞춤형 교육과 취·창업 지원을 전담할 ‘지·산·학 특화캠퍼스’를 구축하여 내·외국인과 성인 학습자를 아우르는 정주형 인재양성에 앞장설 계획이다.그동안 순천대는 글로컬대학 도약을 위해 발 빠르게 혁신을 준비해 왔다. 대학 주요 보직자와 전라남도-순천시-산업계-외부 전문가 등이 포함된 ‘글로컬대학 사업추진단(T/F)’을 구성하고, 정례적인 회의를 통해 실행 가능한 혁신 방안을 마련했다. 동시에 학내·외 구성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대상별 사업설명회, 설문조사, 주제별 포럼 및 공청회 등 다양한 방식의 온·오프라인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실행계획을 수정·보완했다.이와 함께,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서동욱 전라남도의회의장, 노관규 순천시장, 정인화 광양시장, 공영민 고흥군수, 이병운 순천대 총장(이상 공동위원장)을 비롯 지역대학 총장, 평생교육 및 산업계 유관기관 대표, 지역 산업계 대표, 대학 내부 위원 등 39명을 ‘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 운영위원회’로 구성해 대학 혁신에 대한 의견 청취와 협력 관계 형성을 통해 대학 내·외부 벽 허물기도 활발히 추진했다.순천대는 지난 6월 글로컬대학30 예비 지정 이후 약 3개월 동안 대학 주도의 전라남도 발전모델 창출을 기조로 지자체와 산업계, 대학 등 687개 기업·기관과 맞춤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업인과 동문으로 구성된 ‘발전자금유치단’을 꾸려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한 추가 자금 유치에도 힘을 쏟았다.그 결과, 전라남도의 1349억 원(직접투자 500억 원, 공동참여사업 849억 원), 순천시의 110억 원 및 행·재정 지원 약속을 비롯, 단기간에 기업과 지역민, 동문으로부터 민간 지원금 약 200억 원을 조성하는 등 지역사회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글로컬대학 본지정 가능성을 높여 왔다.특히, 포스코퓨처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파루 등 굴지의 기업뿐 아니라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 협회, 율촌·해룡산단협의회, 여수산업단지공장장협의회, (사)전남뿌리기업협회, (사)전남뿌리기업협의회,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 등 지역 산업계가 △현금·현물 출자 약정 △공동 교육과정 개발 및 취·창업 지원 △지·산·학 캠퍼스 구축 T/F 조성 등에 적극 참여하며, 순천대 글로컬대학 지정에 든든한 조력자로 나섰다.순천대 이병운 총장은 “우리 대학이 글로컬대학으로 최종 선정된 것은 대학 구성원의 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와 함께 지역민,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회, 지자체, 산업계 등 지역을 사랑하고 아끼는 많은 분의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 때문이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글로컬대학 준비 과정에서 들려주신 여러 의견을 잊지 않고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세계적인 특화 분야 강소지역기업 육성대학으로 도약해 대한민국 지방시대를 이끄는 교육 혁신모델을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순천=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13 15:58 정원 기자

전남교육청, 체육 계열 공동교육과정 ‘아트페 스쿨’ 개강

아트페 스쿨 체육계열 개강식 모습(사진제공=전남교육청)전라남도교육청이 도내 체육 계열 진로를 희망하는 일반고 학생을 대상으로 ‘전라남도 아트페 스쿨(Art-P·E School)’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도내 29개 일반고 1·2학년 학생 51명이 참가한 이번 아트페 스쿨은 11월 10일(금) ~ 12일(일), 11월 25일(금) ~ 27일(일) 두 차례(총 34시간)에 걸쳐 전라남도교육청 체육교육센터와 전남체육고등학교에서 진행된다. 첫날인 10일에는 참여학생과 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이 열렸다.‘스포츠 개론’ ‘스포츠 전공 실기’ 등 전문 교과 2개 강좌가 개설됐으며, 학생들에게 개별 맞춤형 실기 집중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30여 명의 체육교사와 전문강사가 팀티칭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한다.전라남도 아트페 스쿨(Art-P·E School)은 단위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예술·체육 전문교과를 특수목적고등학교에서 개설·운영하는 실기 집중 합숙형 공동교육과정이다. 여름방학 기간에는 전남예술고등학교와 연계해 예술 계열 전문 교과 수업을 운영했고, 이번에 전남체육고등학교와 연계해 체육 계열 전문 교과수업을 개설한 것이다.이지현 중등교육과장은 “앞으로도 도내 모든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다양한 맞춤형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특히, 2025년 고교학점제 도입을 계기로 전남의 모든 학생의 잠재력과 역량를 키워주는 기회의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전남도교=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13 15:57 정원 기자

광양경제청, 항만물류분야 활성화 방안 모색한다

광양 락희호텔에서 항만물류분야 투자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고 학계 및 기업인 등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사진제공=광양경제청)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광양 락희호텔에서 ‘항만물류분야 투자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고 학계 및 기업인 등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간담회에 참석한 물류 및 항만 분야의 전문가들은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국내외 컨부두 신규 개장 등 대내외 여건 악화에 따른 컨테이너 물동량 감소세에 대한 대처방안 및 투자유치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더불어, 광양항 물동량 창출을 위한 이차전지 및 화학·소재부품 관련 등 고부가가치 제조기업 유치 및 앵커·우량기업 유치를 위한 여수광양항 유관기관의 다각적인 마케팅 전략과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송상락 광양경제청장은 전문가들의 조언과 글로벌 물류상황을 고려해 “지역산업과 연관이 높은 이차전지 및 석유화학제품 관련 기업 유치와 물동량 창출 및 국내외 해운물류 포럼 참가, 유관기관 공동IR 등 적극적인 합동마케팅 활동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며 여수광양항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13 15:56 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