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영광군의회, 통장·이장·반장활동보상금 인상 촉구 건의

영광군의회, 통장·이장·반장활동보상금 인상 촉구 건의 모습 영광군의회=제공전남 영광군의회는 지난 27일, 제275회 영광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장기소 의원이 대표 발의한 ‘통장·이장·반장활동보상금 인상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통장·이장·반장활동보상금은 행정안전부 훈령인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기준’에 따라 통장·이장님에게는 월 30만원 이내의 기본수당, 연 200%의 상여금과 월 2회의 범위에서 1회당 2만원의 회의참석수당을, 반장님에게는 연 5만원의 반장 수당을 기준액으로 정해져 있다.최근 정부는 2024년부터 통장·이장님들의 기본수당을 기존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한다고 발표했으나, 통장·이장 회의참석수당과 반장 기본수당 인상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이 없었다.이에 영광군의회는 “지방자치단체의 책임과 역할이 커져감에 따라 통장·이장·반장님들의 역할 또한 커져가고 중요해지고 있어 통장·이장회의참석수당과 반장수당도 현실에 맞게 인상돼야 한다”고 밝혔다.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장기소 의원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주민들을 위해 살신성인 애써주시는 전국의 이장·통장·반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가 통장·이장·반장활동보상금 인상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영광군의회는 이날 채택된 건의안을 관계 기관에 송부해 영광군의회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할 계획이다.영광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3-11-28 10:10 권기덕 기자

김철우 보성군수, 시정연설로 2024년도 군정운영 방향 청사진 제시

제298회 보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김철우 군수가 시정연설을 하고있다.(사진제공=보성군)김철우 보성군수는 27일 열린 제298회 보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이번 연설에서 김철우 군수는 2024년을 민선 8기 시책들을 가시적인 성과로 만드는 해로 여기고, 이루고자 하는 뜻이 있으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유지경성(有志竟成)’의 자세로 ‘다시 뛰는 보성 3·6·5’를 달성하기 위해 군정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우선 보성군은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평가 5년 연속 우수상, ▲보건복지 분야 6관왕 달성, ▲제11회 보성세계차엑스포 개최, ▲2,000억 원 규모 여자만 국가갯벌 해양정원사업 추진, ▲외국인 계절근로 제도 도입, ▲보성사랑상품권 372억 원 발행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견인 등 군민과 의회,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이뤄낸 점이라는 것을 강조했다.이어 2024년 군정 운영 방향으로 ▲소외없는 복지, 군민과 함께하는 든든한 행정, ▲ 다 함께 잘 사는 농림축산어업 육성, ▲매력넘치는 문화체육관광 진흥, ▲안전한 군민과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권역별 지역개발로 균형있는 발전 등 5대 목표를 제시했다.또한, ▲보성형 노인 일자리 사업 확대, ▲마을복지600사업, ▲농어민 공익수당 120만 원 연차 확대, ▲보성키위 적극 육성, ▲맞춤형 청년농업인 정책 운영, ▲남해안 해양관광지의 중심 보성 건설을 위한 인프라 구축, ▲특색있는 산림자원 활용 공간조성, ▲조성 제2농공단지 조성, ▲신흥동산 종합개발사업 준공,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으로 안심하고 깨끗한 물 공급, ▲어업기반시설 마련 등을 각 분야의 핵심 과제로 언급했다.특히, 상하수도 분야에 23년 대비 230억 원 증가한 812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상수관로 확장 및 노후관 교체, 상수도 현대화 사업, 농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추진해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으로 가뭄 등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할 계획이다.보성군은 내년도 본 예산안으로 2023년 본예산 6202억 원보다 6.11%(379억 원) 늘어난 6,581억 원을 군의회 제출했다. 일반회계 5723억 원, 특별회계 858억 원이다. 분야별 예산은 ▲농립해양수산 분야에 가장 많은 1837억 원(27.91%), ▲사회복지 및 보건 분야 1425억 원(21.65%), ▲환경 분야 1203억 원(18.28%), ▲지역개발 교통사업 분야 521억 원(7.91%), ▲문화 및 관광 분야 337억 원(5.12%) 등으로 편성했다.김철우 군수는 “국제적으로 고금리와 고물가 등 민생경제가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정부의 세수 예측 실패로 올해 정부에서 지방자치단체에 지급하는 교부세가 줄어 548억 원가량이 부족하게 됐고, 내년에도 비슷한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되지만 그동안 적립해온 재정안정화 기금 1500억 원을 투입해 사회, 복지, 문화, 교육, 기반 시설 확충 등 어느 분야도 소홀하지 않고 주요 대형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중단 없는 보성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보성=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27 16:03 정원 기자

여수시, ‘제9회 2023 올해의 SNS’ 대상 수상

‘제9회 2023 올해의 SNS’ 대상 수상 기념촬영(사진제공=여수시)소통행정을 강조하고 있는 민선8기 여수시가 SNS관련분야 최고 권위의 상을 연이어 수상함으로써 전국 최고의 소통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여수시가 지난 10월 ‘제13회 2023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8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제9회 2023 올해의 SNS’에서도 카카오 채널과 블로그 부분에서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것. ‘제9회 2023 올해의 SNS’ 시상식은 지난 24일 오전 11시 서울특별시 중구소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시에 따르면, ‘올해의 SNS’는 SNS 관련 분야 국내 최고 권위 있는 상 가운데 하나로 대한민국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문화를 만들고자 지난 2015년에 제정됐다.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기업이나 기관을 찾아 널리 알리고, 나아가 올바른 SNS 활용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목표로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와 (사)의회정책아카데미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사)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가 후원한다.특히,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전체를 평가하는 ‘대한민국 SNS대상’과는 달리 블로그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유튜브 등 SNS 매체별 활용현황을 평가한다.심사는 얼마나 많은 이용자들이 소셜미디어 활동을 인지하고 대화에 참여하고 있는 지를 계량적으로 평가한 정량평가(40%)와 콘텐츠의 질과 스토리텔링, 활동성, 의사소통성 등 심사위원평가(60%)로 진행됐다.앞서 시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주요 SNS에서 소통 채널을 운영, 시정소식을 알리는 ‘여수이야기(6개 채널)’와 관광채널인 ‘힐링여수야(8개 채널)’ 등 각각의 특성에 맞춘 특화되고 차별화된 시민참여형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이미지 및 관광객 만족도 제고에 앞장서 왔다.시는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과 소통·공감하는 콘텐츠를 기획, 발굴하고 지속적인 온오프라인 이벤트 등을 펼쳐 구독자 수를 최대한 끌어 올려 홍보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정기명 여수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참여형 콘텐츠를 더욱 확대하고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는 등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행정에 나서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시 채널에 더욱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여수=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27 16:01 정원 기자

‘고흥 녹동항 드론쇼’ 18만여 명 관람 150억 원 경제효과…성황리에 막 내려

고흥 녹동항 드론쇼 모습(사진제공=고흥군)전남 고흥군이 고흥관광 1천만 시대 견인 및 지역상권 경제활성화는 물론 우주를 넘어 드론·UAM 실증도시 메카로 비상하는 고흥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야간 볼거리 관광 상품으로 내놓은 ‘2023 고흥 녹동항 드론쇼’ 공연이 지난 2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녹동항 드론쇼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전남 최초로 지난 5월부터 7개월간 긴 여정으로, 녹동항 소록대교 야경을 배경 삼아 매 주말 밤마다 다양한 주제와 연출로 펼쳐졌던 정기적인 무료 상설 공연이다.이번 녹동항 드론쇼 마무리 공연은 지난 25일 토요일 저녁 7시 녹동 바다정원 주무대에서 초청가수 등 식전공연에 이어 짧은 폐막식을 시작으로 드론 1,000대 규모 특별 드론쇼 공연과 동시에 멀티미디어 불꽃쇼 순으로 야간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 녹동항 드론쇼 마지막 공연엔 녹동항 바다정원과 녹동항구 일원을 가득 메운 군민과 고흥을 찾은 관광객 1만여 명과 함께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해 그 의미를 더했다.군은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무원과 경찰, 해경, 자율방범대, 모범운전자회 등 60여 명의 인원을 투입해 녹동항 주변 인파 관리, 차량 소통관리에 총력을 쏟은 결과 별다른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특히, 마지막 공연인 만큼 기존 녹동항 드론쇼 규모(500대)의 2배인 1,000대 드론의 군집비행으로, 고도의 기술과 입체감 있는 빛의 예술적 작품을 완성하는 더욱 화려한 드론쇼 최상급 공연과 형형색색 불꽃쇼의 불빛 향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장식했다. 15분간 음악에 맞춰 진행되는 드론쇼 공연과 동시에 펼쳐진 불빛쇼 공연엔 녹동항구 여기저기에서 관람객들의 감탄과 환호성이 끊임없이 터져 나왔다.폐막식 피날레를 장식한 드론쇼 공연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서 주도권을 선점하고 있는 고흥군의 우주산업은 물론, 드론 UAM 항공산업 분야에 대한 고흥의 끝없는 도전 등을 담은 콘텐츠를 연출해 우주항공중심도시 고흥이미지 표현함으로써 관람객들의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올해 마지막 녹동항 드론쇼를 관람하기 위해서 초저녁부터 녹동항 주변 장어거리 식당가와 수산횟집 등에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군민과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장사진이 펼쳐져 마지막까지 지역상권 활성화 등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녹동항 주변 커피숍을 운영중인 상인은 “드론쇼가 있는 매주 토요일마다 공연 전후로 손님이 몰리고, 창가와 인접한 자리는 일찌감치 예약이 들어찬다”고 말하면서 “그동안 드론쇼 영향으로 녹동 장어거리가 생기가 돌고 소비 지출로 경제효과를 톡톡히 봤다”고 말했다.고흥군은 지금까지 우천 등 기상악화로 연기 또는 취소 등을 제외한 불과 23번째 공연만으로 18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지역 곳곳 고흥관광과 함께 드론쇼 공연 관람 등을 목적으로 녹동항을 찾아온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로써 군은 녹동항 드론쇼 공연으로 지역인력 고용 유발효과 총 1,050명과 음식점과 숙박 등 소비 지출의 지역상권 직접적 경제효과 150억 원, 고흥 농수축산물 홍보브랜드 및 온-오프라인 고흥관광 알리기 간접적 효과 등 관광경제 낙수 성과 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계 분석했다.이 밖에도 고흥군은 고흥의 주말 대표 먹거리 관광지인 도양읍의 관광인프라에 드론쇼라는 특색있는 야간 관광콘텐츠가 더해져 고흥군 전역에 직·간접적 경제적 시너지 효과를 얻은 것으로 자체 분석하고 있다.한편, 지붕없는 미술관 고흥의 브랜드 이미지와 천혜의 자연경관 야경을 배경으로 펼쳐진 드론쇼라는 공연으로 올해 불과 몇 개월 만에 네이버, 다음, 블로그 등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에 녹동항은 고흥지역의 가장 핫한 곳으로 이름을 올려 관련 게시물 등이 쏟아지는 등 고흥 알리기 홍보에도 큰 효과를 거뒀다.녹동항 드론쇼는 지붕없는 미술관 고흥에서 낮엔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면서 힐링하고 밤엔 녹동항 장어거리에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인공섬 바다정원에서 산책을 즐기다 드론쇼 공연 관람하고 체류하는 것이 새로운 고흥관광 여행 트랜드로 자리 잡았다. 이젠 녹동항 드론쇼 공연은 짧은 기간 내 전국적 입소문으로 주말 야간 볼거리 여행지 하면 고흥! 드론쇼 하면 고흥 녹동항이 떠오로는 고흥의 대표 주말 볼거리 고흥관광의 필수 야간코스 자리 잡음으로써 지붕없는 미술관 고흥관광의 또 하나의 브랜드가 됐다.특히, 드론쇼 공연 최적의 관람장소 뿐만 아니라 흥겨운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는 무대인 인공섬 녹동 바다정원은 고흥 여행길에 꼭 가보고 싶은 핫한 인기 장소로 관광객들에게 사랑을 받게 하는 계기를 만들었다.공영민 군수는 “녹동항 드론쇼는 고흥의 대표 야간 관광 킬러콘텐츠로 자리매김했고, 지역경제 및 고흥관광의 새로운 변화와 판도를 흔들어 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지역관광 활성화 성장 가능성이 있는 콘텐츠로 관람객의 만족도 측면에서 긍정적인 반응과 평가를 받는 만큼, 내년에는 더 알찬 공연으로 준비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덧붙여 “그동안 녹동항 드론쇼에 많은 관심과 응원 그리고 사랑을 보내주신 군민과 관광객 여러분과 더불어 자원봉사자와 유관기관 관계자, 공무원 여러분이 현장에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주신 덕분에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성황리에 마무리를 하게 됐다”면서 고마움과 감사함을 전했다.고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27 16:00 정원 기자

보성군, 65세 이상 어르신 백내장 수술비 지원 대상 확대

65세 이상 어르신 백내장 수술비 지원 대상 확대 자료사진(사진제공=보성군)보성군은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시작된 65세 이상 어르신 백내장 수술비 지원사업 대상자를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보성군은 올해 9월부터 백내장 수술비 지원 대상 기준을 보성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65세 이상의 어르신 중 국민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20%에서 150%로 상향 조정해 더 많은 어르신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신청 방법은 수술 전 병(의)원에서 백내장 진단서를 받고 구비 서류를 준비해 보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에서 지원 여부 확인과 상담 후 1인 1안 25만 원, 2안까지 50만 원 한도로 병(의)원으로 대상자의 수술비를 지원한다.또한, 관내 안과 의원 2개소와 업무협약을 통해 백내장 조기 발견, 조기 치료, 사후 관리 등을 지원하며 노인 실명 예방에 적극 힘쓰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의약관리팀에 문의하면 된다.김철우 보성군수는 “어르신들이 노년기 시력을 회복해 세상을 좀 더 환하게 보실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했다”며 “촘촘한 노인복지 체계를 구축해 노후 걱정없는 보성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보성군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5년간 총 738명, 1282안(眼)의 백내장 수술비 2억 9천 4백여만 원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보성=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27 15:57 정원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 광양사랑상품권 34억7천만원 구매 결정…연말 지역경제 들썩

광양시청 전경광양시는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연말을 앞둔 12월 초 광양사랑상품권을 구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는 지난 11월 10일 타결된 포스코 노동조합 ‘2023년 임금 단체 협약사항’으로 6,940명 임직원 1인당 50만원씩 총 34억7천만원의 지역상품권을 지급하기로 결정함에 따른 것이다.포스코 노사는 지난 5월 24일부터 임단협 단체교섭을 시작해 중앙노동위원회 조정회의까지 거친 끝에 10월 31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했고 11월 10일 찬반투표 후 13일 조인식을 거쳐 임단협을 마무리했다.포스코에서 모든 직원에게 일률적으로 지급되는 광양사랑상품권카드 50만원은 광양지역 내에서만 사용되며, 상품권이 지급되는 6일 이후부터 지역 상가가 크게 활기를 띠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08년 발행을 시작한 광양사랑상품권은 2023년까지 3,723억9천4백만원을 판매해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에 많은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시는 지난 2022년 8월 모바일 상품권으로 변경하면서 500억 원 발행을 목표로 했으나 코로나가 지속되고 지역사랑상품권에 대한 홍보 부족으로 198억 원의 저조한 판매 기록을 보였다. 하지만 2023년에는 광양사랑상품권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제고되고, 10% 캐시백 적립이 널리 알려지면서 600억 원 발행이 조기 달성돼 9월 1일 판매를 종료했고, 내년에는 700억 원 발행을 목표로 할인판매 예산 70억 원을 시의회에 제출한 상황이다.포스코 관계자는 “포스코 근로자에게 지역상품권을 구매해 지역에서 소득을 얻고 지역에서 소비하는 선순환 경제체제를 도움이 되도록 앞으로도 포스코가 기업시민의 일원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정인화 광양시장은 “올해 포스코 창립 이래 첫 노사분규가 발생됐으나 파업까지 치닫지 않고 노사의 양보와 협력 속에 타결되고, 그 타결의 결과물로 지역상품권을 구매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주게 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광양시 산업현장이 노사의 화합 속에 모두가 함께 잘 살 수 있는 광양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광양시노사민정협의회가 그 역할을 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27 15:57 정원 기자

장흥군, ‘전남 국민안전체험관’ 유치 성공

국민안전체험관 사업예정지(사진제공=장흥군)장흥군이 ‘전남 국민안전체험관’ 유치에 성공했다. 행정안전부는 전남 국민안전체험관을 장흥군 우산리 우드랜드 일원에 조성하기로 최종 확정했다고 27일 발표했다.행안부는 올해 6월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공모를 실시했다. 모두 13개 지자체가 참가한 이번 공모에서 장흥군은 부지 사전매입, 차별화된 지역 특성 프로그램을 앞세워 유치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공모를 주관한 행안부는 공정한 평가를 위해 심사위원을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하고 객관적인 지표를 종합해 대상 지역을 선정했다.장흥읍 우산리 일원에 조성되는 전남 국민안전체험관은 총 사업비 370억 원(국비120, 도비125, 군비125)이 투입된다. 지상4층, 지하1층, 연면적 6000㎡ 규모로 2024~2028년까지 5년 동안 설계·시설결정·공사를 진행하고 2028년 문을 열 예정이다. 전남 국민안전체험관은 8개 체험존과 26개 체험시설로 구성된다.그간 특별한 안전체험교육시설이 없던 전남에 건립되는 첫번째 대형 종합안전체험관인 만큼, 단순한 안전교육을 넘어 재난·공연·전시 등 종합 안전문화교육시설로 조성할 방침이다.김성 장흥군수는 지난 해 10월 국정설명회에서 국민안전체험관 건립을 대통령에게 직접 건의하는 등, 국회와 관련 부처를 찾아다니며 지역 유치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김성 장흥군수는 “장흥군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모여 전남 국민안전체험관 유치에 성공했다”며, “소방, 재난, 산업 안전과 교육을 아우르는 종합 안전체험관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장흥군은 전남 국민안전체험관이 조성되면 연간 20만 명 이상이 체험관을 방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유입인구 증가와 400여명의 일자리 유발,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파급효과도 기대된다.장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27 15:56 정원 기자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2024년 전남교육청 예산안 수정의결

교육위 예산안 수정 의결 자료사진(사진제공=전남도의회)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11월 23일부터 이틀간 실시된 전남도교육청 2024년도 예산안에 대해 심도있는 심의 끝에 일부 사업들에 대한 예산 조정을 마친 수정안을 11월 24일 가결했다.전남도교육청이 제출한 2024년 예산안 규모는 전년도 대비 907억 원이 감액된 4조 9,170억 원으로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4520억 원을 세입재원으로 편성해 학교 신설, 노후 시설 보수와 같은 시급한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했다.또 미래교육과정 운영 및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 조성, 작지만 글로벌 교육력을 갖춘 수업 중심 학교 조성, 학생·학부모·교사가 하나되는 공생의 거버넌스 구축,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 환경 조성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교육위원회는 소관 부서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예산사업들의 필요성과 시급성 등을 꼼꼼히 따졌으며, 예산안 계수조정소위원회를 거쳐 사업의 타당성과 합리성을 바탕으로 182억 8,176만 5천 원을 감액하고, 학교 학부모 소통 및 특이민원 대응을 위한 민원면담실 구축,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한 급식시설환기 개선 등 162억 1,240만 8천 원을 증액하는 것으로 수정 가결했다.조옥현 위원장(더불어민주당·목포2)은 “2024년도 예산안은 세수부족에 따른 국가재정의 위기속에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 예산”이라며 “오늘 심사한 예산안은 초유의 긴축재정에 위축되지 않고 전남교육이 힘차게 나아가기를 바라는 도민들의 정성에 보답하는 교육행정을 하겠다는 약속임을 잊지 마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교육위원회에서 예비 심사한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2월 13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전남=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27 15:13 정원 기자

강진서 제16회 전국생활체육 大장사씨름대회 개최

황경수 대한씨름협회장이 강진원 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사진제공=강진군)제16회 전국생활체육 대장사씨름대회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강진 제1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이날 개회식에는 황경수 대한씨름협회장을 비롯해 강진원 강진군수, 송진호 전남체육회장, 이병돈 강진군체육회장, 손재근 전남씨름협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병돈 강진군체육회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강진원 강진군수의 환영사와 송진호 전남체육회장, 손재근 전남씨름협회장의 축사 등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개회식 끝 순서로 황경수 대한씨름협회장이 강진원 강진군수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전국생활체육 대장사씨름대회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열렸으며 전국 27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청·중·장년부 및 동호인, 학생부별로 경기가 치뤄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유원석(안상시)와 강윤지(수원특례시)가 남녀부 대장사에 등극했다.강진원 강진군수는 “제16회 전국생활체육 대장사씨름대회가 강진에서 개최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씨름이 이곳 강진뿐만 아니라 전 국민에게 더욱 인기를 얻어 국민의 생활 체육으로 자리매김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이어 “올해 전남도 전지훈련 유치 평가 최우수상을 받은 강진군은 스포츠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을 뿐 아니라 남도답사 1번지로서 힐링 관광지들이 가득하다”며 “강진의 매력을 마음껏 체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강진=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27 15:12 정원 기자

전남도, 청년 맞춤형 만원주택 속도 낸다

만원주택사업 설명 모습(사진제공=전남도)전라남도가 청년 주거정책인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에 대한 청년의 의견을 듣고 사업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12월 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전남형 만원주택은 지역소멸 위기를 겪는 16개 군에 최소 50호 이상의 임대아파트를 신축해 단돈 1만 원의 임대료로 청년·신혼부부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호남지방통계청이 지난 10월 발표한 ‘격자통계로 보는 호남권 지방소멸 변화상’에 따르면 전남도의 경우 기존에는 무안군을 제외한 16개 군만 소멸위기 지역으로 분류됐다. 하지만 최근 시 지역인 여수시와 나주시도 지역 소멸위기에 처한 것으로 나타나 특단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이에 전남도는 한 명의 청년이라도 더 지역에 정착하도록 청년의 의견과 취향을 반영한 청년 맞춤형 만원주택 건설에 속도를 내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설문조사는 정책 수혜 대상인 청년·신혼부부가 선호하는 시설, 주택 규모 등을 조사해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의 모델 개발을 목적으로 12월 1일까지 진행된다. 설문조사는 전남도 대표 누리집 참여와 소통-설문조사,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설문 문항은 총 31개로 ▲지역 정주의식 ▲주거의식 ▲주택선호도 ▲선호 청년정책 및 미래 등이다. 청년의 의견수렴 결과를 반영한 전남형 만원주택이 건설되면 청년에게 특화되고 필요로 하는 시설 등을 반영한 전국 최초의 사례가 될 전망이다.조병섭 전남도 건축개발과장은 “공급자 중심이 아닌 수요자(청년) 의견을 대폭 반영해 청년이 실제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며 “설문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도의회와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전남=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27 15:06 정원 기자

영광군, 관내 떡 가공업체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영광 떡 가공업체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 영광군=제공전남 영광군은 지난 22일과 23일 진도 솔비치 리조트에서 (사)영광에서 모싯잎떡을 만드는 사람들 회원 업체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리적표시품 품질관리 교육 및 영광모싯잎떡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영광 떡 가공업체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의 주요 내용은 지리적표시제의 개념과 이해를 통한 품질 향상과 사후관리 방안 교육, 업체 간 경쟁 완화 프로그램, 퍼스널컬러 진단 프로그램 등으로 이뤄졌으며, 지리적표시품(진도홍주)을 생산하고 있는 대대로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지리적 표시제 현황과 발전 방안을 공유받은 시간도 가졌다.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회원간 조별 토론을 추진하여 영광모싯잎떡 품질관리, 경쟁 완화, 세대별 애로사항 공유 등 4개 주제로 구체적인 방법들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으면서 회원 간 관계를 공고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기존 세대뿐만 아니라 가업을 승계한 청년들의 고민과 꿈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서로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군은 “영광 모싯잎떡의 안정적인 지리적표시품 생산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역사회와 떡 가공업체가 주체가 되는 다양하고 내실있는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영광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3-11-27 14:03 권기덕 기자

장성군 소상공인 지원제도 개선, 행안부 규제개선 우수사례 선정!

전남 장성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3분기 적극행정을 통한 그림자·행태 규제 개선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적극행정을 통한 그림자·행태 규제 개선 우수사례 평가’는 행안부가 분기마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평가다.올해는 명시적 규제뿐만 아니라, 마치 그림자처럼 간접적으로 국민에 불편을 초래하는 조례·지침·관행 등의 개선 사례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전국에서 제출한 743건 가운데 장성군 포함 총 43건이 우수사례에 올랐다. 선정 결과는 지방규제혁신평가와 정부합동평가에 반영된다.3분기에 선정된 장성군 우수사례는 ‘소상공인 지원제도 개선’이다. 장성군은 추진 중인 소상공인 점포경영개선사업 지원 대상에서 ‘광업,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이 합리적인 이유 없이 지원 제외업종으로 지정됐다고 판단해 이를 삭제했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소상공인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또 ‘장성군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이래 13년간 유지돼왔던 지원제외 대상 별표를 삭제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정책자금 융자 제외 대상 업종과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했다. 지원대상 업종 변경을 위해 조례 개정 절차를 진행하며 발생하는 행정력 낭비를 막고, 소상공인에게 즉각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을 펼칠 수 있게 됐다.장성군은 지난해 2분기에도 복숭아, 감, 포도, 민물장어 4개 품목을 지역특산물로 지정·고시해 규제 애로를 해소하며 행안부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김한종 장성군수는 “규제 혁신을 위한 우리 군의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과감한 제도 개선으로 군민이 편안하고 행복한 장성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장성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3-11-27 13:10 권기덕 기자

함평군 엄다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엄다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모습 함평군=제공전남 함평군 엄다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엄다면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김장나눔 행사는 엄다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새마을부녀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온정과 나눔의 손길을 더했다.특이 이번 행사에서는 엄다면 주민들이 정성스레 농사지은 배추, 무, 마늘 등을 후원해 김장의 주재료로 사용하는 등 회원들뿐만 아니라 주민들도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날 참여자들은 총 4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150가구와 경로당 33개소에 직접 전달했다김장김치를 전달받은 한 주민은 “최근 물가가 너무 올라 김치를 담글 엄두가 안났는데 이번 행사로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박미정 엄다면장은 “추운 날씨 가운데에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봉사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과 새마을부녀회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엄다면의 모든 주민이 따뜻하며 행복한 올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함평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3-11-27 09:56 권기덕 기자

강진군 “강진만 생태공원을 월드클래스 국가정원으로”

강진군이 지난 21일 강진만 생태홍보관에서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만 생태 국가정원조성을 위한 기본구상 수립 토론회를 가졌다.(사진제공=강진군)강진군이 지난 21일 강진만 생태홍보관 2층에서 ‘강진만 생태 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 수립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정원진흥실 남수환 부장, 동국대 조경학과 홍광표 명예교수, 나사렛대 스마트그린도시산업융합전공 박미옥 교수 등 조경, 생태, 정원 분야의 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까지 추진해 온 강진만 생태 국가정원 기본구상 수립 내용을 심도 있게 토론해 미흡한 사항을 개선하고 보완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현재 강진군은 국가정원 조성과 관련해 지방정원 조성사업을 추진 중으로 국·도비 포함 9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4년 6월에 준공하고 지방정원 등록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강진만 생태 국가정원 지정을 받기 위해서는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방정원 운영실적 3년, 조성면적 30ha, 5가지 테마 구성까지 총 3가지의 필수 요건을 갖춰야 한다.강진만 생태 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 수립 단계에서 관광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미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국가정원 등록을 위한 행정적, 강진만의 고유한 자연생태계를 보존할 수 있는 환경적, 그리고 정원산업을 통해 지역소득을 증대할 수 있는 경제적 요소 등 복합적인 사항들을 담아내야 하기에 강진군은 그 어느 때보다 각별하고 신중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와 더불어 강진만의 잠재적 자원을 최대한 부각시켜 강진의 미래 먹거리를 창조하기 위해 강진군은 지난 2015년부터 강진만 생태공원에 22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큰고니와 짱뚱어 등 자연생태계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생태탐방로 설치를 시작으로 어린이와 가족들이 체험하고 쉴 수 있는 생태놀이터 및 체험학습장을 조성했다.자전거도로와 강진만에 서식하는 천연기념물 및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등을 홍보하기 위한 생태탐방 학습홍보관 등도 지난 2022년 설치를 완료했다. 또한 50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강진만에 서식하는 생태계들을 전시하고, 4D가상체험시설과 실내탐조대 등이 들어서는 강진만 생태체험관이 내년 상반기 완공을 앞두고 있다.지속가능한 자연환경과 생활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기후탄력 및 탄소중립형 도시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탄소중립 제방 숲과 환경교육시설 등을 설치하는 스마트 그린도시사업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 강진만 생태계의 서식환경 개선 및 복원을 위한 도시생태축 복원사업과 어린이 놀이공원 및 강진만 노을경관 조성사업인 도보다리 설치 등 강진만 생태공원에 총 73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강진군 관계자는 “친환경 생태 관광지의 집약체로 계속해서 진화 중인 강진만 생태공원은 강진을 대표하는 관광지에서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강진원 강진군수는 “정원 분야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차별화된 강진만 생태 국가정원이 탄생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며 “현재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이뤄지고 있는 일련의 공사 등은 국가정원으로 가는데 초석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강진=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24 16:15 정원 기자

김영록 전남지사 “완도, 해양치유·바이오산업 메카 우뚝”

‘2023 완도군 도민과의 대화’가 24일 완도군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군민들과 즉문즉답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도)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4일 “청정바다 수도 완도를 해양치유산업과 해양바이오산업의 메카로 우뚝 서도록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완도군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 “전국에서 처음 개관한 해양치유센터와 함께 기후·문화치유센터, 바이오산업과 웰니스 관광산업의 융합으로 향후 3만 명 이상의 일자리와 4조 2천억 원 규모의 경제 파급효과가 전망된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신우철 완도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해양치유산업의 서막을 연 해양치유센터 개관은 완도군 역사의 중대한 날이 될 것”이라며 “완도 미래 발전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김영록 지사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어 “김영록 지사는 전남의 잠재력을 극대화해 더 큰 전남으로 발전하는데 혼신을 다하고, 국내 경기 침체에 따른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광폭행보를 통해 8조 6천억 원이 웃도는 경이로운 예산 확보로 전남 비상을 이끌고 있다”며 “민선 8기 들어 지금까지 전국 광역단체장 평가에서도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힘찬 격려 박수를 유도했다.완도 발전 비전 제시에 나선 김영록 지사는 해양치유센터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목원·정원문화 확산에도 속도를 낸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 일환으로 2031년 개원 목표인 ‘국립난대수목원’ 조성을 착실히 준비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설립타당성 평가를 통과한 ‘완도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도 차질없이 추진할 방침이다.관광자원이 풍부한 완도에 보다 많은 사람이 찾아오도록 교통 기반시설 확충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약속도 했다. 김영록 지사는 “지난 8월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공사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된 만큼 하루빨리 전체 구간이 개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1년 국도로 승격된 ‘완도~고흥 해안관광도로’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230년)에 반영되도록 온 힘을 쏟을 예정이다. 전남도와 완도군이 720억 원씩 1천140억 원을 들여 추진하는 ‘소안도~구도 연도교 사업’은 현재 기본·실시설계 중인 가운데 차질 없는 사업 추진도 강조했다.현장과 온라인으로 참여한 도민들은 다양한 건의를 쏟아냈다. 이들은 ‘전남도 정원 페스티벌 완도군 연속 개최’,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 강독 물양장·돌제 설치’, ‘파크골프장 18홀 확대 조성 사업비 지원’, ‘국지도 13호선 신지(신리) 아스콘 포장’, ‘아동병원 설립’ 등을 요청했다.이에 김영록 지사는 “정원 페스티벌이 완도의 새 관광자원으로 안착하도록 재개최를 적극 검토하고, 항만·물양장·도로포장 사업과 아동병원 설립, 파크골프장 확대도 완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답했다.완도군이 건의한 해양치유센터 내 스포츠 재활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도비 5억 원 지원에 대해선, 김기홍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이 “균형발전 특별회계사업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날 도민과의 대화에는 신우철 완도군수, 이철 전남도의원, 허궁희 완도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군민 등 120여 명이 현장에 참석했다. 군민 100여 명은 온라인 화상회의로 참여했다.전남=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24 16:15 정원 기자

목포시,신안군 통합효과 공동연구 용역 중간 보고회

지난 23일 목포-신안 통합 효과분석 용역 중간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목포시목포시는 지난 23일 신안군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목포·신안 통합 효과분석 연구용역’에 대해 목포시·신안군 통합추진(준비)위원, 시군의회 의원, 간부공무원 등 2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날 보고회는 통합사례분석, 주민의견 조사결과, 부분별 통합효과분석 등 성공적인 통합방안 마련 연구결과 발표와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및 여러가지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용역을 맡은 목포대학교 김병록 교수는 행정통합 효과로 행정편익이 4585억 원, 비용은 63억원으로 행정편익이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고, 경제적 파급효과는 1조 2천억 원으로 전망됐으며 관광객 수도 2027년에 2200 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참석자들은 용역사에 지역민들이 피부로 느낄수 있는 실질적인 이익이 무엇인지, 주민들의 우려사항을 해소시킬 수 있는 구체적 주민 설득 논리도 준비돼야 한다고 주문했다.목포신안통합추진위원회 최태옥 위원장은“후손에게 경쟁력있는 지역을 물려주기 위해 통합은 반드시 필요하며 지역민의 지혜를 모아 신속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신안목포통합추진준비위원회 주장배 위원장은 “신안목포 상생협력과제를 위해 시군 공동협력기구를 구성해 장기적 관점에서 차근차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목포·신안 통합 효과분석 연구용역’은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각종 의견을 검토·보완하고 주민설명회를 거쳐 내년 초 상생과제와 미래 비전을 담은 최종보고서를 마무리할 예정이다.목포=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3-11-24 16:14 홍준원 기자

광양시, 카카오스토리 부문 '올해의 SNS 2023' 대상 수상

광양시청 전경광양시는 시 카카오스토리 채널이 ‘제9회 올해의 SNS 2023, 카카오스토리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시는 이번 수상으로 SNS 분야에 7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며 명실상부 SNS 부문 전국 최고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했다.㈔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올해의 SNS’는 소통을 중시하는 올바른 SNS 활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2015년부터 제정됐으며,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의 매체별 SNS 활용 성과를 1차 정량평가(40%), 2차 전문가평가(60%)로 종합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광양시는 카카오스토리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탁월한 소통행정을 인정받았다. 특히, 단순 시정소식 전달에서 벗어나 시 캐릭터인 매돌이를 활용한 친근한 홍보와 감각적인 디자인의 카드뉴스 형태로 시 정책, 생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시민 눈높이에 딱 맞춘 홍보로 큰 호응을 얻었다.광양시는 지난 10월 ‘2023 대한민국 SNS 대상’ 기초지자체 시 부문 최우수상 수상, ‘2023 제6회 우리동네캐릭터대상’에서 시 캐릭터 ‘매돌이’ 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 한 해 SNS 평가 3개 분야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시 SNS는 2010년 블로그 ‘햇살 가득 따스한 광양’을 시작으로 2020년 4월 유튜브 ‘오롯이 광양’ 개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등 6개 채널을 통해 ▲매체별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소셜미디어 채널 운영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재치 있는 쇼츠(shorts) 제작 ▲‘매돌이’를 활용한 재치있는 홍보, 재미와 감동을 주는 콘텐츠로 기관 SNS가 가진 틀을 깨며 시민과의 친근한 소통을 인정받고 있다.정해종 홍보소통실장은 “올 한 해 광양시 SNS를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광양시 정보를 알기 쉽고 흥미롭게 제공하는 트렌디한 소통채널 운영을 통해 시민과 더욱 소통하는 광양시 SNS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24 16:14 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