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농협, 전국 최초 청년이사제 도입으로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다

정원 기자
입력일 2023-12-01 16:53 수정일 2023-12-01 16:53 발행일 2023-12-0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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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임시대의원회
3차 임시 대의원회 모습(사진제공=순천농협)

순천농협(조합장 최남휴)은 지난 30일 개최된 제3차 임시대의원회에서 정부의 농업혁신을 선도할 청년농업인 육성정책을 반영한 청년이사제를 도입하기 위한 순천농협 정관 개정 의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청년이사제는 순천농협의 만45세미만의 조합원에게 비상임이사 1명을 배분하여 선출하는 것으로, 농협경영 참여를 통해 청년조합원의 농업·농촌·농협의 이해와 사업활력화를 위해서 도입했다.

금번 정관 개정된 내용을 오는 12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의 인가 신청 예정으로 승인시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되는 것이다. 특히 요즘처럼 고령화되는 농업·농촌 현실을 감안할 때 농업·농촌지역 활성화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최남휴 조합장은 “청년이사제 도입으로 청년조합원이 경영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여 미래 농업을 선도하는 농업인으로 육성하고자한다. 청년조합원의 의견을 농협경영의 정책수립과 의사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순천=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