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기획] 보성군, 오감만족 국가농어업유산축제 세배로 즐기는 꿀팁!

관광객들이 녹차밭을 걸어다니고 있다.(사진제공=보성군)보성군은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제2호 ‘보성 뻘배어업’과 제11호 ‘보성 전통차 농업 시스템’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고자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한국차문화공원과 장양어촌체험마을에서 ‘국가중요농어업유산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축제는 차밭과 바다를 모두 아우르는 보성의 매력을 알리고 더 나아가 보성군이 보유한 국가중요농어업유산을 온몸으로 즐길 수 있도록 가족 중심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 편성했다.특히,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보내는 건강한 축제, 국가중요농업유산을 현지에서 보고 느끼며 배우는 축제, 다채로운 체험과 경품이 있는 풍족한 축제라는 기틀을 내세우며 세 마리의 토끼를 다 잡기 위해 만전을 기했다.주요 프로그램인 ‘황금 찻잎 찾아 유산길 걷기 챌린지’는 행사장인 한국차문화공원 초록 차밭을 걸으며 보성 차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스마트폰 ‘워크온’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9월 6일은 14시부터 16시까지, 9월 7일과 8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3차례에 걸쳐 운영되며, 매일 선착순으로 500명씩 사전 예약이 진행된다.챌린지 인증을 완료한 체험객은 유산길을 걸으며 찾은 보물을 현물(매일매일 금 1돈 찻잎 5개, 고급차1인 다기 30세트, 명품 보성쌀 300개)로 교환 받을 수 있으며, 모든 완주자는 5천 원권 지역 상품권 또는 현장 쿠폰이 지급된다. 단, 참여 신청자가 많을 시 체험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이외에도 농업유산 축제장에서는 △차 만들기, △전통 다례 체험, △한중일 차문화 체험, △고려단차 만들기, △찻잎따서 한줌차 만들기, △녹차 베개 만들기, △녹차 스카프 만들기, △오후의 티(Tea) 파티, △찾아가는 전통 씨름, △한복 체험 등이 있고, 어업유산 축제장에서는 △갯벌 생물 잡기, △전통 뻘배타기, △뻘배 무드등 만들기, △머드 페이스페인팅 등이 준비돼 있다.또한, 각종 품평과 경연대회, 학술세미나, 전시, 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가농어업유산축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보성=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9-02 15:24 정원 기자

고흥군,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정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정 기념촬영(왼쪽부터 우주항공추진단 오대현 주무관, 재무과 김요한 주무관, 점암면 신은호 주무관, 공영민 고흥군수, 주민복지과 박미나 주무관, 건설과 주영재 주무관).사진제공=고흥군고흥군은 최근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군정의 성과를 창출한 우수공무원 7명을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상반기 적극행정 최우수 공무원으로는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의 신속한 조성을 위해 예타 면제 추진에 기여한 우주항공추진단 류상훈 팀장, 오대현 주무관이 선정됐다. 예타 면제는 지난 3월 국토부가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로 지정한 15개 산단 중 지방권에서는 최초로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산단 조성 기간이 당초 계획보다 약 1년 이상 단축됐다. 2025년에는 산단 계획 승인과 인·허가를 완료한 후, 2026년부터는 국가산단 조성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우수공무원으로는 ▲효율적인 자금 운용을 통해 이자수입 증대에 기여한 재무과 김요한 주무관과 ▲경로당의 지출 보험료를 절감하고 보장성을 강화하며 운영 효율성을 제고한 점암면 신은호 주무관이 선정됐다.장려 공무원으로는 ▲나눔연수원 예산 확보와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의 정부포상 지원을 통해 상의 훈격과 가치 향상에 기여한 주민복지과 박미나 주무관, ▲남양 우도 인도교 설치를 통해 도서 지역의 숙원을 해결한 건설과 주영재 주무관, ▲나로도 어판장 병목구간 해소에 기여한 봉래면 고원주 주무관이 선정됐다.군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 근평 가점과 포상 휴가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관련 우수사례를 전 직원에게 공유하여 군민 중심의 적극행정 실천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또한, 적극행정 촉진을 위해 이번 우수사례를 전국에 홍보해 행정혁신을 주도할 방침이다.공영민 군수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정을 통해 다양한 행정수요 속에서 기존의 틀을 깨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칠 수 있는 분위기를 공직사회에 확산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성과를 낸 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자율과 책임으로 소신껏 근무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9-02 15:15 정원 기자

광양시, 수산물유통센터 활성화 잰걸음

광양수산물유통센터 전경(사진제공=광양시)광양시는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국도비 보조금을 지원받아 건립한 광양수산물유통센터가 지난해 12월 개장 이후 전남 동부권 수산 유통 거점 단지와 시민 복합문화공간으로 변모해가고 있다고 밝혔다.‘만선의 꿈’이라는 주제로 가득 잡은 물고기를 싣고 입항하는 배의 형상을 띈 광양수산물유통센터는, 주요 수산물 산지에서 거리가 있는 광양시의 지리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특색있는 독자적 시설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수산물 유통시설과 더불어 다양한 편의시설과 문화행사 공간이 마련된 시민복합문화센터로 건립됐다.광양수산물유통센터는 소상인들이 여럿 입점해 운영되는 다른 지역의 유통센터와 차이가 있다. 광양시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산물 도매시장’을 개설했으며 지정한 1명의 시장도매인이 유통시설 전반을 운영하도록 했다.개설자인 지자체가 지정한 시장도매인은 산지 출하자의 수산물 매매를 중개하거나 직접 매수를 통해 중소 상인에게 도매하는 방식으로 시장을 운영한다. 거래 과정에서 가격 조정이 가능해 경매제에 비해 공급가격이 안정적이며 유통단계를 축소해 최종 소비자에게 가격 측면에서 혜택이 돌아간다는 장점이 있다.시장도매인제는 유통과정, 가격안정 측면에서 종합적인 관리가 필요해 전국에서 소수의 지자체만 도입한 어려운 제도임에도 광양시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품질 좋은 수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시장도매인제를 선택해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현재 시장도매인으로 지정된 업체는 지역주민 15명을 고용해 유통센터를 운영 중이다. 운영 경험 부족으로 개장 초기 수산물 유통·판매가 미흡한 측면이 있었으나 시민들이 불편을 느끼는 부분을 개선해 현재는 높은 품질의 수산물이 소비자에게 저렴하게 공급되는데 목적을 두고 친절하고 신속하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광양수산물유통센터 내 도매시장 판매 품목 중 킹크랩, 랍스터, 대게 등 일부 특화 품목은 시중 가격과 비교했을 때 20~30% 낮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으며 활어 등 다른 품목들도 소매가격이 10~15% 낮게 형성돼 있어 가격경쟁력이 있다.개설자인 광양시 또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같은 해양오염으로부터 먹거리 안전을 지키기 위해 분기별 다량 출하 품목에 대해 중금속 및 방사능 안전성을 검사하는 등 노력을 다하고 있다. 유통되는 품목들의 높은 품질과 저렴한 가격, 보장된 안전성과 품질을 시민들이 인식하고 인근 중소상인과 도매거래가 활성화되면 전남 동부권 수산물 유통구조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하지만 광양수산물유통센터가 가진 잠재력에 비해 현재 객관적인 운영 실적은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현재 유통센터 내 편의시설 9개소 중 8개소가 아직 입점이 되지 않아 편의시설과 연계를 통한 센터의 전반적인 활성화는 아직 갈 길이 먼 상황이다. 개장한 지 8개월 남짓한 시간이 흐른 현재 시점에서 센터의 미래를 가늠하기에는 시기가 이르지만, 지역의 발전을 목적으로 건립된 시설인 만큼 활성화를 위해 유통센터에 대한 긍정적인 관심과 응원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게 광양시의 입장이다.광양시 관계자는 “수산물 유통시설로만 인식되는 유통센터의 이미지가 문화가 공존하는 장소로 전환될 수 있도록 유휴공간을 활용한 문화행사 등을 개최할 방침”이라며 “센터 입점을 독려하기 위해 관내로 제한되어 있던 편의시설 입찰의 범위를 전라남도부터 전국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지역 제한으로 참여하지 못했던 역량 있는 개인과 단체가 입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대내외적 경기침체 여파로 개장 초기 운영이 어려운 시점이나 이를 타개할 수 있는 다각적인 해결 방안이 조속히 마련돼 유통센터 설립 목적을 달성하고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길 바라며 향후 지역 경제 활성화 시설로서의 부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덧붙였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9-02 15:14 정원 기자

강진군, 하반기 전남형 예비마을기업 등 공모 선정

강진군청강진군은 올해 하반기에 사초리오토캠핑장(대표 박상균)이 ‘2024년 하반기 전남형 예비마을기업’, 강진된장영농조합법인(대표 최향심)이 ‘2024년 하반기 사회적경제기업 시설장비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설립·운영하는 마을 단위의 기업이다.사초리오토캠핑장은 오래된 어촌 시설이 있던 자리에 캠핑장을 설립해 관광객의 차박 캠핑을 통해 관광 인구 증가를 도모하고, 마을의 수산물도 직거래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계획이다.전남형 예비마을기업으로 지정되면 인건비, 운영비, 시설 및 자산취득비 등에 1개소당 2,000만 원을 지원하며 마을기업 운영에 필요한 교육 및 경영 컨설팅 등도 함께 추진한다.또한, ‘사회적경제기업 시설장비 지원 사업’은 사회적경제기업이 시장에서 요구하는 제품 및 서비스를 품질에 맞게 제공할 수 있도록 시설 또는 장비 등을 지원한다.강진된장영농조합법인은 독보적인 장류 기술을 바탕으로 2023년 기준 26억 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사회서비스 공헌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에 꾸준히 기부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메주 압축 성형기 구입에 사업비 192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지역에서 주민들이 스스로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공헌을 많이 하는 마을기업과 사회적경제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강진=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9-02 15:13 정원 기자

‘미리 보는’ 2024 나주영산강축제 … 4일 시민설명회 개최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4 나주영산강축제’ 시민 설명회를 4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갖는다. 축제는 오는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영산강 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은 2024나주영산강축제 공식 포스터. (사진= 나주시)전라남도 나주시가 2024 나주영산강축제를 시민과 관광객이 더 알차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축제 청사진을 미리 공개한다.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오는 4일 오후 2시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2024 나주영산강축제 시민설명회’를 갖는다고 2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올해 축제 장소인 ‘영산강 정원’ 조성 경과, 축제 계획 및 주요 프로그램을 시민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한다.박명성 총감독이 축제 개막식에서부터 5일간 진행할 프로그램, 공연 출연진 등을 직접 소개, 홍보할 예정이다. 보고 이후엔 축제 주인공인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검토·반영키로 했다.2024 나주영산강축제는 오는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영산강 정원 일원서 ‘영산강의 새로운 이야기, 지금 다시 시작’이라는 슬로건으로 5일간 열린다.지난해에 이어 5개 군소 행사를 연계·개최하며 반려동물 축제 등을 새롭게 추가해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통합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축제 기간 우수한 나주 농특산물을 맛보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나주농업페스타’, 디지털·인터랙티브·멀티미디어 등 도내 대표 우수 콘텐츠를 선보이는 ‘전남 콘텐츠페어’가 영산강 정원에서 함께 진행된다.12일에는 ‘우리가족 요리왕 선발대회’가, 영산강 둔치 체육공원에선 광주MBC와 함께하는 반려동물 행사인 ‘영산강 멍멍파크 페스티벌’이 열려 전 국 요리·반려동물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축제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풀코스(42.195km)를 추가한 ‘전국 나주 마라톤대회’가 열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전국 마라토너들의 열정의 레이스가 펼쳐질 예정이다.9일 개막식은 영산강을 주제로 한 특별공연을 비롯해 가을밤 하늘을 수놓을 대규모 불꽃드론쇼, 불꽃쇼, 국내 톱(top) 인기가수 초청 공연 등 역대급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여기에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이번 축제에 처음으로 참여해 ‘영산강이 주는 선물관’ 체험 부스를 운영하기로 했다.또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와 벌룬 버블쇼, 싱어롱쇼 등 가족 단위 관광객을 겨냥한 오감 만족 체험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준비 중이다.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시민 모두가 함께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고자 설명회를 개최한다”며 “500만 관광 시대 첨병이 될 영산강 정원 조성과 2024나주영산강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제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02 14:59 조재호 기자

성일종·안규백·김민석·이학영·김주영·김소희 의원…‘팀광주 국회의원’ 됐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일 오전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광주의 날’ 개막식에서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학영 국회 부의장과 김주영·김소희 의원에게 팀광주 위촉패와 광주명예시민증을 수여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김주영·이학영 의원, 강기정 광주시장, 국민의힘 김소희 의원,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사진= 광주시)광주시의 든든한 원군, ‘팀광주 국회의원’이 결성됐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국회, 광주의 날’ 첫째날인 2일 서울 국회에서 ‘팀광주 국회의원 및 명예시민 위촉식’을 열어 위촉패와 광주명예시민증을 전달했다.‘팀광주 국회의원’은 제22대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성일종 위원장과 안규백·김민석 의원,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학영 국회 부의장과 김주영·김소희 의원 등 총 6명이다.‘팀광주 국회의원’은 광주 지역구 국회의원이 배치되지 않은 국방위원회와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의원들로 구성됐다.이들 의원의 위촉은 민·군 통합공항 이전, 대한민국 제1호 노사상생형 일자리모델인 ‘광주형일자리’ 고도화, 정부 계획보다 5년 빠른 2045탄소중립 이행 등 현안 추진을 위해서는 국회의 적극적인 협력이 절실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광주시는 전방위 국회 협력을 이끌기 위해 여야를 가리지 않고, 지역 연고와 의정활동 방향 등을 고려해 위촉했다.민선 8기 들어 지난해 3월 광주명예시민증을 받은 성일종 의원은 국회 국방위원장으로 광주 민·군 통합공항 이전에 큰 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성 의원은 2024년 정부예산안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국립청소년디딤센터 건립 예산 등 국비 확보에 적극 지원했다.국방위원회 소속 안규백 의원은 광주서석고를 졸업하고, 지난해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을 공동 발의해 동서화합과 국가균형발전의 초석을 마련하는 데 큰 힘이 됐다.국방위원회 김민석 의원은 제21대 국회의원 당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의장으로서 광주군공항특별법 통과에 큰 역할을 했다.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학영 의원은 전남대학교를 다니며 민주화운동에 헌신하는 등 광주에 대한 애정이 깊다. 특히 국회 부의장으로서 이번 ‘국회, 광주의 날’이 열릴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줬다.환경노동위원회 김주영 의원은 제26대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을 역임, 광주형일자리 사회적 합의에 크게 기여했다.환경노동위원회 김소희 의원은 기후 정책 관련 전문가로 국회 기후특위 상설화를 위한 국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하는 등 ‘2045탄소중립도시 광주’ 실현에 힘써줄 것으로 기대된다.강기정 시장과 신수정 시의회 의장은 지난해 광주명예시민이 된 성일종 의원을 제외한 팀광주 국회의원 5명에게 광주명예시민증을 수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팀광주 의원은 제2지역구 국회의원 역할을 맡아, 광주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제도적·재정적 지원 등에 나설 예정이다.팀광주 의원들은 “팀광주 의원으로 위촉된 만큼 광주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며 “광주명예시민으로서 광주시민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강기정 광주시장은 “의정활동으로 바쁜 상황에서도 광주를 위해 ‘팀광주 의원’이 돼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광주발전을 위해서는 국회 국방위와 환노위의 도움이 절실하다. 광주에 대한 애정이 깊고 광주와 의정방향이 잘 맞는 분들을 모신 만큼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 광주시민의 사랑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위촉식에는 강기정 시장과 팀광주 의원으로 위촉된 이학영·김주영·김소희 국회의원,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강 시장은 이날 위촉식에 참석하지 못한 안규백·김민석·성일종 국회의원실을 직접 찾아 ‘팀광주 의원’ 위촉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02 14:41 조재호 기자

전라남도의회, 제384회 임시회 개회

전남도의회 전경 사진(사진= 전남도의회)전라남도의회(의장 김태균)는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384회 임시회를 운영한다.이번 임시회에서는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과 도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등을 처리한다.4일부터 3일간 예정되어 있는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은 24명의 의원이 김영록 도지사와 김대중 교육감에게 도정과 교육행정 현안을 묻고 문제점에 대해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은 도민과의 소통을 위해 KBC, MBC 등 지상파와 전라남도의회 누리집과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되며 LG헬로비전, 광주CMB에서 녹화방송으로도 중계할 예정이다.각 상임위원회에서는 나광국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업무협약 관리에 관한 조례안’, 전경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장애인친화도시 조성 지원에 관한 조례안’, 김인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재난방송협의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 김호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실종학생 발생 예방 및 지원 조례안’ 등 총 18건을 처리하고 12일 제5차 본회의에서 안건들을 최종적으로 심의·의결한다.김태균 의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전남에서 급증하고 있는 코로나19 재유행에 선제 대응 태세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바이러스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으며 “이번 임시회를 통한 도정과 교육행정 질문·답변에 의원님들의 심도 있는 질문과 창의적인 정책 대안 제시”를 당부했다. 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02 14:23 조재호 기자

윤병태 나주시장, 봉황면 폐기물 재처리공장 화재 현장 방문

윤병태 나주시장이 지난달 30일 화재가 발생했던 봉황면 폐기물 재처리공장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사진= 나주시)윤병태 나주시장이 지난달 30일 화재가 발생했던 봉황면 폐기물 재처리공장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 점검과 함께 공장 관계자를 위로하고, 화재 진압에 나섰던 소방관들을 격려했다.이번 화재로 공장동 전체가 전소되는 등 큰 재산 피해가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폐기물 화재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던 소방 등 관계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함께 재산 피해액을 조사하고 있다.윤병태 시장은 사고 소식을 접하고 현장을 찾아 “새벽 늦은 시간까지 화재 진화에 나섰던 소방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께서 수고 많으셨다”며 격려하고 해당 공장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피해 지원을 지시했다.또한 조속한 사고 수습과 함께 피해에 따른 지원은 물론 재발 방지 대책 등을 주문했다.나주시는 화재 발생 즉시, 현장에 출동해 외국인 근로자 6명을 인근 마을회관으로 임시대피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화재 현장 상황이 정리될 때까지 마을회관과 공중 목욕장을 이용하게 하고 필요한 물품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02 14:18 조재호 기자

김영록 지사, 정부·정치권에‘쌀값 안정’근본대책 촉구

김영록 지사(사진= 전남도)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지속되는 쌀값 하락 문제에 대한 해법으로 벼 재배면적 감축, 쌀 수급 예측 통계 개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특단의 쌀값 정상화 대책을 정부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지도부에 요청했다.정부는 지난 6월 21일 쌀값 안정을 위해 15만t 규모의 재고를 소진한다는 대책을 발표했으나, 8월 25일 현재 쌀값은 10개월째 지속해서 하락, 17만 6628원/80kg까지 추락했다. 지난해 고점(21만 222원/80kg)과 비교해 16%나 떨어진 가격이다.이런 가운데 전남도는 8월 26일 현재 전국 재고물량(농협RPC 기준)이 33만 톤(전남 8만 7천 톤)으로 전년보다 20만 톤이나 많고, 10월까지 2023년산 미소진 물량은 전국 10만 톤(전남 2만 8천 톤)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김영록 지사는 “이처럼 재고 대란 속에 쌀값 하락세를 멈추지 못하는 것은 쌀 수급 정책의 기본자료인 쌀 관측 통계 오류와 정부의 소극적 시장격리 조치가 원인”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수확기 이전에 ▲2023년산 쌀 재고물량을 조기에 시장격리하고 ▲2024년산 쌀 공공비축 물량 이외에 추가적인 시장격리 대책 사전에 마련할 것을 정부와 민주당 등 정치권에 촉구했다.또한 쌀값 하락의 근본적인 대책으로 ▲쌀 수급 예측 통계 현실적 개선 ▲전략작물직불제 지원 확대 등에 따른 벼 재배면적 감축 ▲수입쌀 전량 사료화 전환 ▲국가 차원의 쌀 소비문화 조성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김영록 지사는 “쌀값 폭락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것은 정부 정책에 한계가 있다는 방증”이라며 “식량주권인 쌀농업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이 흔들릴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쌀값 안정화를 위해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고, 정부가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 도 차원에서도 농민 소득에 영향이 없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김영록 지사는 지난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재직 시, 가격 부진으로 12만 원 대에 머물렀던 쌀값을 37만t 선제적 시장격리 조치로 단 10일 만에 15만 원대로 회복시킨 경험이 있다. 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02 14:14 조재호 기자

전남도, 자동차 부품 생산기업 발전 머리 맞대

자동차부품기업간담회(사진= 전남도)전라남도는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 환경에 대응해 부품 생산기업의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8월 30일 고성능 자동차 핵심기술센터에서 도내 자동차 부품 유치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엔 ㈜워커, ㈜라라클래식모터스, 마일레오노모빌, 미래엠에스, 디케이이브이 등 대표와 한국자동차연구원 프리미엄자동차 연구센터장 등이 참석했다.이들은 개조 전기차 산업의 발전 가능성과 관련해 배터리의 안정적 공급, 산업 부지 확보, 규제 완화 등 과제를 논의했다.한 업체 대표는 “환경부가 올해부터 1톤 전동화 개조에 대한 보조금 지원 정책을 시행한다”며 “배터리 공급 문제만 해결되면 전남이 개조 전기차 사업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다른 업체 대표는 “고성능 자동차 핵심기술센터 주변에 사단법인 개조전기차 생산협회를 설립하고, 200억 원 규모의 개조 전기차 생산라인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며 산업 기반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개조 전기차 사업의 선제적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또 다른 한 업체 대표는 “정부의 과도한 규제와 소비자의 개조비 부담, 인력 수급 문제 등은 전기차 개조 사업의 성장을 저해하는 요소”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서순철 전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전남은 솔라시도 기업도시와 국제자동차 경주장을 보유하고, 개조전기차 규제자유특구가 지정돼 미래 자동차산업을 육성할 최적지 중 한 곳으로서, 미래 자동차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며 “참여 기업에선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지도록 혁신적으로 경영하고, 많은 성과를 내도록 창의적으로 도전해달라”고 당부했다.전남도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기업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하는 등 지역 자동차 부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에 온힘을 쏟을 계획이다.전남도는 2013년부터 미래형 자동차 튜닝산업 육성 사업을 통해 기업 유치 7개사, 고용 창출 502명, 매출액 451억 3천만 원의 성과를 거뒀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02 14:12 조재호 기자

전남도, 추석 대비 감염 취약시설 코로나 예방 집중

코로나19감염예방수칙 고위험군(사진= 전남도)전라남도가 추석을 앞두고 고위험군의 코로나19 감염 및 중증 예방을 위해 감염 취약시설 778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에 나섰다. 감염 취약시설은 요양병원, 장기요양기관,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복지시설이다.전남도에 따르면 질병청 8월 4주차 표본감시(전국 220개 의료기관) 잠정집계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발생이 8월 3주차에 정점을 이룬 후 점차 감소하고 있다.현재 국내에 유행하는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는 오미크론 KP.3의 점유율이 64.1%이며, 입원환자의 65세 이상에서 65.9%를 차지한다.고령층이 많은 감염 취약시설은 환자가 발생하면 집단감염과 중증으로 악화될 가능성도 높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면회와 가족, 지인과의 만남이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코로나19 선제적 예방관리가 절실하다.이에 전남도는 이번 특별점검으로 입소자·종사자·방문객의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 신속 진료체계, 환자 관리, 환기·소독·청결상태 등을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안내해 감염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현재 유행하는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가 고위험군에게는 중증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 이들의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추석을 맞아 부모님을 찾는 자녀는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02 14:10 조재호 기자

전남자경위, 도민 안전 최우선해 다양한 정책 추진

자치경찰위 정기회의(사진= 전남도)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정순관)가 ‘공동주택 신속 출입 시스템 구축’ 등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다양한 정책 추진을 위해 지난 8월 30일 제104차 정기회의를 열어 7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이날 정기회에선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하는 경찰관이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각종 범죄에 신속 대응토록 하기 위해 ‘마스터키’로 신속 진입이 가능한 ‘공동주택 신속 출입 시스템’을 모든 아파트에 구축하도록 승인하고, 도착 시간 단축 등 현장 대응력 강화 방안도 논의했다.또한 마약류 이용 등 성범죄 예방을 위해 휴대용 약물 탐지키트(3100장)와 호신용 스프레이(270개)를 제작해 전남도경찰청에 배부하는 한편, 경찰-대학 간 간담회를 개최키로 하고, 예방 활동 우수 사례를 포상하기로 했다.지역 치안 문제를 도민이 직접 발굴하고, 실험과 연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주민 체감형 ‘2024년 전남자치경찰 치안실험실’ 운영, 상반기 학교폭력 관련 다각적 데이터 분석을 통한 하반기 대응 방안 등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검토했다.이외에도 ▲학교주변 유해업소 단속계획 ▲개학기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대책 ▲자치경찰사무 관련 공문 수신 지정 등을 심의·의결했다.정순관 위원장은 “아동·여성·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등 도민 안전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치안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주민이 참여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02 14:09 조재호 기자

나주시, 2025년도 정부 예산안에 ‘에너지·관광·농생명’ 핵심 사업 대거 반영

나주시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4530억원 규모 신규·계속사업 국비 예산이 반영됐다고 2일 밝혔다. 윤병태 시장이 지난 7월 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를 방문, 최민희 위원장에게 지역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반영을 건의하고 있다. (사진= 나주시)전라남도 나주시의 2025년도 국고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2일 나주시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4530억원 규모 신규·계속사업 국비 예산이 반영됐다.전년도 예산안(4334억원)과 비교해 196억원이 증가한 액수로 민선 8기 나주시 주력산업인 에너지, 관광, 농생명 등 3대 분야 핵심 사업들이 순항할 것으로 기대된다.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와 지자체 간 경쟁으로 예산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임에도 윤병태 시장은 기획재정부 출신의 풍부한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중앙부처, 기재부 등에 국고 사업 타당성과 국비 필요성 등 꾸준히 건의해온 성과로 분석된다.나주시가 건의해 반영된 신규·계속사업은 총 62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래첨단과학도시 조성을 목표로 한 에너지신산업 분야 예산이 대거 반영됐다.주요 사업은 ‘70kV급 신송전 전력기자재 평가 기술 개발 및 실증 기획용역비’(2억원), ‘사용 후 배터리 안전관리 및 재제조 유통순환 기술개발’(24억원), 인공태양 핵심 연구시설인 ‘핵융합실증로용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120억원) 등이다.‘강소연구개발특구육성’(18억원), ‘차세대 그리드 반도체 센터 구축’(58억원), ‘에너지신소재 산업화 플랫폼 구축’(56억원), ‘한국에너지공과대학 출연금 지원’(180억원), ‘전력기자재 디지털 전환 기반 구축’(19억원) 등 계속사업 예산도 꼼꼼히 챙겼다.민선 8기 핵심 비전인 ‘500만 관광 시대’ 도약을 위한 대형 사업 예산도 두루 반영돼 기대감을 높인다.영산강 천혜 생태자원과 어우러진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17억원)을 비롯해 ‘국립나주박물관 디지털 복합문화관 건립’(88억원), ‘역사문화권 정비 육성 선도사업’(25억원) 등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담겼다.전국 최초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 구축(13억원), 노지 스마트농업 활용모델 개발(30억원), 수산물 소비지분산물류센터 건립(4억원) 등 기간산업인 농업 경쟁력 확보,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뒷받침할 정책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밖에도 빛가람수질복원센터 하수처리 재이용활성화(5억원), 노후 상수관망 정비(84억원), 산포처리구역 하수관거 정비(111억원), 농어촌마을하수도 관련 사업(76억원) 등 시민 일상과 밀접한 상·하수도 분야 사업도 대거 반영됐다.내년도 정부 예산은 국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2일 확정될 예정이다.윤병태 나주시장은 “에너지산업, 관광, 농생명 등 민선 8기 핵심 시정에 맞춘 신규사업 발굴과 추진상황 점검을 통해 중앙부처 예산 편성 단계에 맞춰 국비 확보를 위해 모든 공직자가 노력해왔다”고 말했다.이어 “국회서 정부예산이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구 국회의원과 협력을 강화하고 미반영 예산도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02 13:51 조재호 기자

담양군-농협 담양군지부, ‘인구감소지역 기업지원 특례보증’업무협약

전남 담양군은 2일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지원을 위해 농협은행 담양군지부와 ‘인구감소지역 기업지원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행정안전부의 인구감소·관심지역 기업 대상 특례보증 사업에 대한 후속 조치다.이에 따라 △지역 주력산업 기업, △지방 이전 기업, △농식품 분야 우수기업, △기업가형 소상공인 등 지역 기업이 특례보증 기업으로 선정되면 농협은행의 저금리대출, 신용보증기금의 우대보증, 담양군의 이차보전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대출한도는 직전 연도 매출액의 20% 이내에서 중소기업은 최대 30억 원, 기업가형 소상공인은 최대 5억 원이다. 군은 최종 대출금리에서 2%를 이차보전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재정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사업 신청은 3일부터 군 투자유치단을 방문해 추천서를 발급받은 후 신용보증기금과 NH농협은행 담양군지부에 제출하면 된다. 자금 소진시 특례보증은 종료된다.이병노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지원 특례보증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의 경영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촉매 역할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금융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담양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4-09-02 13:14 권기덕 기자

전남교육청, 2022개정교육과정 교과별 원격연수 지원

2022 개정교육과정 원격연수 ‘과학’ 과목 촬영이 이뤄지고 있다.(사진= 전남교육청)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2025학년도 초등 3~4학년에 적용되는 2022 개정교육과정 도입을 앞두고, 현장 안착을 위한 교과별 원격연수 운영 지원에 나섰다.이번 연수는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전달식 강의에서 벗어나, 교과별 주요 변경 사항을 콘텐츠로 엮어내 원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의의 효율성은 높이고, 대면형 연수로 인한 수업 결손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전남교육청은 원격연수 운영을 위해 지난 5월 초등교과교육연구회 추천을 받아, 교과별 전문 교원 26명으로 구성된 원격연수 강사진을 구성했다. 이 강사진들은 △ 질 높은 원격연수 운영을 위한 협의회 △ 교육부 주관 교과별 선도 교원 연수 참여 △ 온·오프라인 협의회 등을 진행했다.원격연수 촬영은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2주에 걸쳐 과학과를 시작으로 총 10개 교과, 26명의 강사진이 참여해 이뤄졌다. 이후 촬영팀의 편집 및 보완을 통해 오는 12월 13일까지 전라남도교육연수포털(www.jnstudy.kr)을 통해 개설·운영한다.이번 초등 2022 개정교육과정 원격연수는 2022 개정교육과정 총론 4차시, 교과별 각론 26차시 총 30차시로 구성돼 있으며, 초등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수학과 원격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이변 원격연수 촬영에 임하면서 변화된 교육과정을 좀 더 자세하게 연구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 연수가 학교 현장에서 잘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병남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에 변화되는 교과별 주요 사항들이 원격 강의 콘텐츠로 제작돼 학교 현장에 보급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2022 개정교육과정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02 13:12 조재호 기자

‘광주가 온다. 대한민국이 달라진다!’…광주시, 전국 최초 ‘국회, 광주의 날’ 개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일 오전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광주의 날’ 개막식에 참석해 양부남·정진욱·안도걸·조인철·정준호·전진숙·박균택·민형배 지역구 국회의원,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등 내빈들과 광주만세를 외치고 있다.(사진= 광주시)‘국회, 광주의 날’이 2일 개막했다. 국회에서 ‘지자체의 날’이 개최된 것은 전국 최초다. 지방정부-국회-정당 간 협력 시스템을 통한 새로운 지방분권시대의 서막이 오른 것이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일 오전 서울 국회에서 ‘국회, 광주의 날’ 개막식을 열었다. 이 행사는 3일까지 이틀간 국회에서 진행된다.‘국회, 광주의 날’은 2025년 지방자치시대 30년을 맞아 한층 업그레이드된 지방분권시대를 열기 위한 지방정부-국회-정당 간 새로운 협력 시스템을 마련, ‘새로운 지방분권 모델’을 만들고자 기획됐다.국회에서 ‘지자체의 날’ 행사가 열린 것은 이번이 전국 최초로, 광주시는 각 정당과 정책협약을 맺는다. 정당은 ‘정책 실증의 장’으로 광주가 필요하고, 광주는 국회의 입법권·예산권의 도움이 절실한 만큼 협약을 통해 서로 시너지를 내는 정책파트너로서 공감대를 이뤘다.실제 우리나라 지방은 수도권 일극체제에 따른 지역소멸, 저출생·고령화, 기후위기의 최대 피해자로 국가적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사업의 우선 추진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런 위기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지역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를 모티브로 광주가 대한민국 변화의 실험무대(테스트베드)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이날 개막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양부남·정진욱·안도걸·조인철·정준호·전진숙·박균택·민형배 광주 지역구 국회의원 전원이 참석했다. 또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현·민병덕·조계원·허종식 국회의원이, 국민의힘에서는 호남동행국회의원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배숙 국회의원, 개혁신당에서는 천하람 원내대표가 함께 했다. 광주시의회에서는 신수정 의장과 서용규·채은지 부의장, 박미정·홍기월·명진·심철의·이명노·서임석·임미란·안평환·정다은·조석호·박필순·이귀순·최지현 시의원이 참석했고, 광주시 산하 공공기관장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참석자들은 개막식이 끝난 뒤 국회에 마련된 정책전시·홍보관을 둘러보고 캐스퍼 전기차(EV) 전시장을 함께 살펴봤다. 이날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캐스퍼 전기차(EV) 전시장을 깜짝 방문해 ‘국회, 광주의 날’을 응원하고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성공을 기원했다.강기정 광주시장은 개막식에 앞서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과 ‘미디어타임’을 진행했다. 강 시장은 ‘국회, 광주의 날’ 추진 배경 등을 설명하고, 새로운 지방자치시대를 향한 비전을 밝혔다.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일 오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국회, 광주의 날 관련 미디어 타임(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 광주시)강 시장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상징인 광주가 이제는 광주다움통합돌봄,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초등생학부모 10시출근제 등 좋은 정책을 통해 대한민국에 정책의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며 “광주는 지방자치 30년을 맞이해 새로운 지방자치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정책협약, 팀광주 의원 위촉 등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이 대한민국 표준정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국회의 손을 맞잡고 함께 커 가겠다”고 강조했다.양부남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은 “광주는 단순히 대한민국의 한 도시가 아니라, 변화를 이끄는 선두 주자가 될 것이다”며 “우리는 함께 협력해 광주가 대한민국 변화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 행사는 ‘광주가 온다. 대한민국이 달라진다’를 주제로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정책협약식, 국민의힘 정책전달식, 광주시 대표 혁신정책 토론회, ‘팀광주 국회의원’ 위촉식, 국회 광주관 전시·홍보 등의 프로그램으로 3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정책협약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등이 참석한다. 돌봄·복지, 기후대응·산업, 주거·도시, 지방분권 분야 상호협력이 주된 내용이다.광주시 혁신정책이 대한민국 표준으로 가기 위한 논의의 장도 열린다. 국회의원·전문가·관계부처 등에서 함께 주최하는 정책토론회에서는 ▲누구나 돌봄시대, 지역돌봄 통합지원 ▲자동차 부품 재제조 순환경제 기술포럼 ▲영호남지역 군공항 이전의 한계와 대책 ▲광주 인공지능(AI) 실증밸리 확산사업(AI 2단계)을 통한 미래 발전 전략 등 국가적 현안 해결에 필요한 광주시 혁신정책이 논의된다.광주시는 법제화가 가능한 국회에서 주요 정책이 논의되는 만큼 광주의 정책을 전국화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전방위 국회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팀광주 국회의원’ 위촉식도 열린다. 여야에 관계 없이 시정 주요현안 관련 국회 상임위 1명 이상 의원을 위촉한다. 위촉에는 지역 연고성, 의정활동 방향 등이 고려됐다. ‘팀광주 국회의원’은 제2 지역국회의원의 역할을 수행하며, 광주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제도적 지원 등에 나선다.‘국회, 광주의 날’ 둘째날인 3일에는 국회 1호 캐스퍼 전기차(EV) 구매에 나선 우원식 국회의장과 강 시장이 ‘캐스퍼 전기차 탑승식’을 한다. 광주글로벌모터스(GGM)는 대한민국 1호 노사상생일자리로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헌화·참배 봉사를 펼친 개혁신당에 감사현판을 전달, ‘오월 동행’을 이어간다. 이 밖에도 광주연고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 투자유치 기업 초청 간담회 등을 열어 협력 강화에 나선다.‘국회 광주관’도 준비됐다. 광주시는 대표정책을 비롯해 고향사랑기부제, 캐스퍼 전기차(EV), 광주 김치축제, 광주비엔날레 등 홍보·전시관도 함께 운영하며 광주를 적극 알릴 예정이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02 12:41 조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