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전남교육청, “시국사건 관련 임용제외 교원 근무경력 인정”

전남교육청 전경(사진= 전남교육청)전라남도교육청이 시국사건 관련으로 임용에서 제외된 교원 23명에 대해 공식 사과와 함께 임용제외 기간을 근무경력으로 인정했다.전라남도교육청은 27일 임용제외교원의피해회복심의위원회를 열고 근무경력인정 신청서를 제출한 시국사건 관련 임용제외 교원 23명의 임용제외 기간을 근무경력으로 인정하는 안을 의결했다.이들은 정당하게 교원 임용 자격을 갖췄음에도 권위주의 통치에 항거했다가 1980년대 후반 ~ 1990년대 초반 정부와 시·도 교육위원회(현 시·도교육청)로부터 별다른 합리적 근거없이 교원 임용에서 제외된 사람들이다.이후 2023년 6월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는 문교부, 시도교육위원회가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을 침해했다며, “임용대상자를 임용에서 제외한 것은 위법하고 부당한 행위”로 규명하고 국가의 사과와 피해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이에, 지난 7월 10일 자로 ‘시국사건 관련 임용제외 교원의 피해회복을 위한 조치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돼 임용제외 교원의 명예와 상처를 회복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이와 관련,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사과문’을 내고 “권위주의 통치에 항거해 교육 민주화에 이바지하고, 정당하게 자격을 갖춰 임용을 기다리던 교원들이 합리적 근거없이 교원 임용에서 제외돼 고통스런 시간을 보낸 것에 대해 참으로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사과한 뒤, “국가의 횡포로 인해 받았던 상처가 조금이나마 빨리 치유되기를 기원하며, 피해자 여러분의 아픔을 어루만질 수 있는 동료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27 15:48 조재호 기자

‘인공지능(AI) 실증도시 광주’ 기업유치 가속

AI유치기업 업무협약체결 (사진= 광주시)인공지능(AI) 실증도시 광주에 기업들의 행렬이 계속되고 있다.광주광역시는 27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클라이온, 디지털로그 테크놀로지스, 바이오컴, 인이지, 써로마인드, 두루미스, 정션메드, 엠 코포레이션, 헬프티쳐, 레스트오브 등 플랫폼·헬스케어·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인공지능(AI)기업 10개사와 204~213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박윤지 클라이온 대표이사, 손동규 디지털로그 테크놀로지스 대표이사, 전태준 바이오컴 대표이사, 장윤석 인이지 사업총괄이사, 장하영 써로마인드 대표이사, 정임수 두루미스 최고운영책임자, 박지민 정션메드 대표, 박재범 엠 코포레이션 대표이사, 이경민 헬프티쳐 대표이사, 임하영 레스트오브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협약 기업들은 광주지역에 법인 또는 지역사무소 설립을 통해 인공지능 전문분야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추진, 광주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전문인력 양성 등 광주지역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협력한다.주요 협약 내용은 ▲광주 인공지능 전문분야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술개발·사업화 추진 및 기술·정책 자문 등 수행 ▲인공지능 전문 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광주법인 또는 지역사무소 설립 ▲인공지능(AI)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 개발·운영과 기업 홍보 ▲인공지능 분야 전문인력 교육 및 취업 프로그램 기획·추진 등이다.참석자들은 “광주를 택한 이유는 국가인공지능(AI)데이터센터와 같은 인프라와 도심 곳곳을 내주는 광주시의 실증 정책 등 여러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힘은 광주시의 적극적인 창업 지원에 대한 의지이다”며 “광주에서 성장해 좋은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는 약 1조원에 육박하는 인공지능(AI) 사업을 빠른 속도로 추진하며 대한민국의 인공지능(AI) 기업들을 맞이하고 있다”며 “광주시는 앞으로도 광주를 택한 기업의 선택이 새로운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을 체결한 ㈜클라이온은 클라우드 전문성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공공, 금융 등 디지털 전환을 돕는 디지털 혁신기업이다.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시민 행정편의 서비스를 기획하고 인공지능(AI) 전문인재 양성에도 힘쓰는 등 지역 내 인공지능(AI)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디지털로그 테크놀로지스 주식회사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AWS(아마존 웹서비스)의 글로벌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에 동시 선정돼 최신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기업들이 마케팅 업무를 디지털 전환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기반의 SaaS형 마케팅 캘린더 ‘비즈캘린더’를 서비스하고 있다.㈜바이오컴은 바이오 데이터 기반의 비대면 건강관리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혁신 기업이다. 사람 신체에서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음식물을 확인할 수 있는 분석 결과를 통해 인공지능이 맞춤 식단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3년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TIPS 프로그램에 선정돼 연구를 수행 중이다.㈜인이지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설명 가능 인공지능(XAI) 예측기술력을 보유한 ‘공정 최적화’와 ‘자율제조’를 실현하는 산업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국내외 제조기업에 품질 및 생산성 향상이라는 공정 최적화와 에너지 절감, 탄소 저감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써로마인드는 언어 처리, 시각 및 청각 분야의 멀티모달 인공지능(AI) 핵심 기술을 선도적으로 개발하며, 다양한 산업에 필요한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대표 제품으로는 AI 개발과 운영을 위한 통합 플랫폼 ‘SURROMIND AI Studio’가 있으며, 자율 제조와 업무 자동화를 지원하는 인공지능(AI) 솔루션과 기업 맞춤형 인공지능(AI) 챗봇 솔루션을 통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비즈니스에 효율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두루미스는 생성형 인공지능(AI)를 기반으로 한번 작성하면 18개 언어로 번역돼 게시되는 ‘두루미스’라는 글로벌 블로그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게시된 글들은 각종 검색 서비스에서 각각의 언어로 검색하면 노출된다.정션메드는 인공지능(AI) 음성을 활용한 건강관리 서비스 ‘케어봄’으로 시니어건강을 모니터링하고 가족 및 의료기관과 연계하여 체계적 관리를 지원한다. 광주 노인복지시설과 협업해 실증사업을 확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속적으로 광주시와 협력해 인공지능 도시 생태계에 기여할 계획이다.엠 코포레이션(주)은 인공지능 기반으로 자동화된 콘텐츠 창작 플랫폼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콘텐츠 창작자들이 소통하고 협업하는 ‘무비 크리에이터’ 3D 라이브러리 플랫폼은 누구나 쉽게 콘텐츠를 창작하고 유통할 수 있다. 콘텐츠 산업과 프러덕션 제작 프로세스의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 모듈형 콘텐츠 창작 솔루션을 개발해 광고 및 영상콘텐츠 제작 환경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헬프티처는 에듀테크(Edu-Tech) 기업으로 미래 교육을 선도하며 다양한 교육 솔루션을 제공한다. 에잇(Ai!T) 현장체험학습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 상담 업무 경감 및 메타버스 졸업앨범 등 에듀테크 기반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선생님들이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레스트오브는 인공지능 기반의 시니어 맞춤형 근력운동 솔루션 개발 기업이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시니어 헬스케어 시스템을 개발·실증하고 있으며, 요양시설과 복지관에 맞춤형 근력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니어 건강 데이터 분석과 개인화된 운동 처방 알고리즘 고도화를 통해 고령자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27 15:47 조재호 기자

목포시,인공지능(AI) 육성교육 청년취업 성공 안착

AI메타버스센터에서 인공지능(AI) 등 4차교육을 실시 하고 있다. 제공=목포시목포시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AI) 육성사업 성과물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시는 지난 해 10월에는 인공지능(AI)메타버스센터를 개소했다.목포시와 스마트인재개발원이 협력해 구)목포청호중학교에 문을 연 ‘AI 메타버스센터’는 지역내 학생, 청년, 미취업자 등에게 맞춤형 디지털융합 훈련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이곳에서는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빅데이터분석 서비스 개발자 과정 등 2개 분야 3개 교육반을 6개월 과정으로 무료 운영하고 있다.또한, 크로마키((Chroma key),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으로 누구나 시 공간에 구애없이 디지털 신기술을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시는 이 교육을 통해 매년 100여명의 지역인재를 배출하고 지역주민, 학생, 재직자 등 약 2500여명에게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분야 특화된 체험 및 교육을 제공 중이다.이러한 노력에 지난 3월 수료를 마친 AI메타버스센터 1기 수강생 15명 중 군입대와 학과 과정을 제외한 12명이 취업에 성공해 100% 취업률을 기록했다.또, 지난 6월 수료를 마친 2기 수강생 18명 중 6명도 지역 내 기업 프로그램 개발자로 채용을 확정지었다.수료했으나 취업을 하지 못한 경우에도 지속적인 교육이 이뤄진다.6개월 동안 자기소개서 작성법, 포트폴리오 수정 및 면접 특강 등 취업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해 취업 100%달성을 위해 부족한 역량을 함양하게 된다.앞으로도 시는 지역 청년인재 양성의 요람인 AI메타버스센터를 적극 활용해, 청년 역량 강화와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박홍률 목포시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지역 청년들의 핵심 역량증진을 위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교육 등 4차산업 분야에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목포시를 비롯한 전남 지역 청년들이 센터의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에 한 걸음 더 나아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목포=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8-27 15:46 홍준원 기자

광주시, ‘2024년 우수중소기업인상’ 공모

우수중소기업인상 모집 포스터(사진= 광주시)광주광역시는 오는 9월 2일부터 20일까지 중소기업인의 자긍심과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4년 광주광역시 우수중소기업인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공모 대상은 공고일(27일) 기준 3년 이상 광주시에 본사와 공장(주사무소)을 두고 상시고용인원 10인 이상 제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의 대표자이다.‘광주광역시 우수중소기업인상 조례’에 근거해 시상하는 이 상은 지난 2012년부터 지금까지 총 53명의 기업인이 수상했다.올해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5명 이내로 선정할 예정이다.평가는 기업의 재정 건실도와 경영 평가, 고용 창출, 기술 개발 등 정량평가를 비롯해 근로자 복지 증진, 지역사회 공헌도 등 정성평가로 진행된다.올해는 평가항목에 ESG경영 준비를 신설해 ESG 진단 또는 ESG 컨설팅을 받은 실적, 광주시 탄소중립 시책 참여를 포함한다.광주시 우수중소기업인에 선정되면 지정 후 2년간 경영안정자금 지원 한도 확대(3억→5억원), 이자차액 추가 보전(2%→3%), 구조고도화자금과 수출진흥자금 융자액의 10% 이내 추가 지원, 신용보증료 할인(1.2%→1.0%), 지방세 세무조사 3년간 유예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9월 2일부터 20일까지 광주시 창업진흥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홍나순 창업진흥과장은 “고금리, 고물가 등 힘겨운 경제 상황에도 끊임없는 혁신과 노력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인의 많은 신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27 15:20 조재호 기자

광주경자청, ‘KEET 2024’ 공동홍보관 운영

지난해 벡스코 광주경제자유구역청 홍보관(사진= 광주시)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28일부터 30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대전(KEET 2024)’에 참가하는 광주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들과 함께 ‘광주 공동홍보관’을 운영한다.광주경자청은 입주기업 실태조사와 입주기업협의회 등의 요구에 따라 지난해부터 공동홍보관을 운영, 입주기업 홍보와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올해 행사에는 광주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 중 에너지·환경 분야 유망기업이 참가해 시제품과 신기술을 소개한다. 또 공동홍보관을 찾는 바이어와 관련 기업과의 기술 제휴·비즈니스 협력 등의 상담도 진행한다.특히 광주경자청 투자유치 프로젝트 매니저(PM)가 홍보관에 상주해 광주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상담을 병행한다.전시회 참여기업은 빛그린산단과 에너지밸리에 입주한 ▲트로닉스 ▲삼도환경 ▲이삭에너지 ▲리치룩스 등 총 4개사이다.‘트로닉스’는 빠르게 발전하는 IT기술을 활용해 사람과 사물을 연결하는 사물인터넷 기술(IOT)과 에너지관리(EMS) 기술을 연구하는 전문기업으로, 사람과 환경정보를 실시간 수집해 예방적 재난대응 시스템을 제공하는 e-IOT 스마트 공공조명 통합 관제 시스템을 소개한다.‘삼도환경’은 ‘농축산용 플라즈마 발생장치’, ‘플라즈마 악취제거기’ 등 플라즈마 기술제품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전시회에서는 축사·퇴비장 등 대량악취 물질이 발생하는 장소와 공간의 각종 악취물질 제거 및 살균이 가능한 ‘플라즈마 탈취기’를 선보인다.‘이삭에너지’는 태양열 및 태양광 설치를 전문으로 하는 신재생에너지 유망기업으로, 태양열을 효과적으로 흡수해 전기나 가스 없이도 물을 가열해 탄소 배출이 없는 친환경 태양열 온수 보조시스템을 전시하고 시연도 진행할 예정이다.‘리치룩스’는 스마트 조명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에너지 절감형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등 기구 및 각종 센서와 연동되는 감성 조명을 설계·제작하는 제조기업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식물 성장을 촉진시키는 LED 투광등 시제품을 전시한다.선석기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광주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들의 시제품과 신기술을 홍보하고, 기업 간 비즈니스 협력의 장으로 나아가기 위해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 입주기업들이 지역에 빠르게 안착하고 성장을 거듭할 수 있도록 지원기관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27 15:19 조재호 기자

목포시,공정한 상거래 위한 상거래용 저울 순회 정기검사 실시

순회 상거래용 저울 정기검사 제공=목포시목포시는 공정한 상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상거래용 저울(계량기) 정기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사대상은 1455개다.시는 지난 달 29일부터 이달 16일까지 3주간 사전조사를 진행하고 정육점, 슈퍼마켓, 금은방 등 점포를 현장 방문해 대상물건을 조사하고, 정기검사 일정을 안내했다.정기검사 기간은 지난 19일에 시작해 오는 9월 13일까지 4주간이다.대상자들이 보다 편리한 장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동 행정복지센터·전통시장·농협주차장 등 13개소를 순회하면서 실시하고 있다.저울(계량기) 정기검사는 격년제로 실시하고 있으며, 전통시장, 마트, 정육점 등에서 상거래용으로 사용되는 10톤 미만 저울이 해당된다.상거래 외 용도 저울, 2023~2024년 별도 검정을 받은 저울, 판매 등을 위해 보관·진열 중인 저울 등은 제외대상이다.정기검사를 통해 구조불량과 오차여부를 중심으로 계량의 정확도를 점검, 합격여부를 판가름한다.합격시 합격필증을, 불합격시 불합격필증을 부착해 사용을 중지 또는 폐기하거나 수리 후 재검사 받도록 안내한다.검사일정과 장소는 시 누리집 열린시정-고시공고 메뉴에서 확인 가능하다.정기검사를 받지 않은 저울을 사용하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청 지역경제과에 문의하면 된다.목포=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8-27 15:11 홍준원 기자

광주 서구, 마을가드너와 지속가능 정원 조성

염화로 꽃거리정비(사진= 서구)광주광역시 서구가 주민들과 함께 생활 속 정원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서구는 올해 처음으로 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세큰대) 과정 중 하나로 ‘서구 마을가드너 양성과정’을 개설, 총 10회 정원 이론교육 및 현장실습 과정을 통해 마을가드너 14명을 양성했다.마을가드너는 꽃거리 정비작업과 더불어 생활 속 곳곳에서 정원을 조성하며 이웃에게 정원문화를 전파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주민이 직접 생활정원 조성에 참여하는 ‘우리마을 늘봄정원’사업 단체와 함께 지속적인 정원 유지·관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아울러 서구는 관내 교차로, 가로화분, 교통섬 등에 메리골드, 천일홍과 같은 가을꽃 8500본을 식재했으며, 특히 지난 26일에는 마을가드너 졸업생 등과 함께 지난 3월에 조성한 염화로 가로화분에 가을꽃 식재작업을 진행했다.양동식 공원녹지과장은 “양성된 마을가드너들이 마을정원 유지관리에 봉사하고 주민과 함께 정원문화를 전파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않겠다”고 말했다.한편 서구는 오는 9월 4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하반기 마을가드너 20명에 대한 양성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27 15:10 조재호 기자

광양제철소, 광양시와 함께한 대규모 봉사로 사랑의 손길 전달

광양시 봉강면 상봉·하봉·당저마을에서 광양시와 함께 대규모 연합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뒤에서부터) 정상경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권향엽 국회의원, 정인화 광양시장이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광양제철소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가 광양시 봉강면 상봉·하봉·당저마을에서 광양시와 함께 대규모 연합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연합봉사활동은 봉사활동을 수혜자의 관점에서 접근해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이웃들에게 제공하고자 광양제철소가 매년 4~5회 이상 펼치는 대규모 봉사활동이다.광양제철소는 지난 24일 광양제철소 산하 재능봉사단 31개 소속 약 200여명의 재능봉사단원과 광양시청 봉사단 30명, 협력기관 20명, 광양시여성단체협의회 15명 등과 함께 대규모 봉사활동을 펼쳤다.봉사활동에는 권향엽 국회의원, 정인화 광양시장, 정상경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도 함께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섰으며, 포스코 대학생봉사단인 ‘비욘드’ 소속 대학생 50명도 조를 나눠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과 봉사활동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이날, △농기계 수리 재능봉사단 △119방재 재능봉사단 △희망등 재능봉사단 △정리정돈 재능봉사단 등은 각 가정을 방문해 소방시설 설치, 이불빨래, 컴퓨터 설치 등을 진행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벽화 재능봉사단과 과학기술 재능봉사단은 각각 마을 담벼락 새단장과 마을 입구 입간판 설치를 진행하며 마을 내 분위기를 산뜻하게 변화시켰다.비봉마을 복지관에서 펼쳐진 각양각색의 봉사활동들도 눈길을 끌었다. △의료 재능봉사단 △나눔푸드 재능봉사단 △사진 재능봉사단 △네일아트 재능봉사단을 비롯한 약 20여개의 봉사단이 마을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정상경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봉사는 나눔의 씨앗을 심는 손길 하나하나가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내고, 그 변화로 세상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가는 일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을 위한 나눔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며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비봉마을의 한 주민은 “더운 여름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나서 진심어린 봉사를 펼쳐주신 덕분에 마을에 활력이 도는 기분”이라며, “우리 마을을 위해 나서준 광양제철소와 봉사단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8-27 15:06 정원 기자

신안군,환경 보호와 문제 해결 위해 지속적인 전문교육 진행

지난 23일, 신안군 전산교육장에서 김도현 환경시설팀장이 폐기물처리시설 운영요원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하고 있다. 제공=신안군신안군은 지난 23일, 군청 전산교육장에서 읍면 폐기물처리시설 운영요원 27명을 대상으로 지역 내 폐기물 처리 문제 해결과 재해 예방을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폐기물 처리시설의 최적 운영 방법과 사례 △2024년 실시한 위험성 평가 결과 공유 및 개선방향 논의 △청소행정분야 재해예방 안전관리 △청소행정 현안사업 추진 협조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루었다.교육에 참석한 박수현 주무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폐기물 처리시설 운영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으며, 신안군의 환경보호와 폐기물 처리 문제 해결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군은 이번 교육을 신안군의 환경보호와 폐기물 처리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이러한 노력이 농어촌 지역의 환경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신안군은 폐기물처리시설 작업환경측정, 위험성 평가, 근골격계 유해요인 조사 등을 통해 청소행정 근로자의 작업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신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8-27 15:05 홍준원 기자

장성군, 축령산 편백숲서 즐기는 고품격 공연 ’숲속여가‘ 운영

편백숲에서 즐기는 고품격 공연 및 문화 체험 ‘숲속여가’ 프로그램이 주말인 31일 장성 축령산에서 펼쳐진다.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 장성군이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 전남문화재단, 장성지역 청년단체 ‘청춘그루터기’가 주관하는 ‘숲속여가’는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장성 축령산 모암지구 야외무대에서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문화 프로그램을 연다.이번 행사는 오후 2시 ‘힐링요가’, 아크릴 풍경화 프로그램에 이어 3시부터 싱어송라이터 하림, 패치워크로드팀과 함께하는 ‘음악 여행’이 시작된다. 아이리쉬 휘슬, 아코디온, 벤조, 만돌린 등 다채로운 악기로 연주하는 월드뮤직이 장성 편백숲과 어우러져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숲 속 북토크’ 진행도 하림이 맡는다. 하림은 올해 초 지경애 작가와 함께 그림책 ‘우리는 모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일을 합니다’를 펴낸 바 있다. 일의 가치와 일하는 사람들, 가족의 소중함을 돌아보는 내용으로 공감을 얻고 있다.‘숲속여가’ 프로그램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 없는 무료 행사다. 요가와 풍경화 프로그램 참여는 30일까지 사전 접수를 받지만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참여 문의는 청춘그루터기로 연락하면 된다.장성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4-08-27 15:05 권기덕 기자

여수시, 산업부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 공모 선정

여수시청여수시가 지난 23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총괄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전담하는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수행기관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남해안 남중권 해상풍력사업 추진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27일 밝혔다.시는 이번 공모로 국비 21억 75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시비 8억 원과 민간 자본 50억 2500만 원 등 총사업비 80억 원을 투입하여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3GW 규모의 신규 해상풍력단지를 개발할 계획이다.앞서 시는 ▲여수국가산단의 탄소중립 대책 마련 ▲여수시와 녹색에너지연구원, 민간투자기업 연합체(컨소시엄) 구성 ▲지역주민과 발전소 운영 이익을 공유하는 ‘바람연금’ 추진 등을 골자로 공모에 지원했다.민간투자기업으로는 공기업 4개 사, 국내기업 5개 사, 외국계 기업 3개 사가 참여의향서를 제출했으며, 오는 10월 중 세부 협약을 통해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여수시는 2032년까지 총 9GW 규모의 해상풍력단지 조성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민간 사업자가 산업부 허가를 기취득한 4.5GW 포함 6GW에 대해서는 ‘지자체 주도 집적화단지’ 방식으로 추진하고 ▲신규 공공개발단지 3GW에 대해서는 ‘정부 주도 계획입지’로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정부 주도로 추진하는 것은 재정 안정성과 사업 성공률을 높이고, 정부의 입찰 계획에 반하지 않으면서 민간투자자의 투자 효능감을 높이겠다는 취지다.시 관계자는 “여수는 8m/s에 이르는 안정적인 풍속과 넓은 바다를 가지고 있으며, 단일규모로는 세계 최대 수준의 석유화학단지인 여수국가산단과 광양 포스코, 하동 화력 등 확실한 전력 소비처가 인접해 있고, 군 작전구역이 동·서해안에 비해 적은 편으로 해상풍력사업의 적지”라고 설명했다.이어 “여수시가 해상풍력의 후발 주자로 뛰어든 만큼 국내 선진지에서 시도하고 있는 방식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한편, 정부 주도형 해상풍력 단지개발을 병행해 속도감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여수=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8-27 15:04 정원 기자

고흥군, 대한민국 3대 도자기 ‘분청사기’ 공항에 물들다

광주공항 1층 중앙로비에 특별 전시관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왼쪽부터 박양수 작가의 덤벙문달항아리, 이정빈 작가의 흔적) 사진제공=고흥군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27일 광주공항 1층 중앙로비에 특별 전시관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이번 전시는 고려청자, 조선백자와 함께 우리나라 3대 도자기 중 하나인 ‘분청사기’에 대한 대국민 관심을 제고하고 분청사기만의 아름다움과 독특한 매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광주공항에 첫선을 보이는 이번 전시는 고흥의 흙과 물, 자연의 빛깔로 담은 박양수 작가의 덤벙문달항아리와 귀얄 기법을 변형하여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이정빈 작가의 흔적이라는 작품으로 전통과 현대를 잇는 분청사기만의 자유로운 예술성 담아내어 공항을 찾는 이용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화려한 고려청자와 단아한 조선백자 사이를 잇는 분청사기는 수수한 듯하지만, 아름다운 무늬와 특이한 제작 과정, 그리고 그것이 담고 있는 시대의 향수와 역사적 가치로 인해 우리나라 미의 상징 중 하나로 백자와 함께 조선 왕조를 대표하는 도자기로 주목받아 왔다.군 관계자는 “분청사기는 500년 전에 제작됐지만, 현대적인 미감을 보여주며 시대를 초월한 고흥 분청사기의 아름다움이 공항을 찾는 이용객에게도 전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광주공항을 시작으로 무안국제공항, 여수공항, 순천역 등 광주·전남권 전역으로 전시 구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이 위치한 운대리 일원은 조선 전기에 분청사기를 제작한 가마 27기가 밀집된 국내 최대규모의 가마터로, 백토 분장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덤벙 분청사기가 제작됐던 대표적인 지역이다.고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8-27 15:04 정원 기자

신안군,임산부 직원들만을 위한 특별한 휴식공간 만들어

:지난 26일, 박우량 신안군수, 이상주 신안군의회 의장 및 의원과 여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산부 휴게실 개소식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신안군신안군은 지난 26일 여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산부 직원들만을 위한 전용 휴게공간 개소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이번에 개소한 휴게실은 잦은 휴식이 필요한 임산부 직원들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편안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임산부 직원 전용 휴게실 외부 전경 제공=신안군임산부 휴게실은 임산부가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소파와 발 안마기 등의 편의 시설과 함께 개별 휴식 공간 4실을 마련해 임산부 직원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배치했다.특히 군청 8층 전망대에 마련돼 탁 트인 전경을 바라보며 자연의 기운을 느낄 수 있도록 배치했다.임산부 직원들은 “휴게실 덕분에 잠시나마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휴식을 취함으로써 업무 효율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군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박우량 신안군수는 “임산부 직원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우리 군의 중요한 역할이다”며 “이번 임산부 휴게실 개소를 통해 임산부 직원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신안군은 지난 3월 육아 여직원 간담회를 통해 건의 사항을 청취해 육아 관련 애로사항 및 정보 공유 창구 마련을 위한 1004맘 알림방 개설, 초등학교 6학년까지 육아시간 확대, 임산부 전용 주차장 설치, 유연근무 및 육아시간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출산과 육아에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고 직원들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신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8-27 15:03 홍준원 기자

함평군, ‘제25회 모악산 꽃무릇축제’ 성공적 개최 위해 총력

2023년 해보면 꽃무릇 사짐 함평군=제공전남 함평군이 제25회 함평모악산 꽃무릇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번 축제는 오는 1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간 해보면 꽃무릇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꽃무릇축제가 열리는 해보면 꽃무릇공원은 한국의 자연경관 100선 중 제48경에 선정된, 우리나라 최대의 꽃무릇 군락지 중 하나로,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명소다.이번 축제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모악산 정상을 배경으로 한 ‘모악산 정상 찾아가기’, 근대 의상을 입고 꽃무릇 축제장을 돌며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꽃무릇 인생샷 투어’, 생태해설사와 함께하는 ‘숲나들이 체험’ 등이 준비되어 있어 참가자들이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다.또한,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우리집 가훈 만들기, 꽃무릇 비즈팔찌 및 거울 키링 만들기 체험도 추가돼 다양한 연령층의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축제의 하이라이트로는 개막일인 12일에 미스트롯 출신 가수 김태연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13일에는 미스터트롯 정호, 14일에는 조선판스타 조주한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 이 같은 다채로운 공연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상익 함평군수는 “올해 25회를 맞는 함평모악산 꽃무릇축제는 함평군이 직접 주관하는 만큼 더욱 풍성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며, “방문객들이 이번 축제를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함평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4-08-27 15:03 권기덕 기자

순천시, 오천그린광장&그린아일랜드에서 펼쳐지는 캠핑·비어(beer) 행사 개최

2024 순천 비어 페스타 포스터(사진제공=순천시)순천시는 8월의 마지막 밤, 특별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캠핑으로 그린 아일랜드’ 행사와 ‘2024 순천 비어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1박 2일간 그린아일랜드에서 개최되는 캠핑 행사는 72사이트 규모로 예약 개시와 동시에 매진될 정도로 참가자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캠핑뿐만 아니라 ▲비어(Beer) 요가 ▲새벽 어싱 ▲마술쇼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이벤트가 참여자들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오천그린광장에서 열리는 ‘2024 순천 비어페스타’는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라디오 사연 이벤트, 어쿠스틱ㆍEDM 공연, 영화 ‘하이재킹’ 상영 등 볼거리를 제공하고 디지털 타투, 리유저블컵 데코 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한편, 오천 상가번영회의 후원으로 두 행사장에 마련된 3개의 배달존으로 치킨을 주문할 시 배달비가 무료다. 순심이 로터리, 오천그린광장 주차장과 화장실 부근에 조성된 배달존으로 참여업체에 전화 주문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참가비의 일부를 순천사랑상품권으로 환원하고, 행사 전 지역 상인회와 협의하는 등 관광객과 지역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여름의 마지막 밤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순천=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8-27 15:03 정원 기자

광주시의회, “한전, 호남·제주지역 신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허가 차단” 강력 규탄

광주시릐회 전경(사진= 브릿지경제)한국전력과 산업통상자원부가 ‘계통포화해소대책’을 발표하며 9월부터 호남과 제주지역의 신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허가를 차단하겠다고 밝히자 광주시의회가 이들의 무책임한 정책에 강력히 항의하며, 광주 시민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지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광주시의회는 이날 ‘한전과 산업부는 재생에너지 신규허가 중단 철회하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번 조치는 광주를 비롯한 호남·제주 지역의 신규 재생에너지 발전이 7년간 사실상 멈추는 초유의 사태를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광주시의회는 또 “이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지역사회의 발목을 잡는 행위이며, 광주광역시의 에너지 전환 정책을 좌절시키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이어 “특히 변전소 여유용량이 남아있는 광주지역까지 일괄적으로 통제하겠다는 것은 지역 간 형평성에도 어긋난 조치로, 지역 주민들의 불만을 야기하고 있다”면서 “한전과 산업부는 기후위기 대응을 후퇴시키는 계통통제 계획을 중단하고, 지역의 에너지 자립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광주시의회는 이와 관련, “계통통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지역 경제와 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충분한 유예기간을 제공해 지역사회가 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하며 “이번 조치로 2045 탄소중립을 목표로 달리고 있는 광주광역시의 기후위기 대응정책과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도 큰 차질을 겪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광주시의회는 마지막으로 “광주광역시는 신규 발전시설 허가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2045년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시대착오적인 정책임을 분명히 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27 14:47 조재호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 항만최초 '소규모 건설현장 안전관리 현장 매뉴얼' 제작·배포

안전관리매뉴얼 표지 이미지(사진제공=여수광양항만공사)여수광양항만공사는 항만 내 소규모 건설현장을 관리하는 시공사를 위해 착공단계부터 위험공정, 위험성평가 등 현장 안전관리 가이드를 위한 ‘소규모 건설현장 안전관리 현장 매뉴얼’을 제작했다고 27일 밝혔다.안전관리 현장매뉴얼을 ▲계획단계 ▲착공단계 ▲시공단계 ▲준공단계로 구분하여 단계별 안전서류 작성 요령과 예시로 구성했다. 특히, 착공단계에서 작업계획서 작성과 같은 빠지기 쉽고 작성이 어려운 업무에 대해서 모두 체크리스트로 대체하여 안전 비전문가도 쉽게 실제 현장에서 확인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주요사항을 모두 담았다.안전관리업무에 대한 난이도를 낮추어 안전에 대한 소규모 건설현장의 전문적 지식은 부족하지만 현장과 가장 가까운 시공사와 현장근로자가 자율적 안전관리체계를 갖추도록 유도하고 있다.권동진 개발사업부사장은 “이번 매뉴얼은 기존의 형식적이고 복잡한 양식에서 벗어나 항만 내 소규모 건설현장의 특성을 반영하고 관리자의 역량을 지원해주어 실효성있는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8-27 14:47 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