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순천 성공포럼, 창립보고대회 개최…약 1500여 명 시민 참석 ‘대성황’

성공포럼 창립보고대회에서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성공포럼)성장과 공정 더좋은 순천포럼은 지난 4일 순천대 우석홀에서 약 1500여 명의 시민과 회원들이 운집한 가운데 창립보고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보고대회는 식전행사(난타공연)와 내빈소개, 이사장 인사말과 상임공동대표의 비전 발표 등으로 꾸려진 1부와, 순천대 정순관 교수의 공정사회 주제 명사초청 강연·기념촬영 등 2부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대회는 소병철 의원을 비롯한 김선동·서갑원 전 국회의원과 내년 총선출마 예정자·일반시민 등 구름인파가 몰려 장사진을 이뤘다.1부에서는 소병철 의원에 이어 서갑원 전 의원, 김문수 당대표 특보의 축사와 김진호 유심천 레저그룹 회장과 박진성 전 순천대 총장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또 진보당 재선 국회의원인 김선동 전 의원의 참석도 청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정병휘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성공포럼은 어떠한 정치적인 목적으로 운영되지 않을 것이며, 오로지 지역 경제를 위해 지혜를 모으고 순천경제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과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제도 개선 논의에 초점을 맞춰 나갈 것이다”고 천명했다.오하근 상임공동대표는 비전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인근 여수시·광양시와 순천시 간의 1인당 시민소득을 비교 분석하면서 청중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국내 1인당 국민소득에 반해 열악한 순천시민 1인당 소득의 격차에 대해 역설하는 순간 우뢰와 같은 박수갈채가 쏟아졌다.오 상임공동대표는 “사실상 소상공인이 순천경제를 이끌어 가고 있는데, 작금의 현실은 너무나 어렵다”면서 “지역화폐 발행과 기회의 공정성 등을 보장한 누구나 능력을 펼치는 순천을 만들어 내는데 성공포럼이 앞장서겠다”고 피력했다.이어진 2부 정순관 순천대 교수의 명사초청 강연은 공정사회 주제로 진행됐다. 대한민국이 현재 과연 공정한가? 등 시종 청중들과 많은 교감을 나누는 강연을 펼쳤다.성공포럼은 지역사회의 시민이 중심이 되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새로운 방식의 시민참여형 포럼이다. 순천 경제의 성장과 공정한 순천사회를 위한 시민 참여형 포럼으로, 앞으로 더 살기좋은 순천을 위해 다양한 의제 설정과 토의 등 오픈된 방식으로 운영할 방침이다.또한 통상적인 포럼 운영방식을 지양하고, 현장의 소리를 듣는 시민중심의 참여형 포럼으로써 회원간 지속가능한 연계 협력을 구축하여, 함께 제안하고 함께 실행하는 현실적인 포럼을 지향한다.한편 8명의 공동대표와 50여 명의 상임위원, 300여 명의 이사 등으로 구성된 성공포럼은, 이날 창립보고대회 이후 1만 시민 참여 회원 구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순천=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05 11:07 정원 기자

광양제철소 직원·직원가족, 광양시 11월 시정발전 유공 표창 수상

광양제철소 직원 및 직원가족이 광양시 11월 유공시민 시상식에서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 왼쪽부터 서갑종 프렌즈재능봉사단 단원, 강성환 광양제철소 과장, 강나실 마음이음재능봉사단 단원, 정인화 광양시장, 윤인수 광양제철소 과장, 이기덕 포스코휴먼스 그룹장, 최충한 희망의뿌리봉사단 단원.(사진제공=광양제철소)광양제철소 직원 및 직원가족이 1일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을 만들어가는데 일조해 11월 시정발전 유공자로 선정됐다.이날 광양시청에서 열린 ‘11월 시정발전 유공자 시상식’에서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문화를 펼친 강나실 재능봉사단원과 임병주 과장 등 6명의 광양제철소 직원 및 직원가족이 이날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광양시청 주관으로 열리는 ‘시정발전 유공자 시상식’은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한 시민을 조명함으로써 광양 시민들의 적극적인 시정 참여 유도를 위해 매월 진행하고 있다.특히, 이날 열린 시상식에서 광양제철소 직원 가족이자 마음이음재능봉사단에서 활동 중인 강나실 봉사단원이 이달의 봉사왕으로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2017년 창단된 마음이음 재능봉사단은 최근 대두되는 어르신들의 고립문제 해결을 위한 소통·치유형 봉사단으로 약 100여명의 단원들이 관내 홀몸 어르신들과의 따사로운 동행을 함께하고 있다.단원들은 어르신들과의 지역 나들이 행사, 영화보기 행사, 생신 선물 챙겨드리기 등 어르신들과의 따뜻한 동행을 이어나가기 위한 나눔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강나실 단원은 “우리 주변을 도와주고 보살피는 것이 곧 우리 모두를 잘 살게 할 수 있는 상생의길“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계속 고민하겠다”고 다짐했다.이날 또다른 시정발전 유공자로 선정된 광양제철소 행정섭외그룹의 임병주 과장은 대외협력 업무를 수행하며 광양지역 내 재래시장의 활성화는 물론 광양제철소와 자매마을간 연계 강화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시정유공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임병주 과장은 지역 수산물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가중되는 상황에서 재래시장 방문 행사를 기획하며 수산물 구매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아울러, 지역 자매마을과 지속적인 소통 활동을 펼치며 광양제철소와 마을 주민들 간 유대 강화로 지역과 상생하는 광양제철소의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하고 있다. 임병주 과장은 “그동안 저를 묵묵히 지원해준 가족과 지인들에게 오늘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며 “지역사회에 내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 지 더 고민해보며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광양제철소 농기계수리 재능봉사단의 윤인수 과장과 벽화 재능봉사단의 강성환 과장도 시정유공 표창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윤인수 과장은 농기계수리 재능봉사단원으로서 지역 농가를 찾아 노후화된 농기계를 직접 수리하는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강성환 과장은 벽화 재능봉사단원으로서 지역 마을의 각 가정을 찾아 벽화 수리와 도색을 도맡아 지역 마을의 분위기를 화사하게 바꿔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추석을 앞두고 진행된 광양 구동마을 연합봉사에도 참가하며 구동마을 주민들의 농기계 수리와 각 가정의 벽화 개보수 활동을 펼친 공도 인정받았다.이밖에도 △장애인 등 지역 배려계층 대상으로 도시락 배달과 대화를 통한 정서적 지원 활동을 해온 광양제철소 희망의 뿌리봉사단의 최충한 단원 △수어천 환경정화활동 등 지역 하천 지역에서 지속적인 정화활동을 펼쳐온 광양제철소 프렌즈재능봉사단의 서갑종 단원 △장애인 직원 채용 확대와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봉사활동 기획으로 지역 장애인의 복지증진에 기여한 이기덕 포스코휴먼스 그룹장에게도 표창 수상의 영예가 주어졌다.한편, 광양제철소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아래 지역사회와 공존하는 기업으로서 그간 광양시 전역을 대상으로 ESG활동을 전개해왔다. 매년 전남사회복지 공동모금회와 포스코1%나눔재단과의 협력으로 약 10억원에 달하는 기탁금을 활용해 △노인 · 장애인 일자리 창출사업, △취약계층 아동 지원사업, △다문화가정 정착 지원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02 15:21 정원 기자

광양시, '여행하기 좋은 도시' 브랜드 경영대상 수상

정인화 시장이 여행하기 좋은 도시 브랜드 경영대상을 수상하고 있다.(사진제공=광양시)‘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여행’을 관광 슬로건으로 급변하는 관광 트렌드를 선도하고 천만 관광시대를 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광양관광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광양시가 2일 더 플라자 호텔 서울 그랜드볼룸홀에서 개최된 ‘2023 TV조선 경영대상’에서 브랜드 경영대상 ‘여행하기 좋은 도시’ 부문에 최종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등이 후원하는 경영대상은 창조적인 혁신과 도전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지자체, 기관 등에 수여하는 상으로 산·학·연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이번에 수상한 브랜드 경영대상 여행하기 좋은 도시는 글로벌 관광도시를 지향하는 광양시가 포스트코로나, 디지털대전환, ESG 등 변화와 책임이 요구되는 시대에 강력하고 지속가능한 관광브랜드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아 그 의미가 크다.광양시는 민선8기 핵심 동력으로 백운산, 구봉산, 섬진강 등을 3대 관광거점으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구축해 남해안·남중권 중심관광지로 도약하고 천만 관광객이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비상한다는 방침이다.백운산권은 옥룡사지, 동백나무숲, 선각국사 도선, 남부학술림 등 산재돼 있는 유·무형 특화소재를 연계한 천년의 기와 정신이 흐르는 생태·역사 공간이자 웰니스·힐링 공간으로 만들어간다.구봉산권은 광양 구봉산 관광단지, 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 POSCO 광양명소화 프로젝트, 세계 최장 골든 출렁다리 770 등 총 6,155억 원을 투자해 세계인이 주목하는 산악형 종합 관광휴양지로 개발한다.섬진강 망덕포구 일대에는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섬진강 속 빛나는 윤동주의 별빛아일랜드’,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 ‘아트케이션 관광스테이’, 남도특화경관 조성사업 ‘섬진강을 품은 별빛나루’ 등 10개 사업 총 1,617억 규모의 공모사업이 대거 추진되고 있다.시는 각종 연계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자연과 인문, 스테이, 먹거리가 융합된 체류형 관광벨트를 구축하여 시민이 일상에서 누리고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글로벌 관광도시를 반드시 실현해 나간다는 각오다.정인화 광양시장은 수상식에서 “광양관광은 백운산과 섬진강, 광양만 등 천혜의 자원을 바탕으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빛나는 야경, 고품격 문화공간, 특색있는 먹거리로 오감을 만족시키며 전 세대에 걸친 관광객들의 공감과 인기를 끌어내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최고·최대·최다 3최 원칙하에 백운산권, 구봉산권, 섬진강권 3개 권역을 중심으로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광양에 와야만 볼 수 있는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로 천만 관광객이 찾는 지속가능한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광양시는 지난 1월 전 세계 여행 예약플랫폼 부킹닷컴이 ‘2023 주목해야 할 국내 인기 여행지 탑10’에도 2년 연속 선정되는 등 가능성있는 관광도시로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02 15:08 정원 기자

고흥군,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포대벼 첫 매입

공영민 군수가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포대벼 첫 매입 현장을 둘러 보고 있다.(사진제공=고흥군)고흥군은 2일 도덕면 소재 정부양곡창고(내봉15호)에서 농협군지부, 녹동농협, 농산물품질관리원 고흥출장소와 함께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포대벼 첫 매입에 들어갔다.고흥군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은 새청무와 강대찬 2개 품종으로, 2023년도 매입 전체물량은 25만 3401포대/40kg이며, 그 중 포대벼는 23만 3401포대/40kg, 산물벼는 2만 포대/40kg이다.매입 대상은 지역농협과 매입 계약을 체결한 농업인이며, 공공비축미곡은 수분이 13%~15%로 건조된 벼를 40kg 포대나 800kg 톤백에 담아야 한다. 매입대금은 수확기(10월~12월)의 전국 평균 산지 쌀값(조곡 40kg)으로 환산한 가격이며, 벼 재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중간 정산금(우선지급금 3만 원)은 매입 직후 지역농협에서 먼저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매입가격이 확정되면 12월 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공영민 군수는 농업인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올해 벼 수확량과 품위에 대한 농가 의견을 듣고 “건조와 정선을 잘해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하자”면서 특히, 현장 종사자들에게 “매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협조와 안전사고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고흥군의 벼 재배면적은 1만1009ha로 올해 총생산 예상량은 5만3504톤이며 이 중 20% 정도에 해당하는 1만136톤을 공공비축미곡으로 매입한다.고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02 15:06 정원 기자

여수시, 지역 청년인재 등용문 ‘테크니션 스쿨’ 15기 모집

14기 테크니션 스쿨 워크숍 모습(사진제공=여수시)여수시가 오는 13일까지 여수산단 명품인재의 요람인 ‘테크니션 스쿨’ 제15기 교육과정에 참여할 교육생 40명을 모집한다.‘제15기 테크니션 스쿨’은 2024년 1월부터 9개월간 현장형 직무교육, 영어, 화학, 인·적성검사 대비교육 등 여수산단 기업 채용시험에 최적화된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특별과정으로 운영되는 특강은 여수산단 실무자 출신 강사진을 섭외해 현장감을 높이며, 1:1 취업컨설팅을 통해 개인별 집중 취업교육도 진행한다. 지원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지자로 병역(면제포함)을 마쳐야 하며, 주민등록상 2023년 5월 2일 이전부터 계속해서 여수시에 거주해야 한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13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여수시는 1차 서류전형, 2차 필기전형(영어, 일반상식, 일반화학, 인·적성검사), 3차 면접전형의 선발 절차를 거쳐 오는 12월 27일 최종합격자를 시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테크니션 스쿨은 1기부터 13기까지 교육수료생 498명 중 452명(91%)이 취업했으며, 취업자의 90%는 롯데케미칼, 한화솔루션, 여천NCC 등 여수산단 등 대기업 입사에 성공했다. 여수시는 현재 14기 미취업 교육생을 대상으로 집중 취업지원반을 운영해 지속적인 취업정보 제공과 교육을 지원하며 취업성공을 적극 돕고 있다.여수=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02 15:05 정원 기자

여수광양항, 국제항만협회(IAPH) ‘환경’과 ‘안전’ 최우수 항만 선정

2023 IAPH 지속가능성장 어워즈 항만안전 및 보안 부문 수상 모습(사진제공=여수광양항만공사)여수광양항만공사는 여수광양항이 지난 1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제34차 국제항만협회(IAPH) 총회에서 국내 항만 최초이자 세계 유수항만 중 유일하게 ‘환경’과 ‘안전’ 2개 분야 모두 최우수 항만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국제항만협회에서는 세계항만의 지속가능성장을 평가하기 위해 매년 ‘IAPH 지속가능성장 어워즈(IAPH Sustainability Awards)’를 개최한다. 1년간 전체 6개 시상부문에 대해 전문가 심사위원 평가 70%, 전 세계 일반시민 온라인 평가 30%로 구성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 항만을 선정하며, 국제항만협회 세계총회 기간 하이라이트 행사로 최우수 항만 수상자 발표 및 시상식을 진행한다.여수광양항은 로테르담, 함부르크, 상하이, 싱가포르, 미국 롱비치 등 세계적인 항만들과 경쟁한 끝에 이번 시상식에서 유일하게 2개 부문 모두 1등으로 ‘최다 수상기관’이 됐으며, ‘환경’과 ‘안전’ 분야에서 국제기구가 공인한 최우수 항만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먼저, 환경보존 부문에서 해양 폐플라스틱을 수거해 제품화하는 등 체계적인 방식으로 자원 재활용에 앞장선 점을 높이 인정받아 최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특히 선박에서 배출되는 플라스틱이 일반 폐기물과 혼합돼 소각되거나 매립되는데 반해 여수광양항은 가방 및 안전 조끼 제작 등 국내 최초로 해양폐기물 플라스틱 완전 순환경제시스템을 구축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여수광양항은 항만안전 부문에서도 항만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개선을 위해 ‘항만 건강관리실’을 개설·운영한 점과 ‘무사고 안전항만’ 달성에 대해 높게 평가받아 최우수 항만으로 선정됐다. YGPA는 안전한국훈련, 안전관리등급제, 재난관리평가 등 국내 3대 안전분야 평가에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데 이어 해운항만 분야 세계최대 국제기구로부터 안전한 항만으로 다시 한번 공인받게 됐다.박성현 사장은 UAE 아부다비 현지에서 세계 각국의 항만공사, 해운항만업계 대표들과 세계해사기구(IMO)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IAPH 총회 시상식 단상에 두 차례 올라가 수상을 하면서 “여수광양항을 사랑하는 많은 지역민들과 국민들의 투표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런 영광스러운 국제적인 상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해주신 해양수산부 조승환 장관님을 비롯한 모든 직원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먼저 밝혔다.아울러 “이번 수상을 통해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막대한 세계 홍보효과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선사, 화주사 등 해운물류 산업계에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엄청날 것”이라고 말하며, “항만공사 사장 부임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한 4가지 경영철학, 특히 지역과 상생발전의 효과가 이와 같은 결과로 드러나고 있다. 여수광양항이 세계와 경쟁해도 이길 수 있는 수준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준 우리공사 직원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02 14:55 정원 기자

강진군 인스타그램, 올해의 SNS 大賞 수상

강진군 인스타그램 메인화면(사진제공=강진군)강진군의 기관 인스타그램 채널이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에서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후원하는 ‘제9회 2023년 올해의 SNS, 기초지자체(군 단위)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올해의 SNS는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의 SNS 활용 성과를 1차 정량적 평가(40%), 2차 전문가 평가(60%)로 반영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SNS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강진군은 민선 8기 강진원 군수 취임과 함께 ‘소통, 연결, 창조의 신강진’을 비전으로 4차산업혁명지원팀을 신설하고 SNS를 집중적으로 운영해 왔다. 특히 MZ세대의 적극 공략을 위해, 색감, 포지션, 촬영 방법 등 인스타그램 감성을 리뉴얼해 새롭게 적용하는 등 형식에서 내용까지 획기적인 변화를 추진했다.군의 노력에 힘입어 올해 초 6천여 명이었던 강진군의 팔로워는 10월 31일 현재, 1만 2천여 명으로 200% 이상 성장세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2030 여성 사용자가 많은 인스타그램을 정확히 분석하고 이에 맞는 타깃 마케팅이 유효했다는 평가로, 인스타그램 릴스를 통해 약 100만 명에게 노출되는 성과를 이뤄내며, 군의 크고 작은 행사 시 최전방에서 홍보와 함께 분위기 메이커를 담당했다는 분석이다.강진원 군수는 “환경의 변화를 이끌어가지 못하면 변화하는 환경에 의해 지배받게 된다”며 “챗GPT 등 상상을 뛰어넘는 IT 환경 변화에 군정을 적극 응용하고 접목시킬 수 있도록 4차산업혁명 지원에 다양한 정책을 구사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는 SNS매체별 활용현황을 평가하고 올바른 SNS활용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해 왔다. 인스타그램 정부 부처 부문에는 환경부, 기초지자체 시 단위 부문 태백시청, 기초지자체 자치구 부문 울산광역시 북구청이 대상을 받았다.강진=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02 14:46 정원 기자

장성군 ‘천년고찰’ 백양사서 다채로운 문화·예술 선보여

전남 장성군이 11월의 첫 주말, 애기단풍길로 유명한 ‘천년고찰’ 백양사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먼저 토요일인 4일에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백양사 애기단풍 산사음악회’가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펼쳐진다. 대웅전 앞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개똥벌레’로 잘 알려진 포크송 가수 신형원과 ‘사랑은 창밖의 빗물 같아요’를 부른 양수경, 정용주, 진주아, 기성희 등이 공연을 갖는다.5일에는 사찰 건축문화유산을 주제로 ‘건축문화재 소통한마당 · 법당 지은 사람들’이 열린다. 대웅전, 극락보전, 사천왕문 등 천년고찰 백양사 건축문화재에 대한 전문가 설명과 다양한 체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오전 10시 사찰 건축물 해설을 시작으로 △짚신 팔기(뜻을 모으는 사람들) △손대패(기둥 깎는 사람들) △대웅전 장식(법당 꾸미는 사람들) △손가방 채색 등 직접 ‘법당 지은 사람들’이 되어 보는 체험이 이어진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사전 신청 등 관련 문의는 사단법인 광주문화나루로 연락하면 된다.창극 공연을 통해 백양사 대웅전을 입체적으로 해석해 보는 시간도 갖는다. 피리, 태평소, 가야금, 드럼, 베이스 등이 어우러지는 ‘퓨전 국악’이 흐르는 가운데 무용단과 배우들의 열연이 감동을 전한다.오후 2시부터는 포크송 가수 박강수, 수안스님이 함께하는 버스킹 공연과 소프라노, 테너의 아름다운 노래를 즐길 수 있다.김한종 장성군수는 “가을 백양사 방문객에게 장성의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호남 불교의 요람인 백양사에서 펼쳐지는 산사음악회와 건축문화재 소통한마당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장성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3-11-02 14:30 권기덕 기자

영광군, 2023년 국가 방사능방재 연합훈련 실시

영광군, 2023년 국가 방사능방재 연합훈련 영상회의 모습 영광군=제공전남 영광군은 지난 1일 지진으로 인한 한빛원전 3호기 방사능 누출사고 발생을 가정하여 군·경·소방·교육기관 등 20개 기관 2800여명이 참여하는 ‘2023년 국가 방사능방재 연합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원자력안전위원회 주최로 실시하는 국가단위 종합훈련으로, 방사능방재 통합 대응체계 점검과 방사능 재난대비 주민보호 대응역량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주요 훈련은 백색비상 상황 발생 시 지역방사능방재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비상대응정보교환시스템(ERIX)을 활용한 상황조치 도상훈련을 포함했다. 또한, 비상상황 확대를 가상하여 주민보호조치 분야별로 ▲방사선비상경보상황전파 ▲옥내대피 및 교통통제 ▲주민소개 ▲갑상샘방호약품 배포 및 복용 ▲이재민구호 등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주민소개 시 방사능비상 대비 주민수송수단으로 지정된 차량 20여 대를 동원해 수송수단의 적절성 검토와 협약기관의 비상대응 능력을 강화했다.강종만 영광군수는 “대규모 주민이 참여하는 훈련인 만큼 주민 안전조치와 예방을 최우선으로 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은 보완해 실제 상황 발생시 대응 가능한 체계를 꼼꼼하게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함평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3-11-02 14:24 권기덕 기자

함평군, 대한민국 국향대전 현장서 고향사랑기부제 적극 홍보

함평군청 재무과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 부스에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습 함평군=제공전남 함평군이 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열리고 있는 엑스포 공원내에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설치해 운영중에 있다.군은 지난 9월 행안부 주관 ‘고향사랑의 날 박람회’를 시작으로 추석 명절 전 관내 주요 관광지 및 휴게소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을 전개했으며 10월에는 광주시에서 개최된 함평한우 소비 촉진 행사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아울러 이번 국향대전에서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관광객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혜택을 설명하고 답례품을 안내하는 등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와 더불어 지난 27일 축제장 내 주제영상관에서 함평나비골농협과 화순농협 간 상호기부에 따른 고향사랑기부제 기탁식을 가졌으며, 다가오는 5일에는 축제 참여 업체 대표 2명이 기부할 예정이다.이상익 함평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각종 행사 시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특색있는 답례품 발굴은 물론 향후 기금사업 추진에도 적극 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함평군의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답례품으로 함평사랑상품권(23%)이 1위를 차지했으며 한우정육세트(11%), 나비쌀(10%), 벌꿀(9%), 잡곡(8%) 등이 그 뒤를 이었다.함평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3-11-02 14:17 권기덕 기자

국립목포대 간호학과 지난 1일 나이팅게일 선서식 가져

국립목포대, 나이팅게일 선서식 사진제공=목포대학교국립목포대학교 간호학과는 지난 1일 2학년 재학생 58명을 대상으로 제13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국립목포대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2학년 학생들이 임상 실습을 시작하기 전에 나이팅게일의 희생과 봉사정신을 되새기고 간호정신을 본받아 인류의 안녕과 간호전문직의 발전에 기여할 것을 다짐하는 행사이다.이날 행사에는 송하철 총장, 박시형 자연대학장, 전남간호사회 정행님 회장 등 내외빈과 간호학과 교수진, 학부모 등이 참석하여 이들의 첫걸음을 축복했다.2학년 주임인 류세앙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선서식은 ▷국민의례 ▷촛불의식 ▷나이팅게일 선서 ▷총장 격려사 ▷전남간호사회 축사 ▷간호학과 수어동아리 후배들의 축하공연으로 이루어졌다.선서식에 참여한 재학생들은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상징하는 촛불 전달과 선서문 낭독을 통해 예비간호사로서의 마음가짐을 되새기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선서식을 마친 2학년 학생들은 간호학과 학생회 ‘간지’가 정성스레 마련한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을 하며 선·후배들의 축하 선물을 주고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나누었다.국립목포대 간호학과 전경숙 학과장은 “이번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통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서 개인의 성장과 더불어 국가와 간호전문직 발전에 기여하는 간호사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무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3-11-02 14:15 홍준원 기자

국립목포대,오는 6일 부터 인문학 축제 개최

인문학 축제 포스터 제공=목포대국립목포대학교 인문대학은 오는 6일(월)부터 10일(금)까지 도림캠퍼스 인문대학 일원에서 ‘2023. 인문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 13회를 맞는 ‘인문주간’은 매년 지역민과 대학 구성원에게 인문학의 진수를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국립목포대가 거둔 인문학적 성과를 정리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올해 인문주간은 ‘변화, 인문학하다’라는 주제로 펼쳐진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6일 선포식을 시작으로 △난장토론(소통으로 변화하라) △북영상 콘서트 △섬 인문학 콘서트(도서문화연구원) △가을타고 버스킹시화전 △음식문화 축제 △최강 인문 원데이 클래스 △일곱 색깔 인문학 이야기(인문대 7개 학과) 등 강연·심포지엄·전시·공연이 진행된다.특히 이번 인문주간은 송하철 총장 취임 이후 추진하고 있는 꿀잼 캠퍼스 일환에 따라 버스킹 및 영상 콘서트 등을 신설해 각종 공연과 영상예술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했다.또 지난 9월 목포문학박람회를 맞이해 목포대가 선포한 ‘문화예술 중심대학 비전’에 따라 교내외 인문학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해 변화하는 인문학의 새로운 연구 성과와 최신 동향을 제시할 예정이다.국립목포대 이경엽 인문대학장은 “그동안 인문주간은 인문학 저변 확대와 융?복합 교육 활성화로 우리 지역 인문학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며 “올해 인문주간도 내실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해 선보이는 만큼 인문학의 새로운 변화와 가치를 살펴보는 뜻깊은 기회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무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3-11-02 14:14 홍준원 기자

무안군,관내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위한 협의회 개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관계자 기념 촬영 사진제공=무안군무안군은 지난 1일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2023 하반기 무안군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지난 2017년에 설치된 무안군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는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민관협의체로 무안군, 무안교육지원청, 무안경찰서, 자유총연맹 무안군지회, 전남하나센터, 남북하나재단 등 10명의 관련 기관 관계자로 구성됐다.이날 협의회는 각 기관별로 2023년도 사업추진 현황 등을 점검하고 2024년 협의회 운영 및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관내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이 성공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사업에 대하여 논의한 결과, 생필품 구입, 병원비 지출 등 쉽게 활용할 수 있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역 상품권 지급 방안이 채택됐다.이광진 자치행정과장은 “관내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에서 사회적,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협의회를 통해 제안된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실효성 있는 정착지원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무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3-11-02 14:13 홍준원 기자

목포시,다양한 로컬컨테츠 발굴 위한 아이디어 공모

희망톡톡(TalkTalk)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제공=목포시목포시는 다양한 로컬콘텐츠 활용과 관련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책에 반영해 소통·공감 행정을 구현하고, 시정발전을 도모하고자 ‘2023 하반기 희망톡톡(TalkTalk)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공모분야는 목포 로컬콘텐츠를 활용한 지역발전 아이디어로, 로컬콘텐츠는 먹거리, 문화, 예술, 공간 등 지역만의 독특한 유·무형 자원을 말한다.목포 로컬 콘텐츠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5일까지 국민신문고, 국민생각함, 목포시청 누리집 ,우편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수상작은 심사를 거쳐 총 9명(금상 1, 은상 2, 동상 2, 장려상 4)을 선정하며 총 300 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상금은 금상 100만원, 은상 각 50만원, 동상 각 30만원, 장려상 각 10만원이다.시 관계자는 “톡톡튀는 아이디어를 통해 목포만의 특색있는 매력을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관심 있는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접수된 제안은 실무부서 사전 검토와 제안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해 등급에 따라 시상금이 지급된다.선정 결과는 12월 중 목포시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하고, 선정된 제안자에게는 개별 통보한다.자세한 사항은 목포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게재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목포시청 기획예산과로 문의하면 된다.목포=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3-11-02 14:13 홍준원 기자

목포시, 삼학도 장애물 없는 길로 새단장

목포시 삼학도 무장애 나눔길 조감도 사진제공=목포시목포시는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4년 녹색자금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무장애나눔길 조성 공모사업은 복권수익금 등을 재원으로 산림환경 보호와 산림 기능 증진을 위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산림훼손과 재해위험을 최소화하고 보행 약자층의 장애 없는 안전한 산림 체험활동을 지원하고자 조성되고 있다.시는 이에 사업비 25억원(기금 15억원, 시비 10억원)을 투입해 삼학교에서 난영공원을 거쳐 정상까지 3.0km에 이르는 삼학도 구간에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할 계획이다.먼저, 이번에 녹색자금 공모에 선정된 대삼학도(높이 71m)가 새단장된다.대삼학도는 참나무와 소나무가 어우러져 생태적으로 안정된 숲으로 해변풍광이 뛰어나지만 정상까지 산길이 가파르고 거칠어 노약자, 장애인, 어린이 등 보행약자가 오르지 못하는 아쉬움과 어려움이 많았다.현재 조성돼 시민들이 많이 찾는 대삼학도 둘레길 1.2km는 ‘황토 맨발길’재조성되고, 정상까지 무장애길 1.8km를 신규 노선으로 구상해 나간다는 복안이다.또한 전망타워, 숲스테리텔링, 꽃길과 휴게시설도 확충한다.중삼학도에는 2020년에 1.0km 무장애나눔길이 조성돼 황토포장길과 꽃화단, 목포항을 보며 걷는 숲길 명소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앞으로도 중삼학도 5.5㏊에 이르는 공간이 봄에는 수선화와 백합이 만개하고 여름에는 원추리와 맥문동, 나리, 가을에는 꽃무릇과 털머위, 겨울에는 맥문동이 피어날 수 있도록 꽃을 식재해 사계절 꽃피는 섬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목포시 관계자는 “중삼학도 무장애나눔길에서 중앙공원을 거쳐 천년의 숲 산림공원을 지나 대삼학도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나눔길로 연결되어 장애물이 없는 삼학도가 만들어 지게 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목포=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3-11-02 13:48 홍준원 기자

강진원 강진군수 “마량항,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제1회 강진군수배 마량항 갑오징어 낚시대회 시상식 모습(사진제공=강진군)강진군이 개최한 전국 바다낚시대회 및 해양박람회가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 등에 힘입어 대회 성공은 물론 지역경제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7일과 28일 이틀간에 걸쳐 강진 마량항 일원에서 ‘혼다마린컵 마량항 감성돔 낚시대회’와 ‘제1회 강진군수배 마량항 갑오징어 낚시대회’가 잇따라 열려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 행사는 강진산단 입주기업인 SDN(주)과 혼다의 협력으로 이뤄진 해양박람회 및 혼다 서비스 캠페인과도 연계해 많은 어업인과 해양레저 관계자, 관광객이 마량항을 찾았다.1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첫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은 물론 부산, 광주, 대전 등전국 각지에서 온 참가자, 관광객들까지 총 1800여명이 마량항을 찾아 전국 대회로서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딘 것으로 평가됐다.이번 행사는 강진군의 민선 8기 60대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바다낚시 어선 유치를 통해 수산, 양식 등 1차 산업 위주의 어촌 경제를 3차 산업인 해양레저관광으로 전환시키고자 하는 바다낚시 어선 유치의 활성화 정책이다.첫날 열린 혼다마린컵 마량항 감성돔 낚시대회에서는 전국 낚시인 150명이 참가해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6시간 동안 감성돔 최대어를 놓고 열띤 경쟁을 벌였고, 그 결과 우승은 김은수씨(강진)가 감성돔 2마리 합산 결과 83.5cm를 낚아 10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수상했다.둘째 날 열린 제1회 강진군수배 마량항 갑오징어 낚시대회에서는 전날 열린 인원보다 2배 더 많은 300명이 참가해 더 많은 갑오징어를 낚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6시간 동안 레이스를 벌인 결과 우승은 서왕규씨(광주)가 갑오징어 4.26㎏를 낚아 상금 1,00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거머쥐었다.시상금은 1등부터 30등까지 총 1000만 원에서 30만 원까지 각각 다르게 상정돼 수여됐다. 2위 500만 원, 3위 300만 원, 4위 200만 원, 5위 150만 원, 6~10위 80만 원, 11~20위 50만 원, 21~30위 30만 원, 최대잡어상, 행운권 추첨 등 다른 바다낚시 대회에서 볼 수 없는 특별상 및 하위순위까지 시상금이 수여돼 다른 대회보다 참가자들이 더욱더 열의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바다낚시대회 기간에는 해양박람회 및 혼다서비스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 기간 친환경 해양 기자재 및 모터보트, 낚시용품 전시 등 새로운 해양문화 및 낚시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부스가 마련됐다. 이와 함께 혼다 선외기를 사용하는 선박을 대상으로 점검과 무상 수리 서비스를 진행해 어민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대회 시상금 일부는 강진사랑상품권 등으로 지급돼 1천만 원 상당의 강진사랑상품권이 지역내 식당, 카페, 편의점 등 다양한 상가에서 재소비돼 행사 기간동안 지역 상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지역 경제도 덩달아 살아났다. 27일에는 낚시대회로 인해 참가자들이 넘쳐 나 마량 지역 상가가 저녁 늦은 시간까지 붐볐다. 이뿐만 아니라 행사기간 내내 식당, 편의점, 카페, 주유소 이용, 숙박 등에 3억 6000만 원 이상을 쓰고 간 것으로 추산됐다.강진원 강진군수는 “1차 산업 위주의 어촌 경제를 3차 산업인 해양레저관광으로 전환하기 위한 시발점의 중심에 바다낚시 어선이 선구자 역할을 할 것”이라며 “내년 대회에는 참가인원을 늘려 더 큰 규모로 준비하고 가족 단위 방문객 유입을 위한 체험 콘텐츠를 보강해 온 가족이 찾을 수 있는 대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강진=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01 16:46 정원 기자

제138회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조합회의 개최

제138회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조합회의 모습(사진제공=광양경제청)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조합회의(의장 최병용)는 지난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난 1년간 추진한 개발사업과 투자유치 분야, 조직운영 등 업무전반을 점검하고 다양한 개선책을 제시했다고 1일 밝혔다.최병용 의장(전남도의원, 여수)은 글로벌 경기 침체 등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이차전지·신재생에너지·데이터 등 핵심전략산업 투자유치를 이끌어낸 점을 높이 평가했으며, 금융시장 경색으로 인한 산업단지 개발 지연은 다소 아쉬운 점으로 평가했다.아울러,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이익을 지역민에게 환원하는 상생 방안 검토와 화양복합단지의 활발한 투자 유치 실현을 위한 집행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김구연 부의장(경남도의원, 하동)은 청 결원 해소 대책과 함께 직원 복지 시책을 확대하는 등 일하기 좋은 분위기를 조성하여 업무 연속성을 제고할 것을 건의했다.한숙경 위원(전남도의원, 순천)은 신대지구 외국인학교 부지를 비롯한 유휴부지의 신속한 활용 대안 도출, 선월지구 교육기관 설립 계획 수립시 학생 수요를 면밀히 검토할 것과 오수처리장 신설은 주민 및 관계기관과의 원활한 소통을 기반으로 사업을 진행할 것을 요구했다.임형석 위원(전남도의원, 광양)은 세풍산단 내부간선도로 대표 시공사의 재정 악화 등의 문제로 사업 추진이 차질을 빚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사업정상화 방안 마련과 근린공원 등 타 기반시설도 진행상황을 수시로 점검해 사업 기간내에 준공이 이뤄지도록 조치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경제자유구역내 사업체 및 일자리 등 주요 현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통계 작성을 정부에 건의할 것을 주문했다.송상락 청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위원님들이 제안하신 고견을 업무에 적극 반영하고,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히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01 16:41 정원 기자

우승희 영암군수 ‘소 럼피스킨병’ 유입 차단 위해 현장 점검

우승희 군수가 ‘소 럼피스킨병’ 유입 방지를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사진제공=영암군영암군은 우승희 군수가 지난달 31일 ‘소 럼피스킨병’의 전국 확산 조짐에 따라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농가에 5일까지 신속한 백신 접종 완료를 당부하는 등 영암군 유입 방지를 위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지난달 19일 충남 서산시의 한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이 최초 발생한 뒤, 같은 달 31일 현재 전국에서 67건이 발생했다.특히, 인접지역인 무안군 망원면에서 병이 발생함에 따라, 영암군은 행정력을 총동원해 병 매개체인 흡혈 곤충 방제를 중심으로 농가 소독과 매개 전파 차단을 실시하고 있다.나아가 긴급 백신 접종을 위해 지난달 29일 배부받은 1차 백신 접종분 6800두 물량을 무안군 인접 시종면 소 사육농가에 우선 공급해 접종을 실시했다.1일 전남도에서 공급받은 나머지 5만8200두 분을 이용해, 50두 미만 소농가는 공수의사가, 50두 이상 전업농가는 농가가 접종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이달 10일까지 완료할 예정이었던 긴급 백신 접종도 신속한 면역 형성을 위해 11월 5일까지 일정을 당겨서 마칠 예정이다.우승희 군수는 “럼피스킨병이 퍼지지 않도록 농가 방역, 백신 접종, 집중 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확산 차단에 나서겠다. 백신 접종 후 충분한 면역력을 확보하려면 3주 정도 걸린다. 소 사육농가에서는 신속하게 백신 접종을 마치고, 구충 작업과 함께 의심 증상이 발견될 경우 곧바로 신고 바란다”고 당부했다.영암=김병관 기자 abc00112@viva100.com

2023-11-01 14:26 김병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