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차영수 도의원, 전남도 지원 해상(수산물) 크레인 업체 선정 방식 개선해야

전남도 지원 해상(수산물) 크레인 업체 선정방식 개선해야함을 지적하고 있는 차영수 의원(사진= 전남도의회)전라남도의회 차영수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강진)은 4일 제384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전남도의 보조금 지원으로 산 양식장 관리기가 되려 잦은 고장으로 어민들에게 극심한 피해를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강진전복연협회 안순남 회장과 전복을 양식 중인 김성호 주민의 제보에 따르면 ‘전남도가 보조금을 지원해 구매한 ‘뉴텍’사 제품의 수리비로 3천만 원이 들었다’며 ‘더는 도가 지원하는 해상 크레인을 구매하고 싶지 않다’고 설명했다.차영수 도의원은 “어민이라면 누구나 좀 더 튼튼하고 안전한 장비로 작업하고 싶지 않겠냐”며 “최소한 어민들이 원하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양식장 관리기 판매 및 유지관리 업체 선정이 농공단지 입주업체 수의계약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사실상 한 군데 업체가 독점할 수밖에 없는 구조로 보인다” 며 “선택지 없는 보조사업으로 품질이 떨어지는 제품을 써야 한다면 어민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생업에 부담을 주는 것이다”고 개선을 촉구했다.이에 대해 박영채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양식장 관리기 설치 지원사업 보조금 사용 과정의 전반을 살펴 어민들이 사용하기 쉬운 장비가 구매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05 08:42 조재호 기자

전국 최초로 국회서 열린 ‘광주의 날’ 호평 정책 알리고, 사람 모으고, 국회와 하나됐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2일 오전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광주의 날’ 개막식에 참석해 양부남·정진욱·안도걸·조인철·정준호·전진숙·박균택·민형배 지역구 국회의원, 광주시의회 의원 등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광주시)전국 최초로 열린 ‘국회, 광주의 날’이 대한민국 국회를 꽉 채웠다. 광주의 대표정책은 알리고, 사람은 모으고, 국회·정당과는 파트너로 하나가 됐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제22대 국회 개원식에 맞춰 지난 2~3일 이틀간 서울 국회에서 ‘국회, 광주의 날’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과 정책협약식, 국민의힘 정책전달식, 광주시 대표 혁신정책 토론회, ‘팀광주 국회의원’ 위촉식, 국회의장 캐스퍼 전기차(EV) 탑승식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전국 지자체 최초로 열린 ‘국회, 광주의 날’은 ‘광주가 온다. 대한민국이 달라진다’를 주제로 2025년 지방자치시대 30년을 맞아 한층 업그레이드된 지방분권시대를 열기 위한 지방정부-국회-정당 간 새로운 협력 시스템을 마련, ‘새로운 지방분권 모델’을 만들고자 기획했다.입법권·예산권을 가진 국회에 인공지능(AI), 미래차 등 광주시 주요현안과 대표 혁신정책 등을 확실히 각인시키며 광주발전의 힘을 모았다. 특히 지방정부-국회-정당 간 협력 시스템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유례없는 성장동력을 얻었다는 평가다.국회의원회관 로비에 마련된 전시·홍보관인 ‘국회 광주관’에는 국회에서 ‘지자체의 날’이 처음 열린 만큼 국회의원들은 물론 전국 지자체들의 이목을 끌었다. 광주시는 대표정책을 비롯해 고향사랑기부제, 캐스퍼 전기차(EV), 광주김치축제, 광주비엔날레 등 적극 알렸다.이번 ‘국회, 광주의 날’에는 강기정 시장과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와 다수의 국회의원들이 자리를 빛냈다. 또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도 참석해 광주시를 응원했다.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국회, 광주의 날’ 둘째날인 지난 3일 오전 서울 국회의원회관 앞에 마련된 캐스퍼EV 전시장에서 국회 1호 캐스퍼 전기차(EV) 구매에 나선 우원식 국회의장과 차량 시승을 하고 있다.(사진= 광주시)첫째날인 2일에는 정당과 광주발전 정책공조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과 정책협약, 국민의힘과 정책전달식 등을 통해 지방정부-국회-정당의 새로운 협력 시스템을 마련했다. 정당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했다.정당은 ‘정책 실증의 장’으로 광주가 필요하고, 광주는 국회의 입법권·예산권의 도움이 절실한 만큼 돌봄·복지, 기후대응·산업, 주거·도시, 지방분권 분야 등에서 시너지를 내는 정책파트너로 함께 뛰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국회의 전방위 협력을 위해 광주의 든든한 원군이 돼줄 ‘팀광주 국회의원’도 결성됐다. ‘팀광주 국회의원’은 광주 지역구 국회의원이 배치되지 않은 국방위원회와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의원들로, 제22대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성일종 위원장과 안규백·김민석 의원,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학영 국회 부의장과 김주영·김소희 의원 등 총 6명이다.‘국회, 광주의 날’ 둘째날인 3일에도 국회 협력 강화가 이어졌다.광주형일자리 성공을 위한 캐스퍼 전기차(EV) 탑승식이 열렸다. 강기정 시장, 우원식 국회의장, 양부남 국회의원, 한상원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이 함께했다.강 시장이 직접 운전대를 잡고 우 국회의장 등이 함께 탑승해 국회 경내를 순회했다. 광주시와 국회는 앞서 지난달 국회에서 ‘캐스퍼EV 구매협약’을 맺고, 업무용 공용차량으로 캐스퍼 전기차를 도입하기로 했다.국화 1000송이를 들고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오월영령을 기린 개혁신당 국회의원들에게 감사현판을 전하며 ‘오월 동행’을 강화했다. 강 시장은 개혁신당 천하람·이준석·이주영 국회의원과 환담하고, 의원실 입구에 감사현판을 함께 부착하며 5·18 정신계승에 함께하는데 뜻을 모았다.국회의원·전문가·관계부처가 공동으로 광주시의 대표 혁신정책과 주요 현안에 대해 릴레이 토론회를 연 것도 큰 주목을 받았다. ▲누구나 돌봄시대, 지역돌봄 통합 지원 ▲자동차 부품 재제조 순환경제 기술포럼 ▲영호남지역 군공항 이전의 한계와 대책 ▲광주 인공지능(AI) 실증밸리 확산사업(AI 2단계)을 통한 미래 발전전략 등의 주제로 토론회가 진행됐다. 토론회에서 제안된 해법과 방안들은 법제화 등을 통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강기정 광주시장은 “국회, 정당 등에서 많이 도와준 덕분에 전국 최초로 ‘국회, 광주의 날’을 개최해 성공리에 마쳤다”며 “중앙에 잘 알려지지 않은 지방정부의 주요 현안과 대표정책을 알리고 협력 시스템을 마련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광주시는 광주의 대표 혁신정책이 대한민국 표준정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04 17:22 조재호 기자

화순군, 화순천 꽃강길 코스모스로 물들다

화순천 꽃강길 코스모스(사진= 화순군)화순군(군수 구복규)은 가을의 시작을 준비하며 화순천 꽃강길에 4ha 규모의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화순천 가을 꽃강길은 음악분수부터 학사리보, 벌고천까지 이어지며 지난 8월에 파종한 노란 황화코스모스와 분홍색의 왜성코스모스가 풍성한 경관을 선사하고 있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월부터 8월, 개화 시기에 따라 두 차례에 걸쳐 코스모스를 파종하였으며 오는 9월 중순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가우라, 붓들레아, 낮달맞이 등 다양한 종류의 꽃들을 연중 관리하여 주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코스모스가 만개하면서 화순천 꽃강길은 음악분수와 개미산 전망대와 더불어 관광객과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음악분수의 다채로운 조명과 감미로운 음악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코스모스 꽃길은 화순에서 누릴 수 있는 힐링·추억의 공간으로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화순 음악분수 공연은 주 4일(수·금·토·일) 20시에 운영하고 토요일은 21시에 1회 추가 운영하며 회당 20~25분 공연을 진행한다. 단 추석 연휴 기간인 13~ 18 20시까지는 같은 시간대 공연을 쉬는 날 없이 지속하고, 개미산전망대도 10시부터 21시 30분까지 정상 영업한다.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무더운 여름이 한풀 꺾인 지금 화순천 꽃강길을 방문하여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화순의 아름다움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화순=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04 17:12 조재호 기자

베일 벗은 ‘2024 나주영산강축제’ 기대감 증폭

전라남도 나주시가 4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2024 나주영산강축제’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축제 장소인 ‘영산강 정원’ 조성 경과보고, 축제 계획 및 주요 프로그램 소개, 축제 총감독 질의응답 및 참석자 의견 제안 순으로 진행됐다. (사진= 나주시)전라남도 나주시가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영산강 정원에서 펼쳐질 ‘2024 나주영산강축제’ 청사진을 공개했다.나주시(시장 윤병태)는 4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시민과 언론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나주영산강축제 시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윤병태 시장 인사말과 축제 장소인 ‘영산강 정원’ 조성 경과보고, 축제 계획 및 주요 프로그램 소개, 축제 총감독 질의응답 및 참석자 의견 제안 순으로 진행됐다.나철웅 영산포발전기획단장은 영산강 정원 사업 배경, 대상지, 강 저류지 57만평 중 서측 부지 17만평을 활용한 영산강 지방정원 조성 계획 등에 대해 발표했다.영산강 국가정원 1단계 사업인 영산강 지방정원은 테마정원, 웨이크파크, 키즈놀이터, 방문자센터 조성을 목표로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지방 정원 콘셉트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가족중심의 정원’이다.나 단장은 빛가람동·영산포 방면 진입도로 확장 공사 등 현재까지 정원 인프라 조성 현황, 타 지역 정원과 차별성, 수목 기부제 운영 성과에 대해서도 설명했다.시민, 향우, 기관 등의 자발적 기부로 추진되는 수목 기부제는 현재까지 80여종 1만9천주가 기부됐으며 8천여 주를 식재 완료했다.영산강 정원 조성 현황에 이어 박명성 총감독, 황지영 연출감독, 김효경 관광과장이 2024 나주영산강축제 주요 프로그램과 공연 출연진, 통합행사,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 등을 소개했다.축제는 ‘영산강의 새로운 이야기, 지금 다시 시작’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8일부터 13일까지 영산강 정원 일원에서 펼쳐진다.박명성 총감독은 “나주의 자부심인 고대 마한 문화를 주제로 개막공연을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다”며 “5일 동안 매일매일 다른 스토리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 공감, 감동할 수 있는 축제를 연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황지영 연출감독은 개막공연, 영산강 뮤직 페스티벌 등 축제 세부 일정, 주야간 프로그램 등을 공유했다.10월 9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개막축하공연엔 미스 트롯 인기 가수 송가인이 나주를 찾는다. 마한의 숨결을 표현한 주제공연, 드론 불꽃쇼 등이 펼쳐져 축제의 서막을 뜨겁게 장식할 예정이다.개막공연 이후엔 10일 ‘뮤지컬’(최정원·김호영·마이클리), 11일 트로트1(양지은·김추리) 12일 DJ·댄스·힙합·대중가요(DJ다나·원밀리언·딥플로우·디케이·경서예지) 13일 트로트2(박구윤·나태주·홍진영) 등 다양한 장르의 메인 공연이 각각 진행된다.영산강 정원 메인 무대는 영산강에서 바람을 타며 전진했던 황포돛배와 미래로 뻗어나가는 나주가 날개를 펼쳐 비상하는 모습을 형상화했다.마지막으로 김효경 관광과장은 시민 제안 및 참여 프로그램과 5개 통합행사, 전시·체험프로그램, 축제 포스터 등을 발표했다.시는 영산강 둔치 체육공원에서 강을 횡단해 영산강 정원으로 갈 수 있는 길이 185m, 폭 2.5m의 일방통행식 보행교 2개를 설치할 예정이다.이번 축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024년 나주농업페스타’, ‘전남 콘텐츠페어’, ‘영산강 멍멍파크 페스티벌’, ‘우리가족 요리왕 선발대회’, ‘전국 나주 마라톤대회’ 등을 연계 개최한다.지난해 축제를 통해 지적됐던 주차장은 최대 2500면을 마련했다.축제 포스터는 나주의 영산강을 모티브로 강의 흐름과 함께 나주의 역사와 문화를 시각적으로 나타내고 강의 유려한 흐름과 함께 시간의 흐름을 곡선으로 표현했다.강물의 5가지 색은 마한의 풍부한 문화유산과 나주의 풍요로움(골든 옐로우), 영산강이 품은 따뜻함과 경쾌한 활기(오렌지), 강한 생명력을 가진 영산강을 따라 펼쳐진 비옥한 대지와 자연(에메랄드그린), 영산강의 깊이와 고요함을 반영한 나주의 역사적 깊이(딥블루)를 색감으로 표현했다.윤병태 나주시장은 “작년 축제와 비교해 ‘내용’과 ‘장소’가 달라졌다. 시민들의 평가, 여론조사 결과를 반영해 다양하고 풍부하게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영산강 저류지 본연의 치수 기능을 강화하면서 영산강 정원을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나주의 멋진 관광자원이자 세계적인 습지 공원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조성하겠다”며 “설명회를 통해 시민 의견을 보완·반영해서 나주를 넘어 대한민국의 명품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04 15:57 조재호 기자

광주시,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 확대한다

청년성장프로젝트 직장 적응지원 사업(사진= 광주시)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최근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성장프로젝트-직장 적응지원 사업’ 추가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억8000만원을 확보했다.‘광주시 청년성장프로젝트’는 15~39세 광주 청년을 대상으로 구직 단념을 사전에 예방하고 취업을 돕는 ‘청년일자리스테이션’과 지역기업에 입사한 청년을 대상으로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직장적응지원’ 등 2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광주시는 ‘직장적응지원 사업’ 추가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8000만원을 확보했다. 또 북구와 공동으로 신청한 공모에도 선정돼 1억원을 신규 확보했다.이에 따라 광주시는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비를 기존에 확보한 26억8000만원에 2억8000만원을 추가, 올해 총 29억6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청년일자리스테이션’은 청년들이 쉽게 방문할 수 있는 거점공간 2개소를 운영, 실업 초기의 청년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청년 고용정책과 연계해 노동시장으로 유도한다. 이곳에서는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전문 심리상담, 경력 재설계, 취업 전 준비, 취·창업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직장적응지원’은 입사 초기 청년의 장기 재직을 위해 직장 내 청년친화 조직문화 조성과 온보딩 프로그램을 지원한다.청년친화 조직문화 조성은 지역 우선지원 대상기업에 재직 중인 최고경영자(CEO), 중간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청년세대 이해 및 커뮤니케이션, 갑질예방 등 교육을 지원한다. 온보딩 프로그램은 지역기업에 입사한 청년을 대상으로 조직문화 교육, 기본 오피스교육, 심리상담 등을 실시한다.광주시는 이번 공모로 추가 확보한 사업비로 우선지원 대상기업 재직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직장 적응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또 북구와 공동으로 북구지역 산업단지 재직자 180명을 대상으로 청년친화 조직문화 조성과 온보딩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광주시는 지난 2월 청년성장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돼 국비 26억8000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6억4000만원을 투입해 ‘청년일자리스테이션(2개소)’과 ‘직장적응지원’ 사업을 추진, 8월30일 현재 총 5000여명의 청년들에게 맞춤형 취업 지원과 취업 이후 직장적응 서비스를 지원했다.권윤숙 청년정책과장은 “‘청년성장프로젝트’의 직장적응지원 사업은 청년친화기업 문화를 조성하고, 청년의 장기재직을 돕는 의미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일하기 좋고, 정착하고 싶은 광주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04 15:51 조재호 기자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광주 대표로 31명 출전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단체사진(사진= 광주시)장애 기능인들의 기술 경연대회인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광주시 대표로 조희석 선수 등 31명의 선수가 출전한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3일부터 6일까지 충북 청주시에서 열리는 ‘제41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광주시 대표로 26개 직종 31명의 선수가 참가, 지난 3일 ‘광주시 선수단 출정식’을 가졌다.광주시청에서 열린 출정식에는 박종필 광주지체장애인협회장과 각 자치구 지회장 등이 참석해 광주시 선수들과 함께 대회 선전을 다짐했다.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장애인의 기능 향상을 촉진하고 사회와 기업의 장애인고용에 대한 관심 유도를 통해 장애인 취업 기회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이번에 참가하는 광주시 선수단은 올해 6월 개최된 광주지방기능경기대회를 통해 실력이 입증된 선수들로 가구제작, 귀금속공예, 네일아트 등 26개 직종 31명의 선수로 구성됐다.대회 입상자는 상장, 메달, 상금과 함께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라 ‘기능사 필기 및 실기시험 면제’ 특전이 부여된다. 또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발평가전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남미선 장애인복지과장은 “모든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술과 기능을 발휘해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며 “광주시는 일자리를 소망하는 지역의 장애인들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04 15:49 조재호 기자

광주시, 추석선물 과대포장·분리배출 표시 점검

광주시 청사 전경(사진= 브릿지경제)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추석을 앞두고 포장 폐기물 발생 억제 및 재활용가능자원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유도하기 위해 5일 대규모 점포 5개소를 대상으로 과대포장 및 분리배출 표시 적정 여부를 점검한다.이번 점검은 광주시와 5개 자치구, 한국환경공단이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규모 점포 5개소에서 진행한다.대규모 점포에서 판매되고 있는 포장규칙 적용대상 제품과 재활용 의무대상 제품·포장재 중 제과, 주류, 화장품, 잡화, 종합제품 등 명절 선물세트류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또 포장재질 및 포장방법 기준 준수 여부와 분리배출표시 적정표기, 무단표기 여부도 점검할 방침이다.과대포장이 의심되는 제품은 한국환경공단,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친환경포장기술시험연구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전문기관에 포장검사 명령을 내리고, 위반 여부가 확인되면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분리배출표시를 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한 경우도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정미경 자원순환과장은 “쓰레기 감량과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적절한 포장과 올바른 분리배출 표기가 중요하다”며 “친환경 소비문화 조성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04 15:44 조재호 기자

광주시, 타워크레인·추락 사고예방 긴급 안전점검

건설현장 안전점검 (사진= 광주시)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10월7일까지 건설공사장 추락 사고와 타워크레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이번 긴급 안전점검은 최근 공사규모 100억원 미만 중소규모 건설공사장의 추락사고와 타워크레인 설치 현장의 사고 발생이 빈발함에 따라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 제거하기 위해 마련됐다.점검 대상은 광주지역 타워크레인 설치현장 29개소를 포함한 건설공사장 91개소로 광주시, 자치구, 국토안전관리원, 산업안전보건공단, 민간전문가 등 유관기관과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주요 점검사항은 ▲안전관리계획 수립 적정성 확인 ▲안전난간 등 안전시설물 및 추락방지시설 적정 설치 여부 ▲안전장비 착용 및 관리상태 ▲타워크레인 정기안전점검 실시여부 확인 등이다.점검 결과, 현장조치가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조치가 어려운 부분은 위험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배복환 시민안전실장은 “지난해 건설공사장 사망사고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추락 사고이다”며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제거, 추락 사고와 타워크레인 사고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04 15:42 조재호 기자

광주시립도서관, ‘9월 독서의 달’ 행사 다채

디지털정보도서관 포스터(사진= 광주시)광주광역시립도서관(사직·산수·디지털정보도서관)은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한 달간 ‘5g, 가볍지만 위대한 세상을 펼쳐보세요’를 주제로 강연, 체험, 전시 등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사직도서관은 ▲나만의 캘리 작품 만들기 체험(5일) ▲‘그림책에 담긴 가족사진 이야기’ 주제로 이시원 작가와의 만남(7일) ▲나의 오늘이 담긴 아크릴 캘리 무드등 만들기(12일) ▲자료실 테마도서·원화 전시(1~30일) 등을 진행한다.산수도서관은 ▲그림책 ‘생일 축하해요’ 아트프린트 전시(10~24일) ▲나만의 자개 손거울 만들기(24일)를 준비했다.디지털정보도서관은 ▲원목 책꽂이 만들기(5일) ▲캐리커쳐 체험(21일) ▲‘웹툰 작가 데뷔하기’ 서강용 웹툰 작가 강연(22일) ▲‘책놀이 즐거움을 펴다’ 체험(6~27일) ▲‘지혜로운 멧돼지가 되기 위한 지침서’ 그림책 원화 전시(4~23일) ▲웹툰 컬러링북 색칠하기(1~30일) ▲추천 웹툰 전시(1~30일) 등을 마련했다.산수도서관과 사직도서관은 9월 한 달간 연체도서를 반납하면 대출정지를 해제해주는 행사와 대출 권수를 두 배로 늘려주는 행사도 진행한다.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9월 독서의 달 행사로 시민들이 책 읽는 기쁨을 누리고 도서관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04 15:41 조재호 기자

광주소방, 추석 벌초·성묘때 벌·뱀 조심

광주소방 벌집 제거(사진= 광주시)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벌초와 성묘객들의 증가에 따라 벌 쏘임 및 뱀 물림 등 야외활동 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광주소방안전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이상고온 및 지속적인 열대야 현상으로 벌 쏘임·벌집제거 출동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7~8월 광주지역 벌집제거 출동은 3022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820건(37.2%)이 늘고, 이에 따른 벌 쏘임 인명피해도 71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29건(69%) 증가했다.말벌은 냄새에 민감하기 때문에 진한 화장품이나 향수는 벌을 유인할 수 있어 사용을 자제하고 흰색 계열의 옷과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가만히 있을 경우 집중공격의 대상이 될 수 있어 말벌에게 쏘이면 그 자리에서 빠르게 벗어나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야 한다.뱀의 출몰도 잦아지고 있다. 광주소방본부는 7~8월 뱀 포획 관련 출동이 76건이었다. 뱀 물림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풀숲에서 맨발이나 샌들 착용을 금지하고, 개구리 등 양서류가 서식하는 연못 등을 걸을 때에는 주의해야 한다.최정식 광주소방안전본부 구조구급과장은 “벌에 쏘이거나 뱀에 물렸을 경우 사망으로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즉시 119에 신고하거나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추석을 앞두고 벌초·성묘 등 야외활동 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04 15:38 조재호 기자

광주 서구, 체험형 자원순환의 날 행사 개최

자원순환의날 포스터(사진= 서구)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제16회 자원순환의 날(9월 6일)을 기념해 오는 7일 오후 3시30분 상무시민공원에서‘착한도시 서구랑 RE:100’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착한도시 서구의 자원순환 성과를 공유하고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서구는 올해 처음‘서구랑 RE:100(재활용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일상 속 폐기물 재활용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한국환경공단, 광주녹색환경지원센터, 광주YMCA, 아름다운가게, 인그래픽스, 엔아이디, 아트유니버스, 케이아이에코시스템㈜와 협력해 14개 부스를 운영하고 자원순환가게 정착을 위해 공헌한 자원순환관리사 18명을 표창할 계획이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재활용품 보상장터 ▲재활용 퀴즈한마당 ▲탄소중립포인트 홍보 ▲RE:필 자판대 ▲1회용컵으로 테라리움 재배하기 ▲커피찌꺼기로 비누바 만들기 ▲타폴린 카드지갑키링 만들기 ▲재활용품 자동수거기 전시 및 체험 ▲태양전지와 원목으로 로봇 만들기 ▲폐현수막으로 만든 캔버스에 그림 그리기 등 색다른 자원순환 실천형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일상 속에서 쉽게 버려지는 병뚜껑을 활용해 ‘착한도시 감탄서구’를 표현하는 오브제 퍼포먼스도 진행할 예정이다.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주민들이 재활용의 의미를 되새기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서 일상 속 자원순환의 중요성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착한도시 서구랑 RE:100 행사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04 15:29 조재호 기자

순천지역 도의원, 전남 국립의대설립 위한 ‘도민 상생 화합 촉구’ 성명서 발표

4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전남 국립의대설립을 위한 ‘도민 상생 화합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사진제공=전남도의회)전라남도의회 순천지역 도의원들은 4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전남 국립의대설립을 위한 ‘도민 상생 화합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날 성명에는 순천 지역 도의원 6명(정영균, 한춘옥, 김정희, 서동욱, 김진남, 신민호)이 참여해 한 목소리로 도민의 상생과 화합을 위해 순천대와 목포대의 공동의대 설립 방식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동·서부 양 지역이 상생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할 것을 촉구했다.지난 8월 29일 전남권 국립의대 설립 공모를 진행하고 있는 용역사는 국립의대 및 대학병원 설립 방식에 대한 기본안을 발표했다. 최종 도출된 1안은 1개의 의과대학을 선정한 후, 동·서부에 각각 2개의 대학병원을 설립하는 방안이며, 2안은 1개의 의과대학과 1개의 대학병원을 동일 지역에 신설하는 것이다.이에 대해 도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순천 지역 정치권과 동부권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제안해온 ‘공동의대 설립 방식’은 논의에서 배제된 것에 깊은 유감을 표했다.이어, “지금과 같이 지역 간 갈등이 심화된 상황에서는 양 대학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의대를 설립하고, 양 지역에 모두 부속병원을 세우는 공동의대 설립 방식이 도민의 폭넓은 지지를 이끌어낼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이라며, 전남도와 용역사가 공동의대 설립 방안을 우선적으로 검토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또한, 공동의대 설립을 위해서는 양 대학의 합의가 필수적인 만큼, 순천대와 목포대 역시 공모 과정에 적극 참여해 공동의대를 포함한 도민이 원하는 최선의 방안을 찾기 위해 전남도와 용역사, 그리고 대학들은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할 것을 강조했다.특히, 공동의대 운영방식에 대한 질의답변에서 신민호 의원은 “캐나다 노던 온타리오 의과대학은 양 대학이 먼 거리임에도 공동 단일의대를 설립해 성공한 사례가 있다”며, “전남 동·서 어느 한 지역도 소외되지 않도록 공동의대 설립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언급했다.전남=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9-04 15:28 정원 기자

여수시, 고수온 피해 어가 재난지원금 추석 전 지급한다

지난 8월까지 접수한 폐사 피해 신고는 조피볼락 367만 6,000마리, 피해액 73억 2,700만 원으로, 시는 복구지원을 위해 피해조사단을 편성하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여수시)여수시는 고수온으로 양식어류 폐사 피해를 본 어가를 대상으로 추석 전까지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이번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은 1차 피해조사가 완료된 72개 어가로, 국비 20억 원을 우선 지원해 어가 경영안정과 신속한 피해복구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피해 정도가 심해 복구자금이 시급한 어가에는 수산정책자금 대출이자 감면 및 저금리 융자를 지원한다.여수시가 지난 8월까지 접수한 폐사 피해 신고는 조피볼락 367만 6000마리, 피해액 73억 2700만 원으로, 시는 복구지원을 위해 피해조사단을 편성하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피해조사가 완료되지 않은 어가에 대해서도 조속히 조사를 마쳐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어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명절 전에 재난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며 “향후 추가 피해 신고 건에 대해서도 지원금 대상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한편, 여수시 해역에는 지난 7월 31일부터 현재까지 고수온 경보가 발령 중이며, 지난해 고수온으로 발생한 여수시 피해 어가는 214곳으로, 피해액은 145억 원에 달한다.여수=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9-04 15:24 정원 기자

전남도, 9월 임업인에 노회선 영광사과대추작목반 회장

노회선 회장과 사과대추(사진= 전남도)전라남도는 9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영광 대마면에서 사과대추나무를 재배하는 노회선(76) 영광사과대추작목반 회장을 선정했다.노회선 회장은 영광 대마면 복평리 일원에 시설하우스와 노지재배를 함께해 사과대추를 연 3톤 생산하고 있으며, 직거래, 도매시장, 농협 출하 등을 통해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노 회장은 사과대추의 품질과 인지도가 타 지역보다 높아지도록 영광군과 협업해 신규 임업인에게 다양한 정보와 기술을 공유하고 다양한 현대화시설 지원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2016년부터 영광사과대추작목반 회장을 역임하면서 신규 귀촌 임가의 성공적 임산물 경영 안착을 돕고, 재배기술, 인지도 향상 등을 위해 사과대추 재배교육과 간담회 개최 등 꾸준한 소통을 통해 체계적 생산체계를 확립했다.특히 영광사과대추작목반을 운영하면서 사과대추 인지도가 낮은 시기에 영광이 신소득 작목을 선점하도록 노력하고, 본격적으로 사과대추를 재배했다. 사과대추는 현재 영광지역에서 전남에서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하는 등 영광의 대표 임산물로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노 회장은 “사과대추는 맛과 영양이 풍부하고 과피가 얇아 생과로 먹기에 좋다. 젊은 연령층에 인기가 높다”며 “사과대추를 영광 대표 임산물로 육성해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임업인의 고소득 창출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대추는 예로부터 다산과 번성, 무병장수를 의미한다. 폐백 때 시아버지가 덕담하며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열매가 열리는 대추처럼 다산과 무병장수를 기원한다는 뜻을 담아 신부에게 대추를 던져줬다. 사과대추는 흔히 황제대추, 왕대추라고도 불린다. 일반대추보다 2~3배 이상 크고 당도가 높다. 사과처럼 아삭한 맛이 일품으로 9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수확한다. 피로회복과 면역력 증진, 피부재생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C와 마그네슘, 사포닌 등이 풍부해 심신안정과 불면증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04 15:23 조재호 기자

김철우 보성군수, 한우 가격폭락에 따른 농가 격려차 보성축협 가축시장 방문

(좌)보성축협 이춘항 조합장과 (우)보성군수 김철우가 보성축협 가축시장을 방문했다.(사진제공=보성군)김철우 보성군수는 지난 3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보성 축협 가축시장을 방문해 축협 관계자, 상인 등 축산업 종사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이날 김 군수는 한우 가격 동향과 거래 현황을 확인하고 축산농가의 애로사항 및 축산업 발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대목장은 상인들이 한우 도축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평소보다 이른 시기에 열렸으며, 250여 두가 출장해 240여 두가 거래되는 등 여느 장날보다 활기를 띠었다.거래된 한우 평균 가격은 비육우(600kg) 462만 원, 수송아지(6개월령 이상) 335만 원, 암송아지(6개월령 이상) 218만 원이다. 이는 2021년도 호황을 누렸던 시기 대비 평균 큰소 가격은 약 28%(174만 원), 송아지 약 36%(144만 원)의 하락률을 나타내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져 가고 있다.소값 하락에 따른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보성군은 올해 △사료 구매 자금 96농가 61억 원(융자) 지원, △사료 구매 자금 이자 차액(1%) 61농가 3600만 원 지원, △소규모 농가(50두 이하) 한우농가 사료비 인상 차액 9184두(628농가) 3억 300만 원 지원 등 한우농가 경영안정과 소득향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김철우 군수는 “한우는 지금까지 10년을 주기로 소값 파동의 위기를 겪었다”면서 “사육두수 증가와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 둔화로 소값 회복 시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우량암소 육성을 통한 한우 개량, 유휴농지를 활용한 사료 작물 재배 등으로 생산비를 낮추고 고품질 한우를 생산해 위기 극복에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보성=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9-04 15:21 정원 기자

“전남학생교육수당 12월 15일까지 꼭 사용하세요”

대불초등학교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전남학생교육수당 사용기한 안내장을 배부하고 있다.(사진= 전남교육청)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9월 한 달간 전남학생교육수당 사용기한을 안내하기 위한 ‘찾아가는 홍보 캠페인’을 벌인다.이번 캠페인은 지난 3월부터 전남 초등학생들에게 매달 지급하고 있는 전남학생교육수당이 12월 15일부로 소멸됨에 따라 이를 교육가족에 안내해, 기한 내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전남교육청은 전남 16개 군 지역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는 1인당 매달 10만 원, 5개 시 지역과 무안군 지역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는 1인당 매달 5만 원을 지급해 왔다.수당은 NH카드 가맹점 가운데 수당 운영 목적에 부합하고, 학생 교육활동 및 체험활동이 가능한 예체능계학원, 서점, 문방구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매월 사용하고 남은 포인트는 다음 달로 이월됐으나, 올해 수당 사용기한인 12월 15일까지는 모두 사용해야 한다. 사용기한이 지나면 모두 소멸된다.이에 따라, 전남교육청 교육자치과 직원들은 학교에 방문해 학생·학부모·교직원을 대상으로 ‘2024 전남학생교육수당 사용기한 안내장’을 배부하고, 2024년에 지급된 바우처 포인트는 12월15일까지 반드시 사용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특히 2025년부터는 전남학생교육수당이 22개 시·군 전 지역 초등학생에게 10만원 씩 확대 지급이 결정됨에 따라, 이번 캠페인에서는 전남 초등학생 모두가 전남학생교육수당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수당 신청 방법을 알리는데 주력한다.홍보 캠페인은 4일 대불초등학교에서 처음 시작해 한 달 간 동부·서부·중부 권역별 6개 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다.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올해 지급된 전남학생교육수당이 사용기한 내에 알차게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며 “앞으로도 전남의 초등학생들이 균등한 교육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04 15:19 조재호 기자

순천시, 축산단체 연합회 발대식 개최

축산단체 연합회 발대식 자료사진(사진제공=순천시)순천시는 지난 3일 혁신농업인센터에서 축산관련 6개 단체 대표와 회원 등 축산농가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단체 연합회 발대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이번 발대식에는 한우협회, 낙농연합회, 한돈협회, 양봉협회, 양계협회, 오리협회 등 순천시에 산재한 축종별 6개 축산단체의 대표들이 모여 연합회를 결성했다.연합회는 대외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단체 간 정보 교환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자생력을 강화하며, 축산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에 출범한 초대 순천시 축산단체 연합회 김선일 대표는 “대외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축산농가의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연합회를 결성하게 됐다”며, “연합회는 순천 축산의 선진화와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노관규 순천시장은 발대식을 축하하며, 현재 축산농가가 한우값 하락과 축분처리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언급했다. 노 시장은 “축분 연료화 사업과 가축분뇨 이용 활성화에 최대한 지원할 것이며,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축산인 소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조류독감(AI), 구제역 등 재난형 가축 전염병 방역에 철저히 해 청정한 순천 축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순천=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9-04 15:19 정원 기자

정인화 광양시장, 전통시장 찾아 추석 물가 동향 살펴…경제불황 소상공인 격려

정인화 광양시장이 온누리상품권으로 제수용품을 구매하고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제공=광양시)정인화 광양시장이 9월 3일부터 9월 10일까지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듣는 등 민생현장 소통 행보에 나선다.정인화 시장은 9월 3일 중마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6일 광양5일시장과 광양매일시장, 9일 옥곡5일시장, 10일 광영상설시장과 진상5일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준비한 온누리상품권으로 제수용품을 구매하고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할 계획이다.이번 시장 방문에는 광양제철소, 광양제철소파트너사협회, 광양벤처벨리기업협의회, 익신초남2공단협의회, 광양상공회의소, 경제활성화본부, 소상공인연합회, 상공인단체 등 소속 임원 100여 명이 참여한다.광양시는 정인화 광양시장의 시장 방문 행사와 더불어 합리적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추석 성수품 가격 동향 파악과 지역 농특산물 이용 캠페인 또한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한편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 이용객을 늘리기 위해 광양시에서는 광양5일시장에 44억 원, 광영상설시장에 69억 원을 각각 투자해 주차장 확충, 증개축 등 시장환경을 개선함과 동시에 전통시장 기능 회복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투자 외에도 상인들이 ‘경영마인드’(경영자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효과성과 효율성을 가진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사업에 적용하는 것)를 가지고 사업을 운영해나갈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정해종 투자경제과장은 “추석 명절 준비로 오가는 사람이 많은 활력 넘치는 전통시장이 되는 데 민생탐방 장보기 행사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시책을 시행해 전통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9-04 15:18 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