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주민 소통·화합의 장 '2023 어울림한마당' 개최

김동언 기자
입력일 2023-10-17 16:54 수정일 2023-10-17 16:54 발행일 2023-10-1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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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상무시민공원 일원서 다양한 문화행사 펼쳐
어울림한마당 포스터
어울림한마당 포스터. 서구청 제공

광주광역시 서구가 29만 주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2023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0일 상무시민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후 2시부터 우리마을 자랑대회 및 명랑운동회, 드론체험 등 체험부스, 울랄라세션 특별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1부에서는 클래식 프렌즈 어린이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친절도시 서구 선포식, 유공자 표창 등이 이어지며 2부에서는 거점동-연계동이 권역별 팀을 이루고 주민들이 참여하는 명랑운동회와 18개 동 주민자치회가 직접 제작한 마을활동 영상 콘테스트 시상식이 열린다. 3부에서는 울랄라세션 초청공연, 밴드·비보이·디제잉파티 등 다양한 공연과 마지막을 장식하는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동BI(Brand Identity) 부스에서 주먹밥 만들기, 고서만들기, 인바디 건강 측정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버블쇼, 풍선공연, 에어바운스 등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도 진행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어울림한마당을 통해 주민이 하나되어 소통하고 화합함으로써 서구형 자치모델인 동 중심의 생활정부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동력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전문 안전 요원 및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행사안내·운영요원과 교통질서 유지·안내 인력을 배치하고 1차선 주차허용과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는 등 주차 편의 및 행사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광주=김동언 기자 kde320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