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규 행정부지사, 국회 행안위·법사위 의원실 및 전문위원실 릴레이 방문 호소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전부개정안 국회 연내 통과를 위해 관련 상임위와 전문위원실을 잇따라 방문해 필연성을 호소하는 총력전을 펼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임상규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지난 16일과 21일 양 일에 걸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국회의원, 수석전문위원 등을 면담하며 전북특별법이 원활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했다.
임상규 행정부지사는 국회 관계자들과 릴레이 방문과정에서 “제대로 된 전북특별자치도 구현을 위해 지난 1년여간 특례발굴부터 이번 전부개정안 마련까지 전북이 한마음으로 달려왔으며 실질적 권한과 역할을 부여할 수 있는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이 반드시 연내 통과되어야 한다”며 “농생명, 그린에너지, K-문화 등 전북의 지역적·문화적 특성을 살려 국가 핵심 정책의 실험 기지를 수행함으로써 ‘글로벌 생명경제’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도전의 기회가 부여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임상규 행정부지사는 22일 행안위 법안소위 심사를 앞두고 16일에는 법안 1소위 의원실을, 다음 날(23일)인 행안위 전체회의를 대비해 21일에는 나머지 행안위 의원실을 방문하는 등 전략적으로 건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국회 법사위 정성희 수석전문위원과의 면담을 통해 법사위 11월 및 12월의 일정을 청취하며, 상임위인 행안위 전체회의 통과 후의 계획 및 일정까지도 빈틈없이 챙겼다.
한편, 전북도는 오는 12월로 예상되는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때까지 지휘부를 중심으로 전방위 대국회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전북=한성천 기자 hsc92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