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무안군,무안사랑 청년들 군 공항 무안 이전 반대 적극 동참

무안을 사랑하는 청년 100인발대식에 참서한 청년들이 군공항 무안이전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나섰다. 사진제공=무안군무안군은 무안을 사랑하는 청년 100인 발대식에 참여한 청년들이 지난 18일 삼향읍 남악 중앙공원에서 “무안의 미래는 군 공항 이전이 아닌 청년들의 힘으로 만들겠다”는 구호와 함께 군 공항 무안 이전 반대에 동참의지를 강하게 표출했다고 밝혔다.행사에 참석한 일로읍 거주 청년은 “정부 정책에 의해 광주 민간공항은 당연히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됐어야 하는데 광주시민을 핑계로 사실상 불법 점유하고 있는 것은 광주시다”며 “당연히 받아내야 할 우리의 권리조차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내지 못해 결국 자신들이 보호해야 할 무안군민을 사지로 내몰고 있는 전남도에 실망을 금치 못하고 있으며 당장 이 같은 행위를 중단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해제면 거주 청년은 “무안군은 하나다. 군 공항이 이전하면 그 인근 지역 주민들은 자신들의 터전을 잃고 소음으로 인한 극심한 피해를 볼 것이 뻔한데 전남도는 남악과 오룡은 피해가 전혀 없을 것처럼 이야기하며 지역 간 갈등과 분열로 몰아넣고 있다”며 “주민들의 희생을 담보로 무안군의 발전을 논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것이며 군 공항이라는 기피시설을 통한 발전이 아닌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무안군민 모두가 행복하게 사는 무안군이 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무안 청년들은 지속적으로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앞으로 군 공항 이전 반대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무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3-11-23 14:26 홍준원 기자

무안군 9개읍면 순회 복지기동 봉사 활동 마무리

지난 22일 9개 읍면 마지막 현경면 복지 기동 봉사 후 단체사진(가운데 김산군수) 사진제공=무안군무안군은 지난 22일 현경면 복지기동대의 날 운영을 마지막으로 1년간의 활동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우리동네 복지기동대의 날’은 일상생활 속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가정에 협업기관과 함께 도배장판 교체, 집 안 대청소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무안형 복지기동대 사업이다.올해 2월 삼향읍을 시작으로 9개 읍면을 순회하며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마지막 현경면 기동대의 날 운영에도 군·면 복지기동대, 무안소방서, 자원봉사자 등 30명의 인원이 동원돼 방, 부엌, 거실, 앞마당 등을 대청소하는 봉사 활동을 펼쳤다.이날 대상가구는 장애로 인해 집 안 청소가 전혀 하지 못해 집 안 구석구석 쌓인 잡동사니와 쓰레기들로 쾌적하지 못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으며, 복지기동대는 대청소와 함께 도배장판까지 지원해 새것 같은 보금자리를 선사했다.김산 군수는 “올해 1년간 읍면 복지기동대의 날을 운영하면서 열악한 현장에서 구슬땀 흘리며 적극 협조해주신 기동대원들과 기관단체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 희망의 손길을 뻗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무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3-11-23 14:15 홍준원 기자

국립목포대 창업혁신센터 '대한민국 메이커스타'장려상 수상

‘대한민국 메이커 스타’ 수상자 단체사진 및 수상작품 사진제공=목포대국립목포대학교 창업혁신센터는 지난 17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로 두 번째 개최한 대한민국 메이커스타에 출전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3일 밝혔다.시상식은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파이팩토리에서 열렸으며 총 10팀의 수상팀 가운데 목포대 창업혁신센터 ‘모빌리시티’팀이 장려상을 수상, ‘이엠티’팀이 본선에 입선했다.대한민국 메이커스타는 대한민국의 메이커들이 보유한 아이디어를 메이커스페이스를 통해 시제품·제품화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 모집을 시작으로 총 30팀 모집에 243팀이 신청해 8: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제조 창업에 대한 메이커들의 열기를 짐작케 했다.이번에 수상한 ‘모빌리시티’팀은 응용(AIO) 및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을 주력으로 하는 초기 창업기업 ㈜웨이브에이아이와 함께 구성한 팀으로 올해 메이커 스타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시제품은 ‘인공지능 기반 다목적 모빌리티’이다.개발 제품은 험로주행이 가능한 산악용 SUV의 플렉스 서스펜션 방식을 착안해 적용한 바퀴로 오프로드에서도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어 공장, 스마트팜, 농경지 등에 사용할 수 있는 모빌리티로 개발했으며, 대상 추적 기능, 무인 주행, 군집 주행 등의 기능이 포함돼 있다.창업혁신센터 유영재 센터장은 “제조업 분야에서 우수한 아이디어를 개발하는 메이커가 우리나라 경제 성장의 주춧돌로써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 제작하는데에 메이커 교육, 시제작 제작 지원 등의 다양한 지원을 통해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MNU메이커스페이스에서는 오는 29일(수)에 올 한해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메이커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관람할 수 있는 MNU메이커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메이커 스타에 참가한 팀들의 제품들도 전시할 예정이다.무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3-11-23 14:03 홍준원 기자

장성군, 시설원예농가 난방비 절감 현장 기술지원 나서

장성군이 현장 기술지원단을 운영해 시설원예농가 난방비 절감을 지원한다 장성군=제공전남 장성군이 올해 말까지 시설원예농가 난방비 절감 현장 기술지원을 실시한다.시설원예농가는 겨울철 재배에 적합한 온도 유지를 위해 난방기 사용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지속되는 고유가로, 유류 난방기를 운영 중인 농가 부담이 커지고 있다.이에, 장성군은 지역내 1107개, 327헥타르(ha) 규모 시설원예농가 전체를 대상으로 시설물 관리 상태 점검, 현장 애로사항 청취 등을 진행하고 있다.주요 점검 내용은 △보온재 및 피복재 손상 여부 △난방기 호스, 노즐 정상 작동 확인 △덕트 분진 제거 확인 등이다.농가 여건을 고려한 효율적인 난방기 사용법도 안내한다.장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시설원예농가의 보온 효율을 높여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농가 맞춤형 현장 기술지원을 펼칠 방침”이라고 밝혔다.한편, 장성군은 등유 난방 농가의 유류비 절감을 위해 ‘엘피지(LPG) 난방 시범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다. 시설농가에 LPG 난방시설을 설치해 효율성과 경제성을 검증하고 있다. 군은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LPG 난방시설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장성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3-11-23 13:43 권기덕 기자

목포시,실내수영장 최신시설 갖춰 새롭게 개장

12월 1일 새로운 모습으로 개장하는 실내수영장 사진제공=목포시목포시는 실내수영장이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오는 12월 1일 새롭게 개장한다고 23일 밝혔다.실내수영장은 지난 10월 열린 제104회 전국체전 당시 수영대회 공인 규정에 따라 50m의 10레인과 200cm 물높이의 수영장으로 변경돼 운영됐다.12월 1일 개장시에는 이용객의 편의를 고려해 25m의 20레인과 135cm 물높이로 시설이 조정된다.135cm 물높이로 인해 13세 이하 또는 키 150cm 미만의 이용객은 경영풀 이용이 제한된다.목포시는 안전과 편의를 위해 이용객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했다.실내수영장의 평일 개장 시간은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 및 공휴일 운영시간은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방역 및 환경정비 시간은 정오인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이다.목포도심에 수영장 셔틀버스가 운영되며 2024년에는 다양한 수영강습이 예정돼 있다.시 관계자는 “새로운 목포실내수영장에서 다양한 대회, 전지훈련, 수영강습 등이 예정돼 있으니,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보다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목포체육시설관리사무소로 문의·방문해서 확인할 수 있다.목포=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3-11-23 11:14 홍준원 기자

목포시,오는25일 해상w쇼 2023년 마지막 피날레

토요일에 평화광장에서 열린 해상W쇼 불꽃놀이 사진제공=목포시목포시는 오는 25일 토요일 밤 2023년 목포해상W쇼 마지막 공연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목포해상W쇼는 이날 9회차 공연을 마지막으로 올해 공연을 마무리하고 2024년 춤추는 바다분수와 함께 화려하게 찾아올 예정이다.목포해상W쇼는 평화광장 해상무대에서 ‘지금은 목포 시대’ 라는 주제로 가수 싸이버거의 공연(퍼포먼스)과 불꽃쇼 융합 콘서트가 꾸며진다.사전 공연에는 퓨전국악 그룹 ‘밴드 이강’의 공연이 이뤄진다.목포해상W쇼는 해상무대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뮤지컬 공연과 불꽃이 결합된 국내 유일 해상 물체(오브제) 불꽃쇼로, 지난해 많은 관광객에게 호평을 받으며, 독보적인 대한민국의 야간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잡아가고 있다.특히, 올 한해 공연때마다 평화광장 좌우 공원에 발광다이오드(LED) 영상장치를 각 1대씩 추가 설치해 총 5대의 LED 영상설비로 관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한편 소음민원에도 대응하고자 드론불꽃 연출과 계류시설(푼툰) 후방 이동, 불꽃 크기를 축소하는 등 의견 반영에도 힘썼다.2024년에는 기능 개선을 마무리하고 돌아오는 목포의 대표 야간명물 ‘춤추는 바다분수’와 함께 풍성하고 환상적인 공연을 꾸밀 예정이다.시는 더욱 향상된 연출 시스템을 갖춘 춤추는 바다분수 공연과 함께 레이저, 영상 설정극을 선보여 영상효과, 무대효과를 돋보이게 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공연 당일 영하 기온 예보가 있으니 방한복과 더불어 교통 체증 대비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고, 질서있게 현장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길 바란다”며 “가족과 친구 등 모두의 추억 속에 오래 남을 환상적인 목포해상W쇼를 재미있게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목포=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3-11-23 11:07 홍준원 기자

서삼석 국회의원 해안사구 보호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사구의 날 제정 및 사구센터 건립 토론회 사진제공=의원사무실서삼석 의원실은 해안 사구의 입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정책 토론회가 서삼석(더불어민주당,영암·무안·신안) 국회의원과 신안군, (사)섬연구소 주최로 22일 국회의원회관 제8 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해안의 중요한 생태환경인 사구를 보호하고 널리 알리기 위한 ‘사구의날’ 제정과 국립사구센터 건립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안사구는 해류와 연안류에 의해 이동하던 해변의 모래가 바람에 의해 내륙으로 다시 운반돼 해안선을 따라 평형하게 쌓인 모래언덕이다 .해안모래를 저장하고, 지하수를 보관해 배후지역에 생활·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사막과 같은 독특한 자연경관으로 인해 장지도마뱀 , 개미지옥과 같은 희귀동물이 서식하기 적합한 천혜의 생태 자원이다 .다만, 사구에 대한 제도적 관리는 미흡한 실정으로 현행법상 사구에 대한 정의를 규정한 법이 없어 정부의 관리가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이다그나마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해안사구를 관리 · 지원하는 조례를 제정해 효율적인 보존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오늘 토론회는 가장 많은 사구가 위치한 신안군이 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해안사구의 인식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좌장으로는 강제윤 섬 연구소 소장이, 발제는 김창환 전북대 생태조경디자인학과 교수의 ‘대한민국 사구의 실태와 ‘사구의 날’ 제정 필요성’, 고경남 신안군 세계유산과 과장의 ‘신안군 해안사구 실태와 ‘국립 사구센터’ 설립의 필요성’ 순으로 진행됐다.토론자로는 장정구 생태교육센터 이랑 공동대표와 최광희 가톨릭관동대 지리교육과 교수가 참여했다 .서삼석 의원은 “사구는 해양과 육상의 경계로 태풍과 같은 재해로부터 자연방파제 역할을 수행해 배후지역 주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생태적으로 매우 중요하지만, 국가 차원의 관리는 20 년 이상 지난 지침에만 의존하고 있다”며 “위치에 따라 관리 주체도 환경부, 해양수산부, 문화재청, 지자체 등으로 제각각 분리돼있어 일부 해안 사구는 10여년간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 차원에서 해안사구 관리에 대한 애로사항을 점검하여 대국민 관심 유도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체계적이고 통일된 관리 정책을 수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남=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3-11-23 11:05 홍준원 기자

전라남도 장터유랑단, 무안 전통시장서 '남도 풍물 명인 한마당' 개최

전라남도 장터유랑단이 전라남도의 후원으로 2023년 올 한해 35개의 전통시장을 순회하며, 공연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전라남도 장터유랑단)전라남도 상인연합회(한승주 회장)가 주관하는 ‘전라남도 장터유랑단’은 전라남도의 후원으로 2023년 올 한해 35개의 전통시장을 순회하며 공연을 펼치고 있다.공연예술을 활용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장터 중심의 저잣거리 문화 재현과 전라남도의 우수한 전통예술 자원을 활용해 문화예술 향유와 전통시장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전라남도 장터유랑단은 전라남도만의 독특한 공연예술을 통해 전통시장 고객과 관광객 유입으로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이날 진행되는 ‘남도 풍물 명인 한마당’은 전라남도의 예술혼을 굳건하게 지켜오고 있는 풍물 명인들의 신명잔치로, 긴 세월동안 숨겨왔던 끼와 흥을 맘껏 펼치게 된다.22명의 ‘남도 풍물 명인 한마당’은 각 지역 명인들끼리의 전통예술 네트워킹과 풍물공동체 구성 등 전통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생각들을 함께 나누게 된다.농업인구가 주를 이루는 전라남도는 예로부터 풍물(농악)이 성행했으며, 정초의 지신밟기나 당산제, 대보름과 머슴날 치는 볏가릿대, 농번기 두레가 났을 때 치는 두레농악 등 세시절 풍습과 함께 다양한 곳에서 굿을 치며 흥겹게 즐겨오고 있다.이번에 만나게 될 22명의 남도 풍물 명인들은 화순, 장성, 구례, 광양, 나주, 보성, 광산 등 각 지역의 풍물 명인들이 참여하며, 우도부포, 개꼬리부포 들의 쇠놀음과 김오채를 잇는 남도설장구놀음, 북보다는 작고 소고 보다는 큰 벅구놀음, 용기 또는 덕석기라 불리는 큰기놀음까지 전라남도의 다양한 신명을 만나게 된다.전남=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22 16:12 정원 기자

전남 해상풍력 유럽 각국서 큰 관심

덴마크 에너지분야 사절단 방문 자료사진(사진제공=전남도)전라남도는 지난 10월 노르웨이에 이어 22일 덴마크 에너지 분야 사절단이 전남도를 방문, 신재생에너지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전남을 찾은 덴마크 사절단은 주한덴마크대사관 야콥 나바로 라스무센 참사관과 덴마크 에너지청 틸데 헬스테인 국장 등으로, 이들은 해상풍력·전력망 분야 정보를 공유하고, 신재생에너지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이번 만남은 지난 6월 스벤 올링(Svend olling) 주한 덴마크대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면담 이후 해상풍력발전 인허가 원스톱 지원 기관인 덴마크 에너지청, 국영송전회사인 에너지넷, 주한 덴마크대사관 에너지 분야 관계자와 전남도 실무부서 간 교류 협력을 위해 진행됐다.전남도는 이번 실무 면담에서 도내 해상풍력사업 현황과 해상풍력 보급 확대를 위한 그동안의 규제개선 노력을 설명했다. 또 덴마크의 해상풍력 인허가 절차,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노하우, 전력계통 확충 및 주민 수용성 확보, 지역 일자리 창출 방안 등을 논의하고 협력사업 발굴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이날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전남은 도내 30GW 규모의 해상풍력사업을 진행 중으로 성공적인 단지 조성 및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군 작전성 협의 기준 등 각종 규제개선을 위해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해상풍력사업의 최적 여건을 갖춘 전남과 지속적 협력 강화 및 덴마크 기관·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전남도는 2021년 주한 덴마크대사관과 재생에너지 부문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해상풍력·수소 분야 등에서 긴밀한 파트너십을 지속하고 있다. 현재 덴마크 CIP(Copenhagen Infrastructure Partners)가 신안과 영광 해상에 약 4GW 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를 개발 중이며, 세계 1위 풍력터빈 기업인 덴마크 베스타스와는 목포신항에 15MW급 터빈공장을 설립하기 위한 막바지 세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지난 10월에는 안네 카리 한센 오빈드(Anne Kari Hansen Ovind) 주한 노르웨이 대사와 해상풍력 연관기업·에너지협회 관계자 등 비즈니스 사절단이 전남도를 방문해 김영록 지사와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분야 협력 및 지역 발전을 위한 교류 방안을 협의했다.전남=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22 15:41 정원 기자

전남교육청, 이주호 부총리 참석 지역인재 양성 위한 나주 봉황고 간담회 개최

21일 나주 봉황고등학교에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학교 현장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전남교육청)지역 교육공동체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21일 나주 봉황고등학교에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는 이주호 장관과 황성환 전남부교육감,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교사, 학부모 등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지역발전을 이끄는 핵심 동력은 교육이라는 데 뜻을 같이하고, 지역의 성장잠재력을 키우는 교육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특히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나주혁신도시에는 한국전력을 비롯한 16 개 주요 공공기관이 정주해 있는 만큼, 이들을 활용한 협력 모델 개발이 필요하다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양석원 봉황고 교사는 “학교 자율적 교육과정을 활용해 한국전력·농어촌공사 등에서 찾아가는 수업을 진행한 바 있는데 학생들의 반응이 정말 뜨거웠다”면서 “천편일률적인 교육만으로는 학생들의 다양한 꿈과 진로 지원이 어렵기 때문에 지역의 기관, 대학, 산업체 등과의 적극적인 협력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윤병태 나주시장도 “에너지·정보통신·농업지원·문화예술 등 다양한 기관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한다면 학생들에게 정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들 인프라를 연결하는 교육 거버넌스를 구축해, 나주가 교육을 통한 지역 균형 발전의 롤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또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과 협력하는 교육 모델이 현장에서 작동될 때, 소외되는 곳 없이 지역의 모든 학교에 고른 혜택이 주어져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학부모 정형균 씨는 “수도권과 지방의 교육격차도 크지만, 또 지역내에서도 혁신도시와 원도심의 격차도 커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향후 교육부가 추진하는‘교육발전특구’에 선정된 곳뿐 아니라 지역 교육력을 상향평준화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이와 관련 황성환 부교육감은 “지역 전반의 교육력을 끌어올리는 방향, 소외되는 학생들없이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하고 있다. 교육발전특구와 관련해서는 우선적으로 학교 현장의 자율성에 맡기고, 교육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 방향을 세세하게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다.이주호 부총리는 “지역을 발전시키는 가장 큰 동력은 ‘교육’에 있고, 이를 위해 전체적으로 공교육의 체계가 바뀌는 지역 중심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교육부가 일률적으로 끌고 가는 방식이 아니라, 다양한 지역 재원과 인프라에 맞춰 다양성·개방성이 담보될 때 대전환이 가능하다”며 “지역 맞춤형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정부가 지원해 간다면 바다의 모든 배가 뜨는 동반성장의 물길을 일게 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전남도교=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22 15:41 정원 기자

장흥군, 친환경 ‘무산김’ 생산 본격화

무산김 양식 모습(사진제공=장흥군)장흥군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장흥 무산김’ 생산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장흥 무산김은 유·무기산을 쓰지 않는 친환경 김 브랜드로, 소비자들에게 ‘착한김’이란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다.지난해 무산김은 채묘 초기 높은 수온으로 갯병이 발생해 작황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았다. 올해는 적당히 비가 내리고 수온이 10월 초 24℃까지 떨어지면서 생육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채묘 틀마다 김이 골고루 부착될 뿐 아니라 성장 속도도 매우 빨라 어민들은 좋은 작황을 기대하고 있다.장흥군은 전국지자체 중 유일하게 특허 출원한 김 종자 장흥 흥초1, 2, 3호를 올해부터 어민들에게 공급하여 시험양식에 들어갔다. 장흥 흥초 1, 2, 3호 역시 성장 상태가 빠르고 양호하여 공급받은 어업인들의 만족도가 높다. 그동안 타 지역에서 김 사상체를 구입 공급 해왔던 김 종자를 대체하여, 지역에 적합한 김 종자의 안정적인 보급이 가능해진 것이다.장흥군은 고품질 김 생산이 가능해짐에 따라 무산 김 양식어가의 소득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흥 무산김은 2008년부터 15년간 친환경 방식으로 양식하고 있으며, 2023년 1월 국제 유기인증인 ASC와 MSC를 동시에 받았다.ASC 인증이란 2010년 세계자연기금(WWF)과 네덜란드 지속 가능한 무역(IDH) 비영리 국제기구로 설립한 양식관리 협회(ASC)에서 해양오염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양식어업을 추구하기 위해 만든 인증 제도다.김성 장흥군수는 “무산김의 생산과 유통, 판매 활성화를 통해 지역어업인들의 소득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며, “국제 친화경 인증을 획득한 만큼 수출 실적을 높이는 데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장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22 15:37 정원 기자

고흥 조선시대 통신유적 ‘마북산 봉수·장기산 봉수’ 국가 사적 지정

마북산 봉수 유적(사진제공=고흥군)고흥군은 조선시대 통신유적인 봉수 2건(제5로 직봉 고흥 마북산(현 마복산) 봉수 유적, 제5로 직봉 고흥 장기산(현 장계산) 봉수 유적)이 국가 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문화재청이 국가 사적으로 지정 고시한 ‘제5로 직봉 고흥 마북산 봉수 유적’과 ‘제5로 직봉 고흥 장기산 봉수 유적’은 고흥군 포두면 차동리와 도양읍 용정리에 각각 위치한다.제5로 직봉 대부분의 봉수는 왜구가 침입하는 것을 감시하는 것에 탁월한 위치에 입지해 있다. 전라좌수사, 전라우수사, 충청수사 등이 관리하는 이번 제5로 직봉은 여수 방답진에서 초기하여 서울 남(목멱)산에 이르는 노선이다.지난해(2022년) 사적으로 지정된 제2로 직봉은 조선의 육군이 관리하며, 급보를 전하는 기능에 중점을 둔 것과는 차별화된 점으로 볼 수 있다. 이는 향후 노선별 봉수군의 편제, 봉수 운영방식, 봉수 구조와 형식 및 특징에 관한 비교 자료를 도출할 수 있는 학술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이번 사적으로 지정된 제5로 직봉 마북산 봉수 유적과 장기산 봉수 유적은 왜구의 빈번한 침입을 조선 조정에 알리고,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남해와 서해 뱃길을 따라 설치한 봉수다. ‘조선왕조실록’에 세종 5년 한양 남산에 봉수를 설치할 당시 전라도와 충청도 지역 바닷길의 중요성을 밝히기도 했다.제5로 직봉 고흥 마북산 봉수 유적은 여수 방답진 돌산도 봉수에서 초기하여 직선으로 넘어오는 네 번째 봉수다. 발포진의 소관 봉수로 동북쪽으로 팔영산 봉수와 서쪽으로 유주산, 천등산 봉수에 응하는 봉수다. 마북산 봉수는 사방을 조망하기 좋은 곳에 위치하며, 여자만 일원과 고흥반도 일원의 해상을 내려다보는 중요 포인트다.2022~2023년 시굴조사를 통해 연조시설(불을 피우는 굴뚝시설) 4곳이 함께 발견되면서 연변봉수에서 연조가 확인된 예는 드물어 연변봉수 연구에도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제5로 직봉 고흥 장기산 봉수 유적은 방답진에서 초기 한 직선봉수 여섯 번째이면서 장흥의 전일산 봉수로 연결하는 봉수다. 고흥의 여러 봉수 중에 가장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녹도진과 고흥읍(흥양현 관아) 수덕산 봉수에 신호를 보냈던 봉수이기도 하다. 또한 고흥반도 서남해안을 비롯해 득량만을 사이에 두고 보성, 장흥, 완도군과 마주 보고 있다.고흥군에 있는 봉수는 설치한 시기가 다른 봉수와 문헌 기록에 없는 요망대 등 약 21곳의 봉수(팔전산, 마북산, 천등산, 유주산, 장기산, 가내포, 가화, 소포, 다고두, 묵지두, 사화랑, 호동리 수덕산, 사덕리 수덕산-13봉수), 요망대(봉래산, 마치산, 남산, 우미산, 우각산, 사도, 망산, 사양도 봉화산-8요망대)가 있어 봉수 성지로 불려지며, 아직 미확인 봉수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군 관계자는 “바다로 둘러싸인 고흥지역이 조선시대 국방상 요충지였음을 확인하는 기회”라며, “향후 관내 봉수 유적의 보존과 활용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고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22 15:36 정원 기자

여수시 공영주차시스템, 부담 없는 요금과 넉넉한 무료주차 시간 ‘엄지 척’

수산시장3 공영주차장(사진제공=여수시)“공영 주차시스템이 너무나 잘 갖춰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넉넉한 무료주차 시간과 부담 없는 요금 등 주차까지도 행복한 도시인 것 같습니다”여수시의 공영주차시스템이 이용객들에게 이 같은 평가를 받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관광객 등 타 지역에서 여수를 방문한 이들의 만족도가 높다.▶공영주차장 요금 및 현황실제로, 대부분의 여타 지자체의 공영주차시스템의 경우 최초 1시간 무료주차를 제공하고 있지만, 여수시는 최대 4시간까지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주차편익을 위해 최초 2시간 무료주차(24년 1월부터는 최초 1시간 무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점심시간(12~2시)에는 추가로 2시간을 더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주차요금도 최초 2시간 초과 시 10분마다 소형은 200원, 대형은 300원으로 여타시군에 비해 저렴한 편이며, 하루 최대 5천원이다. 특히, 밤 11시부터 다음날 8시까지는 무료다. 또한, 시청 등 주요 관공서와 노상주차장의 경우 주말과 휴일엔 완전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여수시에 따르면, 현재 시가 관리하고 있는 공영주차장은 유료 36개소 3,986면과 무료 339개 15,769면 등 총 375개소 19,755면이다. 여기에 건축물의 부설주차장 및 민영주차장 등 12,087개소 158,295면을 더하면 총 178,050면으로, 총 차량대수 145,288대(10월말 등록기준) 대비 122%의 주차율을 보이고 있다. 한편, 공영주자장의 운영은 일부 노상공영주차장을 제외한 대부분을 관련 조례에 따라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이 맡고 있다.▶3년마다 업데이트 되는 ‘공영주차장 확충 중장기계획’요즘의 자동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특별한 자기만의 공간이자 하나의 문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집은 없어도 차는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대수는 지난 1997년 1천만대를 넘어섰고, 올해 6월 기준 2575만7000대를 기록했다. 이는 인구 1.99명당 1대 꼴로 바야흐로 자동차 3천만대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여수도 예외는 아니다. 시에 따르면 여수시 자동차 등록현황은 올해 10월 말 기준 145,288대다. 이는 1인당 0.5대, 세대 당 1.1대를 보유한 것으로 평균치 보다 훨씬 높다. 이처럼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가는 차량에 따른 주차문제 해소를 위해 여수시는 법적기준인 3년마다 주차장 수급실태조사 용역을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그 결과에 따라 ‘공영주차장 확충 중장기계획’을 수립하고 읍면동별 우선순위에 따라 주차장을 조성하고 있다.올해는 수산시장3(148면, 지상2층 3면, 타워형)를 준공했으며, 화장동공영주차장(295면 지상3층, 4면, 타워형)과 신기동 공영주차장(157면, 2지상2층 3면, 타워형), 웅천에듀파크 주차장 등은 아직 조성 중이다. 시는 내년에도 ‘공영주차장 확충 중장기계획’에 따라 모전마을 공영주차장과, 용기공원주차장 조성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공영주차장과는 별개로 민간 토지나 부설주차장 등을 활용한 임시 및 개방주차장을 적극 개발할 계획이다.또한, 민선8기 정기명시장의 원도심권 주차장 확충 공약실천을 위해 여서동 로터리 인근에 100면의 주차장을 조성하고, 덕충동에도 75면을 조성하기 위해 각종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상습 및 신규정체구역 등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주차장조성의 적정장소를 추가로 발굴해나갈 방침이다.▶민선8기 여수시…치적사업보다는 시민의 삶과 밀접한 사업 우선시민선8기 정기명 여수시장은 평소 “시민이 주인이 되고 시민의 희망이 현실이 되는 도시, 동네에 불편함이 없고 시민들이 쾌적하게 살 수 있는 도시가 바로 ‘정기명식 여수’”라고 입버릇처럼 역설해 왔다. 이에 따라, 여수지역 곳곳에서 동네주차장이나 아이들 놀이터 조성사업, 황토길 등 시민의 삶과 밀접한 사업들이 조용히 진행되고 있다.그러나 이 같은 사업, 특히 주차장 조성은 보상단계에서부터 뿐만 아니라 건축 등의 과정에서도 수많은 민원으로 행정절차에 수년이 소요되고 당초사업비보다 예산을 초과하는 경우가 많아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다. 치적사업보다 시민불편 해소를 우선시하는 민선8기 여수시의 노력이, 바람대로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여수=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22 15:33 정원 기자

순천시, 내년도 예산 1조 4,255억 원 편성…금년 比 2.3% 증액

순천시청순천시가 내년도 예산으로 1조 4255억 원을 편성해 21일 순천시의회에 제출했다.내년도 예산안 총규모는 1조 4255억 원으로, 회계별로 일반회계 1조 2474억 원, 특별회계 1,781억 원 규모다. 올해 본예산 1조 3931억 원 대비 세외수입 120억 원, 국도비 보조금 197억 원 등 총 324억 원(2.3%)이 증액됐다.시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 따른 세수 결손을 극복하기 위해 과감한 선택과 집중을 통한 고강도 세출 조정을 단행했다. 시비 매칭이 과도한 국도비사업, 관행적인 보조사업, 연례 반복적 행사 등을 전면 재검토해 실효성없는 예산은 과감히 조정했다.또한, 경상경비는 기본경비를 10% 이상 절감 배분하고, 자체 보조사업도 한도액 대비 83%로 제한해 편성하는 등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했다. 시는 건전재정 기조에도 시민들의 안전망이 되어줄 복지예산과 삶의 근간이 되는 농업예산은 올해 대비 증액 편성했다.이와 함께 도시 성장 동력 확보와 명품 정주도시 조성을 위한 K-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지역 완결형 공공의료 체계 구축, 사람 중심의 생태교통 대자보 도시 조성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특히, 시는 5개의 주요 분야별로 예산을 편성하여 한정된 재원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고자 했다.사회복지분야는 전 시민을 위한 민생현안 사업인 복지정책에 중점을 두어 ▲기초연금 지원 1340억 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154억 원 ▲북부노인 복지타운 건립공사 50억 원 ▲지역사회 통합돌봄지원 68억 원 등을 편성했다. 보건 분야는 지역 완결형 공공의료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공공의료 인프라 조성 14억 원 ▲치매치료 사업 11억 원 등을 반영했다.문화 관광분야는 K-문화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해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 386억 원 ▲갯벌치유 관광플랫폼 조성 14억 원 ▲문화산업 활성화 지원 28억 원 ▲미식개발 활성화 3억 원 ▲문화기반시설 확충 12억 원 등을 편성했다.농림해양수산 분야는 삶터·일터·쉼터가 되는 농어업 기반 마련을 위해 ▲직불제 등 농가소득보전 270억 원 ▲농어업인 공익수당 등 복지증진 129억 원 ▲농산어촌개발사업 109억 원 ▲어촌신활력증진사업 10억 원 등을 반영했다.교통 및 지역개발 분야는 사람 중심의 생태교통 대자보 도시 조성을 위해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및 정비 15억 원 ▲도심지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95억 원 ▲옥천 및 신대천 등 하천정비 108억 원 ▲자전거 이용 활성화 13억 원 등을 편성했다.노관규 순천시장은 “내년도 예산은 정원박람회 이후 새로운 시작을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적 예산편성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편성된 재원을 바탕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명품 정주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순천=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22 15:15 정원 기자

정인화 광양시장, 간식 사들고 환경과 방문해 공직생활 고충 등 격의 없는 대화 나눠

정 시장은 간식을 들고 환경과를 방문해 시민들에게 더 쾌적한 환경과 대기 및 수질보호에 앞장서며 휴일도 없이 열심히 자기 역할을 다해 준 직원들을 격려했다.(사진제공=광양시)광양시는 지난 20일 직원 간 소통과 화합으로 감동이 있는 진실 행정을 시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당신의 노력을 광양시가 응원합니다’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정 시장은 간식을 들고 환경과를 방문해 시민들에게 더 쾌적한 환경과 대기 및 수질보호에 앞장서며 휴일도 없이 열심히 자기 역할을 다해준 직원들을 격려했다.환경과는 환경정책팀, 환경지도팀, 기후환경팀, 수질환경팀 총 4개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폐기물처리업 인허가, 대기·폐수 배출시설 관리, 미세먼지, 친환경자동차 등 기후환경업무와 생태하천 복원 등 수질 환경업무를 추진하고 있다.이날 행사는 환경과 직원들의 간단한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최근의 관심사와 업무상 애로사항, 고민, 공직생활 고충 등을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시는 산업도시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은 도시지만, 그럼에도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우리 시의 역할이고 그 중심에 환경과가 있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을 위해서 환경지도와 각종 환경사고 예방이 최우선이 돼야 한다”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한편, 광양시는 매월 한차례 ‘광양시가 응원합니다’를 운영해 시장과 직원 간 활기찬 소통뿐만 아니라 시정에 도움이 될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해나가는 조직내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22 15:08 정원 기자

강진군, 2024년 예산안 4808억 원 편성

강진군청강진군은 지난 21일 내년도 본예산 4808억 원(일반회계 4640억 원, 특별회계 168억 원)을 편성해 강진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내년 예산은 올해 본예산 4790억 원보다 18억 원(0.3%)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 세입 재원은 자체수입 364억 원, 지방교부세 2320억 원, 조정교부금 90억 원, 국·도비보조금 1816억 원, 보전수입 50억 원이다.기능별 세출예산은 ▲일반공공행정 277억 원(5.97%) ▲공공질서 및 안전 27억 원(0.57%) ▲교육 29억 원(0.63%) ▲문화 및 관광 508억 원(10.96%) ▲환경 466억 원(10.05%) ▲사회복지 1,040억 원(22.41%) ▲보건 75억 원(1.63%) ▲농림해양수산 1,135억 원(24.45%)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53억 원(1.14%) ▲교통 및 물류 112억 원(2.42%) ▲국토및지역개발 199억 원(4.29%) ▲예비비 및 기타 719억 원(15.48%)으로 편성됐다.올해는 국세수입 저조 및 부동산 거래 정체에 따라 지자체로 교부되는 지방교부세가 대폭 감소될 전망으로 예산요구는 많은데 가용재원이 전년대비 170억원이 줄어들어 예산편성하는데 진통을 겪었다.지방재원의 감소로 지역경제가 위축되거나 약자 복지가 약화 되지 않도록 군은 자체세원을 발굴했으며, 국·도비 확보에 사활을 걸고 신청에서 확보까지 전남도청과 중앙부처를 다니며 확보한 예산이 전년대비 180억 원 추가 편성됐다. 또한 2024 지방소멸대응기금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112억원을 확보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집행 가능한 20억원을 선제적으로 편성했다.2024년 본예산은 ‘일자리와 인구가 늘어나는 신강진 건설’을 이뤄내기 위한 4가지 큰 틀을 잡고 집중과 선택으로 예산서에 고스란히 담아냈다.첫째, 강진군 주력사업인 1차산업을 기후변화와 시장변화에 발맞춰 군민 소득과 직결될 수 있도록 ▲논 타작물 전환사업 3억원 ▲고품질 신품종 쌀(미호벼) 재배지원 3,400만원 ▲쌀귀리 도복예방(비료)지원사업 3억원 ▲콩 작물 재배 보험료 지원 9천만원 ▲특수농기계 지원 1.1억원 ▲쌀귀리 융복합산업특구 조성 5천만원 ▲한우등급향상제 공급사업 8천만원, ▲ 토하 서식장 기반 정비사업 1억원 ▲콩 콤바인 등 농기계구입 2.8억원을 편성했다.둘째, 대규모 관광객 유치를 통해 관광산업의 활력을 불어 넣기위해 ▲제53회 강진청자 축제 외 7개 축제 등 38억원 ▲강진 반값 관광의해 지원금 74억원 ▲4차산업혁명지원 5억원 ▲4차산업 혁명 역량강화 6억원 ▲우량꽃묘 생산 등 꽃단지 조성 16억원을 편성해 SNS 플랫폼을 활용해 강진의 관광, 문화자원을 전국에 알리고, 관광플랫폼을 구축해 관광객 500만 시대를 현실화시키는데 예산을 세웠다.셋째, 육아. 교육이 직결된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 사업으로 ▲관내고 외부강사 특강지원 9200만원 ▲고등학교 명문학교 육성 등 16개 사업 21억원 ▲ 육아수당 12억원 ▲산후조리원 이용자 지원 6200만원 ▲산호조리원 미 이용자 지원 5200만원을 편성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조성에 예산을 과감히 투자했다.넷째, 군민 모두 따뜻한고 포근한 복지정책을 실현시키기 위해 ▲경로식당 김장비 지원 2,200만원 ▲마을경로당 공기청정기 필터구입 4900만원 ▲대상포진 예방접종 8000만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8800만원 ▲건강걷기 성공자 보상금 5천만원 등을 반영했다.이 외에도 ▲빈집리모델링 지원사업 20억원 ▲신규전입자 주택신축지원 3억원 ▲귀어자 정착지원 4천만원, ▲귀농정착 보조사업 1.5억원 ▲신규마을 조성 5억원 ▲불금불파 주차장 부지매입 2.4억원 ▲남문식당 토지, 건물매입 4억원 등 신규주택 지원사업을 통해 부족한 주거시설을 지원해 귀농·귀촌인 정주 인구유입에 힘을 실었다.강진원 강진군수는 “1차산업의 기초체력을 튼튼히 하기 위해 농수축임업인의 고소득 작물육성과 청년농업인 육성에 투자하고 지역경제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관광산업에 집중 투자했다”며 “강진군의 현안사업을 해결하고 강진의 일자리와 인구증가, 발전을 위해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번 2024년 예산안은 오는 12월 19일까지 열리는 제295회 강진군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에 심의·의결 과정을 거쳐 확정된다.강진=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22 15:06 정원 기자

국립순천대,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 기념' 대학 구성원에 감사 인사 전하는 응원 이벤트 열어

이병운 총장이 대학 구성원에게 무료 점심과 간식 및 커피를 제공하는 깜짝 행사에서 담소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순천대)국립순천대학교가 글로컬대학30 사업 최종 선정을 기념해 지난 20일 학내 70주년기념관 일원에서 대학 구성원에게 무료 점심과 간식 및 커피를 제공하는 깜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장에는 ▲순천대학교 기념 그립톡, 에코백 만들기(학생지원과) ▲글로컬대학 응원 메시지로 배너 꾸미기(학생상담센터) 활동도 함께 준비돼 1천 명 이상의 학내 구성원이 글로컬대학 선정을 자축하고, 대학의 새출발과 희망찬 미래를 응원했다.순천대 이병운 총장은 “대학 구성원의 아낌없는 사랑과 관심으로 순천대학교가 글로컬대학이라는 대도약의 기회를 맞이했다”며, “끊임없는 대화와 협력을 통해 지역의 100년 미래를 이끌 지·산·학 협력 거점대학으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글로컬대학 사업을 통해 순천대는 전남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해 3대 특화 분야 기반 지·산·학 특화캠퍼스 구축과 담대한 교육혁신으로 ‘세계적인 강소지역기업을 육성하는 지·산·학 협력 거점대학’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한편, 글로컬대학30 사업은 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혁신대학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교육부 단일 공모사업으로는 역대 최고 수준인 약 1000억 원의 국비를 5년간 지원한다. 교육부는 오는 2026년까지 총 30개 글로컬대학을 선정할 예정이다.순천대는 지난 6월 전국 108개 지원 대학 중 전남에서 유일하게 15개 예비지정 대학에 선정됐으며, 이후 10월 본지정 평가를 위한 실행계획서 제출과 대면심사를 거쳐 지난 13일, 지방시대를 열어갈 지역 대학의 첫 혁신모델이 될 글로컬대학 10개 대학에 최종 선정됐다.순천=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1-22 15:00 정원 기자

영광군, 2024년 본예산 6645억원 규모 편성

전남 영광군은 6645억원 규모의 2024년 본예산을 편성해 영광군의회에 제출했다.영광군은 경기둔화 및 자산시장 위축 등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지방교부세가 금년에 479억원, 내년에도 500여억원 정도 감소가 불가피하고, 지방세와 세외수입도 동반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이에, 업무추진비 15% 삭감 등 각종 행정경비, 소모성·낭비성 예산과 집행 부진사업을 과감하게 축소·폐지하는 등 건전 재정 효율화에 중점을 두고 지역현안사업은 중단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했다.2024년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6556억원)보다 89억원(1.35%)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는 69억원(1.17%) 감소한 5,844억원, 특별회계는 158억원(24.55%) 증가한 801억원이다.일반회계 기준 세입예산은 지방세 460억원, 세외수입 225억원, 지방교부세 2688억원을 추계하고, 국고보조금 1,815억원, 도비보조금 494억원 등으로 편성했다.‘위대한 영광, 군민과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민선8기 3년차를 맞이한 영광군은 2024년에도 ‘풍요로운 농산어촌’, ‘역동적인 지역경제’, ‘행복가득 으뜸복지’, ‘매력있는 문화관광’, ‘지속가능 청정도시’ 실현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주요 사업으로는 ‘풍요로운 농산어촌’ 분야에 기본형 공익직불제 270억원, 조사료 생산 지원 54억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51억원, 농어민 공익수당 지원 48억원, 농촌협약을 통한 농산어촌개발사업 48억원, 전략작물직불금 지원 45억원, 미래농업자원육성센터 건립 6억원 등을 반영했다.‘역동적인 지역경제’ 분야에는 묘량농공단지 조성과 공공폐수 연계처리시설 설치사업에 58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32억원, 영광사랑상품권 발행 27억원 등을 편성하고 이모빌리티 투자 선도지구 8억원과 RE100산업단지 조성 타당성 조사 용역비 1억원을 반영해 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행복가득 으뜸복지’ 분야에는 기초연금 532억원, 각종 보육지원사업 165억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94억원,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49억원, 아이돌봄 지원 26억원,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29억원, 공설추모공원 조성 19억원, 공립요양원 신축 9억원 등을 반영해 사각지대 없는 두터운 복지 시스템을 구축한다.‘매력있는 문화관광’ 분야에는 불갑저수지 관광자원화 사업 58억원, 제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 및 제32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 개최 30억원, 칠산타워주변 관광자원 개발 24억원, 2024 영광 방문의 해 운영 2억원 등을 편성해 방문객 1000만명 유치로 머물고 즐기는 관광·스포츠 선도도시 도약에 나선다.‘지속가능 청정도시’ 분야에는 도로 확충 및 관리 121억원, 법성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83억원, 송림 마을하수도 정비 68억원, 덕호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62억원, 영광읍 하수도 중점관리지역 정비 49억원, 남천사거리 주차장 조성 42억원, 식수전용 저수지 확충 43억원, 법성정수장 개량 30억원 등을 반영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건강·청정도시를 조성한다.강종만 군수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소모성 경비와 낭비적 요인은 과감하게 줄이고,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올해 대비 15% 예산 절감을 추진해 민생안정과 군민 행복시책, 복지 증진을 위한 예산 편성에 중점을 뒀다”며 “군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하고, 미래 영광 발전을 위한 막중한 책임을 갖고 국도비 확보 등 부족한 재원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풍요롭고 잘사는 행복한 영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영광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3-11-22 13:38 권기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