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전기·가전

동부대우전자, '공기방울 4D 마이크로' 세탁기 출시

동부대우전자 ‘공기방울 4D 마이크로’ 세탁기 (모델명: DWF-15GCRC) //사진제공=동부대우전자동부대우전자는 마이크로 버블 세탁이 가능한 ‘공기방울 4D 마이크로’ 세탁기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이 제품은 업계 최초로 ‘마이크로 버블(초미세기포)’ 발생장치를 채용했다. 마이크로 버블 세탁기술은 물과 산소를 이용해 수압만으로 원수에서 마이크로 버블을 만들어낸다. 세탁 시 초미세 공기방울이 터지면서 발생하는 고주파 압력과 힘을 통해 세탁물을 수직으로 진동시킨다. 세제 침투력과 세탁과 헹굼 성능을 높여준다.세탁력은 11% 높고 물사용량은 24%, 세제사용량은 10%, 잔류세제는 25%씩 각각 절감 시킨점이 특징이다. 또 에너지소비효율이 1등급으로 표준세탁 1회 가동 시 동급 대비 최대 절반이상 절감된 54wh의 전력을 사용한다.고성능 진동저감장치(NVC)로 세탁 소음을 최소화했고, 모터와 세탁조를 직접 연결하는 다이나믹 인버터 모터를 채용해 세밀한 제어가 가능케 했다. 동부대우전자는 다이나믹 인버터 모터에 대한 12년 무상보증을 실시한다.디자인적인 측면에서도 사용자들이 쉽게 세탁물을 넣고 뺄 수 있도록 103㎝의 높이와 67㎝의 세탁조 깊이를 적용했다. 발 부딪힘을 방지하기 위한 ‘발공간’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4U’(for you) 디자인이다. 용량은 15㎏이며 가격은 60만원대다.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공기방울 4D 마이크로 신제품은 업계 최초 마이크로 버블세탁 기능을 채용하여 우수한 세탁력과 에너지 절감을 구현한 실용주의 제품” 이라며 “실용성과 가성비를 중시하는 ‘가치 소비족’을 겨냥하여 세탁기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방침” 이라고 밝혔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04-13 12:40 한영훈 기자

LG 드럼세탁기, 유럽서 잇따른 호평

LG 드럼세탁기가 ‘인버터 DD모터’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영국, 스웨덴 등 유럽 주요국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LG 드럼세탁기가 유럽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LG전자는 영국 ‘위치(Which?)’, 스웨덴 ‘라드앤론(RadRon)’ 등 유럽 언론과 기관으로부터 12kg 용량의 LG 드럼세탁기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영국의 저명한 소비자 연맹지 위치는 최근 진행한 드럼세탁기 평가에서 LG 드럼세탁기에 최고 등급을 부여했다. 위치는 영국 소비자 연맹이 1957년부터 발간한 간행물로, 발행부수가 100만 부에 달한다.LG 드럼세탁기는 ‘인버터 DD모터’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탁 및 탈수 항목에서, 손빨래 효과를 구현한 ‘6모션’을 기반으로 면 세탁과 합성섬유 세탁 항목 등에서 각각 최고 등급을 받았다.LG 드럼세탁기는 스웨덴 평가기관 라드앤론이 현지에서 판매 중인 105개 드럼세탁기를 대상으로 진행한 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세탁성능, 세탁시간, 친환경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앞서 LG 드럼세탁기는 이탈리아의 ‘알트로콘수모(Altroconsumo)’, 영국의 ‘트러스티드 리뷰(Trusted Review)’ 등에서도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류재철 전무는 “인버터 DD모터 등 LG전자만의 핵심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럽 소비자들의 마음을 지속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지희 기자 jen@viva100.com

2017-04-13 10:00 김지희 기자

3월 반도체 수출액 76억 달러… 3개월 연속 신기록

지난달 우리나라의 반도체 수출액이 처음으로 월 70억 달러를 돌파하며 3개월 연속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의 12일 발표에 따르면 3월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수출액은 161억5000만 달러(약 18조5000억 원), 수입액은 86억5000만 달러(9조9000억 원)를 기록했다. 특히 ICT 분야 수출은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활황에 힘입어 5개월 연속으로 증가했다.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액이 작년 3월 대비 44.1% 증가한 76억2000만 달러로 조사됐다. 반도체 수출액은 올해 1월 역대 64억1000만 달러, 2월 65억 달러를 기록하며 매달 역대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낸드 플래시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고 수출 물량이 늘어난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디스플레이 수출도 크게 늘며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3월 디스플레이 수출액은 24억7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9% 증가했다. 또 컴퓨터 및 주변기기 수출(6억5000만 달러)도 보조기억장치의 수출 호조로 4.5% 늘었다.반도체와 더불어 수출을 견인하던 휴대전화 수출액은 16억7000만 달러에 그쳤다. 전년 동기 대비 31.3% 감소한 수치다. 삼성전자가 올해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의 출시를 작년 S7보다 1개월 가량 늦은 4월로 조정한 것이 주요한 요인으로 꼽힌다.수출 대상 지역별로는 중국 81억 달러, 베트남 21억7000만 달러, 유럽연합 9억1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미국은 휴대전화 수출 감소 여파로 19.2% 감소한 14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한편, 같은 기간 ICT 수입액은 반도체 37억2000만 달러(8.3% 증가), 디스플레이 5억3000만 달러(36.9% 증가) 등으로 집계됐다.김지희 기자 jen@viva100.com

2017-04-12 17:46 김지희 기자

의류건조기·전기레인지 ‘틈새가전’ 국내시장 입지 넓힌다

LG전자가 2015년 선보인 슬림 스타일러 (사진=LG전자 제공)국내에서는 생소했던 ‘틈새가전’의 입지가 확대되고 있다. 틈새 가전시장이 커지면서 기업들도 소비자의 생활환경 변화 등을 고려한 신제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12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판매량이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틈새가전은 의류건조기다. LG전자가 2004년 처음으로 국내에 출시한 이후 오랜 정체기를 겪었던 의류건조기는 미세먼지 등의 효과로 눈에 띄는 급성장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올해 국내 의류건조기 시장이 지난해 판매량 10만대를 크게 뛰어넘는 50만~60만대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LG전자는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의 전기식 건조기를 출시해 시장에서 눈길을 끌었다. 인버터히트펌프는 냉매를 순환시켜 발생한 열을 활용한 저온제습 방식으로, 기존 히터 방식의 전기식 건조기와 비교해 전기료 부담을 3분의1 수준으로 낮췄다. LG전자 관계자는 “의류건조기는 매월 판매량 갱신이 당연할 정도로 성장이 빠르다”며 “특히 미세먼지 등 환경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수요가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의류관리기 시장도 상승세다. LG전자가 2015년 선보인 ‘슬림 스타일러’는 최근 국내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넘어섰다. 특히 올해 1분기에는 월평균 1만 대 이상을 팔아 작년 같은 기간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난 판매량을 기록했다. 슬림 스타일러는 기존 제품 대비 부피를 30% 가량 줄이고 바지 주름 관리 등 기능을 강화했으며 미세먼지 외 세균도 제거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LG 트롬 전기식 건조기(사진=LG전자 제공)자연환기가 불가능한 주상복합건물의 특성을 겨냥한 전기레인지도 주목을 받고 있다. 미세먼지 등 유해가스가 발생하기 쉬운 가스레인지를 오염위험이 적은 전기레인지가 대체하는 추세다. 국내 전기레인지(인덕션, 하이라이트, 하이브리드 포함) 시장은 2015년 46만 6300대에서 작년 55만 5900대로 20% 늘어났으며 올해는 6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쿠쿠전자는 인덕션 2구와 하이라이트 1구 조합의 ‘초고온 하이브리드 인덕션 레인지’를 출시했다. 기존 인덕션은 자성을 띤 전용용기만을 사용해야 하는 문제점이 있으며 하이라이트 방식은 용기의 제약이 없는 대신 열효율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었다. 두가지 단점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한 제품이다.전기레인지 시장은 SK매직, 쿠첸 등 소형가전업체들이 빌트인 수요를 중심으로 경쟁했으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삼성전자와 LG전자까지 뛰어들면서 성장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매년 신제품을 출시하는 기업들이 늘어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틈새가전 시장은 당분간 계속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지희 기자 jen@viva100.com

2017-04-12 15:54 김지희 기자

"애플, 전력관리 칩 자체 개발 중"… 국내 업체 "영향 없을 것"

애플이 아이폰에 들어가는 전력관리용 반도체 칩을 자체 개발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관련 업체들을 둘러싼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해당 부품이 스마트폰의 핵심 기술이 아닌 만큼 자체 개발 가능성은 낮다는 지적도 나온다.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PMIC라는 명칭의 부서에 80명의 엔지니어를 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애플이 자체적으로 더 많은 기술을 개발하고자 한다”며 “특히 배터리 수명 등 기능이 강화된 자체적인 칩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현재 개발 단계에 있는 PMIC 칩은 이르면 2019년 아이폰에 내장될 것이란 관측도 내놨다.애플인사이더 등 다른 외신들도 독일은행인 뱅크하우스 람페(Bankhaus Lampe)의 투자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이 아이폰에 들어가는 전력반도체(PMIC) 칩을 자체 개발하고 있다는 ‘강력한 증거’가 있다”고 전했다.이 같은 보도가 전해지면서 이날 영국과 독일의 합작 회사인 다이얼로그 반도체(Dialog Semiconductor)의 주가는 15% 가량 급락했다. 다이얼로그 반도체는 휴대전화의 전력제어 칩을 생산하는 IT회사로, 전체 매출의 3/4 가량을 애플에 의존하고 있다.그러나 업계에서는 해당 보도가 사실이 아닐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에 다양한 반도체 칩이 들어가는 상황에서 굳이 전력 반도체를 자체 기술화할 필요성이 높은지 의구심이 든다”며 “무엇보다 단순히 몇 십 명의 엔지니어로 구현할 수 있는 기술도 아니다”고 지적했다.애플이 전력관리용 칩을 자체 개발한다고 하더라도 국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우리 반도체 산업이 메모리 중심의 구조를 가진 탓이다. 한 관계자는 “해당 반도체의 경우 국내 대기업에서도 그 비중이 미미한 수준이며, 일부 중소업체가 생산시설은 갖추지 않고 설계만 하는 ‘팹리스(fabless)’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어 큰 여파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김지희 기자 jen@viva100.com

2017-04-12 15:39 김지희 기자

"애플, 전력관리 칩 자체 개발"… 관련 부품업체 '휘청'

애플이 지난 3월 말 공개한 아이폰 7과 아이폰 7 플러스 스페셜 에디션 (사진=연합)애플이 아이폰에 들어가는 전력관리용 반도체 칩을 자체적으로 개발 중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애플 측에 관련 칩을 공급하는 다이얼로그 반도체의 주식이 폭락하는 등 관련 업체들을 둘러싼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PMIC라는 명칭의 부서에 80명의 엔지니어를 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애플이 자체적으로 더 많은 기술을 개발하고자 한다”며 “특히 배터리 수명 등 기능이 강화된 자체적인 칩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또 현재 개발 단계에 있는 PMIC 칩은 이르면 2019년에 아이폰에 내장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애플인사이더 등 다른 외신들도 독일은행인 뱅크하우스 람페(Bankhaus Lampe)의 투자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이 아이폰에 들어가는 전력반도체(PMIC) 칩을 자체 개발하고 있다는 ‘강력한 증거’가 있다”고 전했다.이 같은 보도가 전해지면서 영국과 독일의 합작 회사인 다이얼로그 반도체(Dialog Semiconductor)의 주가는 15% 가량 급락했다. 다이얼로그 반도체는 휴대전화의 전력제어 칩을 생산하는 IT회사로, 전체 매출의 3/4 가량을 애플에 의존하고 있다.다이얼로그 반도체는 성명을 통해 “애플과의 관계에 어떤 변화도 없다”며 앞선 보도 내용을 강력 부인했다.한편 지난 3일에는 애플이 영국 그래픽 기술회사인 이미지네이션 테크놀리지에 “자사 제품의 관리를 위한 독립적 그래픽 디자인을 운영하고 있어 2년 뒤에는 귀사의 그래픽 기술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통보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해당 기업의 주가가 75% 폭락하기도 했다.김지희 기자 jen@viva100.com

2017-04-12 10:59 김지희 기자

[포토] LG전자, 인도네시아서 '인버터 가전' 공개 행사

LG전자가 1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샹그리라 호텔에서 개최한 ‘LG 인버터 가전 공개 행사’에서 LG전자 인도네시아법인장 이재영 상무(왼쪽)과 조경남 HA에어솔루션B2C해외영업FD 담당(오른쪽)이 LG전자의 인버터 가전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LG전자가 1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샹그리라 호텔에서 개최한 ‘LG 인버터 가전 공개 행사’에서 직원들이 자전거를 통해 LG 인버터 가전의 에너지 절약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LG전자가 1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샹그리라 호텔에서 주요 거래선 및 미디어를 초청해 ‘LG 인버터 가전 공개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제공=LG전자LG전자가 1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샹그리라 호텔에서 주요 거래선 및 미디어를 초청해 ‘LG 인버터 가전 공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LG전자는 지난 달부터 아시아 및 중동의 주요 국가에서 ‘듀얼쿨 (DUALCOOL) 에어컨’ 신제품 등 인버터 기술을 적용한 생활가전 제품을 소개하는 행사를 순차적으로 개최 중이다.올해부터 해외 시장에 출시하는 생활가전 전제품에 고효율, 고성능, 저소음 등에 탁월한 인버터 기술을 적용, LG 가전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04-12 10:04 한영훈 기자

LG 슬림 스타일러, 생활 필수품으로 자리매김

LG전자가 2015년 초에 선보인 슬림 스타일러.//사진제공=LG전자LG전자의 신개념 의류관리기 ‘슬림 스타일러’가 생활 필수 가전으로 자리 잡고 있다.12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초에 선보인 슬림 스타일러는 출시 2년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올해 1분기에는 월 평균 1만대 이상 판매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세 배 가까이 늘었다. 이와 관련해 LG전자 관계자는 “이제는 일반 가정뿐만 아니라 호텔, 리조트 등 고급 숙박시설에서도 스타일러를 설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LG 슬림 스타일러는 기존 1세대 제품보다 부피는 30% 이상 줄이고, ‘바지 칼주름 관리’, ‘미세먼지 제거’ 등 고객들이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강화했다.LG 스타일러는 △세탁기의 스팀 기술 △냉장고의 온도관리 기술 △에어컨의 기류 제어 기술 등 3대 생활가전의 핵심기술을 모두 품은 LG만의 차별화된 융복합 제품이다. 옷을 흔들어 주는 ‘무빙행어(Moving Hanger)’와 물로 만든 ‘트루스팀(TrueSteamTM)’으로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도 생활 구김을 줄여주고 냄새를 없애준다. 또 의류에 묻은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세균과 집먼지 진드기를 99.9% 제거하고, 옷에 남아 있는 미세먼지도 없애준다. 에너지 효율이 높은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전기 사용량도 줄여준다.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사장은 “스타일러가 제시한 새로운 의류관리 개념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며 “보다 많은 고객이 LG전자만의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을 지속 출시하겠다”고 강조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04-12 09:58 한영훈 기자

LG디스플레이, 문경에 임직원 위한 '힐링센터' 개관

LG디스플레가 경북 문경에 힐링센터를 건립하고 개관식을 가졌다. 왼쪽 두번째부터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그룹장 이방수 부사장, 최고생산책임자(CPO) 신상문 부사장, 마인드힐링연구소 박지숙 소장, LG디스플레이 CEO 한상범 부회장, 노동조합 채근욱 지부장 및 직원대표 (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LG디스플레이가 힐링센터를 열고 임직원의 심신 강화에 나선다.LG디스플레이는 11일 한상범 부회장을 비롯한 회사 주요 경영진과 노동조합 지부장, 임직원 대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문경에서 LG디스플레이 힐링센터 개관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힐링센터는 임직원들의 건강과 조직 내 원활한 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건립한 임직원 심신건강관리 전용시설이라는 것이 LG디스플레이 측의 설명이다. LG디스플레이는 문경에 위치한 폐교를 임차해 명상실, 다도실 등 건강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LG디스플레이는 이곳에서 임직원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명상을 통한 자신과의 소통 △오감 깨우기(컬러 테라피, 아로마 테라피 등) △소통 스킬 훈련 등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LG디스플레이 CEO 한상범 부회장은 “건강하고 행복한 직원이 고객 만족을 이끌어 낼 수 있고, 이는 자연스럽게 성과로 이어지는 법”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건강과 소통을 촉진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지희 기자 jen@viva100.com

2017-04-12 09:27 김지희 기자

中 러에코, 자금난으로 美 TV시장 진출 계획 포기

자금난에 시달리던 중국 IT 기업 러에코(LeEco)가 미국시장을 겨냥한 사업확장 야심을 접었다.10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의 보도에 따르면 러에코가 미국 TV 제조업체 ‘비지오’를 20억 달러(약 2조3000억원)에 인수하려던 계획이 무산됐다. 러에코와 비지오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규제 역풍을 고려해 비지오 인수계약을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양측은 표면적인 이유로 규제를 내세웠지만, 보다 직접적인 원인은 러에코의 자금난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러에코는 무리한 확장 전략으로 인해 지난해 말부터 자금난에 시달려왔다. 지난해 11월에는 자웨팅(賈躍亭) 러에코 최고경영자가 자신의 월급을 1위안(약 170원)으로 삭감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러에코 사가 이번 비지오 인수 의지를 접으면서 미국 지사 규모를 대폭 축소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블룸버그 통신은 한 소식통을 인용해 “러에코가 미국 지사에 대한 인력 감축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력 감축 규모는 현재 미국 지사에서 근무하는 인원의 1/3인 175명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2004년 동영상 스트리밍 사업을 기반으로 출발한 러에코는 사업을 전방위 영역으로 빠르게 확장해왔다. 2015년에는 차량호출업체 이다오용처(易到用車)에 7억 달러를 투자했고 지난해에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쿨패드의 최대주주로 나선 바 있다.김지희 기자 jen@viva100.com

2017-04-11 16:02 김지희 기자

스메그, 신형 냉장고 블랙보드·멀티컬러 2종 출시

스메그코리아가 스메그의 50’s Retro Style 라인 냉장고 신제품인 블랙보드, 멀티컬러 2종을 출시했다.//사진제공=스메그코리아이태리 스타일 가전 스메그(SMEG) 공식 수입사인 제이컬렉션은 원 도어(One-door) 디자인의 냉장고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새롭게 출시한 블랙보드 냉장고(모델명: FAB28RDBB)는 칠판 페인트를 사용해 외관에 메모나 낙서가 가능한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온 가족이 냉장고 문과 벽면에 분필로 메시지를 남기거나 그림을 그리며 즐거운 소통을 나눌 수 있고, 쇼핑 리스트를 작성할 수도 있다.또한 유해 물질이 없어 친환경적이면서 표면의 영구적 보호가 가능한 특별한 페인트 마감 처리로 인해 긁힘 방지 및 내마모성이 우수하다.스메그 멀티컬러 냉장고(모델명: FAB28RDMC)는 네덜란드 화가인 피에트 몬드리안(Piet Mondrian)의 패턴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이 특징인 제품이다. 주방 또는 거실에 배치하면 명화를 보는 듯한 효과를 준다. 검정색의 수직·수평선으로 분할한 면에 빨강, 노랑, 파랑 등 삼원색을 입혀 완성한 몬드리안의 대표작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했으며, 인테리어 소품처럼 어느 장소에 배치해도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다.스메그코리아 관계자는 “스메그는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에 맞게 디자인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디자인과 프리미엄 서비스를 통해 인테리어 가전의 트렌드를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04-11 09:48 한영훈 기자

360도 카메라 판매, 日 리코 ‘세계 1위’… 삼성 2위·LG 3위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국제전자제품 박람회)에 전시된 삼성전자 360도 카메라 ‘기어 360’(왼쪽) (사진=연합)지난해 세계 360도 카메라 시장에서 일본 리코(Ricoh)가 판매량 기준 1위를 차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11일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의 보고서에 따르면, 리코는 지난 한 해 동안 16만대의 360도 카메라 판매량을 기록했다. SA는 “2013년부터 360도 카메라를 출시해 세타(Theta) 시리즈로 시장을 선도해온 리코가 지난해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SA는 이어 리코가 올해 26만대, 내년 32만대를 판매해 당분간 360도 카메라 시장 1위 자리를 지켜갈 것으로 관측했다.현재 리코의 주력 제품은 프리미엄 모델인 ‘세타 S’, 보급형 모델인 ‘세타 SC’ 등이다. 세타 S는 1천400만 화소 카메라 2개를 앞뒤로 장착한 360도 카메라로 30프레임 풀HD 동영상을 25분 연속 촬영할 수 있는 제품이다.리코의 뒤를 이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두 회사는 모두 지난해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처음으로 360도 카메라를 선보인 바 있다.SA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기어360’을 10만대 판매했으며, 내년에는 27만대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LG전자에 대해서는 지난해 ‘LG 360캠’을 9만대 판매했으며, 내년에는 20만대까지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SA는 “360도 카메라 시장의 전체 규모는 지난해 67만대에서 내년 304만대로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김지희 기자 jen@viva100.com

2017-04-11 09:15 김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