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보성군, 마무리 추경으로 교부세 감소 적극 대응

보성군청보성군이 올해 마지막 3차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작업을 통해 정부 세수 부족으로 줄어든 지방교부세 감소에 적극 대응한다.먼저, 행정 운영 경비는 동결을 원칙으로 하고, 이월액 및 불용액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내 집행이 불가한 예산을 삭감해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할 방침이다. 보성의 미래 먹거리가 되어줄 대형 사업과 민생안정, 지역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사업들은 적극 지원한다.정부 세수 부족으로 줄어든 지방교부세 부족분은 보성군이 그동안 적립해온 재정안정화기금을 투입해 결손된 세수를 보전하고 현안 사업을 중단없이 추진할 계획이다.올해 보성군은 지방교부세로 역대 최대 규모인 3385억 원을 확보했으나 정부의 세수 부족으로 당초보다 548억 원 적은 2837억 원을 교부 결정받았다. 지방교부세는 군 세입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중요한 재원으로 교부세 감소에 따라 각 지자체가 강도 높은 긴축 재정을 펼치고 있다.보성군은 2019년부터 재정안정화기금을 적립해 현재 1500억 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전남에서 예산 규모 대비 가장 큰 금액이다. 또한, 재정안정화기금을 고금리 예금상품에 가입하는 등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51억 원의 이자 수입도 거뒀다.보성군은 2018년 이후 연간 평균 9%대의 예산 증가율을 기록하며 꾸준히 성장하면서도 채무가 전혀 없이 군 살림을 이어오고 있어 재정 건전성 면에서 우수한 지자체로 평가되고 있다.김철우 보성군수는 “민선 8기는 지난 임기부터 이어진 사업들이 결실을 맺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지금까지 쌓아온 훌륭한 재정기반을 바탕으로 주요 대형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중단없는 보성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한편, 재정안정화기금은 회계연도 간 재정수입 불균형 등을 조정하고 재정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세입 및 결산상 잉여금 등의 일부를 적립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용되는 기금이다.보성=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08 15:47 정원 기자

광양시, 침체된 상권 활성화 방안 마스터플랜 수립한다

7일 시청 상황실에서 주순선 부시장 주재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으며 이번 용역은 내년 4월까지 6개월간 실시한다.(사진제공=광양시)광양시는 상권 활성화 5개년 종합계획 수립과 광양읍·중마동·광영동·금호동을 중심으로 침체된 주요 상권 분석을 위해 ‘광양시 상권 활성화 방안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한다.시에 따르면, 7일 시청 상황실에서 주순선 부시장 주재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으며 이번 용역은 내년 4월까지 6개월간 실시한다. 착수보고회는 광양시의회 정구호 총무위원장, 최대원 산건위원장, 박철수 의원, 정회기 의원 등 시의원과 박형배 광양상공회의소 사무국장, 김명수 광양시소상공인연합회 이사, 백정일 경제활성화운동본부 상임대표 등 상공인계와 시 관련 부서장이 참석했다.이번 용역은 내수경기 침체, 대형마트의 확장, 소비패턴 변화 등에 따라 광양시 전역 상권을 분석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상권활성화 사업 공모 신청 및 골목형 상점가 활성화 지원의 자료로 활용할 계획도 담고 있어 그림의 폭이 크다.주요 과업은 ▲상권 실태조사 분석 및 상권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상점가의 육성계획 및 활성화 방안 ▲상권 활성화 우수사례 분석 ▲상권별 콘셉트 설정 및 상인회 조직화 전략 ▲자율상권 구역 지정 및 상생협약 체결 ▲골목형 상점가 구역 지정 및 조직화 ▲소상공인 및 지역 주민 의견 조사 등이다. 특히, 표준화된 설문지 외에 소상공인과 시민들을 상대로 직접 대면하는 인터뷰를 실시해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키로 했다.이번 과업은 지난 20여 년간 전국의 상권 및 상점가 활성화 정책분야, 공설시장 정책 연구 및 실태조사 분야, 상인교육 및 지역 역량강화 분야 등 용역을 추진한 ㈜케이엠경영전략연구원(대표 권영식)에서 수행한다.주순선 광양시 부시장은 “이번 용역은 지역 4개 상권을 대표하는 소상공인들과의 긴밀한 소통이 우선”이라며 “지역별 기존, 현행, 미래사업의 연계와 문화·관광·체육시설, 대형 유통시설 등 시 핵심 시설과의 연계가 중요하다”고 관련 부서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무엇보다 탄탄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상권의 수요 창출을 위해서는 지역민과 외부 방문객을 늘리기 위한 관과 민, 각계 지역 곳곳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정회기 광양시의회 의원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상인들의 역량강화가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지역내 흩어져있는 다수의 소상공인 단체의 역할 정립을 고민할 때”라고 밝혔다. 덧붙여 “내실있는 용역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다수의 도시재생사업, 문화도시사업, 농촌활성화사업 등 기존 공모사업과의 연계를 위한 각종 자료 취합과 참고가 필요하다”고 용역사에 요청했다.김명수 소상공인연합회 이사는 “소상공인진흥공단 광양센터 유치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교육이나 컨설팅 등을 위해 꼭 필요한 만큼 논리, 당위성 등을 잘 정리해 성과를 내면 좋겠다”고 전했다.한편, 광양시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지역별 소규모 상인회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수시 개최하고 전문가 자문회의(5회), 중간 보고회, 최종 보고회 등을 거쳐 완성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08 15:46 정원 기자

전남도, 해상풍력 걸림돌 ‘규제 전봇대’ 3건 제거…해상풍력발전사업 추진에 탄력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이 8일 오전 도청 기자실에서 해상 풍력발전단지 조성에 따른 규제개선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도)전라남도는 대규모 해상풍력발전 단지 조성 추진에 큰 장애물이었던 ‘규제전봇대’ 3개를 끈질긴 노력 끝에 제거하는 발판을 마련, 해상풍력발전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됐다고 밝혔다.전남도가 해결하는 데 앞장선 규제는 군 작전성 협의 기준 개선, 공동접속설비 구축을 위한 습지보호구역내 가공(架空) 송전선로 허용, 지방공기업의 타 법인 출자한도 확대(10%→25%)다.군 작전성 협의 기준 개선의 경우 국가안보와 관련돼 가장 까다로운 규제였다. 국방부는 레이더 차폐 발생 우려로 해상풍력발전기 높이를 500ft(152m)로 제한, 대형화 추세인 해상풍력발전기 보급이 불가능했다.전남도는 각종 규제 관련 회의에 참석해 해당 문제를 쟁점화했다. 그 결과 지난 6월 제7차 경제 규제혁신 TF 회의에서 국방부가 해상풍력 군 작전 제한사항 해소 방안을 2024년 2분기까지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군 작전성 협의 기준이 개선되면 2030년까지 14.3GW(연 1.9GW) 규모의 풍력발전 물량을 보급하겠다는 정부의 목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공동접속설비 구축을 위한 습지보호구역내 가공 송전선로 허용의 경우 현행 법령상 습지보호구역에는 해저송전선로 설치만 가능하고, 가공송전선로는 설치할 수 없어 신안 1단계 해상풍력단지 가동 시기(2029년)에 맞춘 전력계통 구축이 곤란한 상황이었다.전남도는 환경운동연합 등 환경단체를 초청해 해저송전선로는 공사 기간이 길고 공사비도 많이 들며, 근해지역의 짧은 거리는 오히려 매설 과정에서 갯벌 생태계 훼손이 크다는 점을 설명해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 관련 부처에도 수 차례 설득 끝에 습지보호구역 내 가공송전선로 허용 필요성을 인지시켰다. 그 결과 해수부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 연구용역을 토대로 일정 기준을 만족하는 가공선로의 경우에 설치를 허용하는 내용으로 ‘습지보전법 시행령’을 2025년까지 개정하기로 했다.시행령이 개정되면 사업비 3천829억 원이 절감되고 공사 기간도 단축돼 신안 1단계 해상풍력단지 가동에 맞춰 신안에서 신장성 변전소로 연결되는 공동접속설비도 적기에 구축될 전망이다. 이는 사업비 절감, 공사기간 단축 등 경제성과 함께 기후변화에 대응한 탄소중립 실현 목표에 부합되는 해상풍력산업 생태계 마련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지방공기업의 타 법인 출자한도 확대(10%→25%)의 경우 행안부가 공기업 출자한도 상향이 어렵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전남도가 지속 건의한 끝에 정부는 결국 8일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해상풍력 등 중요 사업에 대해 지방공기업의 타 법인 출자한도를 현행 10%에서 25%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지방공기업법 시행령’이 개정되면 전남개발공사의 해상풍력사업 출자가능액이 200억에서 786억으로 확대돼 2030년까지 약 9조 2천억 원 규모의 해상풍력사업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대규모 해상풍력사업 추진에 걸림돌이 많아 어려웠으나, 전남도가 선도해 이를 제거했다”며 “세 건의 규제 개선으로 대한민국 해상풍력발전 사업 추진이 가속화되고 투자가 활성화돼 전남이 세계가 주목하는 해상풍력 중심지로 우뚝 설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8월 24일 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국내 최대 1GW 규모의 데이터센터에 글로벌 기업을 유치한 것은 전남의 재생에너지의 가능성 때문이란 분석이다. 이번 규제 해결로 가속화된 해상풍력은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기후변화 대응의 발판이 돼 반도체, 인공지능 등 다양한 글로벌 디지털 기업이 ‘산업의 쌀’ 재생에너지를 찾아 전남으로 올 것으로 기대된다.전남=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08 15:45 정원 기자

순천시, 24시간 민원상담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 개시

순천시가 24시간 실시간 민원응대가 가능한 민원상담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를 시작했다.(사진제공=순천시)순천시가 시민불편 해소를 위한 민원상담 온라인 창구인 인공지능(AI) 챗봇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시는 24시간 실시간 민원응대가 가능한 ‘민원안내 챗봇서비스’를 순천시 누리집과 카카오톡 공식 채널에 적용하고, 시정정보와 민원 콜센터 등에 접수된 민원 내용을 분석해 24개 분야 450종의 질의 응답 서비스를 제공한다.챗봇의 공식 명칭은 ‘이루미’로 ‘이로운 정보를 알려주는 루미’라는 뜻이다. 챗봇 전용 아이콘은 시 마스코트인 ‘루미와 뚱이’를 활용했고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도시라는 의미를 담아 초록색으로 사용자환경(UI)을 구현했다.챗봇 서비스 도입으로 시민들은 단순한 민원은 시청이나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으며, 시간 제약없이 질의 답변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단순·반복적인 민원 상담 업무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챗봇 서비스를 통해 처리할 수 있어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이번에 도입한 인공지능(AI) 챗봇 시스템은 단순 민원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일반적이고 넓은 범위에 대해서만 답변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스스로 학습을 통해 답변이 정확해진다.시는 향후 기존 챗봇 시스템을 고도화해 채팅창 안에서 직접 민원신청, 각종 시설 예약, 수강신청 서비스 등 원스톱 민원신청이 가능하도록 다른 시스템과 연계해 운영할 방침이다.순천시 디지털정책과 관계자는 “챗봇 시스템 도입으로 24시간 신속하고 빠른 민원상담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민원응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순천=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08 15:43 정원 기자

광양제철소 포스코미술회, 광양 문화예술회관서 전시회 개최…직원·직원가족이 직접 창작한 작품 선보여

광양제철소 미술인동호회 ‘포스코미술회’가 지난 7일부터 오는 13일까지 광양 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정국영 포스코미술회 회장이 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모습을 그린 작품.(사진제공=광양제철소)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 직원들이 직접 그린 미술 작품들을 선보이는 전시회인 ‘포스코미술회 展’이 지난 7일부터 개최, 오는 13일까지 광양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포스코미술회 展’은 광양제철소 직원들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포스코미술회 展’은 광양제철소의 미술인 동호회인 ‘포스코미술회’가 주관했다. 포스코미술회는 포스코그룹 동호회 중 유일한 미술인 동호회로서 지난 1992년 첫 창단된 이후 지금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광양제철소 직원 및 직원가족 등 4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이며 매년 대외 전시회 개최, 배려계층에 대한 재능기부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나눔문화를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이번 전시회에는 포스코미술회의 정국영 회장 등 10여명의 회원들의 작품이 전시됐다. 이들 회원은 자연, 인물, 사물 등 다양한 배경을 주제로 각자의 재능을 맘껏 발휘하여 창작한 작품들을 출품했다. 특히, 수익 창출의 목적이 아닌 재능기부 형태로 무료 전시회를 열었다는 점에서 지역 주민들과 상생하는 문화행사라는 의미도 있다.광양제철소 직원이자 한국미술협회 광양지부 회원으로도 활동 중인 정국영 포스코미술회 회장은 “우리 광양제철소 직원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도 문화예술 활동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전시회를 열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회원들이 갖춘 뛰어난 재능을 활용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문화예술의 교두보’ 마련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포스코미술회는 포스코본사 갤러리에서 전시회 개최를 추진하는 등 임직원들의 작품 창작에 대한 열정을 고취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고품격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08 15:42 정원 기자

국립 순천대 인공지능공학부, 2023 SW 인재 페스티벌 ‘대상’ 수상

2023 SW 인재 페스티벌 ‘대상’ 수상 모습(사진제공=순천대)국립 순천대학교 인공지능공학부 재학생 팀이 ‘2023 SW 인재 페스티벌’에서 알고리즘 최적화를 통한 ‘이미지 생성 AI 기술’로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SW중심대학협의회가 주관하여 지난 3일~4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 SW 인재 페스티벌’은 SW중심대학사업에 참여하는 전국 51개 대학이 우수 성과와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SW인재양성의 중요성과 SW교육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카이스트·성균관대·연세대·고려대·충북대·부산대 등 51개 대학의 대표팀이 출전해 성과물의 우수성을 겨뤘다.순천대 인공지능공학부 조원지(팀장)·이세은·최문경·김승주·박영아 학생이 참여한 ‘너 내 석사가 되라’팀은 ‘향상된 노이즈 스케줄링을 통한 DreamBooth 파인튜닝 효율화’라는 생성형 AI 기술을 개발하여 출품했다.순천대 연구팀은 이미지의 해상도를 결정하는 Noise Scheduler 알고리즘 수식 최적화에 성공하여, 텍스트를 고화질 이미지로 손쉽게 변환하는 생성형 AI를 구현해 냈다.순천대팀이 개발한 AI 기술은 적은 수의 기초 데이터로도 이미지 뭉개짐을 최소화한 수준 높은 생성 기능을 보여줘, 기존의 비슷한 기술보다 향상된 결과물로 주목을 받았다.개발을 이끈 순천대 조원지 학생은 “제안한 기술을 활용할 경우, 특정인의 얼굴을 학습시킨 후 텍스트 명령어로 헤어스타일 등에 변화를 준 고화질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만들어 내는 등 여러 방식으로 응용이 가능, 생성형 AI 분야에서 활용 범위가 크게 확대될 것”이라며,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AI 기술 발전을 위해 연구 과제를 선정하고, 성과를 만들기까지 지난 몇 달간 조언을 아끼지 않으신 인공지능공학부 심춘보 교수님, 컴퓨터공학과 정세훈 교수님, 박성욱 연구원과 페스티벌 참여를 지원해 준 SW중심대학사업단에 감사하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순천대는 SW중심대학사업 선정 이전부터 학생들의 SW 및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왔다. 특히 ‘정량적사고와 컴퓨팅사고’를 통한 SW 및 디지털 교육을 진행해왔으며, 향후 ‘데이터와 코딩’ 교과목을 통해 전교생 SW 교육 강화를 지속할 예정이다.순천대학교 이병운 총장은 “SW중심대학사업을 통해 관련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SW교육을 더욱 강화해온 결과로 재학생들이 수준높은 성과를 만들어내며 재능을 펼칠 수 있어 아주 기쁘다”며, “향후 재학생 SW교육뿐 아니라 지역내 초·중·고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SW교육 프로그램도 개발해 SW교육의 가치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순천=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08 15:41 정원 기자

광양경제청, ‘Invest Korea Summit 2023’서 투자유치활동 전개

Invest Korea Summit 2023 자료사진(사진제공=광양경제청)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부산 BEXCO에서 열린 ‘Invest Korea Summit 2023’에 참가해 GFEZ 투자환경홍보 및 해외기업 투자유치 활동에 나섰다.이번 IKS 2023의 테마는 ‘한국 첨단산업 우수성과 공급망 관점의 글로벌 투자협력’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했다.IKS 2023은 국무총리, 산업부 장관 등의 참석을 비롯해 글로벌 CEO 등 최고의 투자자들을 전세계에서 초청하고 각 지자체와 경제자유구역청, 국내 글로벌 앵커기업 등이 참석하는 최대의 전시회로 열렸다.광양경제청은 이차전지 분야를 기반으로 해상풍력산업, 에너지신산업 등을 홍보하였다. 특히 광양만권의 이차전지 투자여건에 대해 많은 해외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졌고 그중 중국 X사, 스웨덴 I사 등이 청장과 투자유치 상담을 하였다.또한 행사장에 마련된 홍보부스에서 세풍·황금산단, 하동지구 대송산단, 광양항만 배후부지 등을 설명하고, 최근 양·음극재, 배터리 소재 분야 등 핵심전략산업 투자 확대가 이뤄진 이차전지 산업의 강점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송상락 광양경제청장은 “광양만권의 앵커기업과 연계한 이차전지, 물류 등 다양한 분야의 공급 기지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소개하며, “이번 IKS 2023 행사는 국제적인 행사인만큼 광양만권의 우수한 이차전지 산업 여건을 바탕으로 해외 유망기업을 우리 지역에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08 15:20 정원 기자

함평군,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이전 보상협의회 개최

보상협의회가 진행중인 모습 함평군=제공전남 함평군은 8일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이전사업의 원활한 보상협의를 위한 제5차 보상협의회가 지난 6일 개최됐다”고 밝혔다.이번 보상협의희에서는 10명의 보상협의회 위원이 참석해 지난 4차 회의 주민대표 요구사항의 국립축산과학원의 답변 및 보상협의회 위원 발의 안건에 대한 보상 관련 논의를 실시했다.회의에 참석한 토지이해관계자 위원들은 지난해 진행된 상생(갈등)조정협의체의 7가지 합의사항에 대한 현재까지 추진사항 및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답변을 요구하며 신속한 이행을 촉구했다.아울러, 1차 손실보상 협의의 감정평가내역 공개 요구와 관련해 개인정보보호법에따라 비공개 정보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거부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위배되지 않는 범위내에서 개인정보를 제외한 표본형태(지역별, 지목별, 수목 종류별)의 감정평가내역 공개를 재요구했다.또한, 축산, 수목, 영농·어업시설 등 전문영역은 해당 분야 전문가에게 이의신청 대상 및 앞으로 평가될 시설에 대해 감정평가 재의뢰를 요구했다.임만규 함평군 부군수는 “5차 보상협의회 협의사항 3건에 대해 사업시행자인 국립축산과학원에 보상협의회 명의로 답변을 요구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사업 구역내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며 원활하고 충분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이전사업은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축산자원개발부가 전남 함평군 신광면 일대로 이전하는 사업으로 2027년 말 이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함평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3-11-08 14:51 권기덕 기자

함평군의회 김은영 의원, 농촌 경제 위한 인구 대책 집중 조명

함평군의회 김은영 의원이 제286회 임시회에서 군정질문을 하고 있다 함평군의회=제공전남 함평군의회 김은영 의원이 지난 7일 제286회 함평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군정 현안 문제들에 대해 군정질문을 했다.김 의원은 이번 군정질문에서 ▲ 여름철 장마 대비 재난예방 대책 ▲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한 정책 ▲ 청년농업인 육성과 경쟁력 제고 방안 ▲쌀 소비 진흥 등 농업정책 강화 방안 ▲다문화가정 지원 및 정착 방안 마련 ▲군립미술관 및 군립도서관 활성화 방안 등 총 6건의 현안에 대해 조명했다.김 의원은 먼저,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른 여름철 자연 재난과 관련하여 군의 재난 예방 대책에 대해 철저한 사전대비와 선제적 대응을 강조했다.이어, 양질의 일자리와 주거불안 문제로 청년 인구의 지속적인 감소 문제에 대해, 청년 정책 예산 확대 계획을 비롯한 청년 정책 사업 추진 현황 등에 대해 질문하며, 청년 인구의 안정적인 기반 조성을 위한 합리적인 지원책을 주문했다.또 쌀값 하락에 대한 대책으로 쌀 소비 진흥책에 대한 한계를 공감하며, 벼 재배면적 감축 지원사업 등을 통해 공급 축소를 유도하는 등의 쌀값 안정 대책을 적극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이 밖에도, 친환경 농업 중심의 지속 가능한 농촌 경제 실현을 위한 친환경·청년 농업인 육성 및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한 답변을 이끌어내는 한편, 다문화 가정에 대해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또 하나의 큰 축이라고 언급하며,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직업 훈련, 자격증 취득, 일자리 연계 등의 다양한 방안을 추진해줄 것을 주문했다.김은영 의원은 군정질문 마무리 발언에서 “군정질문은 군이 당면한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함평군의 발전을 위한 여러 의견들을 적극 수렴해 군민 중심의 정책추진에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집행부에 요청했다.함평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3-11-08 14:49 권기덕 기자

함평교육지원청, 함그래 기후변화 환경교육 포럼 개최

함평교육지원청은 7일 대회의실에서 학생, 교원, 학부모, 지역민, 지자체 및 환경단체 등 함평교육공동체 80여명이 모인 가운데 함그래(함평Green미래) 기후변화 환경교육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함평군=제공전라남도함평교육지원청은 7일 대회의실에서 학생, 교원, 학부모, 지역민, 지자체 및 환경단체 등 함평교육공동체 80여명이 모인 가운데 함그래(함평Green미래) 기후변화 환경교육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함평교육지원청은 이상기후변화에 따른 지구의 심각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그에 대한 방향을 선언하는 선포식을 가졌으며, 우리 지역의 민·관·학 교육공동체가 뜻을 같이하여 탄소중립 행동을 실천하고 있다.이 시점에서 2023 함그래를 돌아보고 발생된 문제점들을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2024 함그래의 발전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오늘의 자리가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생명을 보는 마음’이라는 주제로 생명과학자 김모 강사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학생대표, 교원대표, 학부모대표 및 환경단체 대표의 환경정책 주제발제가 이뤄졌으며 패널토의를 통해 각 대표가 발표한 제안에 대해 자유로운 토의가 진행됐다.이날 포럼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재활용품 처리 보상 제도를 활용하여 사람들이 쓰레기를 덜 버리고 자원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법이 인상깊었으며 이를 실생활에 적용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학교에 돌아가서 학생자치회가 중심이 돼 이 아이디어를 학생생활규정에 적용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범미경 교육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우리 아이들이 더 나은 세상에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더 나은 환경을 위한 움직임을 만드는데 우리 함평교육지원청과 함께 교육공동체가 힘을 실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함평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3-11-08 14:34 권기덕 기자

영광군 김정섭 부군수, 전국장애인체전 선수단 격려 및 시상

영광군 김정섭 부군수 전국장애인체전 선수단 격려 및 시상하는 모습 영광군=제공전남 영광군은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종료를 앞두고 있다.영광군에서는 당구와 양궁 두 가지 종목이 개최됐다. 당구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의 대장정 끝에 대회가 성공적으로 종료했고, 양궁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경기가 진행중에 있다.영광군 김정섭 부군수는 지난 7일 양궁 경기가 열리고 있는 영광스포티움 종합운동장에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남자 컴파운드 랭킹라운드’ 종목과 ‘여자 컴파운드 랭킹라운드 종합순위’종목의 시상을 했다.김 부군수는 “전남의 모든 구성원이 이번 전국체전을 위해 고생을 해온 만큼 마지막까지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서 전 국민의 스포츠 축제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금까지 한마음으로 전국체전을 위해 고생하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한편, 영광군 배정 경기인 양궁 경기가 오는 11월 8일에 종료되면서 영광군에 배정된 모든 경기가 끝나고,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의 폐막식이 같은 날 오후 4시에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영광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3-11-08 14:32 권기덕 기자

장흥군농업기술센터 신청사 개청…“농업 미래 이끈다”

농업기술센터 개청식 모습(사진제공=장흥군)장흥군은 7일 군농업기술센터 신청사 개청식과 학습단체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개청식에는 김성 장흥군수를 비롯해 왕윤채 장흥군의회의장, 박형대·윤명희 도의원, 김화진 국민의힘 도당위원장, 박홍재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장, 농업인 단체장, 농업인학습단체 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1부 개청식은 인재육성 장학금 기탁, 유공자 표창, 농업기술센터 신청사 건립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기념식수 식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2부에는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가 열려 다양한 화합행사가 진행됐다.새로 문을 연 농업기술센터는 본관 지상 2층, 지하1층으로 사무실, 대회의실, 교육장, 실험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화재 예방시설을 강화하고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제도의 적용으로 장애인, 노약자 등이 시설 이용 시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함께 조성된 새기술 실증시범포는 특화작목 실증재배를 위한 유리온실과 연동형 온실을 구축해 안정적 농업기술을 보급하게 된다.농업기술센터 신청사 개막식과 더불어 개최한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에는 장흥군에서 육성하는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 등 대표 농업인학습단체와 품목별농업인연구회 등 회원 300여명이 참여했다.행사는 우리가락 계승 ‘동백난타’팀과 여성농업인으로 구성된 ‘천관 우리 소리’팀의 식전공연으로 시작했다. 이날 농업 농촌 발전에 공로가 큰 농업인학습단체 10명은 군수 표창을 수상했다.농촌진흥사업 성과물 전시회를 열고 그동안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농업인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다양한 의견을 수렴을 통해 나타난 사업 효과와 개선사항은 종합적으로 분석해 향후 농촌지도사업 계획에 반영하기로 했다.김성 군수는 “농업기술센터가 신축 이전됨에 따라 첨단 농업기술 보급의 전초기지로서 역할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새로운 비전 제시로 지역농업 발전을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진 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 학습단체를 육성하고 농업 경쟁력 향상과 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농업인 전문교육 추진하겠다. 현장중심 농업기술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장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07 15:59 정원 기자

여수시, ‘선소대교’ 낚시통제구역 지정 행정예고

선소대교 전경(사진제공=여수시)여수시는 웅천동과 소호동을 연결하는 선소대교에 대해 낚시통제구역 지정 행정예고 중이라고 7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도심권의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8월 개통된 선소대교에는 하루 1만 5천여 대의 차량이 통행하고 여수의 밤바다를 즐기는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이에 따라 여수시는 무분별한 낚시행위로 인한 선박·차량 및 인명사고를 예방코자 선소대교 교량구간 550미터를 낚시 통제구역으로 지정 추진 중이다. 여수시는 지난 10월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주민 등에 대해 선소대교 낚시 통제 구역에 대한 의견수렴을 거쳤으며, 현재 행정예고 중으로 오는 20일 행정예고가 끝나면 선소대교 교량구간을 낚시통제구역으로 지정할 예정이다.낚시통제구역 지정 후 낚시 행위를 할 경우 최고 8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여수시에는 종포해양공원, 소호동동다리 등 다중집합장소 5개소와 돌산대교, 이순신대교 등 14개의 교량(대교)이 낚시통제구역으로 지정돼 있다.시 관계자는 “최근 낚시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해상에서의 크고 작은 낚시어선 사고 발생으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되고 있다”면서 “이번 조치는 시민들이 많이 찾는 장소에서 낚시행위로 인한 사고를 방지코자 함이니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여수=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07 15:58 정원 기자

김영록 전남지사 “대형 메가이벤트 성공…미래 100년 자신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7일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공감과 소통을 위한 11월 정례조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도)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7일 “최근 대형 메가이벤트와 크고 작은 행사 모두를 도민과 일체감있게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멋지게 잘 치러내 경제효과가 대단하고,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데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평가했다.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정례조회를 통해 도민 호평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치르거나 진행되는 행사 및 성과 등을 일일이 열거하며 “도청 가족의 땀과 눈물, 헌신으로 일해준 성과”라고 치하했다.김영록 지사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경제효과 1조6천억 추산, 전국체전은 전남 방문객이 전년보다 120만 명 더 늘면서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준 민생체전으로서 전남 브랜드가치를 높였다”며 “성공을 기반으로 미래 백년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을 하자”고 역설했다.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와 관련, “19개국 190여 작가가 참여해 43만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예술가만의 잔치가 아닌 대중적 예술성을 보여주며, 수묵을 외국에서 전시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갖게 됐다”고, 국제농업박람회에 대해선 “132만 관람객이 오고 현장판매 등 3천800억 원을 기록하는 등 농업의 미래를 보여준 것은 물론 단순한 농업만의 문제가 아닌 여러 가지 복합적인 비즈니스 장을 열었다”고 평가했다.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와 관련해선 “25만 명이 다녀가고, 110개 유망기업이 30개 대형유통사 등과 입점 확정 및 320만 달러 수출협약(MOU)을 하는 등 음식문화 비즈니스 축제로 성장했다”며 “오는 2025년 목포 국제남도미식산업박람회는 더 크게 성공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김영록 지사는 “김대중 평화회의는 1만 명 이상이 참여한 멋지고 뜻깊은 행사로, 전남에서 태어나 전라도 정신에 뿌리를 두고 불굴의 정신으로 세계적 대통령이 된 것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했다”며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는 역대 가장 준비가 잘 된 행사로, 특히 일본 측 지사들이 화엄사 사찰문화의 역사성에 감명받고, 한폭의 수채화 같은 사찰음식에 깜짝 놀라는 등 전통과 역사에 숨겨진 잠재력을 잘 보여줬다”고 밝혔다.또한 김영록 지사는 “지방시대를 맞아 정부가 기회발전, 교육자유, 도심융합, 문화특구, 4대 특구 추진을 발표한 만큼 해상풍력, 교육, 문화 등 실국별로 정확한 콘셉트를 정해 기본 아우트라인을 잡아 토의하길 바란다”며 “또 4+3 초광역권 특화발전계획에 맞춰 아우토반 등 어려운 과제를 풀 수 있는 기회로 삼는 등 새로운 일을 미리미리 준비해나가자”고 말했다.특히 “대통령께서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지방시대 핵심을 교육과 의료라고 강조했는데, 이는 전남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며 “국립 의과대학 신설이란 절체절명의 도민 염원을 받들어야 하는 만큼 정부의 국립의대 신설 로드맵이 마련되도록 도청 가족 모두가 나서달라”고 독려했다.국비 확보와 관련 “서삼석 예결위원장, 이개호 민주당 정책위의장 등 지역 출신 국회의원들과 협조체계를 구축, 아우토반의 사전기획조사 용역 등 국비 증액·추가에 온힘을 기울이자”고 다독였다.김영록 지사는 또 “고금리·고물가 상황이 지속돼 어려운 도민의 동절기 난방대책 등 사각지대를 잘 살펴야 한다”며 “내년 재정여건이 어려워 실국 사업 예산이 많이 깎이고 있지만 취약계층 복지예산은 늘려야지 깎여선 안된다. 이번에 어려우면 내년 추경에 잘 반영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전남=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07 15:58 정원 기자

고흥군, 전국 드론 낚시대회 성황리 마무리

공영민 고흥군수가 전국 드론 낚시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고흥군)고흥군은 최근 고흥군 고흥만 수변노을 공원에서 개최된 ‘전국 드론 낚시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이날 대회는 전라남도와 고흥군이 주최하고 세계일보와 (사)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에서 주관했으며, 공영민 고흥군수, 이재학 고흥군의회 의장, 권영해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 명예회장, 이재호 세계일보 대외협력국장 등이 참석했다.전국의 낚시인들에게 해양레저 관광지 고흥군을 알리고자 마련된 이번 대회는 고흥 드론·UAM 엑스포(‘23.11.4~6)와 연계한 부대행사로 70여 개 팀(약 250명)이 참석했으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자리를 지정받아 진행됐다.이날 대회는 총무게로 시상하는 대회 규정에 따라 5시간 동안 837g을 잡아 올린 쓸어담어팀(광주광역시)이 1위를 차지했고, 2위 제이디팀(안산시, 813g), 3위 UNKNOWN TWO팀(상주시, 702g)으로 각각 500만 원, 300만 원, 1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공영민 군수는 “고흥에서 처음으로 전국 드론 낚시대회가 열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이른 아침부터 고흥을 찾아준 참가팀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이번 드론 낚시대회를 통해 드론 낚시가 해양레저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에 계신 드론 낚시인들에게 고흥이 바다낚시 최적지임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지속적으로 대회를 개최해 고흥군이 해양 관광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07 15:52 정원 기자

순천시, ‘플랜트베이스’ 메뉴 판매 식당 모집

순천시청순천시는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최근 추세를 반영해 순천에서 생산되는 식재료로 플랜트베이스 메뉴를 판매할 식당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식물성지향 식품이란 식물을 기반으로 만든 식품이나 식사를 말하며 최근 대체육 등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가 개발돼 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오는 10일까지 식물성지향 메뉴를 판매할 식당을 신청받는다. 신청 자격은 순천시에서 외식사업을 운영 중이거나 운영 예정인 자이다.순천시 관계자는 “MZ세대와 젊은 소비층이 많이 찾는 곳에 식물성지향 식당을 선정해 생태수도 순천이 미식도시로 한발 더 나아가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한편, 식품 개발에는 ‘바른먹거리로 사람과 지구의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기업’으로 ESG경영에서 앞서나가는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순천 식재료를 이용해 메뉴 개발에 나선다.풀무원은 식품업계 최초로 코엑스에 비건 레스토랑을 입점하며 식물성 메뉴를 통한 맛있고 건강한 식생활 경험 및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심 속 친환경 공간을 구현하며 젊은 층의 인기를 얻고 있다.풀무원푸드앤컬처 관계자는 “순천의 식재료를 활용해 일상속에서 즐길 수 있는 식물성지향 메뉴를 개발해 건강한 식생활을 확산시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순천=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07 15:49 정원 기자

광양시, 광양매화축제 교통난 해소방안 모색

광양매화축제 교통난 해소방안 최종보고회 모습(사진제공=광양시)광양시가 광양매화축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최우선 선결 과제로 지목되고 있는 교통난 해소를 위한 교통 체계 개선 전략을 모색했다.시는 6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해 인근 지자체와 자문위원, 유관기관, 관계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매화축제 교통난 해소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보고회는 용역사로부터 중간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반영한 추진 방향 및 계획 등을 보고 받은 후 의견 개진 및 질의응답의 순으로 진행됐다. 교통난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는 진·출입 체계 개선, 축제장 일원 셔틀버스 동선 변경, 주차장 운영 방안 개선 및 추가확보, 광역셔틀버스 운영, 축제장 일원 보행환경 개선, 하동군과 연계한 교통량 분산 등이 제시됐다.장기적 방안으로는 섬진마을~도사주차장, 소학정주차장~섬진주차장 간 도로를 확장해 축제 기간 중 1개 차로를 버스전용차로로 운영하는 안이 나왔다. 시는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도출된 내용을 정리한 최종보고서를 바탕으로 내년도 축제에 반영하고 장기적 추진 방안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정인화 광양시장은 “획기적 개선을 위한 발상의 전환을 총동원해 보았지만 고질적인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은 계속 고민해 나가야 할 것 같다”면서 “최종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은 시뮬레이션을 거쳐 내년도 광양매화축제에 반영하고 최악의 교통난을 피하고 최적의 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자”고 말했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07 15:49 정원 기자

광양제철소, 에너지절감 아이디어 공모전 ‘성료’…전 직원 합심하여 에너지절감 실현한다

광양제철소가 지난 9월 진행한 에너지절감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가 7일 발표됐다. 사진은 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한 제강부 김후곤 사원의 모습.(사진제공=광양제철소)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가 제철소 에너지 경쟁력 확보를 도모하고 에너지절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9월 개최한 ‘에너지절감 아이디어 공모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7일 공모전 결과가 발표됐다.광양제철소는 전국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에너지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을 구축하고자 에너지절감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 지난 9월 한달여간 진행했다. 광양제철소는 직원들이 제출한 아이디어의 적용가능성, 기대효과,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4건 등을 선정하고 이날 최종결과를 발표했다.최우수상의 영예는 제강공정에서의 에너지 절감 방안을 제안한 제강부 김후곤 사원에게 주어졌다. 김후곤 사원은 제강공정(용광로에서 나온 쇳물의 청정도를 높이는 공정)이 이뤄지는 과정에서 쇳물의 성분을 공정 초기 단계서부터 세밀 조정하는 과정을 진행, 이차정련 과정을 생략함으로써 정련 공정 단축을 통한 에너지 비용 절감을 제안했다.김후곤 사원은 “혁신적인 아이디어 도출에 도움을 준 선후배 동료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에너지절감을 위한 실효적인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열연부 김성준 차장과 도금부 송민정 대리는 각각 슬라브(Slab)의 열 사용 효율 극대화방법과 부생가스를 활용한 스팀 재활용 아이디어를 제시하면서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먼저, 열연부 김성준 차장은 연주공장에서 만들어진 반제품인 슬라브의 열 손실을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슬라브 재가열을 위한 연료 사용을 절감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연주는 제강공정을 통해 만들어진 용강을 일정한 사이즈의 슬라브로 만드는 공정이다. 김성준 차장은 연주공장에서 주조된 슬라브가 열연공장으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슬라브에 보열 커버를 설치하여 이동 중 열손실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제안했다.도금부 송민정 대리는 아연도금강판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배출되는 부생가스의 열을 재환원시키는 방법으로 에너지를 절감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아연도금강판의 품질 확보를 위해 스팀을 활용한 건조작업이 이뤄지는데, 이때 부생가스의 열을 활용하여 스팀을 자체 생산함으로써 스팀 생산을 위한 에너지를 절감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이다.이밖에도, 다양한 방식의 공정혁신을 활용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효적인 에너지 절감 방안을 제시한 제선부 이강복 과장, 압연설비부 설봉일 과장, 생산기술부 이한성 대리, 에너지부 양도훈 사원은 장려상을 수상했다.이진수 광양제철소장은 “금번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하며 직원들의 집단지성으로 혁신적인 에너지절감 방안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직원들이 제시한 다양한 방안들이 현장에 실효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광양제철소는 수자원 절감을 위해 인근 해수를 정화하여 용수로 재활용하는 해수담수화 설비를 운용하고, 지역사회 이해관계자와 환경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광양시 지속가능한 환경협의회’의 일원으로서 활동 경과를 대외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다양한 에너지절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07 15:48 정원 기자

보성군, 2023년 제3회 보성종합예술제 개최

2022년 보성종합예술제‘100인 판소리 합창공연 모습(사진제공=보성군)보성군은 (사)한국예총 보성지회(서정미 회장)가 오는 9일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2023년 제3회 보성종합예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사)한국예총보성지회가 주최·주관하고 보성군이 후원하는 이번 보성종합예술제는 보성 문화예술단체와 군민들이 함께 공연을 만들고, 다양한 전시회와 프로그램을 구성했다.특히, 올해 종합예술제는 전라남도에서 공모한 2023년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7천만 원을 추가로 확보해 총 1억 4천만 원의 예산으로 예년보다 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진행할 예정이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소리의 고장 보성에서 명창의 특훈을 받아 소리꾼으로 거듭난 보성 군민들이 펼치는 ‘100인 판소리 사랑가 합창공연’과 보성군 마을 곳곳의 숨겨져 있던 이야기와 역사를 발굴해 다양한 가치가 있는 마을 문화를 문화 관광 콘텐츠로 만들어 나가는 ‘우리 동네 명물, 우리가 알린다! 읍면 마을이야기 대회’가 진행된다.아울러 보성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푸르미예술단, (사)보성소리보존회, (사)보성소리마당, 아리랑예술단, 보성소리창극단, 보성문인협회, 보성미술협회, 보성연예예술인협회 등 지역 예술단체의 다양한 공연과 전시가 준비되어 있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대 행사로는 보성주막집 운영과 천연염색 및 악세사리 만들기 체험이 준비돼 있다.(사)한국예총보성지회 서정미 회장은 “예향의 고장 보성만의 특색 있는 지역화합 문화예술의 장을 마련했다”며 “군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보성=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07 15:37 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