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전라남도의회 대규모 상경 집회 “전라남도 국립의대 신설하라”

전라남도 국립의대 신설촉구 대통령실 앞 모습(사진제공=전남도의회)정부가 조만간 ‘의대 신설’이 빠진 의대 정원 확대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전라남도의회가 국회 기자회견과 대규모 상경 집회를 열고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 신설’을 촉구하고 나섰다.전라남도의회 ‘전라남도 의과대학 유치 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최선국 보건복지환경위원장, 신민호 기획행정위원장)는 18일 오후 1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연 데 이어, 이날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 앞 전쟁기념관에서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를 열고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 신설’을 촉구했다.전라남도의회 서동욱 의장, 신정훈ㆍ김원이ㆍ소병철 국회의원, 최선국ㆍ신민호 공동위원장, 전라남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강필구 회장 등 10명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30년 넘게 지속돼 온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 신설 요구는 전남의 필수ㆍ공공의료 기반이 취약해 도민의 건강권이 위협받고 있는 현실에서 비롯됐다”고 밝혔다.이어 “필수ㆍ공공의료 기반 강화와 지역완결적 응급의료 체계 구축을 표방한 정부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남에 국립의대 신설을 확정할 것으로 고대해 왔는데 의대 정원 확대에 ‘의대 신설’이 빠져 있다는 소식에 심각한 우려와 함께 참담함을 금할 길이 없다”고 했다.또 “의대 정원 확대만으로는 전남의 의료격차를 해소할 수 없고 필수ㆍ공공의료체계 붕괴를 막을 길이 없다”며 “노후 산업단지에서 산재가 빈발하고 섬이 많아 응급의료에 분초를 다퉈야 하는 전남의 특성을 반영해 정부와 국회가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 신설법안을 조속히 처리하라”고 촉구했다.전라남도의회는 또 이날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 인근 전쟁기념관 앞에서 집회를 갖고 윤석열 대통령이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 신설을 조속히 결정해 줄 것을 호소했다. 집회에는 전남이 지역구인 신정훈ㆍ김원이ㆍ소병철ㆍ주철현ㆍ김회재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전라남도의회 서동욱 의장과 의원, 강필구 회장, 목포시의회 문차복 의장과 순천시의회 정병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목포대학교 전진우 총동문회장, 직능단체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최선국 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집회는 국회의원과 주요 참석자의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 설립 지지 발언에 이어 신민호 위원장의 호소문 발표, 목포대학교 총장의 구호 선창, 호소문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전라남도의회는 신민호 위원장이 발표한 호소문에서 “의과대학과 상급종합병원이 없는 전남의 의료현실은 붕괴 직전으로 내몰리고 있고 전남 22개 시군 중 17개 시군이 응급의료 취약지”라고 밝혔다. 또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전남의 의료수요는 빠르게 증가하는데 열악한 의료환경으로 연간 83만 명의 도민이 원정 진료를 떠나 의료비 유출액이 1조 6천 억원”이라며 의과대학 신설이 시급한 현실이라고 강조했다.계속해서 “윤석열 대통령이 필수ㆍ공공의료 인력ㆍ인프라 강화를 통한 ‘지역완결적 의료체계 구축’을 약속했고 김기현 여당 대표도 전라남도 국립의대 신설을 공개적으로 약속했는데 기존 의대 정원만을 확대한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실망을 넘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ㆍ여당은 최소한의 의료기본권 보장을 위해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남에 국립 의과대학을 신설해 달라는 전남도민의 호소를 더 이상 외면하지 말고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립의대 신설을 조속히 결정해 줄 것을 호소했다.이어 집회 참가자들은 “전남도민 다 죽는다, 의과대학 신설하라”, “국립의대 신설만이 전남도민 살길”이라며 한 목소리로 외쳤다. 집회를 마친 서동욱 의장은 대통령실 관계자에게 호소문을 전달했다.전남=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0-18 16:26 정원 기자

녹차미인보성쌀, 대한민국 쌀 브랜드 대상 수상 쾌거

‘녹차미인보성쌀’이 2023 대한민국 쌀브랜드 대상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 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보성군)보성군은 지난 17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쌀 페스타’에서 ‘녹차미인보성쌀’이 2023 대한민국 쌀브랜드 대상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 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2023 대한민국 쌀 페스타’는 ‘대한민국 쌀 페스타 조직위원회’가 주최했으며 국내 쌀 소비 촉진과 우수 쌀 브랜드 홍보·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보성군은 우량종자 사용, 육묘·본답 관리, 쌀 수확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관리로 지역 토양에 가장 적합하고 밥맛 좋은 쌀 생산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벼 건조 저장시설을 저온 저장시설로 개선해 장기 저장으로 인한 쌀 품질 저하를 최소화하는 한편 미곡 종합처리장 시설의 자동화, 현대화로 고품질 쌀을 엄선해 포장·판매한 점 등에서도 호평을 받았다.이날 행사에서 보성군과 보성농협은 ‘녹차미인보성쌀’을 비롯한 농산물 지리적표시 제71호로 등록된 웅치올벼쌀과 올벼쌀 가공 제품, 다양한 품종의 햅쌀, 잡곡류를 선보이며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김철우 보성군수는 “쌀 소비량 감소,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가를 위해 근본적이고 체계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보성군도 중앙정부, 국회와 힘을 모아 쌀 생산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녹차미인보성쌀’은 14년 연속 전라남도 10대 브랜드로 선정된 보성군 대표 쌀 브랜드이다. 보성군은 올해 국비 6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49억 원 규모의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며 ‘녹차미인보성쌀’을 포함한 고품질 쌀 브랜드 육성과 생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보성=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0-18 15:52 정원 기자

강진군, 2024년 군정 운영 청사진 그린다

해양산림과 업무보고 모습(사진제공=강진군)강진군이 최근 군수 주재 군정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보고회는 2024년 강진군의 운영 방향성을 결정하는 것과 효율적으로 예산을 수립하는 것 등 두 가지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이번 보고회에서는 부서별로 군정 현안 사업, 내년도 신규 시책 등을 보고했다. 사업별 추진율 점검, 향후 대책 논의 등의 과정을 거쳐 군정 업무 추진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군민의 시책 체감성 향상을 도모했다.관광 정책 분야에서는 ▲기존 FU-SO 프로그램 재정비 및 신규 농가 유치 ▲월출산 권역 관광지 조성 및 생태탐방 인프라 조성 ▲강진만 생태공원 조성 및 국가정원 지정 ▲ 전 세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축제 개발 ▲가우도 야간경관 인프라 구축 등 강진만의 특색있는 관광 자원을 활용해 명품 관광도시 강진을 구현하는데 힘쓴다.인구 정책 분야에서는 ▲귀농ㆍ귀촌인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 제공 ▲빈집정비 및 리모델링 사업 추진 ▲신규주택 조성 ▲사이버인구 유입 유도 ▲청년마을 운영 및 청년지원 정책 강화 등 강진의 정주인구 뿐만 아니라 생활인구 유입에도 힘쓸 예정이다.농정 분야에서는 ▲전국단위 강진 쌀 판매 활성화 추진 ▲강진 프리미엄 쌀 품종 개발 및 지원 ▲논콩 등 벼 대체작물 재배 지원 확대 ▲쌀귀리 특구 활성화 및 팜파티 실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온라인 초록믿음 직거래 활성화 등 농업인이 영농에 전념할 수 있는 다각적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해양ㆍ산림 분야에서는 ▲마량항 바다낚시 어선 활성화 ▲마량 놀토수산시장 재정비 ▲토하 활성화 특산단지 조성 ▲황토맨발건강숲길 조성 등 월출산, 강진만의 생태 환경을 활용해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축산ㆍ환경 분야에서는 ▲강진 한우 1등급 브랜드화 ▲한우 육성 농가 지원 정책 ▲조사료 생산ㆍ유통 지원 ▲흑염소 육가공 업체 지원 ▲흑염소 사료공장 시설 지원 ▲반려동물 등록비용 지원 ▲축산 악취 저감 사업 등 강진 축산업의 우수성을 끌어올리는 정책을 시행한다. 상기 분야의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뿐만 아니라 향후 유망 산업인 4차산업혁명기술을 접목시켜 강진군의 미래 선도를 꾀할 예정이다.강진원 강진군수는 “2024년 지방교부세가 대폭 감소했지만, 군민의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신규 정책을 구상하고 현안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할 예정”이라며 “2024년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매우 만족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강진=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0-18 15:51 정원 기자

고흥군,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행복둥지사업 추진

고흥군청고흥군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주거 약자를 대상으로 안정적 주거생활을 제공하기 위한 행복둥지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본 사업은 복권기금을 활용해 전남도와 고흥군,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 등 민관이 합동으로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삶의 질을 높이는데 그 목적이 있다.올해에는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2억 9천만 원(복권기금 2억 4천, 군비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거 취약계층 15가구의 사업을 추진한다.또한, 주택의 상황에 따라 2500만 원에서 3천만 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단순한 미관 개선 도배·장판 교체를 벗어나, 주택 구조·전기·가스 등 주거 안전시설과 난방·부엌·화장실 등 생활 편의시설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한편, 본 사업 시행에 앞서 고흥군은 지난 6월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와 2023년 행복둥지사업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지실사와 설계도서 작성을 거쳐 최종 사업 대상자를 확정했다.군 관계자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행복둥지 사업이 취약계층의 주거 만족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행복둥지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고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0-18 15:50 정원 기자

제3회 광양 K-POP 페스티벌 개최 D-2…최종보고회 개최

광양 K-POP 페스티벌 포스터(사진제공=광양시)광양시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제3회 광양 K-POP 페스티벌의 성공 개최와 글로벌 관광 축제 안착을 위한 추진상황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주순선 부시장 주재로 열린 보고회에서는 관계부서장 20여 명이 참석해 안전, 교통, 통역 등 추진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종합대책을 논의했다.올해로 3회를 맞는 광양 K-POP 페스티벌은 오는 20일과 21일 광양공설운동장에서 ‘K-POP’ 공연과 ‘7080 트롯’ 공연으로 이틀에 걸쳐 시민과 관광객을 맞는다.20일 첫날 열리는 K-POP 공연은 오후 7시부터 오마이걸, 에이핑크, 권은비, 프로미스나인, 비오 등 최강 라인업의 아이돌 가수들이 화려한 무대를 선사한다. 특히 본 공연에 앞서 청소년 댄스경연대회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은 댄스동아리 4개 수상팀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둘째 날은 거미, 김범수, 이찬원, 김현정 등 가창력 있는 인기 가수가 총출동하는 ‘7080 트롯’ 공연을 열어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글로벌 관광축제의 위상을 제고한다. 시는 분야별 추진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페스티벌 개막전까지 미비한 사항을 철저하게 보완해 안전하고 품격 높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는 방침이다.교통 혼잡 최소화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 경찰서, 소방서, 해병팔각회, 모범운전자회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이뤄 긴급상황에 대비한다. 원활한 교통과 주차난 해소를 위해 중마동, 광양읍 등에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하고 탕후루, 타코야끼 등 다채로운 먹거리존 운영으로 오감만족 관광축제를 완성한다. 신문, 방송, 광양관광 SNS 등 온오프라인 전방위 홍보를 펼치고 당일 유튜브 생중계로 페스티벌의 감동을 전 세계에 전달해 글로벌 관광축제로 도약한다.주순선 광양시 부시장은 “관람객의 안전, 공연장 주변 교통질서, 방역 및 응급 의료지원 등 미비 사항을 현장점검을 통해 철저하게 보완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관광객들의 동선, 화장실, 쓰레기 배출장소 등 상황별 시뮬레이션을 통해 철저하게 대비하고 성공적인 K-POP 페스티벌 개최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광양시는 오는 19일 행사장 일원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미비 사항을 최종 점검하고 성공적인 제3회 광양 K-POP 페스티벌 개막 카운트다운에 돌입할 계획이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0-18 15:33 정원 기자

저류지를 도시숲으로 바꾼 순천시 오천그린광장…대한민국 우수사례로 자리매김

오천그린광장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시민들(사진제공=순천시)순천시는 산림청이 주관한‘2023년 녹색도시 우수사례’에서 오천그린광장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개장 190일 만에 800만 목표 관람객을 달성하고 정원으로 대한민국을 흔들어놓고 있는 가운데 도시숲 분야의 수상까지 이어져 명실상부 정원도시의 위상을 높였다.오천그린광장은 대규모 마로니에 숲을 비롯 다양한 수목들이 어싱길, 잔디밭과 어우러져 시민들이 많이 찾고 사랑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방문객들의 감탄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도심속 대단위 녹색생활 공간속에서 도시 생태계 기능을 회복시키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점을 크게 인정받았다.저류지에 잔디와 수목을 활용해 비움과 채움의 적절한 조화를 택한 순천시만의 차별화된 공간연출은 물론 유난히 길고 힘들었던 여름철 호우와 더위에도 수목 하나하나 세심한 관리를 통해 하자율을 최소화한 것 또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순천시 관계자는 “오천그린광장과 더불어 도심 속 탄소흡수원인 도시숲을 지속적으로 확충·관리함으로써 기후 위기속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순천=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0-18 15:31 정원 기자

광양경제청, KFEZ 출범 20주년 기념 국제포럼 참가

전시부스를 운영하여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투자·산업 여건을 소개하고, 이차전지 분야 입지 우수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사진제공=광양경제청)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17일부터 18일까지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 열린 ‘KFEZ 출범 20주년 기념 국제포럼’에 참가했다.‘대한민국 혁신생태계 도시로 도약’을 주제로 산업통상자원부·인천경제청이 공동 개최한 이번 포럼은 전국 9개 경제청을 홍보하는 전시부스 투어와 정책 세션, 협력 세션 등으로 진행됐으며 국내외 도시·경제특구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했다.이번 포럼에서는 ‘K-FEZ, 대한민국 혁신 생태계 도시로 도약’ 방향 등을 논의하고 글로벌 협력네트워크, 인공지능·로봇과 같은 미래기술 기반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광양경제청은 이번 포럼에서 전시부스를 운영하여 해외 8개국 경제특구, 관문경제 도시 대표와 국내외 정부, 지자체, 유관기관, 시민단체 등을 대상으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투자·산업 여건을 소개하고, 이차전지 분야 입지 우수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곽준길 광양경제청 행정개발본부장은 “이번 KFEZ 출범 20주년 국제포럼을 통해 광양만권의 우수한 투자입지 여건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우수한 기업들을 유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0-18 15:29 정원 기자

영광군, 귀농·귀촌인 ‘2023년 국제농업박람회’ 현장견학 실시

영광군은 지난 17일 하반기 귀농귀촌인 기초영농 기술교육 교육생을 대상으로 2023년 국제농업박람회를 방문해 현장견학을 다녀왔다 영광군=제공전남 영광군은 지난 17일 하반기 귀농귀촌인 기초영농 기술교육 교육생을 대상으로 2023년 국제농업박람회를 방문해 현장견학을 다녀왔다고 밝혔다.하반기 기초영농 기술교육 과정 중 진행된 이번 현장견학은 ‘지구와 인간의 건강을 지켜주는 농업’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2023년 국제농업박람회로 특히 저탄소 농법, AI활용 스마트 팜, 친환경 유기농 선순환 농법이 눈길을 끌었다.견학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지구가 처한 기후위기와 국내 농업 환경의 현실을 이해하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친환경·유기농 농법의 가치와 필요성을 느끼며 친환경 농업 기술의 내용과 사례를 탐색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농업기술센터 고윤자 소장은 “이번 현장견학을 통해 농업 정보 수집은 물론 교육생들 간 상호 교류로 귀농귀촌인과 신규농업인들의 안정적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교육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귀농인들이 영농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좋은 교육을 연구하고 다양한 현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영광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3-10-18 15:22 권기덕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 특수장애아동 희망의 징검다리 6기 발대식 가져

광양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여수광양항만공사)여수광양항만공사는 17일 육아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지역 특수장애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희망의 징검다리’ 6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과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각 협업기관 임직원과 우수 봉사자 등 80여명이 참석했으며, 그간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에 참여하는 학부모들이 감사 편지를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희망의 징검다리’ 사업은 광양시 관내 특수 장애 아동과 그 양육 가족에게 음악·미술치료 및 심리지원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6기를 맞이했다. 특히, 공사는 2020년부터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과 협업을 추진해오고 있다.해당사업은 아이들의 신체적 발달을 돕기 위한 재활 프로그램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숲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약 130여명의 특수장애 아동들에게 제공된다. 재활 프로그램은 전문 상담사의 주관 아래 음악치료, 미술치료, 기구를 활용한 감각기능 향상 활동, 맞춤형 특수운동치료 등을 통해 아이들의 정신과 육체적 건강을 지원한다.박성현 사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특수 장애아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0-18 15:21 정원 기자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열리는 함평으로 여행 어떠세요

2022년 국향대전 사진 함평군=제공올 가을 전라남도 대표 가을 축제인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열리고 있는 함평으로 힐링 여행 어떠세요가을 함평은 너른 들녘을 가득 채운 국화꽃과 대형 조형물, 국화 전시는 물론, 축제장 인근의 함평천지길, 돌머리해수욕장 낙조, 자동차극장 등 관광객이 주·야간 머무를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쉼과 힐링을 누릴 수 있는 많은 것들이 마련돼 있다.먼저, 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10월 20일부터 11월 5일까지 17일간 함평엑스포공원 및 함평읍 일원에서 개최된다.이번 국향대전을 위해 함평 엑스포공원에는 선물상자 애드벌룬, 꽃다발, 거울 포토죤, 꿈나무 희망 나무 등 74점의 국화조형물이 설치됐으며, 180여 점의 명품 국화 분재전시관, 황금박쥐전시관, 친환경농업관 등 9개 전시관을 운영한다.특히, 국향대전 기간 개최되는 드론 라이트 쇼는 최대 600대의 드론이 나비, 황금박쥐, 돌머리해수욕장 전경 등을 연출해 엑스포공원 밤하늘 수놓는다.드론 라이트쇼는 축제 기간 중 토요일(20일, 28일, 11월 3일) 3회 실시며 저녁 7시에는 드론 군무쇼가 엑스포공원 중앙광장에서 펼쳐진다.아울러, 이번 국향대전과 함께 즐기면 배가 되는 특별 기획전이 함평군립미술관에서 개최된다.이번 기획전은 ‘재현과 상상의 경계’, ‘윤현식_흔적’이라는 주제로 국향대전 개막날인 10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개최되며 독창적이고 수준 높은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또 눈과 마음이 힐링할 수 있는 장소인 돌머리해수욕장은 엑스포공원 근처에 있으며 1㎞의 은빛 백사장과 넓은 소나무숲이 어우러져 천혜의 절경을 자랑한다.목재 데크로 조성된 길이 405m의 갯벌탐방로와 바닷물이 빠지면 광활하게 펼쳐진 갯벌을 보며 생기와 활력을 느낄 수 있다.돌머리해수욕장은 특히 해 질 무렵 만나볼 수 있는 환상적인 낙조가 일품이다. 서해안의 황홀한 낙조를 카메라 앵글에 담기 위해 많은 사진작가들이 몰려드는 명소이기도 하다.저녁 시간에는 ‘함평자동차극장’으로 발걸음을 옮겨, 영화 한 편을 감상하는 것은 어떨까.자동차극장은 2개 상영관(나비관·황금박쥐관)을 운영 중이며 매주 신작 영화를 상영한다.자동차극장을 이용한다면 빼놓을 수 없는 재미가 있다. 내 마음대로 골라먹는 재미, ‘먹방’이다. 영화 시작 전 음식 배달이 가능하기 때문에 영화 감상과 동시에 자유롭게 간식도 먹으며 마치 집에서 보듯이 편안하고 즐겁게 영화를 볼 수 있다.함평자동차극장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며, 상영 일정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이상익 함평군수는 “올 가을 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과 함께 함평에서 돌머리해수욕장, 자동차 극장 등 볼거리·즐길거리를 마음껏 누리며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함평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3-10-18 15:19 권기덕 기자

화순군, 자연재해 피해 농가 '재난지원금 및 특별위로금' 지급

화순군청 전경. 화순군 제공전남 화순군이 지난여름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생활 안정을 위해 재난지원금과 특별위로금을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지급 대상은 지난 6~7월 집중호우 및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국가재난정보관리시스템에 신고·등록된 농업인으로 총 627농가에 5억5700여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단 재난지수 100 미만 혹은 주 생계 수단 검증을 통해 근로소득이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2년 농가 세대원당 가계지출 금액 기준을 넘어선 농가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특히 올해는 기본적으로 지급되는 재난지원금 외에 농식품부에서 특별위로금이 편성되어 해당 농가에 추가로 지급될 예정이다.궁금한 사항은 농업정책과 친환경농업 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재난지원금 및 특별위로금에 대한 지급 결정이 다소 늦게 이루어진 만큼 예산 성립 전 및 예비비를 편성해 신속하게 집행하고 각종 농업 관련 사업의 집행 기준을 완화하는 등 이번 재해로 인한 농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화순=김동언 기자 kde3200@viva100.com

2023-10-18 12:44 김동언 기자

농어촌공사, 멸종 위기 꿀벌 보호 '서식지 조성' 나서

17일 한국농어촌공사가 꿀벌 서식지 조성을 위한 밀원식물 파종행사를 진행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제공한국농어촌공사가 멸종 위기에 처한 꿀벌을 보호하기 위해 서식지 조성에 나섰다.17일 공사는 전북 완주군 구이저수지에 한국양봉협회, 마을주민 등 50여 명과 유채 씨앗을 파종했다.이날 공사는 한국양봉협회와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지원받은 유채 종자 15kg을 구이저수지 주변 부지 1ha에 식재하고 한국농어촌공사 로고를 형상화한 팜아트 공간을 조성했다.내년 3월경 유채꽃이 만개하면 구이저수지 일대가 꿀벌의 밀원지이자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이병호 사장은 “꿀벌 실종 이슈는 농어업, 농어촌의 문제를 넘어 우리의 식탁, 나아가 인류의 생존과 직결된 과제이니만큼 전국민적 관심이 필요하다”며 “밀원수림 조성사업이 꿀벌에게 좋은 안식처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공사는 멸종 위기에 처한 꿀벌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7월 한국양봉협회, 트리플래닛과 ‘밀원수림 조성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12개 마을에 꿀벌의 먹이원인 밀원식물을 식재해 오고 있다.나주=김동언 기자 kde3200@viva100.com

2023-10-18 09:48 김동언 기자

나주시, 미국 대형유통업체 'H마트'와 500만 불 규모 수출협약 체결

나주시가 미국 뉴저지 H마트와 나주 농수산식품 수출 협약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 나주시 제공전라남도 나주시가 미국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인 ‘H마트’와 500만 불 규모의 지역 농특산물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17일 시에 따르면 나주시와 H마트는 지난 14일 뉴저지 H마트 리지필드점에서 수출협약서를 체결하 나주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또한 오는 19일까지 저지 리지필드점과 뉴욕 제리코점 등 미국 5개주 11개 점포에서 나주산 농수산식품 판촉 행사가 진행된다.미국 H마트는 1982년 설립해 미국 뉴저지주 린드허스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과 캐나다, 영국 등에 105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연매출은 23억 달러로 한화 약 3조1000억 원에 달한다.앞서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역 농수산식품 판로개척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미국 LA한인축제 농수산물 엑스포와 뉴저지주 H마트 등에서 판촉 활동을 전개했으며 그 결과 H마트와 500만 불(한화 약 68억 원) 규모의 나주 농특산물 수출 협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난해 한남체인에 이어 미국 대형유통업체인 H마트와의 수출 협약 성과를 통해 우리 지역 농특산물 해외 판로 확대와 농가 소득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내년도부터 수출 물류비 지원 전면 폐지로 수출 농가·업체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 가운데 앞으로도 맞춤형 수출지원과 해외 판로 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나주시는 지난해 한남체인 플러튼점과 1000만 불 규모의 나주 농특산물 수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23-10-17 17:56 김동언 기자

광주 남구, 할아버지·할머니 위한 육아교실 운영

광주광역시 남구청 전경. 남구청 제공광주광역시 남구는 최근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자녀를 돌봐주는 조부모님이 증가함에 따라 ‘할아버지·할머니 위한 육아교실’ 운영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최신 육아 정보 및 양질의 교육 방법을 배우고자 하는 조부모들의 욕구를 충족하고 다양한 육아 정보 제공과 양육에 대한 자신감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프로그램은 오는 30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11월 9일, 16일, 23일 등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장소는 구청 5층 남구보건소 보건교육실이다.교육 내용은 영유아 응급처치를 비롯해 안전사고 대처법, 양육 갈등 해소하기, 아동 발달 특성에 따른 육아 팁, 조부모 자기 돌봄을 위한 원예 치료 등이다.참가 대상은 관내 조부모 및 예비 조부모로 모집 인원은 각 회당 20명이다.프로그램 관련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남구 관계자는 “다양한 육아 정보를 제공해 조부모와 부모의 양육 방식 차이에 따른 세대 간 갈등을 해소함과 동시에 양육에 대한 부담 경감, 육아와 공존하는 삶을 통해 노년층의 정신건강 증진에도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광주=김동언 기자 kde3200@viva100.com

2023-10-17 17:08 김동언 기자

광주 서구, 주민 소통·화합의 장 '2023 어울림한마당' 개최

어울림한마당 포스터. 서구청 제공광주광역시 서구가 29만 주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2023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오는 20일 상무시민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후 2시부터 우리마을 자랑대회 및 명랑운동회, 드론체험 등 체험부스, 울랄라세션 특별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1부에서는 클래식 프렌즈 어린이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친절도시 서구 선포식, 유공자 표창 등이 이어지며 2부에서는 거점동-연계동이 권역별 팀을 이루고 주민들이 참여하는 명랑운동회와 18개 동 주민자치회가 직접 제작한 마을활동 영상 콘테스트 시상식이 열린다. 3부에서는 울랄라세션 초청공연, 밴드·비보이·디제잉파티 등 다양한 공연과 마지막을 장식하는 불꽃놀이가 진행된다.이와 함께 동BI(Brand Identity) 부스에서 주먹밥 만들기, 고서만들기, 인바디 건강 측정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버블쇼, 풍선공연, 에어바운스 등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도 진행된다.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어울림한마당을 통해 주민이 하나되어 소통하고 화합함으로써 서구형 자치모델인 동 중심의 생활정부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동력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서구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전문 안전 요원 및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행사안내·운영요원과 교통질서 유지·안내 인력을 배치하고 1차선 주차허용과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는 등 주차 편의 및 행사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광주=김동언 기자 kde3200@viva100.com

2023-10-17 16:54 김동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