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전남도, ‘아열대작물’ 최대 생산지로 우뚝

아열대작물 망고농장 전경(사진제공=전남도)전라남도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아열대농업을 중점 육성한 결과 아열대 작물 재배 면적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제1의 생산지로 발돋움했다고 밝혔다.농촌진흥청의 ‘2023 아열대작물 재배현황’에 따르면 전남은 전국 재배면적 4126ha의 59%에 달하는 2453ha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시·도별로는 경남 1091ha, 제주 399ha, 전북 84ha, 울산 22ha, 경기 20ha 등이다.주요 작물은 약 24개 품목으로 채소·특작은 오크라·삼채·여주·공심채·강황·얌빈·롱빈·인디언시금치·커피 등이다. 과수는 망고·패션프루트(백향과)·올리브·파파야·바나나·키위·무화과·파인애플·비파 등이다.이처럼 전남이 아열대작물 최대 생산지로 부상한 것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20년 4월 전국 최초로 ‘아열대농업 육성 및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집중 육성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실제로 전남도는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아열대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과수 육성사업과 신소득 원예특화단지 조성사업으로 생산 및 유통시설 구축비 224억 원을 투입했다.여기에 정부 공모사업인 해남 기후변화대응센터(2021년 4천79억 원)와 장성 아열대작물 실증센터(2019년 350억 원)를 유치해 아열대농업 연구기반을 갖췄다.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기후변화에 맞춰 지역에 적합한 아열대 작물을 개발, 보급해 브랜드화하는 한편, 이를 생산에서부터 가공, 유통, 체험관광까지 아우르는 친환경 중심의 농촌융복합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전남=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0-16 15:15 정원 기자

광양제철소, 지역 수산물 소비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광양제철소가 지역 수산물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광용 여수해양수산청장, 이진수 광양제철소장, 서광연 전남동부수협 조합장.(사진제공=광양제철소)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가 지역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에 나섰다.13일, 광양제철소는 당사 대응접실에서 여수지방해양수산청 및 전남동부수협 등 유관기관과 지역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 수산물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를 다짐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이진수 광양제철소장, 김광용 여수해양수산청장, 서광연 전남동부수협 조합장이 참석했다.광양제철소는 최근 대두되고 있는 수산물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지역사회 대표 기업으로서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광양제철소 임직원들은 지난달 26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최대 전통시장인 광양 5일시장을 방문해 지역 수산물을 구매하는 장보기에 나서며 수산물 소비 독려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이날 업무협약식은 이 같은 지역 수산물 구매 활동을 촉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의지를 다지고자 진행하게 됐다. 특히, 지역 수협과 공동 업무협약 체결로 광양지역 대표기업인 광양제철소가 지역 내 소상공인과 함께 수산물 소비 촉진에 나섰다는 점에서 기업과 지역사회간 새로운 상생의 모델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업무협약식에서 김광용 여수해양수산청장은 “수산물 소비 위축 우려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광양제철소가 선제적으로 소비 활성화에 나서준 데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지역 대표기업과 지역사회 간 상생의 선례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진수 광양제철소장은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이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이렇게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한편, 광양제철소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역 수산물 구매를 독려하고 사내식당에서 수산물을 활용한 특식메뉴를 확대 운영하는 등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0-16 15:04 정원 기자

광주 남구, 일자리 박람회 개최…구직자 사전 신청제 등 취업 지원

광주광역시 남구청 전경. 남구청 제공광주광역시 남구가 구인·구직시장 활성화를 위해 ‘2023 남구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박람회는 오는 11월 23일 광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리며 다양한 채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먼저 구직자 사전 신청제를 통해 일자리 박람회가 열리기 전 구인 기업에 자신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또한 구직자가 취업하고자 하는 업체 및 업종을 비롯해 자기소개서와 이력서 등을 작성해 구청에 제출하면 구청에서 해당 조건에 맞는 구인 기업을 찾아 구직자와 연결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특히 취업을 희망하는 업체가 다수일 경우 업체별로도 사전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이밖에도 오는 11월 13일부터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구청 홈페이지에 구인 기업 및 모집 직종 등에 관한 자료를 매일 업데이트할 계획이다.남구 관계자는 “구직자에게는 취업 성공의 기쁨을 드리고 구인 기업에는 회사에 필요한 인재를 충원하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일자리 박람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남구는 일자리 박람회에 참여할 구인 기업 80여 곳도 모집하고 있다. 모집 규모는 일자리 박람회 현장에서 직접 구직자를 채용하는 20곳과 구인 채용 안내판을 활용해 인력을 채용하는 간접 참여기업 60곳이다.광주=김동언 기자 kde3200@viva100.com

2023-10-16 15:04 김동언 기자

광주시, 배달음식점 500곳 위생점검 실시

광주광역시청 전경. 광주시 제공광주광역시가 청결하고 안전한 먹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배달음식점 위생점검을 실시한다.시에 따르면 오는 30일까지 광주시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민관 7개반 26명이 배달음식점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점검 대상은 관내 샐러드·샌드위치·돈가스·파스타 등 양식을 조리·판매하는 배달음식점 500개소다.시는 해당 음식점의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여부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식품의 보관기준 준수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특히 세균오염도조사(ATP) 측정기를 활용해 종사자 손과 조리기구의 세척·소독 전후의 세균수치를 비교해 손씻기와 조리기구 세척·소독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 산가측정지를 활용해 기름의 산패오염도를 측정하고 영업자들에게 올바른 튀김용 유지 사용과 교체시기를 안내할 방침이다.이번 점검에서 위생관리 미흡 업소로 판별되면 현장에서 즉시 개선 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정신 위생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많이 찾는 배달음식을 집중 관리해 안전한 먹거리환경 조성 및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광주=김동언 기자 kde3200@viva100.com

2023-10-16 13:18 김동언 기자

함평교육지원청, 2023년 학교회계 업무담당자 연수 실시

함평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관내 각급학교 행정실장 및 학교회계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2023년 학교회계 업무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함평교육지원청=제공전라남도함평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관내 각급학교 행정실장 및 학교회계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2023년 학교회계 업무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학교회계 업무담당자의 전문성 함양과 학교현장의 효율적인 예산관리를 위해 마련됐다.교육 내용은 △지자체 교육경비 관리 및 집행 방법 △효율적인 예산관리를 위한 우수사례 공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천 방안 및 토론 △사례로 알아보는 시설관리 및 시설현안사업 공유 등으로 학교현장에서 어려움없이 회계업무를 처리해 적극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또한 2부는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함평 green 미래 기후변화 환경 교육과 탄소 중립 실천 체험으로 생활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 할 수 있도록 했다.범미경 교육장은 “함께 성장하며 평화로운 공존을 지향하는 함평교육 실현을 위해 업무담당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학교의 예산편성과 집행에 대한 어려움을 이해하고, 교육지원청에서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함평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3-10-16 10:50 권기덕 기자

영광군, 청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추진

전남 영광군은 무주택 청년들의 전세사기 방지를 위해 전세보증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청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이란 최근 임대차 계약 종료 이후 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하는 전세사기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사회초년생, 저소득 청년들의 주거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은 이미 납부한 보증보험 보증료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최대 3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신청 방법은 신청자 본인(또는 배우자)이 영광군청 종합민원실 주택팀에 방문 신청하면 되며,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최대 45일 이내에 신청인 본인 계좌로 보증료를 지급한다.지원대상은 2023년 1월 1일 이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 SGI서울보증보험에 가입한,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 연소득 5000만원(신혼부부 7000만원) 이하인 무주택 청년(18세∼45세 이하인 사람)이다.단, 법령상 임대보증금 보증보험 가입 의무가 있는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 임차인이 법인인 경우(회사 지원 숙소 등), 공공임대주택 임차인과 중복방지를 위한 주거비 지원 대상자 등은 제외된다.군 관계자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홍보로 보증보험 가입 활성화를 유도해 전세사기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영광군청 종합민원실 주택팀으로 문의하면 된다.영광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3-10-16 10:42 권기덕 기자

장성군 황룡강 가을꽃축제, ‘완벽한 구성’ 찬사 속 폐막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 열기는 늦은 밤까지 이어졌다. 폐막을 하루 앞둔 지난 14일 축제장 전경 장성군=제공지난 15일, 장성군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9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폐막식을 가졌다. 올해는 꽃, 음식, 공연, 행사, 축제장 배치 등 모든 면에서 ‘역대 가장 뛰어난 축제’라 부르기 손색없었다.‘2023년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는 이전 축제와는 확연히 다른 지향점을 보여줬다. 계절꽃 감상에 국한하지 않고, 처음부터 방문객 입장에서 기획하고 구성됐다.그 결과물이 ‘꽃나들이 캠프닉’이다. 야영(캠핑)과 소풍(피크닉)의 합성어인 캠프닉은 가볍게 ‘캠핑 감성’을 느끼는 여가 문화다. 엠지(MZ)세대 포함 최근 관광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콘셉트다.장성군은 황룡강 꽃밭과 잔디밭, 나무그늘 아래에 텐트와 돗자리, 테이블, 의자 등을 배치해 누구나 편히 쉬었다 가도록 했다. 축제장에도 그늘막과 테이블, 텐트 등을 설치해 음식을 포장해 먹으며 축제를 만끽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이러한 시도는 보기 좋게 적중했다. 가족과 함께 축제장을 찾은 김다율(충남) 씨는 “당일 여행으로 계획하고 왔는데 분위기가 너무 마음에 들어 하루 더 있기로 했다”며 “이런 축제라면 매년 찾아오고 싶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자연과 벗삼아 악기를 연주해볼 수 있는 ‘꽃향기 소리 놀이터’, 애완동물과 함께하는 ‘우리 가족 펫 놀이터’를 찾는 발걸음도 끊이지 않았다.축제 마지막 날까지 활짝 핀 코스모스, 황화코스모스, 백일홍, 해바라기 등 가을꽃들도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황룡강 건너 해바라기정원은 축제 전 장성군민들이 손수 파종하고 가꾼 꽃이어서 의미가 남달랐다. 또 밤에는 꽃강 전체를 밝힌 엘이디(LED) 전등과 문화대교, 용작교, 플라워터널 경관조명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축제장 구성도 ‘탁월한 선택’이었다. 가을꽃축제 최초로 동편에 무대를 설치하고 서편에 장성명가음식관을 배치했는데 관객과 음식점 이용객 동선이 확실하게 구분돼 질서정연한 느낌을 줬다. 또 양질의 음향시설과 대형 전광판을 갖춰 식당 방면에서도 축제를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여기에 음식관 내부도 조리시설 등을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잘 안배했다. 평일 공식행사가 끝난 이후 늦게까지 손님들로 북적이는 모습이 ‘익숙한 광경’이었다.축제 일정도 효과적으로 수립했다. 엠비씨(MBC) 개막축하쇼 가요베스트와 콘서트 ‘어제보다 괜찮은’, 불타는 트롯맨 공연을 주말에 배치하고 평일에는 문불여장성 백일장, 이장 한마음 체육대회,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등 장성군민 잔치로 꾸몄다. 저녁마다 열린 ‘달빛파티’는 다양한 공연과 디제잉으로 황룡강을 뜨겁게 달궜다.축제의 대미를 장식한 ‘낙(樂)화유수’도 방문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무주낙화놀이보존회가 축제장과 강 건너 힐링허브정원 사이에 줄을 연결하고 낙화봉에 불을 붙이자 황금 꽃잎 같은 불꽃들이 황룡강으로 흩날려 장관이 연출됐다. 각각의 낙화봉에는 방문객들의 소원을 적은 종이가 들어 있어 ‘모두의 바람이 이뤄지길 바란다’는 뜻을 담았다.마지막 행사까지 무탈하게 마무리되면서, 안전도 확보 부분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장성군은 축제장 곳곳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했으며, 김한종 군수 등 군 공무원들이 매일 현장을 찾아 안전 상황을 점검했다.김한종 장성군수는 “방문객들이 장성에 오래 머물며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뿌듯하다”면서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더 편안한 휴식이 있는 축제, 아름답고 행복한 황룡강 가을꽃축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2023년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 누적 방문객 수는 45만 명이다. 장성군은 오는 22일까지 나들이객 맞이기간을 갖는다.한편,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는 올해까지 4회 전라남도 대표축제에 선정됐다. 또 황룡강은 전라남도 ‘이달의 추천 관광지’로 이름을 올렸다.함평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3-10-16 10:42 권기덕 기자

함평군, ‘전라남도 친환경 과수·채소 전문단지 공모사업’ 선정

16일 전남 함평군은 “2024년 전라남도 친환경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사업 공모사업 평가에서 대동면 천지영농조합법인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친환경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사업은 친환경 과수·채소의 인증면적 확대 및 단지 집단화를 위해 생산·유통시설·장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ha 이상 친환경 농경지를 경작하고 친환경 과수 채소를 생산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에 지원한다.이번에 선정된 천지영농조합법인은 단호박, 양배추, 양파, 쑥 등을 재배하는 31농가와 계약 재배해 아이쿱 생협과 전자상거래를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지원 시설이 완공되면 약정 농가와 생산면적을 70ha까지 확대할 예정이다.또한, 위생적이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 가공하기 위해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HACCP인증 친환경 작업장과 저온저장시설을 구축한다.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계약재배 면적 확대와 브랜드 상품 생산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농업 발전을 위해 사업 공모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함평군에서는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한 전라남도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지금까지 3개소가 선정됐으며 지난해까지 선정사업으로는 쑥, 단호박 선별작업장 및 저온저장 시설 지원, 친환경 채소 육묘장 시설하우스 등이 있다.함평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3-10-16 10:41 권기덕 기자

광주 동구, 1인 가구 외식문화 조성 ‘혼밥식당’ 추가 선정

광주광역시 동구청 전경. 동구청 제공광주광역시 동구가 1인 가구의 균형 있는 식사를 지원하기 위해 혼밥식당을 추가로 선정했다. 동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12일 구청 접견실에서 관내 혼밥식당 6개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적극 협력을 약속했다.광주 내에서 1인 가구 비율이 41.6%로 가장 높은 동구는 지난 2월부터 혼자서도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는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동구 혼밥식당’을 지정하고 있다.이번 협약으로 혼밥식당 6개소가 추가 지정됨에 따라 동구에는 총 25개소의 혼밥식당이 운영된다.혼밥식당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동구 건강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임택 동구청장은 “시대에 맞춰 변화하는 외식문화에 따라 1인 손님은 늘고 있지만 식당에서는 물가 상승과 매출 등을 고려해 1인분만 주문받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게 현실이다”며 “더욱 많은 외식업체에서 혼밥식당 협약에 동참토록 유도해 혼자서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식사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동구는 혼밥식당을 동구청 누리집, SNS, 구정 소식지인 ‘빛고을1번지’, 마을건강지도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홍보하고 식당 위생용품, 쓰레기종량제봉투 등 인센티브 지원과 함께 운영 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광주=김동언 기자 kde3200@viva100.com

2023-10-16 09:39 김동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법 전부개정안, 연내 국회 통과 100만 서명운동 전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시군 회의 개최‘전북특별자치도법 전부개정안’의 연내 통과를 촉구하는 100만명 서명운동이 확산되고 있다.16일 전북도에 따르면 내년도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준비와 관련해 시군과 함께 논의 하는 자리에서 9월 중순부터 시작한 특별법 연내 통과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에 12일 현재 40만5908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돼 10월말에는 100만명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전북도는 도민들의 특별자치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특별자치도 성공추진을 위해 앞으로 더욱 시·군, 유관기관, 자생 단체를 통한 의지를 모으기로 다짐했다.전북도는 2024년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라 2022년 12월 ‘전북특별법’을 제정하고, 올해 232개 특례를 담은 ‘전부개정안’을 지난 8월 30일 입법 발의했다.전북도는 ‘글로벌 생명경제도시 전북특별자치도’를 비전으로 ▲생명산업 육성, ▲전환산업 진흥, ▲생명경제 기반, ▲도민 삶의 질 제고, ▲자치분권 강화 등에 대한 권한이양과 규제완화 등을 특례로 담고 있다.전북특별법 전부 개정안은 전북만이 가진 장점과 강점을 특화시켜 새로운 도전을 가능하게 하는 전북만의 특례를 담은 법안으로, 현재 전북특별법은 28개의 상징적인 조항만을 가지고 있어 2024년 1월 새로운 지위에 맞는 자치권한을 가진 전북특별자치도로 출범하기 위해서는 전부개정안이 연내 통과돼야 한다.이에 ‘100만인 서명운동’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 성공 출범을 위한 도민의 열망을 대내외로 알리고 전북도민의 의지를 하나로 모은 서명부 일체를 11월초 국회에 전달 할 예정이다.그간 입법 활동 추진상황 공유 및 2024년 1월 출범에 맞춰 시군에서 정비해야 할 행정표지판, 주민등록 전산 시스템 정비, 명칭 변경조례 일괄 개정 등에 대한 논의와 함께 100만인 서명운동의 추진에 대한 각오를 새롭게 했다.민선식 전북특별자치도 추진단장은 “그동안 시군에서 특례 발굴과 특별자치도 홍보를 위해 애써준 노력을 격려하고 특별법 전부개정안이 반드시 연내 통과돼 전북의 특별함이 더욱 특별 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서명운동은 오는 11월 1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참여는 읍·면·동 주민센터, 축제·행사장 등에 비치된 서명부에 직접 서명하거나, 큐알(QR)코드를 통해 전북도청 누리집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전북=한성천 기자 hsc924@viva100.com

2023-10-16 09:16 한성천 기자

임실군, 10월 가을여행지로 전국적 명성 이어가

3만2000여개의 국화꽃으로 장식된 임실치즈테마파크의 전경.전북 임실군이 전국적인 10월 가을여행지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임실군의 대표 축제인 임실치즈축제가 끝났어도 10월 가을의 정취를 느끼려는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10월 가을여행객들은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옥정호 출렁다리, 붕어섬 생태공원에 조성된 화려하게 절정을 이룬 가을국화꽃 향연에 감탄사를 연발하고 있다.심민 임실군수는 “치즈축제는 끝났지만, 치즈테마파크 등 축제장 일대에 배치·전시된 국화꽃 화분 3만2000여개와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의 1만2000여개의 국화꽃 화분이 10월을 물들이고 있어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며 “임실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한 가을여행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임실치즈테마파크ㆍ옥정호 붕어섬에 4만4000여개의 국화꽃들이 만개해 절정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말까지 70만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임실을 찾아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형형색색으로 조성된 국화꽃 화분 4만여개는 임실군 농업기술센터가 2015년부터 전략적으로 경관 국화를 재배, 육성해 아름답게 꾸몄으며, 올해도 이른 봄부터 온갖 정성을 다해 키워낸 것으로 치즈축제와 옥정호 등 가을철 임실 관광의 일등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실제 치즈테마파크 일대를 화려하게 전시한 국화꽃은 지난 치즈축제에 임실군 전체인구 2만6000여명의 21배에 달하는 55만9500여명이란 역대 가장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치즈축제와 옥정호를 연계하는 선순환 관광이 탄력을 받으면서, 추석 연휴와 치즈축제기간에만 8만여명의 관광객이 옥정호 출렁다리를 찾았다.한편, 10월 말까지 임실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가을 국화의 진면목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임실=한성천 기자 hsc924@viva100.com

2023-10-16 09:15 한성천 기자

지각운동의 신비를 담은 ‘전북 부안 위도 진리 대월습곡’ 천연기념물 지정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부안위도 대월습곡전북 부안군 위도 진리 대월습곡이 지난 3월 29일 자연유산우수잠재자원으로 선정된 이후 지질분야 천연기념물 지정 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12일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로 최종 지정됐다.전북 부안군 위도면 산271에 위치한 ‘부안 위도 진리 대월습곡’은 강한 지각판의 이동 결과로 형성된 횡와습곡(橫臥褶曲)이다. 횡와습곡은 퇴적층이 미는 힘에 의해 물결과 같은 굴곡의 형태로 거의 수평으로 누운 습곡을 말한다. 거대한 반원형의 형태로 부안 위도에서는 오랫동안 ‘큰 달(大月)’로 불렸다.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부안위도 대월습곡의 단면일반적인 습곡과는 달리 완전히 굳지 않는 지층들이 카펫처럼 밀려 거대한 습곡구조가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백악기 이전에 형성된 우리나라 습곡과는 달리 백악기 이후에 형성되는 등 시기나 과정, 형태 등이 다른 습곡과는 다른 차별성과 독특한 지질학적 특징이 인정돼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전라북도는 이로서 총 34개소의 천연기념물이 지정됐고 ‘지질분야’는 5번째, ‘습곡’으로는 부안 채석강·적벽강 일원, 군산 말도 습곡구조와 더불어 총 3개소의 천연기념물이 지정됐다.천선미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우수한 전북의 자연유산이 적극적으로 발굴될 수 있도록 노력해 향후 문화재청을 중심으로 부안군과 협력해 천연기념물의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내 행위기준안을 마련 등 보존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관광자원 활용하는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부안=한성천 기자 hsc924@viva100.com

2023-10-16 09:15 한성천 기자

전북 혁신도시에 대학 캠퍼스(전주기전대) 들어선다

전북혁신도시 전주기전대 융합캠퍼스 조감도전주기전대학교가 국토교통부 ‘2023년 하반기 혁신융합캠퍼스 구축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국토부는 2022년부터 한국해양대(부산), 동신대(전남), 대구한의대를 혁신융합캠퍼스로 선정했으며, 올해 일반대학으로 한정한 신청대상을 전문대학까지 확대한 결과 전주기전대학교가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혁신융합캠퍼스는 혁신도시 산학연 연계협력 강화를 위해 혁신도시에 지역대학 일부 학과를 이전해 캠퍼스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전 공공기관과 연계된 기업·연구소 등과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산업 육성 및 일자리를 창출하고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여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기전대학교는 혁심융합캠퍼스 구축을 통해 지역산업의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산학협력과 지역의 유망 신산업, 창업분야에 대해 지역기업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혁신융합캠퍼스에서 치유농업과, 말산업스포츠재활과, 반려동물과, 2차전지 소재부품과를 운영하며,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 한국전기안전공사 등과 상호 협력을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전북혁신도시 내 전주기전대학 캠퍼스 위치도본 사업을 통해 캠퍼스 구축 및 운영비로 2026년까지 32억원(국비16, 도비8, 군비8)이 지원될 예정이며, 대학 측은 완주군 이서면 혁신도시 클러스터 5692㎡ 부지에 2024년 하반기 건축을 완료하고 학과 이전 및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김운기 전북도 건설교통국장은 “혁신융합캠퍼스는 한국농수산대학교에 이어 혁신도시의 두 번째 대학시설로 인재양성과 일자리 창출, 이전기관 근로자 및 지역주민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혁신도시 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전주=한성천 기자 hsc924@viva100.com

2023-10-16 09:14 한성천 기자

우주항공중심도시 고흥의 ‘특별한 드론 성화봉송’

드론 성화봉송 모습(사진제공=고흥군)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2일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성화봉송이 고흥 박지성공설운동장부터 고흥군청사 광장 구간에 많은 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다고 밝혔다.전국(장애인)체전 성화는 지난 3일 강화도 마니산과 목포 북항 노을공원에서 채화된 성화와 지난 9월, 고흥 나로우주센터와 해남에서 특별채화된 성화를 합화한 성화로 전남 21개 시·군을 거쳐 13일 목포종합경기장에 전달된다.이날 성화는 순천을 거쳐 고흥군에 전달됐으며, 성화봉송 구간에는 많은 주민들이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열렬한 환호와 격려를 보여줌으로써 체전 분위기를 고조시켰다.특히, 드론중심도시 고흥을 전국적으로 알리고자 드론을 활용한 성화봉송이 이어졌으며, 드론에 실은 성화가 고흥군청사 광장 앞에 안착하자 참석자들의 열렬한 박수가 쏟아졌다.군청 광장에서 펼쳐진 성화맞이 행사는 많은 내빈과 군민이 참석해 함께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고, 공영민 고흥군수와 이재학 고흥군의회의장의 성화 퍼포먼스 후 보성으로 성화를 보내며 행사를 마무리했다.공영민 군수는 축사를 통해 “특별한 드론 성화봉송을 통해 드론중심도시 고흥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라며, “전국(장애인)체전 성공 개최를 위해 고흥군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한편, 고흥팔영체육관에서는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전국체전 복싱대회가 개최되며, 역대 최대인 700여 명의 복싱 선수와 임원단이 참가해 복싱을 인기종목으로 재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0-13 16:29 정원 기자

보성군,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작

2022년 공공비축미곡 매입 모습(사진제공=보성군)보성군은 지난 10일부터 득량면을 시작으로 각 읍면별 공공비축미곡 산물벼 매입을 시작했으며, 포대 벼는 오는 11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품종 혼입을 방지하기 위해 「공공비축미곡 품종검정 제도」를 실시하며, 보성군은 ‘새청무, 새일미’ 두 품종만 수매한다. 매입 현장에서 품종검정(표본조사)을 실시해 ‘새청무, 새일미’ 이외 품종 수매를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특히, 보성군은 인구 고령화 및 일손 부족으로 수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편의를 증진하고자 올해도 ‘수매 도우미’ 제도를 실시한다. 수매 도우미는 2인 1조로 상하차와 수매 절차 전반을 도우며 출하 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한다. 더불어, 산물벼 수매는 지난해부터 수매통 1,200개를 각 농협에 지원해 톤백 이용에 따른 농가 일손 부족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금년도 벼 수확 예상량은 재배면적 증가와 기상 여건이 좋아 약 5만 6천여 톤으로 지난해 대비 5.7%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공비축미곡 총 매입 물량은 155,327포대/40kg(산물벼 100,000포대, 일반벼 52,791포대, 친환경 벼 2,536포대)이며, 매입대금은 중간 정산금(3만 원/40kg)을 수매 직후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매입 가격이 확정된 후 12월 31일까지 지급할 계획이다.매입가격은 포대벼의 경우 수확기 가격(통계청에서 조사하는 10월~12월까지 전국 산지 쌀값 평균가)을 기준으로 산정한다. 현재, 산지 쌀값이 지난해에 비해 증가된 상태인 만큼 금년도 매입가격도 다소 상향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보성군 관계자는 “지난해 보성군은 정부양곡 37만여 포대에서 1등급 이상 비율이 97.2%로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며, 지난해처럼 1등급 이상 비율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보성=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0-13 16:28 정원 기자

전남교육청, ‘지능형 과학실 Talk Talk 동영상 공모전’ 개최

2023 지능형 과학실 Talk Talk 동영상 공모전 포스터(사진제공=전남교육청)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탐구·참여 중심으로 과학 수업을 개선하고, 지능형 과학실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2023. 지능형 과학실 Talk Talk 동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미래지향적 과학탐구 공간인 지능형 과학실을 소개하거나 다양한 학생 탐구·참여 중심 수업 및 동아리 활동 과정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출품하면, 소정의 심사 과정을 통해 시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지능형 과학실 구축 학교 뿐만 아니라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탐구 활동이 이뤄지는 모든 학교에서 신청 가능하며,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2~3명 씩 팀별로 공모하면 된다. 10월 23일(월)부터 10월 31일(화)까지 참가신청서를 접수받으며, 우수작으로 선정된 동영상은 향후 ‘지능형 과학실 성과공유회’에서 활용될 예정이다.박준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과학적 참여와 과학적 의사소통능력을 발휘하고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과학 활동을 친숙한 동영상으로 즐기는 문화가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도교육청은 올해 공모사업을 통해 초·중·고 51교를 지능형 과학실 구축 사업 대상 학교로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또, 미래과학탐구교실(초·중·고 50교) 운영을 위한 예산을 지원해 다양한 과학탐구실험 및 융·복합적 탐구활동이 학교 현장에서 활발히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전남도교=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0-13 16:27 정원 기자

목포시,전국체전 마라톤 대회 일부구간 교통 통제

전국체전 마라톤 대회 교통 통제 구간도 제공=목포시목포시는 전국체전 마라톤 대회가 열리는 오는 15일과 17일, 18일 구간별로 도로 교통통제가 진행된다고 13일 밝혔다.교통통제 되는 시간은 다음과 같다.오는 15일 일요일 열리는 풀코스 마라톤 경기는 오전 7시50분부터 11시까지, 17일 화요일 하프마라톤 경기때는 오전 10시20분부터 12시30분까지, 18일 수요일 10Km마라톤 경기는 오전 9시50분부터 11시까지 구간별로 교통이 통제된다.주요 구간은 오는 15일 42.195km 풀코스 마라톤은 종합경기장 ~ 삽진산단입구 ~ 목포연안여객선터미널 ~ 봉황장례식장 ~ 평화광장 ~ 영산강하구둑 ~ 대불부두 입구가 통제된다.17일 하프마라톤(21.0975km) 대회는 종합경기장 ~ 삽진산단입구 ~ 목포연안여객선터미널 ~ 봉황장례식장까지 교통이 통제된다.10km 마라톤 대회가 열리는 오는 18일에는 종합경기장 ~ 삽진산단입구 ~ 목포대교입구까지 교통이 통제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마라톤 경기 3일 동안 진행될 교통통제에 시민들의 적극 협조를 바란다”면서 “친절과 미소로 성공 체전이 될 수 있도록 모두 함께하자”고 당부했다.목포=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3-10-13 16:27 홍준원 기자

민주당 국회 복지위 위원들 "의대정원 확대 공공,지역의료 확충도 함께 해야"

13일 민주당 복지위 소속 의원들 ‘의대정원 증원 확대’공동 기자회견에서 발언하는 김원이 의원 사진제공=의원사무실김원이 국회의원 사무실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13 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 의대정원 확대와 함께 공공의대 설립 , 지역의대 신설 , 지역의사제 도입을 함께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고 밝혔다.지역간 의료불균형과 필수의료 인력부족이 심각한 현실에서 의사 수만 늘리는 정책은 성공할 수 없다는 게 핵심 요지다 .윤석열 정부는 의대정원 확대를 국정과제로 설정했고 , 다수 여야 의원들도 공공의대 설립과 지역 의대 신설을 위한 법을 발의해 국립목포대의대 설립특별법안 등이 현재 계류중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민주당 김원이 의원 ( 목포시 ) 은 “ 조규홍 장관의 의대정원 확대 계획을 환영한다 . 그러나 공공의대 설립 , 지역의대 신설 , 지역의사제 도입에 미온적 태도를 보이는 정부에 우려를 표한다 ” 고 말했다 .김 의원은 “ 의대정원 확대를 위한 정책목표는 단순히 의사 수를 늘리는 게 아니라 필수의료 , 공공의료 , 지역의료 기반을 확충하고 국민들이 전국 어디서든 제대로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한 것 ” 이라며 , “ 의대정원 확대 방안에 반드시 공공의대 설립 , 지역의대 신설 , 지역의사제 도입방안이 포함돼야 한다 “ 고 촉구했다 .이어 ” 이러한 방안들이 고려되지 않는다면 의대정원 확대가 또다시 수도권의 미용 , 성형 의사들만 늘리는 결과를 야기하고 말 것이다 ”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민주당 의원들은 “ 정부가 제대로 된 추진방안을 발표하면 여야가 적극 협력해 국회에 계류중인 관련 법안 논의가 신속히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 ” 이라며 “ 이를 통해 지방에도 충분한 의료 인프라를 구축하고 필수 의료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 , 유지할 수 있도록 하며 공공의료를 통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목포=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3-10-13 16:27 홍준원 기자

나주시, 밀가루 대체 ‘가루쌀’ 올해 첫 수확

나주 소재 벼 농가에서 가루쌀을 수확하고 있다. 나주시 제공전남 나주시가 밀 대체 품종으로 재배한 가루쌀이 올해 첫 수확을 거뒀다.13일 나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가루쌀은 쌀 소비 감소에 따른 공급 과잉 개선과 새로운 식품 원료를 활용한 식품 시장 확대를 목표로 2017년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쌀 품종이다.가루를 내기에 적합한 분질미로 밀가루와 특성이 유사해 국내·외 식품 소비 트렌드에 맞춰 밀 대신 다양한 가공식품에 활용할 수 있는 기본 원료로 각광받고 있다.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2023년 가루쌀 생산단지 조성’ 사업을 공모해 나주시를 비롯한 전라남도 내 생산단지 39개소를 선정했으며 나주에서는 다시농협이 선정돼 올해 27농가 45ha 규모에서 가루쌀을 재배했다.올해 나주지역 가루쌀 총생산량은 300톤 규모로 예상되며 농식품부는 농가 판로 확보와 소득 안정을 위해 생산된 가루쌀 전량을 공공비축미곡으로 매입한다.나주시 관계자는 “가루쌀은 시설, 장비 변경 없이 기존 논농사 기반을 그대로 유지해 생산할 수 있고 일반 쌀보다 늦게 모내기를 하고 일찍 수확할 수 있어 재배 농가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한편 다시농협은 내년도 사업에도 선정돼 2억 원의 가루쌀 생산 시설·장비 지원비를 지원받게 됐다. 또 재배면적도 올해 45ha에서 2024년 70ha, 2025년 125ha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나주=김동언 기자 kde3200@viva100.com

2023-10-13 16:24 김동언 기자

무안군,농공단지 입주 대표들과 간담회 개최

지난 12일 무안군청에서 김성훈 부군수 주재하에 농공단지 입주기업 간담회가 개최됐다. 사진제공=무안군무안군은 지난 12일 군청 상황실에서 무안군 농공단지 입주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김성훈 부군수 주관으로 서규정 전남농공단지협의회장, 김영수 무안군 농공단지입주기업대책위원회장을 비롯해 일로(회장 김대근), 삼향(회장 차병석), 청계1(회장 손문길)·2(회장 홍만석) 농공단지 임원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공단지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고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참석한 각 농공단지대표들은 기업 생산품 판로 확보를 위한 지역쇼핑몰 운영, 근로자 복지 향상을 위한 복합문화센터 건립, 노후산단 정비사업, 군과의 정보 소통 활성화 등을 제안했다.김성훈 부군수는 “농촌지역인 무안군에 제조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에 항상 감사하다”며 “오늘 논의된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하여 답변드리겠다”고 말했다.한편, 무안군은 일로, 삼향, 청계1·2, 몽탄특화 등 5개 농공단지가 조성돼 있으며 전체 141개 업체가 입주해 현재 1548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다.무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3-10-13 16:24 홍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