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Z] 미래에셋증권, ‘주린이’ MZ세대 위한 콘텐츠 제공

이은혜 기자
입력일 2021-09-27 13:53 수정일 2021-10-30 10:49 발행일 2021-09-2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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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투자 경험이 많지 않은 ‘MZ세대(1980~2000년대 초 출생자)’ 신규 고객들을 위해 투자의 기초부터 알려주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서포터즈를, 내년 상반기에는 MZ세대를 타겟으로 한 마케팅 공모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객의 주된 연령층인 MZ세대가 투자에 익숙하지 않은 이른바 ‘주린이(주식과 어린이의 합성어)’라는 점에 착안했다. 디지털 플랫폼에 익숙한 MZ세대를 위해 미래에셋증권 전용 애플리케이션과 SNS를 통해 투자를 통한 미래 설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우선 무료 인공지능(AI) 투자정보서비스인 ‘엠 클럽(m.Club)’에서 제공하고 있는 ‘초고수의 선택’ 서비스에서는 수익률 상위 1% 고객들의 매매종목을 알려준다. 또, ‘닥터 빅(Dr.Big)’에서는 고객들의 투자패턴을 진단하고, 보유종목의 다양한 신호들을 제공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직접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고객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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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의 유튜브 채널 화면 캡쳐

미래에셋증권이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미래에셋 스마트머니’에서는 ‘멘토들의 투자 스토리’와 ‘MTS 3분 메뉴얼’ 등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를 꾸준히 연재해 나가고 있다. ‘미래에셋 스마트머니’는 평일 오전 8시에는 ‘글로벌 모닝 브리핑’, 오후 3시 30분에는 ‘더 마켓(The Market)’, 오후 4시에는 ‘4시에 만나는 미래’가 방송돼 MZ세대들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채널의 구독자는 27일 현재 106만 명에 육박한다.

MZ세대는 해외주식 투자에도 관심이 많다. 미국 실시간 시세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주요 10개국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 정보 서비스를 개설해 ETF별 상세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ETF 편입 종목으로 ETF를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MZ세대가 집중돼있는 대학생들이 투자의 실전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마케팅 및 모의투자 운영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특히 파생상품의 경우 투자자들이 접근하기 어려워하는 측면이 있는데, 이들에게 ‘모의투자 챌린지’를 참여 기회를 제공해 HTS와 MTS에서 파생상품 투자를 사전 경험해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 진행했던 대학생 대상 ‘마케팅 챌린지’에는 총 210팀이 지원해 최종 8팀이 결선에 진출했고, ‘모의투자 챌린지’에는 총 1426명이 지원했다. 이에 힘입어 올 하반기에도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서포터즈를 진행할 뿐만 아니라 내년에도 마케팅 및 모의투자 챌린지를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내년 상반기에는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 공모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