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화순군, 청년 공직자들을 위한 힐링캠프 실시

청년 공직자 개미산 전망대 방문 사진(사진= 화순군)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8월 청년 직원 80명을 대상으로 ‘민원 담당 청년 공직자 친절 및 힐링캠프’를 2차례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민선 8기 주요 역점 시책 현장을 청년 공직자들이 직접 체험하고, 친절·소통 교육을 통해 민원인을 이해하고 소통하여 행정 신뢰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오전에는 주요 현안 사업장인 ▲파크골프장 ▲남산공원 ▲개미산 전망대를 방문하고, 오후에는 화순금호리조트에서 친절, 청렴 교육과 청년 공직자들 간의 소통과 교류 시간으로 진행됐다.특히, 직원 격려를 위해 1차 교육에는 구복규 군수가, 2차 교육에는 강종철 부군수가 각각 화순금호리조트를 방문해 직원들에게 공직 생활 선배로서의 경험담 등 공직 생활 후배들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었다.구복규 군수는 “이번 힐링캠프를 통해 청년 직원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화순군은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며,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겠다”라고 말했다.참석 직원들은 “업무에서 잠시 벗어나 재충전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이번 교육으로 또래 직원들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화순=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03 11:10 조재호 기자

목포시,코리아오픈 배드민턴 대회 성공적으로 이끌어

2024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대회 남자복식 경기 제공=목포시목포시는 2024 코리아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일 밝혔다.지난달 27일부터 9월 1일까지 6일간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19개국의 250여명의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해 수준높은 경기를 펼쳤다.이 기간동안 총 6000여명의 관람객들이 경기장을 방문해 선수들을 향해 열띤 응원을 펼쳤다.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총 5개 종목 중 2개 종목(여자 단식 1개, 여자 복식 1개)에서 1위를 차지했고 남자복식 1개 종목에서 2위를 차지했다.세계 20위 정나은(화순군청)-김혜정(삼성생명)은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세계 9위 펄리 탄-티나 무랄리타란(말레이시아)를 2-0으로 완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또한, 여자단식에서는 결승을 앞두고 세계 6위 왕즈이(중국)가 무릎 부상으로 기권하면서 세계 15위 김가은(삼성생명) 선수가 행운이 깃든 우승을 차지했다.우승에 대한 기대가 높았던 선수들의 활약도 주목을 끌었으나 아쉬움을 남겼다.남자복식 세계 5위 서승재-강민혁(이상 삼성생명)은 결승에서 세계 174위 레오 롤리 카르난도-바가스 마울라나(인도네시아)에 패했고, 2024 파리올림픽 혼합복식 은메달리스트였던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 여자복식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이유림(삼성생명)-신승찬(인천국제공항), 여자단식 심유진(인천국제공항)은 준결승에서 고배를 마시며 3위를 기록했다.목포시는 이번 국제대회 개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스포츠 명품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졌을 뿐만 아니라 대회 생중계를 통해 다시 한번 목포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박홍률 목포시장이 선수들에게 메달을 수여하고 축하했다. 제공=목포시남자복식 경기 관전 후 박홍률 목포시장은 “목포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전국체전 및 전국단위 대회를 연달아 개최하면서 스포츠 관광도시로의 위상을 갖춰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대회 유치로 스포츠와 관광을 함께 발전시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목포=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9-03 11:08 홍준원 기자

광주시, 민·군 통합공항 이전에 행정력 집중한다

고광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과 공직자들이 지난 5월 24일 무안읍 장터에서 상인들에게 민·군 통합공항 이전 효과 등을 홍보하고 있다. 이어 광주광역시 공직자들이 무안읍에서 민·군 통합공항 이전 효과 등을 홍보하고 있다.(사진= 광주시)광주시가 올해 말을 민군 통합공항 무안 이전의 골든타임으로 보고, 이 시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이는 무안국제공항의 경쟁공항인 대구경북통합공항과 새만금공항 조성 사업의 구체적 일정이 가시화되면서, 이 시기를 넘기면 민군 통합공항 무안 이전은 사실상 물거품이 될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민군 통합공항 무안 이전을 위한 정책토론회, 민·관·정 회의, 주민 설명회 등을 잇따라 개최한다.먼저 3일 오후 국회에서 ‘광주 민군 통합공항 이전 정책토론회’를 연다. 이날 정책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박균택·정진욱·안도걸·조인철·양부남·정준호·전진숙·민형배 의원 등 광주 지역구 국회의원 8명이 공동 주최하고,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가 공동 주관한다.이날 정책토론회에서는 무안통합공항 건설의 당위성, 서남권 거점공항 부재에 따른 영향, 소음 영향 분석 등 통합공항 조성을 위한 폭넓은 의견들을 논의한다.이어 6일에는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 군공항 이전 민·관·정 회의’가 열린다. 이날 회의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한상원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광주시당위원장과 박균택·정진욱·안도걸·조인철·정준호·전진숙·민형배 의원, 전남지역 박지원·신정훈 의원 등 광주·전남지역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민군 통합공항 관련 광주·전남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광주시는 무안군민과 직접 소통에도 나선다. 무안군 망운면에 무안군민과의 소통거점인 ‘열린대화방’을 설치, 운영한다. 열린대화방은 광주시 공직자 30명을 10개조로 나눠 오는 6일부터 매일 무안군 9개 읍·면의 마을회관, 상가, 시장, 교회 등을 찾아다니며 군공항 이전 및 지원사업의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소음 대책 등에 대해 무안군민들을 직접 만나 소통한다.광주시는 또 군공항 소음피해지역인 광산구와 서구 주민을 대상으로 ‘민군 통합공항 이전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9일에는 광산구 주민을, 12일에는 서구 주민을 대상으로 각각 광산구청 대회의실과 서구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연다.이 주민설명회는 자치구가 직접 군공항 문제해결의 당사자로 함께하는 첫 설명회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설명회에서는 군공항 이전사업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강기정 시장이 직접 주민들의 의견을 묻고 답하는 주민대화 방식으로 진행된다.무안군민과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군공항 무안 이전 찬반 여론조사’도 실시한다. 10월과 11월에는 무안군민을 대상으로 2회 실시하고, 12월에는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다.정전국 군공항이전추진단장은 “민군 통합공항 이전 문제를 올해 안에 마무리하기 위해 광주시가 최선을 다하고, 정치권·시민사회가 힘을 보탠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며 “군공항 이전 문제가 해결되면 무안은 명실상부한 서남권 명품 관문공항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03 11:07 조재호 기자

“맑은 공기·푸른 하늘, 지금 나부터”…광주시, ‘푸른 하늘의 날’ 거리 캠페인

푸른 하늘의 날 홍보 캠페인(사진= 광주시)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영산강유역환경청, 광주환경운동연합과 함께 ‘푸른 하늘의 날(9월7일)’을 맞아 3일 서구 치평동 KBS 사거리 일원에서 ‘대기환경 개선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푸른 하늘의 날’은 미세먼지 없는 맑고 깨끗한 대기환경을 만들기 위해 2020년 8월 유엔(UN)이 지정한 국가기념일이다. 2019년 제74차 유엔총회에서 대한민국이 제안한 유엔(UN) 기념일로는 최초로 제정됐다.유엔환경계획기구(UNEP)가 정한 ‘제5회 푸른 하늘의 날’의 주제는 ‘맑은 공기를 위해, 나부터! 지금부터!(INVEST in #Clean Air Now)’로, 맑은 공기와 푸른 하늘을 위해 우리 스스로가 지금부터 노력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날 캠페인은 시민들이 맑고 푸른 하늘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요령 등이 담긴 전단지를 배부하고 판넬과 플래카드를 활용해 홍보활동을 진행했다.광주시는 홍보 캠페인과 함께 오는 7일까지 광주지역 전광판(계수교차로, 풍금사거리)과 시청 엘리베이터 전광판에 ‘푸른 하늘의 날’의 의미와 푸른 하늘을 만들어가기 위한 일상 속 실천 방안이 담긴 홍보영상을 송출한다. 또 광주시 누리집(https://www.gwangju.go.kr/)에도 ‘푸른 하늘의 날’ 홍보 카드뉴스를 게시할 계획이다.손인규 기후대기정책과장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앞장서 알리고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미세먼지 없는 맑고 깨끗한 광주를 위해 지속적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03 10:57 조재호 기자

광주소방, 아파트 화재대피 VR체험장 조성

빛고을안전체험관 지진대피 VR체험(사진= 광주시)광주광역시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은 공동주택(아파트) 주민 맞춤형 화재대피능력 향상을 위해 ‘공동주택(아파트) 화재대피 가상현실(VR) 콘텐츠·체험시설’을 오는 12월3일까지 조성한다.이 사업은 아파트 화재에 대비 건축물 구조와 환경적 특성을 가상현실(VR)로 미리 체험함으로써 재난상황, 피난행동요령 등 안전교육을 실질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추진된다.총 사업비 4억5000만원을 투입해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 2층 화재안전체험구역 내 사회재난대응관에 제작·설치, 12월3일까지 조성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가상현실(VR) 콘텐츠는 공동주택(아파트) 내 피난시설인 ▲경량칸막이 ▲대피공간 ▲하향식 피난사다리 ▲완강기 등 4종을 제작한다. 시민들은 가상현실(VR)을 통해 실제와 같은 환경에서 화재대피상황 등을 체험할 수 있다.체험시설이 완공되면 10명의 시민들이 동시 체험 가능하다. 체험 예약 등은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 누리집(https://www.gwangju.go.kr/gjsafe119/)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아파트 화재대피 길라잡이’ 누리집을 개설해 시민들이 거주하는 공동주택(아파트) 피난시설과 피난기구 등 사용법을 안내하고 화재대피요령 영상을 게재할 예정이다.이정자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장은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차별화된 연출로 효율적인 정보를 전달하고, 실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체험교육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03 10:53 조재호 기자

무안군,내년도 예산 세수감소 위기에 필요필급 강력 조정편성

2025년 본예산 편성 교육 사진제공=무안군무안군은 지난달 30일 ‘2025년 본예산 편성 교육’을 진행하며 내년도 예산편성 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재정상황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부서별 예산편성이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이뤄지기 위해 마련됐다.주요내용은 △정부 예산정책기조 △2025년도 예산편성 기본방향 △예산편성 운영기준 주요 개정 사항 △예산편성 사전절차 및 추진 일정 등이다.무안군은 경기침체, 부동산 거래축소로 올해 상반기 국세수입이 전년동기 대비 10조 원이나 줄어 정부예산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필요필급한 예산 위주의 편성을 기본방향으로 설정했다.특히 경상경비 절감, 유사·중복사업 및 효과가 저조한 사업 등에 대한 강력한 세출구조조정을 통해 세수 감소로 인한 부족 재원을 확보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적이고 건전한 재정운용으로 무안군 미래에 필요한 정책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김산 군수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한정된 재원을 전략적으로 배분해 주민 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민생 안정을 위한 정책 예산을 편성하고, 국도비 확보를 통한 부족 재원 확충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무안군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사업별 계획수립, 사전절차 이행, 부서별 예산안 요구, 심의조정을 거친 후 12월경 무안군의회 의결을 거쳐 2025년 본예산을 확정할 예정이다.무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9-03 10:52 홍준원 기자

전남교육청, 양성평등 주간 운영

김대중 전남교육감이 3일 출근길에 양성평등 주간 기념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전남교육청)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2024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9월 1일부터 9월 7일까지 ‘배려와 존중으로 함께하는 양성평등’을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한다.전남교육청은 이 기간 청사에서‘양성평등으로 역사·문화·예술읽기’라는 전시마당을 통해 ▲ 우리 역사 속 여성인물 ▲‘여권 통문’, 양성평등 실천 콘텐츠 공모 결과 우수작을 전시 및 상영한다.또한, ▲ 고위직 대상 폭력예방교육(2일) ▲ 나눔과 홍보(3일) ▲ 양성평등 퀴즈 풀이(4일) 등 참여와 실천의 장을 펼친다.이와 함께, 양성평등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함께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성인지감수성 UP!-실천다짐’을 포스터로 제작해 각 학교(기관)에 배포했으며, 교육지원청과 학교에서도 자체 계획을 수립해 운영한다.전남교육청은 그동안 펼친 성인지교육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성인지감수성 실천과 양성평등한 문화 조성’이라는 점에 주목했다.김대중 교육감은 9월 3일 오전 출근길에 청사 1층에서 ‘효도손’을 직접 건네는 행사를 통해 출근하는 직원들과 양성평등의 마음을 나눴다.김대중 교육감은 “학교에서 성인지교육을 강화하고 교육 현장에서부터 성별에 따른 편견을 없애고 모든 학생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 서로를 존중하고 차별이 없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03 10:18 조재호 기자

광주 남구 추석 연휴 ‘병원 7곳·약국 10곳’ 닷새간 풀가동

광주 남구청 청사 전경(사진= 브릿지경제)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3일 “의정 갈등에 따른 의료대란 우려와 응급상황 주민의 진료 혼선을 대비하기 위해 관내 의료기관 459곳의 현황을 파악한 결과 한가위 연휴 기간에 쉬지 않고 문을 여는 병원과 약국은 7곳과 10곳이다”고 밝혔다.남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의료 공백에 대한 우려 목소리가 커짐에 따라 최근 광주광역시 의사회와 광주광역시 치과의사회, 남구 한의사회, 남구 약사회, 남구 한약사회 5개 협회를 통해 한가위 연휴 기간 운영 현황을 긴급 점검했다.◇14~18일까지 문 연 병원 7곳=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13일부터 마지막 날인 18일까지 닷새간 문을 여는 병원은 총 7곳이다. 4곳은 중증 응급환자를 진료하는 종합병원이고, 나머지 3곳은 병의원이다.먼저 응급의료 기관인 광주기독병원과 시티병원, 동아병원 3곳과 응급의료 시설인 빛고을 전남대병원은 추석 연휴에 목숨이 위태로운 중증 응급환자만 받는다. 응급실도 주야간 24시간 운영한다.미래아동병원과 순 한방병원, 리더스 비뇨의학과 의원 3곳은 어린이 환자 등 일반 진료를 위해 문을 연다. 다만 병의원 운영 시간은 다른데,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또는 4시까지 문을 여는 것으로 파악됐다.◇약국 10곳, 연휴 내 조제= 한가위 연휴 기간에 문을 계속 여는 약국은 10곳이다. 그랜드 온누리약국을 비롯해 나래약국, 다정한약국, 다해약국, 바른약국, 빛고을 종로약국, 온누리 이화당약국, 이약국, 태종약국, 해오름 온누리약국이다.동네별로 보면 병원이 밀집한 봉선동이 4곳으로 가장 많으며, 주월동에서는 2곳이 약을 짓는다. 또 진월동과 백운동, 서동, 양림동에서도 각각 1곳씩 처방약을 조제한다. 약국별 운영 시간은 다르므로 방문 전 전화 확인이 필요하다.◇연휴 첫째날 진료 ‘가장 많아’= 닷새간 연휴 중에 관내 병의원과 약국이 가장 많이 문을 여는 날은 14일 토요일로 파악됐다. 이날 병원 146곳과 약국 95곳이 환자를 받는다.15일에는 병원 13곳과 약국 15곳이, 16일에는 병원 18곳과 약국 25곳이 문을 연다. 또 17일에는 병원 11곳과 약국 12곳이 진료 및 처방약을 제공하며, 18일에는 병원 26곳과 약국 25곳에서 의료 서비스에 나선다.◇구청 홈페이지 ‘현황’ 확인= 남구는 응급상황에 맞닥뜨린 주민들이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할 수 있도록 ‘추석 연휴 문 여는 병원#8231;약국 현황’ 정보를 오는 5일까지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띄울 예정이다.또 추석 연휴 내내 ‘응급의료 포털 E-GEN’ 사이트(www.e-gen.or.kr)에 관련 정보를 매일 업데이트하기로 했다. 정부에서 운영하는 ‘E-GEN’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언제든지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남구 관계자는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운영 현황을 미리 파악해 두면 응급상황 발생시 도움이 될 것이다”며 “관내 주민들이 편안한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03 10:14 조재호 기자

몽골서 전남 농수산식품 인기몰이

몽골 한국주간(사진= 전남도)전라남도는 지역 농수산식품이 몽골 현지인들에게 인기몰이를 하며 5천만 원 상당의 현지 판매와 13억 원 상당의 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전남도는 전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과 함께 지난 1일까지 3일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2024 한국주간(KOREAWEEK)’ 행사에 전남 수출 유망품목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전남도는 이번 행사에서 고흥군과 지역 중소기업 8개 사를 파견해 현지에서 전시와 판매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준비한 물품이 빠르게 소진되며 케이(K)-푸드에 대한 몽골 소비자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했다.참가 기업은 대륙식품㈜, 매일식품㈜, ㈜바다명가, 농업회사법인 ㈜골든힐, 록바이오텍, 유한회사 김시월, ㈜푸른정식품, 완도물산 영어조합법인이다.김, 유자차, 후리카케, 화장품 등 다양한 전남산 식품들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판매되며 주목을 받았다.실제로 고흥군의 ㈜대진을 비롯한 참가 기업들은 전시 기간 동안 총 5천만 원 이상의 판매 성과를 올렸으며, 특히 ㈜대진은 몽골의 유력 유통사와 13억 원 규모의 계약을 하는 성과를 올렸다.또한 일부 기업은 까르프, CU, GS25 등 대형 유통사들과 수출 상담을 추진해 몽골 시장 본격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이같은 성과는 몽골 내 한국 제품에 대한 높은 수요와 전남도의 우수한 품질이 결합한 결과라는 분석이다.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몽골 시장개척단 파견은 현지 소비자의 긍정적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전남 우수 제품이 해외시장에서 더욱 큰 성과를 거두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전남도는 이번 몽골 행사에서의 성과를 발판삼아,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해외 마케팅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2024 한국주간’ 행사는 주몽골 대한민국대사관과 울란바토르시가 공동 주관했다. 전남도와 경북도 등 지자체뿐만 아니라 코트라(KOTRA),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 다양한 유관기관이 참여해 행사를 더욱 알차게 구성했다. 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03 10:08 조재호 기자

전남도, 추석 성수품 원산지 특별단속

원산지표시 위반행위 특별 단속(사진= 전남도)전라남도가 추석을 맞아 유통량이 증가하는 제수용품과 선물용 농산물의 부정 유통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오는 13일까지 22개 시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과 합동으로 원산지표시 특별단속에 나선다.단속 대상은 소비자가 많이 찾는 재래시장, 음식점,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되는 농산물이다. 특히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과일, 채소, 산채류, 지역농산물 및 가공품과 선물용품 등 추석 성수품을 대상으로 단속과 예방 계도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주요 점검 사항은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소비자에게 혼동을 주는 표시 방법 위반·거짓표시 여부, 음식점 원산지 확인 거래 영수증 증빙자료 비치 여부 등이다.점검 결과 가벼운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원산지 미표시·거짓표기 등 중대한 위반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고발 또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행정 조치할 예정이다.원산지 거짓 표시 적발 시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되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표시방법을 위반하면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특히 2년 이내 2회 이상 원산지 표시기준(거짓표시 등)을 위반하면 위반금액의 5배 이하(최고 3억 원)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추석을 맞아 도민과 소비자가 안심하고 농산물을 구매하도록 원산지표시 위반행위 단속을 철저히 하겠다”며 “소비자가 올바른 정보를 제공받도록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신뢰받는 유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03 10:05 조재호 기자

장성군, ‘인구·돌봄’ 정책 추진…지방소멸 문제 해결 앞장

김한종 장성군수가 이도윤 군을 안고 있다. 이도윤 군은 2024년 장성군에서 태어난 첫 번째 셋째아다 장성군=제공전남 장성군이 고령화, 저출산 등 전국적인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인구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민선8기 후반기 ‘인구·돌봄’ 분야 정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해 사람이 모여드는 장성,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을 만들 계획이다.오는 10월로 예정된 가족행복센터(장성읍 영천로 199-10) 개관이 그 시작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하 1층, 지상 3층, 바닥 면적 900평(2957㎡) 규모로 읍시가지에 위치해 활발한 이용이 예상된다.지하층은 댄스연습실과 밴드연습실을 갖춰 청소년기 아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꾸몄다. 1층에는 키즈카페와 장난감 대여점, 공동육아 나눔터 등을 구성해 아이와 부모가 이용하기 편하도록 배려했다. 2층은 여성회관과 가족센터, 3층에는 다함께돌봄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드림스타트 등 복지기관이 들어서 수요자 중심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삼계면 삼계고등학교 인근에 건립해 서부권 청소년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한다. 학교, 상무대 아파트와 가까워 청소년들이 이용하기 좋다. 지상 2층 규모에 커뮤니티홀, 방과후교실, 강의실, 동아리실, 노래연습실, 영화감상실 등을 갖춘다. 현재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북부지역 보육 공백을 해결해 줄 ‘백양사역 키즈레일 어린이집’도 실시설계 단계다. 백양사역 인근에 바닥 면적 300㎡ 규모로 지을 계획이며, 아이들의 건강을 고려해 친환경 자재를 사용한다.‘장성공원’도 기대를 모은다. 지난달 장성공원 자연 생태 놀이터가 산림청 유아숲 체험원으로 정식 등록됐다. 장성 최초 사례로, 국비 지원을 받아 다양한 숲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교육분야 지원도 주목된다. 장성군은 민선8기 핵심공약 추진으로 가정의 부담을 덜고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에 일조한다. △전남 최초 ‘청소년 수당’ 지급 △대학생 학자금 지원 △초·중·고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을 통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이와 함께 ‘학문은 장성만한 곳이 없다’는 ‘문불여장성’의 전통도 한층 고도화될 전망이다. 최근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된 장성군은 교육청, 산업체 등과 힘을 모아 지역돌봄책임제 시행,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 운영, 문무(文武) 특화인재 육성계획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김한종 장성군수는 “적극적인 인구·돌봄 정책 추진으로 지방소멸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으며, 사람과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장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장성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4-09-03 09:23 권기덕 기자

광주시-국회-정당, 정책파트너로 함께 뛴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일 오전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광주의 날’ 개막식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책협약을 체결한 뒤 지역 국회의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정책협약을 체결한 뒤 지역 국회의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에게 정책 건의서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사진= 광주시)광주시가 대한민국 국회, 각 정당과 함께 새로운 지방분권 시대를 향한 새판짜기에 나섰다.광주시는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과 정책협약, 국민의힘과 정책전달식을 통해 지방정부-국회-정당의 새로운 협력 시스템을 마련했다. 광주시는 또 국회의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이끌어내 지역 주요 현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국회, 광주의 날’ 첫째 날인 2일 서울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과 정책협약을 체결했다.먼저 광주시와 더불어민주당은 정책협약을 통해 대한민국 성장 회복과 사회경제적 기본권 실현에 협력하기로 했다.주요 협력 내용은 ▲에너지분권 실현을 위한 분산에너지 도시 조성 ▲돌봄 국가책임 강화를 위한 ‘돌봄+의료+생활’통합 모델 구축 ▲주거 및 교통 기본권 실현을 위한 지방특화형 모델 구축 ▲기본소득 실현을 위한 도시형 특화모델 발굴 및 확산 등이다.협약에 따라 광주시와 민주당은 지역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정책을 함께 발굴하고, 이를 적극 추진해 성공사례를 도출, 전국으로 확산하는 데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강기정 광주시장은 “민주당의 ‘기본사회 모델’과 ‘에너지 대전환’ 등 당의 새로운 사회비전을 펼치는데 광주가 실증의 공간이 되겠다”며 “광주가 민주주의의 표준이 됐듯이 기본사회와 에너지정책을 실현하는데 앞장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발전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민주당이 지방자치를 하면 이렇게 된다’라는 것을 광주에서 확실히 보여주시기를 기대한다”며 “아직도 중앙집권적인 우리 사회에서 지방자치가 충실하게 보장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정책협약을 통해서 민주당의 핵심 정책들이 광주에서 활짝 꽃피고 광주가 지방자치의 중심도시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광주시-민주당 협약식에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정진욱·안도걸·조인철·정준호·전진숙·박균택 광주 지역구 국회의원, 김민석·이개호·신정훈·김현·김태선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광주시에서는 강기정 시장과 산하 공공기관장들이, 광주시의회에서는 신수정 의장과 시의원 등이 함께 했다.광주시-조국혁신당은 대한민국 미래 번영과 국민의 기본적 삶 보장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광주시와 조국혁신당은 4개 분야 정책 공조 협약을 맺었다. 주된 협약 내용은 ▲사회권으로서 주거권 보장을 위한 지방특화형 주거정책 구축 ▲더 나은 복지국가 실현을 위한 ‘돌봄+의료+생활’ 통합모델 구축 ▲탄소중립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지역 맞춤형 분산에너지 산업 육성 ▲일하는 모두를 위한 노동환경 개선 협력 강화 등이다.협약에 따라 돌봄·복지, 기후대응·산업, 주거·도시, 지방분권 등 당면한 현안 해결을 위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강기정 시장은 “조국혁신당의 ‘사회권 선진국’을 위한 정책들, 누구나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주거·보육·교육 환경’을 마련하는 일을 광주에서 실증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며 “조국혁신당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전국 최초로 열린 ‘국회, 광주의 날’은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정책협약으로 광주정신의 전국화뿐만 아니라 여야가 모두 힘을 모아 광주발전을 논하고, 노력하는 계기를 만들어냈다”며 “조국혁신당은 규모가 작은 3당이지만 광주시와 시민을 사랑하는 마음은 거대 양당보다 강한 만큼 최선을 다해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광주시-조국혁신당 협약식에는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서왕진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했으며, 광주시에서는 강기정 시장과 산하 공공기관장, 광주시의회에서는 신수정 의장과 시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여당인 국민의힘과는 국가 핵심 현안에 대한 상호협력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정책전달식을 가졌다.정책전달식에는 국가 핵심 현안 등 국민 체감도가 높으면서 상호 정책 방향성이 일치하는 ▲기후테크산업 ▲의료·돌봄 ▲맞춤형 주거 ▲지방재정 분권의 4대 분야 정책 협력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겼다.강 시장은 이 같은 내용을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과 조배숙 호남동행국회의원특별위원장에게 직접 전했다.광주시는 국민의힘 제22대 총선 공약인 ‘지역경제에 도움 되는 기후테크산업 육성 추진’과 연계해 기후위기 대응 및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배터리 기반 기후테크산업 육성 및 지원을 요청했다.더불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저출생 고령화사회의 국가문제의 빠른 해결을 위해 전국 최초 시범사업으로 ‘일상회복 통합돌봄타운 모델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을 제안했다.주거 부담에 따른 결혼 기피·저출생 등의 사회문제 해결과 지방소멸 등 지역이 당면한 문제해결을 위해 ‘지방 특화 맞춤형 주거정책 구축’을 제안했다.부동산 경기 악화, 경제침체 지속에 따른 국세 수입 감소 여파가 고스란히 지방 재정의 어려움으로 전가됨에 따라 지방재정 위기 극복을 위한 지방재정분권 제도 개선 필요성도 강조했다.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광주발전을 위해 여당에서 재정적·정책적·입법적으로 보조를 맞추고 도와줄 일이 많은 만큼 정책제안에 있는 내용이 아니더라도 광주를 위해 더 할 일이 없는지 국민의힘 지도부, 소속 국회의원들이 머리를 맞대 고민할 것”이라며 “광주와 함께 동행하는 국민의힘이 되겠다”고 말했다.강기정 시장은 “국회-정당-지자체 간 새로운 정책 협업 모델을 만들기 위한 자리”라며 “광주의 발전을 위해 여당의 도움이 절실한 만큼, 광주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아 달라”고 말했다.이번 행사는 2025년 지방자치시대 30년을 맞아 한층 업그레이드된 지방분권시대를 열기 위한 지방정부-국회-정당 간 새로운 협력 시스템을 마련, ‘새로운 지방분권 모델’을 만들기 위해 열렸다.정당은 ‘정책 실증의 장’으로 광주가 필요하고, 광주는 국회의 입법권·예산권의 도움이 절시한 만큼 협약을 통해 서로 시너지를 내는 정책파트너로서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지역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를 모티브로 광주가 대한민국 변화의 실험무대(테스트베드)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02 17:46 조재호 기자

국회의원 21명 공동주최 ‘광주다움 통합돌봄’ 토론회…‘미래모델’로 떠올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누구나 돌봄시대, 지역돌봄 통합지원 토론회에 참석하여 참석자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광주시)‘광주다움 통합돌봄’이 대한민국 돌봄정책의 미래모델로 손꼽히며, 국회의 주목을 받았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국회, 광주의 날’ 첫째날인 2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누구나 돌봄시대, 지역돌봄 통합지원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과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해 남인순·이개호·백혜련·소병훈·강선우·민형배·서영석·이수진·김남희·김윤·박균택·서미화·안도걸·양부남·장종태·전진숙·정준호·정진욱·조인철 의원 등 21명에 달하는 국회의원이 대거 공동주최로 참여해 돌봄에 대한 국회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노인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아 사회적 돌봄체계에 대한 각계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제22대 국회는 출범 3개월 만에 7차례의 돌봄 관련 토론회를 잇따라 개최했다. 이 중 지방정부 사례를 집중 조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토론회를 공동주최한 국회의원들은 “지난 3월 제정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은 지역에서 통합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며 “이 때문에 직접 대상자를 발굴하고 서비스를 연계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국회는 지자체 돌봄정책의 미래모델로 광주를 주목하며 보편적 돌봄시스템 구현을 위해 ‘광주다움 통합돌봄’ 모델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광주는 연령과 소득기준을 없애고 시민 누구나 돌봄이 필요하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공공 돌봄체계를 구축해 돌봄사회를 이끌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주제발표를 맡은 홍선미 한신대 교수는 “고령화사회에서 돌봄 인구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밀도 있는 돌봄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특히 생활권 단위의 종합적이고 통합적인 돌봄서비스를 위한 지방자치단체 역할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지정토론자로 나선 김수완 강남대 교수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성공이 지역사회가 주도하는 돌봄정책의 실현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지자체는 중앙정부의 정책을 단순히 집행하는 것을 넘어 지역 상황에 맞는 돌봄 모델을 개발하고 실행할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이날 토론회 참가자들은 “지자체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주체이자 돌봄 전달체계의 중심”이라며 “중앙정부는 지자체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한편 지자체 간 역량과 재정 등의 격차를 고려해 선도적 지자체 통합돌봄 모델들을 바탕으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되 공통적인 기반시설과 재정지원을 담당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토론회를 공동주최한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지역사회에서 이뤄지는 돌봄의 중요성이 날로 증대돼 이를 위한 통합지원체계 정비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됐다”며 “광주의 모델이 통합돌봄 정책의 이정표가 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전진숙 국회의원은 “광주가 돌봄시대를 이끌고 있어 자긍심이 높다”며 “기존돌봄이 가진 선별주의와 신청주의를 과감히 혁신한 광주의 모델이 돌봄사회에 주는 시사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축사에 나선 강기정 광주시장은 “돌봄은 개인의 의무에서 사회와 국가의 영역으로 나와야 한다”며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이를 선언한 것이고 복지정책의 새로운 표본을 세우는 것이다”고 강조했다.한편 전국 최초로 ‘누구나 돌봄’ 시스템을 갖춘 광주는 지난해 4월 ‘광주다움 통합돌봄’ 서비스를 시작했다. 1년4개월 동안 1만6000명의 시민을 돌본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사회적 돌봄의 책무를 실현하며 돌봄 패러다임을 바꾼 혁신적 모델로 평가받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국제도시혁신상을 수상했다.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등 정부기구와 서울·부산·제주 등 23개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벤치마킹도 이어지고 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02 17:35 조재호 기자

나주시, 9월 한 달간 나주사랑카드 최대 30% 할인 혜택

나주시 지역화폐로 사용하고 있는 나주사랑카드 (사진= 나주시)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나주사랑카드 추가 5% 캐시백 할인 행사를 9월 한 달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해당 기간에 나주사랑카드로 결제하면 선할인 10%에 추가 5% 캐시백 적립으로 총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와 함께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사랑상품권 정책지원사업’ 공모 선정으로 지난 6월부터 추진중인 타지역 거주자 주말소비 촉진 사업 추가 5% 캐시백 지원도 10%로 상향 추진해 2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여기에 착한가격업소 추가 5% 캐시백 적립까지 중복 할인 받을 수 있어 최대 30%까지 할인이 가능하다.예를들어 올해 추석 차례상 평균 소요 비용인 29만 여 원을 나주사랑카드로 착한가격업소에서 결제하면 실제 지출 금액은 20만3000원으로 8만7000원을 아낄 수 있다.또한 추석 명절이 포함된 9월 한달간 나주사랑카드 구매한도도 기존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20만원 상향 조정했다.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나주사랑상품권 추가 할인 혜택이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 매출 상승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나주시 착한가격업소는 모두 17곳으로 시 홈페이지(분야별정보-경제/일자리-물가동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02 15:43 조재호 기자

나주시 금라회, 추석 맞이 쌀 2000kg 기탁

나주시 금라회가 생활취약계층 100가구에 추석 맞이 백미 2000㎏를 기탁했다. (사진= 나주시)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2일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한 금라회 회원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 맞이 백미 200포(10kg/600만원 상당)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에 기탁된 쌀은 관내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생활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비단고을 나주사랑 기관단체장 모임’이라는 뜻을 가진 ‘금라회(錦羅會)’는 나주시 각 기관·단체가 지역의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 결성된 모임이다.지난 2011년 창립 이후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피해 주민들에게 구호물품을 전달하거나 명절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 기탁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금라회 회장인 윤병태 시장은 “매년 명절 때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계시는 기관·단체장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윤병태 시장은 “올 추석은 경기 불황과 쌀값 및 한우가격 폭락 등으로 지역경제가 매우 위축된 상황인데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헤쳐나가야 한다”며 “추석 장바구니 물가 및 관내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9월 11일부터 ‘전통시장 페이백’ 행사를 진행하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했다.나주시가 매년 명절마다 추진하고 있는 ‘전통시장 페이백’은 목사골시장, 영산포풍물시장 등 전통시장에서 5만원 이상 구매 시 구매금액의 10%를 나주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다.타지역 거주자가 나주사랑상품권으로 나주 지역에서 물품을 구매할 경우 추가 할인 및 적립을 통해 최대 3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02 15:38 조재호 기자

‘아이들과 함께 스태킹 서구’업무협약

스포츠스태킹 강의 업무협약식(사진= 서구)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사)광주학교(이사장 유영용), 서구스포츠스태킹협회(협회장 이명은), 지역아동센터와 2일 서구청 이음홀에서‘신의손’스포츠스태킹교실 운영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스포츠스태킹은 컵을 빠르게 쌓고 내리는 스포츠로 눈과 손의 협응력, 반응 속도, 집중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인 운동이다. 특히 학생들의 두뇌 발달과 학습 능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생활체육 활동의 새로운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서구는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10월부터 11월까지 지역아동센터 5곳에서 시범적으로 스포츠스태킹교실을 운영한다. 서구는 스포츠스태킹 교실 운영을 위한 행정적 지원, (사)광주학교는 운영물품 및 강사비 등 재정적 지원, 서구스포츠스태킹협회는 교육강사 지원, 각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참여자 모집 및 교육장소 지원 업무를 담당한다.김이강 서구청장은 “스포츠스태킹은 아이들이 체력과 집중력을 동시에 기를 수 있는 훌륭한 운동이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들에게 스포츠스태킹을 알리고 나아가 서구 스포츠스태킹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서구는 지난해 3월 (사)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11월 2023 WSSA 아시안 오픈 스포츠스태킹 챔피언십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대한민국 스포츠스태킹 선도 자치구로 자리매김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02 15:35 조재호 기자

장흥군, "살아본께 장흥이 최고여라" 시상식 개최

2일 제5회 장흥살이 행복이야기 수기 공모전 살아본께 장흥이 최고여라 시상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장흥군)장흥군은 2일 제5회 장흥살이 행복이야기 수기 공모전 ‘살아본께 장흥이 최고여라’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공모전은 장흥에 살며 느낀 다양한 경험들을 군민과 향우 그리고 전입을 희망하는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자는 산문 부문 7명 (대상1, 최우상2, 우수상2, 장려상2), 이번에 처음으로 마련된 시 부문에서는 3명(최우수상1, 장려상2)이 당선됐다.영예의 대상은 용산면 이지예 씨의 ‘좋아하는 곳에 살고 있나요’ 산문이 선정됐다. 이지예 씨는 “서울을 떠나 농촌 환경에 적응하느라 좌충우돌한 적도 많았는데 주변의 여러 분들의 도움으로 빨리 적응할 수 있었다”며, “도서관 등 문화시설이 면(面) 단위에도 조성되어 책을 좀 더 가까이 할 수 지역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 장흥이 문화예술의 성지가 되길 꿈꾼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은 당선작들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 관내 뿐 아니라 대외적으로도 배포한다는 계획이다.김성 장흥군수는 “실감나는 삶의 이야기들을 담백하고 솔직하게 풀어낸 글들이 장흥 귀촌을 희망하는 분들에게 훌륭한 길라잡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장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9-02 15:27 정원 기자

여수시, 인구영향평가 도입…인구관점에서 정책·사업 진단

여수시청여수시가 인구정책 추진시 인구 증가에 미칠 영향을 예측하는 ‘인구영향평가’를 7개 사업에 시범적으로 도입해 정책 실효성을 높인다.인구영향평가는 특성 사업이 인구구조에 미칠 영향을 정책 시행단계에서 미리 분석해 대안을 마련해두는 제도다. 시는 최근 수립한 ‘인구정책 5개년(2024~2028) 기본계획’을 토대로 인구구조에 미치는 정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7개 사업을 선정했다.선정한 사업은 ▲여수형 청년임대주택 지원사업 ▲공공심야 어린이병원 운영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여수국가산단 출퇴근 교통개선사업 ▲여수형 청년 맞춤형 인턴사업 ▲시간제보육 바우처 ▲출산장려금 확대 지원 등이다.시는 대상 사업에 대한 부서별 자가 진단 결과를 전남연구원에 보내 성별·연령별, 일·가정 양립, 인구 증감 등에 대한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 문제점을 보완하여 정책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전문가의 정책 제안이나 권고사항은 적극 반영해 사업 실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라며 “정책개선 및 이행 여부를 점검하는 환류 시스템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여수=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9-02 15:25 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