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나주시, 제54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성황리 폐막

제54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시상식(사진= 나주시)전라남도 나주시는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대거 출전해 눈길을 끌었던 ‘제54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가 6일간의 열전 끝에 막을 내렸다고 28일 밝혔다.파리올림픽 직후 치러진 첫 메이저 사격대회로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했던 이번 사격대회는 개최 전부터 파리올림픽 사격 메달리스트들의 참가로 화제를 모았다.전국에서 26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이번 대회의 주인공은 단연 김예지 선수(임실군청)였다.파리올림픽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은메달리스트인 김예지 선수는 미국 NBC방송 ‘파리올림픽 화제 10대 스타’로 선정되었으며 루이비통 화보 모델로도 발탁되는 등 특유의 매력으로 스타가 되었다.김예지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도 눈부신 기량을 발휘해 10M 공기권총 여자 일반부 개인전(242.8점) 및 단체전(1724점) 2관왕에 올랐으며 25M 권총 여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파리올림픽 여자 25M 권총 금메달리스트 양지인(한국체대) 선수도 25M 여자 대학부 권총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파리올림픽 스타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파리올림픽 10M 공기소총 혼성 단체 은메달을 차지했던 박하준(KT) 선수는 이번 대회 10M 공기소총 남자 일반부 개인전 및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한편 나주시는 지난 6월 ‘제4회 홍범도장군배 사격대회’에 이어 이번 봉황기 사격대회까지 올해 국내 5개 메이저 사격대회 중 2개의 대회를 개최하면서 사격 부문 스포츠 메카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사격대회에 많은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출전해 대회를 빛내 주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메이저 사격대회를 유치해 나주시가 명실상부한 스포츠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28 14:30 조재호 기자

광주광산구 수완동 지사협, 돌봄·건강·복지 살피는 따뜻한 한끼 천원밥상 운영

수완동 한끼밥상 운영 사진(사진= 광산구)광주 광산구 수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은수)가 28일부터 1인 가구에 저렴한 비용으로 따뜻한 천원 한 끼를 제공하는 ‘수완 잇는 반가운 찬(천원밥상)’을 운영한다.수완 잇는 반가운 찬은 수완동 골목상권 음식점인 ‘마녀의 닭갈비’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말까지 지역 6개 식당(마녀의 닭갈비, 도야짬뽕, 오리한국별관, 해궁, 사계진미 숯불닭갈비, 야한대패 삼겹살)을 순회하며 추진한다.또한, 한 끼 식사와 더불어 수완동과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와 협업해 지역내 고립 위기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건강상담도 진행한다.천원밥상은 지역 식당뿐만 아니라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위원장 장승호)의 자선 음악회 수익금과 반찬가게(준영이네 반찬, (유)와이푸드) 후원으로 더 내실있고 탄탄하게 마련됐다.김은수 수완동 지사협 위원장은 “우리 수완동이 광산구 내에서 비교적 높은 물가를 형성하고 있어 천원 밥상을 진행하기 어려운 환경을 가지고 있었다”며 “마을 이웃들이 모아준 따뜻한 마음으로 탄탄하게 추진할 수 있어서 더욱 감사함을 느낀다”고 전했다.한편, 지난 4월부터 돌봄 이웃에게 연간 1000끼의 짜장 밥상을 나누는 ‘진짜밥상(진심을 담은 짜장 밥상)’ 사업을 진행 중인 첨단2동 지사협(위원장 안병모)은 이날 광주보훈요양원에서 요앙원에 입소 중인 어르신, 종사자 등 200명에게 직접 만든 짜장면을 대접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28 14:14 조재호 기자

전남도, 명인들과 유기농 발전 방향 모색

유기농명인 간담회(사진= 전남도)전라남도는 친환경농업 선도자로 활동해 온 명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유기농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6일 도청에서 유기농 명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전남도는 전국 친환경 인증면적의 51% 및 유기농 인증면적의 63%를 차지하는 유기농업 중심지로서 ‘전라남도 유기농 명인 지정·운영 조례’와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지원조례’ 제정, 유기농 생태마을 도입, 친환경 벼 집적화단지 조성 등 전국 최초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2010년 제정된 ‘전라남도 유기농 명인 지정·운영 조례’에 따라 현재 25명의 전남도 유기농 명인이 품목별로 유기농업 선구자로 활동하고 있다.간담회에선 전남이 지난 20년간 ‘대한민국 유기농업 1번지’로서 입지를 확고하게 굳히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한 20여 유기농 명인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미래 유기농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이날 명인들은 전남이 친환경농업 메카로서 위상을 지키기 위해 장·단기적 전략을 꾀하는 한편 첨단 기술과 연계한 친환경 미래 농업 환경 조성과 저탄소·재생유기농업 실천 기술 내용이 2025년부터 시행되는 제5차 친환경농업 육성 6개년 계획에 더욱 반영되도록 노력해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점진적인 친환경 농산물 소비시장 확대와 판로개척 등 당면 현안도 차질없이 추진해줄 것을 건의했다.특히 화학비료와 농약을 전혀 사용할 수 없는 유기농업 특성상 이상기후 등에 더욱 열악한 환경이지만, 탄소중립 등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의 핵심으로서 친환경농업이 갖는 의미와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유기농업 발전에 더욱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국민의 소득수준 향상 등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여건에서 친환경 먹거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될 것”이라며 “대도시 등 계약재배를 통한 안정적 판로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28 14:08 조재호 기자

함평군, 캄보디아 프놈펜서 포도 수출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함평군은 지난 27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함평군 생산 포도의 시식 및 판촉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캄보디아와의 포도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함평군=제공전남 함평군은 지난 27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함평군 생산 포도의 시식 및 판촉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캄보디아와의 포도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해 함평꽃무릇수출포도영농조합법인 대표 김용오, 현지 유통업체 슬레이맘 대표 소클리다, 그리고 재캄보디아한인회 정명규 회장 등 다수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 함평군은 고품질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수출 법인은 우수한 농산물이 원활히 수출될 수 있도록 하며, 캄보디아 정부는 이와 관련한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이날 협약식 참가자들은 5000㎏의 포도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길을 열었으며, 이와 관련하여 현지 유통업체와 한인회는 함평군 수출 농산물의 판매 확대와 홍보에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했다.이상익 함평군수는 “캄보디아는 포도 수출의 블루오션으로, 전년도 포도 수출을 시작으로 더욱 탄탄한 수출 기반을 다지게 됐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함평군 샤인머스캣 포도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려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캄보디아 현지 유통업체인 슬레이맘은 1982년에 설립된 과일 전문 유통업체로, 신선한 과일 유통에 강점을 가진 업체다. 현재 3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젊은 층을 겨냥한 SNS 활동을 통해 꾸준히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함평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4-08-28 14:07 권기덕 기자

영광군,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 및 생태계 보호에 박차

영광군은 내수면 수산자원 회복과 생태계 복원을 위해 지난 27일 군남면 용암저수지와 불갑면 불갑저수지에 어린 동자개 30만 마리와 어린 자라 1만 2000 마리를 방류했다 영광군=제공전남 영광군은 내수면 수산자원 회복과 생태계 복원을 위해 지난 27일 군남면 용암저수지와 불갑면 불갑저수지에 어린 동자개 30만 마리와 어린 자라 1만 2000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방류한 동자개는 빠각 빠각 소리를 내서 흔히 빠가사리로 불리우며 유속이 완만한 하천의 중·하류에 서식하는 야행성 물고기로 등에 가시가 돋아나 있는 것이 특징이고 우리나라 전 지역에 분포하는 어종으로, 우리나라 민물고기 중에서 다양한 요리 재료로 수요가 높은 고소득 어종으로 알려져 있다.또한, 자라는 우리나라에는 1종만 서식하며 저수지 및 하천 퇴적층을 파헤치는 습성이 있어 저수지 오염 예방, 생태계 환경·수질 개선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방류는 군민들이 선호하는 고부가가치 어종을 방류했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우량 수산종자 방류를 확대해 내수면 생태계 회복과 수산자원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영광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4-08-28 14:02 권기덕 기자

서삼석 의원,농축산,수산 반복되는 인식 부재 예산 편성 강력 비판

서삼석국회의원 제공=의원사무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 ( 영암 ·무안 ·신안 ) 은 지난 26 일 열린 2023 년 회계연도 결산심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 및 해양수산부 등 피감기관의 과잉 편성 예산으로 인한 이행 실적 부진에 대해 강도 높게 질타했다 .서삼석 의원은 “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농어민에게 필요한 사업에 대한 검토 소홀로 과다 계상된 사업들이 집행률 저조로 불용,이월,전용되는 실태는 정부 부처의 관심 및 인식 부재다 ” 며 “ 농식품부 및 해양수산부 등 농해수위 관계기관은 연례적으로 반복되는 예산 미집행 행위 등의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특히 서삼석 의원은 지속적인 수요 감소로 집행이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과다 계상하고 , 정작 수요가 높은 사업에 대해서는 전용으로 메꾸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사업 관리 실태에 대해 개선을 촉구했다매년 집행률이 저조한 ( 최근 5 년간 평균 52%) ‘ 농지임차임대사업 ’ 에 대해서는 2024 년 410 억 원 (483%) 증가한 495 억 원을 편성하고 , 매년 300 억 원 이상 전용하는 ‘ 농지연금사업 ’ 에 대해서는 오히려 예산을 207 억 원이나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삼석 의원은 “ 사업 변경을 최소화하는 것은 국가재정계획의 신뢰성을 높이는 것이나 반복적으로 기금운용계획을 변경하는 것은 직무 태만이다” 며 “농식품부는 예산산출 근거를 명확히 하고 연례적 집행 부진과 예산 변경에는 강력한 처벌규정을 마련하는 등의 관련 지침 및 기준을 수립하여야 한다 ” 고 특단의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서삼석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의 ‘ 고추비가림재배시설지원 ’ 사업과 해양수산부의 ‘ 섬 주민 택배비 추가 지원 ’ 사업 , 산림청의 ‘ 긴급벌채 ’ 사업 등 집행 부진한 사업 개선을 요구했다서 의원은 ‘ 고추비가림재배시설지원 ’ 사업에 대해 자부담률이 높아 고추 농가가 사업을 포기함에 따라 부담 비율 조정을 요구했다‘섬 주민 택배비 추가’ 지원 사업에 대해서는 대면 접수 및 신청 방법에서 온라인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도록 대안을 제시했다.‘긴급벌채’ 사업에 대해서는 법적 근거가 있음에도 이행하지 않는 산림청에 철저한 산사태 대비 태세를 마련할 것을 지적했다 .이외에도 농촌진흥청에 부진한 성과를 달성했지만 , 전년도에 초과달성함을 이유로 면책하려는 행태에 대해 성과지표를 재설정할 것을 주문했다 .끝으로 서삼석 의원은 “사상 유례없는 기후위기로 인해 농수축산림업에 영향을 미침에 따라 고스란히 그 피해는 농축수산림업인에게 돌아가고 있다 ”며 “ 농어업은 농어민에게 산업이고 생업이기 때문에 정부는 사업 집행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 재해재난에 대한 정확한 피해조사 및 보상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8-28 13:05 홍준원 기자

국립목포대학교,2024년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 쾌거

목포대 70주년기념관 제공=목포대학교국립목포대학교는 28일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4년 글로컬대학에 최종 선정돼 지·산·학·연 협력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그린 해양산업 명문 대학으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지난 4월, 국립목포대는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후 최종 선정을 위해 내부 역량을 결집하고 지역사회와 산업체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면서 철저히 준비해 왔다.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국립목포대는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 스무 곳 중 10개 대학에게만 주어지는 최종 선정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국립목포대학교는 지난 20년간 ‘신해양시대의 리더’라는 비전 아래 지속적으로 대학의 특성화를 추진해왔다.이번 최종 선정에 따라 국립목포대는 탄소중립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국가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는 친환경 무탄소 선박과 해상풍력을 중심으로 한 그린에너지산업을 리딩하는 목표로 설정하고, ‘세계와 지역을 선도하는 글로벌 그린 해양산업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국립목포대 송하철 총장은 “대학 구성원들의 합심된 에너지가 좋은 결과를 만들어 냈다”고 소감을 밝히며“국립목포대가 최종 지정될 때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김영록 전남지사, 박홍률 목포시장, 김산 무안군수, 우승희 영암군수, 박우량 신안군수, 이병노 담양군수님을 비롯한 지자체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는 선도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무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8-28 13:05 홍준원 기자

영암군,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초청 지방 균형발전 정책 특강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특강을 마치고 기념 촬영(가운데 정면 우동기위원장,좌측 우승희 영암군수) 제공=영암군영암군은 지난 27일 군청에서 영암군민과 공직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동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을 초청해 ‘지방시대의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지방 균형발전 정책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특강에서 우 위원장은, 국정 비전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의 방향과 철학을 영암군민과 공직자에게 알렸다.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특강 제공=영암군우 위원장은 지방시대를 맞아 정부의 정책 방향을 이해하고, 선제 대응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방정부의 역할을 이야기하고, 지역발전 비전과 맞춤 전략을 제시했다.특히, 5대 전략으로 △자율성 키우는 과감한 지방분권 △인재를 기르는 담대한 교육개혁 △개성을 살리는 주도적 특화발전 △삶의 질 높이는 맞춤형 생활복지 △일자리 늘리는 창조적 혁신성장을 강조했다.우승희 영암군수는 “지역주도 균형발전의 이해를 높여준 우 위원장님께 감사드린다. 이번 특강으로 국정을 이해하고 지방정부의 현실에 맞춰 군정 방향과 지방정부의 역할을 가다듬는 계기를 만들자”고 전했다.한편,지난해 7월 출범한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주도 균형발전, 책임있는 지방분권’을 목표로 지방시대 종합계획 수립, 기획발전특구 및 교육발전특구 지정 등 정부의 지방정책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하는 대통령 직속 기구이다.영암=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8-28 13:05 홍준원 기자

광주시 “농민공익수당 꼭 챙기세요”

농민공익수당 선불카드 이미지(사진= 광주시)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6월 농민공익수당을 신청하지 못한 농가를 위해 오는 9월6일까지 180농가를 대상으로 농민공익수당 추가 접수를 받는다.신청 대상은 기준일(2023년 1월 1일) 이전부터 계속해서 광주시에 주소와 농업경영정보(농지, 농장)을 두고 실제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이다. 또 2023년에 기본형직불금을 지급받은 농업경영체 경영주, 가축·곤충 사육 농업경영체 경영주 중 ‘2024년 농민공익수당’을 받지 못한 농가이다.다만, 농업경영체 공동경영주, 부부 또는 동일 세대이면서 경영체를 분리해 여러 건으로 등록한 경우는 한 사람만 신청할 수 있다. 또 2022년도 농업 외 종합소득이 연 3700만원 이상이거나 공무원, 보조금 부정수급자, 농업 관련 법규 위반자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추가 접수는 9월6일까지이며, 농민공익수당 신청서 등 자격 요건 확인을 위한 관련 서류를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해야 한다. 이번 추가 지급은 180농가를 대상으로 약 1억800만원을 지원할 예정으로, 농가당 60만원씩 선불카드(30만원 2매)로 제공한다.신청 농업인에 대해 농민공익수당 자격 및 요건 검증,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지급대상자를 최종 확정하고, 10월 중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광주시는 지난 6월 8245농가에 총 49억4700만원의 농민공익수당을 지원했다.남택송 농업동물정책과장은 “농민공익수당 지원 대상임에도 놓쳐버린 농업인들은 추가 지급 기회를 통해 빠짐없이 혜택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28 13:05 조재호 기자

광주보건대, 초광역 연합으로 글로컬대학 선정

광주보건대 비전 이미지(사진= 광주시)광주보건대, 대구보건대, 대전보건대로 구성된 ‘한달빛 글로컬보건연합대학’이 28일 교육부 ‘글로컬대학 30 사업 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한달빛 글로컬보건연합대학’은 전라도, 경상도, 충청도를 아우르는 최우수 보건의료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아시아 최고 전문대학을 목표로, 3개 보건대학교가 연합해 결성한 단일 거버넌스다.‘글로컬대학 30’은 2026년까지 세계적 수준의 지방대학 30곳을 지정해 대학의 내·외부 벽을 허물고, 지역·산업 등이 협력하는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끌어갈 대학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연합대학은 아시아 제1의 보건의료 분야 전문대학 실현을 위해 ▲단일거버넌스 구축 ▲담대한 교육혁신 ▲담대한 제도혁신 ▲지역 허브혁신 ▲평생 교육혁신 ▲글로벌혁신 등 7개 추진 전략과 17개 세부과제를 제시, 평가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이번 선정으로 광주·대구·대전보건대학은 5년 간 국비 100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한국보건대학교라는 단일거버넌스 아래 3개 지역에 각각 특화캠퍼스를 구축하고, 스쿨제로 교육과정을 개편해 초광역 보건의료산업 전문대학의 새로운 모델을 실현할 계획이다.광주보건특화캠퍼스에는 헬스케어, 헬스테크, 늘·돌봄 등 3개 스쿨과 지산학협력을 전담할 메디휴먼케어특화센터, 현장실습을 위한 기반시설인 입원환자 모의실험 배움터(시뮬레이션 러닝센터)가 구축된다.광주시는 통합돌봄, 메디헬스케어, 평생교육 등 지역산업의 발전전략과 광주보건대의 대표 과제들을 연계하고 보완·수정하는 등 지속 협의를 통해 실행계획서의 완성도를 높였다.광주시는 이와 함께 2024년부터 2029년까지 5년 간 총 400억원의 직·간접비를 광주보건대에 투입해 늘·돌봄 사업, 지역산업과 연계한 메디휴먼케어산업 육성, 보건의료 인력의 지역 정주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광주시는 시정목표인 교육도시 조성과 글로컬대학30 대응, 2025년 전면 시행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준비 등을 위해 지난 7월 조직개편을 통해 교육청년국과 대학정책을 전담하는 대학인재정책과를 신설했다.광주보건대 김경태 총장은 “초광역 보건 연합대학이라는 혁신적 모델, 캠퍼스별 특성화, 담대한 학사구조 조정과 제도 개선 등의 전략이 주효했다”며 “앞으로 광주시와 협력해 지방 전문대학의 위기 극복과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성공적인 글로컬대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강기정 광주시장은 “청년이 돌아오는 광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산업의 그릇을 키우고, 지역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광주보건대가 글로컬대학 30에 선정된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며 “광주보건대의 초광역연합이 지속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28 13:05 조재호 기자

나주시 ‘일조량 부족’ 피해 농가 재난지원금 지급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이 일조량 부족에 따른 농작물 피해 농가를 찾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나주시)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 올해 초 일조량 부족으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올해 초 일조량은 전년 대비 30% 감소했다. 작물 광합성이 필수인 시설원예농가에서 수정 불량, 품질·수확량이 감소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시는 지난 2월 일조량 및 품목별 피해 현황 분석, 멜론 생육불량 원인 규명 등에 힘써오며 전라남도와 함께 ‘일조량 부족’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농업재해’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정부에 지속 건의해왔다.해당 농작물 피해가 농업재해로 인정되면서 시는 지난 3월 19일부터 4월 12일까지 시설원예농가를 대상으로 피해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조사 결과 나주지역 일조량 부족 농작물 피해는 전체 396농가, 약 182ha에서 발생했다.이중 멜론(68ha)가 30%로 가장 피해가 많았으며 토마토 38ha(21%), 딸기 22ha(12%) 등 순으로 나타났다.농업재해 복구를 위해 지급되는 재난지원금은 국비 5억원을 포함해 총 7억2천만원 규모다.시는 피해농가 생계 안정과 영농 재개를 위한 재난지원금 국비 5억원은 8월 중 우선 지급하고 지방비의 경우 추경예산 확보를 통해 이르면 추석 명절 전 지급할 계획이다.여기에 피해 규모가 극심한 농가에겐 생계비, 정책자금 이자 등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으며 시설하우스 일조량 감소 피해 예방을 위해 7억6천만원을 투입, 장기성 PO필름 설치 등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윤병태 나주시장은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로 경영과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시설원예농가의 경영안정에 이번 재난지원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28 13:05 조재호 기자

김영록 지사, “목포대 글로벌 해양특성화 적극 지원”

김영록 도지사(사진= 전남도)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8일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본지정에 국립목포대학교 선정을 환영하며, “목포대학교가 지역과 함께 신해양시대를 견인하는 글로벌 해양특성화 대학으로 우뚝 서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김영록 지사는 이날 환영성명서에서 “국립목포대학교가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된 것을 전남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본지정은 전라남도가 지역 교육 백년대계의 기틀을 다지고,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는 역사적 쾌거”라고 말했다.이어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해준 도민을 비롯해, 공모에 적극 대응한 목포대 송하철 총장과 교직원·학생, 글로컬대학 지정을 위해 힘을 모아준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시장·군수, 산업계 관계자 등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또한 함께 노력했으나 아쉽게 선정되지 않은 동신대 연합의 이주희 동신대 총장, 박종구 초당대 총장, 이호균 목포과학대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안타까운 마음과 격려의 말을 전하면서 내년 공모에 재도전해 추가 지정되도록 대학과 함께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김영록 지사는 또 “지난해 순천대학교에 이어 올해 목포대학교까지 지정돼 앞으로 두 대학이 상호 협력해 지방소멸을 막고 지역혁신과 동반성장에 앞장서길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두 대학이 힘과 지혜를 모아 반드시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을 유치해 지속가능한 지역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글로컬대학30 사업은 교육부 단일 공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지역 대학 30개를 2026년까지 선정해 1천억(단독·연합)~1500억 원(통합)의 국비와 함께 규제개혁 등 대학 내외부 혁신을 지원한다. 또한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해 라이즈(RISE) 체계의 선도대학으로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교육부(한국연구재단)는 지난 4월 총 65건의 혁신기획서를 기반으로 대학 혁신방향과 우수성을 평가해 총 20개 대학을 예비지정했으며, 본지정 평가위원회 실행계획서 평가와 대면평가를 거쳐 이번에 최종 10곳을 글로컬대학으로 선정했다.국립목포대학교는 ‘지역과 함께 신해양시대를 견인하는 글로벌 해양특성화 대학’을 비전으로 친환경·무탄소 선박 및 그린 해양에너지 산업을 특성화 분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전남도는 지난해보다 더 치열해진 올해 지정 공모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실국, 출연기관과 함께 글로컬대학 전담 지원 조직인 ‘대학협력TF’를 본격 가동해 대학과 함께 연계사업을 발굴하며 집중 지원했다. 또한 대학 및 관련 전문가 등과 만나 실행계획서 작성, 협업 방안 마련을 추진하는 등 ‘글로컬대학 30’ 본지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특히 국립목포대학교의 글로컬대학 사업에 도비 1609억 원(직접투자 500억·대학추진사업 100억·공동참여사업 1009억)을 집중 투자하고 관련 지역산업 육성으로 7조 7982억 원의 연계 발전계획을 제시, 타 지자체에 비해 압도적인 지원 의지를 표명했다. 이러한 노력이 본지정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전남도는 지난달 신설한 인재육성교육국을 중심으로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된 국립목포대학과 함께 지자체-산업계-대학이 원팀이 돼 사업기획 단계부터 운영까지 신속하게 추진, 글로컬 사업을 빠르게 정착시킬 계획이다. 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28 13:05 조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