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목포시,복지대상자 증가에 맞춰 전문성 강화 교육 진행

사회복지업무 담당자 전문성 강화 위한 연찬회 제공=목포시목포시는 지난 4일 사회복지과 및 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업무 담당자 등 120여명을 대상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및 행복e음 개인정보교육 등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기초생활보장사업 선정 기준 완화에 따른 맞춤형급여 신청 및 복지대상자가 증가함에 따라, 생계 및 의료급여사업, 사회보장정보시스템교육을 통해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업무를 처리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소하기 위해 진행됐다.특히 시는 사회복지담당공무원에게 사전 의견수렴을 받아 선정한 교육내용과 복지현장에서 놓치기 쉬운 의사무능력자관리, 개인정보보호법, 감사사례 등 공유로 전문성이 한층 강화됐다며 참석자들의 호응이 높았다고 밝혔다.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복지업무 담당자들을 위한 교육과 소통의 자리를 자주 마련해 직원들의 역량을 키워 시민이 행복한 복지사회 실현을 위해 어려운 이웃과 소통하는 공감행정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기초생활보장 맞춤형급여 신청은 주민등록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복지콜센터나 복지로 누리집을 이용하면 된다.목포=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9-05 15:48 홍준원 기자

나주시동부노인복지관, 어르신과 사랑의 곰탕 나눔 ‘훈훈’

나주시사회복지협의회와 우둥한우에서 동부노인복지관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께 ‘특허받은 친환경 오메가 곰탕’과 ‘한우 불고기’를 기탁했다. (사진= 나주시)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나주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홍철식)와 우둥한우(대표 윤상)에서 동부노인복지관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께 ‘특허받은 친환경 오메가 곰탕’과 ‘한우 불고기’를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빛가람동에 소재한 우둥한우는 지역사회와 함께 행복하고 잘 사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기부, 독거노인 무료 식사 제공, 사랑나눔 음악회 등 폭넓은 기부문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홍철식 나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기록적인 폭염이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 어르신들이 진하고 깊은 맛 나는 한우곰탕을 드시고 기운 내서 균형 잡힌 식습관으로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생활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기탁식을 주관한 나주시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에 관한 조사연구 및 정책건의, 사회복지관련기관 협력 조정, 사회복지 소외계층 발굴 및 자원 연계 협력을 수행해 시민들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윤병태 나주시장은 “어르신들께 정성이 가득 담긴 음식을 대접해 드리며 사랑과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윤상 우둥한우정육점 대표와 나주시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05 15:11 조재호 기자

“가을밤, 대인 빛밤 야(夜)시장으로 놀러오세요”

“가을밤, 대인 빛밤 야(夜)시장으로 놀러오세요”(사진= 동구)광주 동구(청장 임택) 전통시장인 대인시장 상인들의 자발적인 노력이 빛을 발휘해 침체된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비 패턴의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상인들이 중심이 돼 추진 중인 ‘대인 빛밤 야(夜)시장’과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사업 등을 통해서다.동구는 7일 대인시장 야시장 ‘대인빛밤야시장’ 개장에 이어 오는 10월 5일까지 매주 금·토요일(오후 6시~밤 10시)마다 운영할 계획이다.시장 상인들의 주도로 운영되는 ‘대인 빛밤 야시장’은 요리경연대회를 통해 개발한 대표 먹거리와 지역 특색을 살린 먹거리, 수공예 제품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 각종 예술 체험 프로그램 등도 진행된다.1만 원으로 4가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만 원의 행복’은 여러 음식을 즐기고 싶어 하는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스마트 관광 플랫폼 광주아트패스 어플로도 주문이 가능해 MZ세대들로부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임택 동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즐겨 찾던 소비자들이 온라인 쇼핑을 즐겨하는 소비 패턴 변화로 전통시장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상인들이 힘을 모아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야시장을 통해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대인시장을 찾아 추억을 만들어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05 15:08 조재호 기자

함평읍, ‘건강100세 찾아가는 경로당 보건복지통합서비스’ 본격 운영

함평읍이 어르신들 대상 ‘건강100세 찾아가는 경로당 보건복지 통합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 함평군=제공전남 함평군 함평읍이 어르신들에게 현장 중심의 보건복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100세 찾아가는 경로당 보건복지 통합서비스’를 추진한다.함평군은 지난 4일 “함평읍이 이날 오후 가동 마을회관을 시작으로 ‘건강100세 찾아가는 경로당 보건복지통합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노령화 시대에 접근성과 정보력이 취약한 읍민들을 위해 함평읍 관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각종 행정정보를 전달하고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 등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함평읍과 보건소, 주민복지과 등 관계 부서가 협업을 통해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이날 첫 대상지인 가동 마을회관에서는 군정·읍정 등 각종 행정시책 홍보를 비롯해 거동 불편자 이·미용 서비스, 혈압·당뇨 검사 등 보건복지 통합서비스가 함께 진행됐다.정화자 함평읍장은 “행정에서 다양한 방안들로 행정 시책 등을 적기 홍보하고 있지만 정보 사각지대가 존재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기관 방문이 어려운 읍민들을 대상으로 다가가는 서비스를 실시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이 시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건강 100세 찾아가는 경로당 보건복지통합서비스’는 함평읍 57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지속 추진될 예정이다.함평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4-09-05 14:27 권기덕 기자

전남도, 독창적 농법 선도하는 ‘유기농 명인’ 모집

유기농 명인(노상현 명인, 화순군, 복숭아) (사진= 전남도)전라남도가 오랫동안 자신만의 독창적 영농기술로 유기농업 실천에 앞장선 농업인을 명인으로 지정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전라남도 유기농 명인’ 후보자를 모집한다.모집 대상은 전남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실제로 살면서 벼, 과수, 채소, 밭작물, 축산, 기타 분야에서 자신만의 독창적 농법으로 재배 면적 3300㎡ 이상 유기인증을 받고 5년 이상 유기농업을 실천한 농업인이다.시군 친환경농업 부서에 신청서와 관련 증빙서류를 9월 3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전남도는 2010년 전국 최초로 ‘전라남도 유기농 명인 지정 운영 조례’를 제정, 지금까지 25명의 유기농 명인을 배출했다. 이들은 친환경농업 확산과 저비용 고품질 유기농산물 공급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전남도는 신청자에 대해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거쳐 유기농업 경력 및 독창적 농법 개발 등을 종합 평가하고 ‘전남도 친환경농업추진위원회’ 최종 심의를 통해 오는 12월까지 지정할 계획이다.지정 명인에게는 ‘지정서’를 수여하고, 농장에는 ‘안내판’과 ‘현판’을 설치한다. 또 전남도 친환경농업 정책 수립과 전시회, 박람회 등 행사 참가 기회 우선, 유기농 명인 교육과정 출강, 해외 선진지 연수 등을 지원한다. 생산 제품에는 전라남도 유기농 명인 공동브랜드 ‘명인드림’을 사용할 수 있다.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자기 분야에서 독보적 최고의 실력을 갖춘 유기농 명인은 사람과 환경이 중심이 되는 친환경농업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묵묵히 친환경농업 현장을 지켜온 숨은 농업인 주역이 유기농 명인에 지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05 14:16 조재호 기자

광주 서구, 공직자 아이디어 제안 ‘눈길’

공직자 아이디어컨퍼런스(사진= 서구)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지난 4일 서구청 들볼홀에서 공직자 아이디어 컨퍼런스를 개최했다.영예의 금상에는 상무1동 김지영 주무관의 ‘종량제 쓰레기봉투 QR코드로 청소행정을 한눈에’제안이 선정됐다. 김 주무관은 서구 전입자, 다문화 가정, 외국인들도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종량제 봉투 제작시 QR코드를 삽입해 정보를 제공하자고 제안했다.이 외에 ▲안전한 엘리베이터 버튼 표시 개선사업 ▲2025 서창억새 ‘한가한 자전거대회’ ▲당직 대체휴무 사용기간 확대로 근무여건 개선 등이 우수 제안으로 선정됐다.서구는 구정 정책 아이디어 발굴 및 제안 문화 활성화를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매년 아이디어 공모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정주제 및 소관부서 채택 제안에 대해서는 가점을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정책에 실제로 반영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선정하고 있다.올해는 83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온라인투표(국민신문고)와 제안심사실무위원회의 예선심사를 통해 우수 제안 4건이 본선 심사에 진출했다.서구는 향후 수상 아이디어들에 대한 시책 반영을 검토할 계획이다.김이강 서구청장은 “주어진 업무로 바쁜 와중에 구정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과 혁신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앞장선 공직자들의 열정과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제안문화 확산으로 좋은 시책이 발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05 12:42 조재호 기자

유쾌한 문화난장 ‘광주프린지페스티벌’ 개막

광주프린지페스티벌 포스터(사진= 광주시)광주를 대표하는 거리예술축제인 ‘2024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이 가을에 찾아온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024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을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금남로, 광주비엔날레, 시청 야외음악당 일원에서 잇따라 연다.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은 ‘어쩌다 마주친 ’을 구호(슬로건)로 내걸고, 거리예술축제와 스트리트댄스축제, 광주거리예술 아카데미, 거리예술 네트워크 행사 등 다양하고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먼저 거리예술축제는 21일 금남로와 22일 광주비엔날레 광장에서 서커스·연극·무용·음악극·가면극·미술퍼포먼스 등 해외초청·국내공모작 총 22개 작품을 37차례 공연한다.또 올해 처음으로 스트리트댄스 경연대회인 ‘프린지리그Ⅰ’를 28~29일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연다. 신나는 음악 속에 화려한 댄스 경연을 벌이는 프린지리그는 전국의 내로라하는 스트리트댄서들이 참가해 팀 퍼포먼스, 1대 1, 3대 3 부문별로 치열한 승부를 겨룬다.광주시민과 예술인 등 200여명이 참여하는 자체 제작공연 ‘아스팔트 부르스’가 21일 금남로 1~4가에서 선보인다.‘2024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의 정체성과 화합을 상징하는 주제공연인 ‘아스팔트 부르스’는 5·18민주화운동의 역사를 거리예술 공연으로 표현, 금남로를 찾은 시민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광주 거리예술 아카데미’는 지역 거리예술 창·제작 활성화 및 지역 예술인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전통연희놀이연구소의 ‘할멈과 무등산호랑이’, 나래 ‘걱정인형을 살려주세요’, SOL뮤직컴퍼니의 ‘호텔SOL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행복한문화제작소수풀림의 ‘포트럭파티’ 4개 작품을 선정, 21일과 22일 금남로와 광주비엔날레 광장에서 공연한다.이밖에 전일빌딩 245에서는 프린지페스티벌 참여 예술인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축제, 새로운 거리예술을 주제로 자유토론 등 전문가 네트워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이번 축제의 주제인 ‘어쩌다 마주친 ’처럼 어쩌다 마주친 거리예술을 통해 가족·연인·친구들과 새로운 만남과 이야기를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05 12:39 조재호 기자

“내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 아시나요”

심뇌혈관질환 예방수칙 포스터(사진= 광주시)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월 1~7일)을 맞아 6일 오후 롯데아울렛 월드컵점 앞에서 5개 자치구 보건소와 함께 ‘자기혈관 숫자알기-레드서클’ 캠페인을 연다.광주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예방관리 수칙에 따라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기 위해 캠페인을 추진했다.이번 캠페인은 광주시와 5개구 보건소,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심뇌혈관예방관리사업지원단 및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광산구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광주금연지원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지역사회 13개 기관이 참여한다.행사에서는 본인의 혈압·혈당 등 검사부터 ‘자기혈관 숫자알기’퀴즈 이벤트, 영양상담, 금연상담 등 다양한 체험관을 운영해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이와 함께 5개 자치구 보건소는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조기발견을 위한 혈압·혈당측정, 혈압·혈당기 대여, 건강강좌, 운동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고 있다. 거주지 보건소에 문의하면 참여할 수 있다.임진석 건강위생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이 자신의 혈압·혈당 등에 대한 수치를 바로 알고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생활수칙을 생활화 할 수 있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05 12:36 조재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광주·전남 국회의원 연석회의’ 6일 개최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깃발(사진= 광주시당)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은 6일 오후 1시 30분 광주광역시청 3층 비지니스룸에서 ‘광주·전남 국회의원 연석회의’를 개최한다.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이 주관하는 ‘광주·전남 국회의원 연석회의’는 광주·전남 국회의원이 한자리에 모여 군 공항 이전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군 공항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한 첫 출발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날 연석회의에는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위원장(서구을 국회의원)을 비롯해 광주 8개 지역위원장(정진욱, 안도걸, 조인철, 정준호, 전진숙, 박균택, 민형배 국회의원)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참석하고, 전남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연석회의에서는 광주시의 군 공항 이전에 관련한 입장과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광주·전남 국회의원 간의 논의 및 의견수렴 등을 통해 군 공항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중재안 마련에 힘쓸 예정이다.양부남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위원장(서구을 국회의원)은 “이번 연석회의는 광주 군 공항 이전을 위해 광주·전남 국회의원이 처음으로 한곳에 모이는 의미 있는 자리다”며, “광주시와 전남도의 견해 차이가 분명한 만큼 이견을 조율하고 서로 간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광주시, 전남도, 정치권에서 부단히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광주 군 공항 이전을 통해 광주와 전남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광주시와 전남도 및 정치권에서는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해 시·도지사 회담, 광주·전남·무안 3자 회동, 군 공항 이전 문제 관련 전략회의, 현안간담회 개최 및 홍보캠페인 추진 등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으나, 현재는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다.양부남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위원장(서구을 국회의원)은 추석 이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김산 무안군수의 입장 청취를 위해 전라남도를 방문하고, 광주시와 전라남도의 의견을 들어 “양측이 수긍할 만한 의견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05 12:31 조재호 기자

광주은행, 전남대학교병원에 임직원 헌혈증서 200매 기증

고병일 행장이 전남대병원에 헌혈증을 기중하고 있다.(사진= 광주은행)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전남대학교병원에서 고병일 광주은행장과 정신 전남대학교병원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은행 임직원들이 모은 헌혈증서 200매를 기증하며 지역사회 혈액 공급 안정화에 기여했다고 밝혔다.광주은행은 2018년부터 매년 임직원을 대상으로 ‘헌혈로 사랑을 나눠요’ 캠페인을 펼쳐오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광주은행 본점 앞 헌혈버스에서 본점 임직원을 비롯하여 본점 입주사 직원들과 현장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 분위기를 조성해 많은 시민들로부터 눈길을 끌었다.캠페인 이후에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증을 기부해 행사의 열기를 고조시켰으며, 한 달간 모인 임직원 헌혈증서 200매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남대학교병원에 기증하며 원내 의료 취약 환자를 위해 써줄 것을 요청했다.특히, 기증에 동참한 한 임직원은 10년 이상 보관 중인 41장의 헌혈증을 의미 있게 써달라며 기부해 생명나눔을 몸소 실천하기도 했다.정신 전남대학교병원장은 “자발적으로 생명나눔을 실천해 헌혈증서를 기증해 준 광주은행 임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게 안정적인 혈액 공급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에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헌혈 가능 인구 감소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광주은행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누군가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일에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료의 최전선을 지키고 있는 전남대학교병원과 상생하며 지역 대표은행이라는 본연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광주은행은 2010년부터 매년 대한적십자사 특별회비 모금에 참여했으며, 그 결과 2022년에는 광주·전남 최초로 대한적십자사 10억 기부클럽에 이름을 올리며 지역사회에 나눔 봉사의 아름다운 기업문화를 전파하는데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05 12:24 조재호 기자

목포대화합물반도체센터 교육생, 외국계 반도체 대기업 채용 인턴십

화합물반도체센터 공정심화교육 수료식 제공=목포대학교국립목포대학교 화합물반도체센터는 지난 2일 교육생 20명이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세계 반도체 후공정 2위)에서 채용형 인턴십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전남 지자체와 도내 연구소가 차세대 반도체 기술로 급부상하고 있는 후공정(패키징) 분야의 우수인력을 자체적으로 양성하고 세계적인 기업에 취업까지 연계하고 있다.교육생은 9월부터 회사에 입사해 사내의 최신 반도체 후공정 기술을 학습하면서 4개월간 실무 경험을 쌓은 후 내년 1월 정규직 전환 기회를 갖는다.이미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차세대 패키징은 엔비디아 HBM과 같은 대용량과 고속신호 처리에 필요한 AI 반도체의 핵심기술로 TSMC, 삼성 그리고 하이닉스 등 전 세계 반도체회사가 관련 기술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는 분야다.2024년 약 428억 불(57조 1600억원)의 AI 반도체 시장이 2027년에 1194억 불(155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현재 후공정 고급인력 양성은 국가적으로도 매우 시급한 상황이다.정부는 그간 반도체특성화 사업 등 다양한 방식으로 반도체 인력을 양성하고 있지만, 시행 기간이 짧아 아직 산업계로의 전문인력 배출은 미비한 상태다. 이런 시점에서 화합물반도체센터가 발표한 결과는 국가적으로나 지역적으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그간 센터와 전남은 정부 지원도 없이 취업과 교육환경이 열악한 전국 지방대학을 대상으로 기업 맞춤형 교육을 꾸준히 진행해왔다.전남의 반도체산업 의지와 센터의 연구역량 그리고 광주, 강원, 부산, 대구, 충북권 대학들이 함께 만들어낸 우수한 결과다.본 채용연계프로그램은 국립목포대학교(반도체공학과)를 포함한 6개의 대학(전남대, 전북대, 국립강릉원주대, 국립한국교통대, 대구대 및 부산대)이 우수 인재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참여하고 있다.송하철 총장은 “채용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첨단 반도체 후공정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산업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다.이는 단순히 기술 습득을 넘어, 미래의 기술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프로그램에 참여해주신 6개 대학과 Amkor를 비롯한 모든 지원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화합물반도체센터 전희석 센터장은 “인턴십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인재 양성 및 지역 기술 발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한 인재들이 지역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무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9-05 10:57 홍준원 기자

전남교육청, 9월 ‘독서의 달’ 행사 운영

독서의 달 행사 홍보 포스터(사진= 전남교육청)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9일부터 30일까지 ‘지혜누리 9월 독서의 달 행사’를 진행한다.‘5g, 가볍지만 위대한 세상을 펼쳐보세요’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전남교육청의 역점 사업인 ‘독서인문교육’을 활성화하고, 직원들의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9월 한 달간 청사 4층 지혜누리(행정자료실)에서는 ▲ 올해의 책 독서 퀴즈 ▲ 그림책 삽화 전시 ▲ 함께 읽고 나누기 ▲ 과월호 잡지 나눔 ▲ 책 속의 한 줄 ▲ 온라인 독서 인증 이벤트 등이 다채롭게 운영된다.이와 함께 도교육청과 전남대학교가 함께하는 ‘2024년 광주·전남이 읽고 톡하다’ 선정 도서를 살펴보고, 퀴즈를 푸는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지혜누리 한 편에는 그림책 ‘네가 오니 좋구나’ 그림책 삽화 전시가 열려, 1907년 혼란한 역사 속에서 자신을 찾는 과정을 느껴보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다양한 도서 관련 이벤트를 통해 업무 스트레스를 줄이고, 책을 매개로 한 소통의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박진수 행정과장은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을 맞아 마음의 풍성한 양식을 쌓고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만큼 직원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05 10:46 조재호 기자

무안군,전통시장 살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와 협력 구축

전통시장 활성화 위한 관내 사회단체 업무협약식 제공=무안군무안군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일 무안전통시장 활성화 업무협약, 꼬마 요리사 샌드위치 만들기, 어린이 장보기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업무협약에서는 무안전통시장과 관내 사회단체(무안읍이장협의회, 무안읍 주민자치위원회, 무안읍 여성의용소방대, 푸른무안21무안지부) 간 상호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전통시장 활력을 찾기 위한 협력 사업들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어린이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 행사 제공=무안군협약식 후에는 관내 어린이집 원아 100여 명이 참석한 ‘꼬마 요리사 샌드위치 만들기’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해 전통시장만의 재미를 체험하는 기회를 마련했다.행사에 참석한 김산 군수는 쌀 소비가 줄어 농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쌀 소비 당부와 쌀을 이용한 김밥 만들기 등 색다른 체험행사를 주문하기도 했다.이혜향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행사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대한다”며 “특히 어린이 전통시장 체험행사는 미래 고객인 어린이들이 전통시장이 친숙한 공간으로 인식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무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9-05 10:20 홍준원 기자

영광군, ‘2024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 추진

전남 영광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군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24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14일부터 5일간 당직자를 제외한 8개반(80명)으로 편성된 종합상황반 운영으로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각 분야에 대한 세부대책을 마련해 주민생활과 밀접한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해나갈 방침이다.지역물가 안전대책반 운영을 통해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점검 및 계량 위반 등 소비자 피해 발생 시 신속 대응에 나서고, 재난·재해 대비 상황실을 운영해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한 대응체제를 확립해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예정이다.추석 연휴 동안 생활폐기물의 신속한 수거와 특별 청소 기동반 운영을 통해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고, 급수대책 상황실을 운영으로 상수도 관련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고, 수도관 파열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영광종합병원, 영광기독병원 2개소는 응급실을 운영하여 응급 환자 발생시 대응하고, 보건소에서는 연휴기간 비상진료를 실시하며, 당직의료기관(8개소)과 약국(8개소)도 운영된다. 연휴기간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 안내는 119종합상황실과 영광군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군 관계자는“군민들이 추석 연휴를 걱정 없이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읍·면에서도 민원처리반 등을 운영해 추석 연휴 기간 중에도 각종 민원을 원활히 해결하는 등 군민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추석 연휴 종합대책 관련, 분야별 상황실 연락처는 영광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영광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4-09-05 09:54 권기덕 기자

장성군, 농촌진흥청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기공식

4일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기공식을 찾은 김한종 장성군수 장성군=제공전남 장성군이 아열대작물 연구·재배 중심지 도약의 첫발을 내디뎠다. 지난 4일 오전 장성군 삼계면 상도리 일원에서 농촌진흥청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기공식이 열렸다. 김명수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장, 김한종 장성군수, 심민섭 장성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공직자, 농업인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는 기후 변화에 대응해 농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농촌진흥청 산하 연구기관이다. 아열대작물 재배 연구·실증, 산업화 촉진 등을 추진한다.센터 건립은 대지면적 22만 7783㎡, 바닥면적 합계 4358㎡ 규모로 사업비 370억 원 전액이 국비 투입되는 국책사업이다. 부지 내 종합연구동, 관리사, 경비실 등이 들어서며 사업기간은 2020년부터 2026년까지 7년이다.장성군은 그간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재해영향평가, 실시설계 등 센터 건립에 필요한 행정 절차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농진청, 전남도와 적극 협력해왔다.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장성 건립의 의미는 크게 두 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 가장 주목할 부분은 수도권 등 내륙지방 아열대작물 재배 대응이다. 다른 아열대작물 연구시설들이 해안지역에 조성된 데 반해 장성군은 전남 최북단 내륙에 자리하고 있다. 온난화에 따른 전국적인 아열대작물 재배 확산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전남의 관문이자 호남고속도로, KTX 등이 경유하는 교통 요충지라는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연구 결과 공유가 용이해 농업분야 기후변화 대응 효율성 및 신속성을 한층 높일 수 있다. 아열대작물 재배 연구의 전초기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김한종 장성군수는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가 장성 발전의 새로운 전기 마련과 신소득 기회 창출, 나아가 국가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핵심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장성군은 아열대과일 재배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2년부터 신소득 아열대작물로 육성하고 있는 레몬은 총 12농가 3.8헥타르(ha) 규모로 재배 중이며, 올가을 첫 출하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 8월부터 생산을 시작한 애플망고도 고부가가치를 지닌 명품 아열대과일로 소비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장성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4-09-05 09:51 권기덕 기자

‘전남 SOC 새 시대’, 국고 신규사업 확보로 앞당긴다

강진~광주 공사현장(사진= 전남도)전라남도는 정부의 긴축재정 여건에서도 신규 완도~강진 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와 철도 건설에 필요한 2025년 SOC 국비예산으로 7029억 원을 확보, ‘전남 SOC 새 시대’를 앞당기게 됐다고 밝혔다.정부 예산 가운데 SOC 예산중 1조7천억원이 감액됐으나 가거도 공항 예산 8천억원이 증액돼 전체 SOC 분야가 전년보다 9천억 원 감액돼, 도로·철도사업 의존도가 높은 전남도의 예산 확보액은 크게 의미있는 성과라는 평가다.특히 ▲2002년 최초 추진 후 20여년 만에 정부 예타를 통과한 완도~강진 고속도로 기본계획 용역비 37억 원 ▲목포역 철도시설 재배치 설계비 40억 원 등 신규사업이 반영돼 전남도의 SOC 주요 숙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분야별로 고속도로의 경우 ▲강진~광주 고속도로에 435억 원이 반영돼 2026년 완공에 필요한 예산이 확보됐으며 ▲완도~강진 고속도로 예타 통과로 완도에서 광주까지 60분 단축(2시간 10분→ 1시간 10분)이 가능해져 전남 서남권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연륙·연도교 및 주요 간선도로망은 18건 3307억 원이 확보됐다. 특히 ▲해안선을 따라 이어진 국도 77호선 단절 구간을 모두 연결하기 위한 신안 압해~해남 화원 연결도로 461억 원 ▲여수 화태~백야 연결도로 693억 원 ▲여수~남해 해저터널 694억 원이 반영돼 적기 완공에 탄력을 받게 됐고, 향후 서남해안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광주 하남에서 장성 삼계를 잇는 광역도로 사업에 25억 원이 포함돼 광주와 전남을 잇는 교통망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철도는 ▲서남해안 관광벨트 활성화를 위한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비 1346억 원 ▲보성~목포 임성리간 남해선 철도건설에 178억 원이 반영돼 영·호남간 인적·물적 교류로 동·서 화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또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의 핵심 사업인 활주로 연장 사업비 75억 원 ▲도서지역의 교통 기본권 제공을 위한 흑산공항 건설 29억 원 등 총 104억 원의 공항 관련 예산도 확보했다.유호규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긴축재정 등 어려운 여건에도 완도~강진 고속도로 예타 통과에 따른 용역비 확보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지만 아직 반영해야 할 사업이 있다”며 “정부안에 반영되지 못한 사업은 향후 국회 심사 과정에서 추가로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05 09:01 조재호 기자

가을엔 눈이 즐거운 전남 드라이브 코스 밟으세요

고흥 거금 해안도로, 곡성 섬진강변, 신안 흑산도 해안일주도로, 신안 흑산도 해안일주도로(홍도등대)(사진= 전남도)전라남도가 가을을 맞아 경관이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로 고흥 거금해안도로, 곡성 섬진강변, 무안 조금나루해안일주도로, 신안 흑산도 일주도로를 9월 추천관광지로 선정했다.고흥 거금해안도로(호남해안로드 13코스)는 국토교통부 ‘남해안 해안경관도로 15선’에 선정됐다. 다도해 풍경이 아름답다. 거금대교를 지나 익금해변과 오천항 쪽으로 달리다 보면 오른쪽으로 그림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바이크와 자전거 동호회의 필수 여행지로 소문난 곳이다.거금대교는 자동차 도로(위층 구간), 자전거와 도보 도로(아래층 구간)로 나뉘어 안전하게 거금도 풍광을 만끽할 수 있다. 숯불로 바삭하게 구운 생선구이, 녹동항 장어요리 등 산지 재료로 만든 맛깔난 음식이 일품이다.곡성 섬진강변은 자전거도로, 17번 국도, 증기기관 열차, 섬진강 둘레길까지 4개의 길을 이용해 다채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섬진강은 우리나라 5대강 중 하나로 은어를 비롯해 30여 담수어가 서식하고 있다. 주변 식당에서 은어회와 은어구이, 참게를 곁들인 민물매운탕을 맛볼 수 있다.무안 조금나루 해안일주도로는 송림숲과 어우러진 갯벌과 바닷가 풍경을 즐길 수 있는 풍광 명소다. 망운면 조금나루 해변에서 시작해 현경면 봉오제까지 10.75㎞에 이른다. 구간마다 만남의 길, 자연 행복의 길, 노을길, 느리게 걷는 길, 4개 산책로가 조성돼 드라이브를 즐기다 잠시 차에서 내려 해지는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매력적 여행지다.신안 흑산도 해안일주도로는 섬 전체를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다. 자가용으로 드라이브를 즐긴다면 신안 송공항에서, 버스와 택시를 이용한다면 목포여객선 터미널에서 출발해야 한다. 해상왕 장보고가 해상무역을 왕성하게 펼쳤던 상라봉 정상 전망대에 올라 흑산도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유배문화공원, 새조각공원 등을 둘러보며 흑산도의 역사와 문화, 자연의 정취도 느껴볼 수 있다.전남도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인기 체험상품을 정가 대비 50% 할인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1+1 블루투어 특별행사’를 추진 중이다. 행사는 전남관광플랫폼(JN TOUR) 앱을 통해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심우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선선한 바람이 부는 활동하기 좋은 계절이 찾아왔다”며 “청명한 가을 날씨와 함께 전남의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하는 드라이브 여행을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05 08:59 조재호 기자

7일 호남권 통일+센터 ‘개관 1주년’ 기념 문화행사

호남권 통일플러스센터 행사 포스터(사진= 전남도)전라남도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개관한 통일종합플랫폼 ‘호남권통일+센터’개관 1주년을 맞아 7일 오전 10시부터 도민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개관 1주년 문화행사는 ▲평화통일 체험부스 운영 ▲북한 일상 및 이산가족 사진전 ▲마술공연 ▲퓨전국악 음악회 ▲태권도 공연 등 도민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호남권 통일+센터는 통일·북한 전문도서관인 통일정보자료실과 7개 전시·체험 콘텐츠를 갖춘 전시체험관, 다목적 체험실, 교육장 등으로 이뤄졌다.주요 운영 사업은 가족 단위 주말 특별체험 프로그램 ‘행복을 더하고 다함께 즐기는 원데이클래스’, 북한이탈주민 강사와 도민이 함께하는 ‘통일이 무르익는 쿠킹클래스’ 등이다.지난 5월 통일교육주간을 맞아 ‘통일을 소통하다’ 행사를 개최해 통일골든벨, 통일 스탬프 챌린지, 통일 벽화 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7월 13일에는 국가 기념일로 지정된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14일)’을 맞아 평양아리랑 예술단 공연, 북한이탈주민 유튜버 윤설미 토크콘서트 등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김성훈 호남권통일+센터장은 “개관 1주년을 맞아 그동안 센터와 통일문제에 소중한 관심을 보여준 도민께 보답하기 위해 이번 개관 1주년 기념 문화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통일부에서 추진하는 통일#8314;센터는 수도권에 집중된 평화통일 인프라를 지역으로 확산하기 위해 남북관계발전과 그 시행령을 근거로 호남권, 강원권, 충청권, 경기권에 거점을 둬 설립되고 있으며, 지난해 9월 ‘호남권 통일+센터’가 전국 최초로 개관했다. 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05 08:57 조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