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따끈한 신상 골프클럽] 기가골프, 엑스-파일 프리미엄 골드 드라이버… '저중심 헤드' 볼 쉽게 띄워

기가골프코리아가 골퍼들이 열망하는 비거리를 만족시킬 수 있는 2017년형 엑스-파일 프리미엄 골드 드라이버(사진제공=기가골프코리아)골퍼들은 좋은 드라이버라고 하면 누구나 환상적인 비거리를 떠올린다. 기가골프코리아가 골퍼들이 열망하는 비거리를 만족시킬 수 있는 2017년형 엑스-파일 프리미엄 골드 드라이버를 선보였다.엑스-파일 프리미엄 골드 드라이버는 기가골프의 히트시리즈인 엑스-파일의 명성을 이어갈 프리미엄급 제품이다. 비공인 고 반발 제품으로 줄어드는 비거리로 고민하는 골퍼를 위해 비거리 증대를 목표로 개발된 클럽이다. 헤드체적은 460cc며 헤드 소재는 6-4 티탄을 사용하였다. 특히 헤드 솔 부분에 미러 피니쉬 처리를 하여 전체적으로 은은한 골드 빛 색상을 채택 프리미엄 클럽으로서의 가치를 높였다.또한 저중심 헤드 설계로 볼을 띄우기 쉽게 하면서도 멀리 날리고 정확성을 높이는 데 개발의 초점을 뒀다. 무게 배분 역시 낮고 깊게 하여 초보 골퍼들도 쉽게 탄도를 낼 수 있게 설계하였다. 아울러 헤드의 무게를 늘려 증가된 파워를 볼에 전달, 폭발적인 비거리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했다. 또 헤드 페이스의 스윗 스팟을 토우와 힐 그리고 페이스 아래까지 넓게 확장시켜 타점이 흐트러진 미스 샷에서도 관용성을 발휘해 안정된 방향성과 비거리를 보장하고 있다.엑스-파일 프리미엄 골프 고 반발 드라이버에 장착된 샤프트는 고 반발 헤드와의 조화를 고려한 엑스파일 프리미엄 골드 전용 샤프트를 채택했다. 기가골프만의 섬세함과 쉬운 컨트롤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샤프트는 초보자도 쉽고 편하게 스윙을 구사할 수 있도록 하였다.이외에도 드라이버 전체 무게를 가볍게 하기 위해 36g의 초경량 그립을 채택해 전체적인 클럽 중량을 줄여 스윙이 용이함은 물론 스윙할 때 체력적인 소모를 최대한 줄이는 데 역점을 두었다.기가골프 관계자는 “골퍼들의 드라이버 샷에서 최대 고민인 비거리와 방향성을 엑스파일 프리미엄 골드 드라이버라면 충분히 해결해 줄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면서 “앞으로도 기가골프는 골퍼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드라이버는 물론이고 우드 아이언 등 클럽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엑스파일 프리미엄 골드 드라이버는 로프트 9.5도와 10.5도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됐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16-09-21 16:24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따끈한 신상 골프클럽] 캘러웨이골프,스틸헤드 XR 아이언&하이브리드… '얇은 페이스' 스피드 극대화

캘러웨이골프가 아이언 클럽 최고의 성공작인 X-14의 전통적인 디자인에다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결합한 스틸헤드 XR 아이언과 하이브리드(사진=캘러웨이골프)골프클럽을 개발함에 있어 전통을 무시 할 수 없다.골프클럽의 명가 캘러웨이골프가 아이언 클럽 최고의 성공작인 X-14의 디자인에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결합한 스틸헤드 XR 아이언과 하이브리드를 선보였다.스틸헤드 XR 아이언은 X-14 디자인에 최신 기술을 접목해 관용성과 비거리를 극대화한 클럽이다. 특히 주조 아이언임에도 불구하고 페이스의 뒷부분 아래쪽에 위치한 폴리우레탄 레이어가 임팩트 순간 진동을 흡수해 타구감이 부드럽다. 여기에 무게중심이 낮고 깊어 스위트 스팟을 최대한 넓히고 이상적인 탄도를 실현시켰다.페이스는 최신 360 페이스 컵 기술을 적용해 반발계수(COR)를 공인 한계치까지 끌어올렸으며, 페이스 주변부를 더 얇게 설계함으로써 페이스 어디에 볼이 맞더라도 빠른 스피드와 극대화된 비거리를 만들어낸다.뿐만 아니라 클럽 헤드에 샤프트를 관통시켜 여유 무게를 만들고, 이를 재배치하여 관성 모멘트를 증대시키는 캘러웨이의 전통적인 기술인 S2H2(Short, Straight, Hollow, Hosel)를 적용했다.또 아이언의 번호에 따라 무게 중심을 각각 다르게 배치하는 프로그레시브 무게중심(CG) 기술을 적용, 롱 아이언으로는 볼을 쉽게 띄울 수 있고, 미들 아이언으로는 충분한 탄도로 날카로운 컨트롤이 가능하게 했으며, 숏 아이언은 스핀 컨트롤이 더욱 쉽게 만들었다.함께 출시된 스틸헤드 XR 하이브리드는 한층 진화한 기술과 멋진 디자인으로 높은 관용성과 탄도, 쉬운 스윙, 그리고 어디서든 편안한 샷을 할 수 있게 해준다.보잉과 함께 개발한 스피드 스텝 테크놀로지가 공기의 저항을 줄여주어 더 빠른 스윙 스피드와 최대 비거리를 실현케 했다. 여기에 더 커진 헤드와 하이퍼 스피드 페이스 컵 기술은 스위트 스폿을 넓혀 임팩트가 정확하지 않더라도 거리 손실을 줄여준다.캘러웨이골프 김흥식 전무는 “스틸헤드 XR 아이언은 캘러웨이 역사상 가장 큰 인기를 누렸던 X-14가 최신 기술로 새롭게 태어난 제품”이라며 “비거리는 물론 정교한 샷에서도 과거의 명성을 뛰어넘는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한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16-09-21 16:24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캘러웨이골프, 맥대디 포지드 웨지 출시···로저 클리브랜드 한 번의 걸작

캘러웨이골프가 올 가을 시즌에 맞춰 출시한 맥대디 포지드 웨지(사진=캘러위이골프)캘러웨이골프가 올 가을 시즌을 맞아 웨지의 거장 로저 클리브랜드가 투어 프로들의 피드백을 받아 디자인한 맥대디 포지드 웨지를 선보였다.맥대디 포지드 웨지는 부드러운 타구감, 디자인, 스핀 컨트롤 등 세 가지 핵심 요소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설계됐다. 따라서 어떤 라이에서도 다양한 샷 컨트롤이 가능하고 섬세하고 부드러운 타구감을 느낄 수 있게 했다.헤드 소재는 연철을 소재로 한데다 단조여서 더욱 부드러운 손 맛을 제공한다. 더불어 크롬 플레이팅 아래에 구리 소재의 플레이팅을 추가로 삽입함에 따라 더욱 더 부드러운 타구감을 가지게 했다.헤드 디자인 역시 직선형 리딩 에지와 토우 부분이 둥글게 디자인되어 어드레스가 편하다. 특히 투어 프로들이 선호하는 R-그라인드는 어느 상황에서든 손쉽게 다양한 샷의 구사를 가능하게 해준다.또한 맥대디 포지드 웨지는 로프트 각도 별로 차별화된 3가지 종류의 그루브 디자인이 각 로프트에 최적화된 스핀을 제공해고 있다. 여기에 레이저 밀링 처리된 마이크로 그루브와 섬세한 맥대디 그루브의 시너지 효과로 스핀 컨트롤은 더욱 강화되었다.캘러웨이골프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맥대디 포지드 웨지는 소재, 디자인, 기능성 삼박자를 모두 갖춘 제품”이라며 “특히 섬세한 터치로 과감하게 홀을 공략하고 싶은 골퍼들에게 강력 추천 한다”고 말했다.맥대디 포지드 웨지의 로프트 각도는 50도, 52도, 54도, 56도, 58도, 60도로 구성해 골퍼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혔고, 바운스 각도의 경우 56도까지는 10도, 나머지는 8도로 디자인됐다. 클럽 길이 또한 로프트 각도에 따라 차이를 두었는데 52도까지 35.5인치, 56도까지 35.25인치, 60도까지 35인치다.오학열 기자 kungkung5@viva100.com

2016-09-20 18:50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전인지, 에비앙 우승트로피 안고 금의환향

전인지가 20일 오후 2016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연합뉴스)전인지가 2016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을 제패하고 20일 낮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했다.전인지는 지난 18일 프랑스 에비앙에서 끝난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4라운드 경기 최종합계 21언더파 263타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 남녀 메이저대회 최다 언더파, 최소타 기록을 새로이 썼다, 지금까지 LPGA 투어 메이저대회 72홀 최다 언더파 기록은 19언더파였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기록은 20언더파 였다.전인지는 “우승을 차지하고 프랑스에 있을 때만 해도 우승에 대해 실감 나지 않았는데 공항에 오니 많은 분이 축하해 주셔서 이제야 우승했다는 실감이 난다”고 말했다.작년 LPGA 투어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U.S. 여자오픈에서 비회원자격으로 출전 우승을 차지 올 시즌 LPGA 투어에 데뷔 초반 출전하는 대회마다 톱3 안에 이름을 올렸지만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전인지는 “올림픽이 터닝 포인트였다”면서 “(박)인비 언니의 플레이를 보고 많은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올해 가장 중요한 대회로 올림픽을 생각했는데 기대만큼 해 내지 못해 자신에게 실망했다는 것이다.이어 그는 “이번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는 나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 부었다”며 “나 자신뿐만 아니라 내가 맘 놓고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팀원들과 함께 이룬 결과라 더욱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전인지는 “내 인생에 있어 아직 꽃을 피우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면서 “내 인생의 꽃을 피우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인지는 앞으로 목표에 대해서도 분명하게 밝혔다. 그는 “올해 목표는 올림픽 출전이었지만 4년 뒤 다시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면 그 때는 메달을 깨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전인지는 국내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일본여자골프 메이저대회 일본여자오픈 타이틀 방어를 위해 25일 출국한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16-09-20 18:14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PGA 코리안투어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 창설...다음달 20일 파미힐스CC서 1회 대회 개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이 창설된다.오는 10월 20일부터 나흘 동안 경북 칠곡군 인근 파미힐스CC 동코스(파72)에서 열리는 이번 창설 대회는 총 상금 5억 원을 걸고 KPGA소속 선수들이 샷 대결을 펼친다.이번 대회는 2008년 연우헤븐랜드 오픈 이후 8년 만에 대구 경북지역에서 열리는 KPGA 코리안 투어 대회다.KPGA는 올 초부터 광역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한 전국순회투어 창설을 통해 KPGA 코리안 투어를 확대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다, 이로써 이달 초 군산CC에서 열렸던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전국순회투어가 열린다.이번 대회 타이틀 스폰서인 DGB금융그룹은 DGB대구은행을 중심으로 DGB생명, DGB캐피탈, DGB유페이, DGB데이터시스템, DGB신용정보 등 6개사를 거느린 종합금융그룹으로 침체된 국내 남자프로골프의 활성화를 위해 처음으로 골프대회를 개최하게 됐다.DGB금융그룹 박인규 회장은 “최근 한국 선수들이 국제 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감동을 주는 등 골프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면서 “국내 남자프로골프의 도약을 위해 DGB금융그룹이 힘을 보태게 되어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이어 KPGA 양휘부 회장은 “대구 경북지역의 최고 금융그룹이 KPGA 코리안 투어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는 하나의 대회가 새로 만들어 진다는 단순한 의미가 아니라 현재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전국순회투어가 부산, 제주 등 여타 지역으로 확산되는 데 기폭제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또, 이번 대회가 열리는 파미힐스CC의 추교원, 이민형, 박수용 공동대표는 “국내 프로골프의 최고봉인 KPGA 코리안 투어가 우리 골프장에서 열리게 돼 영광”이라면서 “대회가 훌륭히 치러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며 지역 주민들이 동참하는 지역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16-09-20 10:01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전인지, 부족했던 2% 채웠다… LPGA 데뷔부터 우승까지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18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앙챔피언십에서 4라운드 합계 21언더파 263타로 우승했다. 이번 우승으로 전인지는 LPGA 두번째 우승도 메이저 대회에서 거두는 기록까지 세웠다. 전인지가 트로피를 들고 태극기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인지가 태극기를 몸에 두르고 우승트로피에 입맞춤하며 기뻐하고 있다.(AFP=연합)전인지가 부족했던 2%를 채웠다. 18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 인근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막을 내린 2016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전인지는 나흘 내내 전혀 흔들림 없는 샷과 집중력을 발휘하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켜내며 21언더파 263타(63, 65, 65, 69)의 기록으로 우승트로피에 입맞춤했다.전인지가 LPGA 투어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이번 대회의 우승 스코어는 LPGA 투어 메이저대회 최다 언더파와 최소타 기록이다. 또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 최다 언더파 기록도 갈아 치웠다. 종전 LPGA 투어 메이저대회 72홀 최다 언더파 및 최소타 기록은 1999년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도티 페퍼(미국)가 세운 19언더파 269타다. 이후 2010년 LPGA 챔피언십에서 크리스티 커(미국) , 2011년 LPGA챔피언십에서 청야니(대만)가 같은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바 있다. 작년 박인비도 LPGA 챔피언십에서 19언더파 273타를 기록했다. PGA 투어의 경우에는 지난해 제이슨 데이(호주)가 PGA 챔피언십에서 20언더파를 기록했고, 올해 헨릭 스텐손이 디 오픈에서 20언더파 264타로 PGA 투어 메이저대회 최다 언더파 기록을 가지고 있다.전인지는 작년 LPGA투어 내셔널 타이틀대회 U.S. 여자오픈에 초청 선수로 출전해 우승을 차지함에 따라 올 시즌 LPGA 투어 시드권을 확보하면서 데뷔했다. 특히 작년 미국, 일본, 한국에서 각각 메이저대회를 석권하고 데뷔한 터라 국내는 물론 세계 골프팬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데뷔전이었던 코츠 골프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를 차지, LPGA에 안착했다. 이후 그는 3개 대회에서 모두 2위 혹은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막판까지 우승 경쟁을 펼쳤지만 뒷심부족으로 우승 문턱에서 좌절하는 아쉬움을 남긴 것이다.전인지가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거둠에 따라 ‘데뷔 첫 우승은 시간문제’라는 전망이 이어졌으나, 이후에도 두세 차례 또다시 우승 문턱에서 좌절하는 모습을 보여줘 정상급 선수로 우뚝 서기에는 ‘2% 부족한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오기 시작했다.전인지가 에비앙 챔피언십 마지막날 18번홀에서 우승퍼트를 성공한 후 동료들로부터 물세례를 받고 있다.(AP=연합)하지만 전인지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에서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변해 등장했다. 전인지가 이번 대회에서 얼마나 탁월했는지는 기록에서도 엿볼 수 있다. 72홀을 도는 동안 이글 1개, 버디 23개를 해내면서 더블보기와 보기는 각각 1개, 2개밖에 범하지 않았다.전인지는 박세리에 이어 LPGA 투어 첫 우승과 두 번째 우승을 모두 메이저대회로 장식한 두 번째 선수로도 이름을 올렸다.전인지는 우승 이후 가진 인터뷰에서 “정말 믿을 수 없어 내가 꿈을 꾸고 있는 느낌”이라며 자신이 감격스러운 듯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 “LPGA 메이저대회 최다언더파 타이기록인 것을 알고 경기에 나서 부담이 됐다”면서 “하지만 이 또한 좋은 경험이라 생각하고 집중하려 노력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고 덧붙였다.전인지는 “LPGA 멤버로서는 첫 우승이다. 사실 이 우승의 순간을 올 한 해 많이 기다 려왔다. 2·3위를 많이 해서 언젠간 이 경험들이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로 돌아오겠지 하는 생각으로 힘든 시간들을 이겨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그는 “부상 이후에 스스로 부정적인 사이클에 빠져 있어서 어떻게 헤어나와야 될지 모르는 시간들도 있었다. 그럴 때마다 가족과 코치님, 팀원들의 도움으로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주변 사람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16-09-19 16:44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전인지, 세계여자골프랭킹 3위로 껑충···한국 선수 중 최고

전인지가 18일(한국시간) 프랑스에서 끝난 2016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여자골프랭킹 3위에 올랐다.(AFP=연합)전인지(22)가 세계여자골프랭킹 3위로 올라섰다.18일(이하 한국시간) 끝난 2016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나흘 내내 완벽에 가까운 경기를 펼치며 우승트로피에 입맞춤하며 ‘톱3’에 당당히 올랐다.지난 12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전인지는 5위 박인비, 6위 김세영에 이어 7위였다.그러나 19일 발표된 세계랭킹 발표에서 전인지는 이번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으로 독보적인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2위 아리야 쭈타누깐(태국)에 이어 세계랭킹 3위에 자리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다. 그동안 한국 선수로는 부동의 1인자였던 박인비를 제친 것이다.김세영은 지난 주와 같은 6위, 박인비는 2계단 밀려나 7위, 양희영도 1계단 밀려 8위에 각각 자리했다.전인지는 올 1월 초 발표된 세계랭킹에서는 10위였으나 9개월여 만에 톱3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이로써 한국 선수들이 세계랭킹 톱10에 5명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2016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 정규 투어 박성현이 프로 데뷔 처음으로 세계랭킹 10위에 이름을 올렸다.(AFP=연합)2016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 투어 ‘대세’ 박성현이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하며 생애 처음으로 10위로 올라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올 시즌 LPGA 투어 상금순위에서도 전인지는 이번 대회 우승상금 48만 7500달러를 획득 140만 5054달러를 종전 대회까지 상금 순위 8위에서 4위로 뛰어 오르며 한국선수 중 가장 많은 상금을 벌어들였다. 김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5위를 차지하며 13만 5904달러를 획득 135만 7123달러로 4위에서 5위로 1계단 밀렸다.올 시즌 239만 6202달러를 벌어들인 리디아 고가 상금순위 1위를, 시즌 5승을 올린 쭈타누깐이 219만 9748달러로 2위, 브룩 핸더슨(캐나다)이 141만 7695달러로 3위에 각각 올라있다.유소연이 이번 대회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해 25만 9576달러를 벌어 93만 1234달로 9위에 이름을 올렸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16-09-19 10:12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전인지,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LPGA 메이저대회 최소타 기록

전인지가 18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 인근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2016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우승을 메이저대회로 장식했다.(AFP=연합뉴스)전인지(23)가 2016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총 상금 325만 달러)에서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선보이며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다.올 시즌 LPGA 투어에 데뷔한 전인지는 18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 인근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47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4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21언더파 262타를 기록,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전인지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LPGA 투어에서 2승을 올렸는데 모두 메이저대회로 장식했다. 1998년 LPGA 챔피언십과 U.S.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세리에 이어 LPGA 역사상 두 번째 기록이다.작년 LPGA 투어 내셔널 타이틀 대회 U.S. 여자오픈에 초청 선수로 출전해 우승을 차지한 전인지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올 시즌 LPGA 투어에 데뷔 첫 우승을 메이저대회로 장식했다.전인지가 이날 작성한 21언더파 263타는 LPGA와 PGA를 통털어 메이저대회 72홀 최소타 신기록이기도하다.  LPGA 메이저대회 종전 기록은 1999년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도티 페퍼(미국)와 2010년 LPGA 챔피언십에서 크리스티 커(미국) 등이 작성한 19언더파 269타다. PGA에서는 지난해 제이슨 데이(호주)가 PGA 챔피언십에서 20언더파를 기록했고, 올해 헨릭 스텐손이 디 오픈에서 20언더파 264타로 각각 우승을 차지 PGA 투어 메이저대회 최다 언더파 기록을 가지고 있다.아울러 전인지가 이번 대회에서 작성한 21언더파 263타는 이 대회 72홀 최다 언더파 타이 및 및 최소타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2003년 줄리 잉스터(미국)가 21언더파 267타다.전인지는 이번 대회에서 1라운드 경기에서 공동 선두를 제외하고는 사흘 내내 단독 선두 자리를 지키며 완벽에 가까운 경기를 펼쳤다.전인지는 이번 대회에서 72홀을 도는 동안 이글 1개, 버디 22개,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로 21언더파를 기록했다.4타 차 단독 선두로 이날 경기에 나선 전인지는 전반에만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낚아 단독 선두를 질주하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14번 홀(파3)에서 티 샷이 그린 왼쪽 깊은 벙커에 빠졌고, 결국 보기를 범해 주춤했지만 우승에는 전혀 지장을 주지 못했다. 그리고 15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홀 오른쪽 6m 거리에 올려놓고 이글 퍼트를 놓쳤지만 버디로 홀 아웃 했다.그리고 18번 홀(파4)에서 티 샷이 왼쪽으로 감겨 깊은 러프에 빠졌고, 레이업 샷을 한 다음 세 번째 어프로치 샷으로 홀 2.5m 거리에 붙여 침착한 스트로크로 우승 파 퍼트에 성공한 후 양 손을 하늘높이 올리며 우승을 자축했다. LPGA 투어 데뷔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감격적인 순간이었다. 전인지는 이번 대회 우승상금으로 48만 7500달러를 획득하며 한국 선수로는 올 시즌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했다.전인지는 이번 대회 우승 전까지 올 시즌 내내 뒷심 부족으로 우승 문턱에서 여러 차례 좌절해 2%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이번 대회 우승으로 이같은 선입견을 완전 해소하며 ‘태극 낭자’들 중 선두 주자로 발돋움하게 됐다. 또한 이번 대회 우승으로 올 시즌 LPGA 투어 신인상을 예약했다.전인지는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한 한 주일이었다”고 우승 소감을 밝힌데 이어 “자신이 우승을 할 수 있기까지 많은 도움을 준 모든 분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 투어에서 7승을 올리며 ‘대세’로 자리 잡은 박성현은 이날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3개로 2언더파 69타를 쳐 17언더파 267타를 기록해 유소연과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유소연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아 5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전날 4위에서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유소연은 이번 대회 72홀 경기에서 단 1개의 보기를 범할 정도로 안정감 넘치는 경기력을 선보였다.‘역전의 여왕’ 김세영은 이날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2개로 6언더파 65타를 쳐 14언더파 270타를 기록해 단독 5위를, 김인경은 12언더파 272타를 기록 6위를 각각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다.2016 리우 올림픽 여자골프 동메달리스트 펑샨샨(중국)은 이날 2타를 줄여 15언더파 269타를 기록 4위를 차지했다.또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2타를 잃어 2오버파 286타를 기록 공동 43위를, 세계랭킹 2위이자 시즌 5승을 기록 중인 아리야 쭈타누깐(태국)은 4타를 줄여 7언더파 277타를 기록 전날 공동 21위에서 공동 9위로 올라서는 뒷심을 발휘하며 대회를 마쳤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16-09-18 23:27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전미정, JLPGA 투어 한국인 최다승 도전 불발···연장전서 패배

전미정(34)이 2016 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먼싱웨어 레이디스 도카이 클래식(총 상금 8000만 엔)에서 연장전 접전 끝에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전미정은 18일 일본 아이치 현 신미나미 인근 아이치 골프장(파72·639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타를 줄여 최종합계 18언더파 198타를 기록 테레사 루(대만)와 함게 동 타를 이뤄 승부를 연장전에서 가리게 됐다.전미정은 이날 경기 13번 홀까지 테레사 루에 2타 앞서며 우승을 바라보았다. 지난 7월 사만사 타바사 걸즈 컬렉션에서 우승하면서 JLPGA 투어에서 통산 23승째를 기록 중인 전미정은 고 구옥희 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장이 갖고 있던 한국인 JLPGA투어 최다승 기록 타이를 넘어 새로운 기록도 바라보게 됐다.하지만 이번 대회 1, 2라운드 경기에서 전미정과 공동 선두를 달린 테레사 루는 남은 5개 홀에서 3타를 줄여 승부를 연장전으로 몰고 가는 집중력을 발휘했다.18번 홀(파4)에서 치러진 첫 번째 연장전에서 전미정은 파로 홀 아웃 했지만 테레사 루는 4m 거리의 우승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전미정이 연장전에서 패함으로써 JLPGA 투어 한국선수 최다승 기록 달성도 다음 대회로 미루게 됐다.이 대회 작년도 우승자 김하늘(27)은 이날 3타를 줄여 13언더파 203타로 3위를 차지했다.올 시즌 JLPGA 투어 시즌 상금순위 1위 이보미(28)는 신지애와 함께 6언더파 210타를 기록 공동19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16-09-18 17:15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한국 여자 아마골프, 세계 여자 아마추어 팀 챔피언십 재패

최혜진의 티 샷.(사진=KLPGA)여고생 최혜진(학산여고), 박민지(보영여고), 박현경(함열여고) 등 한국 아마추어 골프 3총사가 세계 여자 아마추어 골프 팀 챔피언십(Women’s World Amateur Team Championship. WWATC)에서 우승을 차지했다.한국 여자 골프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멕시코 리베리아 마야 인근 마야코카 엘 카말레온 골프장(파72·6295야드)에서 열린 여자부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 경기에서 최혜진과 박민지가 각각 5언더파 67타를 쳐 10언더파를 134타를 쳐 최종합계 29언더파 547타를 기록해 8언더파 568타를 기록한 스위스를 2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1964년 창설 2년마다 열리는 이 대회는 올해로 27번째를 맞아 한국은 1996년(한희원, 강수연, 김경숙), 2010년(한정은, 김지희, 김현수), 2012년(김민선, 김효주, 백규정)에 이어 네 번째 우승트로피를 수집했다.특히 이번 대회에서 21타차 우승은 1998년 미국 대표팀이 세운 최다 타수 차 우승 기록과 타이를 이룬 대 기록이다.이 대회 최소타 우승기록은 한국팀이 2010년 대회에서 세운 546타였다.2014년 대회에서는 이민지, 오수연 등이 출전한 호주 대표 팀이 우승을 차지했고, 한국은 최혜진, 이소영, 박결이 대표 팀으로 출전 3위를 차지했다.한국은 지금까지 이 대회에 14번 출전해서 우승 4번, 준우승 2번, 그리고 3위 한번을 차지했다.최혜진은 이번 대회에서 나흘 동안 고른 성적을 작성해 한국 팀이 우승을 차지하는데 기여했고, 4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 개인 부문 리더 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이 대회는 개인상 시상은 하지 않는다.이 대회에 2회 연속 출전해 이번 대회 우승을 견인한 최혜진은 “2014년 대회 때도 열심히 했지만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면서 “이번에는 선수단이 똘똘 뭉쳐서 최선을 다했는데 결과도 좋아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16-09-18 15:52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전인지, LPGA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셋째날도 단독 선두 질주

전인지가 17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 인근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2016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앙챔피언십 3라운드 경기 1번 홀에서 티 샷을 날리고 있다.(AFP=연합뉴스)전인지(23)가 2016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총 상금 325만 달러) 셋째날도 단독 선두 자리에 올랐다.올 시즌 LPGA 투어에 데뷔한 전인지는 17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 인근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47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경기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 더블보기 1개로 6언더파 65타를 쳐 중간합계 19언더파 194타를 기록, 2위 박성현을 4타 차로 따돌리며 리더 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이로써 전인지는 대회 1라운드 경기에서 공동 선두에 자리했고, 2라운드 경기에서 단독 선두로 나선 후 이날도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키며 데뷔 시즌 첫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2015 시즌 LPGA 투어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U.S. 여자오픈에서 비회원으로 출전해 우승을 차지한 전인지는 마지막 날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우승을 차지할 경우 LPGA 투어 최초 우승과 2승째 모두를 메이저대회 우승으로 장식하는 기록을 작성하게 된다.LPGA 투어에서 최초 우승과 2승을 모두 메이저대회 우승으로 장식했던 선수는 1998년 5월에 열린 LPGA 챔피언십과 7월에 열린 U.S. 여자오픈에서 연거푸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은 박세리(39)가 유일하다.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 투어에서 7승을 올리며 ‘대세’로 자리 잡은 박성현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낚아 4언더파 67타를 쳐 15언더파 198타를 기록 단독 2위에 자리했다.전인지는 이날 2타 차 단독 선두로 경기를 시작해 8번 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낚으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키며 순항했다. 하지만 9번 홀(파5)에서 티 샷이 러프에 빠지며 위기를 맞았다. 러프에서 친 두 번째 샷이 숲으로 향했다. 그러나 도저히 페어웨이로 빼낼 수 없을 정도로 좋지 않은 자리에 볼이 떨어졌다.결국 전인지는 떨어진 볼을 집어 원래 쳤던 자리로 돌아가 벌 타를 받고 네 번째 샷으로 페어웨이 올려놓았고, 다섯 번째 샷 만에 홀 4m 거리에 올린 후 보기 퍼트 마져 놓쳐 더블 보기를 범했다. 2위 그룹과 1타 차로 쪼기면서 전반 경기를 끝냈다.그러나 전인지는 샷에서 흔들리지 않았고, 침착함을 유지하면서 오히려 집중력을 발휘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전인지는 11번 홀(파4)과 13번 홀(파5)에서 버디를 낚는 집중력을 보이며 단독 선두를 유지하며 9번 홀에서의 실술르 만회했다. 그리고 15번 홀(파5)에서는 그린 앞에서 친 어프로치 샷이 홀로 사리 지며 이글을 기록했다. 순식간에 2타를 줄였다. 이어 16번 홀(파3)에서는 티 샷을 홀 2m 거리에 올린 후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같은 조에서 함께 경기를 펼친 박성현의 추격을 4타 차로 타수 차를 벌렸다.박성현의 티샷(AFP=연합뉴스)박성현은 대회 첫날 전인지와 함께 8언더파로 공동 선두로 나섰지만 2라운드 경기에서 2타 차 공동 2위에 이날은 4타 차 단독 2위에 자리했다.하지만 박성현은 이번 대회에 초청 선수로 출전 메이저대회 우승으로 내년 시즌 LPGA 투어 진출을 위한 마지막 18홀 경기를 남겨놓고 있다.만약 박성현이 전인지를 상대로 역전 우승을 찾지 할 경우 작년 전인지가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LPGA 투어에 데뷔했던 것과 같은 절차를 밟게 된다.박성현은 이날 퍼트에서 부진을 보이며 타수를 줄이는데 발목이 잡혔다. 8번 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다 9번 홀에서 세 번째 어프로치 샷으로 홀 1.5m 거리에 붙인 후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기ㅈ분 좋에 전반 경기를 끝냈다.후반 들어 박성현은 10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13번 홀에서는 5m 이글 퍼트가 아깝게 홀을 비켜갔지만 버디로 홀 아웃 했고, 14번 홀(파3)에서는 티 샷이 그린 애지에 떨어졌고, 홀까지의 거리는 10m로 퍼터로 친 샷이 홀로 사라지며 버디를 낚았다.유소연(26)은 이번 대회 1, 2라운드 경기에서 단 한 개의 보기도 범하지 않았고, 이날도 9번 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낚아 무결점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후반 들어 10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아쉬움을 남겼고 이후 버디 1개를 추가해 2언더파 69타를 쳐 12언더파 201타를 기록 단독 4위에 자리했다,김인경(28)은 이날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4타를 10언더파 203타를 기록 전날 공동 17위에서 5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역전의 여왕’ 김세영(23)도 이날만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아 6언더파 65타를 쳐 8언더파 205타를 기록 전날 공동 27위에서 20계단 상승한 7위에 이름을 올렸다.2016 리우 올림픽 여자골프 동메달리스트 펑샨샨은 이날 선두 전인지를 2타 차로 추격하며 같은 조에서 경기를 가졌는데 전인지의 상승세에 기가 꺾인 듯 2타 줄이는데 그쳐 13언더파 200타로 3위에 자리했다.한편,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이날 버디 2개, 보기 6개로 4타를 잃는 부진을 보여 이븐파 213타로 전날 공동 13위에서 공동 36위로 밀려났다.올 시즌 LPGA 투어 5승을 올리며 세계랭킹 2위에 오른 아리야 쭈타누깐(태국)은 1타를 줄여 3언더파 210타를 기록 공동 27위에 자리했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16-09-18 02:21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전인지, LPGA 에비앙 챔피언십 둘째 날 단독 선두로 나서

전인지가 16일(현지시간) 프랑스 휴양지 에비앙-레뱅 인근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470야드)에서 열린 2016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2라운드 경기에서 그린을 공략하는 샷을 날리고 있다.(AFP=연합뉴스)전인지(22)가 2016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총 상금 325만 달러) 둘째 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대회 첫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 투어 ‘대세’ 박성현(23)과 함께 8언더파로 공동선두에 올랐던 전인지는 16일(현지시간) 프랑스 휴양지 에비앙-레뱅 인근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47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쳐 중간합계 13언더파 129타를 기록 리더 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박성현은 이날 버디 6개, 보기 3개로 3타를 줄여 11언더파 131타를 기록해 펑샨샨(중국)과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박선현은 선두와 2타 차를 보이며 LPGA 투어 데뷔 첫 우승을 메이저대회 타이틀로 장식하기 위한 도전을 이어갔다.전인지는 작년 U.S. 여자오픈에서 LPGA 투어 비회원으로 출전 우승을 차지했고, 이 우승으로 올 시즌 LPGA 투어 시드권을 확보,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다.특히 올 시즌 LPGA 투어 신인왕 점수에서 이 대회전까지 923점을 획득 2위와의 점수 차를 크게 벌리고 있고, 이 대회에서 선두자리를 끝까지 지키며 우승을 차지할 경우 신인상 수상을 예약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전인지는 신인으로 LPGA 투어 우승을 메이저대회에서만 2승이라는 기록도 세우게 된다.LPGA 투어에서 첫 우승과 2승을 모두 메이저대회 우승으로 장식한 선수는 1998년 LPGA 챔피언십과 US여자오픈에서 각각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은 박세리가 유일하다.전인지는 이날 2번 홀(파3)과 3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4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숨고르기를 한 전인지는 이후 실수를 용납하지 않았고, 8번 홀(파3)에서 버디 낚으며 분위기를 상승세로 이끌며 전반 경기를 마쳤다.후반 들어 전인지는 12번 홀(파4)과 13번 홀(파5)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집중력을 발휘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섰고, 경기 막판 17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2위 그룹과 타수 차를 한타 더 벌리며 깔끔하게 이날 경기를 마쳤다.박성현은 이날 경기 시작 홀인 10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13번 홀(파5)과 14번 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했다. 이어 16번홀(파3)에서 다시 버디를 낚았고, 18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 좋게 전반 경기를 끝냈다.후반 들어 1번 홀(파4)에서 티 샷이 감기며 페어웨이 왼쪽 나무숲으로 벌을 날려 보냈고, 두 번째 샷에서 그린을 공략했지만 실수를 범해 세 번째 샷 만에 홀 4m 거리에 가져다 놓고 파 퍼트를 했지만 놓쳐 보기를 범해 주춤했다.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간 박성현은 6번 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범해 무너지는 듯 보ㅤㅇㅑㅆ지만 막판 8번 홀(파3)과 9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낚는 집중력을 보여 기분 좋게 이날 경기를 마쳤다.박성현은 올 시즌 KLPGA 정규 투어에서 7승을 올리고 있고, 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도 갈아치웠다,유소연(26)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잡아내 첫날에 이어 5타를 줄여 10언더파 132타로 단독 4위에 자리했다.특히 유소연은 첫날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3개로 5타를 줄였고 이날 약시 보기를 단 한 개도 범하지 않아 36홀 보기 없는 경기를 펼쳤다.지은희도 이날 2타를 줄여 8언더파 134타를 기록, 이날만 6타를 줄인 브리타니 린시콤과 함께 공동 6위에 자리하고 있다.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4언더파 138타를 기록 첫날 공동 28위에서 15계단 상승 공동 13위에 오르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올 시즌 LPGA 투어 5승을 기록 중인 세계랭킹 2위 아리야 쭈타누깐(태국)은 4타를 줄여 언니인 모리야 쭈타누깐과 함께 2언더파 140타를 기록 나란히 공동 27위를 달리고 있다.2016 리우 올림픽 여자골프 국가대표 ‘여건의 여왕’ 김세영(23)과 양희영(27)은 2언더파 140타를 기록 허미정, 신지은 등과 함께 공동 27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2014년 이 대회에 초청선수로 출전 마지막 날 마지막 홀에서 캐리 웹(호주)를 지켜보는 가운데 우승 퍼트를 성공시켜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은 김효주(21)는 KLPGA 정규 투어 올 시즌 상금순위 2위에 자리하고 있는 고진영(21), 박희영 등과 함께 이븐파 142타를 기록 공동 43위에 자리하고 있다.한편, 올해 U.S. 여자아마추어 선수권에서 우승한 성은정(17·영파여고)은 기대를 모았지만 첫날 4오버파 75타를 친데 이어 이날도 6오버파 77타를 쳐 10오버파 152타를 기록 프로 무대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컷 탈락해 아쉬움을 남겼다.이번 대회 컷 통과 타수는 3오버파 145타였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16-09-17 11:22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전인지·박성현, LPGA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첫날 8언더파 공동선두

박성현이 15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 인근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2016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안 챔피언십 1라운드 경기 7번 홀에서 샷을 날린 후 날아가는 볼을 바라보고 있다.(AP=연합뉴스)전인지와 박성현이 2016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안 챔피언십(총 상금 325만달러) 첫날 리더 보드 맨 윗자리에 자리했다.지난해 U.S. 여자오픈을 제패한 후 올 시즌 정식으로 LPGA 투어에 뛰어든 전인지는 15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 인근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47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경기에서 단 한 개의 보기도 범하지 않고 버디만 8개를 낚는 무결점 경기를 펼치며 8언더파 63타를 쳐 박성현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 투어에서 7승을 올린 ‘대세’ 박성현 역시 보기 없는 경기를 펼쳤다.전인지는 이날 아이언 샷에서 완벽에 가까웠다. 18개홀 그린을 단 한 번도 놓치지 않았고, 퍼팅수 28개에 그치면 8개홀에서 원 퍼트를 해 8개의 버디를 낚았다.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전인지는 초반 13번홀까지 버디 2개를 낚아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가 2타를 줄이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1번홀(파4)과 2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잡는 집중력을 과시했고, 4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홀 1.5m에 붙인 뒤 버디를 기록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그리고 6번홀(파4)에서도 3.5m짜리, 7번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홀 1m에 붙여 버디를 추가했다.그러나 마지막 홀인 9번홀(파5)에서 티 샷이 페어웨이 왼쪽 깊은 러프레 빠졌고, 두 번째 샷을 실수해 위기를 맞았지만 세 번째 샷을 홀 3m에 떨어뜨린 뒤 버디를 잡아내는 완벽한 경기를 보여주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전인지는 이 대회에 이번 출전이 세 번째로 이날 경기 스코어가 자신의 가장 좋은 18홀 스코어를 작성했다. 2014년 이 대회부터 출전 공동 64위와 작년엔 컷 탈락했다.박성현은 이날 오후에 경기를 시작해 초반 탐색전을 펼치다. 4번홀(파4)과 5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 상승세를 보였고, 9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해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서도 10번홀(파4)과 11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 3개 홀 연속 버디를 낚는 집중력을 보였다.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으며 전인지와 공동 선두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올 시즌 태극낭자들은 LPGA 투어에서 열린 4개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했다. 하지만 전인지와 박성현이 대회 첫날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림에 따라 올 시즌도 메이저대회 우승 기록을 이어갈 가능성을 높였다. 태극낭자들은 최근에 메이저 대회 우승이 없었던 시즌은 2010 시즌이었다.이밖에 유소연도 이날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3개로 5언더파 66타를 쳐 지은희와 함께 공동 6위에 자리했다.KLPGA 정규 투어 시즌 상금순위 2위 고진영은 3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리며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2016 리우올림픽 여자골프 국가대표 ‘역전의 여왕’ 김세영과 양희영은 2언더파 69타를 쳐 신지은 등과 함께 공동 15위에 자리했다.올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을 포함 5승을 올리며 다승 선두에 올라있는 아리야 쭈타누깐(태국)은 2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65위에 자리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언니 모리야 쭈타누깐이 2언더파 69타로 공동 15위에 올랐다.디펜딩 챰피언이자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1언더파 70타를 쳐 장하나, 김인경, 박희영 등과 함게 공동 28위에 자리했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16-09-16 11:03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골프장 캐디, ‘훼손 잔디 보수는 기본적인 임무’

골프장 캐디에 대한 골프장 측의 관리 권한을 폭 넓게 인정하는 경기지방노동위원회의 의미 있는 판결이 나와 골프장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지난 4월 25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88골프장 캐디 일반노조가 훼손 잔디보수(이하 디보트) 참여에 따른 모범보조원 지명 운영 및 회사 측의 노조탈퇴 강요, 캐디 조장제도 폐지 등과 관련한 정책들이 부당노동행위에 해당한다고 회사 측을 상대로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제소한 바 있다.그리고 지난달 23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는 88골프장 캐디 일반노조가 제소한 사건과 관련하여 회사 측의 부당노동행위 일체에 대하여 모두 혐의가 없음으로 기각 처리한다는 판결을 내렸다.이는 골프를 즐기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훼손 잔디를 캐디가 보수하는 작업은 캐디의 기본적인 임무라는 것이 골프장 업계의 정설임을 주장한 88골프장 측의 주장을 경기지방노동위원회가 받아들인 것이다.88골프장 캐디 일반노조의 이번 제소는 지난 3월말 캐디를 관리하는 마스터의 전보인사와 조장제도 폐지에 불만을 제기하며 조직적으로 디보트 작업을 거부하면서 발단이 됐다.이에 대해 88골프장은 “코스관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잔디품질이 떨어지고 라운드 여건이 악화되어 회원 및 고객들로부터 강한 불만의 목소리들이 타져 나왔다”면서 “특히 18홀을 도는 동안 12만 원의 보수를 받는 캐디가 디보트 작업을 거부하는 것은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이 되지 않고, 캐디 자율수칙에도 고객을 대신하여 디보트를 하도록 규정되어 있다”고 밝혔다.이어 “캐디들의 기존 5개 조장제도 관리방식이 캐디를 배정하는 과정에서 공정하게 이뤄지지 않는 부작용이 발생하는 등 캐디들로부터 불만이 나옴에 따라 조장 제도를 폐지하고, 전원 일괄 관리방식으로 전환하였다”고 덧붙였다.88골프장 측은 “그동안 캐디 일반노조 간부들이 회사에 대한 악의적 소문을 퍼트리고 집단행동을 선동하는 등에 대한 정당한 법적 판결”이라며 반겼다.골프장업계도 이번 판결을 통하여 고객들로부터 시간당 2만 4000원 이상의 높은 보수를 받는 캐디가 고객이 훼손한 잔디를 보수할 의무가 있음을 재확인, 특수고용근로자인 캐디 운영 관리방식에 대한 회사 측의 권한을 폭 넓게 인정받았다며 환영하고 있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16-09-13 16:42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임진희, KLPGA 제2차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13차전서 데뷔 첫 우승

13일 충북 청주 인근 그랜드 컨트리클럽 서·동코스에서 열린 2016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제2차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13차전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역전승으로 장식한 임진희가 우승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미소지으며 기뻐하고 있다.(사진=KLPGA)임진희(18)가 2016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제2차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13차전(총 상금 3000만 원. 우승상금 600만 원)에서 데뷔 첫 우승을 역전승으로 장식했다.임진희는 13일 충북 청주 인근 그랜드 컨트리클럽 서·동코스(파72·622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김온유(20)과 강윤경(19)은 6언더파 138타를 기록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임진희는 “정말 기쁘다. 항상 옆에서 도와주시는 부모님께 감사드리고,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언제나 좋은 가르침을 주시는 코치님께도 감사드린다”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이어 “아마추어 때도 우승이 한 번도 없었는데 프로가 되고 나서 우승하게 돼서 더 기쁘다”면서 환하게 미소 지었다.임진희는 초등학교 5학년 겨울에 ‘방과 후 교실’을 통해 골프를 시작해 프로 골퍼로 직업을 가진 선수로 상장했다.그는 “처음에 아버지께서 ‘방과 후 교실’로 골프를 해보라고 권유를 하셨고, 6학년 때 부모님께 골프선수를 하겠다고 말씀드렸더니 흔쾌히 알았다고 하셨다”면서 “골프를 시작한 이래로 여태까지 많은 지원을 해주신 부모님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을 수 있었다”라며 부모님께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한편, 이민지(18)가 5언더파 139타를 기록 단독 4위에, 아마추어 박진선(18)이 4언더파 140타를 기록해 공동 5위를 차지했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16-09-13 16:40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태극 낭자’ 올 LPGA 마지막 메이저대회 우승 사냥 나선다

‘역전의 여왕’ 김세영(연합)‘태극 낭자’들은 2016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대회에서 우승 사냥에 나선다. 최근 5년 동안 매 시즌 태극 낭자 누군가가 메이저대회에서 1승 이상을 챙겼었다. 하지만 올 시즌 열린 네 차례의 메이저대회에서 단 1승도 올리지 못했다.따라서 15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 인근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470야드)에서 나흘 동안 열리는 올 시즌 LPGA 투어 마지막이자 다섯 번째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태극 낭자들은 우승을 차지 매 시즌 우승이라는 맥을 이어간다는 각오다.특히 작년 시즌 태극 낭자들은 리우올림픽 여자 골프경기 금메달리스트 박인비가 KPMG 여자 PGA 챔피언십과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전인지가 U.S. 여자오픈에서 우승트로피를 수집해 5개 메이저대회에서 3승을 올렸다.또한 2014 시즌엔 박인비와 김효주가 각각 1승씩을 2013 시즌에는 박인비 혼자 3승을 올린 바 있다, 따라서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할 경우 6년 만에 메이저 무관의 시즌이 된다.이번 대회에서 태극 낭자들 중 존재감 넘치는 우승 후보가 눈에 띄지 않는다. 부상으로 투어를 잠정 중단하고 있는 박인비의 공백을 실감케 하는 대목이다.시즌 기록만 가지고 본다면 각각 2승을 올린 ‘역전의 여왕’ 김세영과, 장하나가 우승후보로 첫손에 꼽힌다. 여기에 리우올림픽 대표로 출전한 전인지, 양희영 역시 우승 후보다. 또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 정규 투어에서 7승을 올리며 ‘대세’로 자리매김 한 박성현도 이번 대회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려 힘을 보태고 있다.그리고 올 시즌 메이저대회에서 강한 면을 보여준 이미림 역시 기대주다. 이미림은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공동 4위와 브리티시여자오픈 준우승 등 두 차례 톱5에 입상했고 U.S. 여자오픈에서는 1라운드 경기에서 64타를 치며 단독 선두에 나서기도 했다.특히 이미림은 메이저대회 성적만 따져서 주는 아니카 소랜스탐 상 포인트에서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브룩 헨더슨(캐나다), 브리타니 랭(미국)에 이어 5위를 달리고 있다, 4위까지 이름을 올린 선수들은 모두 올 시즌 메이저대회 우승자다. 따라서 이미림이 5위에 자리하고 있다는 것이 올 시즌 메이저대회에서 어떤 활약을 펼쳤는지 입증해주고 있다.2016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 투어 ‘대세’ 박성현(사진=KLPGA)박성현은 이번 대회에서 비회원 자격이지만 올 시즌 LPGA 투어 시즌 상금 순위 30위 이내에 해당하는 상금을 벌었다. 따라서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곧바로 내년 시즌 LPGA 투어 시드권을 확보한다. 우승을 놓쳐도 상위권에 자리할 경우에도 내년 LPGA투어 출전권을 확보한다.이번 대회에서 태극 낭자들이 넘어야 할 산은 높다. 올 시즌 리디아 고와 쭈타누깐, 헨더슨 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특히 작년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리디아 고는 샷의 정교함을 살려 2연패를 달성 쭈타누깐과 함께 올 시즌 다승왕 경쟁을 펼칠 태세다.여기에 올 시즌 장타를 주 무기로 멘탈까지 강해진 쭈타누깐 역시 태극낭자들이 꼭 넘어야 할 산 이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16-09-13 16:40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캘러웨이골프, 트루비스 골프공 ‘옐로우 & 블랙’ 출시

캘러웨이골프의 크롬소프트 트루비스 골프공 옐로우블랙 버전.(사진=캘러웨이골프 코리아)캘러웨이골프가 크롬소프트 트루비스(Truvis) 골프공의 새로운 컬러 버전 ‘옐로우 블랙’을 출시했다스타일리시 한 디자인에 캘러웨이 만의 트루비스 기술을 적용해 작년 가을 시장에 선보인 크롬소프트 트루비스 볼은 골퍼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았다.이번에 선보인 ‘옐로우 블랙’ 트루비스 골프공은 가시성이 매우 높다. 또한 명도와 채도가 가장 높은 노란색과 명도가 0으로 가장 낮은 검정색의 조합은 가시성이 가장 높기 때문이다.따라서 ‘옐로우 블랙’ 트루비스 골프공은 높은 가시성으로 필드에서 공을 찾기 쉽고, 골퍼의 개성을 돋보이게 해준다. 아울러 볼이 더 선명하고 크게 보이므로 어드레스 할 때 심리적 안정감을 높여주는 장점도 있다.한편, 캘러웨이의 크롬소프트 볼은 매우 부드러우면서 탁월하게 빠른 복원력을 자랑하는 듀얼 소프트 패스트(Dual Soft Fast) 코어가 운동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고 드라이버 샷에서의 백스핀을 감소시켜 비거리를 극대화한다.뿐만 아니라 우레탄 소재의 소프트 듀라스핀(Soft Duraspin) 커버는 부드러운 타구감과 강한 내구성, 정교한 스핀 컨트롤을 보장한다. 짐 퓨릭의 PGA 최저타 58타를 함께 한 볼로도 유명하다.캘러웨이골프 김흥식 전무는 “올 상반기 트루비스 볼 ‘옐로우블랙’ 컬러 버전이 미국에서 먼저 출시된 게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소비자들로부터 국내 출시시기에 대한 문의가 끊이질 않았다”면서 “크롬소프트 트루비스 골프공의 폭발적인 인기는 전 세계적인 현상으로, 캘러웨이골프는 볼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풀가동해 수요를 맞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오학열 기자 kungkung5@viva100.com

2016-09-13 16:14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대세’ 박성현, 올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서 지난해 준우승 한 풀까

‘대세’ 박성현(사진=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대회본부)‘대세’ 박성현이 오는 10월 13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영종도 인근 스카이72 골프리조트 오션코스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총 상금 2백만 달러)에 출전할 12명의 KLPGA 선수 중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 확정은 11일 끝난 이수그룹 KLPGA 선수권대회까지의 결과에 따른 상금순위로 초청선수 12명이 결정됐다.올 시즌 7승을 올리며 시즌 상금 12억 1353만 원을 벌어 상금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박성현은 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갱신했다.특히 박성현은 작년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해 첫날 10언더파를 기록하는 등 화제를 모았고, 마지막 날 마지막 순간까지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쳤지만 준우승을 차지했다.내년 미국 진출을 저울질하고 있는 박성현은 올해 이 대회에서 작년의 준우승의 아쉬움을 떨쳐내며 우승을 차지해 직행할지 관심을 모은다.상금 순위 2위 고진영 역시 지난 2014년 대회부터 이 대회에 출전 톱10에 들지 못했지만 올해 대회서 만큼은 단발성으로 LPGA 투어에 출전했던 경험을 살려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를 보인다.또한, 2003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LPGA 투어에 직행했던 안시현이 상금순위 12위로 출전 기회를 잡았다.이밖에 올 시즌 KLPGA 정규 투어에서 2승씩을 올린 장수연, 배선우, 조정민을 비롯해 이승현, 이민영, 김해림, 김민선, 오지현, 김지현 등도 초청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조정민과 오지현은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한다.한연 이 대회가 14회를 치르는 동안 KLPGA 초청 케이스로 대회에 출전해 우승한 경우는 총 4명(2회 안시현, 4회 이지영, 5회 홍진주, 13회 백규정)이었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16-09-12 19:18 오학열 골프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