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광주 군 공항 이전 광주지역 국회의원 간담회’ 개최

더불어 임주당 광주시당은 6일 광주시에서 군공항 이전 국회의원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 광주시당)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은 9월 6일 오후 1시 30분 광주광역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광주 군 공항 이전 광주지역 국회의원 간담회’를 개최했다.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이 주관하는 ‘광주 군 공항 이전 광주지역 국회의원 간담회’에는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위원장(서구을 국회의원)을 비롯해 광주 8개 지역위원장(정진욱, 안도걸, 조인철, 정준호, 전진숙, 박균택, 민형배 국회의원)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김명수 광산구의회 의장, 전승일 서구의회 의장 및 한상원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이 참석했다.간담회는 정전국 군공항이전추진단장의 광주시 군 공항 이전에 대한 입장과 추진상황 설명을 시작으로 참석자들 간의 의견수렴, 양부남 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 마무리 발언 순서로 진행했다.특히 간담회 참석자들은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에 대해 광주시와 전남도의 입장 차이가 큰 만큼 이견 조율과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양부남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위원장(서구을 국회의원)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조속한 군 공항 이전에 대한 협력과 지원을 위한 공감대를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며, “추석 이후 광주·전남 국회의원은 전라남도를 방문하여 전남지역 지자체의 입장을 듣고, 광주·전남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대책 강구와 후속 작업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은 앞으로도 지역민의 요구에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을 만드는데 조정자와 협력자 역할에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호남권 대도약의 계기가 될 군 공항 이전 사업체 총의를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06 16:41 조재호 기자

과학과 기술의 만남…제18회 전북과학축전 개막

제18회 전북특별자치도 과학축전이 6일 전북어린이창의체험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어린이창의체험관과 보훈누리공원 일대에서 오는 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제공=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제18회 전북특별자치도 과학축전이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전북어린이창의체험관과 보훈누리공원 일대에서 개최됐다.이번 과학축전은 전북지역 100여개의 연구기관과 학교, 기업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과학과 기술의 만남, 새로운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열렸다.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는 과학축전은 6일 김종훈 경제부지사와 문승우 도의장, 서거석 교육감, 과학기술 관련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렸다.특히, 이날 개막식에서는 제4회 전북과학기술인대상 시상과 함께 개막 퍼포먼스, 과학 체험부스 투어로 축제가 시작됐다.제4회 전북특별자치도 과학기술인대상 수상자는 연구개발 및 기술혁신 등을 통해 도내 기업의 성장지원과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한 ▲권기현 한국식품연구원 디지털팩토리 사업단장 ▲김대혁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장 ▲조민호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호남본부장 등 3명을 선정하여 메달과 상패가 수여됐다.이날 개막식에는 로봇 반려견 ‘베이비알파’가 주요 내빈들을 안내하며 디지털 시대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온 풍경을 체감케 했다.올해 과학축전에는 체험중심의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거울의 원리를 활용한 만화경 만들기, AR로 관찰하는 태양계 등 전년도보다 대폭 확대된 90개의 체험부스가 청소년들의 발길을 잡았다.또한, 부력을 활용한 종이비행기 오래날리기 대회, VR체험존, 버블쇼, 마술쇼 등 새롭게 펼쳐진 이벤트로 참여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이차전지, 바이오, 탄소 등 전북특별자치도가 이끌어가는 첨단산업에 대한 전시와 체험부스로 전북자치도의 핵심산업에 대해 도민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지난해 호평을 받았던 찾아가는 과학축전을 고창군, 부안군 등으로 확대·운영해 30개교 3700여명을 만나 소외지역의 과학문화 확산과 격차 해소에 나섰다.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새로운 미래 전북을 만들어 가는 데 있어, 과학기술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지원이 첨단산업을 육성하는 길이다”며, “이번 축전을 통해 도내 청소년들이 과학에 대해 쉽게 다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전주=한성천 기자 hsc924@viva100.com

2024-09-06 16:37 한성천 기자

나주시 공산면, 어려운 이웃 위한 ‘클린하우스 데이’ 성료

나주시공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홀로 사는 취약가구를 방문하여 주거환경정비 청소 봉사를 실시했다. (사진= 나주시)전라남도 나주시 공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오병엽·노세영, 이하 공산면지사협)는 최근 홀로 사는 취약가구를 방문하여 주거환경정비 청소 봉사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에는 행정복지센터 직원, 지사협 위원, 생활개선회 회원 등 30여 명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오랫동안 집안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집기들을 정리하며 무더운 날씨 속에 구슬땀을 흘리며 취약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에 힘썼다.‘클린하우스 데이’는 공산면지사협이 주관하여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취약계층을 발굴해 주거환경 개선 봉사를 펼치는 사업이다.오병엽 위원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의 쾌적한 생활을 위해 함께해 준 주민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을 적극적으로 찾아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노세영 공산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꾸준한 돌봄과 봉사를 통해 공산면을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06 16:36 조재호 기자

전남도, 일본 교류공무원 활용 직원 국제역량 키운다

브라운 백 미팅(사진= 전남도)전라남도는 도 직원의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 어학 능력 향상을 위해 일본 사가현에서 연수 중인 교류 공무원과 함께하는 ‘브라운 백 미팅’을 9월부터 10월까지 격주 금요일마다 진행한다고 밝혔다.브라운 백 미팅은 사가현에서 온 교류 공무원 가와하라 유사(川原 侑紗)가 주재한다. 6일부터 시작해 10월 25일까지 총 4회 진행된다. 매회 10명의 도 직원이 참여할 예정으로 참가자에게는 점심이 제공되며, 부담 없이 자유롭게 토론하는 형식이다. 학습 자료도 지원된다.이 프로그램은 일본어 기초부터 일본의 전통문화, 비즈니스 예절까지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다. 6일 첫 번째 주차에는 ‘일본어 기초 및 인사말’을 주제로 일본어 학습을 시작하고, 두 번째 주차에는 ‘일본 식사 예절과 음식 문화’를 배운다. 세 번째 주차에는 ‘일본 전통문화와 의상, 예절’에 대한 깊이 있는 학습이 진행되며, 마지막 주차에는 ‘일본 비즈니스 문화 및 에티켓’을 통해 실질적 비즈니스 상황에서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전남도는 이를 통해 직원들이 일본어를 배우는 동시에 일본의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일본 교류 공무원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국제적 소통 역량을 기르고 향후 국제 협력과 교류 업무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브라운 백 미팅은 도 직원이 일본어와 일본 문화를 배우면서 글로벌 감각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직원들이 국제 교류에 더욱 능동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06 16:33 조재호 기자

“좋은 교과서 선택은 교육의 질을 좌우하는 첫걸음”

전남교육청 청사 전경(사진= 전남교육청)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4일, 6일 도내 중고등학교 교과서 업무담당자 35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교과용 도서 선정·활용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실시간 화상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2025년 중·고등학교 1학년부터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학교 현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교실 수업의 중심이 되는 ‘교과서 선정’의 중요성을 알려, 공정하고 효율적인 교과서 선정이 이뤄지는 데 초점을 뒀다.주요 내용은 ▲ 교과용도서 선정 절차 안내 ▲ 공정하고 투명한 교과서 선정 과정 준수 사항 ▲ 교과용도서 주문 업무처리 ▲ 선정 평가표 작성 등 업무 최적화를 위한 맞춤형 실무 연수 중심으로 이뤄졌다.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새 교육과정에 맞춘 교과서 선정에 어려움이 컸는데, 실무 중심의 연수를 들으면서 큰 방향성을 잡아갈 수 있었다. 학교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적합한 교과서를 선정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전남교육청은 향후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순차적 적용에 따라 새롭게 도입되고 변화되는 내용이 많은 만큼 내실 있게 교육과정이 운영되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이지현 중등교육과장은 “교과서 선택은 교육의 질을 좌우하는 첫 단추와 같은 과정이다. 체계적이고 객관적인 기준을 바탕으로 각 학교의 학습자와 학습 환경에 최적인 교과서를 선택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06 16:24 조재호 기자

세계 해부학 전문가 1000여명 광주서 학술대회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6일 오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IFAA 2024 제21차 세계해부학회 학술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 광주시)전 세계 해부학 전문가 1000여명이 광주에 모여 학술대회를 연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에 따르면 ㈔대한해부학회가 주최하는 ‘제21차 세계해부학회 학술대회(IFAA 2024)’가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다.‘세계해부학회’는 해부학·의학의 국제 동향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기초의학의 대표적 국제학회다. 5년 주기로 열리는 세계해부학회가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특히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세계해부학회의 개최지가 광주시여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2019년 대한해부학회와 협업해 호주 멜버른을 제치고 ‘2024 세계해부학회 학술대회’ 유치에 성공했다.‘획기적인 해부학(iNNo-ANAT; innovative anatomy’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61개 국가 해부학 전문가 1000여명이 참여해 해부학 기술 발표, 심포지엄, 젊은 해부학자 우수논문 시상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세계해부학회 학술대회’ 개회식은 6일 오전 9시 열렸다. 개회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IFAA 2024 조직위원회 한승호 위원장과 유임주 부위원장, 김희진 대한해부학회 이사장, 비버리 크레이머(Beverley Kramer) 세계해부학회 회장과 디오고 페이스(Diogo Pais) 사무총장, 말틴 던월드(Martine Dunwald) 미국해부학회 회장, 윤칭 리 중국해부학회 회장, 안규윤 전 대한해부학회 이사장 등 국내외 해부학 전문가들이 참석했다.학술대회에서는 클라우디아 크렙스(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교) 교수가 ‘해부학 교육의 미래를 상상하세요-협업을 통한 혁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부대행사로는 해외 의료기업 3개사와 국내 의료기업 28개사가 참가한 의료기업 전시회가 열렸다.광주지역 의료기업은 477개사로 연간 매출액 1조원을 넘어서는 등 의료헬스케어산업에서 큰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번 학술대회가 지역 의료기업들의 세계시장 진입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세계해부학회가 열려 기쁘다. 61개국 1000여명의 해부학 교수님과 전문가들을 환영한다”며 “지금 광주에서는 세계 3대 비엔날레의 하나인 광주비엔날레가 열리고 있는데, 머무르는 동안 맛과 멋, 의가 가득한 광주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또 “미술의 도시이자 AI중심도시인 광주는 미술의 기초인 해부학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특히 광주시는 국가AI데이터센터와 결합된 헬스케어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메디-시티 도전’을 응원해달라”고 덧붙였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06 16:20 조재호 기자

나광국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무안군 사회복지시설 찾아 온정 나눠

나광국 의원이 무안군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추석명절 위문을 했다.(사진= 전남도의회)전남도의회 나광국 예산결산특별위원장(무안2, 더불어민주당)은 6일 무안군 관내 목포장애인요양원, 자혜양로원, 애중복지재단을 방문하여 이용자들을 위로하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나광국 위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설 이용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종사자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아울러, 시설 이용자가 많이 소모하는 생필품을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의 건의·애로사항을 경청하며 문제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나 위원장은 “진정한 행복은 베품과 나눔의 실천에서 나온다는 말씀을 몸소 실천하고 계시는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복지시설 이용자와 종사자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지원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또 “추석을 맞아 여러 가지 이유로 시설에 머무르는 이용자분들께서 소외감과 외로움에 고통받지 않도록 종사자분들께서 따뜻한 사랑을 베풀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나광국 예결위 위원장은 무안 출신의 재선의원으로 현재 안전건설소방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아침식사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해 쌀소비 촉진과 도민의 건강권 강화에 앞장서 오고 있다. 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06 16:15 조재호 기자

춘향골 관광도시 남원 도심 속 ‘효산콘도’ 공매가가 10억?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온비드를 통해 일괄입찰이 진행될 남원시 효산콘도의 전경 모습. 제공=남원시장기간 방치되어 도심 속 흉물로 전락한 남원 효산콘도(남원시 신촌동 367번지)에 대한 공매절차가 다음주에 진행될 예정이어서 지역사회에서는 새 주인을 맞이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6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방세 체납처분으로 지난 2012년 지분 일괄 공매 추진 중인 효산콘도의 일괄입찰이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입찰 온비드(https://www.onbid.co.kr)에서 진행된다. 입찰금액의 10%를 보증금으로 납부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찰은 오는 12일 오전 11시에 이뤄질 예정이다.부동산 관련 업계에서는 이번 공매는 51번째 입찰로 진행되며, 남원 효산콘도는 그간 공매예정가격 85억원에서 시작하여 3차시 6회차(입찰기간 2024.9.9~9.11)에서 10억원대로 낮아져 투자하기 좋은 조건이 됐다.특히, 지난 2005년 관광숙박업 등록 취소로 멤버십 회원권의 우발채무 부담도 줄어든데다 도심지역 요천을 사이에 두고 신촌공원 인근 사유지 일몰제와 맞물려 녹지지역 활용 가치가 매우 높아졌다. 이밖에 최근 실버산업 활성화로 정부 규제도 완화되고 있는 추세여서 투자요건이 매우 좋아졌다는 평가다.더욱 매력적인 부분은 남원시에서 민선 8기 들어 방치된 집합건물에 대한 활용 방안을 적극 강구하면서 지난 8월 장기 방치된 ‘지리산하이츠콘도’가 새 주인을 찾은 바 있어 효산콘도 역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진 상황이다.남원시 재정과 관계자는 “그동안 효산콘도 공매에 대하여 50여차례 유찰이 있었지만 현재 관련 문의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새 주인이 나타나길 기대한다”면서 “이번 입찰에서 공매가 확정될 남원시에서는 가능한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고 밝혔다.남원=한성천 기자 hsc924@viva100.com

2024-09-06 14:47 한성천 기자

국가 전략산업 K-방산 발전 위해 ‘전북대-LIG넥스원’ 맞손

전북대는 국가 전략산업인 방위산업 분야 발전 위해 전문기업인 LIG넥스원와 지난 5일 성남시 판교에 있는 LIG넥스원 회의실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제공=전북대학교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국가 전략산업인 국방·방위 분야의 발전을 위해 관련 분야 전문 기업인 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과 협약을 체결하는 등 손을 맞잡았다.6일 전북대학교에 따르면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굴지의 방위산업 기업체와 함께 K-방위산업 분야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방위산업융합전공’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분야 국내 최고 기업 중 하나인 LIG넥스원과의 협약을 통해 K-방위사업 육성을 위한 전북대의 계획이 더욱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전북대와 LIG넥스원은 이를 위해 지난 5일 LIG엑스원 판교하우스 대회의실에서 공식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북대 양오봉 총장과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 강은호 전북대 방위산업연구소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국방·방위산업 분야 발전을 위한 양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교류하고,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기로 했다. 또한 성공적인 산학협력 모델 구축을 위해 방위산업 관련 미래사업을 기획하고, 상호 간 사업 역량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국내 최고의 방위산업 분야 전문기관인 한국방위산업진흥회와의 협약을 통해 지역 전략산업 분야의 우수인재를 전북대가 공급하고, 기업 맞춤형 인재도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며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해 지역 전략산업 육성과 우수인재 양성에 노력하고 있는 우리 전북대에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전주=한성천 기자 hsc924@viva100.com

2024-09-06 14:47 한성천 기자

전북대, 202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9~13일

전북대학교 캠퍼스 전경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2025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전체 모집인원(4398명) 중 71.1%인 3128명(정원 외 포함 3265)을 선발한다. 이를 위해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 받는다. 단, 접수는 인터넷으로만 받는다.전형 유형별로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900명, ▲학생부교과전형으로 2228명, ▲예체능 실기 137명 등이다.전형방법은 ▲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로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점수(70%), 면접 점수(3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간호, 수의, 약학, 의예, 치의예과를 제외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일반학생과 지역인재 등에 학생부 100%를 적용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여 선발한다. 농어촌학생의 경우 올해부터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학생부 교과성적을 80%, 정성평가로 20%를 반영하여 선발한다. ▲예체능-실기 전형은 학생부 외 실기고사 점수를 반영해 선발한다.2025학년도 입시에서 가장 크게 변화한 점은 ‘글로컬대학30 사업’에 따른 모집단위 광역화로 인해 계열 중심으로 모집단위가 크게 변화했다는 것이다.기존 공과대학의 모든 학과가 공학계열 1, 2로 나뉘고 농업생명과학대학도 농업생명과학계열로, 사회과학대학은 사회과학계열로, 경상대학은 경상계열 등 기존 106개 모집단위가 46개로 대폭 광역화됐다. 또한 무전공으로 입학하는 융합자율전공학부를 신설하여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선발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의 일부 전형에서 면접을 폐지했다.한편, 합격자 발표는 오는 11월 8일 오후 2시 1단계가 발표되고, 11월 7일 예체능 실기고사가, 11월 21일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이 진행된다. 최초 합격자 발표는 12월 13일 오후 2시 전북대 입학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전주=한성천 기자 hsc924@viva100.com

2024-09-06 14:45 한성천 기자

파리올림픽 김예지·양지인 효과 ‘UP’…전북자치도종합사격장 이용객 급상승

2024파리올림픽 스타 김예지 효과로 전용훈련장이었던 전북특별자치도 종합사격장을 찾는 이용객들을 급증하고 있다. 제공=전북특별자치도 종합사격장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청웅면에 위치한 전북자치도종합사격장이 ‘2024 파리올림픽’에서 일약 스타로 떠오른 사격의 김예지(임실군청 소속)와 양지인(남원시 출신) 선수 효과로 이용객이 급증, 전국적인 핫플레이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김예지 국가대표 사격선수가 올림픽 은메달 획득과 일론머스크의 언급 등으로 유명세를 타면서 덩달아 김예지 선수의 오랜 훈련장이었던 전북자치도 종합사격장이 전국적인 명소로 다시 주목받고 있는 것.파리올림픽에서 ‘여자 25M 권총’ 금메달리스트인 남원 출신의 양지인 선수 역시, 남원 하늘중 재학시절 임실 사격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올림픽 메달의 꿈을 키워왔다.특히, 임실군청 소속 사격 국가대표 김예지 선수가 메달을 딴 모습을 본 후 일론머스크는 과거 자신의 사격 영상에 “(한국의) 김예지는 액션 영화에 캐스팅돼야 한다. 연기가 필요하지 않다”는 댓글을 달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그의 댓글이 전세계인들 사이에 회자되면서 임실군청 소속 김예지는 하룻밤에 세계적인 스타로 떠올라 이른바 ‘유명인 홍보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파리올릭픽 이후 광고시장의 깜짝스타로 떠오른 김예지와 금메달 리스트인 양지인의 인기에 힘입어 전북자치도종합사격장의 올해 입장객도 크게 늘고 있다. 지난해 입장객(2만4000명)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을 정도다.전북자치도종합사격장(소장 이재천)에 따르면 지난 6월과 7월 각 1300명과 1500명에 머물던 이용객수가 8월 한달 만 무려 3800명으로 급증했다.이재천 종합사격장 소장은 “김예지와 양지인의 메달 소식 이후부터 갑자기 사격장 이용문의가 쇄도하면서 전화 받기에 바빴다. 이곳은 사격 전문 선수출신 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이용이 가능해 요즘 일반인들의 방문이 부쩍 늘고 있다”며 “전북자치도 종합사격장이 전국에 더 많이 알려져 많은 분들이 찾아와 사격을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파리올림픽에서 돌아온 김예지가 소속된 임실군청팀은 지난 8월 20일 열린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일궈내기도 했다.전북자치도 종합사격장은 사격 전문 선수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사용이 가능한 국내 몇 안 되는 사격전문 훈련시설로 2003년에 개장, 올해로 설립 21년을 맞고 있다.4만여평의 부지에 건립된 이 훈련장에는 10M와 25M, 50M 실내 사격장과 함께 야외 클레이 사격장이 갖춰져 있다. 일반인들도 공기총 10M와 야외 클레이 A와 클레이 B 사격장에서 체험이 가능하다.임실=한성천 기자 hsc924@viva100.com

2024-09-06 13:45 한성천 기자

전남교육청, 디지털 성범죄 예방 특별교육주간 운영

전남교육청 청사 전경(사진= 전남교육청)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최근 사회문제화하고 있는 ‘딥페이크(불법 합성물 유포)’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적극 대응하고 예방하기 위해 9월 9일부터 13일까지 ‘디지털 성범죄 예방 특별교육주간’을 운영한다.전남교육청은 이 기간 각급 학교에서 ▲ 하반기 단위학교 예방교육 조기 실시 ▲ 디지털 성범죄(성폭력) 예방 캠페인 운영 ▲ 가정통신문 발송 등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도록 안내했다.또한,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고 피해자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 TF를운영했고,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하여 TF를 확대 조직해 보다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더불어 모든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강화하고, 가정에서도 자녀가 올바른 성인식과 가치를 함양하도록 돕고 디지털 공간에서 정보를 비판적으로 수용하도록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이와 관련, 김대중 교육감은 서한문을 내고 “도 내 학교에서도 딥페이크 피해가 발생한 데 대 유감을 표명한다”면서 “전남의 교육가족이 겪고 있는 불안감을 해소하고 전남의 학교가 학생들에게 안전한 배움터가 되도록 학교에서 가정에서 함께 협력하자”고 당부했다.이어, “무엇보다도 피해자의 일상 회복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불법 합성과 유포는 명백한 범죄인만큼 중대한 문제로 인식하고 재발되지 않도록 더욱 철저하게 예방하고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특별교육주간을 통해 학생들이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사이버 공간에서도 배려와 존중의 디지털 시민성을 발휘하며 안전한 환경에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06 13:40 조재호 기자

귀향길에 만나는 나주의 맛, 나주역 ‘고향뜨락’ 개장

전라남도 나주시는 오는 30일까지 나주역 대합실에서 ‘고향뜨락 나주시 농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한다. (사진= 나주시)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오는 30일까지 나주역 대합실에서 ‘고향뜨락 나주시 농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고향뜨락’은 ‘내 고장, 내 고향의 특산물을 뜨락(뜰) 같은 편안한 공간에서 만나다’는 의미를 담아 코레일 유통에서 운영하는 농특산물 판매장이다.나주역에서는 나주의 대표 특산물인 배즙, 참기름, 꿀, 식혜 등 80여 종의 농특산물을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나주역은 하루 평균 2500여 명이 이용하는 주요 교통 요충지로 이번 판매를 통해 나주시 농가의 특산품을 홍보하고 판로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귀향객 및 관광객들에게 고향의 정이 담긴 나주의 농특산물을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나주시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나주를 찾는 많은 귀향객과 관광객들이 고향의 맛을 느끼고 지역 농가의 우수한 특산물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판매장이 나주시의 농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06 13:37 조재호 기자

광주시, 청년이 발굴한 우수 청년정책 선정

청년위원회(사진= 광주시)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청년위원회 3차 전체회의를 열어 제9기 청년위원회의 활동을 공유하고, 우수 청년정책을 선정했다.지난 2월 출범한 청년위원회 위원들은 그동안 경제·일자리, 교육·진로, 문화·삶의 질, 참여·홍보 4개의 분과 활동과 다른 지역 청년들과 교류하면서 총 32건의 청년정책을 제안했다.이날 회의에서는 32건의 정책 가운데 서류·대면 심사를 거쳐 총 6건의 우수정책을 선정했다.우수정책은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사업(정수연 위원) ▲광주 빛빛톡파원 (정종현 위원) ▲8세 미만 자녀 부모 주 1회 1시간 단축근로 독려(유명준 위원) ▲고립청년 일자리 사업, 경계선 지능 청년 일경험 사업 (장희재 위원) ▲광주 청년정책 서포터즈, 드리머(참여홍보 분과) 등이다.특히 청년정책의 인지도와 정책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광주 청년정책 홍보 서포터즈 운영사업인 ‘광주 청년정책 서포터즈, 드리머’가 최우수정책으로 꼽혔다. 이 정책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블로그, 영상 등을 담당하는 온라인팀과 현장에서 정책 홍보나 캠페인을 담당하는 오프라인팀을 구성, 청년정책에 대한 광주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제안됐다.광주시는 6건의 우수정책에 대해 연말 성과공유회에서 시장상을 표창하고, 제안된 정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업 시행 방안을 검토,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이다.권윤숙 청년정책과장은 “광주시 청년정책의 파트너인 제9기 청년위원회가 청년의 시각에서 제안한 정책에 대해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다듬어서 ‘청년이 꿈을 이루는 기회도시 광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광주광역시청년위원회는 광주에 거주하는 20·30대 청년 50명으로 구성돼 임기 1년 동안 지역청년들의 의견 수렴과 분과 활동을 통해 정책을 제안하는 청년 참여기구이다. 지난 8기까지 153건의 정책 제안을 통해 공유옷장, 예비청년과 일반청년을 위한 청년정책 안내 서비스 등 33건의 정책을 시행하는 성과를 거뒀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06 13:32 조재호 기자

전남도, 9월 친환경농산물에 영암 ‘유기농 고구마’

친환경농산물- 영암 고구마(사진= 전남도)전라남도가 ‘기(氣)의 고장’ 영암의 풍부한 일조량을 활용해 청정 황토밭에서 키운 유기농 고구마를 9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영암지역에서 주로 생산하는 유기농 고구마는 ‘황금호박고구마’라고도 불린다. 달고 부드러운 맛을 대표하는 ‘꿀고구마’라는 의미다.고구마에는 비타민 A, 비타민 C가 풍부해 몸의 세포를 보호하고 면역력을 높여준다.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돼 소화를 돕고, 먹으면 포만감이 있으나, 열량은 낮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착한 탄수화물’이라 불린다.이런 가운데 류인규(37) 버들농산영농조합법인 대표는 ‘황금호박고구마’를 275㏊(유기인증 49㏊·유기전환 226㏊)에서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친환경으로 생산해 ‘토울 고구마’라는 브랜드로 유통하고 있다.4~5년 주기로 실시하는 ‘심토반전(겉흙과 속흙을 깊게 뒤집어 주는 작업)’으로 연작 피해와 병충해를 줄이고 직접 제조한 생선액비와 친환경농자재, 유기발효 퇴비 등으로 생산비를 크게 낮췄다.고구마의 모양과 색깔, 맛을 균일한 품질로 만들어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조직배양실에서 바이러스가 없는 고구마 생장점을 채취해 직접 배양하고 증식한 무병묘만을 사용한다.이렇게 유기농고구마는 도매시장에서 평균 2만 7천 원/10㎏에 판매하고, 최상품은 4만 5천 원까지도 받고 있다. 올해 고구마 생산량은 7400톤 정도로 예상된다. 지난해 매출액은 약 200억 원으로 쇼핑몰 등 온라인에서도 판매하고 있다.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지역 대표 농산물을 친환경 농법으로 차별화해 생산하면 농업인의 소득을 높일 수 있다”며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품목의 친환경농산물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06 13:26 조재호 기자

광주경총-광주불교방송 업무협약 체결

광주경총이 광주불교방송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광주경총)광주경영자총협회(양진석, ㈜호원·해피니스CC 회장)는 9월 6일 금요일 홀리데이인호텔 3층 컨벤션홀에서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불교방송(사장 최갑렬)과 문화 콘텐츠 산업 육성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661회 금요조찬포럼을 성황리 마쳤다고 밝혔다.광주경총은 기업들의 경영 활동을 지원하고, 노사 간의 협력을 촉진하는 핵심 기관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와 근로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광주불교방송은 1995년 개국하여 광주·전남(목포, 광양, 여수, 순천)에 불교 문화를 전파하고,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사회의 문화적 풍요로움을 증진시키고 있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역경제 발전과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활동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중소기업 지원 정책 안내 및 우수기업 홍보, △금요조찬포럼 운영과 홍보 지원, △지역 문화콘텐츠 발굴 및 확대를 위한 협업 등의 내용이다.광주 불교방송 최갑렬 사장은 “기업에 대한 지원과 다양한 일자리 사업, 노사관계 안정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해 온 광주경총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광주불교방송은 앞으로 경총과 함께 각종 사업을 널리 홍보하며 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광주경영자총협회 양진석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서로의 역량을 공유하고,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문화콘텐츠 산업과 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진 포럼은 강연은 새터민으로 방송활동을 하고 있는 차소연(류경 대표)씨가‘사선(死線)에서 사선으로’라는 주제로 북한에서 탈북하게 된 경위부터 중국에서 생존을 위해 한국으로 넘어온 과정과 한국에서의 도전을 위한 삶,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는 과정 그리고 편견과 차별을 극복하는 내용에 대하여 강연했다.강연 마지막에서는“관상용 물고기 ‘코이’는 작은 어항에서 기르면 5cm 작은 물고기가 되고, 수족관에서는 20cm, 큰 강에서는 120cm까지 자란다며 자신의 운명을 어항 속에 가두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광주경총은 오는 9월 13일 윤택림 前전남대학교 병원장을 초청하여 미래 의료에 대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06 13:21 조재호 기자

광주은행, ‘고객과 함께하는 홈런데이’ 성황리에 마쳐

KIA타이거즈 후원사인 광주은행이 창립 56주년을 맞아 고객 및 임직원 등 3000여명 초청해 야구 경기를 함께 관람하고 있다.(사진= 광주은행)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지난 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와 한화이글스의 야구 경기에 광주은행 고객 및 임직원 등 3000여명을 초청해 ‘고객과 함께하는 홈런데이‘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KIA타이거즈 후원사인 광주은행이 창립 56주년을 맞아 막바지 정규리그 우승을 위해 힘찬 걸음을 하고 있는 KIA타이거즈를 응원하고, 가을야구 진출을 간절히 염원하고 있는 광주은행 고객 및 임직원들과 함께 승리의 염원이 담긴 열띤 응원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이날 경기장 입구에는 광주은행 이벤트존을 마련하여 모든 관람객을 대상으로 즉석에서 룰렛돌림판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경품으로 광주FC 입장권, 광주비엔날레 입장권, 스타벅스 기프트카드, 응원 막대 및 도서문화상품권을 전달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특히, 이날은 고객과 함께하는 행사의 취지에 맞춰 고병일 광주은행장이 시구를, 박철홍 광주은행 리더스클럽 회장(골드클래스 회장)이 고객을 대표하여 시타를 하여 행사의 의미를 되살렸으며, 경기 막바지에는 관중을 대상으로 전광판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여 총 30명에게 KIA타이거즈 티셔츠와 비치타월을 경품으로 지급하는 등 시민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또한 광주은행은 ‘고객과 함께하는 홈런데이’를 기념해 지역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자 세이브더칠드런에 300만원을 기부하기로 했으며, 기부금은 지역내 취약 계층 아동의 질병 치료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한편 광주은행은 지역에 연고를 둔 스포츠단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도를 제고하기 위해, 야구·축구·양궁 등 스포츠 종목에 금융상품을 접목시킨 연계상품을 꾸준히 출시해오고 있다.대표적인 상품으로, 지난 7월 31일 판매 종료된 광주은행 ‘KIA타이거즈 우승기원 적금’이 있다. KIA타이거즈는 현재까지 팀 홈런 100개 이상으로 연 0.1%p(포인트), 8연승 달성으로 연 0.1%p, 총 연 0.2%p의 추가 금리제공이 확정되었으며, 향후 포스트시즌 진출 및 정규시즌 최종 순위에 따라 추가 금리는 확대될 전망으로 가입자들의 우대금리에 대한 기대감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고병일 광주은행장은 “광주은행의 끊이지 않는 지역사랑은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뿐만 아니라, 금융을 넘어 이제는 지역 스포츠 분야까지 그 영역을 확대해 나가며 지역경제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광주은행에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며 지역과 함께 상생발전할 수 있는 광주·전남 대표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06 13:17 조재호 기자

전남교육청, 역사 교과서 여순사건 ‘반란’ 표현 삭제 촉구

전남교육청 청사(사진= 전남교육청)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최근 공개된 ‘2022개정 교육과정’ 역사 교과서 중 일부 출판사가 여순 10·19사건 희생자들에게 ‘반란’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삭제할 것을 촉구했다,전남교육청은 “이 표현은 2021년 여야 합의를 통해 국회를 통과한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약칭 여순사건법)의 정의에 맞지 않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이어, “이는 우리 사회의 화합과 진실 추구를 저해할 수 있는 매우 우려스러운 행태”라며 “매우 부적절한 표현이고, 피해자에 대한 또 다른 상처를 주는 ‘반란’ 등의 표현을 즉각 삭제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특히, 전남교육청은 여순사건법 취지에 저촉되는 표현이 있는 교과서가 일선 학교에서 채택되지 않도록 권한 내에서 가능한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는 입장을 천명했다.전남교육청은 여순사건에 대한 ‘반란’ 등의 표현이 부적절한 이유로 다음 네 가지를 제시했다.첫째, 여순 10·19사건은 현대사의 비극이다.여순 10·19사건은 한국전쟁 발발 직후 혼란한 시기에 발생한 비극적인 현대사이다. 당시 불안한 정치 상황과 사회적 혼란 속에서 무고한 민간인이 학살당한 가슴 아픈 사건인 것이다. 이는 국가 폭력에 의한 인권 유린이라는 점에서 매우 안타까운 현대사이다.둘째, 특별법 위반이다.‘여순사건법’은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희생자들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법이다. 그런데 일부 출판사의 부적절한 표현의 역사 교과서는 이러한 특별법의 취지를 부정하고, 희생자들을 ‘반란’이라고 표현함으로써 특별법을 위반하고 있다.셋째, 역사 교육의 신뢰성을 훼손한다.역사 교과서는 미래세대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을 심어주는 중요한 매체이다. 그러나 일부 출판사의 역사 교과서의 부적절한 표현은 학생들에게 잘못된 역사 인식을 심어주고, 역사 교육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고 있다.넷째, 사회적 갈등을 야기한다.여순 10·19사건은 우리 사회의 아픈 상처이다. 이러한 부적절한 표현은 상처를 보듬지 않고, 사회적 갈등을 야기시킬 우려를 낳고 있다.한편, 전남교육청은 10·19 평화·인권 교육에 필요한 사항을 조례로 규정하고 있다. 이는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 인식과 평화·인권에 대한 가치관을 함양하기 위한 교육을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9-06 13:11 조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