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화순군 신중년 일자리 창출 '화제'

화순군이 내년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일자리를 마련해 공모에 나서 화제다.4일 화순군에 따르면 고용노동부가 만 50세 이상 65세 미만 퇴직 신중년의 경력을 활용한 지역 일자리를 지역에서 직접 발굴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신중년의 소득 창출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행하는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에 화순군이 지난 9월 ‘화순팜 활성화 운영 지원사업’을 공모, 선정돼 화순군 일자리를 확보했다.이에 따라 화순팜 활성화 운영 지원 참여자를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에 모집하는 인원은 화순팜 고객 응대 서비스 분야 3명, 화순팜 운영 마케팅 업무 지원 분야 2명 등 총 인원은 5명이다.참여 자격은 화순군에 거주하는 만 50세 이상 65세 미만 퇴직 전문인력(미취업자)으로 신청서와 해당 분야 근무 관련 경력증명서 및 자격증 사본 등 증빙서류를 준비해 화순군청 농촌활력과에 신청하면 된다.군은 신청자의 자격, 참여 이력 등 선발기준 심사를 거쳐 오는 22일까지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며, 참여 선정자는 내년 1월 2일부터 1년간 해당 사업에 배치할 방침이다.화순군에서는 “신중년에게는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한 재취업의 기회가 되고, 전문성을 겸비한 직원들이 채용돼 화순팜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04 10:50 조재호 기자

광주시 동구 잇단 수상... 공무원 사기 충전

광주시 동구가 최근 제1회 양성평등 정책 대상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에 이어 광주광역시에서 실시하는 ‘2023년 자치구 양성평등정책 평가’에서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되는 등 연이은 수상으로 공무원들의 사기가 충전되고 있다.이번 최우수 자치구 선정은 올해 광주 5개 자치구 양성평등정책 추진 실적을 평가했는데 동구는 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평가에서 동구는 ▲여성의 역량 강화 거점 공간인 여성 희망창작소 운영 ▲동구만세(동구여성이 만드는 세상) 성평등 마을 육성 ▲마을 여성 아카이빙 사업 등 양성평등 문화확산에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밝혀졌다.또한 동구만세 플리마켓을 통한 공동체 기반의 여성 창업 사례 발굴, 안전 취약 여성 1인 가구를 위한 스마트 안전도어 지킴이 사업 등 양성평등 일자리 환경조성과 여성 폭력 예방을 위한 노력이 ‘최우수’ 자치구 선정의 주요 요인이 됐다.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평가는 전국 최초로 여성친화도시로 인증받은 동구의 저력을 보여준 의미 있는 결과였다”면서 “모든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04 10:08 조재호 기자

광주시 미래차 선도도시 날개 달았다

광주그린카진흥원 전경.광주그린카진흥원이 전자파 유해성을 측정하는 전자기적합성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됐다.이 기관은 지난달 24일 국내 유일 ‘친환경자동차 부품 인증센터’ 개소에 이어 전자기적합성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광주시는 미래차 선도도시로서 한 발 더 도약하게 됐다는 평가다.광주시는 출연기관인 광주그린카진흥원이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완성차 전자기적합성(전자파 유해간섭 환경)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3일 밝혔다.전자기적합성 평가는 전기·전자기기 또는 시스템이 전자파에 의해 어떤 영향을 주고 받고, 환경에 유해한 간섭 방해 요인은 무엇인지를 측정하는 것이다.이번 자동차 분야 공인시험기관 인정 획득은 전기자동차의 증가와 자율주행차량의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완성차의 주행 및 충전 중 안정성에 대해 상호인정협정을 체결한 세계 104개국으로부터 공신력을 확보한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친환경자동차 전자기적합성 시험실은 국내 최대 규모로 전장 20m 굴절버스의 시험도 가능한 실험실(챔버)을 갖추고 있다.또 세계 최초로 전자파 발생 수신장치를 세 방향으로 상부에 매달아 조정이 가능하며, 바닥에는 노면과 동일한 주행 모의시험설비를 갖춰 차량의 자율주행센서 동작과 차량의 전자기적합성 시험이 가능하다.특히 전자기적합성 전용 충전모의장치(시뮬레이터)를 연동해 국내·외 전기자동차 충전 표준에 대한 충전 안전성 시험이 가능한 국내 최고 수준의 인증 시설이다.광주시는 그동안 타 지역에서 인증을 진행했던 지역 완성차 및 부품기업의 불편을 해소하고, 미래모빌리티 관련 기업의 개발기간 단축, 해외 진출 지원 등을 통해 지역기업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시설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미래형 자동차의 개발 단계에서부터 완성차와 해당 부품까지 전 영역에서 전자기적합성 분야 신뢰성을 확보,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미래자동차 안전성과 기술 신뢰성을 확보함으로써 광주시가 미래모빌리티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04 09:54 조재호 기자

김선희 작가, 12회 개인전 ‘마이 리틀 히어로’ 열려

김선희 작 ‘마이 리틀 히어로(My little hero)’.“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는 지구를 구하고 있는 영웅들”기후 위기에 대한 관심이 여느 때보다도 높아진 오늘날 모든 생명체의 소중함을 되돌아보게 하는 김선희 작가의 개인전이 ‘마이 리틀 히어로(My little hero)’란 주제로 1일부터 31일까지 광주예술의전당 갤러리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광주예술의전당 전시지원으로 치러지는 김선희 작가의 12번 째 개인전이다.김선희 작가에게 있어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는 지구를 구하고 있는 영웅들이다. 이는 크리스토퍼리브가 말한 “나는 영웅이란 낙심하는 난관에도 불구하고 인내하고 견뎌낼 힘을 찾아내는 평범한 개인이라고 생각한다”와 맥을 같이한다. 이를 김 작가는 인간에 국한하지 않고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로 확장해 탐욕과 파괴가 아닌 모든 생명체와의 교감과 상생을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눈길로 표현하고 있다.이에 대해 김 작가는 “내 작품의 일관된 화두는 기후 위기와 생태계다”면서 “환경 파괴로 인해 점점 터전을 잃어가고 있는 멸종 위기의 생명체들을 보면서 지금 우리 곁에서 아름다움을 선물하고 있는 자연과 동물들의 소중함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이어 “어쩌면 가까운 미래에 과거의 유산으로 회자될 지도 모를 현재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오늘 우리가 더 많이 이야기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고 덧붙였다.이것이 김 작가가 이번 전시를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라면 작품의 또 따른 특징은 세밀한 묘사에 있다.김 작가의 작품을 보고 있노라면 꽤 오랜 시간 작품에 매달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묘사의 섬세함에서 작품 하나를 완성하기까지 작가가 얼마나 많은 공력을 쏟아부었는지를 엿볼 수 있다.구체적으로 ‘My little hero’ 시리즈의 주인공들은 반려동물들로 하나같이 우리에게 친숙한 영웅들의 옷을 입고 있다. 그래서일까 한없이 귀엽다. 작가의 눈에는 마음이 아픈 시대, 외로운 마음을 위로해주고 행복을 주는 이들이 바로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이었을 테다.또한 ‘Heroes in nature’ 시리즈에서 작가는 기후 위기와 환경 파괴로 점점 터전을 잃어가고 있는 멸종 위기 동물들을 보면서 지금 존재하고 있는 동물들의 소중함을 표현하고 있다. 섬세한 묘사로 표현된 숲과 동물들은 밝고 따뜻하면서 아주 사랑스럽다.작가의 말처럼 우리 모두가 이번 전시를 통해 위기의 지구와 생명체의 소중함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길 희망한다.한편, 김선희 작가는 전남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를 졸업한 지역 중견작가로, 개인전 11회를 비롯해 수많은 단체전에 참여했다. 광주미술협회, (사)한국창조미술협회, 광주미술작가회, 국제한국장애인미술협의회 등에서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02 11:41 조재호 기자

광주 동구, ‘1인 1악기, 통기타가 있는 행복 콘서트’ 개최

광주 동구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의 통기타 콘서트 현장.광주시 동구는 지난달 30일 초등학생 120여 명이 준비한 ‘제2회 1인 1악기, 통기타가 있는 행복 콘서트’를 개최했다.이날 구청 대회의실 무대에 오른 통기타 콘서트는 관내 6개 초등학교 127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올 한해 ‘통기타가 있는 행복 교실’을 통해 익힌 다양한 곡을 연주하며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특히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Seven’ 등 최신곡부터 성탄절을 맞아 ‘캐롤 메들리’, 조용필의 ‘여행을 떠나요’ 등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곡을 연주해 방청객들의 박수갈채가 이어졌다.임택 동구청장은 “학교는 다르지만 ‘통기타’라는 악기를 통해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고 나누는 소통의 시간이었다”면서 “이번 공연 경험이 아이들이 더 큰 세상에서 꿈과 목표를 향해 나아갈 때 든든한 힘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한편 동구는 모든 학생이 악기를 배울 수 있는 보편적 문화예술 교육 기반 조성을 위한 ‘1인 1악기’ 지원사업 일환으로 지난 2019년 4개 초등학교 97명을 대상으로 ‘통기타가 있는 행복 교실’ 운영에 나섰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은 이번 사업은 10개 초등학교 630명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02 09:40 조재호 기자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열린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립‘광주비엔날레 전시관 건립사업’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으로 토문건축사사무소·운생동건축사사무소·리가온건축사사무소가 공동으로 응모한 작품 ‘소통의 풍경 그리고 문화적 상상체’를 선정했다.새롭게 조성되는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광주광역시는 지난달 30일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건립사업’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으로 토문건축사사무소(대표사)·운생동건축사사무소·리가온건축사사무소가 공동으로 응모한 작품 ‘소통의 풍경 그리고 문화적 상상체’를 선정했다.대학교수·건축사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지난달 22일 1차 회의를 열어 입선작 5개 작품을 선정했고, 이어 같은 달 30일 최종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확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응모작품의 비엔날레 상징성, 전시공간의 효율적 구성, 대지 활용도, 건축물의 랜드마크 요소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가장 우수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뽑았으며, 별도로 4개 작품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당선작에는 용역비 51억원 상당의 기본 및 실시설계 추진에 대한 우선협상권이 부여된다. 입상작 4개 작품은 관련 규정에 따라 보상금을 수여하며, 1~8일 시청 1층 시민숲에서 전시된다.당선작 ‘소통의 풍경 그리고 문화적 상상체’는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의 국제적 위상과 광주문화를 상징하는 문화적 상상체를 제시하고, 현재와 미래를 관통하는 문화적 네트워크로서의 열린 문화 융합전시관을 제시했다.지하에는 전시작품 설치와 철거 효율성, 관람 동선의 쾌적성, 현대 작품의 다양한 크기 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시스템과 가변성을 지닌 기획전시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상 1층에는 레스토랑, 카페테리아, 아트카페, 학습공간, 교육공간, 다목적상영관, 로비를 배치해 전시가 없을 때에도 시민들이 찾는 열린 복합문화공간 역할을 하도록 했다. 지상 2층은 운영사무실과 열린광장을, 지상 3층은 자료실과 학예연구실, 지상 4층에는 상설전시관을 배치했다. 지붕층은 상설전시실과 연계된 옥상정원과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기로 계획했다.특히 비엔날레 전시가 열리는 행사 기간에는 대규모 작품 설치가 가능하도록 하고, 평상시에는 시민의 휴식, 만남, 소통, 이벤트 장소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구현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얻었다.광주시는 이번 국제설계공모에서 당선된 작품으로 계약을 체결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설계과정에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내부 공간 구성과 외부 디자인 등 전반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2024년부터 설계를 시작해 2027년에 새로운 비엔날레전시관이 건립되면 광주비엔날레의 위상과 정체성을 강화되고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행사 개최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이 생동감 넘치는 시민 친화적 문화 향유·치유 공간으로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1995년 국내 최초로 문을 연 현 비엔날레전시관은 그동안 총 14회의 광주비엔날레를 개최하며 세계적인 문화 브랜드로 정착시키는데 톡톡한 역할을 했다. 하지만 시간의 흐름 속에 새로운 전시 경향을 반영하기 어려운 시설 환경으로 인한 한계에 따라 새로운 비엔날레 전시관을 조성하게 됐다. 광주시는 비엔날레전시관 주차장 부지에 새로운 비엔날레전시관을 건립하고, 현 비엔날레전시관은 시민·전문가 등 의견을 수렴해 활용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02 09:38 조재호 기자

대한민국 대표 茶 주산지, 보성군-하동군이 뭉쳤다

김철우 보성군수, 오른쪽 하승철 하동군수가 하동세계차엑스포 기간 행사장내 명원관 앞에서 손을 맞잡고 기념사진을 찍었던 모습.(사진제공=보성군)국내 차(茶) 산업을 주도하는 전남 보성군과 경남 하동군이 한국 차문화 및 차산업 발전을 위해 자매결연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지난 28일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회장인 김철우 보성군수는 사천시 KAI 항공기 개발센터에서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해 전남과 경남 9개 지역 시장·군수가 참여한 제23차 정기회를 개최했다.이날 김 군수는 협의회의 2024년도 운영 방향, 공동사업 추진 및 각종 현안 등을 논의 후, 하 군수와 만나 대한민국 대표 차 주산지인 보성군과 하동군이 함께 한국 차의 세계화를 추진하기 위해 자매결연을 제안했다.양 지자체는 2011년도에 설립된 ‘남해안남중권 행정협의체’를 통해 동서화합과 영호남 공동발전 및 상호협력은 물론 차문화·차산업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교류 활동을 펼쳐왔다.2021년 4월 보성-하동지역 생산 차 제품 실시간 온라인 방송 판매(라이브커머스) 를 비롯해 양 지자체가 1억 원씩 공동 부담해 제작한 차 관련 다큐멘터리, 캠페인을 전국 방송을 활용해 홍보했다.특히, 올해 5월에는 보성군과 하동군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각각 ‘세계차엑스포’를 개최하며 한국 차의 위상과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또한, 행사 기간에 양 단체장이 행사장을 상호 방문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김철우 군수는 “보성군과 하동군이 서로의 역사와 전통을 존중하며 차 문화 및 차 산업 발전은 물론 행정, 경제, 문화·예술·체육, 민간단체 등 전 분야에 걸쳐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인적·물적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보성=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01 17:17 정원 기자

고흥군, 청정식품단지 입주기업 ‘맞춤형 특화지원’ 성과 톡톡

청정식품단지 전경(사진제공=고흥군)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고흥 청정식품단지 입주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맞춤형 특화지원 사업을 지원해 입주기업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고흥 청정식품단지는 동강면 장덕리 일원에 폐수종말처리장과 함께 2011년 7월에 준공됐고, 식품생산 16개 업체에 236명이 고용돼 연간매출액 441억 원(수출 215억 원)과 관내 농수산물이 연간 9,000여 톤이 소요되는 농공단지다.맞춤형 특화지원사업은 농공단지 내 입주기업이 필요한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해당 프로그램 과제별로 전문기관인 전남테크노파크와 협약을 체결해 과제를 수행하며, 컨설팅 등 전문가를 통해 입주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여 농공단지 내 입주기업의 육성 및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1년부터 매년 지원한 사업이다.2023년도 기업 맞춤형 특화지원사업은 올해 3월 전남테크노파크와 협약을 체결하고, 기업별로 사전컨설팅 및 사업계획서 접수 등을 통해 요건 검토 및 평가 후 수혜기업 선정과 기업별 협약을 진행해, 사업비 8천만 원(도 4천만 원, 군 4천만 원)을 전남도·고흥군이 절반씩 지원했다.금년도 특화지원사업 수혜기업 5개 사는, ㈜진솔미그린, ㈜티아이지푸드, 케이팜㈜, (유)모든에스에프에스, ㈜예인티앤지이며, 이중 ㈜진솔미그린의 주력 제품은 무말랭이, 마늘쫑 무침 등 장아찌류이고 공정개선뿐만 아니라 마케팅이나 전시회 참가지원 등 브랜드 및 제품 홍보 등의 과제를 수행했다.㈜티아이지푸드 또한 마케팅 프로그램으로 주력 제품인 닭발에 대해 벤처 기업인증 과제를 통해 기업의 기술성 및 성장성을 대외적으로 홍보함과 동시에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브랜드 스토리 개발을 하여 제품 각인 효과를 거뒀다.또한, 케이팜㈜ 주력 제품은 어묵류이며 시제품 제작, 특허출원 등의 과제를 수행했고, 오랜 경험과 기술력을 함유한 지식재산 특허 출원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어묵탕의 디자인 등 전반적인 제품 개선을 했다.(유)모든에스에프에스는 절단 야채류를 생산하며, 주요 과제는 자동 이송라인 구축으로 컨베이어벨트를 통해 제품을 용이하게 이송시켜 대량 생산의 효율을 증대시켰고, ㈜예인티앤지는 알로에 음료를 주로 생산하고 주요 과제는 해상 운송 물류비, 홍보 동영상 제작 등 마케팅, 이송 라인 개선 등 다양한 과제를 수행했다.군 관계자는 “지난 3년간 맞춤형 특화지원사업으로 식품단지 내 16개 입주기업이 수혜를 받았으며, 맞춤형 특화지원사업을 통하여 입주기업이 성장해 지역 주민 고용 증대 효과와 지역농산물 수급 안정 도모로 선순환 체제를 마련하고 더 나아가 기업하기 좋은 고흥, 지역주민 고용 창출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또한,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해 2024년 사업비 9천만 원(도 4천 5백만 원, 군 4천 5백만 원)으로 증액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01 17:17 정원 기자

광양제철소, 배우자와 함께하는 ‘부부명상캠프’로 직원 행복도 UP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광양제철소 직원과 배우자를 대상으로 하는 ‘부부명상캠프’가 포스코 고흥수련원에서 열렸다.(사진제공=광양제철소)포스코가 직원과 배우자 간 소통과 공감으로 서로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인 ‘부부명상캠프’를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포스코 고흥수련원에서 이틀 간 진행,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감과 행복도 증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포스코는 직원과 배우자 간 건강한 관계를 조성하고 직원들의 행복도 향상을 위해 포스코인재창조원과 함께 이 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부부명상캠프’ 프로그램은 지난 3월부터 매월 1~2회씩 광양제철소와 포항제철소에서 정기적으로 진행해 왔으며, 지난달 29일에 진행된 8차수 프로그램을 끝으로 올해 ‘부부명상캠프’를 모두 마무리하게 됐다.이번에 진행된 프로그램은 포스코 사내휴양시설인 고흥수련원에서 합숙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고흥수련원은 남해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고흥군 외나로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적이 드물어 조용한 환경 속에서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포스코그룹의 대표적인 휴양시설이다. 이곳에서 1박2일간 진행되는 ‘부부명상캠프’로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감 제고는 물론 프로그램 종료 후 업무 몰입도 향상까지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부부명상캠프’는 1일차 프로그램으로 마음챙김 명상과 걷기 명상, 요가를 진행하며 참가자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도모하고 부부간 행복도 증진을 위한 소통법 특강과 웨딩사진 팝아트 그리기를 통해 서로가 더 깊이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어 2일차에는, 호흡 조절을 통한 명상과 생활 속 명상 실천 계획을 수립하는 시간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캠프에 참가한 직원들 부부 모두 만족하는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날 ‘부부명상캠프’에 참가한 한 직원은 “그동안 배우자에게 충분히 고마운 마음을 표하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로 진심을 담아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었다”며 “이렇게 부부 관계가 돈독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해 준 회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또 다른 직원의 배우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바쁜 업무에 지친 배우자의 몸과 마음을 달래준 것은 물론 저 또한 심리적인 치유를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우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직원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지속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한편, 광양제철소는 직원들의 행복도 증진을 위한 마음 건강을 챙기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지난달 20일에는 전 직책자 대상으로 직원들의 마음건강 관리 특강을 진행했으며, 자체 심리상담실 ‘마음챙김센터休’을 운영하며 다수의 심리상담사가 직원들의 정신건강을 밀착 관리 중이다. 아울러, ▲1:1 전문 심리상담 ▲단체상담 ▲각종 심리검사 및 정신건강 교육 및 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01 17:17 정원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 '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대상' 환경부문 대상 수상

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여수광양항만공사 황학범 부사장(사진 오른쪽)이 윤동열 (사)대한경영학회 회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여수광양항만공사)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이하 공사)는 (사)대한경영학회와 한국지속가능경영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대상’에서 환경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대상은 지속적인 혁신 노력을 통해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는 공공기관 및 지자체,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공사는 항만내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에너지 발전 확대로 에너지 자급률 57% 달성, 선박 저속운항 프로그램 참여율 1위, 환경부 순환자원 최우수 기관 선정 등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또한, 선박에서 배출되는 해양플라스틱을 수거·활용하여 안전용품으로 리사이클링하는 ‘항만형 자원순환시스템’을 운영한 성과를 높이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박성현 사장은 “지속가능한 상생프로그램 추진과 친환경 항만 조성을 위해 추진해온 혁신적 성과들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ESG경영에 기반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01 17:17 정원 기자

장흥군, 지역 미래 먹거리 생물의약산업에서 찾는다

생물의약산업 통합협의회 워크숍 단체 기념촬영(사진제공=장흥군)장흥군은 지난 29일 군청 회의실에서 생물의약산업 육성 발전을 위한 ‘장흥군 생물의약산업 통합협의회 워크숍’을 진행했다.이번 워크숍은 장흥군 미래전략산업인 생물의약산업 발전을 위해 군 소재 연구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생물의약산업 정책과제 및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워크숍에는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약비임상시험센터 ▲(재)전남바이오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 ▲장흥군 버섯산업연구원 ▲원광대학교 장흥통합의료병원 등 군 소재 연구기관 및 바이오산업 유관 기관과 기업인 7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참가자들은 장흥군 생물의약산업 정책과제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천연자원연구센터 이학성 센터장의 ‘천연물산업 발전계획’ 발표와 ▲전남산림자원연구소 ▲장흥군산단 입주기업인협의회 ▲알트비전략그룹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순천 천연물헬스케어센터 등 바이오산업 전문가 초청 패널토의도 진행됐다.김성 장흥군수는 “장흥군은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지원 허브’, ‘호남권역 산림바이오 가공지원단지’ 등 국비 사업 유치에 총력을 다해 천연물산업 발전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장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01 16:53 정원 기자

전남테크노파크, 화학산업센터 개소

전남테크노파크 화학산업센터 개소식 단체 기념촬영(사진제공=전남테크노파크)전남테크노파크(원장 오익현)는 지난 29일 화이트 바이오 산업 등 전남 친환경 화학산업 육성을 위해, 여수시 여수국가산단內 미래혁신지구에 구축한 ‘전남테크노파크 화학산업센터’ (이하 화학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개소식에는 전남도 박창환 정무부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전남도의원 및 여수시의원, 신동준 Katri시험연구원장, 최상환 전남화학산업협회장, GS칼텍스, 남해화학 등 지역 화학기업 40여개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화학센터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인 ‘분해성 고분자소재 상용화 기반구축사업’을 통해, 국비 60억 원, 지방비 106억 원과 민자 2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68억 원을 들여 부지 4,743㎡에 건축연면적 2,090.21㎡(지상 2층) 규모로 구축하였고, 18종의 친환경 화학산업 핵심 장비를 구축하여 지역 화학산업 관련 중소기업의 친환경 화학산업으로 전환 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친환경 화학산업은 바이오매스 및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기반으로한 화이트바이오산업과, 플라스틱 순환경제를 아우르는 산업으로 기존의 석유화학 기반의 온실가스 다배출 화학산업을 탄소저감 산업으로 전환 하고자 하는 산업 개념이다.친환경 화학의 중심이 되는 화이트바이오산업의 세계시장 규모는 연평균 10% 이상 성장을 전망하는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으로 평가 받으며, 특히, 농·어업 산업의 비중이 높은 전남은 지역 중소기업과 전남테크노파크 화학센터를 중심으로 생분해·바이오 소재, 생분해 멀칭필름, 생분해 부표 등을 개발 완료 하였으며, 지역 중소기업과 자동차 부품, 가전용품 등 고부가가치 제품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또한, 전남테크노파크는 친환경 화학산업 육성을 위해 2023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을 통해 Katri 시험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과 함께생분해성 플라스틱 평가 및 인증 기반구축사업을 수주 하였고, 해양 생분해 실환경 분해 실증 기반구축, e-Fuel, 바이오 항공유 실증 등 다양한 친환경 화학 관련 사업을 기획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전남화이트바이오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국내 친환경 화학산업의 중심 기관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화학산업센터는 전통적인 화학산업을 친환경 화학산업으로 전환허가 위한 핵심기술 개발 및 산업생태계 마련을 목표로 설립된 센터로 다양한 친환경 화학관련 국가 사업 유치를 통해 전남의 친환경 화학산업의 발전을 선도하는 핵심 기관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밝혔다.전남=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01 16:52 정원 기자

전남도, 항공 우주산업 등 투자 유치 순풍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 단조립장 예시도(사진제공=전남도)전라남도는 광양경제자유구역청과 순천시, 광양시와 협력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아시아티앤씨 주식회사, 케이스틸㈜, 거인이엔씨 주식회사와 712억 원 규모의 서면 투자협약을 했다고 밝혔다.이번 투자협약으로 기업 유치가 마무리되면 순천과 광양에 162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투자협약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순천 율촌제1산업단지에 508억 원을 투자해 민간 우주산업 기반시설(인프라) 조성을 위한 발사체 생산시설 중 하나로 우주발사체 누리호의 1, 2, 3단 조립을 수행할 공장을 신설한다.아시아티앤씨 주식회사는 순천 해룡산업단지에 90억 원을 투자해 금속용기, 압력용기, 열교환기 등 제조설비를 제작하는 공장을 신설한다. 케이스틸㈜은 광양 황금산업단지에 59억 원을 투자해 배관 작업과 기계 설치를 위한 철구조물을 제작하는 시설 등을 신설한다. 거인이엔씨 주식회사도 광양 익신일반산업단지에 55억 원을 투자해 대기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설비를 생산하는 공장을 짓는다.김대인 전남도 투지유치과장은 “기존 주력산업 분야를 비롯해 항공우주산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며 “전남의 성장 가능성을 믿고 투자한 기업이 잘 정착하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전남=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01 16:52 정원 기자

강진군, 국제우호도시 베트남 풍힙현 방문

강진군과 베트남 풍힙현이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사진제공=강진군)강진군은 지난 27일부터 1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베트남 하우장성 풍힙현을 방문해 자원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에는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해 강진군보건소, 강진군의사협회, 강진군새마을지회, 강진군기독교연합회, 도암농협 등 17명이 양 도시 간 우호 증진과 자원봉사를 위해 동참했다.특히 지난 28일, 강진군은 풍힙현과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내년 4월까지 20여 명이 입국하기로 하는 등 실질적인 합의안을 끌어냈다. 군은 외국인 노동자들의 이탈이 없을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해 근로의욕을 높이고 풍힙현에서는 입국자들에 대한 인적 보증을 공무원이 맡아, 이탈 방지에 실질적인 방어막이 되어준다는 방침이다.강진군은 강진원 군수가 재임중인 지난 2013년, 우호교류협력 추진실무단을 베트남에 파견한 이래 국제우호도시 협정을 일사천리로 체결하고 지속적인 우호 관계를 이어오며, ‘도움을 받는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대한민국의 국격 상승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박금철 성모의원 원장을 비롯한 강진군 의료봉사 지원팀은 29일, 풍힙현 힙흥마을로 이동해 관절 및 피부질환 환자부터 만성염증 환자까지 300여 명의 환자를 진료하고 약을 처방했으며 강진군 보건소에서 준비한 약 400만 원 상당의 상처 연고와 밴드 등 상비약을 제공했다.‘한국’이라고 하면 ‘강진군’이 제일 먼저 떠오른다는 풍힙현 주민 A씨는 “허울뿐인 우호 도시 관계가 아닌 우리를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지극 정성으로 지원해주는 강진군을 보며, 큰 감사를 느낀다”며 “대한민국의 따뜻함과 진심 어린 우정을 강진군을 통해 확인 받았다”고 말했다.이번 방문에 군은 농업이 주력 산업인 베트남 풍힙현에 약 500만 원 상당의 농약 분무기를, 농협중앙회 강진군지부 및 도암농업협동조합에서는 150만 원 상당의 자전거를 구매해, 학교를 통학하는 풍힙현 학생들에게 전달했다.강진군기독교연합회에서는 매년 지원해오던 관정 공사 대신 날씨가 더운 베트남 남부지방에 가장 필요한 선풍기 100대를 지원했고, 강진군새마을지회에서는 주민들의 생활에 필요한 전기밥솥 50개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도움의 손길을 펼쳤다.응웬 반 부이 풍힙현 서기장은 “항상 변함없이 찾아와 우리 지역의 실정에 맞는 맞춤 봉사로 주민들의 마음에 큰 감동을 주시는 강진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내년부터 있을 계절근로사업을 위해 풍힙현에서도 안정적인 인력 송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강진원 강진군수는 “베트남과의 교류 협력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만큼 끊임없이 함께 소통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양 도시가 서로 발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강진군과 풍힙현이 자매도시 단계로 성장해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베트남 하우장성 풍힙현은 호치민시로부터 남동쪽으로 240㎞ 떨어져 있는 도시로, 인구는 19만 명이며 면적은 483㎢로, 연간 31만 톤의 쌀을 수확하고 있는 전형적인 농업지역이다.강진=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01 16:52 정원 기자

여수시, 시내버스 안전운행 시범운영으로 시민안전 지킨다

여수시청여수시(시장 정기명)가 1일부터 2주간 시민 안전 및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시내버스 안전운행 시범운영을 실시한다.이는 내년 2024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민선8기 공약사항인 ‘75세 이상 어르신 무료버스’ 운행에 따라 노약자 등 이용객 증가로 차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다.시범 운영은 다른 노선에 비해 비교적 배차시간이 긴 노선과 짧은 노선을 함께 운행, 2번·777번·28번·61번 등 4개 노선에 대해 각 2대씩, 총 8대 차량을 지정해 실시된다.주요 점검 사항은 ▲안전속도 5030 준수 ▲무정차 통과 금지 ▲승객이 안전하게 착석한 후 출발 ▲급출발·급제동 안하기 등으로, 시민 불편 사항 발생에 대비해 출·퇴근 시간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여수시는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시행 전후 운행데이터를 분석, 시내버스의 원활한 운행이 힘든 노선들에 대해 합리적인 배차시간을 산출하는 등 노선 개선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난폭운전과 불친절은 고질적인 민원으로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며, “안전운행 시범운영을 통해 이용자와 버스 운전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여수시는 시내버스 친절도 향상 캠페인 집중 추진을 비롯해 운수업체와 협력하고 친절하고 안전한 시내버스 문화 만들기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여수=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01 16:52 정원 기자

광양시, 일·가정 양립 지원으로 ‘가족친화기관’ 재인증 획득

광양시청광양시청이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관 재인증을 취득했다고 1일 밝혔다.가족친화인증제는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직장문화 확산을 위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 및 기업에 여성가족부가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2015년 최초 인증을 받은 광양시청은 2020년 1차 재인증에 이어 이번에 2차 재인증을 받아 앞으로 2026년까지 3년 동안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광양시청은 매주 수요일을 ‘가족사랑의 날’로 정해 정시 퇴근문화를 확산해 왔고, 출산휴가 및 남녀직원 육아휴직 권장,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지원, 임신 출산 물품지원 등을 통해 출산과 양육지원에 힘써 왔다.또한, 전직원 국내 문화탐방 지원, 가족 한마음 체육대회,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탐방, 노부모 부양 직원 효도 관광 등 다양한 가족참여 사업을 통해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가족 친화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이 외에도 공무로 인해 감당해야 하는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직원들이 심리적으로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하도록 직원행정 종합배상공제 가입, 직원 심리상담프로그램 운영, 가족 휴양시설 제공, 장기재직 특별휴가제도 확대 등을 추진했다.정인화 광양시장은 “‘직원이 행복해야 시민이 행복하다’는 마음으로 ‘일할 맛 나는 일터’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광양시청뿐 아니라 광양시의 모든 기업과 기관에서 가족친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01 16:52 정원 기자

내년도 화순군 볍씨, 매입 품종...새청무, 신동진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2023년산 벼 보급종을 오는 12일까지 공급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정부 보급종은 정부에서 엄선하여 생산#8228;공급하는 종자로써 순도가 높고 품종 고유특성이 잘 보존된 종자이다. 벼 보급종은 종자퇴화 정도 등을 반영하여 보통 2~3년 주기로 갱신한다.이에따라 2023년산 벼 보급종 공급 품종은 새청무 등 5품종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12일까지 읍·면사무소를 경유, 공급신청을 받게 된다.이후 벼 보급종은 신청 물량 조정 단계를 거친 다음 내년 1월 중하순경 확정 배정되며, 신청 농가 소재지 지역농협으로 일괄 배송되어 개별 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다.단, 농가별 신청 물량이 지역별 예시 물량보다 많으면 공급 물량이 감량 조정될 수 있으며, 일부 남아있는 전국 잔량 품종에 한해서는 농가별로 선착순 개별 신청을 받기도 한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024년 사용할 볍씨는 지역 적응 품종 중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과 품종특성 등을 고려하여 준비하되, 보급종 부족분에 대해서는 건전한 자가 종자 등을 사전에 확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화순군은 지난달 29일 ‘2024년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 재선정 협의회’를 통해 올해와 같이 새청무, 신동진으로 매입 품종을 결정했다.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01 11:25 조재호 기자

화순군 백아면 보행기 지급 선행 '호평'

화순군 백아면(면장 조영균)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성인용 보행기 지원사업을 실시했다.지역사회보장 협의체(민간위원장 강길삼)는 지난달 30일 관내 거동이 불편하신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성인용 보행기를 전달하고 안부를 여쭙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조영균 공공위원장은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사전 방문해 “성인용 보행기를 지원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백아면을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화순군 백아면 원리 어르신들에게 성인용 보행기를 지급하고 사진을 찍었다.강길삼 민간위원장은 “이번 성인용 보행기 지급이 관내 주민들을 다시 한번 더 보살피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한편 성인용 보행기 지원사업은 백아면 맞춤형 복지팀과 지역사회협의체가 함께하는 특화사업으로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 사전 파악하여 대상자 40명을 백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회의를 거쳐 심의 의결로 선정했다.백아면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복지 체감도 제고를 위해 이웃이 이웃을 돌아보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배려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들에 대한 세심한 지원에 더욱더 주력하여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01 11:25 조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