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보성군, 녹차골보성향토시장 ‘BS청춘마켓’ 오는 12일 개장

‘BS청춘마켓’이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사진제공=보성군)보성군은 오는 12일 오전 9시 녹차골보성향토시장 무대에서 BS청춘마켓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녹차골보성향토시장에 있는 BS청춘마켓은, 2021년 ‘전남인구, 새로운 희망찾기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돼 청년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전통시장 내 빈 점포를 청년 창업 공간으로 조성했다.BS청춘마켓은 청년 창업 공간, 공유오피스 및 휴게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청년 창업 공간에는 기존 녹차골보성향토시장에 부족한 아이템 위주로 ▲천연비비누 ▲핸드메이드 소품 ▲천연원석 액세서리 ▲목공 소품 공방 ▲네일숍 ▲녹차부각 판매장 ▲애견용품 판매장으로 총 7개 점포가 입점했다.이날 개장식은 추석 대목 장날에 맞춰 개최되며 식전 공연, 환영사, 입점 업체 소개, 테이프 커팅, BS청춘마켓 장보기, 식후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외에도 개장 기념 9월 한 달간 일부 품목 최대 20% 할인 또는 상품 증정이벤트를 제품 소진시까지 진행한다.허호행 인구정책과장은 “추석 대목 장날에 개장식을 준비했으니, 장보기를 하시면서 BS청춘마켓을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며 “청년들의 톡톡 튀는 홍보 마케팅으로 BS청춘마켓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보성=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9-10 14:24 정원 기자

순천시, 전세사기 피해자 95가구에 생활안정자금 100만원 지급

순천시청순천시는 주거불안을 겪고 있는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일상회복 지원을 위해 피해자로 결정된 가구에 추석 전 생활안정자금을 조속히 지급할 예정이다.생활안정자금은 가구당 1회 100만원(도비) 지원되는 사업으로, 신청 구비서류는 전세사기피해자 결정문, 주민등록 등본, 통장사본, 신분증사본이 필요하다.지원대상은 전세사기특별법상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자 중에 피해주택이 전남도 내에 소재한 경우로, 지원 신청일 현재 전남에 주소를 둔 자면 신청이 가능하다. 단, 전세사기 피해자 이사비 지원(100만원)을 받은 자는 지원제외 대상이나, 이사비 지원비의 차액분은 지원받을 수 있다.신청 방법은 순천시청 별관으로 직접방문 및 메일 접수 둘 다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10월까지이며, 신청 즉시 지급할 계획이다. 시는 추석 전 지급을 위해 주말인 7일부터 8일까지 접수창구를 운영했다. 문의는 순천시청 건축과로 하면 된다.시는 그동안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전세사기피해자 이사비, 지방세 세제 감면, 긴급복지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실질적으로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추가적인 정책 마련과 더불어 다양한 복지 지원을 통해 피해자들이 안정된 삶을 되찾고 빠르게 재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순천=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9-10 14:19 정원 기자

광양시, 스마트 구인구직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스마트 구인구직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자료사진(사진제공=광양시)광양시는 9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고용 활성화 및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스마트 구인구직 플랫폼 활성화’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전우용 광양보건대학교 총장직무대행, 우광일 광양상공회의소 회장, 황대환 광양시소상공인연합회장 등 16명이 참석해 스마트 구인구직 플랫폼 활성화를 위해 손을 모으기로 결의했다.협약에는 분야별 일자리를 대표하는 16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청년 분야에는 광양상공회의소, 광양시청년연합회 등 7개 기관·단체 ▲여성 분야에는 광양시여성단체협의회, 광양시어린이집연합회 2개 단체 ▲시니어·장애인 분야에는 대한노인회 광양시지회, 광양시장애인복지관 등 4개 기관·단체 ▲아르바이트 분야에는 광양시소상공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양시지부 2개 단체가 이름을 올렸다.주요 협약사항에는 ▲광양시 스마트 구인구직 플랫폼 활성화 ▲지역 고용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인재 육성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협력 ▲구인구직 및 일자리 지원사업 상호 협력이 포함됐다.정인화 광양시장은 “양질의 일자리 제공이야말로 모두가 들어와 살고 싶은 도시 광양을 만드는 필요충분조건”이라며 “스마트 구인구직 플랫폼 하나면 일자리 걱정없이 모두가 구인 구직할 수 있도록 광양시만의 특화된 일자리 플랫폼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광양시 스마트 구인구직 플랫폼’은 구인기업과 구직자에게 양방향 종합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맞춤형(지역별, 세대별, 직종별) 채용 정보, 보이는 일자리 서비스 등의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다. 광양시는 지난 5월 말에 플랫폼을 구축한 뒤 3개월의 시범운영을 거쳐 플랫폼 명칭(네이밍) 공모전 실시하고 홍보 및 이벤트 활동 등을 펼치며 스마트 구인구직 플랫폼이 실질적인 일자리 시스템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9-10 14:16 정원 기자

강진원 강진군수, 수확철 농업인 찾아 한해 노고 위로

강진원 군수가 수확 현장을 찾아 농업인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사진제공=강진군)강진원 강진군수는 수확철을 맞아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농업인을 찾아 위문했다. 조생종 벼 수확에 여념이 없는 현장을 찾은 강 군수는 한 해 농사를 위해 쉼없이 달려온 농업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수확의 기쁨을 나눴다.강진군은 벼 재배 생산비 절감 및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육묘 단계에서부터 육묘지원 사업비 14억 2천만 원 지원, 새청무 벼 3000ha 계약재배에 7억 2천만 원의 예산을 반영·추진하고 있으며, 고품질 쌀 생산 사업비 25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벼경영안정대책비 50억 원, 벼 매입용 포장재 3억 5천만 원, 벼 방제비 지원 6억 1천만 원 등 사업비 63억 원을 지역 벼 재배 농가에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인 벼 재배와 소득 보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또한 쌀 판매 확대를 위해 강진쌀 평생고객확보 택배비 지원사업 3만 8천여 포에 2억 원, 쌀 포장지 제작비 지원사업 5만 6천 매에 1600만 원 등 사업비 3억 3천만을 지원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좋은 작황으로 인해 조생종 벼 수확량은 정곡 기준 10a당 510kg로 지난해 대비 다소 증가했으며, 현재 조생종 벼 시장 매입 가격은 40kg당 5만4000원 선이다.조생종 벼 수확 현장에서 만난 도암면 옥전마을 강정삼 씨는 “이상 기후 속에서도 하반기 좋은 날씨로 수확량이 증가했다”며 “일선 현장에 직접 방문해 농업인의 어려움을 경청해 주시는 군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강진원 강진군수는 “올해 폭염 등 이상기후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수확의 결실을 위해 노력해주신 농업인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수확을 잘 마무리하기 바라며,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하고 소득도 보장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강진=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9-10 14:13 정원 기자

전남도, 추석 대비 럼피스킨 등 동물 질병 방역 온힘

농장 방역(사진= 전남도)전라남도는 럼피스킨·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악성 동물 질병 유입 방지를 위해 추석 전후 축산시설 일제소독 및 기본 방역 수칙 홍보 등 방역 강화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는 최근 경기, 경북 지역에서 럼피스킨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추석 연휴 이동이 늘어나는 사람·차량 등으로 전남에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진데 따른 것이다.전남도는 추석 연휴 전후인 13일과 19일 공동방제단 99개단을 동원해 모든 축산농장과 도축장 등 관련시설 일제 소독·방제를 실시한다. 거점 소독시설 22개소를 시군별로 운영해 농장 출입 차량과 사람을 소독한다.또한 영농 병행 및 산·하천 인접 등 방역 취약농장은 일제 검검하고 미흡한 사항은 보완 조치하는 등 관리를 강화한다.농장 종사자 입산 자제, 내외부 철저한 소독, 귀성객 농장방문 자제 등 기본 방역수칙을 집중 홍보하고 연휴 기간 상황근무반 운영 및 24시간 비상상황 근무체계를 유지 등 신속한 방역조치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이영남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럼피스킨,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국가 재난형 가축질병 예방을 위해 축산농가에서는 입산 자제, 연휴 전후 일제 소독 등 기본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귀성객은 축산농장 방문 금지 등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10 14:08 조재호 기자

추석 연휴 해양수산과학관·섬진강어류생태관서 힐링하세요

해양수산과학원- 섬진강어류생태관 메인수조(사진= 전남도)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추석 연휴인 14~15일과 18일 여수에 있는 해양수산과학관과 구례에 있는 섬진강어류생태관을 정상 개관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을 맞이한다고 밝혔다.해양수산과학관과 섬진강어류생태관은 단체,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생동감 넘치는 수족관 시설이다. 최신 전시 트렌드와 방문객 눈높이, 다양한 체험거리를 갖춰 관람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해양수산과학관은 한려수도의 중심 여수 돌산에 위치해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다. 능성어와 돔류 등 남해안 토산어종을 비롯한 열대어 등 다양한 바다생물 100종 5천여 마리를 전시하고 있다.물고기 먹이주기, 닥터피쉬, 그림 그리기 등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체험 수족관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멸종위기 바다거북과 아기 가오리 특별전시를 통해 색다른 경험을 선보이고 있다.섬진강어류생태관은 지리산 자락 구례 간전면에 위치한 국내 최대 민물고기 전시관이다. 국내외 열대 관상어와 섬진강 토종어류 133종 2만 7천 마리를 전시하고 있다.또한 ‘청용’, ‘비단잉어’ 특별 기획전시와 어린이 상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추석에는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봉숭아물들이기’ 특별체험을 할 수 있다. 부모세대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고, 아이들은 부모님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다.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명절 연휴를 맞아 잠시나마 여유로움을 즐길 힐링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람객들로부터 사랑받는 해양수산 대표 전시 문화공간으로 도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10 14:06 조재호 기자

김이강 서구청장, 지방정부협의회 상임회장 선출

김이강 서구청장 (사진= 서구)김이강 광주 서구청장이 제6대 마을만들기지방정부협의회(이하 지방정부협의회) 전국 상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서구는 지난 9일 광주 라마다플라자충장호텔에서 열린 지방정부협의회 정기회의에서 김이강 서구청장이 회원도시 만장일치로 차기 상임회장에 추대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11월부터 2026년 10월까지 2년간이다.지방정부협의회는 ▲지방자치의 실현 ▲지역사회의 실현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지난 2015년 출범했으며 전국 33개(광역 3개, 기초 30개) 자치단체가 회원도시로 참여하고 있다.김이강 차기 상임회장은 “광주 서구에서 지난 2년간 주민들과 함께 실현해 온 내곁에 따뜻한 생활정부, 착한도시 서구의 성공모델을 전국으로 확산시키고 주민이 주인되는 지방자치 실현에 힘과 지혜를 모아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지방정부협의회는 9일 이재준 수원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임택 광주 동구청장,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등 16개 회원도시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만들기 우수사례를 공유했다.이 자리에서 서구는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내곁에 생활정부’를 주제로 ▲바로문자하랑께 신속·정확행정 ▲공직 친절도 대폭 향상, 마을의 미인 캠페인(미소띄며 인사하기) 친절문화 확산 ▲마을 BI(Brand Identity) 등 전국 유일의 18개 동 브랜드화 ▲배움으로 잇는 세큰대(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 음악으로 잇는 마을합창단 등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신뢰와 배려, 동행의 가치를 담은 브랜드 ‘착한도시 서구’의 구정방향을 소개해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이날 발표자로 나선 김이강 서구청장은 “지난 2년간 ‘내곁에 생활정부’로 주민들에게 신뢰를 쌓는 행정을 구현해왔다”며 “앞으로는 주민 참여, 마을공동체 활성화로 주민 삶 속에 더 깊이 스며드는 착한도시의 생활 속 착한 정책을 통해 따뜻한 생활정부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10 13:41 조재호 기자

김대중 전남교육감 현장 소통 프로그램 ‘대중교통’...초등학생과의 대화 눈길

김대중 전남교육감과 순천왕지초등학교 학생들이 ‘전남학생교육수당 슬기롭게 사용하기’를 주제로 대화의 시간을 갖고 있다.(사진= 전남교육청)“전남학생교육수당을 어떻게 사용할지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보세요. 매달 수당을 확인하고, 어디에 쓸지 상상하고, 내게 꼭 필요한 곳에 소비하는 일련의 과정이 무엇보다 소중한 공부가 될 수 있습니다.”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은 10일 ‘대중교통(敎通)’ 현장 소통 프로그램으로 순천왕지초등학교를 찾아 ‘전남학생교육수당 슬기롭게 사용하기’를 주제로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순천왕지초 방문은 내년부터 전남학생교육수당이 전남 모든 초등생에게 매월 10만원 씩 확대 지급하는 내용의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내실있는 수당 활용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서 김 교육감은 “축구 선수를 꿈꾸는 친구는 축구공과 축구화를 살 수 있고, 인터넷방송에 도전해 보고 싶다면 관련 장비를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전남학생교육수당은 전남 초등생이라면 누구나 받지만,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달라질 것이다.”고 강조했다.그간 전남학생교육수당은 도내 22개 시군 가운데 인구감소 지역으로 지정된 16개 군 지역(무안 군 제외) 초등학생에게 1인당 10만 원을, 5개 시 지역과 무안군 지역 초등학생에게는 5만 원을 매월 차등 지급해 왔다.이번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순천 학생들을 포함해 나주·목포·광양·여수시와 무안군 학생 모두가 내년부터는 현액보다 5만 원 더 많아진 10만 원의 수당을 받을 예정이다.한 학생은 “한 달에 한 번, 전남학생교육수당이 지급되면 이를 어떻게 활용할지 부모님과 계획하며 알차게 활용해 왔다. 우리 지역 수당도 5만 원이나 더 늘어난 만큼, 바우처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곳도 더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전남교육청은 전남학생교육수당 사용처 발굴·확대를 위해 교육공동체로 꾸려진 ‘사용처선정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기초 지자체들과 협의를 통해 중·고등학생 지급 방안을 단계적으로 마련, 전남의 모든 학생이 전남학생교육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김대중 교육감은 “전남학생교육수당 운영 성과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의 개선 사항을 보완해 내실화를 기할 것이다. 이 수당이 전남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데 알차게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10 12:16 조재호 기자

광주은행, 추석 명절 맞아 다자녀가정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펼쳐

추석을 맞아 다자녀가정과 전통시장 장보기행사를 펼쳤다.(사진= 광주은행)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지난 9일, 추석 명절을 맞아 광주 광산구 월곡시장에서 지역 내 다자녀가정과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매년 설과 추석에 전통시장을 방문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광주은행은 올해에도 추석 명절을 맞이해 물품을 구매하며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사회 소비촉진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특히 올해에는 광주시가 추진하는 저출산 극복 정책에 일조하고자 지역 내 다자녀 가정을 초청해 함께 장보기 체험 활동을 펼쳤으며, 차례상 물가에 부담을 느끼는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함께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를 통해 온누리상품권 500만원을 전달했다.한편,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더불어 경기침체 및 고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전통시장에 힘을 싣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비롯한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펼쳐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밖에도 광주은행은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ESG 리딩뱅크’ 도약을 위해 ▲탄소중립 실천 ▲지역사회 환원 ▲지역인재 양성 ▲문화·예술·체육 후원 ▲기업가치 제고 등 핵심가치 확립을 통해 지역민의 실생활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동반자로서 ESG 경영을 적극 추진해 나가며 지역밀착 상생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10 11:03 조재호 기자

강기정 시장 “혼신의 노력이 희망사다리 놓았다”

패럴림픽 광주선수단 격려(사진= 광주시)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 열전을 펼친 선수와 임원진 등 광주시 선수단에 9일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강기정 시장은 이날 광주시 소속 선수단에 축하 메시지를 보내 “파리에서 보여준 혼신의 노력이 새로운 희망의 사다리를 놓았다”며 “우리의 가슴을 뛰게 한 열여섯 영웅들의 파리이야기를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응원했다.장애인 선수와 함께 한 임원진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강 시장은 “파리에서 또 한 번 빛난 대표팀의 저력이 새로운 역사를 썼다”며 “따뜻한 리더십이 대표팀의 다음 도전에도 희망의 나침반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격려했다.광주시 선수단은 이번 파리 패럴림픽에 6종목 16명(선수 11, 지도자 3, 보조선수 1, 로더 1)의 선수단이 참가해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대회 마지막 날인 8일 새벽 4시(한국시간)에 진행된 남자 탁구 단식(스포츠 등급 4체급) 결승에서 김영건(40·광주광역시청)이 세계랭킹 1위 완차이 차이웃(태국)을 3-2(6-11, 11-9, 11-7, 9-11, 11-5)로 꺾어 2012 런던 패럴림픽 이후 12년 만에 단식 금메달을 획득했다.강 시장은 금메달을 획득한 김영건 선수에게 축하메시지를 보냈다. 강 시장은 “성실히 노력해 한걸음 한걸음 큰 발전을 지속해 온 김영건 선수가 자랑스럽다”며 “땀과 수고의 진정한 의미를 세계 무대에서 당당히 보여줬다”고 축하했다.대한민국 장애인탁구 간판 김영건은 생애 5번째 패럴림픽 금메달을 획득, 이해곤(7개·탁구)에 이어 김임연(5개·사격)과 함께 패럴림픽 대한민국 최다 금메달리스트 2위에 올라섰다.광주광역시청 장애인탁구팀은 서수연(스포츠등급 2체급)이 은메달(여자복식) 1개, 동메달(단식) 1개, 김정길(스포츠등급 4체급)이 동메달(단식) 1개, 박진철(스포츠등급 2체급)이 동메달(남자복식) 1개를 획득, 총 5개의 메달(금 1, 은 1, 동 3)을 따냈다.또 사회복지사를 준비하다 우연한 계기로 2017년 불혹의 나이에 보치아를 시작해 이제는 대한민국 대표 보치아 선수가 된 강선희(한전KPS)는 BC3 종목 혼성페어 은메달과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했다.대한민국 선수단 중 최고령이자 이번 파리 패럴림픽을 마지막 패럴림픽이라고 언급한 양궁 김옥금(64·광주광역시청)은 4위(W-1 개인·혼성단체)를 기록했고, 정진영(56·광주광역시청)은 컴파운드 19위를 기록했다.지난해 장애인사격 최초 전국장애인체전 5관왕을 달성한 사격 박동안(48·광주광역시청)은 이번 패럴림픽에서 7위(R4-공기총입사)와 12위(R5-공기총복사)를, 장애인육상 투척 종목 최초 패럴림픽에 참가한 정지송(25·삼호개발)은 투포환 5위를 기록해 ‘2028 LA 패럴림픽’ 기대주로 떠올랐다.장애인조정 김세정(48·롯데케미칼)도 싱글스컬 5위를 기록, 2012년 런던 대회 남자 싱글스컬 5위에 오른 박준하 이후 12년 만에 조정 결선에 진출하며 4년 뒤 더 높은 곳을 기약했다.‘완전히 개방된 대회(Games Wide Open)’라는 슬로건으로, 역대 대회 최초 올림픽과 패럴림픽 동일 슬로건을 내건 이번 파리 패럴림픽에서 대한민국은 17개 종목 177명(선수 83, 임원 94)의 선수단을 파견해 금메달 6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4개로 종합순위 20위를 기록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10 09:58 조재호 기자

광주시, 추석 연휴기간 특별교통대책 추진

광주시 청사 전경(사진= 브릿지경제)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추석 연휴 기간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광주시는 5개 자치구와 함께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를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국·시립묘지를 이용하는 성묘객들에게 시내버스 교통편의 제공, 혼잡지역 교통지도, 교통시설물 안전관리 강화 등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귀경길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먼저 성묘객 편의를 위해 국·시립묘지와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을 오가는 시내버스 운행을 확대한다.상무지구∼광주종합버스터미널∼영락공원을 운행하는 ‘518번’ 시내버스는 추석 당일(17일)에 30회 증차해 운행하고, 월남동~태령을 운행하는 ‘지원15번’ 시내버스는 영락공원을 경유한다. 효령노인복지타운이 종점인 ‘용전86번’ 시내버스는 영락공원까지 연장 운행하는 등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해 성묘객의 이동을 지원한다.다만, 지난 설 연휴기간 추진했던 시내버스·지하철 막차시간 연장 운행은 이용자가 적어 이번 추석 연휴에는 실시하지 않는다.광주 혼잡지역의 교통지도 활동을 강화한다. 광주송정역과 종합버스터미널 등 주요 교통거점과 망월·영락공원 등에 광주시·자치구 공무원, 경찰, 모범운전자회 회원들이 교통정리와 주정차 지도활동을 실시한다.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전통시장 주변 도로의 주정차 단속을 완화하고 전통시장 주차장, 공영주차장, 공공기관을 무료 개방한다.불법주정차 단속을 완화하는 전통시장은 ▲동구 대인시장, 산수시장, 남광주시장 ▲서구 양동시장, 화정동 서부시장 ▲남구 무등시장, 봉선시장 ▲북구 서방시장, 두암시장, 운암시장, 말바우시장, 동부시장 ▲광산구 1913송정역시장, 송정매일시장, 송정5일시장, 비아5일시장, 월곡시장, 우산매일시장 등 총 18곳으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단속을 완화할 예정이다.단, 소화전(5m 이내), 교차로(모퉁이 5m 이내), 버스정류장(10m 이내), 횡단보도, 어린이보호구역(초등학교 앞), 인도 등 6대 불법주정차 금지구역과 이중주차, 버스전용차로 등은 시민 안전과 교통소통을 위해 주정차 단속 완화 대상에서 제외된다.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는 무등시장, 1913송정역시장, 송정5일시장, 송정매일시장, 월곡시장, 비아5일시장 등 10개 전통시장 주차장과 300여개 공공기관,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무료 개방하는 공영주차장의 위치는 공유누리(공공자원 개방·공유 통합포털, www.eshare.go.kr)와 공공데이터 포털(www.data.go.kr), 카카오맵, 네이버맵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준호 교통운영과장은 “귀성객과 시민들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교통안전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명절이 되도록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 운행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10 09:55 조재호 기자

광주시, 여성 직업교육훈련 확대한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교육 자료사진(사진= 광주시)광주시가 여성 취업 지원을 위한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국비를 추가 확보했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9일 여성가족부 주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직업교육훈련 일반과정 추가 공모사업’에서 광주 북구#8231;광산구#8231;송원대 등 3곳의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선정돼 국비 80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17개 시도가 운영하는 159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대상으로 직업교육훈련과정을 운영할 곳을 모집한 것으로, 9개 시도 15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최종 선정됐다. 특·광역시 중 2곳 이상 선정된 곳은 광주시가 유일하다.광주시는 이번 추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기존에 확보한 6억4400만원에 8000만원을 추가, 올해 총 7억24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기존 26개의 훈련과정도 3개가 추가돼 총 29개 훈련과정으로 확대됐다.공모에 선정된 광주 3곳의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직업교육훈련과정은 ▲북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 ‘그린리모델링 전문가 과정’(9월25일~12월3일) ▲송원대여성새로일하기센터 ‘노인돌봄 지원사 과정’(10월2일~11월14일) ▲광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핵심멀티사무원 과정’(10월2일~11월7일)이다.교육훈련생은 여성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3개 교육과정별로 20명씩 총 6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프로그램 운영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비는 전액 국비(8000만원)로 지원된다.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직업교육훈련생으로 선발되면 직업교육훈련과 취업상담, 일경험(인턴십), 취업 연계 및 사후관리 등 통합 취업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직업교육훈련이 종료된 후에는 훈련생들에게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한 지역사회 기업 취업을 연계해 일자리 기회가 제공된다.광주시는 지난 8월까지 국비 6억4400만원을 투입해 쳇-GPT 활용 마케팅 현장실무과정, 미래유망직종인 광주형 인공지능(AI)융합교육전문가, (산단형)스마트팩토리 기반 품질생산관리사무원, 병원조무사 현장실무, 호텔객실관리자 양성과정 등 26개 직업교육훈련과정을 운영, 총 520명의 여성훈련생들에게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앞으로 기업체 인력 수요와 여성의 선호직종 등을 고려한 맞춤형 훈련과정 운영을 통해 경력단절여성의 직업능력 개발과 취업역량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10 09:52 조재호 기자

광주시, “광주김치축제 함께할 업체 찾습니다”

김치축제 포스터(사진= 광주시)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시청 광장에서 열리는 ‘제31회 광주김치축제’에 참여할 업체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모집 분야는 ‘천인의 밥상(음식점)’, ‘김치마켓(김치제조업체, 김치명인 등)’, ‘농부마켓(농업인, 농식품가공업체 등)’, ‘푸드트럭’ 등 총 4개 분야다. 천인의 밥상은 12팀, 푸드트럭은 4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김치마켓과 농부마켓은 신청자에 따라 규모를 정할 예정이다.천인의 밥상은 김치축제에서 김치를 주재료로 활용해 ▲요리이름에 김치가 들어가는 요리 ▲김치와 어울리는 한식요리 ▲김치와 함께 먹으면 좋은 한국의 대표 분식 ▲독특한 아이디어로 이색적인 미식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이색 요리 등을 판매할 광주·전남 소재 업체를 모집한다.김치마켓은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전통식품품질인증을 획득한 김치제조가공업체와 ‘광주김치축제 대한민국 김치경연대회’에서 역대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치명인이 신청할 수 있다.농부마켓은 광주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판매할 농업인 및 단체, 지역 특산물을 직접 생산·가공하는 업체가 신청 대상이다.푸드트럭 참가업체는 푸트트럭을 보유하고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에 따른 푸드트럭 영업신고 증빙서류를 구비한 사업자로 빵·아이스크림·과일·커피·음료 등을 판매할 수 있는 업체가 대상이다.남택송 농업동물정책과장은 “풍성하고 의미있는 광주김치축제가 될 수 있도록 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10 09:50 조재호 기자

광주소방, 추석연휴 119재난상황관리 강화

119종합상황실 내부(사진= 광주시)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추석 연휴기간 긴급상황 발생 때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119재난상황관리를 강화한다.이는 추석연휴 사건사고가 늘며 119신고가 증가하기 때문이다.실제 광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연휴 5일동안 광주지역에서는 총 5049건의 119신고가 접수됐다. 이는 1일 평균 1010건으로, 지난해 1일 평균 877건보다 약 15% 증가한 것이다.119종합상황실은 119신고접수시스템과 경찰 등 비상연락체계를 점검하고 비상근무인력을 사전 편성해 연휴기간에 신고 폭주 등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할 방침이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 병·의원 및 약국 안내 등 응급의료상담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업무가 지연되지 않도록 신속대응에 나설 계획이다.또, 의료상담 접수대를 기존 2대에서 4대로 증설하고 전문 의료상담 인력을 3명에서 5명으로 보강해 응급의료 상황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나홍원 119종합상황실장은 “안전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서는 간단한 상비약은 미리 구비해 두고, 응급상황이 발생하거나 병원·약국 안내 등이 필요할 경우 24시간 언제든지 119를 이용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10 09:49 조재호 기자

광주보건환경연 “시중 유통 추석 성수식품 모두 안전”

추석성수식품검사(사진= 광주시)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5일까지 3주간 제수용·선물용 가공식품과 농·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검사는 추석 명절에 안전한 식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에서 유통되는 조리식품 30건(잡채, 냉면, 국수 등), 가공식품 60건(식용류, 액젓, 곡류가공품 등), 수산물 20건(조기, 새우, 광어 등), 농산물 5건(가지, 열무 등) 등 총 34개 품목 115건에 대한 안전정 검사를 실시했다.주요 식품별 검사항목으로 ▲잡채 등 조리식품은 살모넬라 등 식중독 원인균 ▲식용유지류는 산가(기름의 부패도) ▲수산물은 유해중금속과 인공감미료 ▲채소류 등의 농산물은 방사능에 대한 기준규격 등 총 21개 항목이다.검사 결과, 모든 품목이 기준치 이내로 확인,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정현철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계절·시기별 시민의 수요가 높은 식품 등에 대한 유해물질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며 “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10 09:47 조재호 기자

전남교육청, 아침 간편식 현장과 소통의 시간 가진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이 10일 순천매산고를 방문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아침 간편식을 전달하고 있다.(사진= 전남교육청)전라남도교육청이 현장 만족도가 높은 ‘아침 간편식 지원사업’의 확대를 위해 현장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전남교육청은 지난해 9월부터 아침 간편식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호응 속에 올해는 작년보다 42교가 늘어난 103교에 아침 간편식을 지원하고 있다.이와 관련, 전남교육청은 10일 순천매산고를 방문해 아침 간편식 사업 추진 현장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교육수요자 모두가 더 만족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특히 이날 현장 방문에는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이 함께 참석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의견 청취 현장에 참석한 한 교직원은 “간편식을 제공한 후 늦게 등교하는 학생들의 등교 시간이 빨라졌고, 아침 독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비율이 높아 프로그램 활성화에 도움이 됐다.”면서 “더 많은 학생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예산을 확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또한, 간편식을 지원받은 한 학생은 “아침 간편식을 먹으면 건강해지고 오전 수업 시간에 집중도 잘된다. 내년에도 학교에서 아침 간편식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상반기 아침 간편식 설문조사 결과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평균 89%가 만족한다고 답변했다”면서 “이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기 위해서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만족해야 한다. 하반기에 간편식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아침 간편식 제공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10 09:14 조재호 기자

전남도·녹색에너지연구원, 사상 첫 외교부 공공협력사업 선정

키르기스스탄 전력망 효율화 운영시스템 사업(사진= 전남도)전라남도와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외교부 국제협력단(KOICA)이 공모하는 2024년 공공협력사업(ODA)에 최종 선정돼 키르기스스탄에 정전방지·전력손실방지 시스템 구축 및 기술교육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공공협력사업은 정부, 공공기관이 가진 전문성을 통해 개발도상국가의 경제·사회개발 및 복리 증진을 목적으로 인프라 구축이나 기술교육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국제협력단은 올해부터 신규 패스트트랙 제도를 도입, 기존에는 사업 착수까지 2년이 걸리던 것을 즉시 착수하도록 개선했다.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에너지 부문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신규 도입된 패스트트랙 공공협력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선정된 사업은 ‘키르기스스탄 전력계통 안정화 및 효율화를 위한 분산전원 제어 SCADA/DMS 구축사업’이다. 녹색에너지연구원의 앞선 기술력을 활용해 키르기스스탄의 정전과 전력손실 문제를 해결하고, 전력계통의 현대화를 목표로 한다.녹색에너지연구원은 전력망 운영시스템을 설계하고, 키르기스스탄 기술자를 대상으로 전력계통 운영 기술교육을 제공한다. 전력망 시스템 전문기업인 파워플러스이앤씨(PowerPlus ENC)는 배전망 설계 등을 담당한다.전남도와 녹색에너지연구원은 공공협력사업 선정으로 32억 원의 국비 확보가 가능해졌다. 올해 사전기획을 위해 5억 원을 확보했고, 이후 평가절차를 거쳐 파일럿사업으로 27억 원(2백만 달러) 상당의 사업비를 배정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키르기스스탄 전력망 효율화 사업이 에너지밸리 내 630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녹에연을 중심으로 키르기스스탄과의 에너지산업 분야 협력관계를 지속할 예정이다.이와 별도로 전남도는 산업부와 함께 내년 ‘기업 중심의 공공협력사업’ 선정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준비했다. 특히 렉스이노베이션(주)을 주관기업으로 해 에너지공단의 기획용역비 7억 원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 키르기스스탄에 소수력발전소를 건설하는 200억 원 규모의 사업에 도전할 계획이다. 또 현대쏠라텍과 협력해 태양광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을 내용으로 하는 90억 원 규모의 콜롬비아 진출 사업도 준비 중이다.김영록 지사는 “전남도는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에너지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녹색에너지연구원을 운영하고 있다. 15년간의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 성과가 공공협력사업 선정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며 “이번 공공협력사업을 시작으로 전남도의 경쟁력 있는 에너지기업이 세계시장에 진출하도록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10 08:47 조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