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전기·가전

동부라이텍, 삼성전자 베트남 협력공장에 가공장비 납품 체결

동부라이텍이 베트남 소재 삼성전자 협력공장에 휴대폰 가공장비인 탭핑센터를 공급하는 납품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 동부라이텍 제공)동부라이텍이 베트남 소재 삼성전자 협력공장에 휴대폰 가공장비를 공급하는 납품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에 공급하는 가공장비인 탭핑센터는 휴대폰 케이스와 내부 부품을 가공하는 데 사용하는 기계장비다. 정밀하고 빠른 가공속도 등 다양한 장점을 바탕으로 스마트폰 부품, 자동차 부품 가공 등 여러 분야에서 사용된다.동부라이텍은 3월 중 1차적으로 탭핑센터 50대를 공급하고, 2018년까지 총 500대 규모를 공급할 계획이다.동부라이텍은 독자적인 가공기술을 개발해 사인광고용 도광판를 제작하며 조명사업을 시작했으며 산업용 LED조명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2013년부터 삼성전자 휴대폰 케이스 및 부품가공장비를 꾸준히 납품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그동안 축적된 CNC장비 개발·제조 기술력과 A/S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화이버레이저(금속가공 레이저장비) 런칭을 시작으로 이번 공급계약을 체결한 탭핑센터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해 왔다.동부라이텍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휴대폰 부품을 동부라이텍 CNC장비로 오랫동안 가공해온 가공분야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시장점유율 확대와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지희 기자 jen@viva100.com

2017-03-09 17:21 김지희 기자

삼성전자 “美 가전 공장 설립 적극 검토 중”

삼성전자가 미국 내 가전공장 설립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긴장감이 한껏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서병삼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부사장)은 9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서 열린 ‘플렉스워시’ 세탁기 출시 간담회서 “제조업의 중장기거점 전략에 따라서 미국에도 공장을 새로 짓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좀 더 자세한 사항이 결정되면 추후에 다시 언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다만 생산품목과 장소 등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답변을 피했다.이날 월스트리스저널(WSJ)은 삼성전자가 미국에 생산시설을 확장하기 위한 대대적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미국의 5개주와 협의 중이라고 보도했다.신문은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오븐레인지를 생산하기 위한 초기 투자비용이 약 3억달러(약 3500억원)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 투자로 500개 가량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현재 삼성전자는 트럼프 정부로부터 일자리 창출 목적의 미국 내 공장 건설을 강하게 압박받고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삼성이 미국에 가전 공장을 지을 거라는 외신 보도를 인용해 “고맙다, 삼성!(Thank you, Samsung!)”이라고 공개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03-09 15:05 한영훈 기자

서병삼 부사장 “‘3도어 올인원’ 플렉스워시는 혁신의 완결판”

9일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서병삼 부사장이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플렉스워시 세탁기를 소개하고 있다. 플렉스워시는 상부의 3.5㎏ 전자동 세탁기 ‘콤팩트워시’와 하부의 대용량 드럼세탁기 ‘애드워시’를 일체형으로 설계한 3도어 세탁기다.(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 플렉스워시(Flex Wash)는 기존에 찾아볼 수 없던 ‘3도어 올인원’ 시스템을 앞세워 세탁기 시장에 또 한 번의 새바람을 불러일으킬 혁신의 완결판이다.”서병삼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부사장)은 9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세탁기 신제품 ‘플렉스워시’ 출시 기념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플렉스워시는 상부의 3.5kg 전자동세탁기 ‘콤팩트워시’와 하부의 대용량 드럼세탁기 ‘애드워시’를 일체형으로 설계한 신개념 세탁기다. 소비자는 세탁물 양이나 옷감에 따라 세탁기 두대를 따로 사용할 수 있다.특히 애드워시는 전면 도어 외에도 세탁 도중 빨래나 세제를 넣을 수 있도록 별도의 창을 뒀다. 이를 통해 3도어 시스템을 완성했으며 기존 전자동과 드럼으로 나뉘던 세탁기 시장에 새로운 카테고리를 제시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서 부사장은 “매번 신제품을 선보일 때는 시장·고객·배려 등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제품 혁신성이 결정된다”며 “플렉스워시는 올 초에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관련 시장의 호평이 이어지는 등 이 부분에서는 이미 검증을 끝마친 상태”라고 말했다.삼성전자가 제품 개발 과정에서 가장 주안점을 둔 부분은 사용자 ’편리성 중심의 진화’다.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개발팀장(전무)는 “플렉스워시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상당한 공을 들였다”며 “상부에 소용량 ‘콤팩트워시’를 배치해 사용자가 허리를 많이 굽히지 않고도 세탁물을 넣고 뺄 수 있도록 한 것도 바로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진동이나 소음 역시 제품 한 대 수준 이하로 낮출 수 있도록 고안됐으며, 고장률역시 한 대 이하로 낮추기 위해 다양한 시도가 병행됐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이 제품은 △세제 없이 물만으로도 세탁통의 오염물 제거와 녹농균을 99% 살균하는 ‘무세제 통세척’ △미세한 세제 버블이 옷감 사이사이 미리 흡수되어 찌든 때를 충분히 불려주는 ‘버블 버블 불림’ △강력한 물살로 구석구석 남김없이 씻어내는 ‘초강력 워터샷’ 등 기존 ‘애드워시’의 주요 기능들이 대부분 적용됐다. 또 상·하부 일체형 구조로 기존 제품과 똑같이 냉·온수 각 1개씩의 급수 호스와 1개의 파워 코드를 사용해 설치가 편리하다. 세탁기 조작부 역시 1개로 구성돼 보다 쉽게 세탁과정을 조작할 수 있다.인공지능(AI)을 바탕으로 한 ‘지능형 원격 서비스’를 더한 점도 특징이다. 이를 적용하면 제품 스스로 원격 진단과 간단한 조치가 가능하고, 계절·사용 환경 정보를 센싱·분석해 최적의 세탁 옵션을 원격으로 설정해 준다.이 상무는 “소비자들의 사소한 불편함이나 작은 고장에 대해서는 5가지 사이클에 대해 79개의 데이터를 계속 저장하면서, 이를 판단해 스마트폰으로 간단한 조치를 알려준다”며 “커버리지는 현재 35% 정도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삼성 ‘플렉스워시’는 블랙 색상의 17·19·21·23kg 4모델, 화이트 색상의 17kg 1모델로 총 5종이며, 출고가는 229만9000원~269만 9000원이다.한편, 서 부사장은 이날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주의에 대응 차원의 미국 가전 공장 신설 계획도 언급했다.그는 “제조업의 중장기거점 전략에 따라서 미국에도 공장을 새로 짓는 것에 대한 긍정적인 검토 중”이라며 “좀 더 자세한 사항이 결정되면 추후에 다시 언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03-09 14:36 한영훈 기자

삼성전자, ‘3도어 올인원’ 세탁기 ‘플렉스워시’ 출시

삼성전자가 9일 서초동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플렉스워시’의 출시를 알리는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위 사진은 삼성전자 플렉스워시 제품컷//사진제공=삼성전자‘콤팩트워시+애드워시+애드윈도우’ 전에 없던 3개의 문을 통해 세탁 시장에 또 한 번의 혁신을 불러일으킬 ‘플렉스워시’가 국내에 첫 공개됐다.삼성전자는 9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플렉스워시’의 출시를 알리는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 제품은 미국 리뷰 전문 매체 리뷰드닷컴(Reviewed.com)의 ‘기자가 뽑은 베스트상품(Editors’ Choice Award Winners)’으로 선정되며 ‘혁신적인 게임 체인저(Game Changing Advance)’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플렉스워시의 가장 큰 특징은 상부의 3.5kg 전자동세탁기 ‘콤팩트워시’와 하부의 대용량 드럼세탁기 ‘애드워시’를 일체형으로 설계한 점이다. 애드워시는 전면 도어 외에도 세탁 도중 빨래나 세제를 넣을 수 있도록 별도의 창을 뒀다. 이를 통해 3도어 시스템을 완성했으며 기존 전자동과 드럼으로 나뉘던 세탁기 시장에 새로운 카테고리를 제시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또한 ‘플렉스워시’는 상·하부 일체형 구조로 기존 제품과 동일하게 냉·온수 각 1개씩의 급수 호스와 1개의 파워 코드를 사용해 설치가 편리하다. 세탁기 조작부 역시 1개로 구성돼 보다 쉽게 세탁과정을 조작할 수 있다.이 제품은 기존 세탁에 필요한 에너지와 시간도 대폭 절감시켰다.상부의 ‘콤팩트워시’는 쾌속, 삶음, 울· 란제리 등의 다양한 세탁 코스가 있으며, 소량의 빨랫감을 수시로 세탁할 수 있다. 세탁 전 과정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먼지와 보풀까지 깨끗하게 채집 가능하다.하부의 드럼세탁기 ‘애드워시’는 한 대의 세탁기로 세탁부터 건조까지 모두 가능하고, 국내 최대용량 23kg으로 출시돼 두꺼운 겨울철 이불 빨래도 여유있게 세탁할 수 있다.또 도어 상단에 위치한 ‘애드윈도우’를 통해 세탁 과정 중에 동작을 멈추고 언제든지 세탁물과 세제, 섬유 유연제 등을 추가로 투입할 수 있다.이 밖에도 △세제 없이 물만으로도 세탁통의 오염물 제거와 녹농균을 99% 살균하는 ‘무세제 통세척’ △미세한 세제 버블이 옷감 사이사이 미리 흡수되어 찌든 때를 충분히 불려주는 ‘버블 버블 불림’ △강력한 물살로 구석구석 남김없이 씻어내는 ‘초강력 워터샷’ 등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온 기존‘애드워시’의 주요 기능들이 대부분 적용됐다.플렉스워시는 세탁 진행 과정을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존 ‘스마트 컨트롤’ 기능에 인공지능을 바탕으로 한 ‘지능형 원격 서비스’를 더했다.‘지능형 원격 서비스’를 적용하면 제품 스스로 원격 진단과 간단한 조치가 가능하고 계절·사용 환경 정보를 센싱·분석해 최적의 세탁 옵션을 원격으로 설정해 준다.서병삼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부사장은 “삼성 ‘플렉스워시’는 소비자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바탕으로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고 세탁기의 진화를 이뤄 낸 혁신적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진화로 글로벌 가전시장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삼성 ‘플렉스워시’는 블랙 색상의 17·19·21·23kg 4모델, 화이트 색상의 17kg 1모델로 총 5종이며, 출고가는 229만9000원~269만 9000원이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03-09 10:09 한영훈 기자

LG디스플레이, ‘독립성 우려’ 사외이사 후보변경

LG디스플레이가 독립성 우려가 제기된 사외이사 후보자를 교체했다. 정기주주총회 날짜도 한주 미뤘다.LG디스플레이는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주주총회 안건 중 사외이사 후보자 변경에 따라 주주총회 소집 일자를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날 대신지배구조연구소에서 사외이사 선임후보자에 대한 독립성 우려를 제기한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대신지배구조연구소는 “사외이사 후보인 권오경 한양대 교수가 3년여간 LG디스플레이와 기술자문ㆍ지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며 “후보자가 사외이사로서 독립성을 유지할 수 있을지 우려된다”며 문제를 제기했다.이어 “통상적으로 IT관련 기업이 대학과 기술자문 계약이 가능하지만 본 건처럼 일회성이 아닌 장기간 계약 관계에 있던 후보자가 사외이사로 선임되는 것은 독립적 입장에 있어야 할 사외이사로서의 충실한 임무 수행에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이에 LG디스플레이는 기존 사외이사였던 장진 경희대 석학교수를 재선임하기로 했다. 장 교수는 최근 3년간 LG디스플레이와의 거래내역이 없다. 이사 후보자 변경에 따라 주주총회 소집 일자도 16일에서 23일로 1주일 연기됐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03-08 18:04 한영훈 기자

삼성전자, 낸드 시장 적수 없다…2위와 격차 2배

삼성전자 사옥.(사진=양윤모기자)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전세계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2위인 일본 도시바와 점유율 격차를 2배 이상 벌리며 ‘점유율 1위’ 자리를 지켰다. 8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낸드플래시 시장점유율은 37.1%, 매출은 5조1444억 원이다.D램익스체인지는 삼성전자의 낸드플래시 출하량 증가 및 평균판매가격 상승이 20%에 가까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현재 삼성전자는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3차원(3D) V-낸드 적층 기술 등을 적용한 고용량·첨단 제품을 선도적으로 양산하며 시장 지배력을 견고히 하고 있다.특히 삼성전자는 업계 2위인 일본 도시바와의 시장점유율 격차를 2배 이상으로 벌린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원전 사업 손실로 낸드 반도체 사업부문 매각에 나선 일본 도시바는 21억9980만 달러(약 2조529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점유율 18.3%를 차지했다.이어 미국의 웨스턴 디지털(WD)이 17.7%(매출 21억2730만 달러)로 3위, 마이크론이 10.6%(12억7200만 달러)로 4위, SK하이닉스가 9.6%(11억5680만 달러)로 5위, 인텔이 6.8%(8억1600만 달러)로 6위를 차지했다.SK하이닉스는 마이크론에 4위 자리를 내주며 한 계단 내려왔다. 이와 관련해 D램익스체인지는 “SK하이닉스의 경우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들의 수요로 eMCP(임베디드 멀티칩 패키지) 출하는 늘었지만 SSD 출하량은 감소했다”고 분석했다.D램익스체인지는 “지난해 4분기 낸드 시장은 심각한 공급 부족을 겪으며 17.8%나 성장했다”며 “올해 1분기 낸드 가격도 공급 부족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03-08 11:05 한영훈 기자

삼성전자, 칩 스케일 패키지 기반 '실외 조명용 LED 모듈' 출시

삼성전자가 초소형, 고신뢰성을 구현한 칩 스케일 패키지(CSP) 기반의‘실외 조명용 LED 모듈(T타입 2.5세대)’을 출시했다.//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는 초소형, 고신뢰성을 구현한 칩 스케일 패키지(CSP) 기반의 ‘실외 조명용 LED 모듈(T타입 2.5세대)’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칩 스케일 패키지는 플라스틱 몰드 및 기판과 광원을 금속선으로 연결하는 공정을 제거해 초소형 설계에 적합하며 신뢰성이 높다.이번에 출시하는 ‘T타입 2.5세대’ 제품은 터널등, 가로등, 보안등 등에 적합한 실외용 조명 모듈이다. LED 칩과 광학 부품, 방열 기구를 일체형으로 제작해 고객들이 편리하게 조명 등기구를 제작할 수 있다.‘T타입 2.5세대’ 라인업은 확장 가능한 모듈러(Modular) 디자인을 적용해 고객의 필요에 맞게여러 개의 모듈을 연결해 원하는 광량(밝기)을 구현할 수 있고, 다양한 색온도(3000K ~ 5700K)선택이 가능하다.또한 기존 실외용 제품(CRI 75) 대비 향상된 연색성(CRI 80)을 제공해 태양광과 유사한 자연스러운 빛을 표현할 수 있게 했다. CRI는 100에 가까울수록 색이 자연스럽게 보인다.아울러 이 제품은 IP66 등급의 방진·방수 기능을 갖췄으며, 렌즈 1개에 초소형 패키지(LH181A) 2개를 병렬 연결해 패키지 하나가 작동하지 않으면 모듈 전체가 점등되지 않는 현상을 개선했다.제이콥 탄 삼성전자 LED사업팀 부사장은 “‘T타입 2.5세대’ 라인업은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키는 최적의 실외 조명 제품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고효율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03-08 10:58 한영훈 기자

삼성 지펠아삭 김치냉장고, 사계절 내내 판매량 ‘고공행진’

삼성전자 모델들이 8일 논현동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메탈그라운드’로 사계절 내내 인기 만점인 지펠아삭 김치냉장고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 지펠아삭 김치냉장고가 사계절 내내 꾸준한 판매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스탠드형 김치냉장고의 연간 판매량은 △2013년 12% △2014년 7% △2015년 14% △2016년 5%으로 4년 연속 증가했다.김치냉장고 비수기라 일컫는 1~3분기에도 판매량은 꾸준히 늘어났다. 1~3분기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판매량은 △2013년 6.3% △2014년 5.1% △2015년 16.5% △2016년 31.1%으로 지속 상승했다.삼성전자는 이 제품의 ‘미세정온 기술’이 까다로운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충족시켜 이같은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으로 내다봤다.삼성전자 관계자는 “과거에는 김치냉장고가 김장철에만 필요한 가전 제품이라는 인식이 있었다”며 “하지만 최근에는 김치냉장고의 미세정온 기술이 일반 냉장고보다 우수하고 식재료에 따라 세밀한 관리가 가능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커지며 판매량이 상승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삼성 지펠아삭 김치냉장고는 ‘글로벌 고객만족도(GCSI)’ 평가에서 11년 연속 1위(2006년~2016년)를 차지한 바 있다. 특히 스탠드형은 뛰어난 성능은 물론 외관 디자인이 고급스럽고 설치 공간 제약이 덜해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다.삼성 지펠아삭 M9000은 ‘메탈그라운드’로 완성한 초정온 기술로 김치를 더욱 맛있게 숙성시키고 오랫동안 아삭하게 보관해 준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03-08 10:58 한영훈 기자

LG전자, 美 뉴욕서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활용한 이색 이벤트

LG전자가 현지시간 7일 미국 뉴욕의 월드트레이드센터 역(驛)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오큘러스(Oculus)’에서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를 활용한 음악과 화려한 영상, 열정적인 춤이 어우러진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 ‘오큘러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LG전자의 이벤트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LG전자가 미국 뉴욕에서 이색 이벤트를 열고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알리기에 나섰다.LG전자는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월드트레이드센터 역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오큘러스(Oculus)’에서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를 활용한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오큘러스’는 뉴욕의 교통 중심인 ‘월드트레이드 센터 환승 허브(World Trade Center Transportation Hub)’에 세워진 건물로, 하루 방문객이 약 25만 명에 이른다.이날 행사에는 책상, 와인잔 등 일반 사물을 이용해 음악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한 앤드류 황(Andrew Huang)이 등장했다. 그는 LG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의 문을 두 번 두드리는 ‘노크’ 소리를 활용해 음악에 감각적인 비트를 더했다.아울러 앤드류 황은 18대의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를 비롯한 LG전자의 프리미엄 주방 가전들을 활용해 연주하는 모습을 담은 뮤직 비디오를 무대 위 5.5미터 높이의 원형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보여줬다.이밖에도 20여 명의 무용수들이 브로드웨이 연출가 마르시아 밀그롬 도지(Marcia Milgrom Dodge)가 구성한 안무에 맞춰 춤을 추며 분위기를 달궜다.데이빗 반더월 LG전자 미국법인 마케팅총괄은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의 차별화된 가치를 소비자들이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전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LG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는 신개념 수납공간인 매직스페이스에 ‘노크온’ 기능을 적용한 혁신 제품이다. 매직스페이스 문을 두 번 두드리면 내부 조명이 켜져, 사용자가 문을 열지 않아도 보관 중인 음식물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03-08 09:58 한영훈 기자

LG전자, 전기차 부품 사업 재해 대응능력 국제표준인증 획득

LG전자 VC사업본부가 전기차 부품 사업에 대한 ‘ISO22301(비즈니스연속성 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 오른쪽부터 LG전자 지원부문장 이충학 부사장, LG전자 VC그린생산FD 강세훈 상무, SGS코리아 박순곤 원장, 딜로이트 김태호 전무가 인증서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LG전자가 전기차 부품 사업에서 각종 재해나 사고 발생 시에도 빠른 대응과 복구가 가능한 경영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증 받았다.LG전자 VC(차량 부품) 사업본부는 글로벌 인증기관 ‘SGS인증원[1]’으로부터 전기차 부품 사업에 대한 ‘ISO22301(비즈니스연속성 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ISO22301’ 인증은 재해 및 사고로 인한 기업의 비즈니스 중단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2])가 정한 국제 규격이다. 자동차 사업은 대형 재해로 부품업체들의 공급과 완성차의 생산이 중단될 경우 국가 경제까지 큰 타격을 입는다는 점에서 공급망의 연속성과 안전성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LG전자 VC사업본부는 이번 인증을 통해 배터리팩, 구동모터, 인버터 등 전기차 핵심부품 8종의 생산업무 연속성 체계를 인정받았다. 화재, 폭발부터 전염병 등으로 인한 인력공백까지 다양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정상화할 수 있는 경영능력을 확보한 셈이다.앞서 LG전자는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 최초로 카인포테인먼트 사업분야에서 해당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이우종 LG전자 VC사업본부장 사장은 “자동차 부품 분야의 특수성을 고려할 때 이번 인증은 지속적인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생산활동의 연속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실제 재난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강도 높은 훈련과 교육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03-08 09:58 한영훈 기자

삼성·LG전자, 국내 최대 공조 전시회 나란히 ‘출사표’

삼성전자 모델들이 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17)에서 ‘무풍에어컨’의 ‘무풍 냉방’ 기술을 시스템에어컨으로 확대 적용한 ‘무풍 1 Way 카세트’ 등 삼성의 혁신 기술이 담긴 최첨단 공조기기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와 LG전자가 7일부터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17)’에 참여해 차별화된 공조 솔루션을 선보인다양사는 모두 360제곱미터(m2)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자사 혁신 기술이 담긴 시스템에어컨 등 최첨단 공조기기를 전시했다.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서 무풍에어컨의 무풍 냉방기술을 시스템에어컨으로 확대 적용한 ‘무풍 1 Way 카세트’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무풍 1 Way 카세트’는 1만여 개의 마이크로홀에서 은은한 냉기가 균일하게 분포돼 바람이 몸에 직접 닿지 않으면서도 시원함을 유지해 기존 에어컨과 차별화된 쾌적함을 전달한다. 특히 천장과 바람 토출구 사이의 각도를 상향 조정해 기존 제품보다 약 2배 먼 전방 8m까지 냉기를 전달할 수 있다.또 △공기 중 초미세먼지 농도까지 정확히 측정하는 ‘PM 2.5센서’ △정전기를 이용해 초미세먼지와 세균까지 빠짐없이 걸러내는 ‘K-필터’ △유해 바이러스는 물론 박테리아와 곰팡이까지 제거하는 ‘바이러스 닥터’ 등 삼성의 첨단 공기청정기술이 적용돼 4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다.이밖에도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단일 기종 30마력을 구현한 에어컨 실외기 ‘DVM S’ △필요한 용량에 맞춰 모듈 조합으로 확장이 용이한 ‘DVM 칠러’ △신재생에너지인 지열을 이용한 고효율 냉난방 시스템 ‘DVM S GEO’ △전면 토출형 실외기 최대용량(14마력) ‘DVM S Eco’ 등 삼성의 공조 기술력이 집약된 고효율 실외기 라인업도 함께 선보인다.LG전자가 7일부터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7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에서 최첨단 총합 공조 솔루션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이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마그네틱 베어링 컴프레서를 탑재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갖춘 무급유(Oil Free) 인버터 터보 칠러 신제품을 보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LG전자는 이번 전시회서 윤활유를 쓰지 않는 무급유 인버터 터보 칠러 신제품을 공개해 큰 관심을 끌었다. 이 제품은 컴프레서 내부 모터의 회전축을 지탱하기 위해 전자기력을 활용하는 마그네틱 베어링 방식을 적용했다. LG전자는 자체 기술로 마그네틱 베어링 컴프레서를 독자 개발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 및 세계 최대 수준의 용량(1100RT)을 갖췄다.또 LG전자는 건물 크기와 특징, 용도 등에 따라 최적의 냉난방을 구현하는 시스템 에어컨 제품도 선보였다.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한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슈퍼 5(Multi V Super 5)’는 단일 제품으로는 국내 최대 용량인 32마력을 자랑한다. 이는 약 16.5제곱미터(약 5평) 크기의 사무 공간 52개를 동시에 냉난방할 수 있는 용량이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보다 설치면적은 34%, 무게는 28% 줄었다.아울러 LG전자는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탑재한 다양한 주거용 제품과 △클라우드 기반의 원격 통합관리 솔루션인 ‘비컨 클라우드(BECON Cloud)’ 솔루션도 소개했다. ‘비컨 클라우드’는 다양한 센서를 통해 제품의 운전 현황, 설치 환경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해 실시간 원격 모니터링 및 이상진단이 가능하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03-07 11:07 한영훈 기자

삼성전자, ‘협력사 신입사원’ 성장 돕는다

지난 6일 수원에 위치한 상생협력 아카데미 교육센터에서 삼성전자 교육 담당자가 협력사 신입사원 60여명을 대상으로 신입 입문교육 일정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수원 상생협력 아카데미 교육센터에서 1, 2차 협력사 신입사원 60여명을 대상으로 ‘2017년 제1차 협력사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삼성전자 신입사원 교육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신입사원의 자세 △올바른 직업관 △비즈니스 매너 △정도경영 △환경안전 등의 프로그램으로 4박 5일동안 진행된다.삼성전자는 이번 교육을 위한 강사와 교육시설은 물론, 합숙교육을 위한 숙소와 식사 등 모든 비용을 지원한다.특히 올해부터는 온라인 커뮤니티도 개설해 신입사원들이 입과 전부터 회사생활에 대한 비전을 수립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회사에서 이루고 싶은 비전을 접시에 그리는 ‘비전 플레이트(Vision Plate)’를 통해 자신의 꿈과 희망을 가시화해 회사생활 동안 신입사원 때의 비전과 목표를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삼성전자 협력사인 SFA 인사담당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셀프 리더십이나 비즈니스 매너 등 사회 초년생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 덕목을 배우고 동종업계 직원들과 커뮤니티를 형성하게 돼, 현장 근무나 업무 추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주은기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협력사의 인력 양성을 지원하고자 2013년부터 협력사 신입사원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며, “입문교육 외에도 신입사원들이 회사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업무 전문성 확보를 위한 직무교육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03-07 10:58 한영훈 기자

삼성, 반도체 시설투자 올해도 ‘세계 1위’ 질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홍보관의 반도체 관련 체험 시설인 ‘세미컨덕터 라이더’.(연합) 삼성전자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글로벌 반도체 업계서 가장 많은 시설투자를 집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총수부재’라는 초유의 사태에도,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살림을 착실히 꾸려나가는 모습이다.7일 시장조사기관 IC인사이츠에 따르면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의 올해 자본적 지출(시설투자) 전망치는 125억 달러(약 14조5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작년(113억 달러)보다 11% 늘어난 수준이다.삼성전자는 지난해 ‘D램 시장 약세’를 이유로 시설투자 규모를 전년 대비 13% 가량 줄였다. 하지만 작년 하반기부터 D램 시장이 성장세로 돌아섰고, 3D 낸드에 대한 투자가 늘면서 올해 전체적인 투자 규모를 늘린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경기도 평택에 세계 최대 규모인 반도체단지를 짓고 있으며 올해 중반부터 낸드플래시 메모리를 양산할 계획이다.채용과 관련해서도 삼성전자가 채용 규모를 전년 대비 약 50% 늘려, 채용인원이 약 1000명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당초 업계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수감된 상황에 이 같은 대규모 투자 및 채용을 결정짓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는 시각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또다시 강공모드로 전환하는 데는 “미래 사업을 위해 투자와 채용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해달라”는 이 부회장의 당부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 채용 인원은 늘리기로 했지만 시설투자 규모는 아직 확정하지 못했다”고 전했다.세계 최대 마이크로프로세서 제조 기업인 인텔의 올해 시설투자액은 120억달러(약 14조원)로 삼성전자에 이어 2번째로 많다. 인텔은 2016년에 2015년 대비 투자액을 31% 늘린 후, 올해도 25%나 늘리는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세계 최대 반도체 수탁생산(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는 지난해보다 2% 줄어든 100억 달러(약 11조6000억원)를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올해 총 60억 달러(약 7조원)를 집행하는 SK하이닉스의 시설투자 규모는 세계 4위다. 지난해 SK하이닉스는 2015년 대비 14% 줄어든 51억8800만 달러(약 6조5000억원)를 투자했다.SK하이닉스는 올해 D램 투자를 줄이는 대신, 3차원(3D) 낸드 플래시 메모리 생산량 확대를 위해 투자를 늘릴 계획이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03-07 10:37 한영훈 기자

삼성전자, '무풍 1Way 카세트' 시스템에어컨 공개

무풍 1 Way 카세트//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는 7일부터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17)’에서 360㎡ 규모의 전시관을 열고 삼성의 혁신 기술이 담긴 시스템에어컨과 가정용 에어컨 등 최첨단 공조기기를 선보인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무풍에어컨의 무풍 냉방기술을 시스템에어컨으로 확대 적용한 ‘무풍 1 Way 카세트’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하는 등 에어컨 시장을 새롭게 변화시킨 최첨단 공조기기를 선보인다.‘무풍 1 Way 카세트’는 1만여 개의 마이크로홀에서 은은한 냉기가 균일하게 분포돼 바람이 몸에 직접 닿지 않으면서도 시원함을 유지해 기존 에어컨과 차별화된 쾌적함을 전달한다. 특히 천장과 바람 토출구 사이의 각도를 상향 조정해 기존 제품보다 약 2배 먼 전방 8m까지 냉기를 전달할 수 있다.또 △공기 중 초미세먼지 농도까지 정확히 측정하는 ‘PM 2.5센서’ △정전기를 이용해 초미세먼지와 세균까지 빠짐없이 걸러내는 ‘K-필터’ △유해 바이러스는 물론 박테리아와 곰팡이까지 제거하는 ‘바이러스 닥터’ 등 삼성의 첨단 공기청정기술이 적용돼 4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다.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단일 기종 30마력을 구현한 에어컨 실외기 ‘DVM S’ △필요한 용량에 맞춰 모듈 조합으로 확장이 용이한 ‘DVM 칠러’ △신재생에너지인 지열을 이용한 고효율 냉난방 시스템 ‘DVM S GEO’ △전면 토출형 실외기 최대용량(14마력) ‘DVM S Eco’ 등 삼성의 공조 기술력이 집약된 고효율 실외기 라인업도 함께 선보인다.삼성전자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선보인 ‘무풍 1 Way 카세트’는 소규모 공간에서도 쾌적한 무풍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사용자를 배려한 혁신 제품”이라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높은 사용자 편의성과 탁월한 기술력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국내 공조 시장을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03-07 10:14 한영훈 기자

LG전자, 아시아 거래선 초청 ‘LG 이노페스트’ 개최

LG전자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서 'LG 이노페스트'를 개최한 가운데 고객들이 'LG G6'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LG전자는 6일부터 8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LG 이노페스트(LG Innofest)’를 열고 올해 전략 제품 100여 종을 선보였다고 밝혔다.행사에는 아시아의 거래선, 미디어 등 200여 명을 비롯 송대현 HA(Home Appliance Air Solution)사업본부장 사장, 권봉석 HE(Home Entertainment)사업본부장 부사장, 이호 아시아지역대표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LG 이노페스트’는 LG전자 고유의 지역 밀착형 신제품 발표회로, 주요 거래선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혁신(Innovation)’과 ‘축제(Festival)’의 장이다. LG전자는 지난 달 그리스 크레타섬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각각 유럽과 중동·아프리카 지역의 거래선을 초청해 ‘LG 이노페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이번 행사서 LG전자는 올해 아시아 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시하는 초프리미엄 ‘LG SIGNATURE(LG 시그니처)’와 스마트홈 가전들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는 설치 시 4mm가 채 되지 않는 얇은 두께로 주목받았다.아울러 LG전자는 무선랜(Wi-Fi)을 탑재한 다양한 스마트 가전은 물론 가정용 허브(Hub) 로봇, ‘스마트씽큐 센서(SmartThinQ™ Sensor)’, ‘스마트씽큐 허브(SmartThinQ™ Hub)’ 등 다양한 스마트홈 제품군을 앞세워 스마트홈 선도 기업 이미지를 적극 알렸다.최근 건강 가전에 대해 관심이 많은 아시아 고객들은 의류관리기 스타일러, 건조기, 정수기, 에어컨·공기청정기 등 에어솔루션 제품 등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보였다.나영배 LG전자 글로벌마케팅부문장 부사장은 “‘LG 이노페스트’를 통해 LG만의 차별화된 제품을 알리고 현지 거래선과의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이 선망하는 1등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03-07 09:59 한영훈 기자

LG전자, 국내 최대 공조 전시회서 ‘총합 공조 솔루션’ 선보인다

LG전자가 7일부터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7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에서 최첨단 총합 공조 솔루션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이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마그네틱 베어링 컴프레서를 탑재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갖춘 무급유(Oil Free) 인버터 터보 칠러 신제품을 보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LG전자는 7일부터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7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17)’서 ’에서 최첨단 총합 공조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LG전자는 360제곱미터(m2)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무급유(Oil Free) 인버터 터보 칠러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슈퍼5’ △인공지능 천장형 실내기 등 가정용부터 산업용까지 공간에 따라 맞춤형 공조 솔루션을 제공하는 신제품 및 서비스를 전시했다.특히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서 윤활유를 쓰지 않는 무급유 인버터 터보 칠러 신제품을 공개해 큰 관심을 끌었다.이 제품은 컴프레서 내부 모터의 회전축을 지탱하기 위해 전자기력을 활용하는 마그네틱 베어링 방식을 적용했다. LG전자는 자체 기술로 마그네틱 베어링 컴프레서를 독자 개발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 및 세계 최대 수준의 용량(1100RT)을 갖췄다.LG전자는 칠러 제품을 모두 자체 개발,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 해 칠러 생산공장을 경기도 평택으로 확대 이전하는 등 기업간거래(B2B) 공조 사업 역량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또 LG전자는 건물 크기와 특징, 용도 등에 따라 최적의 냉난방을 구현하는 시스템 에어컨 제품도 선보였다.LG전자가 독자 개발한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한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슈퍼 5(Multi V Super 5)’는 단일 제품으로는 국내 최대 용량인 32마력을 자랑한다. 이는 약 16.5제곱미터(약 5평) 크기의 사무 공간 52개를 동시에 냉난방할 수 있는 용량이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보다 설치면적은 34%, 무게는 28% 줄었다.LG전자는 지난 달 출시한 ‘인공지능’ 휘센 시스템 에어컨 천장형 실내기 신제품도 선보였다.이 제품은 사람 위치, 온도, 습도, 먼지 등 실내 공간 상태를 파악해 스스로 냉난방 및 공기청정 기능을 조절하고 쾌적한 공간을 만들어준다. 국내 시스템 에어컨 최초로 인체감지 센서를 탑재, 사람들의 위치를 감지해 자동으로 바람의 방향을 조절한다.아울러 LG전자는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탑재한 다양한 주거용 제품과 △클라우드 기반의 원격 통합관리 솔루션인 ‘비컨 클라우드(BECON Cloud)’ 솔루션도 소개했다. ‘비컨 클라우드’는 다양한 센서를 통해 제품의 운전 현황, 설치 환경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해 실시간 원격 모니터링 및 이상진단이 가능하다.이감규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LG전자는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자체 기술을 기반으로 부품부터 장비, 유지보수 관리 시스템까지 총합 공조 솔루션을 제공한다”라며 “최고 수준의 성능과 신뢰성 높은 서비스로 공조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03-07 09:58 한영훈 기자

동부대우전자,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누적판매 15만대 돌파

동부대우전자의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가 1인가구 증가 및 세컨드 세탁기 수요에 힘입어 누적판매 15만대를 돌파했다//사진제공=동부대우전자동부대우전자는 자사가 세계 최초로 출시한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가 누적판매 15만대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이 제품은 지난 2012년 출시 이후 1인가구와 세컨드 세탁기 시장 증가에 힘입어 출시 첫해 누적판매 2만대를 달성한 뒤 △2014년 5만대 △2015년 10만대에 이어 이번에 누적판매 15만대를 돌파하게 됐다.이 제품은 29.2cm의 초슬림 두께에 벽면 설치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별도 거치 공간을 차지하지 않고 욕실, 다용도실, 주방 등 사용자가 원하는 장소에 설치할 수 있다. 또 서서 허리를 굽히지 않고 세탁물을 넣고 꺼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아울러 세탁용량이 3kg 으로 세계 최소용량 드럼세탁기로써 대용량 드럼세탁기 대비, 세탁시간은 60%, 물 사용량은 80%, 전기료는 86% 절약이 가능한 경제적인 제품이다.동부대우전자는 유아가 있는 가정과 여성 소비자들의 위생 세탁을 위해 ‘미니’에 95도 삶음 세탁 기능을 채용했고, 1인가구를 겨냥해 ‘스피드 업’ 코스를 적용, 15분 만에 세탁이 가능하다.‘미니’는 제품의 차별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중국, 칠레, UAE 등 전세계 30여개국에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중국시장에서는 지난해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광군제(光棍節)’ 기간 하루 동안 2만대 판매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동부대우전자는 지난해 신모델 출시와 함께 사물인터넷(IoT) 적용 제품까지 출시해 올해 누적판매 20만대를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는 기술력과 편의성의 차별화를 앞세운 신개념 제품으로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 이라며, “1인가구의 증가 및 세컨드 세탁기 시장 성장에 힘입어 동부대우전자를 대표하는 히트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 밝혔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03-07 09:45 한영훈 기자

LG이노텍, 세계 최대 유통산업전 참가…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

LG이노텍이 5일부터 9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유통산업전시회 ‘유로샵(EuroShop) 2017’에 참가해 ESL, 조명제어 솔루션 등 첨단 IoT 제품을 선보였다.//사진제공=LG이노텍LG이노텍은 5일부터 9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유로샵(EuroShop) 2017’에 참가해 첨단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유로샵은 3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최대 국제 유통산업전시회로, 60개국에서 25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관람객이 11만여 명에 이른다.LG이노텍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글로벌 유통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효율적인 매장 운영 및 상품 가치 전달이 가능한 △ESL(전자가격표시기) △조명제어 △위치추적 솔루션 등을 전면에 내세웠다. ESL은 종이 대신 LCD, 전자종이와 같은 디지털 단말기를 상품 진열대 앞에 부착해 제품명, 가격, 용량 등의 정보를 보여주는 장치다.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LG이노텍의 ‘ESL 기반 컬러 조명제어 솔루션’이 최초로 공개되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 솔루션을 적용하면 ESL에 입력된 상품정보에 맞춰 조명 컬러가 최적화된다. 예를 들어 녹색 과일 정보를 입력하면 조명이 그린계열로 바뀌며 신선도를 부각시킨다.이와 함께 첨단 위치추적 솔루션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 솔루션은 상품 및 쇼핑객의 위치를 반경 50센티미터까지 정밀하게 감지한다. 이밖에 배터리만으로 약 5년간 사용할 수 있는 ‘반사형 컬러 ESL’도 주목받았다.아울러 LG이노텍은 매장별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이즈의 ESL을 선보였다. 디스플레이가 명함 절반 정도 크기인 1.5인치 모델부터 2인치, 4인치, 태블릿PC 수준의 7인치 이상 ESL 등이 관람객을 맞았다.특히 7인치 풀컬러 LCD ESL은 자세한 상품 정보를 한번에 보여주고 풀컬러 디지털 광고 패널 기능까지 구현할 수 있어 관람객의 시선을 끌었다.LG이노텍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매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스마트하게 쇼핑하도록 돕는 혁신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며 “그간 입증해온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유통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LG이노텍은 지난해 GS슈퍼마켓과 스타필드 하남 슈퍼샵에 ESL을 설치하며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03-06 11:57 한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