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특별자치도법 연내 통과 염원담은 111만 전북도민 목소리 여당에 전달

김관영 전북지사와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은 16일 여당인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를 만나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의 연내 국회 본회의 통과를 염원하는 111만명의 전북도민 서명부를 전달했다.(사진=전북도)‘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이하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을 위한 첫 관문인 공청회가 1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에서 입법공청회를 가진데 이어 16일에는 전북도민들의 염원을 담은 111만 명의 서명부를 여당인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에 전달됐다.김관영 전북도지사와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은 16일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를 만나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 연내 통과를 염원하는 111만 명의 서명부를 전달하고 조속한 입법 추진을 요청했다.현재 28개로 구성된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은 상징적인 조항만을 담고 있어 ‘특별자치도’ 답게 출범하기 위해서는 전부개정안 연내 통과가 반드시 성사되어야 한다는 게 전북도의 설명이다.김관영 전북지사는 김기현 대표에게 “전북특별자치도의 내실 있는 출범을 위해서는 제대로 된 자치권한과 글로벌 생명경제도시 관련 특례가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지방시대를 바라는 도민들의 강력한 의지와 바람이 이 서명부에 생생하게 담겨 있다”면서 국민의힘의 적극적인 협조를 촉구했다.국주영은 의장 역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단기간에 많은 도민들이 서명운동에 동참해줬다”고 말하고 “지역균형발전에는 여야의 구분이 없다”면서 입법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이와 관련해 도는 오는 21일 국회에서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 연내 통과를 염원하는 ‘전북인 한마음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재경전북도민회와 전북애향운동본부 등 400여명의 도민과 향우가 참석해 전북도민의 의지를 국회에 강력히 전달한다는 계획이다.232개 조문을 담은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은 ▲생명산업 육성, ▲전환산업 진흥, ▲생명경제 기반, ▲도민 삶의 질 제고, ▲자치분권 강화 등에 대한 권한이양과 규제완화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1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 상정에 이어 공청회, 상임위 심사, 12월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15일 비공개로 진행된 국회 행안위 소위 공청회에는 지방행정연구원 고경훈 연구위원, 아주대학교 윤창근 교수가 진술인으로 참석해 소위 위원들의 질의에 대해 전북특별법 개정안의 비전, 추진 방향 및 특별법 주요 내용 등을 답변했다.공청회에서 윤창근 교수는 전라북도는 그간 산업화 과정 등의 소외, 식량안보 전진기지로 활용되었으나 인구감소 및 노령화의 문제가 심각해 전북특별법 개정를 통해 산업관광 등 인프라를 바탕으로 인구감소 반등의 계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또한 고경훈 연구위원은 전북이 인구소멸위기에 가장 가까이에 있고, 현재 전북은 1970년 대비 25%의 인구감소로 도 단위의 인구규모를 갖추지 못하고 있을 정도로 축소돼 인구소멸위기에 직면해 있어 특별자치도를 통해 글로벌생명경제 비전을 일궈나가야 한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특별법 전부개정안 연내 통과를 위해서는 11월 중에 우선적으로 행안위 소위와 전체회의, 법제사법위원회, 본회의를 각각 통과해야 하는 과정이 남았다.한편, 여야 지도부에 전달된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 서명부는 지난 9월 18일부터 11월 10일까지 도민과 출향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서명운동의 결과로 서명운동을 시작한 지 6주 만에 100만 명을 돌파해 총 111만 3594명이 참여하는 대기록을 세웠다.전북=한성천 기자 hsc924@viva100.com

2023-11-17 09:40 한성천 기자

강진군, 전남 최초 ‘전 군민 무료’ 독감 예방접종 실현

독감 예방접종 자료사진(사진제공=강진군)강진군은 2023년 전남에서 유일하게 전 군민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전남에서 최초로 실현하며, 팬데믹 이후 선제적 정책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국비가 지원되는 무료 접종은 6개월~ 13세, 65세 이상으로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 연령대의 경우 지자체가 별도의 예산을 세워 지원해야 한다. 강진군은 자체 예산으로 국비지원 미포함 대상인 60~64세까지 무료 접종을 실시해오다, 지난해에는 14~18세, 50~59세까지 확대했고, 올해는 19세~49세까지 확대하면서 사실상 전 군민에 대한 무료 접종을 실현했다.특히 인근 시군이 대부분 국가 무료 접종 대상자 이외의 경우 자부담으로 독감 예방 주사를 접종해야 하는 데 비해, 강진군은 선제적으로 군민의 건강을 챙기는 모범적인 정책 실현으로 주목받고 있다.군은 이례적으로 독감유행주의보가 1년 이상 지속되고 인플루엔자 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독감 유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장기적인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은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모든 군민에 대한 무료 접종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국가 무료 대상자(6개월~13세, 65세 이상)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관내는 물론 전국 보건기관 및 민간위탁의료기관 어디에서든 접종이 가능하며 단, 군 자체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14~64세는 주민등록상 강진군에 주소지가 있어야 하며, 관내 보건기관(11개 보건(지)소)에서만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독감예방접종 백신은 4가백신으로 보건(지)소와 병의원에서 동일한 백신을 사용하고 있다.11월 14일 기준 전 군민 대상 독감 예방접종률은 50%(16,608명)이며, 65세 이상 어르신은 83%(10,411명)의 접종률을 기록했다. 군은 독감 예방접종을 통해 집단면역력을 획득할 수 있도록 전 군민의 55% 이상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예방 접종후 항체 형성까지 2주가 걸리고 6개월 가량 면역 효과가 유지되니 본격적인 추위가 오기 전 가급적 11월까지 접종할 것을 당부했다.강진원 군수는 “코로나 펜데믹 이후 마스크 없이 첫 겨울을 보내는 만큼 독감과 코로나 가 동시 유행할 수 있는 상황에 따라 올해 독감 예방접종을 전 군민 무료로 실시한다”면서 “군민들께서는 적기 독감 예방접종으로 겨울철 건강을 잘 챙기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기타 독감 예방접종 관련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감염병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강진=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16 16:56 정원 기자

전남교육청, 교원 심리·정서 회복 지원 나선다

전남교육청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교원들의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해 ‘마음 건강 교원 심리검사’를 운영한다. 진정한 교권 회복을 위해서는 제도 정비뿐 아니라, 교육활동 과정에서 교원들의 마음 건강을 돌보는 일 또한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전남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교원 마음 건강 회복 지원 계획’을 최근 학교에 안내했다. 희망 교원은 2024년 1월까지 심리검사를 받고, 결과에 따라 전문가 심리 상담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다.전남교육청 교원치유지원센터에 연계된 상담 기관은 27곳, 협력 병원은 30곳이다. 심리검사를 받은 교원은 연계된 상담 기관 및 병원에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이에 따른 치료비는 사후 교원치유지원센터에서 정산 지원한다.이와 함께 전남교육청은 교사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학교 내 교원치유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2024년에는 현 교원치유지원센터를 ‘교육활동보호센터’로 그 역할을 확대 운영한다. 피해 교원에 대한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원하고, 사안이 발생했을 시 법률 자문 및 컨설팅을 제공할 방침이다.김대중 교육감은 “교육활동과 직무 스트레스로 치유가 필요한 교원의 치료를 지원해 건강한 교육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전남도교=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16 16:56 정원 기자

장흥군, 전라남도 목공예 제품 콘테스트 '대상' 수상

목공예 콘테스트 시상식 모습(사진제공=장흥군)장흥군이 전라남도에서 개최한 ‘제5회 전라남도 목공예 제품 콘테스트’에서 김창근(용산면, 54세)씨가 출품한 ‘스툴’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5회째를 맞이하는 전라남도 목공예 제품 콘테스트는 국산목재 이용 활성화를 위해 국내 생산 목재 자원으로 만든 우수 목공예품을 선발?전시하는 경연대회다.장흥군은 올해 10개 작품을 출품하여 대상 김창근 씨를 포함 최우수상에 ‘가을을 담다’ 이경식 씨, ‘탄소중립 햄버거 블록’ 안재준 씨, 장려상에 ‘나홀로 콘서트’ 최민 씨가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번에 선정된 우수작품은 순천만 가든마켓(11.14.~12.13.)에서 전시되고 있다.장흥군은 제1회 대회부터 목공예기능인 양성과정 교육을 통해 기능을 연마한 교육생들의 출품을 독려하여 총 15여점의 작품이 수상, 도내에 장흥군 목공예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목공예 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장흥군은 매년 목공예기능인 교육생들을 모집, 양성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71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지속적인 출품을 통해 목공기술 향상과 생활 속 목재문화의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장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16 16:55 정원 기자

광양시, 11월 만추에는 섬진강 물결 따라 ‘남파랑길 49코스’ 추천

망덕포구 일대(사진제공=광양시)광양시가 사색하며 걷기 좋은 11월에 놓쳐서는 안 될 명소로 코리아둘레길 광양 구간 ‘섬진강꽃길’ 49코스를 추천한다고 밝혔다.코리아둘레길 중 남해안 구간인 ‘남파랑길’에 속하는 광양은 다압면에서부터 광양읍까지를 잇는 4개 코스(48~51코스)로 총 54.3km에 달한다. 그중 49코스는 망덕포구~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배알도 섬 정원~광양김시식지 등으로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을 따라 느긋하게 걸을 수 있는 명소다.섬진강이 바다와 만나는 망덕포구는 임진왜란 당시 배를 만들었던 선소, 윤동주의 친필 유고를 간직한 역사와 부활의 공간이다. 전라좌수영 주둔지였던 진월면 선소마을에는 ‘광양 선소터’라는 표지석과 함께 이순신 장군의 절대적 신임을 받으며 혁혁한 공을 세운 ‘광양현감 어영담 추모비’가 세워져 있다.윤동주의 친필 유고를 보존한 정병욱 가옥에는 당시 상황이 재현돼 있고 포구를 잇는 나무 데크에는 윤동주의 시를 모티브로 한 조형물들이 여행자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배알도 섬 정원은 무한한 여백으로 자유와 쉼을 선사하고 정상 해운정은 소나무, 쪽빛 바다, 포구 등을 한가득 담아내며 여행자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물멍, 놀멍 명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는 배알도 섬 정원에서는 해 질 녘 바다로 붉게 떨어지는 낙조를 기다리는 여행자들을 볼 수 있다.섬 정원에서 해맞이다리를 건너면 해송과 미루나무가 찰랑거리는 배알도 수변공원이 이어지는데 마지막 코스인 광양김시식지를 향한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게 되는 곳이다. 광양김시식지는 김을 최초로 양식한 장소성과 김 명칭의 유래, 김 양식 과정 등 김에 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박물관의 기능을 두루 지닌 곳이다.정구영 관광과장은 “맑은 섬진강과 은빛 억새가 일렁이는 남파랑길 49코스는 강, 포구, 섬 등 아름다운 자연과 시, 사람, 이야기 등 인문이 어우러진 공간”이라면서 “걷기 좋은 11월, 섬진강변을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흥미진진한 역사와 낭만적 서사들을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16 16:54 정원 기자

신안군 ESG 종합평가 전국 5위.군 단위 1위..지속가능 정책 우수

신안군청전경 제공=신안군신안군은 ESG(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평가에서 군 단위 지역에서는 독보적인 1위를, 전국에서는 5위의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ESG행복경제연구소가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자체의 지속가능성, 정주 여건, 삶의 질, 행정역량 및 관심도 수준 등을 포함한 60개 지표, 106개 세부 항목을 기반으로 정책적 적합성 및 지속가능성을 평가했다.특히 신안군은 환경(E), 사회(S)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종합평점 82.62(A등급)로 82개 군 지자체 중 1위, 전국 226개 지자체 중 5위의 성과를 달성했으며, 이는 신안군이 기후 위기와 지방소멸 시대에 적극 대응하면서 ESG 가치체계를 통해 주민 중심의 지속 가능한 정책을 펼치고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노력이 반영된 것이다.박우량 군수는 “2023 ESG 평가 결과는 신안군의 다양한 정책과 노력이 국가와 지자체 수준에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며“신안군은 군민의 희망과 행복을 위한 정책 추진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더 힘쓰겠다”라고 말했다.한편,이번 ESG 평가 결과는 신안군이 지속 가능한 발전 정책을 통해 군민에게 자부심과 안정감을 제공하고자 한 노력이 대외 전문기관에 의해 높게 평가되었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다.신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3-11-16 16:53 홍준원 기자

순천시,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유치로 그린바이오 선도 도시 조성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제1차 자문회의 단체 기념촬영(사진제공=순천시)순천시(시장 노관규)와 (재)순천바이오헬스케어연구센터는 순천이 전남을 대표하는 그린바이오 핵심 전진기지로 나아가기 위하여 총력을 기하고 있다.시는 지난 15일 전라남도 농업정책과, 농촌진흥청, 전남 바이오 연구기관, 순천대학교, 산업체와 함께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유치를 위한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하고 제1차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그린바이오는 생명공학이 농수산업 분야에 응용된 것으로, 농림축산식품부는 연구 장비와 창업보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공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공모사업 자문과 협력을 위해 산·관·학·연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시는 바이오산업을 5대 전략산업으로 선정했으며, 승주 그린바이오 전진기지 구축을 위해 2024년 공모사업에 응모할 계획이다. 또한 승주읍 일원을 바이오산업 혁신 거점으로 삼고 바이오 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 설계 공모를 진행 중이며, 그린바이오 분야 전주기 플랫폼을 구축하는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시 관계자는 “대학과 지역사회 상생 발전 생태계를 구축하고, 바이오 산업의 혁신적인 성장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글로컬대학30과 연계하여 전문가 협의체를 확대?조정하고,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사업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순천대학교는 지난 13일 글로컬대학30 최종 선정과 더불어 그린스마트팜과 연계한 육성 전략으로 시와 함께 지역 산업 발전을 계획하고 있다.순천=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16 16:51 정원 기자

정기명이 간다! 여수통통, 사회적기업 ㈜쿠키아 찾아

‘시장이 간다! 여수통통’이 지난 15일 오후 사회적기업 ㈜쿠키아에서 진행됐다.(사진제공=여수시)정기명 여수시장의 대표적 소통경로인 ‘시장이 간다! 여수통통’이 지난 15일 오후 사회적기업 ㈜쿠키아에서 진행됐다.사회적기업으로 출발해 상생형 스마트 공장 성공 기업으로 성장한 지역 기업인 ㈜쿠키아의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서다.시에 따르면 ㈜쿠키아는 여수시 율촌면에 지난 2015년에 설립됐으며, 두부과자를 생산하고 있는 기업이다. 김명신 여성기업인이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며, 직원 대부분이 취약계층과 청년들로 구성된 여수시의 대표적 사회적 기업이기도 하다.이날 정 시장은 대표이사를 비롯한 직원들과의 차담회를 갖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원재료를 이용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판매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주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어 “김명신 대표님의 기업가 정신과 노력으로 설립초기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상생형 스마트 공장 지원 사업의 성공 기업으로 성장함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한편 여수시는 ‘시장이 간다 여수 통통’을 올해 하반기부터는 우리 시 경제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산단 기업체 등을 방문해 기업현황을 파악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있다.여수=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16 16:51 정원 기자

목포시,SRT 매거진 주관 최고의 여행지로 선정

2023 SRT 어워드 대상 수상(왼쪽-이선정srt매거진 본부장,박홍률 시장) 사진제공=목포시목포시는 SRT매거진이 주관하는 ‘2023 SRT 어워드’ 에서 올해 최고의 여행지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SRT 차내지 SRT 매거진은 지난 2018년부터 국내 여행문화 활성화를 위해 최고의 여행지를 선정하는 SRT 어워드를 개최하고 있으며, 목포시는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수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이번 2023년 SRT 어워드는 지난 9월 한 달 동안 독자 1만 152명을 대상으로 1차 심사를 거쳤고, 이후 여행작가 및 여행기자 등 10인의 전문가 평가를 반영한 2차 심사를 통해 10개 도시를 선정했다.선정 배경에는 한국 최고의 해상 파노라마를 경험할 수 있는 목포 해상케이블카와 목포 밤바다를 화려하게 물들이는 목포해상W쇼, 각종 미디어 홍보를 통해 젊은 층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는 목포의 게미진 맛 등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미식 관광 중심지라는 평가가 이어지면서 ‘SRT 어워드’ 대상에 선정됐다.시 관계자는 “2023년 SRT 어워드 대한민국 최고의 여행지로 선정되어 영광이다”며 “2024년에도 한국 음식의 원류 목포의 맛과 관광 매력을 융합한 관광마케팅 홍보로 대한민국 맛의 수도 목포 관광 브랜드를 확립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SRT매거진은 목포에 오면 꼭 방문해야 하는 명소로 목포근대역사관 1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 사진 명소로는 시화골목을 선정했다.이는 영화 ‘1987’과 드라마 ‘호텔델루나’ 촬영지로서 꾸준히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목포 대표 관광지로 알려져있다.목포=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3-11-16 16:50 홍준원 기자

고흥군, ‘제19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우수기관 선정

고흥군청고흥군(군수 공영민)이 16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5개 부처가 후원하는 제19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지역경제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경제 ▲지방공공기관 혁신 ▲지역 일자리 창출 ▲문화관광 ▲농축특산품 ▲사회복지서비스 ▲환경관리 ▲지역개발 등 8개 분야에서 우수시책을 선정하고 공유확산을 위해 마련됐다.고흥군은 스마트 드론을 활용한 양식 어장 관리시스템 구축 사례로 공모에 참여했으며, 지역경제 분야에서 창의성, 난이도, 지속가능성, 확산 가능성, 효과성 등의 심사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흥군의 새꼬막 생산량은 연간 4천 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20%를 차지하고 있지만, 매년 오리 떼로 인해 생산량 감소 등 어가당 1억 원 내외의 손실이 발생함에 따라 오리떼를 식별·퇴치할 수 있는 AI 기술 기반 드론을 개발해 어족자원을 보호하고 어가 손실을 최소화했다.공영민 고흥군수는 “고흥군의 스마트 드론 기술이 전국으로 확산되어 농어가 소득증대와 민생안정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주민 소득증대와 지역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한편, 고흥군은 10년 후 인구 10만 기반 구축을 민선 8기 군정 목표로 정하고 우주 발사체 산업, 드론·UAM 산업, 농수축산 스마트팜 혁신밸리 등 미래 먹거리산업 육성에 모든 행정력을 쏟고 있다.고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16 16:50 정원 기자

전남도,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최다 수상

지방자치경영대전 시상식 모습(사진제공=전남도)전라남도는 16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제19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지방자치경영대전은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분야별 우수시책을 공모·선정해 전국에 전파하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시행한 대회다.올해는 지역개발, 문화관광, 농축특산품 등 6개 부문 8개 분야에 대해 전국 105개 지자체에서 230건이 신청됐다. 행정안전부는 1차 서류심사 및 현지 확인, 2차 발표심사 등을 거쳐 32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이 중 전남도는 시군을 포함해 총 7건을 수상하며, 광역자치단체 중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구체적 수상내역은 ▲지역경제 살리는 영광형 융복합 떡산업 육성(영광군)이 대상을 수상했다. 또 ▲새꼬막 양식장 유해조류, 스마트 드론 퇴치 시스템 구축(고흥군) ▲빅데이터 기반 구례군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구례군) ▲교육이 일자리로 선순환되는 곡성교육생태계(곡성군) ▲‘황금빛 어망, 만선의 꿈’ 어선 구입 임대지원 사업(신안군) ▲해남이 그린 탄소중립1번지, 청정해~남(해남군)이 우수상을 수상했다.특히 장관상을 수상한 전남도 우수사례인 ‘지역주도 대규모 지역균형발전 프로젝트’는 시군이 지역 특화 자원을 기반으로 자체 기획한 메가프로젝트에 대해 전남도가 공모를 통해 지원하는 민선8기 역점사업이다.사업별로 100억 원을 지원하는 1·2단계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을 시작으로 2023년에는 300억 원을 지원하는 대규모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로 확대했다. 현재 선정된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3천여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300억 원이라는 예산 규모 자체가 균형발전에 대한 전남도의 강한 의지의 표현”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균형발전 사업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전남=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16 16:50 정원 기자

영광군, 2023년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대상‘대통령 표창’수상

영광군은 16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년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시상식에서 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영광군=제공전남 영광군은 16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년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시상식에서 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으로 매년 주최하는 행사로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시책 개발을 직접 평가하고 뛰어난 업적을 남긴 지자체의 공로를 인정하여 널리 귀감으로 삼고자 마련됐다.또한, 지방행정 발전과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국내 최고 권위의 정책 경연대전으로 지난 2004년부터 개최됐다.올해는 △지역경제 △지방공공기관 혁신 △지역일자리 창출 △문화관광 △농축특산 △사회복지서비스 △환경관리 △지역개발 등 8개 분야에 걸쳐 우수 지자체를 선정해 대통령상을 비롯해 국무총리, 6개 부처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수상 지자체는 앞서 5~7월 우수사례 공모에 이어 8월 1차 심사와 현지 확인, 9월 2차 심사를 거쳐 결정되었다.영광군은 민선 8기 이후 탁월한 군정 성과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력, 농축특산인 소득 향상,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부분에서 인정을 받아 대통령 표창이라는 지자체 최고의 수상 영예를 안았다.특히, 떡 산업 분야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성과를 거뒀고 쌀값 폭락으로 농가들이 어려울 때 전국 최초로 37억원의 지원금을 지급하였으며 △농축특산업인 소득 향상 △농기계 구입비 지원 △ICT 융복합 스마트팜 농장 도입 △청년 농업인 양성을 통한 일자리 제공 △4~6차 산업 농업기술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익적 기능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농업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인정 받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수상 자리에서 강종만 군수는 “더 큰 변화와 발전을 염원하는 군민의 부름을 받들어 더 나은 복지, 더 살기 좋은 농촌, 더 활성화된 지역경제로서 군민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모든 열정을 바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시상식이 진행된 킨텍스 행사장에서 지방자치 경영혁신 엑스포에 참가하여 18일까지 대외적 홍보뿐만 아니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및 영광농축특산품 홍보 시식행사를 연계 추진하여 영광군 농축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영광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3-11-16 16:46 권기덕 기자

보성군, 지리적표시 등록업체 품질관리로 '명품 녹차' 명성지킨다

계단식 녹차밭(사진제공=보성군)보성군은 오는 20일 봇재에서 농산물 지리적표시 제1호로 등록된 ‘보성녹차’의 철저한 품질관리를 위해 ‘지리적 표시 등록업체 품질관리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엄격한 품질관리로 명품 보성녹차의 명성을 유지하고 안전한 차 생산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보성녹차연합회(회장 안명순) 주최로 전남차산업연구소 김은혜 박사 등 15명의 심사위원이 녹차(우전)의 잎 형태, 색택, 우려낸 찻물의 색, 향, 맛, 우린 차의 잎 모양 등을 평가한다.‘보성녹차’는 2002년 농산물분야 지리적표시 제1호로 등록돼 차의 역사성과 품질의 우수성을 공인받았다. ‘보성차’는 2009년부터 미국(USDA), 유럽(EU), 일본(JAS) 등 국제 유기인증을 획득하며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소비자가 신뢰하는 안전한 먹거리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또한, 보성차는 차산업과 연계한 기업유치, 주민소득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운영성과를 인정받아 우수특구로 지정돼 2012년, 2014년, 2019년 국무총리 단체표창을 받은 바 있다. 2018년에는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로 지정돼 그 역사성과 우수성, 주민 생계 수단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보성군 관계자는 “명품 보성녹차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로 진출하는 대표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품질관리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며, “국제시장 대형 프리미엄 마켓 입점 등 전 세계에서 보성차를 만날 수 있도록 해외시장 경쟁력을 갖춰 나가겠다”라고 말했다.보성=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16 15:30 정원 기자

함평교육지원청, 함그래 기후변화 환경교육 원탁토의 실시

전라남도함평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대회의실에서 초 6학년, 중 1학년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함그래(함평Green미래) 기후변화 환경교육 50인의 원탁토의를 실시했다 함평교육지원청=제공전라남도함평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대회의실에서 초 6학년, 중 1학년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함그래(함평Green미래) 기후변화 환경교육 50인의 원탁토의를 실시했다.이번 토의는 기후위기시대 생활 속의 탄소발자국을 줄이고 환경문제에 대한 문제의식 자각을 통해 문제해결을 위한 자기주도성을 신장하며 토의 문화 확산으로 소통, 협동, 존중과 공감하는 덕목을 함양하기 위함이다.토의에 참여한 학생들은 기 배부된 기후위기인간이라는 도서를 읽고 토의 사전 활동으로 질문지를 작성한 후 모둠대항 독서골든벨 활동을 통해 책 내용을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리고 모둠별 기후 위기 대응 환경주제 토의주제를 선정하고 탄소중립 실천활동을 위한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기후위기 인간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생활 속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으며 나부터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책임있는 행동을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또한 원탁 주제토의 활동을 통해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의견을 나누면서 지구를 지키는 환경시민이 된 듯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범미경 교육장은 “오늘의 활동이 계기가 되어 미래의 주인이자 환경을 존중하고 지키는 선한 리더로서 역량을 발휘하길 바란다”며 “함평교육지원청은 여러분의 작은 변화가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줄 것”이라고 밝혔다.함평교육지원청은 2023년 역점사업으로 함그래(함평이 그린 미래)를 통해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환경실천 선포식, 환경보존 생태탐사활동, 함그래 포럼 및 함그래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원탁토의 등 다양한 환경교육을 실천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환경보호와 생태계 보존 교육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함평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3-11-16 13:22 권기덕 기자

장성군, 필암서원서 김덕수패 사물놀이 공연 펼친다

전남 장성군이 오는 18일 오후 1시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 잔디밭에서 김덕수패 사물놀이 공연을 연다.이번 행사는 장성군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공모 선정으로 마련한 올해 마지막 공연이다. 앞선 9월에는 팬텀싱어3 준우승 ‘라비던스’ 멤버인 소리꾼 고영열, 10월에는 전통음악 합주단 ‘선풍’이 우리 가락의 아름다움을 방문객들에게 전한 바 있다.대미를 장식할 ‘김덕수패 사물놀이’는 전 세계를 무대로 전통음악을 알린 ‘케이(K)-한류’의 원조다. 신명나는 국악을 매개로 관객과 소통하며 공감을 이끌어낸다.201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장성 필암서원은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사립 교육기관이다. 성리학자 하서 김인후(河西 金麟厚, 1510~1560년) 선생을 제향(나라에서 지내는 제사)하고 있으며, 당시 학자들의 생활상과 사회·경제상 등을 연구하는 데 매우 중요한 문화재다.인종 임금의 스승인 하서 선생은 군신 관계였음에도 사제 간의 우애가 각별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인종 임금이 세자 시절 직접 그려 하사한 ‘묵죽도’가 잘 알려져 있다.이를 소재로 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인종 임금이 하서 선생에게 하사한 ‘세 가지 보물’이라는 소재로 수묵화 그리기, 공부 수첩 만들기 등을 직접 해볼 수 있다. 체험은 17~18일 양일간 참여 가능하다.김한종 장성군수는 “세계유산 필암서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이 서원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자랑하는 필암서원에서 전통음악의 매력을 한껏 만끽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필암서원 국악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 문의는 행사 주관사인 ㈜예술숲으로 문의 하면 된다.장성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3-11-16 13:11 권기덕 기자

광양경제청, 건축용 유리 전문기업 광양 황금산업단지에 둥지를 틀다

15일 황금산업단지에 입주한 성광글라스(대표 오상철) 및 ㈜대신안전유리(대표 오용권)의 공장 준공식이 개최됐다.(사진제공=광양경제청)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송상락, 이하 광양경제청)은 15일 황금산업단지에 입주한 성광글라스(대표 오상철) 및 ㈜대신안전유리(대표 오용권)의 공장 준공식이 개최되었다고 밝혔다.작년 6월 전남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성광글라스는 70여 년간 3대째 유리 제조업을 가업으로 이어왔으며, 2022년 ㈜대신안전유리를 신규 설립해 안전유리 및 건축용 유리 제조 사업을 확대해 가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이다. 이번 황금산업단지 공장 준공으로 50명 이상의 신규 고용 창출 및 지역생산품 구매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최근 자재 및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건설경기 위축 상황에도, 선도적인 투자를 통해 건축용 유리제품의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일괄생산체재를 갖추고 관련 시장에 안정적으로 제품 공급을 함으로써 초일류 건축용 유리업체로 우뚝 설 계획이다.기업 관계자는 “건축용 유리분야 100년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차별화된 제품생산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지속적인 투자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송상락 광양경제청장은 “성광글라스, 대신안전유리 준공은 관내 건축용 유리제품의 안정적인 공급과 지역민의 편의를 위해 크게 기여하는 것은 물론, 고용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업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 고 밝혔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15 15:49 정원 기자

김진남 전남도의원, '순천 강남여고' 명분 없는 이전 고집…이젠 내려놔야

김진남 의원과 김대중 전남교육감이 질의 응답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김진남 의원)전라남도의회 김진남 의원(순천5,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14일 전라남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순천강남여고 이전과 관련해 도교육청 질의답변을 통해 ‘명분 없는 이전은 무리’라고 지적했다.1984년 개교한 순천 강남여고는 순천시 왕조1동에 위치하고 있는 사립 고등학교로, 지난해 3월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지정된 바 있으나 해당 학교에서는 ‘생활권 확장에 따른 균형적 배치’, ‘고교학점제 관련 공간 구성’, ‘사회적 요구에 따른 미래형 학습공간 조성’ 등을 추진 배경으로 밝히며 지역사회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이전에 관한 절차를 강행하고 있다.이와 관련하여 김진남 의원은 전라남도교육청 박진수 행정과장에게 “강남여고에서 균형적 배치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지역적 안배를 고려한 도교육청 실무진의 입장을 밝혀달라”고 주문했다.박진수 행정과장은 “순천 관내 지역 8700여 명의 고등학생 중 3500여 명 정도인 전체 학생 수 중 40%가 강남여고 인근에 거주하고 있다”며, “신대·선월지구 등 해룡지역으로 옮기면 오히려 많은 학생들이 불편을 겪게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답변했다.이어 김 의원은 중등교육과 이지현 과장에게 학교측에서 말하는 고교학점제 관련 공간의 필요성을 질의하자 “공간보다 교육과정이 훨씬 중요하고, 시설확충은 일부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하며 강남여고 측의 추진 배경과 정반대되는 입장을 밝혔다.김대중 교육감은 “도교육청에 공식적으로 문의한 적이 없었을 뿐더러, 순천 교육의 여러 상황들을 봤을 때 현시점에서 이전은 교육적으로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한다”며 “강남여고 재학생들이 여러 이유로 교육의 질이 떨어져서는 안 될 것이며, 오히려 남녀공학으로 가는 것이 미래교육에 바람직하고 단성고에서 남녀공학으로 전환을 추진한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 의원은 “교육감님이 정확하게 순천 교육 상황을 보고계신다”며 “현재 다니고 있는 학생들이 조금이라도 피해가 없도록 세심하게 챙겨봐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한편 김진남 의원은 지난 11월 7일(화)에 진행된 순천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 상향 평준화를 위한 남녀공학 전환과 관련하여 순천 강남여고에 학교 부지 이전보다 교육의 질 상향을 위해 남녀공학 전환이 먼저라고 지적한 바 있다.이 밖에도 김진남 의원은 최근 전국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빈대 방재 대안 마련, 지역교육지원청 및 도교육청 근무 기피에 따른 인사 개선 방안 등과 관련해 심도있는 질의를 이어갔다.전남=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15 15:47 정원 기자

순천시, ‘바이오헬스케어산업 워크숍’ 가져…승주읍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첫걸음

바이오헬스케어산업 워크숍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순천시)순천시는 14일 승주읍민을 대상으로 ‘승주읍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활성화 워크숍’(이하 바이오헬스케어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바이오헬스케어 워크숍’은 승주읍에 바이오헬스케어 640억,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농촌협약사업) 60억 총 700억 원이 투자되는 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사업을 함께할 주민들의 바이오산업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바이오헬스케어 워크숍’은 ▲순천시 황학종 신성장산업과장의 ‘승주읍 미래비전 설명’, ▲(주)플레이라움 배순철 대표이사의 ‘승주읍 기초생활 거점(농촌협약) 사업 설명’, ▲(재)순천바이오헬스케어연구센터 산업개발국장의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의 이해’, ▲순천대학교 김대헌교수의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의 발전 방향’, ▲전남대학교 정봉화 교수의 ‘새싹삼과 미래약용식물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로 이루어졌다.김상철 승주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사업추진의 주체가 될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승주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한편, 순천대학교가 글로컬대학30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스마트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순천=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15 15:44 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