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슬림 스타일러, 생활 필수품으로 자리매김

한영훈 기자
입력일 2017-04-12 09:58 수정일 2017-04-12 09:58 발행일 2017-04-1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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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2015년 초에 선보인 슬림 스타일러.//사진제공=LG전자

LG전자의 신개념 의류관리기 ‘슬림 스타일러’가 생활 필수 가전으로 자리 잡고 있다.

12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초에 선보인 슬림 스타일러는 출시 2년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1분기에는 월 평균 1만대 이상 판매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세 배 가까이 늘었다. 이와 관련해 LG전자 관계자는 “이제는 일반 가정뿐만 아니라 호텔, 리조트 등 고급 숙박시설에서도 스타일러를 설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 슬림 스타일러는 기존 1세대 제품보다 부피는 30% 이상 줄이고, ‘바지 칼주름 관리’, ‘미세먼지 제거’ 등 고객들이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강화했다.

LG 스타일러는 △세탁기의 스팀 기술 △냉장고의 온도관리 기술 △에어컨의 기류 제어 기술 등 3대 생활가전의 핵심기술을 모두 품은 LG만의 차별화된 융복합 제품이다. 옷을 흔들어 주는 ‘무빙행어(Moving Hanger)’와 물로 만든 ‘트루스팀(TrueSteamTM)’으로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도 생활 구김을 줄여주고 냄새를 없애준다. 또 의류에 묻은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세균과 집먼지 진드기를 99.9% 제거하고, 옷에 남아 있는 미세먼지도 없애준다. 에너지 효율이 높은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전기 사용량도 줄여준다.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사장은 “스타일러가 제시한 새로운 의류관리 개념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며 “보다 많은 고객이 LG전자만의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을 지속 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