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잇단 수상... 공무원 사기 충전

조재호 기자
입력일 2023-12-04 10:08 수정일 2023-12-04 10:08 발행일 2023-12-04 99면
인쇄아이콘
양성평등 정책 대상 복지부장관상·市 ‘최우수’ 자치구 선정
광주시 동구가 최근 제1회 양성평등 정책 대상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에 이어 광주광역시에서 실시하는 ‘2023년 자치구 양성평등정책 평가’에서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되는 등 연이은 수상으로 공무원들의 사기가 충전되고 있다.

이번 최우수 자치구 선정은 올해 광주 5개 자치구 양성평등정책 추진 실적을 평가했는데 동구는 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에서 동구는 ▲여성의 역량 강화 거점 공간인 여성 희망창작소 운영 ▲동구만세(동구여성이 만드는 세상) 성평등 마을 육성 ▲마을 여성 아카이빙 사업 등 양성평등 문화확산에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동구만세 플리마켓을 통한 공동체 기반의 여성 창업 사례 발굴, 안전 취약 여성 1인 가구를 위한 스마트 안전도어 지킴이 사업 등 양성평등 일자리 환경조성과 여성 폭력 예방을 위한 노력이 ‘최우수’ 자치구 선정의 주요 요인이 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평가는 전국 최초로 여성친화도시로 인증받은 동구의 저력을 보여준 의미 있는 결과였다”면서 “모든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