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정인화 광양시장, '광양 감동데이' 열어 소통 행보

정인화 시장 주재로 10월 중 ‘광양 감동데이’를 열고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사진제공=광양시)광양시는 30일 정인화 시장 주재로 10월 중 ‘광양 감동데이’를 열고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고 밝혔다.시민의 시정 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된 ‘광양 감동데이’는 시민이 시정발전 방안, 고충 및 애로사항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해보는 자리다.이번 감동데이는 5팀 27명의 시민이 방문해 ▲목성중앙로 사거리 회전교차로 조성사업 보상 건 ▲변전소 철탑 등 혐오시설이 있는 죽림리일원 농공단지 조성 및 지원 요구 ▲광양중마우림필유 앞 학교용지 공한지 정비 및 꽃식재 요청 ▲광양시 궁도협회 지원 확대 건의 ▲와우지구 동문디이스트 미분양세대 할인 분양에 따른 기 분양세대 피해에 대한 적극 중재 요청 등 총 7건 시민 건의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해결책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정 시장은 광양읍 목성중앙로 사거리 회전교차로 조성사업은 현재 1차 손실보상 협의가 진행 중이므로 관계 법령과 잔여지 판단요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잔여지 매수 가능 여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이어서 광양읍 죽림리 일원 농공단지 조성을 위해서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타당성 조사 용역이 필요한 사항임을 안내하고 2024년에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작하겠다고 약속했다.와우지구 동문디이스트 1114세대중 미분양된 194세대 할인 분양을 막아달라는 동문디이스트 입주민들의 호소에는 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심심한 위로를 전했다.다만, 동문건설(주)의 할인분양 행위는 사인 간 거래행위로 시에서 직접 민원해결을 해 줄 수는 없지만 입주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법적 자문을 구하고 동문건설(주) 관계자와의 중재 역할을 위해 행정적 노력을 하겠다고 약속했다.정인화 광양시장은 “시민들의 고충민원을 듣고 바로 해결이 가능한 사항은 신속히 처리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당장 추진이 어려운 사항에 대해서는 더 깊은 고민과 노력을 기울여 시민의 입장에서 대안을 강구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이어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정하고 시민과 진정성있는 소통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들려주시면 어떠한 작은 문제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0-31 15:24 정원 기자

보성군, 대한민국 국가대표 명품 ‘보성키위’ 본격 출하

출하를 앞둔 보성키위가 주렁주렁 열려있다.(사진제공=보성군)보성군은 농산물 지리적표시 제111호로 등록 관리되고 있는 보성키위가 수확철을 맞이해 본격 출하되고 있다고 밝혔다.보성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40년 이상의 키위 재배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약 260ha의 면적에서 연간 4500톤가량의 키위를 생산해내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키위의 대표 주산지다.득량만의 해풍과 연중 햇살 가득한 기후에서 재배되는 보성키위는 친환경 신개념 농법인 스테비아농법 등을 사용해 여느 키위보다 높은 당도와 저장성을 자랑한다.키위 주산지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보성키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GAP 인증을 획득해 생산단계에서 판매단계까지 철저히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 2022년에는 전국 최초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농산물지리적표시 제111호’로 등록돼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다.보성군 관계자는 “보성키위가 대한민국을 대표해 세계적인 키위 브랜드와 경쟁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는데 전심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키위는 식이섬유로 꽉 찬 영양덩어리 과일로서 최근 다이어트 과일의 대명사로 각광받고 있으며 비타민, 엽산, 칼슘 등 필수 영양소가 풍부하고 면역력 증강 효과가 높아 성장기 어린이나 임산부에게 특히 좋은 과일이다.보성=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0-31 15:23 정원 기자

강진군, 청년창업 지원사업…인구소멸 지역의 희망으로 떠올라

원헤어 김원정 대표가 신규 창업한 점포에서 손님의 머리를 만지고 있다.(사진제공=강진군)강진군 청년 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에서 청년창업에 도전해, 활기찬 출발을 보이고 있는 청년들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강진읍 서성리 상가에서 지난 6월에 미용숍을 신규 창업하고 연일 쉴틈없이 손님을 맞고 있는 ‘원헤어’ 김원정 대표(26)가 그 주인공이다.김 대표는 강진군 도암면 출신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타지에 있는 미용업계 브랜드샵에서 5년 정도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향으로 돌아와 신규 창업했으며,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SNS 예약을 통해, 헤어 스타일링은 물론, 헤어 시술과 두피 관리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미용에 관심이 많은 강진군의 젊은 여성들은 최신의 스타일을 쫓아 관외의 업체를 이용하는 경우가 흔했지만, 김 대표는 트렌디하면서도 고객이 만족하는 스타일을 위해 충분한 상담과 디자인으로 승부하며, 고객들이 시술 후기 등을 통해 직접 SNS로 홍보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젊은 패기로 새로운 고객층을 파고들고 있다.김 대표는, “처음 고향 강진에 내려와 창업을 계획하며 미용숍 위치를 고르는 것도 어려움이 있었다”며, “빈 점포를 찾아 준비하던 중 ‘강진군 청년 창업 지원사업’을 알게 되었고, 점포 리모델링과 간판에 상당한 목돈이 들어가는데 청년 창업 지원금을 지원받아 창업에 손쉽게 다가갈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강진원 강진군수는 “인구소멸 지역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젊은 청년 인재들이 고향에서 신규 창업한 도전과 열정에 많은 응원을 보낸다”면서 “젊은 청년들이 찾아오는 강진의 성공 사례를 전국으로 알려서 청년들에게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의 메시지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강진=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0-31 15:23 정원 기자

전남도, 세계자연유산 ‘갯벌’ 보전·관리 종합계획 수립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지난 2022년 4월 22일 보성 벌교생태공원에서 열린 세계 습지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도)전라남도는 전남 갯벌의 지속 가능한 이용 및 효율적 보전·관리를 위한 ‘전남도 갯벌 보전·관리 종합계획(2025~2029년)’을 수립했다고 밝혔다.전남도는 ‘자연과 인간이 상생하는 전남 갯벌’이라는 비전을 실행하기 위해 2024년은 준비 기간으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4개 분야 29개 사업 총사업비 9천228억 원 규모의 사업계획을 마련했다. 4개 분야는 갯벌 보전·관리 체계 구축, 갯벌 생태계 복원사업 체계 구축, 갯벌 생태관광 활성화, 갯벌 우수성 확보와 협력체계 구축이다.분야별로 갯벌 보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보성·순천 여자만과 신안·무안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갯벌생명관 건립, 해양생태계 서비스 직불제 등 10개 사업에 5840억 원을 들여 체계적 보전·관리체계 기반을 구축한다.갯벌 생태계 복원사업 체계 구축을 위해 7개 시군 29개소에 1660억 원 규모의 갯벌 생태계 복원사업을 비롯해 5개 사업에 3055억 원을 투입해 친환경 자연 퇴적화, 자연습지 생태 모델화 사업 등 갯벌 유형별 생태계 복원을 추진해 어업의 지속성 등을 확보할 계획이다.또 갯벌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남 갯벌 세계유산축전, 탐조관광, 생태마을 지정 등 6개 사업에 245억 원을 들여 전남 갯벌의 해양생태적 가치와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한 갯벌 생태관광을 활성화할 계획이다갯벌 우수성 확보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전남 갯벌 농·어업유산 등재, 한국 갯벌도시 협력 네트워킹 구축 등 8개 사업에 88억 원을 담아 전남 갯벌의 세계화 및 가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전남도 갯벌 보전관리 종합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되면 지역내 2조 7216억 원의 생산 효과와 약 1740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전남도는 2024년 한 해를 단위 사업별 행정절차와 여자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등 철저히 준비하는 기간으로 정하고, 본사업은 2025년부터 예산투자계획을 마련해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또한 이번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순천시, 보성군, 신안군 등 15개 연안 시군과 협력해 지역별, 해역별 특성에 맞는 지속 가능한 갯벌 보전·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전남 갯벌을 세계적 갯벌 보전관리의 모범이 되도록 관련기관의 협력체계도 구축해 추진키로 했다.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도 갯벌 보전·관리 종합계획을 통해 전남 갯벌 보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정책과제를 발굴해 전남 갯벌의 가치증진과 지역발전이라는 일거양득의 성과를 냄으로써 대한민국 갯벌 정책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2021년 7월 신안과 보성, 순천 등 전남의 갯벌이 포함된 ‘한국의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다. 전남도는 2022년 10월 해양수산부의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원을 신안에 유치했다.전남=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0-31 15:12 정원 기자

강종만 영광군수, 서삼석 예결위원장 면담 국비예산 지원 요청

강종만 영광군수는 지난 29일 민생현장 탐방 차 영광군을 방문한 서삼석 국회 예결위원장을 면담하고 영광군 2024년도 지역현안사업과 공모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영광군=제공강종만 영광군수는 지난 29일 민생현장 탐방 차 영광군을 방문한 서삼석 국회 예결위원장을 면담하고 영광군 2024년도 지역현안사업과 공모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이번에 2024년도 국비예산 반영을 건의한 영광군 지역현안사업은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특화 브랜드사업(종교순례 테마관광 명소화사업 184억, 백수해안 관광경관 명소화사업 394억), ▲영광 우평지구 배수개선 사업(85억), ▲수출주력형 e-모빌리티 공동생산 기업지원(90억), ▲영광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179억), ▲영광 공설추모공원 조성사업(170억) 등이다.또한, 어민 생활편의 증진을 위한 해양수산부 어촌신활력 증진 공모사업에 영광군 설도항(100억)과 월곡항(50억)이 선정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강종만 군수는 “영광군을 방문해 주신 서삼석 예결위원장님의 관심과 협조에 감사드리며, 부족한 재원 확보를 위해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적극적인 국고예산 확보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영광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3-10-31 14:02 권기덕 기자

함평군, 국향대전서 관광객 대상 ‘국화꽃 프러포즈’ 체험존 인기

국화꽃 프러포즈 현장 모습 함평군=제공전라남도 대표 가을 축제인 ‘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11월 5일까지 ‘나를 위한 행복여행 in 함평국화’라는 주제로 함평 엑스포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특히 습지 공원 무료 체험존에서 진행되고 있는 ‘국화꽃 프러포즈’가 남녀노소 모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국화꽃 프러포즈’에서는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드레스와 수트, 국화로 만든 부케를 대여해주고 있으며 국화로 장식된 조형물 앞에서 전문 사진작가가 사진 촬영을 해 마치 신혼부부가 웨딩 촬영을 하는 것과 같은 생생하면서도 사랑 넘치는 체험을 할 수 있다.이 밖에도 습지 공원에서는 핑크뮬리와 금빛 억새를 볼 수 있으며 전통놀이 체험과 국향막걸리·손수건 만들기를 즐길 수 있다.또한 자연 친화적으로 쉼을 가질 수 있는 인디언 텐트·해먹 쉼터 등 휴식처도 조성돼 있으며 습지 공원을 따라 대규모 코스모스와 갈대가 피어있는 함평 천지길을 걸으면서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을 수 있다.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국향대전에는 즐길거리, 볼거리가 풍성하게 준비돼 있으니 11월 5일까지 많이 방문하시어 아름답고 행복한 가을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함평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3-10-31 13:45 권기덕 기자

여수시, 대한항공 여수공항 취항 재개 ‘환영’

정기명 여수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여수시)여수공항에 대한항공이 3년6개월만 운항이 재개됨에 따라 여수시가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30일 시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여수~제주 노선은 지난 2020년 6월 코로나19 여파로 운항 중단 후 3년6개월만 취항이 재개되면서 시민의 교통편의 증진 및 여수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대한항공은 지난 29일 오후 여수공항에서 정기명 여수시장과 지역 정계인사들을 초청해 여수~제주 노선 재취항을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정기명 여수시장은 축사를 통해 “해외여행 활성화에 따른 국내 관광수요 급감에도 여수와 제주 간 국내 노선 재개를 결정해 주신 대한항공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어 “대한항공과 지역이 상생하며 공익적 가치를 더욱 높여갈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여수공항은 지난해 제주항공에 이어 지난 2월 플라이강원까지 철수하며, 올해 9월까지의 이용객은 작년 대비 60프로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이에 여수시는 지난 3월 광양만권 3市 행정협의회에서 올해부터 항공사 재정지원금을 기존 1억 원에서 1억 5천만 원으로 증액했으며, 국토부 및 전남도에 운항 증편 및 재정지원 확대를 건의하는 등 여수공항 활성화를 위해 힘써왔다.시 관계자는 “대한항공의 제주 노선 재취항이 여수공항 활성화에 새로운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며 “이후 대한항공의 김포 노선 재취항과 아시아나 및 진에어의 노선 증편을 위해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한편 대한항공 여수~제주 노선은 140석 규모의 A220-300기종이 투입되며, 일 1회·주 7회 운행된다.여수=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0-30 16:16 정원 기자

목포-무안 택시 사업구역 통합, 11월 1일부터

택시 사업구역 통합(노란선 표시 지역) 사진제공=전남도전라남도는 11월 1일부터 전남도청이 남악신도시로 이전한 지 18년 만에 목포시와 무안군의 택시 사업구역을 통합 운행한다고 밝혔다.지난 7월 목포와 무안의 택시 사업구역 통합을 위해 운수종사자 찬반투표를 실시해 과반의 찬성을 얻어, 8월 21일 전남도지사, 목포시장, 무안군수, 양 시군 업계 대표가 업무협약을 했다.협약에 따라 목포시와 무안군은 동일 요금을 적용해 사업구역을 통합, 무안 택시는 목포 전 지역에서 영업할 수 있고, 목포 택시는 남악과 오룡지역에서 자유로이 영업할 수 있게 됐다. 목포와 남악신도시 택시 이용객의 교통 불편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목포와 남악신도시는 동일 생활권임에도 오랜 기간 사업구역이 통합되지 못하면서 이용객이 불편을 겪고, 운수종사자 간 갈등이 빈번했다. 이는 양 시군 간 택시 면허 총량제, 통합 범위, 할증요금 부과 등 의견 충돌로 합의가 어려웠기 때문이다.전남도는 수차례 택시업계와 간담회를 갖고 택시 사업구역을 통합할 경우 지역 택시의 영업권 확장을 통한 영업환경 개선과 이용자의 편의성 제고 효과를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중재 과정을 통해 사업구역 통합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유호규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택시 사업구역 통합 시행으로 목포·무안 택시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민의 교통편의 증진과 택시 사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지속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전남=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0-30 16:13 정원 기자

고흥유자, 체코 등 유럽시장 수출 성장세 돋보여

지난 27일 두원농협 유자가공사업소에서 고흥 유자 수출 상차 행사를 가졌다.(사진제공=고흥군)고흥군은 지난 27일 두원농협 유자가공사업소에서 고흥 유자 수출 상차 행사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수출은 올해 13번째 수출 상차로 17톤의 유자차가 유럽 수출길에 올랐다. 2022년 9월 공영민 고흥군수가 이끄는 ‘고흥군 농산물 수출개척단’의 수출협약 체결 이후 지금까지 유자 수출량은 전년 100톤, 올해 10월까지 200여 톤을 달성했으며, 12월 말까지 230톤이 수출될 것으로 보인다.이는 고흥유자의 우수성이 유럽시장에서 충분히 인정받고 있다는 해석이다. 유자차 이외에 소스, 식음료 등 식재료 시장에도 고흥유자가 안정적으로 수출되고 있어 앞으로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류사석 농업정책과장은 “우수한 고흥 유자차의 향과 품질이 유럽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어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며, “프랑스, 영국 등 다양한 국가의 고급 식재료 시장 개척으로 농가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군 관계자는 “유럽 시장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고흥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알릴 수 있도록 각 시장에 맞게 제품을 다양화하고 해외 소비자를 사로잡을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고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0-30 16:10 정원 기자

보성군, 제19회 벌교꼬막축제 성료

1,000인분 꼬막비빔밥 만들기 모습(사진제공=보성군)보성군은 지난 27일 ‘청정 갯벌과 꼬막! 그리고 문학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개막된 ‘제19회 벌교꼬막축제’가 10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아 3일간의 대장정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벌교꼬막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최영수)가 주최·주관한 이번 벌교꼬막축제는 수산물 지리적 표시 제1호인 보성벌교꼬막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알림과 동시에 보성의 자랑거리인 벌교꼬막의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다.사흘간 벌교읍 천변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축제는 제철을 맞이한 싱싱하고 쫄깃한 꼬막의 풍미를 맛보며,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과 체험행사 등이 펼쳐져 연일 북새통을 이루며 큰 인기를 끌었다.벌교꼬막축제는 ▲길놀이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꼬막 비빔밥 1000인분 만들기, ▲꼬막 노래자랑, ▲꼬막 체험(꼬막 던지기, 꼬막 까기, 꼬막 무게 맞추기, 꼬막 경매), ▲꼬막 요리 시식, ▲벌교꼬막 잡기 체험(황금 꼬막을 잡아라, 바퀴달린 널배 타기 경주) 등 벌교꼬막축제의 정체성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아울러 축제 개막을 알리는 대북 퍼포먼스와 지역 청년들로 이루어진 댄스팀 공연으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트로트부터 발라드·국악·성악까지 다양한 음악 장르를 아우르는 공연이 펼쳐져 듣는 재미와 보는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했다.또한 벌교꼬막축제와 연계해 진행된 태백산맥문학관 15주년 기념행사에는 태백산맥 소설 조정래 작가를 초빙해 애독자들과 북콘서트를 갖고, 소설 태백산맥의 주무대인 벌교 태백산맥문학거리를 걸으며 문학기행을 진행해 관광객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축제장을 방문 한 김철우 보성군수는 “선선한 가을 날씨에 꼬막의 풍미를 맛보니, 추억과 낭만이 절로 쌓인다”며 “축제장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벌교꼬막이 더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관련 산업 진흥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보성군은 전국 꼬막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주산지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벌교갯벌에서 생산된 수산물 지리적 표시 제1호 보성벌교꼬막과 국가중요어업유산 제2호로 지정된 보성뻘배어업 등 갯벌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온 역사와 전통을 보유하고 있다.보성=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0-30 16:10 정원 기자

여수시, ‘2023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 개최 준비 만전

오는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 내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2023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가 열린다.(사진제공=여수시)여수시가 한국 이스포츠 문화산업 한 단계 도약의 시금석이 될 ‘2023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30일 시에 따르면 오는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 내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2023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가 열린다. 2021년 한국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 3국 정부가 주도하는 최초의 정식 이스포츠 국가대항전이다.올해 대회는 코로나19 이후 최초로 3국이 한자리에 모여 완전 대면으로 경기가 진행된다는 점에서 국·내외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지난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단은 7종목 중 4종목에 출전, 금2, 은1, 동1 획득으로 한국 이스포츠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진 가운데 이번 대회는 한국 이스포츠 문화산업 발전을 이끄는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에 따라 여수시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국e스포츠협회·전라남도·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지속적인 회의를 진행하는 등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023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는 4개 종목으로 구성, 종목별 리그 상위 2개국이 결승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우리 지역 학생들과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연계 부대행사와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준비 중이다. 세부 내용은 추후 한국e스포츠협회 공식 홈페이지 및 여수시 홍보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한국의 이스포츠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큰 성과를 거둔 저력을 바탕으로 2023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도 성공적으로 치러 이스포츠가 지역 문화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여수=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0-30 16:08 정원 기자

강진 ‘불금불파’ 행사 폐막…민관이 함께 만든 지방 소도시의 기적

불금불파 개막식 및 현장 모습(사진제공=강진군)강진군은 지난 5월 26일부터 시작된 ‘강진 불금불파’가 10월 27일, 많은 관광객과 주민들의 아쉬움을 뒤로 한 채 폐막했다고 30일 밝혔다.‘불금불파’는 ‘불타는 금요일엔 불고기 파티’의 줄임말로, 맛의 1번지 강진의 대표 먹거리가운데 하나인 병영돼지불고기와 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결한 새로운 관광모델이다. 군은 민선8기 출범과 함께 ‘대거 관광객 유치를 통해 인구 늘리기 경제효과를 거둔다’는 비전 아래, 올해 처음 선보였다.불금불파는 지난 5월 26일 첫 개장을 시작으로 여름철 더위를 피해, 2달간의 휴장기를 갖다가 9월 8일 재개장했다 27일 폐막했다. 병영시장 일원인 불금불파 축제장에는 상반기에 8000여 명, 하반기 5000여 명 등 총 1만3000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특히, 연탄돼지불고기, 하멜촌맥주 등 다양한 먹거리와 토하젓, 병영전통주 등 살거리, 전라병영성, 하멜기념관, 병영 한골목 등 관광 투어, 친환경 자전거 여행, EDM 디제이와 함께하는 디스코 마당 등 오직 병영에서만 맛보고 누릴 수 있는 특화된 즐길거리로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축제는 회를 거듭하며, 지속적으로 컨텐츠를 보완하는 등 관광객의 니즈를 반영했다. 매일 새로운 가수들의 버스킹 공연과 마술 공연, 어린이 놀이 시설 등 다양한 체험존을 운영하고 한 개울 쉼터, 휴게공간 등을 설치해, 자녀들을 동반한 가족 관광객들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즐기면서 동시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확대했다.성공한 지역 축제가 갖는 경제 활성화 효과도 톡톡히 누렸다. 군은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행사를 위해 주민이 참여하고 운영하는 ‘병영장터 문화 한마당’과 ‘할머니 장터’ 등으로 주민들의 적극 참여를 이끌어내고, 동시에 병영면이 갖고 있는 고유한 지역 문화를 축제 콘텐츠로 적극 활용해 민관이 똘똘 뭉쳐, 2억 1411만 원 판매 실적을 거뒀다. 이용객들은 불금불파 행사장은 물론 병영 인근 식당을 이용하며, 실적에 포함되지 않은 지역 경제 활성화는 더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밖에 최근 여행의 또다른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는 캠핑족의 유입을 위해 하멜전시관 뒤뜰에 텐트촌을 구축하고, 숙박시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동시에 병영에서 1박을 체류하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냈다. 관광객 모집은 강진군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뤄졌으며, 입소문이 퍼지면서 서울, 경기도는 물론 경상도까지 전국 각지에서 캠퍼들이 찾아왔다.군은 성공적인 불금불파 준비를 위해 흉물화돼가던 시장 주변 빈집을 철거·정비하고, 시장내 빈 장옥들을 리모델링해 불고기를 만드는 식당과 판매점을 입점시켰다. 닭전이 있었던 옛 광장 자리에 무대를 만들고 공간을 넓혀 물길 쉼터를 만들었다. 병마절도사의 유적인 조산(造山) 앞에는 대형버스와 승용차 2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도 조성해, 관광객 맞을 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했다. 군은 사시사철 축제가 끊이지 않는 도시로의 도약을 통해, 지역 소멸의 위기를 막고, 경제활성화의 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강진원 군수는 “강진 불금불파 행사는 사라져가는 병영시장 대변신과 지역 주민과 병영시장을 찾아오신 관광객과 주민분들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며 “병영의 가장 큰 경쟁력은 우리 병영면 안에 있다.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 활용해, 생태관광도시 병영을 만들고 나아가 병영 자전거 여행, 이야기해설사 양성, 농부장터, 할머니장터, 청년창업 등 다양한 일자리로 연결시키겠다”고 밝혔다.강진=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0-30 15:54 정원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 3분기 신규 4개항로 유치로 광양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세로 전환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옥여수광양항만공사는 2023년 3분기 광양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하여 49만TEU를 처리했다고 밝혔다.수출입화물은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한 42만TEU를 처리했으며, 환적화물은 전년 동기 대비 33.3% 증가한 7만TEU를 처리한 것으로 집계됐다.그간 공사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한 발로 뛰는 영업, 1선사 1척 늘리기 운동, Y.E.S. Day 고객 최우선 경영 등의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3분기 중 새롭게 유치한 신규항로 4개, 그 중에서도 원양항로 2개(유럽, 중남미) 유치로 인해 환적물동량 회복세가 두드러지고 있다.금년 ‘컨’ 물동량 전년 대비 분기별 추이를 살펴보면, 1분기의 경우 18.5%, 2분기의 경우 5.7% 각각 감소했으나, 3분기의 경우에는 13.5% 증가해 하반기 증가세로 전환했다.공사 관계자는 “물동량 증가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지난 3년간 80항차에 머무르고 있는 주당 정기항로 중 특히 부산항의 10분의 1 수준인 구미주 원양항로를 증대하기 위해 얼라이언스 선사 대상 1선사 1개 항로 신규 노선 유치 등 전방위적 마케팅 활동을 집중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0-30 15:50 정원 기자

순천시, 31일 시민화합한마당 행사 다채롭게 준비

시민화합한마당 포스터(사진제공=순천시)오는 31일 제29회 순천시민의 날 축하행사(시민화합한마당)를 오천그린광장 주차장 일원에서 박람회 폐막식에 앞서 개최한다고 시민의 날 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서길원)가 밝혔다.이날 행사는 28만 순천시민이 하나 되어 성공적인 박람회로 이끈 전 시민이 함께 모여 서로를 격려하며 자부심을 높이는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오전 10시 어린이 프로그램 풍선대통령을 시작으로 뮤지컬, 로봇공연과 중장년층을 위한 순천시니어 모델이 참여하는 한복패션쇼, 그리고 품짐한 경품과 함께 시민 장기자랑도 마련돼 있다.부대행사로는 24개 읍면동과 단체에서 준비한 다양한 먹거리 부스와 페이스페인팅, LED 무드등 만들기, 네일아트, 석고방향제 만들기 등 가족과 전 세대를 아우르는 18가지 무료 체험 행사가 준비돼 있다.시민화합한마당 공식 행사가 오천그린광장 주차장에서 끝나면 오후 4시 30분, 가수 현숙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정원박람회 폐막식이 오천그린광장 주무대에서 열린다. 214일 최장기 국제행사의 폐막을 알리는 조직위 노관규 이사장의 폐회사에 이어 김연자, 홀리뱅 등 시민과 함께 즐기는 다양한 축하공연이 마련돼 있다.노관규 순천시장은 “경전선 도심 우회와 박람회 등 오늘이 있기까지 순천시민이 함께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번 시민의 날 축하행사는 박람회 폐막식과 연계해 28만 순천시민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시민화합한마당으로 준비한 만큼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순천=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0-30 15:49 정원 기자

광양시, 캠핑인구 700만시대…‘금천계곡야영장’ 개장

금천계곡야영장’ 개장식 모습(사진제공=광양시)광양시가 백운산 4대 계곡 명소화 사업의 일환인 금천계곡야영장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시는 지난 28일 오후 3시, 금천계곡야영장 개장식을 열고 전국에서 모집한 캠핑족 24개 팀을 대상으로 1박 2일 캠핑 등 브랜딩 행사를 개최했다.,개장식은 임채기 관광문화환경국장을 비롯해 광양시의원, 캠핑참가자, 다압면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이어 홍쌍리 명인의 ‘광양매실이야기’, 양창석 라이더의 ‘자전거여행’ 등의 진솔하고 흥미진진한 토크쇼가 펼쳐져 큰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또한, 캠프파이어, 버스킹, 마을길 트레킹, 플로깅 등 낭만적인 프로그램으로 가득한 1박 2일 캠핑을 진행해 광양의 아름다운 낮과 밤을 브랜딩했다.이번에 개장한 금천계곡야영장은 오토캠핑장 24면(데크 14면, 파쇄석 10면) 규모로 관리동을 비롯해 주차장, 개수대, 화장실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 야영장은 다각적인 운영방식 검토를 거친 결과 평촌마을 주민으로 구성된 ‘숲의거리 영농조합법인’이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야영장 예약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임채기 관광문화환경국장은 “백운산, 섬진강, 망덕포구 등 천혜의 자연자원을 두루 품고 있는 광양은 캠핑인구 700만 시대를 선도하는 캠핑메카로 도약할 수 있는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선녀가 내려와 베를 짰다는 옥녀봉에서 발원한 수려한 금천계곡과 550리를 달려온 섬진강이 내려다보이는 이곳 금천계곡야영장이 전국 캠퍼들의 발길로 북적이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견인하는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0-30 15:41 정원 기자

함평경찰서, 이상동기·아동범죄 예방 위한 아동보호인력 합동 직무 간담회 개최

함평경찰서장는 지난 26일 최근 이슈되고 있는 이상동기·아동범죄 예방을 위한 아동안전지킴이(지킴이집)·배움터 지킴이 등의 아동보호인력 합동 직무 간담회를 개최했다 함평군=제공전남 함평경찰서장는 지난 26일 최근 이슈되고 있는 이상동기·아동범죄 예방을 위한 아동안전지킴이(지킴이집)·배움터 지킴이 등의 아동보호인력 합동 직무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함평경찰서가 주관하고 아동안전지킴이(지킴이집)와 함평군교육지원청 배움터지킴이 등의 아동보호인력이 치안보조자로서만 머물지 않고 이상동기·아동대상 범죄예방의 첨병 역할을 할 수 있게끔 지역치안협의회의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안건으로 선정하여 추진하게 됐다.이 날 40여명의 아동보호인력이 참석한 간담회에서는 이상동기(흉기소지)범죄·학교폭력 등 발생시 상황별 대처요령과 함께 운영주체가 다른 아동보호인력의 근무체계를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합동순찰안과 아동안전에 대한 정보공유를 결의하면서 상호 유대감을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함평초 배움터지킴이 허모씨는 “고연령으로 미흡할 수 밖에 없었던 대처요령을 경찰관이 알기 쉽게 알려줘 근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고, 같은 학교지만 관리주체가 달라 서로 인사정도만 하는 지킴이간의 친밀감을 높여주고 서로의 애로사항을 교환하는 좋은 자리가 된 것 같다”며 소감을 이야기했다.한편, 함평경찰서 윤창기 서장은 “앞으로도 이상동기 및 흉기범죄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유관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치안인프라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함평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3-10-30 14:09 권기덕 기자

함평군, 소 럼피스킨병 유입 차단 총력 대응

군에서 럼피스킨병 차단을 위한 방역 모습 함평군=제공전남 함평군이 최근 충남 서산 소 사육 농가를 시작으로 전국에서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 LSD)이 지난 지난 29일 전남 무안군에서도 발병함에 따라 관내 유입 방지를 위한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인다.30일 군에 따르면 럼피스킨병의 관내 유입 차단을 위해 ‘럼피스킨병 방역대책 상황실’을 긴급 설치하고 24시간 비상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방역대 100 농가에 대해 공수의 임상 예찰 및 축산농가 전화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아울러, 소 사육 1232농가 5만4126 마리를 대상으로 럼피스킨병 주요 전파 요인인 모기, 진드기 등 흡혈 곤충 방제를 위해 보건소, 축협 공동방제단 방역 차량을 활용하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또한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긴급 수입한 백신이 배정되는 즉시 관내에서 사육 중인 소 전체에 긴급 백신접종을 실시할 방침이다.이상익 함평군수는 “소 사육 농가에서는 럼피스킨병 예방을 위해 매일 축사 내외 소독과 해충방제에 힘써 달라”며 “럼피스킨병 의심 증상이 관찰되면 즉시 방역당국에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함평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3-10-30 14:08 권기덕 기자

함평교육지원청, 함평나飛학생연합회 자치 역량 강화 캠프 실시

함평교육지원청은 27일 1박 2일에 걸쳐 초·중·고 학생회 임원 30여명을 대상으로 나주영상테마파크 유스호스텔에서 함평나飛학생연합회 자치 역량 강화 캠프를 실시했다 함평군=제공전라남도함평교육지원청은 27일 1박 2일에 걸쳐 초·중·고 학생회 임원 30여명을 대상으로 나주영상테마파크 유스호스텔에서 함평나飛학생연합회 자치 역량 강화 캠프를 실시했다.이번 캠프는 함그래 기후변화 환경을 주제로 기후위기에 대응한 생활 속 환경보존 실천에 학생들의 공동체적 관심과 역할을 강화하고, 환경정책제안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환경리더로서의 실천 역량을 키우기 위함이다.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프로젝트 활동에 앞서 그룹별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정책 제안 방법과 과정에 대해 배웠다. 이후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과 학교의 환경 문제를 조사하고 탐구하고 싶은 세부주제를 선정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위해 브레인스토밍, 해결방안 아이디어 평가과정을 통해 이를 정책제안까지 이끌어내는 일련의 과정을 수행했다.범미경 교육장은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우리 아이들이 문제의식을 가지고 주변을 탐색하며 대안을 제시하고 주도적으로 실천해 가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미래사회에 필요한 자세이다. 더욱이 기후위기 상황에서 환경의 능동적인 주체로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자발성을 갖추는 함평의 아이들이 될 수 있도록 함평교육지원청은 교육공동체와 더불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캠프에 참가한 한 중학생은 “환경 정책 제안 프로젝트를 수행한다는 활동에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참가했는데 모둠별 친구들과 내 지역의 환경문제를 탐색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해결점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주체적인 민주시민 의식을 갖게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함평교육지원청은 이번 캠프에서 발굴한 분리배출 포인트제, 폐기쓰레기물 에너지 전환 등 환경 관련 정책 의제들을 11월 7일에 있는 함그래 포럼을 통해 지자체, 환경단체 관계자 및 교육공동체와 함께 의견을 나누면서 함평의 그린 미래를 위한 실천 방향을 마련할 계획이다.함평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3-10-30 14:07 권기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