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전남도, 국제농업박람회 개막…‘지구·인간 치유농업’ 비전 제시한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주요 내빈들이 12일 오후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지구와 인간의 건강을 지켜주는 농업’이라는 주제로 열린 2023 국제농업박람회 개막식에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도)세계 40개국, 500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지구와 인간을 치유하는 생명농업의 비전을 제시할 2023 국제농업박람회가 12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일원에서 개막했다.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폴란드, 불가리아, 핀란드 등 세계 12개국 주한외교사절단, 농업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행사에선 ‘지구와 인간의 건강을 지켜주는 농업’을 주제로 생명농업에서 얻은 치유농작물, 첨단농기계가 오염된 물을 정화하고, 맑아진 물로 지구를 치유하는 효과를 연출한 ‘지구치유 세리모니’가 눈길을 끌었다.이어 축하무대에서는 유네스코 무형유산 농악대 101명과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타악팀이 협연해 하나의 지구촌 가족임을 상징했다. 홍보대사 박지현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개막무대는 지구살리기, 인간 치유 메시지를 공감하는 참석자들과 하나 돼 대회 열기가 고조됐다.김영록 지사는 개회사에서 “전남도는 국제농업박람회를 통해 지구와 인간의 공존에 도움되는 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국내외 농산업 비즈니스 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다양한 첨단 농업기술과 정보교류를 위해 마련된 국제농업박람회가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농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기회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서동욱 도의회의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농업으로의 전환과 해외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은 농도 전남이 케이(K)-농업의 세계화를 선도할 수 있는 훌륭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축하했고, 김대중 도교육감은 “첨단농업기술 체험, 학술행사 등을 통해 농업의 미래와 나아갈 방향을 확인하는 소중한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오스타셰프스키 폴란드 대사는 “국제농업박람회 참가로 유럽과 폴란드가 한국과의 농업교류가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올해로 6번째 국제행사인 이번 박람회는 탄소중립, 치유 등 지구와 인간의 생명근원이 농업임을 부각하고, 선진농업의 나아갈 길을 보여줄 전망이다. 이를 위해 3개 구역 12개 전시판매관을 운영한다. 주제관 구역인 ‘지구치유관’은 유기농 친환경농업, 순환농업, 스마트팜 등 탄소저감 사례와 디지털 융합 농산업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인간치유관’은 농업의 소리, 증강현실(AR) 영상으로 만나는 농촌경관, 자연의 흙, 씨앗, 열매 촉감 체험 등 청년농업인의 미래를 전시한다.또 ‘치유농업체험관’ 구역은 향기치유체험관, 치유텃밭정원, 반려동물관이 조성된다. ‘향기치유체험관 및 치유텃밭정원’은 로즈마리 허브, 유자, 아로마 등 6개 향기체험관과 사랑의 정원 등 5개 정원에서 치유를 경험할 수 있다. 반려동물관에서는 개, 고양이, 물고기 등과 교감할 수 있다. 홍보판매관 구역은 국내외 선진 농업기술을 전시·판매하고, 향토의 맛을 느끼는 장소다. 40개국 500개 기관단체·기업이 참여해 비즈니스를 펼친다.전남=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0-13 16:22 정원 기자

순천시,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유통부문 ‘은상’ 수상

지난 11일 개최한 농산물우수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순천연합조합공동사업법인이 유통부문 은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순천시)순천시(시장 노관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지난 11일 개최한 ‘제9회 농산물우수관리(GAP)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순천연합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김도순)이 유통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는 생산에서 판매단계까지 각 단계마다 농약, 중금속 등의 위해요소를 기준치 이내로 적절하게 관리해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한 제도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는 GAP 인증 확산을 위해 생산·유통·학교급식 등 분야별 전국 우수사례를 선발하는 경진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고 있다.GAP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2015년 처음 시작되어 생산이력제, 생산, 유통, 유통MD 등 4부문을 시상해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기여하고 있는데 순천시는 과수거점유통센터(APC)가 처음으로 출품한 유통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올해 유통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한 ‘순천연합조합공동사업법인’은 온라인 라이브방송 및 홈쇼핑을 통한 판촉 홍보로 2022년 440억 원의 판매실적을 달성하여 매출액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며, 순천시 지원으로 글로벌GAP 인증 키위를 일본으로 수출하고, 단감 등 8개 품목 252 농가가 인증을 받는 등 적극적인 판로개척을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이기정 순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경진대회 입상을 통해 순천 농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다시금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GAP 인증 및 판로 확대를 위해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순천시는 올해 GAP 안전성 검사비, 인증 신청수수료 지원 등 약 3천만 원의 GAP 관련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730개 농가가 인증을 받았으며 GAP 인증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순천=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0-13 16:22 정원 기자

강진군, 2024년 농정 큰 그림 나왔다

강진군청 전경강진군이 최근 농업 환경 변화와 소비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2024년 농정분야 업무보고회’를 개최하고 내년 농정의 큰 그림을 완성했다고 13일 밝혔다.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 기후변화와 인구감소로 인한 농촌일손 부족, 소비자의 니즈 변화로 인한 기존 작물의 수요 감소 등으로 농업이 심각한 위기 상황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 군은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해 농업인을 보호하고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내놓았다.먼저 농산물 시장은 소비자의 니즈 충족과 쌀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고품질 쌀 브랜드와 대체 작목 육성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고품질 쌀 계약재배를 통해 강진쌀 이미지를 제고하고, 프리미엄급 강진쌀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미질이 뛰어난 품종을 선정해, 계약재배를 추진한다.이와 함께 과잉 생산되는 쌀의 비중을 줄이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논콩 재배면적을 확대하고자 재배농가에 파종기·제초기 등 농기계 지원과 유기질 비료 및 병해충방제비 등의 지원도 검토한다. 올해 논콩은 벼 재배면적 9,270ha의 1.9%인 176ha를 재배했지만, 내년에는 300ha까지 확대 재배할 계획이다.논콩 재배에 대해 일손이 많이 들고 작업이 힘들다는 인식이 있지만, 파종 후 제초작업을 농한기에 하기때문에 오히려 인력 확보와 농작업에 여유가 많다. 또한 벼에 비해 2배이상 매출로 고소득이 가능해 군에서는 적극 증대를 강조하고 나섰다.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 사업도 확대한다.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을 도입해, 농가에 외국인 근로자 노동력을 제공할 계획이다.청년 농업인 육성 및 농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스마트팜 임대사업, 묵은지 사업 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자격 요건을 완화해 인구 증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스마트팜 시설온실을 4ha이상 조성하면 청년 농업인 증대 및 농가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정정책의 마지막인 ‘유통’ 활성화를 위해 소비자와의 최접점에서 만남을 확대하려는 시책을 추진한다.강진군은 특산물인 쌀귀리의 소비증대를 위해 지금까지 16개 업체, 26개 품목의 쌀귀리 식품을 개발하였으며, CJ제일제당과 협업하여 햇반에 원료를 납품해왔다. 내년에는 쌀귀리 특구단지 내 팜파티를 추진하고 포토존 및 산책로를 조성해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관광객 유입’의 고부가가치 창출도 노린다.강진군은 전국 쌀귀리 생산량의 64%를 생산하는 최대 주산지이며, 한국농업기술 진흥원이 선정한 종자보급지역을 통해 우량종자를 공급하고, 287농가 838ha의 계약재배를 통해 연간 2,900톤을 생산하는 우수하고 안정적인 생산 적합지이다. 따라서 쌀귀리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를 높이고, 접근 채널을 다양화해 소비증대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군은 판단하고 있다.현재, 군은 강진 쌀 판매 유통망 확대를 위해 대도시 지역 대형거래처 개척 및 자매결연 도시 유통업체에 납품을 추진 중으로, 내년부터 관내 유통망인 ‘초록 믿음’의 온라인 직거래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강진군 농특산물의 마케팅활동을 강화하고, 대형쇼핑몰 연계 특판 행사 및 매체 활용 홍보 강화를 통해 소비자의 인지도 상승을 추구한다는 큰 그림이다.강진원 군수는 “내년은 농업인 여러분들께서 직접 피부로 와 닿을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겠다”면서 “앞으로도 농업인이 아무 걱정 없이 영농에만 전념하고 일정 수준의 소득이 보장될 수 있도록 농업환경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선제적인 정책들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밝혔다.강진=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0-13 16:21 정원 기자

여수 흥국체육관서 18일 ‘전남여성 일자리 박람회’ 열려

‘전남여성 일자리 박람회’ 포스터(사진제공=여수시)여수 흥국체육관에서 오는 18일 ‘일 JOB GO 희망 JOB GO’ 슬로건 아래 ‘전남 여성 일자리 박람회’가 열린다.전라남도와 여수시가 주최하고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새로운 시작을 희망하는 지역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연계하고 취·창업 정보를 지원코자 마련된다.현장채용업체 32개와 간접채용업체 120개가 참여해 구직을 희망하는 여수·광양 지역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에는 채용관, 취업준비관, 직업체험관, 창업관 등 4개관 60여개 부스가 운영된다.우선 채용관은 행사 당일 이력서를 작성하면 각 기업 인사담당자와 구직자간 현장 면접이 이뤄지며 채용까지 이어질 수 있다. 또 취업준비관과 직업체험관에서는 여성 유망직종을 소개하고 다양한 직업 검사 도구를 체험하고 전문가 상담까지 받을 수 있으며 면접을 위한 이미지 메이킹, 이력서 사진 촬영 서비스 등 취업 준비에 필요한 전 과정을 원스톱서비스로 제공한다.창업관은 창업전문기관의 지원제도와 컨설팅을 제공하고, 2020년부터 여수새일센터를 통해 창업한 신규창업자의 플리마켓과 여수여성창업홍보관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 외 자세한 내용은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이번 여성 일자리 박람회가 지역 내 유망 기업과 취업을 원하는 많은 지역 여성들 간 소중한 만남의 장이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지역 여성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여수=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0-13 16:21 정원 기자

광양시, 도선국사문화관광벨트조성 기본계획수립 최종보고회 개최

도선국사문화관광벨트조성 기본계획수립 최종보고회 모습(사진제공=광양시)광양시가 13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도선국사 문화관광벨트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정인화 광양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관계부서장, 주민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해 사업에 대한 보고를 듣고 의견수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도선국사 문화관광벨트 조성사업은 백운산권역에 산재돼 있는 유·무형 도선국사 특화소재를 연계해 생태관광 및 광역관광벨트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용역을 맡은 (사)한국지역개발연구원 양영관 연구소장은 킬러콘텐츠 개발, 관광거점 특화 인프라 구축, 광역권 관광벨트화 등 총 3단계에 걸친 장기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전략별 구상 사업은 총 15건으로 추진 주체, 방식, 절차 등에 따라 올해부터 2032년까지 단계별로 설계했으며, 약 2,29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했다.단계별 사업을 살펴보면, 1단계로 동백포레스트가든, 도선 인물 자원화 및 성지화 등 킬러콘텐츠 발굴 및 강화를 목표로 2025년까지 6개 사업을 추진한다. 2단계는 도선국사마을 교육체험센터, 친환경 광양 백운열차, 백운산 구름길 등 관광거점 기초인프라 구축을 위한 5개 사업을 2029년까지 추진한다.마지막 3단계는 글로벌 풍수마을, 흰구름 아트 뮤지엄, 탄소 제로 스마트 모빌리티, 도선국사 생애루트 광역사업 등 4개 사업으로 2032년까지 광역권 관광벨트를 완성한다는 전략이다.시는 기본계획을 토대로 사업이 체계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주체, 절차 등을 정립하고, 전라남도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정인화 광양시장은 “백운산권은 옥룡사지, 선각국사 도선, 동백나무숲, 서울대학교 남부학술림 등 천혜의 자연 자원을 바탕으로 천년의 기와 정신이 흐르는 생태·역사 공간으로 웰니스와 힐링을 추구하는 관광 트렌드를 주도할 핵심 관광지”라고 말했다.이어 “차별화된 관광콘텐츠와 경쟁력 있는 인프라를 장착한 도선국사문화관광벨트를 차질 없이 완성해 섬진강권 및 구봉산권과 함께 남해안남중권 핵심 관광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협력과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0-13 16:20 정원 기자

서삼석 의원, 농협에 '지자체협력사업·갑질 근절 대책' 미흡 지적

서삼석국회의원 사진=의원사무실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 ( 영암 · 무안 · 신안 ) 은 13 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농협을 향해 성의 없는 지자체 협력사업과 갑질 사건에 대해 비판했다.농협중앙회는 지역농업 발전사업 중 하나로 지자체 협력사업을 해왔다지자체와 농협중앙회 , 지역농협이 사업비를 지원하고 참여 농가는 나머지 금액을 자부담하는 방식이다 .농협중앙회에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 년 중앙회가 부담한 사업비는 758 억 원으로 농업인 747 억 원에 비해 많았다그러나 2022 년 농협중앙회 지자체협력사업 사업비는 총 730 억 원으로 농업인 941 억 원에 비해 낮았다비율로 보았을 때 농협중앙회 지자체협력사업 사업비는 2019 년 14.7% 에서 2023 년 9 월 기준 10.8%로 줄어들었다반면,농·축협은 19.2% 에서 22.8% 로 , 농업인 자부담은 14.5% 에서 18.5% 로 늘었다 .서삼석 의원은 “본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른바 협치 모델법이 작년 12 월에 통과해 시행을 앞두고 있음에도 농협의 준비가 미흡하다” 며 “농협중앙회와 지역조합들의 법 이해도는 물론 지자체와의 업무 협의, 교류 등도 미비한 실정이다”고 꼬집어 말했다.또한 서 의원은 “ 농협중앙회는 법 시행 준비와 관련해 어떠한 가시적인 성과도 내놓지 못하고 있어 지역 조합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관행적인 관계만 유지하고 있다” 며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농협중앙회의 역할 제고를 촉구했다.서 의원은 지자체와 협동조합간 상생하는 협치모델을 통해 지방소멸에 대응하자는 취지로 지역농림어업발전사업 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안 제정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농협의 갑질 근절 대책이 효과가 없다는 비판도 제기됐다서삼석 의원은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된지 5 년이 넘어감에도 불구하고 , 갑질 사건이 매년 발생하고 있다” 며 농협의 실효성 없는 갑질 근절 대책에 대해서도 날선 비판을 이어갔다.서삼석 의원실이 농협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 년부터 2023 년 8 월까지 농협에서 발생한 직장 갑질은 총 67 건으로 확인됐다 .또,같은 기간 동안 고용노동부에 직장 내 괴롭힘으로 접수된 민원·진정만 12 건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삼석 의원은 “ 농협의 캠페인은 갑질 근절 효과가 전혀 없어 보인다 ” 며 “ 법과 농협의 인사준칙에 따라 갑질 없는 사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 ” 고 지적했다 .이어 서의원은 “실태조사 의무 대상은 아니지만 공공기관처럼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방안도 검토해달라 ” 며 조사를 실시하기 위한 관련 준칙과 규정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공공분야 갑질 근절 종합대책’ 이 지난 2019 년부터 도입됨에 따라 정부 및 공공기관은 매년 갑질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반면 농협과 같은 일반 기업은 포함되지 않는다.다만 ‘근로기준법’ 에 따라 10 인 이상 사업장은 직장 내 괴롭힘 예방책을 필수적으로 마련해야 한다.이에 농협은 3 행 ( 청렴 , 소통 , 배려 ) 3 무 ( 사고 , 갑질 , 성희롱 ) 캠페인을 도입·실시 중이다.전남=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3-10-13 15:27 홍준원 기자

서삼석 의원 "안전한 수산물 유통 위해 나무 어상자 교체 시급"

서삼석국회의원 사진=의원사무실위판장의 위생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재활용이 어렵고 오염에 취약한 나무 어상자(이하 ‘목상자’)를 교체하는 ‘수산물 물류환경 개선사업’의 내년도 예산이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이 수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어상자 사용현황’ 자료에 따르면 플라스틱 어상자의 사용량은 17.6%로 최근 5년(2018년부터 2022년까지) 중 최저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같은 기간 동안 목상자의 이용량은 사업 추진 후 올해 가장 많이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목상자 이용률은 2015년 26.5%였지만 8년이 경과한 2022년에는 20% 가까이 증가한 46.1%로 위생 개선을 위해 46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음에도 최고치를 찍은 셈이다.신청량보다 저조한 보급도 문제의 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수협중앙회 자료에 따르면 5년 전인 2018년에는 5개의 회원조합이 플라스틱 어상자 83만 9360개를 요청했고 이중 74%인 62만 2213개를 보급받았다.반면 2022년에는 9개의 회원조합이 227만 9950개를 요구했지만 49%인 110만 7757개만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10월 서삼석 의원은 국정감사를 통해 해양수산부에 위판장 어상자 전량을 교체하는 방안을 제시했다.하지만 해양수산부는 1년이 지나 예산을 반영할 시기까지도 별도 대안을 마련하지 않았다.결국 2024년도 관련 예산이 세워지지 않아 국회 예산 심의 기간에도 반영되지 않는다면 위판장 위생에 ‘빨간불’이 켜질 우려가 커졌다.서삼석 의원은 “플라스틱 어상자는 소비자에게 위생적으로 안전한 어류를 보급하기 위해서 매우 중요하지만, 부처의 미흡한 관리로 인해 위판장의 위생이 뒷걸음질 했다”며, “현장에서는 플라스틱 어상자 부족으로 어쩔 수 없이 목상자를 사용하는 실정이다”고 말했다.이어 서삼석 의원은 “핵오염수도 대책없고 수산물 위생도 책임지지 않는데, 국민은 누구를 믿고 수산물을 소비해야 하는지 의문이다” 며 “농산물에서 활용되는 상자처럼 입출고 전자 시스템을 도입해 회수율을 향상시키는 한편, 목상자 일괄 교체를 통해 청결한 물류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전남=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3-10-13 15:19 홍준원 기자

한전KDN, 2023년 레드햇 APAC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상

12일 레드햇 APAC Innovation Awards 수상자로 나선 신재문 한전KDN 미래사업개발본부장(가운데)이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 한전KDN 제공한전KDN이 12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레드햇 APAC 이노베이션 어워드 2023(Red Hat APAC Innovation Awards 2023)’에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레드햇 APAC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글로벌 오픈소스 솔루션 기업 레드햇이 매년 자사 솔루션으로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산업, 사회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온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한전KDN은 멀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 기반 자사 클라우드 플랫폼인 K-ECP(KDN Energy Cloud Platform)을 구축하고 민간 클라우드 전문 기업과 협업을 통한 클라우드 사업을 추진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 지난 5월 한전KDN?레드햇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에너지ICT 전문기술과 오픈소스 기반 클라우드 솔루션 기술력을 바탕으로 에너지?환경?보안 등 공공서비스가 가능한 분야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촉진함으로써 에너지 및 전력분야의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수준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한전KDN은 수요기관 최적의 클라우드 컨설팅/마이그레이션 수행을 위해 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Red Hat OpenStack Platform), 레드햇 오픈시프트 컨테이너 플랫폼(Red Hat OpenShift Container Platform),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ed Hat Enterprise Linux)와 같은 레드햇의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신재문 한전KDN 미래사업개발본부장은 “정부 디지털 혁신 우선 과제인 클라우드 전환에 K-ECP와 레드햇 솔루션 연동으로 에너지ICT 플랫폼 환경 개선을 선도하여 안정된 에너지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나주=김동언 기자 kde3200@viva100.com

2023-10-13 15:18 김동언 기자

목포시,전국체전 선수단 환영식 개최

제104회 전국체전 목포방문 참가선수 대표단 환영사 하는 박홍률 시장 사진제공=목포시목포시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를 하루 앞둔 지난 12일 3만여명의 참가선수 대표단 환영행사가 신안비치호텔에서 열렸다고 13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박홍률 목포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경선 전라남도 의회 부의장, 김산 무안군수, 우승희 영암군수를 비롯해서 도의원, 전남체육회장, 시군체육회장, 대학총장, 체육학교장, 대한체육회장,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장, 해외동포선수 대표단, 시·도 체육회장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제104회 전국체전은 13일부터 19일까지 목포시를 주 개최지로 전남 22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이 화려하게 펼쳐진다.박홍률 목포시장은 “양대 체전기간 중 전국은 물론 해외 18개국 선수단과 방문객들에게 목포를 알리는 절호의 기회가 되고, 목포를 방문한 선수들이 목포의 관광·문화·예술자원들을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문화예술 공연, 축제 행사들을 체전 기간 중에 집중적으로 개최함으로써 목포의 맛과 멋을 선사하겠다”는 강한 포부를 밝혔다.이어서 “오랫동안 소망했던 전국체전이 목포를 주 개최지로 열리게 된 것에 대한 감격과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며 참가선수 대표단을 환영 격려했다.목포=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3-10-13 15:18 홍준원 기자

콘진원, 콘텐츠 전문가 초청 강연 개최

콘텐츠 스텝업 X 플러스 포스터. 콘진원 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 분야 현업인 및 예비 인재를 위해 전문가 초청 강연을 진행한다.콘진원은 오는 27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2023 콘텐츠 스텝업 X 플러스’ 강연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강연은 탐사 보도, 서바이벌 예능, 스포츠 예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분야별 콘텐츠 스토리텔링 노하우 및 제작기를 전한다.△‘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SBS 스페셜’, ‘궁금한 이야기 Y’의 최삼호 PD △‘피의 게임’, ‘피의 게임 2’의 현정완 PD △2021년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한 ‘골 때리는 그녀들’의 장정희 작가가 참여하고 사회자로는 한석준 아나운서가 함께한다.강연은 사전 신청이 필요하며 오프라인 강연은 오는 27일 14시~17시,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개최되고 온라인은 오는 30일 에듀코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강연 다시 보기 영상을 한시적으로 제공한다.참여를 희망하는 콘텐츠산업 현업인 및 예비 인재는 오는 23일 17시까지 참여등록 페이지 혹은 에듀코카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한편 에듀코카는 ‘누구나 쉽게 배우는 K-콘텐츠’를 슬로건으로 콘텐츠 산업 전반에 걸친 다양한 분야의 강의를 무료 제공하고 있으며 매년 온라인 강좌와 연계한 현장 특강 ‘콘텐츠 플러스’를 개최하고 있다.나주=김동언 기자 kde3200@viva100.com

2023-10-13 11:20 김동언 기자

광주 광산구,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12억 원 반영

지난달 20일 열린 광산구 주민참여예산 한마당 기념사진. 광산구청 제공광주 광산구가 시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예산 편성 과정에 반영하는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추진한다.광산구는 주민 제안 공모를 통해 총 55건, 12억 원 규모의 2024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선정된 사업은 일반·구정·청년참여형 18건(3억5000만 원), 자치계획형 37건(8억5000만 원)이다.앞서 구는 시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을 위해 공모를 실시했으며 각 부서 검토, 주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 심사, 지역토론회, 온라인 주민투표 등을 거쳐 우선순위를 선정했다.지난달 20일에는 주민참여예산 한마당을 열어 자치계획형 제안 사업 38건 발표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를 진행했고 최종적으로 주민참여예산 운영위원회와 조정협의회 심의를 통해 사업을 선정했다.사업은 △본량동 신평마을 진입도로변 생활하수덮개 설치 △광산구 향토문화유산 조사 및 자료집 발간 △청년 생활 안내서 △물따라 길따라(안전한 임곡동 마을길 만들기) 등 55건이다.선정된 사업은 광산구의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되며 광산구의회 예산 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선정 결과 및 진행 상황 등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참여로 선정된 사업이 내년도 예산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광주=김동언 기자 kde3200@viva100.com

2023-10-13 10:07 김동언 기자

국립 순천대, 광양시와 문화유산 계승·활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11일 광양시청 접견실에서 순천대학교박물관과 광양시 간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순천대)국립 순천대학교는 11일 광양시청 접견실에서 순천대학교박물관과 광양시 간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순천대 이병운 총장과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하여 양숙향 순천대박물관장, 광양시 임채기 관광문화환경국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순천대와 광양시가 지역 문화유산의 창조적 계승 발전과 지역 연구자료 보존·활용을 위한 상호 기반을 마련하고자 체결했다.순천대와 광양시는 ▲문화유산의 학술조사 및 연구를 위한 전문인력 교류와 기자재 지원 ▲문화유산의 활용을 위한 전시 및 교육사업 등에 적극 협조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고등교육 및 평생교육 체제 완성 등에 공동 협력하기로 약속했다.순천대 이병운 총장은 “대학의 지역발전 및 지역 인재 육성 전략에 공감한 광양시와 문화유산 활용 관련 협약으로 더욱 돈독한 협력관계를 맺게 되어 뜻깊다”며, “문화도시 사업을 준비 중인 광양시와 협력해 지역의 문화유산 보존과 문화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이에 덧붙여 양숙향 박물관장은 “지역 대표 문화유산인 옥룡사지와 마로산성 학술조사로 이어진 인연을 바탕으로 광양시와 추가적인 지역 문화유산 공동연구 및 활용, 관련 전시 및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인화 광양시장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이 잘 보존되고 제자리에 있어야 지역의 정체성이 확립된다”며, “순천대와 글로컬 30 공동 추진과 더불어 지역의 문화유산을 계승·발전시키는데 상호 협력해 상생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화답했다.한편, 광양시는 철강 및 물류 중심의 남중권 대표 경제 산업도시와 더불어, 로컬 문물을 교역하는 문화교역 중심지로의 새로운 도시개발전략을 추진하면서 ‘대한민국문화도시’ 조성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순천대학교는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등 3대 특화 분야를 집중육성 할 계획으로, 지난 6일 교육부에 글로컬대학30 사업 실행계획서를 제출하였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순천대는 문화·예술 관련학과 연구진과 졸업생 등이 전남 지역 문화콘텐츠 발굴에 앞장설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순천=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0-12 16:24 정원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세계박람회장 스카이타워 전망대 야간 개장

여수세계박람회장 스카이타워 야간개장 포스터(사진제공=여수광양항만공사)여수광양항만공사가 13일 금요일부터 여수세계박람회장의 스카이타워 전망대를 야간개장 한다고 밝혔다.이번 야간개장은 여수와 세계박람회장의 아름다운 야경을 지역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스카이타워 운영시간은 오후 10시까지로 확대된다.공사는 첫날인 13일부터 20일까지 야간 시간대(19시부터 22시까지) 무료입장 이벤트를 진행해 야간개장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스카이타워 야간개장과 함께 박람회장내 야간 경관 조명 개선도 추진하여 여수세계박람회장의 새로운 볼거리도 조성할 계획이다.공사 관계자는 “스카이타워에 오시면 아름다운 여수 밤바다의 풍광과 낭만적인 해안도심의 정취를 함께 느낄 수 있으실 것”이라며, “야간개장에 맞춰 전망대 카페에서는 다양한 음료와 여수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간식 등도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공사 박성현 사장은 “여수세계박람회장 스카이타워에서 즐기는 특별한 여수 밤바다의 경험을 통해 관람객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지역에는 민생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여수=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0-12 16:24 정원 기자

전남교육청, 마을과 연계한 학교 교육과정 지원 ‘박차’

워크숍에서 ‘지역 특성을 살린 자율교육과정 설계’를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전남교육청)전라남도교육청이 12일 장흥교육지원청에서 ‘2023 마을연계 학교 교육과정 운영 담당자 워크숍’을 열고, 앎과 삶이 하나되는 지속가능한 전남교육 실현을 위한 지혜를 모았다.이번 워크숍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이 내년부터 현장 적용됨에 따라, 지역 특성을 살린 학교 교육과정의 자율적 운영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초·중·고 마을 연계 학교 교육과정 운영 담당자 및 교원 130명이 참석해 학교 현장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워크숍은 △기조 강연 ‘지역 특성을 살린 자율 교육과정 설계’ △주제별 워크숍 ‘마을 연계 학교 교육과정 실천 사례 발표’ △자율적 학교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상황 공유 등을 진행했다.특히 참가자들은 마을연계 학교 교육과정 운영 경험을 나누면서, 학교에서 교육과정을 개발할 때 고민되는 점, 학교 자율시간의 효과적 운영 방안, 고려사항 등에 대해 공유했다.워크숍에 참가한 해남의 한 초등학교 교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현장 적용을 앞두고, 마을연계 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실질적인 정보를 나눌 수 있어 유익했다”며 “지역 특성을 살린 학교 교육과정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도교육청에서는 각 지역 교육지원청과 함께 마을과 연계한 교육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연수 및 지원단 운영, 교재 개발 등에 주력하겠다”며 “학교에서는 자율 교육과정 개발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전남도교=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0-12 16:22 정원 기자

전남도, ‘대한민국 SNS 대상’서 종합대상 수상

대한민국 SNS 대상 시상식 모습(사진제공=전남도)전라남도가 ‘1분 컷’, ‘쩐라남도’ 등 구독자 눈높이에 맞춘 재밌고 알찬 콘텐츠로 누리소통망(SNS) 채널을 운영해 ‘2023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최고상인 ‘종합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 SNS 대상은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 등이 후원하는 SNS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유튜브, 블로그, 페이스북 등 누리소통망 활용현황을 종합 평가해 국민과 활발히 소통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부문별로 시상한다.올해는 90여 기업과 기관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심사는 누리소통망 활용지수를 통한 정량평가(30%), 심사위원 평가(40%), 전문가평가(20%), 일반인 투표(10%)를 종합해 이뤄졌다.전남도는 지난 7월 ‘소셜아이어워드 2023’에서 광역자치단체 유튜브 분야 ‘대상’ 수상에 이어 이번 대한민국 SNS 대상 종합대상을 받아 국내 양대 누리소통망 어워드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이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도민 우선주의를 도정 최우선 가치로 삼고, ‘전남 유튜브’를 중심으로 블로그, 페이스북 등 7종의 누리소통망 채널을 운영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국내외 다양한 계층의 누리소통망 서포터즈단을 구성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현장 중심의 콘텐츠로 소통 채널을 활성화하였고, 1년간 ‘전남 유튜브’ 구독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등 눈부신 성장을 이뤄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구독자 6만여 명을 보유한 ‘전라남도 유튜브’는 도정 홍보라는 딱딱한 정보 전달 방식에서 벗어난 흥미로운 구성 방식을 도입해 지역 크리에이터 등을 활용한 ‘1분 컷’, 도정 주요행사와 이슈를 제공하는 ‘도민 공감 쇼츠(Shorts)’, 도내 귀농산어촌과 창업에 성공한 청년의 돈 되는 전라남도 ‘쩐라남도’ 등이 인기몰이 중이다.또한 블로그, 페이스북 등은 권역별(동부권/중남권/서남권/근교) 기획을 통해 여행지를 세분화하고 전남의 숨은 명소, 먹거리, 축제 등을 소개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힐링이 되는 알찬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전남도 유튜브와 누리소통망 채널을 운영하는 대변인실은 매년 새로운 시도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도민을 비롯한 구독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라남도 누리소통망 채널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도전과 혁신을 통한 다각적인 소통 방식으로 도정과 전남의 매력을 알리겠다”고 말했다.한편 전남도는 유튜브 등 SNS를 통해 13일 개막하는 제104회 전국체전을 비롯한 주요 행사와 도정 정책을 흥미있는 콘텐츠로 제작해 홍보 중이다.전남=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0-12 16:21 정원 기자

김진남 전남도의원, ‘전남온라인학교’ 개교…지역 안배 논외 대상

김진남 전라남도의원이 지난 11일 제375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질의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도의회)전남도의회 김진남 의원(교육위원회 부위원장, 순천5)은 지난 11일 열린 제375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남온라인학교’ 확대 운영에 대해 강조했다.‘온라인학교’는 내년부터 시행될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과 관련하여 농어촌이나 소규모 학교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고, 신기술ㆍ신산업 분야 등 단위학교에서 운영이 어려운 소수 교과 선택과목을 온라인으로 개설해 선택의 폭을 넓히고 교육력을 높이고자 진행하는 교육부 사업이다.김 의원은 ‘전남온라인학교(2025. 3. 1. 개교 예정)’가 동부권에서 서부권으로 개교지가 변경된 것에 대해 언급하며, “동ㆍ서부권의 지역 안배를 따지지 말고 온라인 특성상 시ㆍ공간 제약이 없으므로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는 곳으로 확대를 해달라”고 당부했다.특히, 김 의원은 전남 고등학생 수가 4만5200여 명 임에도 불구하고 ‘온라인학교’의 수용 예측 인원이 360명인 부분에 대해 부족성을 지적하자, 황성환 부교육감은 “출발은 조금 부족하더라도 차츰 늘려가고, 타 시ㆍ도와도 협약을 통해 전남지역 학생들이 듣고 싶은 교과목을 들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이에, 김 의원은 “고교학점제 시행을 앞둔 시점에서 도서지역이 많은 전남의 특성상 학생들이 불편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대한 신속히 선제적 대응을 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이와 더불어 최근 대단지 공동주택 입주가 줄줄이 예고된 순천 왕지지구 ‘(가칭)순천정원초등학교(2027. 3. 1. 개교 예정)’ 신설과 관련 “아파트 입주 후 개교 시기까지의 통학 공백에 따른 원거리 통학시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신경써달라”고 덧붙였다.한편, 김진남 의원은 지역구 최대 숙원인 초등학교 신설을 해결하는 등 학생들을 위한 섬 지역 수능학생 지원 및 남녀공학 전환과 교원들의 보호 대책 마련, 그리고 질높은 학교 급식과 관련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전남=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0-12 16:09 정원 기자

보성군, 국가중요농업유산 보성전통차농업 주민 역량 강화 교육 추진

국가중요농업유산 보성전통차농업 주민 역량 강화 교육 리플릿(사진제공=보성군)보성군은 10월부터 11월 말까지 8주간 보성차문화연구회 주관으로 국가중요농업유산 보성전통차농업 주민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인 보성전통차농업시스템에 대한 역사의식과 유산적 보전 가치를 향상시키고 차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보성읍 봇재홀, 농업기술센터 중강당에서 진행되며, 차농업 종사자와 군민 등 약 30명을 대상으로 실시 한다. 교육생들은 △보성 차문화 계승과 발전과제, △국가중요농업유산의 보전관리 현황과 방안, △2023 차 트렌드 변화 감지와 스토리텔링, △세계 차 시장의 트렌드 분석 등 차문화와 차산업 전반에 관한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국립목포대 조기정 교수, 보성차문화연구회 부회장 이주현 교수, 한국차문화산업연구소장 김세리 교수, 한국 티소믈리에 연구원장 정승호 박사 등 차(茶)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차문화와 차산업에 대한 내실 있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보성군은 이번 교육이 차 농업을 지속 보전하고, 보성차 산업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성전통차농업 주민 역량 강화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보성차문화연구회로 문의하면 된다.보성군 관계자는 “차 관련 종사자뿐만 아니라 보성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본 교육은 차문화와 차산업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새롭게 변화하는 차산업 트렌드에 대처하는 눈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대의 변화에 맞춘 미래지향적인 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해 다채로운 콘텐츠 제공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보성=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0-12 16:07 정원 기자

나주시, 마을 주민 불편 해소 ‘찾아가는 마을좌담회’ 개최

지난 10일 남평읍 신촌마에서 마을좌담회를 진행중인 모습. 나주시 제공전라남도 나주시가 마을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듣고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주민 좌담회를 진행했다.12일 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윤병태 시장은 남평읍 신촌마을에서 열 번째 찾아가는 마을좌담회를 가졌다.신촌마을은 남평읍 소재지에서 북동쪽 3km 방면에 위치해 있는 마을로 현재 45가구 76명이 거주하고 있다.윤 시장은 이날 신촌마을회관에서 주민 30여 명과 대화를 나누고 애로사항을 수렴했다.주민들은 매년 반복되는 집중호우로 마을 소하천 침수에 대비한 정광천 옹벽 보강과 신촌천 굴다리 배수로 설치 건의에 입을 모았다.김영욱 마을이장은 “매년 큰비가 내리면 정광천, 신촌천이 범람해 마을이 고립되고 마을 길과 다리가 침수돼 차량은 물론 사람도 통행하지 못한다”며 “밭농사를 하는 연로한 주민들이 있어 침수 예방시설 보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윤병태 시장은 “마을에 가장 큰 문제인 집중호우로 인한 도로 침수 해결을 위해 옹벽 보강 등 시급한 조치는 우선적으로 하되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나주=김동언 기자 kde3200@viva100.com

2023-10-12 16:05 김동언 기자

고흥군, 세계 최초 개발 ‘고흥황금개체굴’ 양식 성공…상표 출원 완료

‘고흥황금개체굴’ 상표와 굴(사진제공=고흥군)고흥군은 지역 특산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흥황금개체굴’ 상표 출원을 지난 9월 26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개발된 ‘고흥황금개체굴’ 상표 브랜드는 통통한 우윳빛의 고흥 굴을 표현했으며, 고흥 청정바다에서 건져 올린 건강함과 생동감있는 고흥황금굴만의 모양과 색감을 상징화했다.고흥 굴은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리적표시제 제22호로 등록돼 있으며 맛과 향이 뛰어나 소비자의 미각을 사로잡음으로써 상품의 가치와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14억 인구 ‘중국’을 겨냥해 세계 최초 양식에 성공한 고흥산 황금개체굴은 수출주도형 특화 품목으로 육성해 고흥 인구 10만 달성에 발판을 마련하고, 연중 생산이 가능한 3배체 개체굴 우량품종을 어업인에게 보급해 생산성 향상 및 어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고품질 황금개체굴 생산과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굴 양식 어업인에게 친환경 개체굴 양식기반 조성사업 등 약 17억 원을 지원해 고흥 굴을 널리 알리고, 어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0-12 16:05 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