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행안부 공모 3건 선정…1억6000만 원 확보

김동언 기자
입력일 2023-10-18 16:27 수정일 2023-10-18 16:27 발행일 2023-10-1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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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공공 게시시설 확충 사업’ 응모
동구청
광주광역시 동구청 전경. 동구 제공

광주광역시 동구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3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6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동구는 불법 현수막 감소, 도시 미관·보행 안전을 목표로 주관한 ‘2023년 공공 게시시설 확충 사업’에 응모해 △공공 전자게시대 확충 1건 △정치 현수막 우선 게시대 확충 1건 △현수막 지정 게시대 확충 1건 등 3건의 사업에 선정됐다.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도로변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불법 현수막 부착을 사전에 방지하고 도시 미관 개선과 깨끗한 가로환경을 구현할 방침이다.

특히 공공 전자게시대 확충 사업을 통해 벽보 게시판을 디지털로 전환해 대민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정확하고 전달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공모에 응모한 3건이 모두 선정됨에 따라 옥외광고물 시설인프라를 확충해 무분별한 불법 현수막 감축과 도시 미관 개선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디지털 게시대 전환으로 변화하는 차세대 행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동언 기자 kde320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