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9월 혜택이 쏟아진다” 나주사랑카드 사용 꿀팁 총정리

윤병태 나주시장이 KDN사거리서 전통시장 페이백 행사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사진= 나주시)전라남도 나주시가 추석 황금연휴가 있는 9월 나주사랑카드 애용자를 위한 통 큰 혜택을 제공한다.9월 한 달간 카드 충전 금액 한도를 기존 50만원에서 70만원까지 늘린 가운데 타지역 거주자가 금~일요일 나주사랑카드를 가맹점, 전통시장서 사용하면 최대 35%할인 혜택이 주어진다.명절 대목을 맞아 가맹점, 전통시장에서는 카드 사용 금액의 5~10%를 추가로 즉시 적립(캐시백·Cashback)해주거나 지폐형 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등 풍성한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시는 9일 이러한 내용으로 나주사랑카드를 오래 사용해온 소비자는 물론 타지역 거주자 등 새로운 카드 고객이 알아두면 좋은 나주사랑카드 사용 혜택 정보에 대해 안내했다.◆ 관광객과 타지역 거주자 금~일요일을 노리세요!나주시는 지난 6월부터 타지역 거주자 나주사랑카드 주말소비 촉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사랑상품권 정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타 지역(관외) 거주자가 금요일과 주말 지역 가맹점에서 나주사랑카드를 사용하면 소비금액의 5%를 스마트폰 앱(지역상품권 Chak)을 통해 즉시 적립 받을 수 있다.9월 한 달간은 적립 혜택이 기존 5%에서 10%로 상향됐다. 5만원을 소비하면 5천원을 즉시 적립해준다.여기에 카드 금액 충전 시 10%선할인, 전통시장 상품권 10%페이백, 착한업소 5%캐시백 등 각종 혜택을 전부 더하면 최대 35%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으니 이번 주말을 놓쳐선 안된다.이번달 나주사랑카드 충전 한도는 70만원이다. 최대한도로 충전할 경우 10%인 7만원을 할인해 실제 결제한 금액은 63만원이다.타 지역 거주자가 이러한 혜택을 받으려면 관내 농협 방문 또는 앱(Chak)에서 카드를 신청·발급한 후 신청서를 시청 일자리경제과에 방문 또는 이메일(juwon053@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명절상 준비는 ‘나주 전통시장’에서 … 5만원 이상 고객 10% 상품권 환급나주시는 11~15일 관내 전통시장 6곳에서 쓰는 만큼 일정 금액을 돌려받는 페이백(Payback·보상환급) 행사를 진행한다.시민과 타지역 거주자 모두 ‘5만원 이상’ 장을 본 고객에게 총 소비금액의 10%를 지폐형 나주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전통시장 활성화 이벤트다.이벤트는 6개 전통시장 장날에 맞춰 진행된다. 11일 남평·공산 오일장을 시작으로 12일 세지 오일장, 13일 다시 오일장, 14일 목사고을시장, 15일 영산포풍물시장 순이다.상품권 환급은 구매 당일 전통시장에서 안내하는 상인회 사무실로 방문하면 된다.1인당 최대 환급액은 5만원(5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이다. 신분증과 구매 당일 발급한 카드 또는 현금 영수증을 지참해야 하며 재발행하거나 간이로 작성한 영수증은 사용할 수 없다.◆ 맛은 물론 가격도 ‘착한’ 업소에서 5%추가 캐시백받자!나주시와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착한가격업소에 가면 5%캐시백 추가 혜택을 볼 수 있다.저렴한 가격, 청결한 가게, 친절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에게 만족을 주는 업소로 관내 외식업(16곳), 미용업(2곳), 숙박업(2곳), 목욕업(1곳) 등 지금까지 21곳이 지정·운영 중이다.착한가격업소는 시청 누리집(분야별정보-물가동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적립 금액 확인, 이용 방법은?캐시백 적립 내역은 지역 상품권 앱 상 ‘이용내역-캐시백’을 선택하면 결제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적립금 사용을 위해서는 앱 첫 화면에서 ‘보유금액’을 클릭 후 캐시백 상태를 ‘ON’으로 설정해야 한다.적립금은 앞서 충전 금액이 소진되면 자동으로 차감된다.한편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난 3일 빛가람동 한전KDN사거리에서 공공기관, 상인회, 소비자단체, 공무원 등과 함께한 ‘지역상품 판매 촉진 캠페인’을 가졌다.또 이번 주 지역 전통시장을 순회하며 나주사랑카드 소비 혜택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윤병태 시장은 “민족 대명절을 맞은 9월 나주사랑카드를 현명하게 사용할 경우 충전금액 10%할인, 전통시장 10%환급, 결제 후 5~10%적립 등 풍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실속 있는 소비는 물론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매출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09 14:49 조재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제1차 상무위 개최 … 주요 지명직 인선 의결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양부남 위원장은 9일 상무위를 열고 주요 지명직 인선을 의결했다.(사진= 광주시당)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은 9일 오전 10시 대회의실에서 제1차 상무위원회를 열어 시당 구성을 위한 주요 인선(안)을 의결했다.이날 상무위원회에는 양부남 광주광역시당 위원장(서구을 국회의원) 등을 비롯해 30여 명의 상무위원이 참석했으며,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보고를 비롯해 고문단, 부위원장, 대변인 등을 임명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이날 의결한 당규에 따른 지명직 상무위원 5명에는 ▲김영남(전 광주광역시의원) ▲강성곤(현 동구남구갑 지역위원회 사무국장) ▲김상종(현 서구을 지역위원회 상임부위원장) ▲김태영(현 광산구갑 지역위원회 사무국장) ▲김영선(전 서구의회 의원)이 임명됐다.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고문단은 더불어민주당 강령·정책을 바탕으로 애당심을 가지고 활동해온 원로당원을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상임고문에는 ▲박광태(전 광주광역시장) ▲이용섭(전 광주광역시장) ▲박혜자(전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위원장) ▲이형석(전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위원장) ▲송갑석(전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위원장) ▲이병훈(전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위원장)을 위촉했다. 위촉 기준은 광주시당 당적을 유지하고 있는 전직 광주광역시장과 시당위원장이다.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부위원장단에는 ▲김영남(전 광주광역시의원) 상임부위원장을 포함해 27명의 부위원장을 임명했다.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대변인에는 ▲이귀순(현 광주광역시의원) ▲성현출(전 광주 남구 문화원장)을 임명하고, 광주시민 및 당원과 소통하는 광주광역시당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양부남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위원장(서구을 국회의원)은 “민주당은 광주 지역발전과 시민 및 당원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할 때”라며,“이번 주요 당직 인선을 통해 유능한 민주당 광주시당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각오를 밝혔다.한편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은 정치학교 및 정책연구원을 설립해 상시적으로 인재를 발굴, 육성하고, 광주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 마련에 앞장설 예정이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09 14:14 조재호 기자

김영록 지사, 민주당에 쌀값·특별자치도 등 현안 건의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9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2024 더불어민주당-전라남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 전남도)전라남도는 9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남도-더불어민주당 간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협의회엔 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정 예결위원장, 신정훈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등 지도부 주요 인사와 전남도당 주철현 위원장, 이개호·서삼석·조계원·김문수·권향엽·문금주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김영록 전남도지사는 협의회에서 정책 건의 4건, 법률·제도 건의 5건, 국고 건의 12건을 설명하고 “전남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핵심 성장축으로 당당히 자리잡기 위해서는 국회 차원의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조를 구했다.산지 쌀값 안정과 관련해서 “2023년산 전국 쌀 11만 톤 이상 재고 발생이 예상돼 적기에 대응하지 않으면 쌀값 하락 지속이 전망된다”며 “2024년산 신곡 쌀값 20만 원 이상 보장을 위해 공공비축미 외에 선제적 시장격리 등 정부의 과감하고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지방소멸 위기 극복 ‘전남특별자치도’ 설치와 관련해선 “올해 3월 전남 인구 180만 붕괴, 고령화율 전국 1위 등 위기가 현실이 돼간다. 에너지·관광·농어업·첨단산업 등 비교우위 산업의 권한을 대폭 확대해 지역 주도의 새 모델을 만들겠다”며 특별법 제정 지원을 요청했다.특히 지역의 경제발전과 관광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호남권 미래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을 강조하고 “강진~광주 고속도로(광주~완도 고속도로 1단계), 호남고속철도 2단계 등 지역 핵심사업을 계획기간에 완공하기 위해서는 ‘2025년 전남 사회간접자본 사업 1조 원 이상 확보가 필요하다”며 “국회 심사과정에서 2천억 원 이상 증액을 위해 협력해 달라”고 부탁했다.이외에도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국가 출생수당 신설 및 사회보장제도 개선,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 및 특화단지 지정 등 현안을 설명했다.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선도할 ‘재생에너지 4법’ 제정,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대 및 ‘인구감소지역법’ 개정, 기회발전특구 조세특례 혜택 도입, 남해안종합개발청 설립 및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 등 법률과제도 건의했다.또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국립 김 산업 진흥원 건립 ▲케이(K)-디즈니 조성을 위한 인력양성 및 콘텐츠 제작 지원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지원 ▲예비 타당성 조사 중인 광양 공업용수 공급사업 및 화순군 폐광지역 경제진흥 개발사업 ▲인공지능 첨단 축산업 융복합 밸리 조성 ▲간척지 활용 첨단 수산양식 배후단지 조성 ▲미래에너지 반도체 산업지원 플랫폼 구축 ▲민간전용 우주발사체 엔진연소시험시설 구축 ▲수출특화형 복합에너지 퓨처팜 MG 플랫폼 구축 ▲국립 민속씨름원 건립 ▲2025 국제농업박람회 개최 지원 등 현안 사업이 반영·증액되도록 협력을 요청했다.김영록 지사는 “정부의 강력한 긴축재정에도 민주당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에 힘입어 내년 정부 예산안에 전남 미래 100년을 책임질 신규사업 47건을 비롯한 8조 9천억이 반영됐다”며 “건의사업이 전남 대도약의 기폭제가 되도록 당 차원의 특단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에 김민석 최고위원은 “쌀값 인상, 출생 기본소득, 혁신 신산업 부흥 등 전남의 핵심 현안사업이 민주당의 브랜드 정책과 일치한다”며 “당의 브랜드 정책을 전남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소멸 위기 극복 ‘전남특별자치도’ 설치에도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한다”고 밝혔다전남도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여·야 지도부 및 지역 국회의원 등과 긴밀히 협력하는 한편, 국회 예산 최종 의결까지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된 사업 예산을 최대한 많이 확보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09 14:08 조재호 기자

광주시, 교통비 지원 ‘광주G-패스’ 내년 1월 시행

K-패스 가입 홍보 포스터(사진= 광주시)광주형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인 ‘광주G-패스’가 내년 1월 본격 시행한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9일 광주교통공사와 ‘광주G-패스 시행을 위한 정산업무 등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광주교통공사는 교통카드 단말기 조정 등 준비를 거쳐 내년 1월 ‘광주G-패스’ 서비스를 시작한다.앞서 광주시는 지난달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마쳤다.‘광주G-패스’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광주시민 모두가 맞춤형 교통비를 지원받아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는 교통정책이다. 시내버스·마을버스·도시철도 이용요금을 어린이는 무임, 청소년은 반값, 청년은 30%, 일반성인은 20%, 어르신은 50%, 저소득층은 64%까지 할인 또는 환급받는다.어린이(6~12세)와 청소년(13~18세)은 광주시가 자체적으로 지원하고, 성인(19세 이상)은 K-패스와 연계해 정부 지원에 더해 광주시 지원을 추가하는 방식이다.어린이와 청소년은 편의점 등에서 교통카드를 구입해 등록한 뒤 사용하면 내년부터 교통카드 단말기에 접촉하는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19세 이상 성인은 우선 K-패스 카드를 발급받은 후 K-패스 누리집에서 회원 가입하고, 매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최대 60회까지 지출금액의 일정비율을 사용일 다음달에 돌려받는다.K-패스를 발급·등록한 광주시민은 올해는 정부의 K-패스 지원율에 따른 혜택을 받고, 내년부터 광주G-패스가 시행되면 별도의 절차없이 자동으로 광주시가 지원하는 추가 혜택을 받는다.지난 5월부터 시행 중인 K-패스 지원율은 19~34세 청년 30%, 35세 이상 일반성인 20%, 저소득층 53%이다.내년 시행 예정인 광주G-패스 지원율은 19~39세 청년 30%, 40~64세 일반성인 20%, 65세 이상 어르신 50%, 저소득층 64%이다. 광주G-패스는 청년 연령을 39세로 확대하고, 65세 이상 어르신과 저소득층에 대해 각각 30%와 11%를 추가 지원하는 등 청년과 사회적약자에 보다 두터운 혜택을 제공한다.광주교통공사의 역할도 확대될 전망이다. 광주교통공사는 광주G-패스 정산업무 등을 수행함으로써 기존의 도시철도 운행사의 한계에서 벗어나 명실상부한 교통종합기관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백은정 대중교통과장은 “광주G-패스는 광주시민이 대중교통을 타면 탈수록 더 많이 돌려받는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이라며 “광주G-패스를 시작으로 광주를 승용차 중심 도시에서 대중교통, 자전거, 보행 중심 도시로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09 13:49 조재호 기자

광주 서구, 지역 최초 아동주거빈곤해소 앞장

서구청 전경(사진= 서구)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아동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5개 자치구 중 최초로 아동주거빈곤해소사업을 추진한다.대상은 신청일 기준 서구에 1개월 이상 거주한 18세 미만의 아동주거빈곤가구로 ▲국토교통부가 고시한 최저주거기준(필수설비, 구조·성능 및 환경, 최소주거면적)에 미달하거나 ▲주택의 지하 또는 옥탑층에 거주하는 경우 ▲주택 이외의 거처에 거주하고 있는 아동 중 주거환경이 열악하여 보호할 필요가 있는 아동가구이다.서구는 선정된 가구가 관내 주소지로 이사할 경우 2년 이내 임대차계약기간 동안 매월 10만원 이내 월임차료(이자)를 지원하고, 이주·정착지원을 위해 80만원 이내 이사비 등도 제공한다.또한 서구는 미이사가구에 대해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200만원 이내 도배·장판 등 주택개보수, 100만원 이내 아동 사용물품 지원 등 설문조사를 통한 맞춤형 주거복지를 제공할 예정이다.김이강 서구청장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과 주거빈곤 해소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아동의 주거권 보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09 13:34 조재호 기자

전남도의회, 전남도 국립의대 설립 방안에 대한 입장문 발표

전남도의회 전경 (사진= 전남도의회)전남도의회가 전남도의 오는 12일 국립의대와 대학병원 설립 방식 발표를 앞두고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방안에 대한 전라남도의회 입장문’을 9일 발표했다.전남도의회는 이날 “전남도가 정부에 추천하기 위해 추진 중인 국립의대와 대학병원 설립 방식 결정은 200만 전남도민 모두가 수긍할 수 있는 최적의 방식으로 결정되어야 한다”며 전남도민 중심의 결정 원칙을 강조했다.이어 “국립의대는 보건복지부 ‘필수의료 핵심전략’의 첫 번째 단계이고, 의대 설립을 기반으로 지역필수의사제 등 그 다음 계획이 추진되어야 한다”며 “의대가 없는 전남도는 지역의료체계의 완결성 구축을 위해 첫 단계인 국립의대 신설을 반드시 이루어야 한다”고 미래 전남도민의 건강권과 생명권 확보를 위한 국립의대 신설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했다.그리고 “국립 의과대학 설립은 양 대학의 문제가 아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도민이기에, 200만 도민의 입장에서 어디서나 동등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추진되어야 한다”며 “농촌ㆍ도서ㆍ산간 지역뿐만 아니라 산단과 도시 취약지역 도민 모두에게 필요한 필수 의료 인력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나된 뜻을 모아 동서지역 모두를 아우르는 의대 설립 방식이 결정되어야 할 것이다”고 ‘도민에게 동등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중요 기준으로 제시했다.아울러 “대학들 또한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주도적으로 나서야 하며, 열약한 의료체계 개선의 핵심이 될 의료인력 양성의 주체로서 국립의대와 대학병원 설립이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양 대학은 앞장서서 현안 해결에 힘을 보태 주시기 바란다”고 양 대학의 협력을 당부했다.전라남도의회는 “국립의대와 대학병원 설립 방식은 도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며 “전남도는 발표에 앞서, 200만 전남도민과 충분히 소통하고 특단의 의료대책을 함께 마련하여 발표할 것을 요구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09 12:30 조재호 기자

영암군,탄소중립 실천 기본계획 최종수립

지난 3일 열린 탄소중립도시계획 최종보고회 제공=영암군영암군은 지난 3일 ‘2050 영암군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탄소중립 기본계획은 2025년 부터 2034년까지 10년을 계획기간으로 ‘1.5℃ 탄소중립 녹색도시, 영암’의 비전으로, 2018년 대비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이 목표다.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영암군의 탄소중립 기후변화 여건 및 온실가스 배출 분석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나아가 △건물 △수송 △농축산 △폐기물 △흡수원 △신재생에너지 6개 부문으로 나눠 ‘친환경 차량 보급 확대’ ‘저탄소 농업 지원’ 등 69개 세부 사업의 중장기 감축 목표가 제시됐다.영암군은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보완하고, ‘전라남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반영한 최종 계획안을 작성해 환경부에 제출하고 공표할 예정이다.또한 2025년부터 매년 이행평가를 실시해 온실가스 감축 세부 추진사업의 상황을 점검해 지속적으로 계획을 수정·보완한다는 방침이다.양동채 환경기후과장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저감 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탄소중립을 실현해 나가겠다. 영암군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영암=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9-09 12:28 홍준원 기자

목포시,국내 해상풍력 산업 거점도시로 도약

박홍률 시장과 김원이 국회의원,박우량 신안군수를,비롯해 40여명의 도시군 의원들이 해상풍력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목포신항 현장을 방문해 해상풍력 산업의 발전과 상생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제공=목포시목포시는 박홍률 시장이 지난 7일 해상풍력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목포신항 현장을 방문하고, 국내 해상풍력 산업 거점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공유했다.이 자리에는 김원이 국회의원, 박우량 신안군수,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40여명의 도·시군 의원 등 지역 인사들이 모여 전남의 해상풍력 산업의 발전과 상생협력 방안을 도모했다.현재 목포신항 부두에는 국내 최초의 민간주도 해상풍력 사업(전남해상풍력, SK ES)의 터빈, 블레이드, 타워 등 99MW(메가와트) 규모의 기자재가 적치돼 있으며, 이달부터 신안군 자은면 해상으로 운송돼 오는 12월 준공 및 상업운전이 예정돼 있다.목포신항은 국내에서 가장 좋은 여건을 갖춘 해상풍력 지원항만으로, 기자재의 생산과 조립, 해상운송은 물론 RD(연구개발)와 기업지원 등 사업 전주기를 지원하는 허브항만으로 산업 생태계를 선도하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특히, 지난 4월에는 세계 1위 터빈제조사인 ‘베스타스’와 글로벌 해운사 ‘머스크’와 3000억원 규모의 터빈공장 설립 투자협약이 체결된 바 있고, 6월에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기회발전특구’에 신항 12만 6천여평이 지정되는 등 그 가치가 빛을 발하고 있다.박홍률 시장은 “목포신항을 중심으로 전남의 해상풍력산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관심과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해상풍력이 우리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세대에게 더 큰 비전과 희망을 제시해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시는 탄소중립과 에너지대전환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속에서 목포시를 중심으로 한 전남 서남권이 국내 해상풍력 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해 사회·경제적 측면에서 한계에 봉착한 지역에 해결책을 제시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목포=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9-09 12:26 홍준원 기자

“깊이 있는 책 읽기와 질문으로 생각의 지평 넓히다”

전남교육청 청사 전경(사진= 전남교육청)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1일부터 11월 7일까지 ‘독서인문선도교실 수업 공개의 날’을 운영한다. 전남 초·중·고 43명의 운영교사들이 연구해 온 수업 모델이 공유되는 자리다.독서인문선도교실은 통합적 독서·토론·글쓰기 수업을 확산하고,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전남교육청에서 올해 처음 시작한 정책 사업이다.독서인문선도교실 운영 교사들은 깊이 있는 독서와 학습의 주도성을 키우는 ‘질문 중심’ 수업 개발에 힘을 모으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탐구-실천-성찰의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이를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키울 수 있는 교육 모델을 연구하고 실천하는 데 주력했다.이번 수업 공개의 날에는 그동안의 연구 실천 결과를 공유하고, 수업 내실화를 위한 의견 나눔의 시간도 마련된다.수업 공개의 날 세부 일정은 ▲ 9월 11일 목포항도초, 목포임성초, 목포청호초, 청계남초, 하의초, 도초초, 자은초, 흑산초 ▲ 9월 24일 순천복성고 ▲ 9월 25일 소라초, 여수한려초, 쌍봉초, 동백초, 암태중 ▲ 9월 27일도원초 ▲ 10월 2일 매안초, 외서초, 광양중마초, 순천복성고 ▲ 10월 17일 광양백운초, 광양백운중 ▲ 10월 23일 삼향동초, 무안행복초, 진원초, 용방초, 영광백수중, 무안고 ▲ 10월 30일 목포부설초, 수북초, 천태초, 화순초, 화순이양중 ▲ 10월 31일 남평중 ▲ 11월 5일 부영여고 ▲ 11월 6일 계곡초, 명덕초, 칠량초, 군외초, 보성초, 진도초, 현산중 ▲ 11월 7일 다향고 등이다.박준 미래교육과장은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독서인문교육 정책의 성공 여부는 교실 속 수업에 달려 있다”며 “이번 독서인문선도교실 시군 단위 수업 공개에 많은 교원들이 참여해 전남독서인문교육 발전을 위해 지혜를 함께 모아 달라”고 말했다. 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09 12:19 조재호 기자

화순군, 추석 명절 공중화장실 안전·편의 대책 추진

공중화장실 시설 점검 모습(사진= 화순군)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9일부터 22일까지 공중화장실 안전·편의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대상 시설은 추석 명절 기간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관광지·공원(유원지)·교통시설·상가 밀집지역 등 다중이 이용하는 공중화장실 155개소를 일제 점검한다.주요 점검 사항은 ▲소독·방역 실태 ▲내·외부 위생·청결 상태 ▲비누·휴지 등 편의용품 비치 여부 ▲수도꼭지·세면대 등 시설물 파손 상태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안심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 등을 파악하여 공중화장실 이용 시 불편함이 없도록 세밀하게 점검한다. 특히, 시설 보수나 개선이 필요한 경우 연휴 시작 전 최대한 신속하게 정비하고, 연휴 기간에는 읍·면별 근무반을 편성하여 편의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마경숙 수질관리팀장은 “추석 명절을 대비하여 다중이용시설인 공중화장실을 안전하고 깨끗한 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하여 일제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용객분들도 깨끗한 공중화장실 문화 정착에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화순=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09 12:13 조재호 기자

시민과 함께 만드는 영산강 정원, 나주시 벤치 기부 프로젝트 눈길

윤병태 나주시장이 지난 4월 22일 영산강 정원 조성 현장에서 ‘2024 나주영산강축제’, ‘영산강 정원 조성 계획’ 등에 대해 언론 브리핑을 갖고 있다. (사진= 나주시)‘시민과 함께 만드는 정원’을 슬로건으로 민선 8기 나주시가 역점 추진하는 영산강 정원 조성사업에 시민들의 아름다운 기부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드넓은 정원 부지에 녹음과 그늘을 제공해준 수목 기부에 이어 정원 쉼터 조성을 위한 ‘벤치 기부 프로젝트’(Give us a bench!)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이 프로젝트는 시민을 비롯해 향우, 공무원, 공공기관 등으로부터 벤치를 비롯한 각종 정원 자재를 기부받아 영산강 정원에 대한 애착을 형성하고 대내외 홍보 효과를 높이고자 기획했다.나주시는 자발적 기부에 동참해준 기부자의 약식 프로필을 벤치 등 자재에 새겨준다. 기부자에게 보람을, 정원 방문객에겐 시민과 함께 만드는 정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취지다.벤치 종류는 돌 또는 나무 소재로 기부자 1인당 1~2개를 신청받을 계획이다. 시는 정원 내 최대 50개의 벤치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기부 의사가 있는 시민은 나주시 영산포발전기획단으로 문의, 지정 기탁 신청서, 기부의향서(확인서) 등을 작성하면 된다.앞서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영산강 정원 초석을 다지기 위한 ‘수목기부제’를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각계각층에서 다양한 수목을 자발적으로 기부해준 덕분에 현재 1단계로 조성 중인 영산강 정원 10만평 부지 곳곳에 녹음이 우거지고 있다.기부자들에겐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기념품)를 특별 제작해 증정한다.지난달엔 5명의 기부자가 ‘대형 자연석’, ‘친환경 멀칭 필름’, ‘우드칩’, ‘퍼컬러’ 등 정원 자재 기부 의사를 밝혔다. 윤병태 시장은 차담회를 통해 정원 홍보 기념품을 증정하며 고마움을 표했다.전라남도 나주시가 ‘영산강 정원’에 수목기부제에 이어 벤치 기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최대 50개 설치를 목표로 돌 또는 나무 소재 벤치 기부를 시민들에게 신청 받는다. 사진은 하늘에서 내려다 본 10만평 규모 영산강 정원(사진= 나주시)윤병태 나주시장은 “수목기부제, 전국민 영산강 정원 명칭 공모에 이어 벤치 기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며 “시민이 함께 만드는 정원 콘셉트를 통해 우리 지역만의 특색있는 기부 문화가 활성화되고 있다”고 말했다.윤 시장은 이어 “지난해부터 소중한 수목, 정원 자재 기부해주신 기부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해 10월 9일부터 영산강 정원에서 열리는 2024나주영산강축제에도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영산강 정원은 민선 8기 나주시가 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 비전의 핵심 현안 사업으로 내세운 ‘영산강 국가정원’ 조성의 출발 사업이다.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2022년 환경부 주관 ‘영산강 나주지구 통합하천사업’ 선정됐다.총 57만평 규모 영산강 저류지 치수기능 강화를 목표로 저류지 담수 용량을 기존 700만톤에서 1천만톤으로 확대하기 위해 환경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또 준설을 통해 변형되는 저류지 지형을 십분 활용해 ‘영산강 국가정원’을 목표로 친수 공간인 정원을 조성하고 있다.시는 내년도부터 영산강 지방정원 지정을 목표로 저류지 중심부 기준 서측 17만평에 ‘온 가족이 다시 찾고 싶은 정원’을 테마로 기존 정적인 정원들과 차별화된 볼거리, 체험거리 등을 본격 조성할 방침이다.국가정원은 산림청 공모를 통해 지정하며 지방정원 지위를 3년간 유지해야 신청할 수 있다. 국가정원 1호는 순천만, 2호는 울산 태화강이다. 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09 12:09 조재호 기자

무안군 운남면 농기계임대사업소 신축

농기계임대사업소 서부지소 개소 컷팅식 제공=무안군무안군은 지난 6일 운남면에 신축한 농기계임대사업소 서부분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개소식에는 김산 군수, 정은경 군의회 부의장과 농업 관련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농기계임대사업소 서부지소는 농협창고를 임대해 운영하던 운남분소를 신축 이전했으며 총 26억의 사업비가 투입돼 부지 5143㎡에 보관창고 492㎡와 사무실 133㎡, 농기계 교육 실습장 등을 갖추고 양파정식기, 퇴비살포기 등 57종 148대의 농기계를 보유하여 망운면과 운남면 농민에게 영농편의를 제공하게 된다.개소식에 참석한 운남면의 한 농가는 “기존 시설의 농기계 임대 서비스도 농사에 도움을 주었는데, 더 넓고 더 좋은 시설에서 임대 서비스를 받게돼 기쁘다”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김산 군수는 “매년 농기계 임대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권역별로 분소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민의 불편을 덜어 드리고 부족한 일손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무안군은 농기계임대사업소 남부분소를 조성하여 권역별 농기계임대사업소 설치사업을 내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무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9-09 11:03 홍준원 기자

광주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도시 만든다

반려동물 한마당 (사진= 광주시)광주시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반려동물 문화공원 조성, 광역동물보호센터 신축 및 직영 등 다양한 반려동물정책을 편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최근 반려동물 양육가구 증가에 따른 시민들의 정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반려동물 문화공원, 놀이터 등 지원시설을 조성하고, 유기동물의 체계적 관리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광역동물보호센터를 신축해 직접 운영체제로 전환한다.광주시는 민선8기 공약인 반려동물 복지지원시설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반려동물 복지지원시설 조성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추진했다.용역 결과, 광주시 서구 덕흥동 영산강대상공원 일원에 반려동물 복지지원시설 등을 집적한 ‘반려동물 문화공원’을 2025년부터 조성한다.반려동물 문화공원 조성부지는 영산강 수변과 도로(유덕IC)로 둘러싸여 민원발생 우려가 적고 접근성이 좋은 곳으로, 영산강 수변 생태와 연계해 반려동물 친화도시 거점으로 활용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보고 있다.반려동물 문화공원에는 놀이터와 실외훈련장이 들어선다. 반려 가족이 돗자리 피크닉을 즐길 수 있도록 잔디광장, 산책로, 휴식공간도 조성된다. 특히 동물보호교육, 직업체험교육, 반려동물 행동교정, 펫티켓 교육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문화교육센터도 건립된다.자치구에는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한다. 놀이터는 반려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거주지 인근 근린·수변공원에 조성할 예정이며, 자치구와 협의해 3곳을 선정해 내년부터 2027년까지 연차적으로 조성한다.광역동물보호센터는 운영체제를 민간 위탁에서 광주시 직영으로 전환해 유기동물 보호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북구 건국동에 신축 중인 광역동물보호센터는 오는 10월 완공, 내년부터 광주시가 유기견 보호시설로 직접 운영한다. 광역동물보호센터 옆 기존 동물보호소는 리모델링을 통해 유기묘 보호시설로 활용할 예정이다.유기동물 입양문화 정착과 활성화에도 앞장선다.광주시는 호남 최초로 실시 중인 ‘펫보험 가입비 전액 지원 사업’과 ‘입양초기 의료비 지원 사업’을 적극 알려 유기동물 입양을 활성화한다. 반려동물 유실 예방을 위한 ‘반려동물 내장칩 등록 지원사업’을 마리당 3만원에서 4만원으로 늘려 반려동물 등록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광주지역 반려인은 140만 인구 중 29만여명(21%)으로 시민 5명 중 1명은 반려동물과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반려동물 등록은 2019년 4만여 마리에서 지난해 8만여 마리로, 최근 5년(2020~2024년) 사이에 약 2배 증가했다. 이에 따른 유기동물수도 2015년 1700마리에서 지난해 3043마리로 79%가 급증, 유기동물의 보호환경 개선 및 입양문화 활성화가 시급한 실정이다.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반려동물 문화공원 조성’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구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유기동물 및 반려동물에 대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09 11:01 조재호 기자

“알쏭달쏭 지방세 납세자보호관이 도와드려요”

지방세 납세자보호관 포스터(사진= 광주시)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방세 관련 고충민원 처리와 납세자 권익보호를 뒷받침하고자 ‘지방세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를 적극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지방세 납세자보호관’은 조세 관련 법률 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추고 납세자 권익 보호와 고충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임명된 사람이다.위법·부당한 처분을 받았거나 필요한 처분을 받지 못해 권리·이익이 침해받은 시민은 지방세 부과 제척기간 종료일 90일 전까지 납세자보호관에게 고충민원을 신청할 수 있다. 고충민원은 접수일로부터 14일 이내 처리후 회신된다.또 처분이 완료되기 전 사항으로 세무조사 등의 과정에서 부당하게 권리가 침해되거나 현저히 침해가 예상되는 경우, 지방세 부과 제척기간 만료 6개월 전까지 권리보호를 요청할 수 있다.다만 관계법령 등에 따른 불복절차가 진행 중이거나 결정이 완료돼 확정된 사항, 탈세정보 등 지방세 관련 고소·고발, 불복 및 과세전적부심사 청구기한이 지나지 아니한 사항과 소송이 진행 중인 사항 등은 제외된다.광주시는 납세자보호관이 지난해 체납관련 고충민원 등 14건을 처리했다.최진아 법무담당관은 “지방세 납세자보호관 제도는 광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니 지방세 관련 고민이 있는 경우 주저하지 말고 문을 두드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09 10:59 조재호 기자

NH농협은행 전남본부, 전남미래교육재단에 1억 원어치 쌀 기탁

김대중 전남미래교육재단 이사장(왼쪽)과 정재헌 NH농협은행 전남본부장이 쌀 기탁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 전남교육청)NH농협은행 전남본부(본부장 정재헌)는 9일 전남미래교육재단(이사장 김대중)을 방문해 1억 원어치의 지역 쌀을 기탁했다.이번 쌀 기탁은 NH농협은행 전남본부가 전남에 재학 중인 취약계층 학생들을 지원하고, 전남지역의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이뤄졌다.이날 기탁식에는 김대중 전남미래교육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정재헌 NH 농협은행 전남본부장, 이길훈 전남미래교육재단 원장, 박희옥 NH농협 전남본부 영업부장 등이 참석했다.정재헌 본부장은 “맛과 품질이 우수한 우리 지역 쌀을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기탁 할 수 있어 기쁘다”며 “농협은행은 전남의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지역 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길훈 전남미래교육재단 원장은 “우리 학생들을 위해 많은 관심과 따뜻한 응원을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기탁된 쌀은 취약계층 학생들을 돌보고 있는 전남 22개 시군 지역 아동복지시설 47개소에 배부될 예정이다. 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09 10:56 조재호 기자

광주은행, 외화예금 환테크 이벤트 실시

광주은행이 최근 환율과 관련한 ‘환테크‘에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자 이에 부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사진= 광주은행)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최근 환율이 빠르게 변동하면서 환차익을 실현하는 ‘환테크‘에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9월 2일부터 11월 8일까지 ‘외화예금 환테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벤트 대상은 미국달러(USD)와 일본엔화(JPY) 두 가지 통화로, 이벤트 기간 동안 ‘환테크서비스외화예금‘ 신규 가입한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에게 2달러를 지급한다.본 이벤트는 가까운 영업점이나 광주와(Wa)뱅크(APP)를 통한 환테크서비스(FX트레이딩 서비스, 목표환율 알림서비스, 외환매매 예약서비스) 가입이 필수 조건이다. 외화정기예금은 미화환산 1000불 이상이며 외화정기적금은 2회 이상 정상납입한 계좌로 미화환산 100불 이상 잔액 유지하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신청된다.‘FX트레이딩’ 서비스는 비대면 채널을 통해 실시간 적용환율로 외화를 사고 팔 수 있는 서비스로, 가입 시에 1회 환율 우대 승인만으로 유효기간 내내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2개 통화(USD,JPY) 환율 80% 우대를 받을 수 있다.또한 ‘목표환율 알림서비스‘는 앱에 접속하지 않아도 해당 환율 도달 시 알림을 받을 수 있어 편리하며, ‘외환매매예약서비스’는 고객이 지정한 희망 환율에 도달 시 자동으로 외화를 사고 팔 수 있어 쉽고 똑똑하게 외환 거래를 이용할 수 있다.광주은행 정일선 부행장은 “최근 환율 변동성이 커진 만큼 환테크에 관심을 갖는 고객분들이 많아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며, “광주은행 FX트레이딩 서비스가 외환거래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외환 수요와 트렌드에 발맞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09 10:49 조재호 기자

광주시, 내년 생활임금 시급 1만2930원…전국 최고

광주시 청사 전경(사진= 브릿지경제)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최근 생활임금위원회를 열어 2025년도 생활임금 시급액을 1만2930원으로 확정했다.2025년 생활임금은 올해 1만2760원보다 1.3%(170원) 인상된 금액으로, 월 단위(209시간 기준)로 환산하면 270만2370원이다. 이는 정부가 고시한 내년 최저임금 1만30원보다 2900원, 월 단위로 환산하면 60만6100원이 높은 금액으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생활임금은 최저임금의 한계를 보완하고 노동자의 생활안정과 교육·문화·주거 등 각 분야에서 실질적인 삶의 질이 보장되도록 지원하는 임금이다.광주시는 2.2인 가구 기준 최저생계비, 지역 내 가계지출, 물가수준을 고려한 ‘광주형 표준모델’을 적용해 생활임금을 산정했으며 노동계, 경영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했다.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내년 1월부터 광주시,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민간위탁기관의 직접 고용 근로자에게 적용될 예정이며, 약 1700여명의 노동자가 혜택을 받게 된다.광주시생활임금위원회는 지난해 회의에서 2017년부터 적용하던 생활임금 산정 기준인 ‘광주형 표준모델’의 개선을 요청했으며, 광주시는 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의 연구와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개선안을 마련했다.광주형 표준모델 개선안은 평균 가구원수가 3명에서 2.2명으로, 평균 근로시간이 월 365시간에서 313시간으로 감소하는 등 최근 통계를 반영했다.또 주거비·식료품비·통신비·대중교통비·사교육비 등 추가적 생계비 항목에 의류비·비소비지출액을 신설했으며, 소비자물가상승률 반영기간을 1년에서 5년으로 확대했다.신창호 노동일자리정책관은 “광주시는 민선8기 들어 전국 최고 수준의 생활임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이번 생활임금액 결정이 노동자의 안정적 생활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공공부문을 넘어 민간부문까지 제도가 확산돼 저임금 노동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09 09:50 조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