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혜 기자

편집부 기자

chesed71@viva100.com

KB증권 “팬오션, 벌크선 시황 강세에 목표가↑…리스크 남아있어 ‘보유’ 유지”

KB증권은 28일 “예상보다 강한 벌크선 시황을 반영해 팬오션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올려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6.5% 올린다”면서도 “현재의 좋은 시황이 내년 이후에도 이어질 가능성은 낮아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한다”고 밝혔다.KB증권 강성진 연구원은 “팬오션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2.8% 증가한 1628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17% 웃돌 것”이라며 “벌크선 운임은 기존 전망보다 높은 톤당 31.5달러에 이르겠고, 벌크선 부문 영업이익률은 13.6%로 전년 동기 대비 0.6%포인트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강 연구원은 “팬오션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1.3% 오른 4308억원을 기록하겠으나, 내년에는 27.3% 줄어든 313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벌크선 매출액이 기대보다 강해 예상보다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나, 내년부터는 글로벌 해운 물류망의 혼잡이 점진적으로 해소되면서 벌크선 운임도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 팬오션에 대한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하는 이유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된 공급망 교란은 벌크선 시황 강세의 근본 원인이 되고 있으나 이는 점차 완화될 것”이라며 “최근 장기 용선 비중의 확대에도 불구하고 팬오션의 용선주기는 여전히 짧으며 시황에 따른 영업레버리지는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이어 대외적 리스크 요인으로 ▲중국과 호주의 정치갈등 강화로 인한 원거리 벌크선 수송 수요 증가 ▲항만 정체 상황 연장으로 높은 운임 유지 ▲에너지 수요 증가로 인한 벌크선 수요 증가 등을 제시했다.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

2021-09-28 10:17 이은혜 기자

[I♥MZ] 미래에셋증권, ‘주린이’ MZ세대 위한 콘텐츠 제공

미래에셋증권은 투자 경험이 많지 않은 ‘MZ세대(1980~2000년대 초 출생자)’ 신규 고객들을 위해 투자의 기초부터 알려주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서포터즈를, 내년 상반기에는 MZ세대를 타겟으로 한 마케팅 공모전을 진행할 예정이다.고객의 주된 연령층인 MZ세대가 투자에 익숙하지 않은 이른바 ‘주린이(주식과 어린이의 합성어)’라는 점에 착안했다. 디지털 플랫폼에 익숙한 MZ세대를 위해 미래에셋증권 전용 애플리케이션과 SNS를 통해 투자를 통한 미래 설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우선 무료 인공지능(AI) 투자정보서비스인 ‘엠 클럽(m.Club)’에서 제공하고 있는 ‘초고수의 선택’ 서비스에서는 수익률 상위 1% 고객들의 매매종목을 알려준다. 또, ‘닥터 빅(Dr.Big)’에서는 고객들의 투자패턴을 진단하고, 보유종목의 다양한 신호들을 제공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직접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고객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자신했다.미래에셋증권의 유튜브 채널 화면 캡쳐미래에셋증권이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미래에셋 스마트머니’에서는 ‘멘토들의 투자 스토리’와 ‘MTS 3분 메뉴얼’ 등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를 꾸준히 연재해 나가고 있다. ‘미래에셋 스마트머니’는 평일 오전 8시에는 ‘글로벌 모닝 브리핑’, 오후 3시 30분에는 ‘더 마켓(The Market)’, 오후 4시에는 ‘4시에 만나는 미래’가 방송돼 MZ세대들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채널의 구독자는 27일 현재 106만 명에 육박한다.MZ세대는 해외주식 투자에도 관심이 많다. 미국 실시간 시세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주요 10개국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 정보 서비스를 개설해 ETF별 상세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ETF 편입 종목으로 ETF를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MZ세대가 집중돼있는 대학생들이 투자의 실전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마케팅 및 모의투자 운영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특히 파생상품의 경우 투자자들이 접근하기 어려워하는 측면이 있는데, 이들에게 ‘모의투자 챌린지’를 참여 기회를 제공해 HTS와 MTS에서 파생상품 투자를 사전 경험해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는 설명이다.올해 진행했던 대학생 대상 ‘마케팅 챌린지’에는 총 210팀이 지원해 최종 8팀이 결선에 진출했고, ‘모의투자 챌린지’에는 총 1426명이 지원했다. 이에 힘입어 올 하반기에도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서포터즈를 진행할 뿐만 아니라 내년에도 마케팅 및 모의투자 챌린지를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내년 상반기에는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 공모전을 진행할 예정이다.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

2021-09-27 13:53 이은혜 기자

올 상반기 배당금 1위 홍라희…삼성家 3남매 나란히 3~5위

(제공=리더스인덱스)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 국내 상장사 중 가장 많은 배당금을 지급한 가운데,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 배당을 가장 많이 받은 개인 1위에 올랐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삼성그룹 인사들이 개인 배당 상위권에 오른 가운데,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이 2위에 올라 주목받고 있다.27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2323개 상장사 중 상반기 배당을 공시한 140개사의 배당금을 조사한 결과 올해 상반기 배당금은 9조30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7748억원(23.5%) 늘었다. 배당을 실시한 기업의 수는 25개사 줄었다.기업별로는 삼성전자의 배당금이 4조9043억원으로 1위이자 전체의 53%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다음으로는 KTG(5956억원), 포스코(5294억원), 현대모비스(3701억원), KB금융(2922억원) 순으로 나타났다.전년 대비 배당금 증가율은 포스코가 230%로 가장 높았고, 메리츠금융지주는 60%, SK는 50% 늘었다. 삼성전자의 전년 대비 배당금 상승률은 2%에 그쳤다.배당금 총액이 1000억원을 넘는 기업의 수는 14개사로, 그 중 6개사가 KB금융,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등 4대 금융지주와 메리츠화재, 메리츠금융지주 등 금융업에 속했다.2년 연속 상반기에 배당을 실시한 기업은 114개사로, 이들의 올해 상반기 배당금액은 7조7960억원으로 전년 동기(7조1007억원) 대비 9.8% 늘었다.현대모비스(3701억원)와 현대자동차(2603억원)는 지난해 상반기에는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았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지급했다.개인별 배당금 수령 1위는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으로 올해 상반기에 992억원을 받았다. 남편인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별세로 상속을 받으면서 삼성전자의 지분을 2.02% 보유하면서 배당금 수령 1위를 차지했다.홍 관장 다음으로는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이 870억원을 받으면서 2위를 차지했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704억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400억원),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400억원) 등 삼성그룹 삼남매가 3~5위를 차지했고,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389억원),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385억원), 최태원 SK 회장(194억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152억원), 김석수 동서 회장(132억원)이 뒤를 이었다.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

2021-09-27 13:50 이은혜 기자

한국투자증권 “코스피 대형주, 4Q에도 어렵다…중소형주에 관심”

한국투자증권은 27일 “코스피 대형주는 4분기에도 부진할 가능성이 높다”며 “현 장세에 순응해 이익 추정치가 상향되는 중소형주로 시선을 옮길 때”라고 밝혔다.한국투자증권 김대준 연구원은 “3분기 코스피는 약세였는데, 과소평가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결과”라며 “특히 대형주가 이번 분기에만 7% 하락했으며, 다가올 4분기에도 대형주가 힘을 받기엔 어려운 환경”이라고 진단했다.그는 대형주의 4분기 부진 원인으로 세 가지를 들었다. 우선 이익 모멘텀이 강하지 않다는 점이다. 김 연구원은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경우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이 대부분 정체돼 있다”며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은 이익이 오르고 있지만, SK하이닉스 등 나머지 7개 종목은 이익 전망치가 전보다 낮아 주가 상승을 이끄는 원동력이 이익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들의 추가 상승 동력은 일부 제한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다음으로 네이버와 카카오의 규제 이슈를 들었다. 김대준 연구원은 “정부가 다음 달부터 실시할 국정감사에서 시총 3위인 네이버와 6위인 카카오가 영향권에 걸려있다”며 “네이버와 카카오는 9월에만 7%, 22% 하락했는데 향후 추가 규제 가능성이 잔존한다는 점에서 이전 수준으로 주가를 빠르게 돌릴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판단했다.마지막으로 외국인 수급이다. 김 연구원은 “최근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제외한 나머지 대형주에 대해선 특별한 매수세를 보이고 있지 않고, 외환시장도 한국 주식 매수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며 “중국 헝다 사태와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의 통화정책 정상화 방침이 달러 강세, 원화 약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특히 원달러 환율이 이전보다 높게 유지될 수 있기에 외국인 매수세가 약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내다봤다.그는 대안으로 중소형주 투자를 제안했다. 김대준 연구원은 “중소형주는 2차전지를 중심으로 이익 추정치가 상향되고 있으며 규제 이슈와 외국인 순매도에 대해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며 “대형주와 달리 발목 잡힐 게 없으므로 주가 상승 여력도 충분해 당분간 시선을 중소형주로 옮길 필요가 있겠다”고 강조했다.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

2021-09-27 09:50 이은혜 기자

대신증권 “韓 시중금리 상승 추세 과도…한은 11월에 기준금리 인상 전망”

대신증권은 27일 “최근 한국 시중금리 상승 추세는 금융안정 목적의 인상 사이클에 대한 부담이 지나치게 반영돼 과도하다”며 “한국은행은 오는 11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한 번 더 기준금리를 올리고 이주열 한은 총재의 임기인 내년 3월까지 소강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대신증권 공동락 연구원은 “한국 시중금리의 상승세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다”며 “통화당국의 지속적인 금융안정에 대한 의지 표명이 그대로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최근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나타난 금리 상승 국면과 비교하더라도 한국 금리의 상승세는 유독 더 눈에 띈다”고 진단했다.공 연구원은 “지표물인 국고 10년 금리가 올해 상반기에 형성됐던 전고점 수준에 거의 육박하고 있는데 반해, 미국 등 다른 국가들의 시중금리는 바닥다지기 이후 반등 정도에 그치고 있다”며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ed)가 테이퍼링(자산매입 규모 축소)과 기준금리 인상 일정을 구체화한 뒤 나타난 글로벌 전반의 금리 상승세와 비교하더라도 뚜렷하게 차별화되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그는 “한국 시중금리의 가파른 상승 추세는 다른 국가들보다 빠르고 강력한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에 대한 부담이 반영되고 있다는 뜻”이라며 “한은은 이달 초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지난달 기준금리 인상이 일종의 사이클을 형성하는 금리 변경이란 견해를 숨기지 않았으며, 추석 연휴 직후 금융안정 상황에 대한 진단에서는 금융불균형 완화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금융안정에 유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공 연구원은 “최근 한국은행의 행보는 그동안 물가안정에 비해 다소 선언적 의미로 인식됐던 금융안정이 더욱 적극적으로 강조되고 있는데, 이는 현재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공통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사안”이라며 “한은이 최근 보여준 행보를 볼 때 금융안정이라는 목적이 달성되지 않을 경우 더욱 강력한 대응이 나올 수도 있는 우려를 야기할 수 있으며, 현재 채권시장은 이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그는 “한은은 오는 11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한 차례 더 올린 뒤 이 총재의 임기인 내년 3월까지 소강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며 “여전히 상당수 국가들이 기준금리 인상을 시작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유독 한국이 먼저 인상 사이클을 본격화할 유인이 크지 않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

2021-09-27 09:50 이은혜 기자

한국투자증권 “오징어게임, 아시아 넘어 글로벌 흥행…韓 미디어 업종 비중확대”

한국투자증권은 27일 “한국의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이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하면서 한국 콘텐츠의 확장성을 증명했다”며 “국내 미디어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한다”고 밝혔다.싸이런픽쳐스가 제작한 오징어게임은 넷플릭스가 진출한 대부분 국가에서 인기 콘텐츠 1~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에서는 인기 시즌제 드라마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를 제쳤다.한국투자증권 오태완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한국 콘텐츠가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에서 흥행한다는 점은 향후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다는 것”이라며 “시즌2 제작에 대한 기대감이 높고 관련 굿즈도 미국에서 10배 가격에 판매되고 있어 OIMU(하나의 IP가 다양하게 사용되는 것)에 성공할 지 주목된다”고 밝혔다.오는 11월 12일에는 디즈니플러스의 한국 서비스 출시도 미디어 업종에 긍정적이다. 오 연구원은 “디즈니플러스는 출시 초기 빠른 구독자를 확보하기 위해 LG유플러스와 IPTV를, KT와 모바일 제휴를 체결할 가능성이 높다”며 “출시 이후엔 한국 오리지널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미 연말~내년에 다양한 작품들이 준비 중”이라고 분석했다.그는 “한국 콘텐츠 세계화를 통한 제작비 상승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경쟁 심화에 따른 제작 마진 상승은 국내 드라마 제작사에 직접적인 수혜로 이어질 것”이라며 “글로벌 OTT는 흑자전환을 위해 신흥국에서 최대한 많은 구독자를 확보해야 하는데, 장기적으로는 디즈니플러스 외에도 애플TV플러스, HBO max 등 다수의 OTT가 한국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넷플릭스가 올해 한국 콘텐츠 투자금액을 55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늘리는 점도 긍정적이다. 오 연구원은 “이는 넷플릭스 연간 콘텐츠 예산의 2.8%에 불과하지만, 넷플릭스 구독자 중 한국인 비중이 2.8%”라며 “넷플릭스 한국 결제금액만 1조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저렴한 한국 콘텐츠가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에서 흥행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다.이어 “넷플릭스와 장기 파트너십을 체결하지 않아 계약 조건이 유연하고, 대작 라인업을 보유한 에이스토리, NEW, 삼화네트웍스 등 중소형 제작사의 성장이 더 부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

2021-09-27 09:48 이은혜 기자

금감원 수석부원장에 이찬우 전 기재부 차관보 하마평

정은보 신임 금융감독원장이 2일 지난달 31일 취임한 고승범 금융위원장을 만나기 위해 정부서울청사에 도착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금융감독원이 이르면 이달 말 수석부원장을 비롯한 임원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점쳐진다. 현재 김근익 수석부원장의 후임으로는 이찬우 경상남도 경제혁신추진위원장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현재 금감원 임원에 대한 청와대 인사 검증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국정감사를 마무리한 10월 말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점쳐진다. 일부 임원 인사는 국감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먼저 단행한 뒤 나머지는 다음달 21일 종합감사가 끝난 뒤 이뤄질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금감원 부원장은 금감원장이 제청하면 금융위원회가 임명한다. 부원장보는 원장이 직접 임명하고 청와대의 인사 검증을 거친다. 이들의 임기는 3년이 보장되며 원장이 임명하지만 해임할 순 없다.정은보 금감원장은 취임 나흘만인 지난달 10일 부원장 4명, 부원장보급 10명 등 임원 14명에게 일괄 사표 제출을 요구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인 바 있다. 그 중 임원 3명은 금감원의 독립성 차원에서 임기를 보장해야 한다는 이유로 사표 제출 요구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취임 당시 “금융감독의 본분은 규제가 아닌 지원에 있다”며 전임 윤석헌 원장과의 차별화를 강조한 바 있어 인사에도 이러한 경향이 반영될 것이라는 해석을 낳았다.정 금감원장은 협력체계를 쇄신하는 차원에서 수석부원장 자리에 새로운 인물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 중 가장 유력한 후보는 이찬우 위원장이다. 이 위원장은 행정고시 31기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미래사회정책국장, 경제정책국장 등을 거쳐 기재부 역사상 최장수 차관보로 재직했다.수석부원장 외에는 내부 승진한 부원장 2명과 부원장보 3명 등 절반 이상이 교체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금융보안원 등 금융 유관기관 인사와 맞물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정 금감원장은 이력보다 업무능력을 중심으로 인사를 단행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

2021-09-26 15:33 이은혜 기자

내년 3월부터 화폐 신권 교환기준 강화…불요불급 사회적 비용 절감

한국은행이 내년 3월부터는 특별한 이유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화폐를 신권(제조화폐)으로 바꿔주지 않겠다고 26일 밝혔다.한은이 이날 발표한 새로운 화폐교환 기준은 내년 3월 2일부터 아직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화폐의 경우 원칙적으로 ‘사용화폐’로 바꿔주는 것이다. 사용화폐는 시중에서 유통되다가 금융기관과 교환창구를 통해 한은에 환수된 후 청결도 판정 등을 거쳐 재발행된 화폐다. 제조화폐는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조해 한국은행에 납품 및 보관됐다가 시중에 최초로 발행되는 화폐다.다만, 한은은 더 이상 통용되기 어렵다고 판단했을 경우와 함께 명절 등 특수한 경우 통용 가능 화폐의 제조화폐 교환을 일부 허용하기로 했다.한은은 이 같은 기준 변경에 대해 “불요불급한 신권 선호를 완화하고 추가 화폐제조에 따른 사회적 비용 절감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한은의 화폐 교환창구를 통해 환수된 화폐 중 통용에 적합한 화폐가 79.6%에 달했으며, 교환 지급된 화폐 중 제조화폐가 8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이번 새 화폐교환 기준은 제조화폐에 대한 과도한 수요를 완화해 깨끗한 화폐의 유통 등 제도 운영의 본래 목적에 충실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 특정 목적의 제조화폐 취득을 위해 화폐교환창구를 독점하는 폐해를 방지함으로써 선량한 화폐교환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화폐 제조비용이 절감하는 한편, 사용화폐의 재유통 측면에서도 바람직하다”고 밝혔다.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

2021-09-26 15:10 이은혜 기자

삼성증권 ‘유령 주식’ 피해자, 재판승리 배상받는다

법원이 삼성증권의 ‘유령 주식’ 배당사고에서 투자자들의 손을 들었다. 삼성증권은 피해자들에게 1인당 2800만~4900만원을 지급해야 한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37단독 장찬 부장판사는 최근 투자자 3명이 삼성증권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심에서 “손해액의 절반인 1인당 2800만∼49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이 발생(2018년 4월 6일)한 지 약 3년 5개월 만이다.당시 삼성증권은 직원들이 보유한 우리사주에 주당 배당금 1000원을 할당하는 과정에서 착오로 주당 1000주의 주식을 입고했다. 이 과정에서 총 28억1295만주가 배당됐는데, 이는 전 거래일 종가 기준 111조9000억원 규모로 삼성증권이 발행한 주식 한도를 넘는다.삼성증권은 잘못 입고된 주식을 즉시 정상화했고, 일반 투자자들의 보유 주식에는 배당 관련 전산 문제가 없었으나 삼성증권의 직원 22명이 잘못 입고된 주식 1208만주를 내다 팔았고, 그 중 16명의 501만2000주의 실제 거래가 체결됐다.해당 물량이 쏟아지면서 당일 삼성증권의 주가는 장중 한 때 11.68% 급락했고, 변동성 완화장치가 하루 만에 7차례 작동했다. 주식 거래량은 전날의 40배를 웃돌았다.때문에 당시 대표가 사임했고,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같은 해 7월 삼성증권에 과태료 1억4400만원을 부과했다.삼성증권의 주가가 급락한 상태에서 주식을 팔아 손해를 본 투자자들은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에서 삼성증권은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주가 하락은 언론 보도 때문이라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삼성증권이 당시 내부 통제 기준과 위험관리 기준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점을 들어 삼성증권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다만, 직원들의 범죄행위가 원인이 된 점과 주가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일일이 증명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피해 금액의 절반만 배상하기로 했다. 삼성증권은 1심 판결 분석을 마친 뒤 항소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점쳐진다.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

2021-09-26 15:04 이은혜 기자

KB국민은행 가계대출 증가율 5% 육박…29일부터 대출 한도 대폭 축소

KB국민은행 전경KB국민은행은 가계대출 증가율이 정부 목표치에 근접하자 오는 29일부터 전세자금대출과 집단대출 한도를 대폭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대출 증가세가 꺾이지 않으면 NH농협은행처럼 대출 창구를 일부 닫아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26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23일 현재 가계대출 잔액은 총 168조8297억원으로 전년 말(161조8557억원) 대비 4.31% 늘었다. 금융당국이 제시한 증가율 목표치(5~6%)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7월 말에 집계된 증가율(2.58%), 8월 말 증가율(3.62%)에서 점차 늘고 있어 다음 달엔 5%를 넘어설 것이란 의견이 우세하다.항목별로는 전세자금대출이 25조3949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8.8%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전체 주택담보대출(121조2992억원)의 증가율은 4.03%, 신용대출(37조7825억원)의 증가율은 6.03%으로 집계됐다.KB국민은행은 오는 29일부터 전세자금대출 한도를 임차보증금(전셋값) 증액 범위 내로 제한할 방침이다. 예를 들어 임차보증금이 4억원에서 6억원으로 2억원 오른 경우 전세자금대출이 없는 세입자는 임차보증금(6억원)의 80%인 4억8000원의 전세자금대출을 받을 수 있었으나 29일부터는 임차보증금 증액분인 2억원 이상의 대출을 받을 수 없다.또, 집단대출 중 입주 잔금대출의 담보 기준을 ‘KB시세 또는 감정가액’에서 ‘분양가격, KB시세, 감정가액 중 최저금액’으로 바꿀 방침이다. 이는 분양가가 5억원인 아파트의 현 시세가 10억원이라면, 앞으로는 10억원이 아닌 기존 분양가 5억원을 기준으로 잔금 대출의 한도를 결정하는 것이다.주택담보대출 중에선 주택담보대출과 동시에 가입하는 보험인 모기지신용보험(MCI), 모기지신용보증(MCG)의 신규 가입이 제한된다. 이 보험에 가입한 차주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만큼 모두 대출을 받을 수 있지만, 보험이 없으면 소액임차보증금을 뺀 금액만 대출 받을 수 있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이 가파르게 증가해 대출 총량 관리 차원에서 내린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

2021-09-26 15:01 이은혜 기자

저축은행 임직원 수 1만명…3년새 8% 증가

국내 저축은행의 총 자산규모가 100조원을 돌파하면서 임직원 수가 1만명에 육박하는 등 최근 3년간 큰 폭으로 늘었다.26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저축은행 79개사의 임직원 수는 9726명으로 전년 동기(9585명) 대비 1.5%, 3년 전인 2018년 6월 말(9010명) 대비 7.9% 증가했다.반면, 국내 은행(케이뱅크·카카오뱅크 제외) 임직원 수는 지난해 6월 말 11만7834명에서 올해 6월 말 11만5804명으로 1.7% 줄어 대조를 이뤘다.저축은행별로는 자산 규모 1위인 SBI저축은행의 상반기 말 기준 임직원 수는 601명으로 3년 전(519명) 대비 15.8% 급증했고, 상상인저축은행 임직원은 122명으로 3년 전(95명)보다 28.4% 늘었다.특히, 같은 기간 페퍼저축은행의 임직원 수 증가율은 50.5%(315명→474명)로 두드러지는 증가율을 나타냈다.반면, 이 기간 JT친애저축은행의 임직원은 593명에서 484명으로 줄었다. JT친애저축은행 관계자는 “지난 2012년 미래저축은행을 인수하면서 모든 인원을 승계한 뒤 자연 감소만 이뤄졌다”고 설명했다.이처럼 저축은행 임직원 수가 많아진 이유는 저축은행의 총 자산규모가 불어난 덕분이다. 올해 6월 말 국내에서 영업중인 저축은행의 총자산은 102조4384억원으로 전년 동기(82조4979억원) 대비 24.2% 늘었으며 1999년 6월 이후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했다.또, 저축은행들이 비대면 금융과 기업금융 등으로 사업 범위가 넓어지고 보안 강화를 위한 정보기술(IT) 인력, 모바일 플랫폼 영업에 필요한 상품개발 및 마케팅 인원 등의 수요가 늘어 업계 안팎으로 이직과 채용이 적지 않게 일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09-26 12:44 이은혜 기자

금감원, 운전자보험료 ‘뻥튀기’ 손보사에 시정 요구

주요 손해보험사의 운전자보험 피해자 부상치료비 특약 보험료가 과도하게 산정됐다는 사실이 드러났다.26일 금융당국 및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융감독원이 공시한 보험개발원 검사 결과 주요 손해보험사 6개사의 피해자 부상치료비 특약의 보험료율에 위험률이 과도하게 적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특약 상품을 취급하는 손해보험사 중 보험료율이 적정하게 산출된 곳은 KB손해보험이 유일했다.해당 특약이 보장하는 위험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으로 정한 사고 중 ‘가해자가 검찰에 의해 기소 또는 기소유예된 사고’로 한정된다. 그러나 일부 손해보험사는 기소 또는 기소유예된 사고뿐만 아니라 ‘가해자에 대한 공소권 없음’으로 처리된 교통사고까지 포함하는 ‘교통사고 피해자 통계’를 기초통계로 사용해 보험금을 지급하게 될 위험이 더 높게 적용됐다.아울러 보험업감독규정에는 보험료율 산출 시 위험률을 30%까지 할증할 수 있고, 새로운 유형의 위험을 보장하는 경우에만 추가할증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피해자부상치료비 특약에 50% 이상의 위험률 할증이 적용됐다.금감원은 피해자 부상치료비 보장이 새로운 유형의 위험을 보장한다고 볼 수 없다고 보고, 50% 이상의 위험률을 할증하는 것은 보험업감독규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손해보험사 6개사에 운전자 보험 피해자 부상치료비 특약 보험료율을 시정하고 다음 달부터 이행하라고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보험료율 인하나 보험금 지급 범위 확대 등 상품구조를 개편해야 한다. 단, 상품구조를 개편해도 기존 계약자들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금감원의 지적을 받은 손해보험사 중 DB손해보험, 사성화재, 현대해상은 이달 말까지 피해자 부상치료비 특약을 판매하고 다음 달부터는 판매하지 않기로 결정했다.한편, 이번 검사에서 보험개발원이 보험사가 제출한 상품의 위험률을 부실하게 검증해 위험률이 과도하게 적용됐다는 실태가 드러났다.금감원은 지난 14일 보험개발원에 추가 할증 근거에 대한 확인을 강화하라는 내용의 ‘경영유의’ 조치를 통보했다.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

2021-09-26 12:43 이은혜 기자

토스뱅크, 2%대 후반 최저금리·1억 한도 대출 나설듯

토스뱅크 홈페이지 금리 정보(사진=토스뱅크 홈페이지 캡처화면)제3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다음 달 공식 개설을 앞둔 가운데 신용대출 최저금리가 2%대 후반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토스뱅크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용대출 금리는 연 2.76~15.00%이며 한도는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2억7000만원이라고 지난 25일 공개했다. 다음 달 공개될 신용대출 상품의 최저금리는 2%대 후반, 대출 한도는 1억~2억원대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게 금융권의 관측이다.26일 토스뱅크는 뱅킹 서비스 사전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대출 상품을 미리 공개하고 10월 이후 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최근 시중은행의 일반 신용대출 금리가 3~4%로 오르고 최대 한도가 연봉 이내로 크게 줄어들어 은행에서 ‘억 단위’ 대출을 받기가 힘들어진 만큼 금융소비자들의 눈길을 끌 만한 조건이라는 평가가 나온다.토스뱅크는 대출 상품을 단순하고 직관적으로 구성하는데 초점을 맞춰 별도의 중금리 대출 상품 없이 일반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으로 구분해 여신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다.앞서 토스뱅크는 금융당국에 전체 신용대출에서 차지하는 중금리 대출의 비중을 연말까지 34.9%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제출한 바 있는데, 이는 인터넷은행 3사 중 가장 높다.토스뱅크는 “기존 신용평가사 기준 중신용자의 30%가 토스뱅크에서 신용평가를 받았을 때 점수가 올랐다”며 “토스뱅크는 고신용 고객과 중·저신용자, 금융이력 부족자, 중기·소상공인 등 다양한 고객층을 포용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

2021-09-26 12:35 이은혜 기자

[I♥MZ] 신한금융투자, 맞춤형 정보 제공 등 눈높이 서비스 인기

(사진=신한금융투자)신한금융투자는 신규고객들 중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초 출생자)’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음을 파악하고, 주식 투자 시작 단계에서 단어부터 어려워하는 이들을 위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신한알파’를 접근하기 쉽도록 개편하고 경품을 제공하는 등 MZ세대들에게 다각도로 접근하고 있다.우선 지난 4월 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알파’를 사용자의 시각에서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과 직원의 의견을 반영해 전면 개편했다. 투자자들의 입장에서 모호했던 메뉴 이름들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개선하고, 메뉴 이동 경로를 최소화할 뿐만 아니라 검색 기능을 강화해 원하는 메뉴와 서비스를 쉽게 찾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출고·입고’는 ‘이체’로, ‘예수금 전환’은 ‘계좌 내 상품간 이체’로, ‘평균단가 계산기’는 ‘물타기 계산기’로 바꾸는 식이다.증권사에서 사용하는 복잡한 업무용어도 일상에서 쓰이는 단어로 바꿨다. 연령을 고려해 기본 글씨의 크기에서 120% 확대한 ‘큰 글씨 모드’, 주식투자 초보자들을 위한 간편한 주문화면 ‘이지(easy)모드’, 주식과 쇼핑을 접목시킨 ‘알파카트’, MTS 사용법을 비롯한 주식 및 금융상품의 기본 개념과 가입과정 등을 안내하는 ‘알파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신한알파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프라이빗뱅커(PB)의 상담을 원하는 경우 비대면 투자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신한알파의 인공지능(AI)은 상담을 원하는 고객의 성별, 나이, 주소 등 기본정보와 자산, 거래 정보 등을 분석해 전국 영업점의 PB들 중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PB를 선정해 추천해준다. 물론 고객이 원할 경우 PB를 직접 선택해 비대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더불어 콘텐츠와 화면 등을 고객별로 개인화해 맞춤 제공 중이다. 이른바 ‘모두의 시장 정보’가 아닌 고객의 거래와 자산 정보를 기반으로 보유 종목에 대한 보고서, 뉴스, 가격정보, 주요 안내사항 등 고객별 맞춤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사진=신한금융투자)올해 초 실시한 ‘소원성취 이벤트’에서 당첨된 MZ세대 고객에게 경품으로 도심형 캠핑카를 제공하기도 했다. 앞서 올 3~5월 생애 첫 계좌개설 고객 중 신청자들에게 LG화학·SK하이닉스·삼성전자 등 신한금융투자에서 엄선한 8개 종목 중 임의로 1주를 제공하고 그 중 추첨을 통해 캠핑카를 증정하는 ‘소원성취 이벤트’를 연 바 있다. (사진=신한금융투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이나 외출이 자유롭지 않은 상황에서 ‘차크닉(차에서 즐기는 피크닉)’ 로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기아자동차의 레이를 개조한 도심형 캠핑카 ‘레이 로디’를 경품으로 준비했는데, 당첨자가 MZ세대인 1990년대생이라는 설명이다.이처럼 MZ세대의 주식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신규 고객이 급증하는 만큼 MZ세대를 위한 이벤트를 계속해서 고민하고 진행하겠단 계획을 갖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많은 신규고객이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해 이벤트에 응모한 가운데 주식에 대한 MZ세대의 높아진 관심을 체감할 수 있었으며, 랜덤 추첨을 통한 당첨자도 올해 주식거래를 시작한 1990년대생 고객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들 MZ세대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

2021-09-26 11:18 이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