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의료·헬스

착한차가, 수능시험장에서 차가버섯차 나눔으로 수험생 격려 

차가버섯 전문 브랜드 ㈜착한차가(대표 정재규)가 수험생 격려 활동에 나섰다.수능 시험이 치러진 23일 정재규 대표와 직원들은 서울 영동고등학교에 부스를 설치하고, 시험장을 찾은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차가버섯차를 제공했다.추운 날씨에 따뜻한 차를 받아 든 수험생들은 예상치 못한 나눔에 미소를 짓거나 고마움을 표시했다. 수험생 만큼이나 긴장 하는 모습의 학부모들도 차가버섯차를 마시며 표정이 누그러지고, 일부 학부모들은 제품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착한차가 정재규 대표는 “포항 지진으로 인해 수능 시험이 1주일 연기되면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걱정이 많았기에 작은 힘이라도 드리고자 회사 차원에서 나눔을 준비했다”고 말했다.한편, 착한차가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시베리아 바이칼호수 주변에서 자라는 1등급 차가버섯만을 사용하여 액기스, 추출분말, 일반분말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차가버섯은 시베리아 등 북위 45도 이상 지방의 자작나무에서 재배되는 약용버섯으로 면역력 향상을 돕는 베타글루칸, 활성산소 제거에 효과적인 SOD 등 폭넓은 영양성분을 포함하고 있다. 최근 출시한 ‘하루차가’는 차가버섯 추출분말 제품으로 1g씩 개별 포장되어 그대로 먹거나 따뜻한 물에 타서 차로 마실 수 있게 만들었다.  김현정 기자 press@viva100.com

2017-11-27 14:52 김현정 기자

"코성형, 조화와 균형이 중요"

외모도 하나의 경쟁력으로 평가받는 요즘에는 외모를 가꾸기 위한 투자를 많이 한다. 특히 그 중에서도 얼굴의 중심에서 입체감을 결정하는 코에 대한 관심도 많아지고 있다. 사람의 인상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부위이기에 이미지 변신을 위해 고민을 많이 하는 것중 하나이다. 자신에 얼굴에 어울리면서 오똑하고 예쁜 코를 위한 코성형을 위해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부산 서면 노블레스성형외과 강영석원장과 이야기를 나누어 봤다.Q. 코성형을 하기 전 생각해봐야 하는 부분은?사람의 인상에서 중요한 요소로 얼굴의 중심과 입체감을 결정한다. 그래서 얼굴전체의 비율을 고려하고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고심하여 진행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개인에게 맞는 방법을 통해 수술을 하여야 하므로 자신이 원하는 코의 모양을 생각하고 거기에 맞는 다양한 방법적 접근이 가능한 곳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Q. 얼굴의 비율을 고려한 조화로운 코의 기준은?정답이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보편적으로 미인의 기준으로 살펴보자면 이상적인 위치는 세로로 얼굴을 삼등분한 가운데 부분에 맞는 것을 말한다. 이마에서 미간, 미간에서 코밑 코밑에서 턱끝의 3분할 위치의 길이가 같으면서 중간지점에 맞는 것이 좋다. 콧볼은 입술의 가로길이의 3분의 2를 넘지 않는 것이 좋고, 콧볼의 가장자리는 눈 안쪽 위치와 일치하는 것이 아름다운 코의 이론적인 기준이다. 이는 개개인마다 다른 이목구비에 맞춘 코성형이 중요하기 때문에 무턱대고 높은 코만을 바랄 것이 아니라 성형외과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위치와 방법을 선택해야한다.Q. 코성형과 재수술 어떻게 진행하나?코성형수술의 방법은 크게 개방법와 비개방법으로 나눌 수 있다. 비개방법은 콧구멍 안쪽을 절개하여 수술하는 방법이고, 개방법은 양쪽 콧구멍 사이 코기둥을 절개하여 개방 후 진행하는 방법으로, 대부분은 개방법을 권하고 있다. 요즘에는 눈성형 못지않게 많은 사람들이 코수술을 하기 때문에 코재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많다. 구축으로 인해 휘거나 짧아진 코, 코끝이 들리거나 낮아지는 경우, 보형물이 비치거나 삐뚤어지는 경우 등 부작용이 생긴 경우에 재수술을 하는 경우도 많지만, 재수술 후 코모양에 대한 개인적인 불만족으로 인하여 재수술을 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Q. 코성형 전 당부할 점은?코의 모양이 바뀌는 것만으로도 이미지가 드라마틱하게 개선되는 사람이 많다. 막연히 높고 날렵한 잘생긴 코만 생각할 것이 아니다. 왜 필요한지 어떤 점이 문제인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얼굴전체와 조화를 이루는 것을 신경써야 한다. 그래서 늘 당부하는 것 중 하나가 유행을 쫓아가서는 안 된다. 연예인의 이미지와 같게 코성형을 원하는 분들이 있는데, 이목구비가 다르기 때문에 같은 코라도 느낌이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코수술이라는 방법도 본인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것이 중요하다. 또 혹시 모를 염증이나 이물감 등에 대해서도 대처할 수 있도록, 부산 서면에서도 경험이 풍부한 성형외과전문의가 있으며 다양한 상황에 대처 가능한 시설을 갖춘 병의원을 찾아 가는 것을 권한다.최은석 기자 kd9494@viva100.com

2017-11-27 14:31 최은석 기자

JW중외제약, 2017년 하반기 정기공채 실시

JW중외제약이 정기공채를 통해 대졸 신입사원을 선발한다.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신영섭)은 ‘2017년 하반기 정기공채’를 실시하고 공채 103기 신입사원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모집 영역은 의약품, 의료기기, 진단·영상장비 등 영업·기술서비스 직군이며 내달 10일까지 JW그룹 채용 홈페이지(recruit.jw-group.co.kr)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의약품 영업 부문은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나 졸업예정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진단·영상장비 분야는 생물·화학, 전기·전자 등 관련학과 전공자에 한해 채용하며 장애인, 보훈대상자는 우대한다. 서류전형을 통과하면 인적성검사, 실무면접, 임원면접 과정 등을 거치게 된다. 특이 이번 정기공채는 직무 적합성에 중점을 두고 지원자를 평가할 방침이다.선발된 신입사원은 그룹 공통 채용 후 직무 적합성을 고려해 JW중외제약을 비롯한 JW신약, JW메디칼, JW바이오사이언스 등 회사에 배치된다.조하나 인재경영팀장은 “이번 하반기 정기공채에서는 출신 학교, 학점과 같은 정량화된 스펙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인재를 채용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직무 적합성을 평가할 수 있도록 서류, 면접 전형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JW중외제약은 전국 주요 대학교를 대상으로 직무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선배들과 함께하는 채용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7-11-27 14:03 노은희 기자

두통과 이명 알수없는 원인 치료하기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두통과 이명은 적절한 심신안정과 휴식이 필요한 질병이다. 과로와 스트레스로 쉽게 생겨날 수 있는 질병이기에 몸관리를 잘해야 한다.두통과 이명에 시달리게되면 어지럼증은 물론 얼굴부위와 목부근까지 통증이 동반될 수 있다. 이 때에는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두통은 일시적으로 발생되기도 하지만 신체의 문제로 생겨날 수 있는 부분이라 방치시 증상 악화가 될 수 있다. 원인이 같아도 체질에 따라 다른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초기에 검진을 받아야 한다.이명 또한 도시소음 속에서 쉽게 발생될 수 있는 질병으로 주위사람들의 말이 잘 들리지 않아 많은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젊은층의 이명 발병율이 나날이 늘어나고 있어 두통과 같이 초기에 관리를 시작해야 한다.포항 소리청고려한의원 조광훈 원장은 “가벼운 두통과 이명은 자연치유 되지만 어지러움과 구토 증상이 생길 시 조속한 치료가 필요하다. 두통과 이명은 오장육부와도 관련이 있는 질병이라 복합적인 치료로 문제해결을 해야한다”라고 전했다.체질에 알맞은 정확한 진단을 통해 재발되지 않는 치료로 두통과 이병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김현정 기자 press@viva100.com

2017-11-27 14:03 김현정 기자

등과 가슴에 생기는 여드름, 자국과 흉터 조심해야

겨울철은 건조한 날씨와 함께 난방기기 사용에 따른 실내, 외 온도 차로 인해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쉬운 계절이다.게다가 추운 날씨로 옷차림이 두꺼워지면서 통풍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에 여름철과 달리 몸에 여드름과 같은 질환이 발생할 개연성이 커진다.피지샘이 분포된 우리 몸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는 여드름은 털을 만드는 모낭에 붙어있는 피지선에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치료가 쉽지 않고 재발이 쉽다는 특징을 지닌다. 등이나 가슴 등의 부위에 주로 생기는 몸 여드름은 특성상 초기 발견이 쉽지 않아 대응이 어렵다. 이에 몸 여드름은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고 병변 상태가 악화되기 쉽다. 등 피부는 상대적으로 두껍기 때문에 여드름 자국이나 흉터가 생기기 쉽고 색소침착도 빈번하게 나타난다.또한 심한 경우 커다란 고름 주머니 모양으로 생성됐다가 터지면서 피부를 움푹 파이게 만드는 가운데 통증과 소양증을 동반할 수 있으며 치료 기간도 비교적 장기간이 소요된다.후한의원 부천점 연희경 원장은 “한방에서는 일반적으로 등 여드름을 내분비계 이상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며 환자들 역시 대부분 식습관 등 생활습관이 불규칙하거나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면서 “호르몬의 조화가 깨지고 면역력이 떨어지면 피지배출 능력이 저하되고 세균번식이 야기되면서 등에 여드름으로 발현되기 쉽다”고 설명했다.이 같은 몸 여드름 치료를 위해 한의원에서는 한약 처방을 비롯해 미세약초필링, 엠톤요법, 홈케어 등을 통해 외치와 내치를 병행하고 있다. 이러한 치료 과정을 통해 여드름 치료와 동시에 여드름 자국과 흉터까지 개선이 기대 가능하다.한약의 경우 개개인의 체질에 적합한 처방이 이뤄져 피부 재생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으며 미세약초필링은 혈액순환 촉진과 더불어 각질탈락과 새로운 세포 재생을 유도해 치료에 도움이 된다. 또한 엠톤은 피부 방어력 강화를 지원하며 홈케어를 통해 지속적인 피부 관리가 가능하다.후한의원 부천점 연희경 원장은 “등과 가슴 부위에 생기는 몸 여드름은 평소 생활습관의 변화도 반드시 동반될 필요가 있다”면서 “겨울철 보습에 각별히 주의하는 가운데 청결에 힘써야 몸 여드름의 치료와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따라서 피지선의 영향을 많이 받는 몸 여드름의 예방을 위해서는 몸은 부드러운 타월을 이용해 피지 제거를 잘 해야 하며 샤워 후에는 바디로션 등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거친 옷보다는 부드러운 면 소재 옷을 착용하고 장신구 착용은 자제해야 한다.유원석 기자 mapzzz@viva100.com

2017-11-27 13:59 유원석 기자

얼굴형 콤플렉스, 뼈를 깎지 않는 안면윤곽술 대안으로

보통 사람의 피부는 30대 이후 눈에 띄게 피부가 탄력을 잃고 처지게 되는데 이는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지만 감춰져 있던 얼굴 뼈가 드러나면서 울퉁불퉁한 얼굴형으로 변하게 된다. 일부는 선천적인 이유로 각진 사각턱을 가지고 있거나 강한 인상으로 보이게 하는 광대뼈를 가지고 있는 등 강한 부각을 나타내는 얼굴형에 대한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 때문에 많은 이들이 안면윤곽술 등 의료적 시술을 대안으로 고민한다.안면윤곽술이란 볼살과 턱살을 포함한 턱라인을 얼굴 전체 크기와 비율에 맞고 매끄럽게 교정하는 수술로 흔히 안면윤곽술이라고 하면 무조건 뼈를 깎는 수술이라고 생각하기 쉽다.골격은 작으나 지방층으로 인해 얼굴이 커보이는 경우 뼈를 깎기 보다는 볼살과 이중턱, 턱라인에 알맞게 지방을 흡입하는 더블V윤곽술이 더욱 효율적이라는 것이다.  더블V윤곽술은 먼저 3D-CT를 통해 얼굴 내부 지방과 얼굴뼈의 상태를 파악한다. 개별 맞춤 상담을 통해 얼굴 구조와 피부 조직의 균형미를 고려한 뒤 일반적인 지방흡입술과 달리 부위별 미세 캐뉼라로 정교하게 지방세포를 제거한다. 수술 결과를 확인하는 동시에 추가적인 관리도 이어진다. 더블V윤곽술은 일반 안면윤곽술과는 다르게 1~2mm의 미세절개로 수술이 진행되기 때문에 흉터 걱정이 없으며, 수술시간과 회복기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다.메이크 성형외과의 이성준 원장은 “실제로 안면윤곽술을 위해 뼈를 깎아야하는 경우는 단 25%뿐이며, 대부분 안면 지방흡입으로 원하는 라인을 얻을 수 있다.” 고 전했다. 그리고 “만족도 높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병원 선택 시 수술 전 후 관리 시스템이 어떻게 갖추어져 있는지 꼼꼼하게 확인하고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유원석 기자 mapzzz@viva100.com

2017-11-27 13:55 유원석 기자

척추질환치료 2포트내시경감압술로 노인 환자에 수술 부담 줄여

고령화는 이미 시작이 되었다. 100세 시대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을 만큼 평균 수명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각종 질환으로 건강한 노년 생활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한편에서는 수명이 길어지는 것이 더욱 힘겹고 고통스럽다고 느끼는 사람들조차 있다. 특히나 허리를 앞으로 숙이고 지팡이나 보행기에 의존할 만큼 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삶의 질은 크게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노인들의 경우에는 체형의 변화로 허리가 앞으로 구부정해지는 경우가 있지만 반대로 허리를 앞으로 굽혀야 편하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다.이런 분들의 증상을 들어보면 걸을 때는 다리와 엉덩이 쪽이 심하게 저리고 당기면서 아프고, 오래 걸으면 다리가 터질 듯 아파 힘이 빠지기 때문에 보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오래 걷는 것이 불가능하며 잠시 쪼그려 앉으면 고통이 잦아 들어 걷다가 쉬었다가를 반복하면서 보행을 하게 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는 바로 척추관협착증 때문이라 할 수 있다.척추관은 척추에 터널처럼 있는 파이프 구조를 말한다. 척추골의 후방에 나있는 구멍들끼리 이어지고 파이프형태를 이루고 있는 것을 말하는데, 척추관협착증은 이 척추관이 좁아져 그 내부를 따라 내려가는 신경을 압박하면서 생기는 질환이라 할 수 있다.신경의 압박이라면 허리디스크가 아닌가 하는 의문도 든다. 하지만 허리를 앞으로 굽히면 통증이 생기는 허리디스크와는 다르게 척추관협착증은 허리를 앞으로 굽히면 편안한 느낌이 든다. 허리디스크는 젤리와 같은 디스크물질이 신경을 누르지만 척추관협착증은 인대와 뼈 관절 등이 비대해지거나 자라기 때문에 척추관을 좁혀 신경을 누리는 질환이라 원인이 다른 질환이다.바른병원 측은 “척추관협착증은 처음에는 보존적인 치료인 물리치료, 약물치료를 시행해볼 수 있으나 증상이 심해지면 2포트내시경감압술과 같은 방법으로 치료를 해볼 수 있다. 허리에 약 5mm정도의 두 개의 채널을 통하여 하나의 채널은 고화질의 내시경을 삽입하여 병의 원인을 40배 확대하여 볼 수 있으며, 다른 채널로 수술 기구를 삽입하여 척추질환의 원인인 비후된 인대나 뼈만을 확실하게 제거하는 최첨단 수술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의 척추 내시경은 하나의 채널을 통해 보면서 동시에 수술을 해야 하므로 제한점이 많았지만, 바른병원의 2포트내시경감압술은 두 개의 채널을 모두 이용하여 광범위하고 빠른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기존의 치료에서 불가능 했던 근원적인 치료가 가능한 치료 방법으로 특히 노인들에게도 무리를 주지 않는 것은 물론 중증도 이상의 심한 추간판탈출증 환자, 만성질환으로 수술이 힘든 환자, 각종치료에 효과가 적었던 심한 척추관협착증 환자에게 적용해볼 수 있다”고 전했다.바른병원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퇴행성 질환은 평상 시의 생활 습관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 평소 생활방식을 바꾸어 볼 필요가 있다. 무거운 것을 나르거나 허리를 너무 많이 움직이거나 하는 등의 척추에 무리가 가는 행동을 하면 그만큼 척추에 부하가 가게 되어 퇴행성 변화를 촉진시키게 되므로 이를 피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며, 척추의 자세를 올바르게 하는 것도 척추에 무리를 덜 주게 되어 퇴행성 변화를 늦출 수 있기 때문에 체중조절 역시 척추의 퇴화를 늦출 수 있다”고 말했다. 바른병원은 진주와 서울 두 곳에 위치하고 있다.김현정 기자 press@viva100.com

2017-11-27 13:31 김현정 기자

면역계의 오작동, 피부 건선 치료법

사람의 면역력은 계절 변화나 과도한 스트레스 등 내외부적인 요인에 따라 달라진다. 때문에 면역계 문제와 관련된 질환들의 경우 이러한 변화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는데, 대표적인 것이 건선 피부염이다.건선은 표피의 과도한 증식과 진피의 염증으로 인해 나타나는 만성 난치성 피부 질환이다. 최신 연구에 따르면 건선은 면역계 문제로 인해 팔꿈치나 무릎, 두피 등 온몸에 걸쳐 붉은 발진과 하얀 인설이 나타나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이며 가려움증이 동반되기도 한다.건선 초기 증상은 좁쌀 모양 발진인 경우가 많은데, 증상이 지속될 경우 점차 크기가 커지고 색이 붉어지면서 물방울 건선, 화폐상 건선, 판상 건선, 홍피성 건선 등으로 형태와 증상이 바뀌거나 여러 종류의 건선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전문가들에 따르면 면역계 질환인 건선은 전신의 염증 반응과도 연관성이 있어 당뇨나 심근경색, 고혈압 등 심혈관계 증상이 나타날 확률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건선의 원인으로 지목된 면역력의 약화 및 면역계 교란 등 면역학적 요인에 문제를 일으키는 요인은 생활 속에서도 찾을 수 있다.수면부족, 과도한 스트레스,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 음주, 흡연 등은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요인들로 꼽히는데, 건선 증상을 악화시키는 유해 요인들이기도 하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건선 환자들에게 생활 관리를 강조하는데, 특히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보온에 유의해 감기 등 감염증을 예방할 것을 당부한다.강남동약한의원 양지은 박사는 “건선은 환자마다 나타나는 종류나 증상의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각 환자마다 효과적인 건선치료법이나 치료제가 다를 수 있다. 때문에 조기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며, 이와 함께 건선에 해로운 기름진 음식이나 인스턴트 가공식품 섭취를 줄이고,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통해 피부와 인체의 회복력을 유지하기를 권한다”고 조언했다.또한 건선은 초기에 치료할수록 예후가 좋기 때문에 건선으로 의심되는 피부 발진과 증상이 나타날 경우 전문 의료기관의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한의학에서는 일찍이 피부 건선을 단순한 피부 질환이 아닌 몸속에 원인이 있는 ‘속병’으로 보고 치료해왔다.강남동약한의원 이기훈 원장강남동약한의원 이기훈 박사는 “한의학적으로는 건선의 원인을 ‘과도한 열’로 표현했으며, 이는 서양 의학적으로는 면역계의 과민반응과 교란 현상에 해당한다. 그래서 이 과도한 열을 조정해 면역계를 정상화시키는 것이 건선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된다”고 설명했다.이러한 맥락에서 양지은 박사는 “몸속에 과도하게 ‘열’을 누적시켜 피부와 몸속에 염증을 유발하는 술, 기름진 음식, 수면부족, 스트레스 등 생활 속 유해인자를 적절히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이기훈 박사는 마지막으로 “난치성 피부질환인 건선은 만성적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면역계가 오작동을 일으키면 언제라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건선 증상이 생기면 신속하게 치료를 받고 꾸준히 생활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피부와 몸 전체의 건강을 지키는 길이 될 수 있다”고 당부했다.심건호 기자 jaebok3693@viva100.com

2017-11-27 12:00 심건호 기자

"임플란트 시술만큼 중요한 후 관리부분 고려해야"

최근 치과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치과 치료법 중 하나가 바로 임플란트이다. 임플란트는 상실된 치아의 대안적 방법으로 가장 많이 활용되는 치과치료법이다. 최근에는 다양한 연령층에서 이루어지고 많은 사람들이 시술 받는 임플란트, 어떤 방법으로 받아야 하며, 후 관리는 어떻게 하면 좋은지에 대해 3대에 걸쳐 치과 진료를 통해 신뢰와 원칙을 지키는 부산 서면1945김근치과 김재영 원장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Q. 임플란트의 수명은 얼마나 되나?  A. 임플란트의 수명은 관리하기에 따라 천차만별이기는 하지만 여러 가지 문헌과 통계에 의한 정보로는 5년 이상 유지가 90퍼센트 10년 이상은 85퍼센트 정도로 보고되고 있다. 어떤 방법으로 식립하였는지와 치료과정, 그리고 후의 관리에 따라 수명은 달라진다. 따라서 워터픽이나 칫솔, 치실 등과 같은 구강청결용품의 사용을 통해 꾸준한 관리와 함께 주기적인 치과 검진을 통해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Q. 임플란트는 어떤 시술 방법이 있는가? A. 임플란트의 시술방식은 다양한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환자의 구강구조와 치아를 고려하여 진행 한다. 임플란트를 심어야 하는 자리에 뼈가 녹거나 손상되어 없는 경우 뼈를 대신할 골이식재를 심어 진행 하는 뼈이식임플란트, 발치 후 당일 이식을 통해 빠른 경과를 볼 수 있는 당일 임플란트, 또 전체 임플란트 외에도 앞니만 빠진 환자를 위한 앞니임플란트, 3D컴퓨터를 활용한 네비게이션임플란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 이러한 다양한 술식이 적용가능하고, 위생관리가 철저하게 이루어지는지 또 경험이 풍부한 의사가 치료하는지 등을 살펴보고 치료를 받을 치과를 결정할 것을 권하고 있다.Q. 임플란트 시술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A. 임플란트의 통증에 대해 두려워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은데, 임플란트 시술과 함께 정말 중요한 것이 마취이다. 마취를 효과적으로 정확하게 하면 시술시 통증은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시술 후 나타날 수 있는 붓기와 약간의 수술 후 통증은 적절한 후 처치를 통해 경감이 가능하다.Q. 임플란트 전 확인해야 하는 사항은?A. 잇몸의 질환이 있는 경우 감염의 위험성이 있어 반드시 잇몸치료를 통해 구강안쪽을 깨끗이 한 후에 시술을 해야한다. 임플란트 시술 전 걱정하시는 부분 중 하나인 고혈압이나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인데 이런 임플란트는 가능하다. 다만 담당 주치의와 임플란트 시술자간 적극적인 소통과 환자의 상태에 대한 정확한 평가가 필수적이다. 이런 과정을 거치지 않고 안일하게 대처하면 자칫 위험한 일을 겪을 수 있다. 혹 턱 주변에 방사선치료를 받거나, 골다공증으로 투약 치료를 한 적이 있다면 시술 전 한번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피를 묽게 하는 아스피린이나 와파린과 같은 약품은 주치의와 협의하에 잠시 복용을 중단 하거나 약을 대체하는 경우가 많다.Q. 임플란트 이후의 관리 시 주의사항은?A. 임플란트는 통증에 둔감하므로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주기적인 치과 방문과 치아위생용품의 사용과 스케일링을 통해 관리를 해야 한다. 임플란트는 경험이 풍부하고 오랫동안 임플란트를 시술한 이력이 있는 치과를 선택하는 것을 권한다. 임플란트를 시술받은 후의 정기적인 후 관리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체계적인 진료과정을 통해 치과에서 관리한다면 임플란트를 오랫동안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최은석 기자 kd9494@viva100.com

2017-11-27 11:31 최은석 기자

도수치료, 디스크와 통증을 한 번에 개선한다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어깨 뭉침, 야근과 철야로 책상 앞에 한자세로 앉은 직장인들의 만성 목.허리통증 등 척추와 관절에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허리디스크나 목 디스크를 포함하여 단순 통증 까지 현대인들의 생활환경과 습관에 따라 광범위하고 다양하게 늘어나는 증상들. 이러한 증상개선에 최근 각광받고 있는 곳이 바로 도수치료이다.도수치료란 전문 물리치료사에 의해 근육, 관절, 척추 등을 이완, 교정시켜 통증을 완화하는 비 수술치료로 수술적인 치료가 부담인 환자들에게 알려지고 있다. 또한 도수치료는 즉각적인 효과가 나타난다는 장점이 있으며 통증부위에 대한 통증완화가 뚜렷하여 만족도가 높다.하지만 도수치료는 전문 물리치료사의 실력에 전적으로 의지하는 치료기술이니만큼 임상경험이 많은 치료사를 찾아야 한다. 도수치료는 단순히 뭉친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는 것이 아닌 통증회복에서부터 완치까지의 모든 과정을 해결하는 치료이기 때문에 전문적인 기술과 최첨단의 장비가 갖추어진 의료시설에서 시술이 되어야 한다.사당역 14번 출구에 위치한 서초프라임 요양병원의 도수재활치료센터는 환자의 자세적 문제점을 최첨단 장비로 진단하고 전문 물리치료사의 안전한 도수치료를 통해 통증을 빠르게 감소시키고 이상적인 척추와 근육 상태로의 개선을 약속하고 있다.서초프라임 요양병원의 도수재활치료센터는 디스크와 통증 치료에 이용되는 다양한 최첨단 기기들을 갖추고 있다.그 중에서 인체에 안전한 충격파를 병변 부위에 가하여 혈관 재형성을 유도하고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체외충격파 치료, 고주파 전류를 인체 내로 쏘아 내부에서 심부열을 발생시켜 조직내부의 온도를 상승시키고 면역력 활성화 및 근육 이완효과를 볼 수 있는 고주파심부치료,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인들이 우주여행 시 무중력상태에서 중력의 부담이 사라져 척추가 팽창하고 키가 커지는 것은 물론 디스크의 높이가 늘어져 허리통증을 해소하는 현상에 착안해 개발된 무중력 감압치료기 등이 대표적인 보유 장비이다.서초프라임 재활요양병원에서 제공되고 있는 의학과는 재활의학과를 비롯하여 한방과, 정형외과, 신경과, 통증의학과, 내과, 영상의학과, 신경외과, 가정의학과가 있다.서초프라임 재활요양병원은 사당역 13, 14번 출구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원은 소견서를 지참 후 상담 절차를 거쳐 입원 예약 및 내원, 입원검사 후 결정된다.전화를 통해 자세한 상담 및 문의가 가능하다.김현정 기자 press@viva100.com

2017-11-27 11:25 김현정 기자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어깨통증, 회전근개파열

어깨에는 크고 작은 근육이 많이 모여있어 장시간 같은 자세로 작업하거나 어깨를 무리하게 사용할 경우, 혹은 나이가 점차 들며 퇴행성 변화로 인해 어깨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어깨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이 있으며, 그 외에도 석회화건염이나 어깨탈구 등이 있다.그 중 회전근개파열은 오십견에 비해 잘 알려진 질환은 아니지만, 대표적인 어깨통증 질환 중 하나다. 심한 경우 팔을 올리는 것조차 힘들지만, 초기 환자들은 결림이나 뭉침 등의 증상 외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회전근개 파열이란 어깨를 감싸고 있는 4개 근육 복합체인 회전근개가 과도한 사용, 퇴행화, 외력 등으로 힘줄이 변성되고 파열되는 것을 뜻 한다.회전근개는 4개의 근육복합체가 하나의 기관처럼 움직여 어깨관절의 안정성을 유지시키며 넓은 회전운동을 가능하게 도와주는데, 처음에는 힘줄 부위의 염증 상태에서 시작하고 증상이 진행되면 힘줄에 미세한 균열이 생기면서 파열이 시작된다.통증은 어느 부위가 파열되냐에 따라 달라진다. 가장 많이 발생하는 극상근 파열은 팔을 옆으로 뻗어 들어올리는 동작이 어렵다. 견갑하건 파열은 팔을 붙여 손바닥을 모으는 동작, 극하건 파열은 팔을 밀어내는 동작이 힘들다.회전근개파열은 반복적인 자세를 취하는 직업군이나 스포츠 활동량이 많은 사람에서 자주 발생한다. 비교적 힘이 덜 들어가는 자세도 반복하면 어깨에 무리가 간다. 40대 이후에는 어깨가 탈구되면서 주변 근육과 힘줄이 손상돼 회전근개파열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회전근개파열을 방치하면 팔을 들어 올리는 것이 힘들어지고 밤이 되면 통증이 악화되는 등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겪을 수 있다. 따라서 조기에 치료가 중요한데, 초기에 발견된 된 경우라면 약물복용 및 물리치료, 주사요법 등과 같은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대표적인 비수술 치료 방법으로는 인대강화주사와 관절 도수치료 등이 있다. 이 치료법들은 수술에 대한 부담이 없고, 시술시간이 짧은 치료법이라는 점이 환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대전 동구 오케이통증의학과 강경오 원장은 “모든 질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회전근개파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스트레칭을 자주 해 주고, 과도한 자극을 주는 운동을 줄이는 동시에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김현정 기자 press@viva100.com

2017-11-27 11:18 김현정 기자

발생 연령 빨라지는 백내장, 초기증상과 치료법은?

#회사원 신 모씨(42)는 요즘 들어 시력이 나빠지고 컴퓨터 모니터 화면이 뿌옇게 보이는 현상이 나타났다. 그는 단순 피로라고 생각했지만, 증상이 심해져 업무에 지장을 받자 인근 안과를 찾았다. 검사 결과 신 모씨는 '백내장'이었다.백내장은 눈 안의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빛을 제대로 통과시키지 못해 나타나는 질환이다. 백내장이 발생하기 시작하면 시야가 안개가 낀 것처럼 뿌옇게 보이거나, 빛이 퍼져 보이고, 사물이 이중으로 보일 수 있으며, 낮보다 밤에 더 잘 보이는 현상이 나타난다.백내장이 발생하는 원인으로는 유전과 염색체 이상, 선천성 대사장애 등 선천적인 요인과 노화, 눈의 외상, 당뇨, 약물 등 후천적인 요인이 있다. 최근에는 디지털 전자기기 사용 증가로 인한 전자파 노출과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백내장 환자 연령대가 60대 이상에서 40대 초반으로 점차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이처럼 사회활동이 잦은 중장년층 백내장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글로리서울안과에서는 시력교정이 가능한 백내장 수술을 도입했다.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대표원장은 "백내장 수술은 혼탁한 수정체를 제거하고 새로운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데, 노안 등 시력교정이 가능한 심포니 렌즈를 삽입한다면 수술 후 안경이나 돋보기 착용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전했다.심포니 렌즈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연속초점 인공수정체이다. 기존 단초점 인공수정체와 달리 근거리, 중간거리, 원거리에 이르기까지 연속적으로 우수한 시력을 제공하여 수술 후 안경이나 돋보기 착용이 불필요하다. 또한, 기존 렌즈들의 부작용이었던 빛 짐을 최소화시키고 대비감도를 향상시켜 밤낮 관계없이 높은 시력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구오섭 원장은 "인공수정체는 영구적이며 특별한 합병증이 없는 한 제거하지 않는다. 따라서 안구상태와 직업, 연령, 생활패턴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여 집도의와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최은석 기자 kd9494@viva100.com

2017-11-27 11:07 최은석 기자

박윤찬 부산365mc병원장, ‘지방흡입 재수술’ 바이블 출간

부산365mc병원의 박윤찬 대표병원장이 ‘삼수술하지 않기 위한 지방흡입 재수술의 모든 것’을 출간했다. (사진제공=365mc)지방흡입 재수술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고, 부작용을 겪는 이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전문도서가 출간됐다.365mc병원은 27일 부산365mc병원의 박윤찬 대표병원장이 ‘삼수술하지 않기 위한 지방흡입 재수술의 모든 것’을 국내 최초로 출간했다고 밝혔다.11월 27일 국내 최초로 출간됐다.책에는 △지방흡입 부작용 종류 및 원인 △지방흡입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 및 시기 △재수술을 할 수 있는 병원 조건 △재수술 과정 및 후관리법 등이 담겼다.박 병원장은 “지방흡입 재수술을 고민하는 사람들은 첫 수술의 실패로 오랫동안 몸 고생, 마음고생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두 번 다시 불필요한 고통을 겪지 않기 위해서라도 재수술을 할 때는 더욱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재수술을 할 병원은 전문성 여부, 경험·노하우 축적 여부, 안전 시스템 구축 여부 등을 따져보고 결정해야 한다”며 “재수술을 고려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이 책에 다양한 정보를 소상히 담았다”고 강조했다.한편, 부산365mc병원은 지난해 비만 치료 특화 의료기관 중 365mc병원에 이어 두 번째로 병원급으로 승격했다. 수도권 외 지역으로는 최초로 대한지방흡입학회의 ‘라이브 서저리(Live Surgery·수술 시연)’를 개최해 지방흡입 수술 전문 기관으로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 지방흡입 기술 ‘M.A.I.L(Motion capture and Artificial Intelligence assisted Liposuction) 시스템’을 개발해 지방흡입의 안전성과 정확성, 만족도를 향상했다는 평가를 받는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7-11-27 10:35 노은희 기자

세브란스, 유전자검사를 통해 '영아 눈떨림증후군' 원인 규명

국내 연구진이 ‘영아 눈떨림증후군’을 겪고 있는 환자 혈액에 대한 유전자분석을 통한 원인질환 규명과 맞춤형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영아 눈떨림증후군’은 생후 6개월 이전의 영아에게서 눈동자가 좌우, 상하 또는 복합적으로 계속 떨리는 증상으로 인구 2천 명당 1명꼴로 보이는 희귀 안질환이다. 영아 눈떨림증후군은 특별한 원인을 찾을 수 없는 ‘특발성’인 경우도 있으나 뇌나 신경계 이상, 눈백색증, 망막변성 등의 다양한 질환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환자들은 MRI촬영이나 특수 혈액검사, 염색체 검사 등 많은 단계의 검사를 거쳐야 했으며, 간혹 원인질환을 찾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연세대 의과대학 한진우(안과학)·이승태(진단검사의학) 교수와 임정훈 연구원(약리학)은 지난 2015년 6월부터 2017년 1월까지 세브란스병원 안과에서 진료를 받은 ‘영아 눈떨림증후군’ 환자 48명의 혈액을 채취했다. 그리고 한 번에 수십~수백 개의 유전자를 한 개의 판으로 조립하여 분석하는 최신의 유전자분석법인 ‘차세대염기서열 분석법’(Next generation sequencing, NGS)을 시행했다. 그 결과 28명의 환자들은 ‘레베르 선천성 흑암시’ 환자가 14명이었으며, ‘무홍채증’ 환자가 4명, ‘전색맹’ 환자가 3명 그리고, ‘시니어 로켄 증후군’ 등의 기타 희귀 유전성 안질환으로 각각 진단됐다.한진우 교수는 “국내는 물론 아시아 최초로 NGS기법을 영아 눈떨림증후군 환자에게 적용함으로써 58.3%의 진단율을 얻었다.”며 “가족력이 있는 환자의 경우 88%이상의 매우 높은 진단율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승태 교수도 “‘레베르 선천성 흑암시’를 일으키는 많은 돌연변이 유전자 중 한국인에게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3개의 돌연변이 유전자(NMNAT1, GUCY2D, RPGRIP1) 찾아내 더욱 빠른 진단과 함께 한국인 고유의 질병 유전자 정보를 추가할 수 있었다는 점도 큰 성과”라고 설명했다.연구결과는 안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인 미국의학협회 안과저널(JAMA Ophthalmology) 최근호에 게재됐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한진우 교수(안과학) (사진제공=세브란스) 이승태 교수(진단검사의학) (사진제공=세브란스)

2017-11-27 10:27 노은희 기자

낮은코성형, 개인의 코 모양과 특성에 맞는 수술방법 선택해야

직장인 강 모씨(32세)는 평소 자신의 코 모양에 대해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 그는 “코의 높이가 낮고 끝이 뭉툭해 전체적으로 답답하고 고집이 세 보이는 인상을 주고 있어 고민”이라고 토로했다. 이에 강 씨는 가까운 병원을 찾기에 이르렀고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수술을 고민하고 있다.얼굴 중심에 위치한 코는 사람의 첫인상을 형성하는데 큰 영향을 미치는 부위다. 코의 크기나 모양에 작은 차이만으로도 전제적인 이미지가 달라지기 때문. 실제로 콧대가 높고 날렵한 사람은 샤프한 인상을 주는 반면 코가 뭉툭하고 낮은 사람의 경우는 얼굴이 커 보이고 부정적인 인상을 주기 쉽다.이에 따라 코가 낮고 뭉툭해 외모 콤플렉스를 호소하는 이들은 낮은코성형 등 의료시술을 대안으로 삼기도 한다.낮은 코 성형은 하나로 인공 보형물을 코 뼈 위에 삽입해 콧등의 높이를 교정하는 원리를 지니며 융비술이라고도 불린다. 이 수술법에는 의료용 실리콘이나 고어텍스로 제작된 인공보형물과 자가연골을 사용하며 콧등과 코끝 두 분으로 나눠 각 부위의 형태를 교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낮은코성형은 앞모습뿐 아닌 측면에서 봤을 때 이마, 코, 턱 라인이 자연스러워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전체적으로 콧대와 코끝이 낮은 경우, 코끝이 뭉툭하고 코끝이 낮은 경우, 외형적으로 또렷함과 세련된 이미지로의 변화를 원하는 경우에 주로 시행한다.이러한 코성형은 낮은코성형 이외에도 매부리코, 복코, 들창코, 휜코, 넓은코, 짧은코 등 다양한 유형의 수술방법이 있다. 따라서 개인의 코 모양과 얼굴 이미지에 따라 각기 다른 수술방법으로 진행되는 만큼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거쳐 자신에게 알맞은 수술방법을 선택해야 한다.또한 코성형은 단순한 미적인 부분만이 아닌 코의 기능적인 부분까지 고려해 전체적인 얼굴형과 조화를 이루도록 신중히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 자신의 몸 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수술시도는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며 무작정 코를 높이는 것에만 치중할 경우에는 기능적인 부분에 이상이 생겨 재수술로 이어질 수 있다.코성형의 부작용으로는 코가 삐뚤어져 보이거나 염증이 발생하는 등의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 중 코가 삐뚤어져 보이는 현상은 수술 전 처음부터 코가 삐뚤어진 경우와 수술 시 보형물의 디자인을 잘못했을 경우에 발생한다. 이는 보형물의 위치를 교정하거나 디자인을 교정함으로써 개선 가능하다.디에이성형외과 이경묵 원장은 “낮은코성형을 비롯한 코성형은 코의 높이를 무조건 높이는 것이 아닌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에 어울리는 코의 모양과 연골, 코뼈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한 후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따라서 이를 위해서는 수술 전 코 수술에 대한 충분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및 진료가 이뤄져야 하며 자신에게 맞는 보형물을 선택한 후 부작용에 대해 숙지한 상태에서 신중히 수술을 결정해야 한다”고 부연했다.유원석 기자 mapzzz@viva100.com

2017-11-27 10:27 유원석 기자

비염치료방법 후 관리에 좋은 프로폴리스 효능과 복용법

입냄새 없애는법은 하루 양치 3번은 물론 치실과 입냄새제거기인 혀클리너로 입안을 꼼꼼히 관리하고 가글이나 스프레이, 캔디 등의 입냄새 제거제인 구강청결제를 수시로 사용하며, 약국에서 추천하는 영양제를 구매해 복용하는 방법 등이 입냄새없애는법이다. 하지만 일시적으로 냄새를 없애고 세균 번식을 억제하는 효과는 있지만 제대로된 구취치료를 위한 원인과제거법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많다.특히 대인관계가 잦은 사람일수록 곤란한 경우가 많은데 다수의 골칫거리인 입냄새원인은 입 안의 박테리아가 단백질을 분해하면서 생기는 휘발성 황화합물이 구취원인이다. 혀의 안쪽에 서식하는 많은 양의 박테리아가 입 안에 남아있는 음식물 찌꺼기, 죽은 세포, 콧물 등을 부패시키는 과정에서 불쾌한 냄새를 발생시키게 된다.구취원인의 조건은 구강의 위생상태가 불량하거나, 잇몸 질환, 백태, 음식물 찌꺼기, 불결한 의치와 면역력저하로 인한 구내염, 축농증, 편도결석, 그리고 구강암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이 중에서 전신 질환으로 인한 구취는 질환의 정도가 매우 심한 경우에만 나타나므로 대부분의 구취는 입 안의 문제에 의해 발생한다고 볼 수 있다.병원을 찾아 질병에 대한 검진과 원인과 제거법을 알아보고 구취치료 후에도 자가진단으로 입냄새가 계속 신경 쓰인다면 몸 속으로 들어온 산소가 산화과정에 이용되면서 여러 대사과정에서 생성되어 생체조직을 공격하고 세포를 손상시키는 산화력이 강한 산소인 활성산소를 제거해야 한다. 평소 항산화 물질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고 활성산소를 제거하는데 효능이 있는 항산화 관리를 해야 하는 것이다.항산화 및 구강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대표적 성분은 프로폴리스성분이다.  프로폴리스는 나무, 풀, 꽃에서 분비하는 탄화수소로 된 진으로, 나무가 스스로의 상처를 보호하거나 세균이나 곰팡이, 바이러스를 죽이는 데 쓰이는 수지에 꿀벌의 타액과 효소 등을 섞어 만든 천연물질로 면역력을 높이는 효능이 탁월하다. 노화 방지는 물론 구강암 등을 비롯한 구내염예방에 효과가 있다.특히 프로폴리스는 식품의 색과 향에 중요한 영향을 주는 수용성의 화학물질인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함유돼 있어 몸 속 활성산소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뉴질랜드, 미국, 호주, 브라질, 쿠바, 중국 등지에서 생산되어 수입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호주산과 브라질 제품의 효능이 우수한 것으로 유명하다. 시중의 프로폴리스제품의 복용법은 프로폴리스원액 그대로 먹는 방법과 추출물이 함유된 가공식품 등으로 섭취할 수 있다. 물에 잘 녹는 수용성 제품은 장기간 복용할 경우 만성염증이나 피부트러블 등의 부작용이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부작용을 막기 위해 벌꿀의 과당을 이용해 수용화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입냄새의 자가진단으로 냄새 제거제인 가글이나 스프레이 등의 구강청결제를 사용하거나 캔디 등을 먹어도 입냄새가 사라지지 않을 경우, 항산화제나 활성비타민 등의 영양제를 인터넷이나 약국에서 추천받아 몸 속 활성산소를 제거해 구강건강을 지키도록 한다.스페쉬 프로폴리스 츄어블은 활성비타민의 성분이 활성산소제거와 구강 향균기능에 도움을 주는 항산화제의 역할을 한다. 100% 호주산을 사용했으며, 톡 터트려 씹어 먹는 식물성 연질캡슐로 누구나 섭취하기 편리하다. 복용법은 하루 두 번 섭취로 항산화작용에 필요한 플로보노이드 16mg 섭취가 가능하며, 항산화관리와 구강항균 작용, 면역력 향상에 필요한 아연, 비타민A와 비타민D까지 함유해 4중 기능성 제품이다. 엄격한 품질 기준을 거친 DSM사의 프리미엄 원료를 사용했으며, 올리브잎 추출물, 마누카꿀, 생강추출물 함유와 향긋한 민트맛이 나는 건강기능식품이다.유원석 기자 mapzzz@viva100.com

2017-11-27 10:25 유원석 기자

이미 무릎 통증 느끼고 있다면 퇴행성 무릎관절염 진행 가능성

오래 쓰는 물건이 낡고 고장 나듯 인체 역시 노화를 겪게 된다. 그 중에서도 무릎은 노화 현상이 빠르게 나타나는 신체 부위로 꼽힌다. 신체 하중을 하루 종일 견뎌내야 하는 만큼 쉽게 무리가 가기 때문이다. 특히  평균수명이 길어짐에 따라 퇴행성 무릎관절염을 겪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관절과 관절 사이에는 물렁뼈인 '연골'이 존재한다. 연골은 일종의 쿠션 역할을 한다. 문제는 연골이 세월 흐름에 따라 점차 닳는다는 점이다. 연골 손상이 가속화될 경우 관절과 관절이 서로 맞닿아 통증을 일으키게 된다. 이 증상이 바로 퇴행성 무릎관절염이다. 퇴행성관절염은 연골 손상 정도, 통증 정도에 따라 초기, 중기, 말기로 나뉜다.연골손상 시에 초기에는 손상되어도 별다른 통증을 나타내지 않을 수 있다. 연골이 손상되어 무릎 위, 아래 뼈가 맞닿아야 비로소 심한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다. 따라서 무릎 통증이 느껴질 정도라면 이미 연골 손상이 가속화되어 무릎 손상이 상당히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높다.퇴행성관절염은 노화에 의한 현상이므로 이미 진행중이라면 수술적인 방법 외에는 대처가 불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다만 올바른 생활 습관을 통해 연골 손상을 최대한 줄인다면 퇴행성관절염 발병 시기를 늦추는 것이 가능하다.퇴행성관절염 예방법으로는 체중 관리를 꼽을 수 있다. 신체 하중을 모두 견뎌내야 하는 고된 신체 부위인 만큼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반적으로 체중이 1kg 증가할 경우 무릎이 감내해야 하는 무게는 4kg로 뛰게 된다고 알려져 있다. 만약 과다 체중일 경우 무릎이 감당해야 할 신체 하중은 상상을 초월하게 된다. 따라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연골에 무리가 가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무릎 주변 근육 및 인대를 튼튼히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조깅, 수영 등의 운동을 시행하는 것이 좋다. 특히 수영은 신체의 하중과 관계없이 무릎을 반복해서 움직이는 운동이므로 관절 건강에 최적이다. 그러나 등산, 축구, 농구 등의 격렬한 운동은 반대로 연골 손상을 부추길 수 있다. 따라서 고령층이라면 주의하는 것이 좋다. 방청소, 손빨래 등 쪼그려 앉아야 하는 집안일은 무릎 관절에 좋지 않다. 바른 자세와 바른 걸음걸이도 필수다.퇴행성 무릎관절염 진단은 엑스레이와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로 시행하게 된다. 연골이 이미 다 닳은 상태라면 인공관절수술을 시행하게 된다. 뇌졸중·심혈관·척추·관절 등을 전문으로 진료하며 건강검진센터를 갖춘 평택 PMC박종합병원 박진규 원장은 "퇴행성관절염 초기에는 통증을 조절해 주는 주사 치료와 체외충격파 등과 같은 비수술적 치료가 이루어지는데 퇴행성관절염을 오랫동안 방치해 관절 손상 및 변형이 나타났을 때에는 인공관절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라며 "우리나라 사람들은 생활 방식 특성 때문에 무릎관절 연골의 안쪽만 닳는 경우가 많아 이럴 경우 손상된 부분만 인공관절로 대체해 주는 부분치환술을 시행하기도 한다."고 전했다.최은석 기자 kd9494@viva100.com

2017-11-27 10:23 최은석 기자

성조숙증, 빠른 치료가 답! 고민도 아깝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6년 성조숙증 관련 전국 의료기관 진료 건수는 86,352건에 이른다. 최근 6년 동안 약 3.1배가 급증했다. 이제 성조숙증은 성장기 아이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주의 깊게 살펴야 할 질병 중 하나다. 그런데도 여전히 성조숙증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아이들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어 문제이다. 성조숙증은 여아 만 8세 이하, 남아 만 9세 이하의 이른 나이에 이차성징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성조숙증이 나타나면 급성장기를 미리 겪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결국 성장이 빨리 끝나 아이의 다 자란 키는 작아진다. 성조숙증은 키 성장에도 문제가 되지만 너무 이른 나이에 사춘기를 겪고 몸은 어른이 되어 아이에게 심리적인 고통을 준다. 특히 여아의 경우 성인이 된 후 조기 폐경, 유방암, 자궁암 등의 발생 위험도 높을 수 있다.  성조숙증, 치료 적기를 놓치고 있다 비만, 유전, 식습관 변화, 스트레스, 환경호르몬 등의 영향으로 성조숙증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다. 더 큰 문제는 성조숙증에 대한 인식은 높아졌지만, 부모의 망설임으로 치료 시기를 놓치는 아이들이 여전히 많다는 데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6년 만 5~9세 사이 성조숙증 치료 적기에 진료를 받은 아동의 수는 여아 283,332명, 남아 7,319명에 불과하다. 만 10~14세 사이 뒤늦게 진료를 받은 아동의 수는 여아 145,371명, 남아 30,838명에 이른다. 진료의 기회조차 받지 못한 아이들은 더 많으리라 쉽게 예상이 된다.고민하지 마라. 성조숙증의 가장 효율적인 치료 방법은 조기 발견하여 믿을 만한 성조숙증 클리닉을 통해 최대한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다. 여아 만 8세 이전에 가슴멍울이 잡히거나, 피지가 분비가 많고 여드름이 생기고, 머리 냄새나 땀 냄새가 나기 시작하고, 음모나 겨드랑이털이 나고, 냉 같은 분비물이 있다면, 남아 9세 이전에 갑자기 고환이 커지고, 여드름이 생기고, 머리 냄새가 심해지고, 목젖이 나온다면 성조숙증을 의심해야 한다. 망설임 없이 전문 의료기관을 내원하여 정확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성조숙증이라 하더라도 조기에 치료를 잘 받는다면 키는 충분히 클 수 있다. 성조숙증은 진단이 늦을수록 치료의 효과는 작고 비용은 많이 든다. 하이키한의원 산본점 김영선 원장은 “성조숙증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만 가지고 도리어 내원을 미루시는 부모님들이 계시다.”며 “성조숙증은 무엇보다 부모의 지속적인 관심과 빠른 대처가 필요하며, 믿을 수 있는 성조숙증 클리닉을 통한 정기적인 성장·성조숙증 검사는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도 여러모로 도움을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유원석 기자 mapzzz@viva100.com

2017-11-27 09:00 유원석 기자

보건복지부, 권역외상센터 지원 강화…인력 운영비 추가 지급

지난 22일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학교병원에서 이국종 교수가 총상을 입은 채 귀순한 북한군 병사의 회복 상태 등을 설명하고 있다.(연합)정부가 이국종 아주대병원 중증외상센터장 등이 소속된 권역외상센터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최근 북한에서 귀순한 병사를 계기로 권역외상센터의 열악한 환경이 언론에 노출된 가운데 치료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중증외상센터 전문의와 간호사 등의 인력을 확충하기 위해 인력 운영비를 추가 지원하는 등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센터 내 각종 의료시술 과정에서 진료비가 과도하게 삭감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가체계를 재정비하기로 결정했다.또한 닥터 헬기를 이용해 중증외상환자를 이송하는 과정에서 이뤄지는 의료행위에 대해서도 의료수가를 인정해주는 방향으로 검토할 계획이다.현재 국내에서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는 의료행위나 약제에 대해서는 급여 기준을 정해놓고, 의료진이나 의료기관이 이 기준을 지켰는지 심사, 평가하고 불필요한 진료를 했다고 판단하면 병원이 건강보험공단에 청구한 진료비를 삭감시킨다. 이렇게 삭감된 의료비는 고스란히 병원이 부담해야 한다.권역외상센터는 교통사고나 추락 등으로 심각한 외상을 입은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외상전담 전문의가 365일 24시간 대기하고 외상환자 전용 수술실·중환자실을 갖춘 중증외상 전문치료센터다.한국은 해마다 10만명 이상의 중증외상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반면, 실질적인 중증외상 진료 체계는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한국의 ‘예방 가능 사망률’은 35.2%(2010)에 달한다. 사망자 3명 중 1명 이상은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았다면 생존할 수 있었다는 의미다. 의료 선진국인 미국 일본 등은 이 비율이 10∼15% 정도에 그친다.정부는 예방 가능 사망률을 2020년까지 20% 밑으로 낮추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2012년부터 전국에 권역외상센터를 지정하고 있다.현재 수도권·강원, 충청권, 전라·제주권, 경북권, 경남권 등에 총 16곳이 권역외상센터로 지정돼 있으며, 아주대병원, 전남대병원 등 9곳은 시설·장비 등 기준을 완비하고 권역외상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권역외상센터로 선정되면 시설·장비 구매비로 80억원 상당의 운영비를 지급받게 되며, 연차별 운영비로도 7억∼27억원을 지원받게 된다.이계풍 기자 kplee@viva100.com

2017-11-26 12:56 이계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