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전기·가전

일렉트로룩스, 최현석 셰프와 '더 프레시 쿠킹쇼' 열어

일렉트로룩스가 최현석 셰프와 함께 ‘더 프레시 쿠킹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일렉트로룩스 제공)글로벌 가전기업 일렉트로룩스가 지난 20일 서울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더 프레시 쿠킹쇼’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쿠킹쇼는 소비자들에게 원재료 본연의 맛을 이끌어내는 일렉트로룩스의 ‘마스터피스 컬렉션 블렌더’를 소개하고 스타 셰프의 레시피를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이 자리에서 최현석 셰프는 해당 블렌더를 활용해 ‘연어무스를 곁들인 냉파스타’ 등 요리를 시연했다. 또 쿠킹쇼를 관람하는 고객들에게 직접 만든 요리와 디톡스 마스터 주스를 제공, 큰 호응을 받았다. 최현석 셰프는 “요리의 기본은 식재료가 지닌 고유의 맛과 영양을 살리는 것”이라며 “일렉트로룩스 마스터피스 컬렉션 블렌더의 10도의 기울임이 재료를 강력하지만 부드럽게 분쇄해 셰프 못지 않은 디테일한 맛을 살려준다”고 말했다.한편 일렉트로룩스는 최현석 셰프 쿠킹쇼에 이어 오는 28일 엘본더테이블 이영무 총괄셰프와 함께 쿠킹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다음달 1일까지 일렉트로룩스의 주요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더 프레시 체험존’을 운영할 계획이다.김지희 기자 jen@viva100.com

2017-05-22 11:00 김지희 기자

쿠첸, 통합사이트 오픈 기념 '모두의 쿠첸' 캠페인

쿠첸이 통합사이트 오픈을 기념해 ‘모두의 쿠첸’ 캠페인을 진행한다 (쿠첸 제공)프리미엄 생활가전기업 쿠첸은 통합사이트 오픈을 기념해 ‘모두의 쿠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쿠첸은 기존 브랜드 홈페이지, 쿠첸 쇼핑몰, 고객만족센터 사이트를 쿠첸닷컴 하나로 통합했다. 소비자들은 브랜드 정보 확인, 쇼핑, 문의 등을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고객이 직접 출장 애프터서비스(A/S) 시간을 지정할 수 있고, 편의 기능도 강화했다.‘모두의 쿠첸’ 캠페인은 쿠첸이 소비자에게 한 발짝 더 가깝게 다가가 모두의 일상을 새롭게 바꾼다는 의미로 마련됐다. △송중기 레시피 카드북 증정 이벤트 △통합홈페이지 회원 가입 시 30% 할인쿠폰 지급 이벤트 △주방 일상을 바꾸다 이벤트 △월페이퍼 제공 등 총 4개의 이벤트가 진행된다.‘송중기 레시피 카드북 증정 이벤트’는 쿠첸 프리존 또는 하이브리드(3구) 전기레인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송중기 전기레인지 레시피 카드북을 소진 시까지 제공하는 행사다. ‘주방 일상을 바꾸다 이벤트’는 인스타그램에서 6월 25일까지 진행된다.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남자친구, 남편 등 ‘내 남자’의 요리하는 사진을 #쿠첸이벤트, #쿠첸, #모두의쿠첸, #1등전기레인지 등 4개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인원에게는 쿠첸 하이브리드 레인지(1명), 쿠첸 명품철정 미작味作 밥솥(1명),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50명) 등이 증정될 예정이며, 당첨자 발표는 7월 3일이다.쿠첸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일상생활에서 보다 친근하게 쿠첸을 접할 수 있도록 ‘모두의 쿠첸’ 캠페인을 시작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소비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이벤트 마련 및 서비스 확대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05-22 10:31 한영훈 기자

코웨이, 창업 교육 사회공헌프로그램 1기 수료식 진행

코웨이는 지난 20일 서울시 중구 코웨이 본사에서 청년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는 공유가치창출(CSV) 프로그램인 ‘코웨이 Wi School’의 1기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와 Wi School 교육생들이 파이팅을 외치면서 기념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코웨이 제공)코웨이는 지난 20일 서울시 중구 코웨이 본사에서 ‘코웨이 Wi School’의 1기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Wi School은 청년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는 공유가치창출(CSV) 프로그램이다.수료식에는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와 교육생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대표의 축사를 시작으로 교육생들의 창업 사업계획서 발표 및 시상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Wi School 과정을 통해 성장한 예비 청년 창업가들의 성과 발표도 진행됐다.특히 1기 6개 팀의 창업 사업계획서 발표는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발표 내용은 △중국ㆍ아세안 자유여행객 위한 현지인 여행친구 매칭 서비스 ‘HYUNTA TRIP’ △개인 맞춤형 블렌딩 차(TEA) 제공 ‘T fine’ △합리적인 장례문화 서비스 ‘Farewell’ △명품 핸드백 공유 플랫폼 ‘MY SECRET BAG’△게임 시나리오 컨설팅 ‘normgamestory’ △정치 이슈 패션 캠페인 ‘DESIGN CRACY’ 등 이다.발표는 이 대표를 포함해 고영하 엔젤투자협회 회장, 조성주 카이스트 경영대 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로부터 심사를 받았다. 그 결과 ‘명품 핸드백 공유 플랫폼’아이템을 발표한 ‘MY SECRET BAG’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MY SECRET BAG 대표 김승무씨는 “Wi School은 그 동안 받아온 창업 교육과는 달리 실제적으로 창업 사업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교육들로 구성돼 창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됐으며 멘토링 과정을 통해 자신감까지 얻었다”고 말했다.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는 “치열한 창업 열풍 속에서 예비 청년 창업가들이 일하는 방법을 익히고 창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의 미래인 청년들이 성공적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코웨이의 핵심역량을 접목시킨 체계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한편 코웨이는 오는 하반기부터 Wi School 2기를 운영할 계획이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05-22 10:19 한영훈 기자

제3회 '삼성전자 대학생 프로그래밍 대회' 참가자 모집…내달 22일까지 접수

삼성전자가 제3회 삼성전자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참가자를 모집한다. (삼성전자 제공)삼성전자가 제3회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SCPC)’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프로그래밍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은 학년이나 전공의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오는 25일부터 6월 22일까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이번 대회 예선은 각각 6월 30일과 7월 15일 두 차례에 걸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대회로 진행된다. 본선은 8월 17일 우면동에 있는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치뤄질 예정이다.삼성전자는 우수 소프트웨어 인재 발굴과 저변 확대를 위해 2015년부터 매년 SCPC를 개최해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참가 대상을 확대, 국내외 외국인 대학(원)생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대회 수상자 38명에게는 총 1억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삼성전자 채용 전형에서 우대받을 수 있다. 대회 1, 2등 수상자에게는 해외 소프트웨어 관련 컨퍼런스 참관 기회도 주어진다.한편 대회 홈페이지인 ‘코드그라운드’에서는 프로그래밍에 관심 있는 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알고리즘 연습 문제는 물론 기본적인 프로그래밍 구조와 알고리즘 기법을 정리한 코드그라운드 노트 등을 제공하고 있다.김지희 기자 jen@viva100.com

2017-05-22 10:00 김지희 기자

LG디스플레이, TV용 디스플레이에 SGS 친환경 인증 획득

LG디스플레이의 OLED TV용 디스플레이가 SGS사로부터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사진제공=LG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가 세계적인 친환경 인증기관인 SGS사로부터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받은 제품은 LG디스플레이의 OLED TV용 디스플레이와 IPS 나노 컬러(Nano Color) TV용 디스플레이다.이번 인증은 올해 출시되는 TV용 디스플레이를 대상으로 △유해물질저감 △자원효율성 △재활용성 등 친환경 요소를 평가하고, 이에 부합하는 제품에 대해 에코라벨(Eco Label)을 부착할 수 있도록 한다.LG디스플레이의 OLED TV용 디스플레이는 인체에 유해한 카드뮴(Cd), 인화인듐(InP)과 같은 유해물질이 포함된 부품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백라이트를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 디스플레이로 대체해 자원효율성과 재활용율도 우수하다는 설명이다.IPS 나노 컬러 TV용 디스플레이는 고색재현 기술임에도 카드뮴과 인화인듐을 배제해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세계 최대 시험·검사기관인 인터텍으로부터도 이와 관련한 품질·성능 인증마크인 QPM(Quality Performance Mark)을 획득했다.LG디스플레이는 이번 인증을 바탕으로 친환경 제품에 대한 경쟁력을 높이고 관련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업무 프로세스 간소화 및 진행비용 절감 등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LG디스플레이 기초기술연구담당 이쌍수 상무는 “전세계적으로 시장 및 소비자들의 친환경 제품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유해물질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LG디스플레이는 친환경 제품에 대한 고객의 요구를 총족하는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지희 기자 jen@viva100.com

2017-05-22 10:00 김지희 기자

LG 세탁기 광고 영상, AME 어워드 본상 영예

LG전자의 ‘드럼세탁기 위 카드탑 쌓기’ 동영상이 최근 세계 3대 광고제 ‘뉴욕 페스티벌(New York Festivals)’의 ‘AME 어워드(Advertising Marketing Effectiveness Award)’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LG전자 제공)LG전자의 세탁기 광고 영상이 국제무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LG전자는 지난해 공개한 ‘드럼세탁기 위 카드탑 쌓기’ 동영상이 최근 열린 뉴욕 페스티벌의 ‘AME 어워드’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뉴욕 페스티벌은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다. AME 어워드는 창의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마케팅에서 크게 성과를 거둔 광고물에 주어지는 상이다. 전략 기획, 크리에이티브, 매체 기획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전략, 창의성, 실행 성과, 실질적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올해 AME 어워드 본상 수상작 중 한국 기업의 광고물은 LG전자의 동영상이 유일하다. 본상을 수상하기 위해서는 500:1 이상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어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해당 영상은 ‘카드 쌓기’ 세계기록 보유자인 브라이언 버그가 1000rpm(모터가 1분에 1000회 회전)의 속도로 돌고 있는 LG 드럼세탁기 위에서 12시간 동안 3.3m(미터) 높이의 카드탑을 쌓아 세계 기네스 기록을 달성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상에 등장한 LG전자 저진동 드럼세탁기(모델명: FH6F9BDS2)는 ‘센텀 시스템(Centum System™)’을 적용한 제품이다. 이 시스템은 세탁기의 모터, 냉장고의 컴프레서 등을 통해 프리미엄 가전의 내구성과 에너지 효율을 높이면서 소음은 낮춘 LG만의 차별화된 혁신 기술이다.한창희 LG전자 HA사업본부 어플라이언스마케팅커뮤니케이션FD담당 상무는 “LG전자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지속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05-22 09:58 한영훈 기자

LG전자, 車 인포테인먼트 SW표준연합 '부회장사' 지위 획득

LG전자가 IVI(In Vehicle Infotainment, 오디오?비디오?네비게이션 등 차량 내장용 인포테인먼트 기기) 분야 SW플랫폼 표준단체 ‘제니비 연합(GENIVI Alliance)’의 부회장사 지위에 올랐다. 사진은 ‘제니비 연합’ 부회장으로 선출된 LG전자 VC스마트SW플랫폼담당 류경동 상무(오른쪽)와 회장인 BMW 인포테인먼트설계담당 피터 쉔넨버그(Peter Schonenberg).(사진제공=LG전자)LG전자는 오디오·비디오·네비게이션 등 차량 내장용 인포테인먼트(정보+오락)를 포괄하는 IVI 분야의 SW(소프트웨어)플랫폼 표준단체 ‘제니비 연합’서 부회장사 지위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제니비 연합은 최근 영국 버밍햄 국제종합전시장(ICC)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류경동 LG전자 VC스마트SW플랫폼담당 상무를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동시에 초대 회장사인 BMW 인포테인먼트설계담당 피터 쉔넨버그(Peter Schonenberg)가 회장으로 복귀했다. ‘제니비 연합’의 집행임원은 회장, 부회장, 회계담당, 총무 등 단 4명이다.제니비 연합은 오픈소스인 리눅스 기반 IVI용 SW플랫폼 표준인 ‘제니비 플랫폼’을 개발한 뒤, IVI 생태계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는 비영리 단체다. 2009년 출범해 완성차 및 자동차 부품 기업 150여 개가 회원사로 활동 중이다. ‘제니비 플랫폼’은 BMW, 르노-닛산, 볼보, PSA푸조시트로엥, 현대기아자동차 등 여러 자동차업체의 IVI 제품에 적용되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LG전자는 이번 부회장사 선출로 ‘제니비 연합’의 의사결정을 주도할 수 있는 영향력을 확보했다. 향후 회장사인 BMW를 비롯한 회원사들과 함께 스마트폰, IoT(사물인터넷) 가전, 웹콘텐츠 등 다양한 연결성을 확대하고, 재활용 가능한 코드 중심으로 SW생산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또 전장 SW분야 표준단체 오토사(AUTOSAR), 웹 표준화 기구 W3C 등과의 협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류경동 LG전자 VC스마트SW플랫폼담당 상무는 “이번 ‘제니비 연합’ 부회장사 선출은 LG전자가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의 SW 리더십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제니비 회원사를 비롯한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05-22 09:58 한영훈 기자

삼성전자, ‘냉장고 핵심부품’ 컴프레서 누적 생산량 2억대 돌파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임직원들이 냉장고 컴프레서 누적 생산량 2억대 돌파를 축하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는 자사 냉장고 핵심부품인 컴프레서(압축기)의 누적 생산량이 2억대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컴프레서는 냉매를 압축·순환시켜 냉장에 필요한 냉기를 만들어내는 냉장고의 핵심 부품이다. 이번 2억대 돌파는 삼성전자가 컴프레서를 처음 생산한 1976년 이후 40여년만에 달성한 성과다. 삼성전자는 “3초당 컴프레서 1대를 생산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력을 입증한 결과”라고 밝혔다.삼성전자는 컴프레서의 성능은 유지하는 동시에 크기를 줄이기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이를 통해 냉장고 1대에 2개의 컴프레서를 채용하는 ‘듀얼 컴프레서’ 기술을 실현, 냉동실과 냉장실 각각의 독립냉각 기능을 완성했다.또 일반 컴프레서 대비 최대 35%의 전력절감이 가능한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는 글로벌 인버터 컴프레서 시장의 52%를 점유하고 있다. 전세계 인버터 냉장고 2대중 1대는 삼성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를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삼성전자의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는 셰프컬렉션과 T9000, 지펠아삭 김치냉장고 등 삼성 프리미엄 냉장고 제품에 100% 적용돼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컴프레서는 24시간 내내 전력사용량, 소음, 진동 수준을 결정해 가장 노력을 들이는 냉장고 핵심 기술의 하나”라며 “지속적인 컴프레서 핵심 기술 발전을 통해 삼성전자 냉장고의 가전 혁신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05-22 09:58 한영훈 기자

삼성디스플레이, SID 2017서 '늘어나는 OLED' 등 첨단 제품 공개

삼성디스플레이가 SID 2017에서 공개한 9.1형 스트레처블(stretchable) OLED로 화면을 누르면 최대 12mm까지 늘어난다.(사진제공=삼성디스플레이)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적인 디스플레이 전문학회 SID 주최로 열리는 ‘SID 2017’ 전시회에서 최첨단 디스플레이 제품들을 선보인다.삼성디스플레이는 23일(현지시간)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개막하는 이번 전시회에서 화면이 늘어나는 스트레처블(stretchable) 디스플레이를 비롯, 무안경 3D OLED, 2250ppi급 초고해상도 LCD 등 미래 디스플레이 제품들을 최초로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첨단 제품 외에 우수 논문 발표를 통해 기술 리더십을 과시한다는 계획이다.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행사에서 9.1형 스트레처블 OLED 제품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화면이 탄력적으로 늘어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로, 웨어러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에 가장 적합한 미래 기술로 꼽힌다. 기존의 플렉시블 OLED가 화면을 구부리거나 접는 등 한 방향만으로만 변형이 가능한 반면, 스트레처블 OLED는 두 방향 이상으로의 변형도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삼성디스플레이가 SID 2017에서 공개한 세계 최초의 9.1형 스트레처블(stretchable) OLED로 화면 양면이 모두 늘어나는 특성을 구현했다.(사진제공=삼성디스플레이)이번에 전시된 제품은 화면을 누르면 풍선을 누른 것처럼 화면이 움푹 들어갔다가 다시 본래의 평평한 형태로 회복되는 신축성을 가졌다.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디스플레이를 눌렀을 때 최대 12mm의 깊이로 화면이 늘어나면서도 기존의 화질은 그대로 유지하는 높은 수준의 스트레처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구현했다는 게 삼성디스플레이의 설명이다.이외에도 삼성디스플레이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홀로그램에 적용가능한 초고해상도 LCD 제품도 전시한다. 1.96형의 작은 사이즈에도 불구하고 UHD(3840X2160) 해상도를 구현, 픽셀밀도가 세계 최고인 2250ppi에 달한다. 이는 1㎠ 크기의 화면에 78만개의 화소가 집적된 것으로, 5인치급 QHD(2560X1440)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의 5만개보다 15배나 많다.이번 전시에는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기술을 체험해볼 수 있는 부스가 설치된다. VR기기에 최적화된 제품군은 물론 웨어러블, 태블릿용 OLED 제품들이 전시된다.한편 이번 학회에서는 홍종호 삼성디스플레이 연구원의 ‘화면이 늘어나는 스트레처블 OLED 디스플레이’ 논문이 SID 2017 우수 논문(Distinguished Paper)으로 선정됐다.김지희 기자 jen@viva100.com

2017-05-22 09:31 김지희 기자

도시바 2차 입찰 마감…입찰액으로 본 4개 진영의 인수 자신감

일본 도시바 본사 전경 (연합)일본 도시바의 반도체부문 자회사 ‘도시바메모리’ 인수를 위한 2차 입찰이 마감됐다.21일 니혼게이자이 등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19일 마감된 2차 입찰에는 미국 반도체회사인 브로드컴, 미국계 사모펀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사모펀드 베인캐피털, 대만 홍하이정밀공업 등 4곳이 응찰했다.이들 업체들은 1조엔(약 10조원)부터 많게는 3조엔(약 30조원)에 달하는 응찰액을 각각 적어낸 것으로 알려졌다.가장 높은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 곳은 홍하이그룹이다. 홍하이는 일본 정부의 반대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기 위해 1차 입찰 때부터 3조엔이라는 높은 금액으로 승부수를 띄운 바 있다. 일본 내에서는 기술 유출 우려 등을 이유로 중화권 업체에의 매각에 부정적인 여론이 높다.미국의 브로드컴과 KKR은 각각 2조2000억엔과 1조8000억엔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일본 정부가 선호하는 미국 기반의 업체라는 점에서 유리하다고 보고, 홍하이보다 낮은 입찰액을 제시한 한 것으로 보인다.특히 KKR은 일본 민관펀드 산업혁신기구(INCJ), 일본정책투자은행이 ‘미일 연합’ 형태로 직접 참여하고 있어 일본 정부의 동의를 구하기 유리하다는 평가다.SK하이닉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베인캐피털은 경쟁업체들에 비해 가장 낮은 금액인 1조엔~1조5000억엔 규모를 적어냈다. 베인캐피털은 도시바 경영진이 인수에 참여하는 MBO를 제안해 호감도를 높였다.베인은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도시바메모리 지분의 51%를 보유하는 형태의 인수를 계획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는 자금출자 방식으로 참여할 전망이다. 지배적인 대주주가 없어 도시바 경영진이 목소리를 낼 수 있고 SK하이닉스와의 기술 제휴도 긍정요인으로 꼽힌다.입찰 참가자는 마감 이후에도 협력 상대를 바꿀 수 있어 향후 이들 4개 업체들 간 눈치싸움이 치열하게 이어질 전망이다.김지희 기자 jen@viva100.com

2017-05-21 15:51 김지희 기자

삼성전자, 'U-20 월드컵 코리아' 공식 후원

삼성전자 모델들이 삼성 디지털프라자 홍대점에서 오는 6월 12일까지 진행되는 ‘FIFA U-20 월드컵 ’QLED 특별전‘을 소개하고 있다.(삼성전자 제공)삼성전자가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일부터 내달 11일까지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 기간 동안 ‘QLED TV’ 프로모션과 소비자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는 23일간 한국에서 열리며 총 24개국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수원과 전주, 인천, 대전, 천안, 서귀포 등 6개 도시에서 총 52경기가 진행된다.삼성전자는 우선 오는 6월 12일까지 ‘FIFA U-20 월드컵, QLED 특별전’을 진행한다. 전국 삼성전자 매장에서 월드컵 스페셜 QLED TV와 프리미엄 UHD TV를 구매하면 각각 15만원과 10만원 상당의 포인트 혜택을 제공한다.또 프리미엄 UHD TV를 구매하고 15만원을 추가하면 공기청정기(30만원 상당)를 동시에 구매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QLED TV’ 퀴즈이벤트를 진행한다. 당첨자 50명에게 결승전 경기 티켓을 2장씩 총 100장 선물한다.전병준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에서 많은 국민의 응원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후원을 하게 됐다”라며 “풍부하고 정확한 색 재현력으로 최상의 화질을 선사하는 QLED TV와 함께 축구 경기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05-21 11:36 한영훈 기자

"TV용 패널, LCD 강세 당분간 계속될 것"…OLED 부진 탓

TV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의 강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차세대 기술로 꼽히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의 성장세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점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21일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의 ‘장기 디스플레이 수요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LCD TV용 패널 출하량은 올해 2억6113만개에서 2020년 2억8257만개로 2144만개(8.2%) 가량 증가할 전망이다. 같은 기간 OLED TV용 패널 출하량은 157만개에서 3배 가까이 늘어난 525만개, 2022년에는 878만개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이 같은 증가세는 TV용 패널 시장의 주도권을 쥔 LCD를 위협하기에 역부족이라는 평가다.TV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OLED패널이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0.6%에서 2020년 1.8%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역으로 말하면, 3년 뒤인 2020년에도 LCD의 점유율이 98%를 넘을 것이란 분석이 가능하다.LCD TV의 전례와 비교하면 OLED 패널의 활약은 상대적으로 부진하다. 1998년 처음 출시된 LCD TV는 2005년 브라운관 TV의 매출을 앞서고, 2007년 4분기에는 출하량 기준 브라운관 TV를 넘어선 바 있다.업계에서는 TV용 OLED 패널이 강세를 보이지 못하는 원인으로 높은 가격과 제한적인 제품군을 꼽는다. 65인치 UHD 패널 가격의 경우 LCD는 올해 평균 433달러로 나타났지만 OLED 패널은 1122달러에 달한다. 여기에 화면 사이즈가 30가지가 넘는 LCD 패널과 달리, OLED 패널은 55,66,77 인치 등 3종류에 불과하다.해상도 측면에서 한계를 가진다는 점도 문제다. IHS 마킷은 UHD보다 4배 더 선명한 8K 해상도의 OLED TV 패널이 3년 뒤에나 출하될 것으로 관측했다. LCD TV용 패널의 8K 해상도 제품은 올해 생산을 시작해 3년 뒤인 2020년에는 262만개까지 늘어날 전망이다.김지희 기자 jen@viva100.com

2017-05-21 09:49 김지희 기자

SK하이닉스, 美 베인과 함께 도시바 유력 후보되나…매각 절차 진행은 미지수

도시바 본사 전경.(연합)도시바 인수전에서 SK하이닉스와 손잡은 미국계 사모펀드(PEF) 베인캐피털이 유력 인수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다.19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외신에 따르면 베인캐피털 진영은 도시바메모리에 51% 이상을 출자하고 나머지 지분은 도시바메모리 경영진과 도시바가 자체적으로 보유하는 형태의 경영자매수(MBO)를 도시바 측에 제안했다.외신들은 베인캐피털이 도시바가 내놓은 매수 조건에 가장 부합한다는 점에서 인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베인은 인수 2년 뒤 도쿄 증권거래소에 도시바메모리를 상장, 투자금을 회수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SK하이닉스는 베인 측이 도시바메모리 지분을 취득하기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에 자금을 출자하는 식으로 인수전에 참여하게 될 전망이다. 독자적인 경영권 인수를 포기해 한국 및 중국계 기업의 인수에 대한 일본 내 반감을 우회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독점규제법에 저촉될 우려를 해소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이날 SK하이닉스는 공시를 통해 “도시바로부터 분할되는 메모리 반도체 사업의 경영권 지분 인수와 관련해 컨소시움 파트너와 함께 최종 입찰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며 인수전 완주 의사를 공식화했다.베인은 일본 민관펀드인 산업혁신기구와 공동 출자를 통해 일본 정부의 마음을 돌릴 계획이다. 다만 일본의 준정부 기관인 산업혁신기구와 손을 잡게 될 경우 사실상 일본 정부의 승인을 받게 될 가능성이 확실시되는 만큼 경쟁이 치열하다. 현재까지 베인캐피털은 물론, 웨스턴디지털, KKR 등이 산업혁신기구에 공동 출자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베인캐피털이 제안한 매수 총액은 1조엔(약 10조원)대로 알려졌다. 당초 도시바가 목표로 했던 2조엔에는 미치지 못하는 액수다. 베인캐피털은 SK하이닉스와의 협력을 통해 도시바 메모리의 성장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음을 강조해 도시바 경영진을 설득할 예정이다. 또 현재 도시바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웨스턴디지털과의 협력을 통해 주력라인인 욧카이치 공장도 유지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다만 실제 매각까지 변수는 여전하다. 도시바메모리의 주력라인인 욧카이치 공장을 공동 운영하는 WD가 매각에 제동을 걸고 나선 상황에서 예정대로 절차가 진행될지는 미지수다. 당장 2차 입찰의 마감시한이 6월 중으로 연기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지만, 입찰 당일인 오늘까지도 별도의 입장 발표는 나오지 않고 있다. 도시바메모리 매각이 진행된 이후라도 국제중재재판소의 중재 결과에 매각이 무효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한편 2차 입찰에는 4~5개 진영이 경쟁하고 그 가운데 2개 정도로 후보군이 좁혀질 전망이다. 현재까지 SK하이닉스와 베인캐피털 연합을 비롯해, 대만 홍하이그룹, 미국 브로드컴 등이 모두 2차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김지희 기자 jen@viva100.com

2017-05-19 16:25 김지희 기자

베인캐피탈, 도시바에 MBO 제안…SK하이닉스 출자 형태로 참여할 듯

도시바의 반도체 사업 부문 인수를 위해 SK하이닉스와 손잡은 미국계 사모펀드(PEF) 베인캐피탈이 도시바에 경영자매수(MBO)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1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베인캐피탈은 도시바메모리에 51% 이상을 출자하고 나머지 지분은 도시바메모리 경영진과 도시바가 자체적으로 보유하는 형태의 인수안을 도시바 측에 전달했다. 신문은 매수 조건에 가장 부합한다는 점에서 베인캐피탈의 인수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베인은 일본 민관펀드인 산업혁신기구와 공동 출자를 통해 일본 정부의 마음을 돌릴 예정이다. 현재 도시바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웨스턴디지털과의 협력을 통해 주력라인인 욧카이치 공장도 유지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베인은 인수 2년 뒤 도쿄 증권거래소에 도시바메모리를 상장, 투자금을 회수할 계획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SK하이닉스는 베인 측이 도시바메모리 지분을 취득하기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에 자금을 출자하는 식으로 인수전에 참여하게 될 전망이다. 독자적인 경영권 인수를 포기해 한국 및 중국계 기업의 인수에 대한 일본 내 반감을 우회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독점규제법에 저촉될 우려를 해소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한편 베인캐피털이 제안한 매수 총액은 1조엔(약 10조원)대로 알려졌다. 당초 도시바가 목표로 했던 2조엔에는 미치지 못하는 액수다. 베인캐피털은 SK하이닉스와의 협력을 통해 도시바 메모리의 성장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음을 강조해 도시바 경영진을 설득할 계획이다.김지희 기자 jen@viva100.com

2017-05-19 11:41 김지희 기자

LG전자, 유명 셰프들과 제주 전통 음식 선보여

세계적으로 유명한 비크람 가르크(Vikram Garg) 셰프가 LG 디오스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를 이용해 요리하고 있다. (LG전자 제공)LG전자가 국내외 유명 셰프들과 함께 자사 주방가전으로 만든 제주 전통 음식을 선보였다.LG전자는 전날 제주 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그랜드 키친 위드 마스터즈(Grand Kitchen with Masters)’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요리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도 친숙한 에드워드 권, 미카엘 아쉬미노프, 이현수 등을 비롯해 일본, 중국, 이탈리아 등지에서 온 정상급 셰프 18명이 함께 했다.셰프들은 LG전자의 디오스 세미빌트인 냉장고에 보관된 재료를 사용해 LG 디오스 광파오븐 및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로 요리를 만들어 선보였다. LG전자 관계자는 “셰프들이 냉장고의 뛰어난 식품 보관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 광파오븐의 다양한 조리 기능과 세밀한 온도 조절 성능 등에 감탄했다”고 강조했다.특히 상반기 내 국내 출시 예정인 LG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를 향해 셰프들의 호평이 이어졌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이탈리아의 마리아 송치니 셰프는 “이 제품은 기존 전기레인지보다 면적이 넓어 대형 조리기기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LG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 제품은 상판의 너비가 76cm로 매우 넓다.박영일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유명 셰프들도 감동한 LG 프리미엄 주방가전만의 매력을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그랜드 키친 위드 마스터즈는 이달 17일부터 20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리는 ‘2017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 행사의 일환이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제주 전통 음식으로 관광사업을 증진시키기 위해 사단법인 ‘코리아푸드앤와인페스티벌’, 제주관광공사 등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지난해 열린 첫 행사에서 LG전자는 초프리미엄 빌트인가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제공한 바 있다.김지희 기자 jen@viva100.com

2017-05-19 10:00 김지희 기자

도시바 2차 입찰 SK하이닉스 참여전망

도시바 2차 입찰에 SK하이닉스 참여할 듯당초 오늘 2차 입찰 마감…미 WD 중재 신청으로 연기될 수도SK하이닉스가 일본 도시바(東芝)의 반도체 부문 매각 2차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19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도시바로부터 2차 입찰 참여요청을 받고 실사 작업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SK하이닉스는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시바 낸드플래시 사업 인수에 따른 시너지 효과 등을 평가한 뒤 입찰액을 정한다. 업계는 1차 입찰 때 SK하이닉스가 제시했던 2조엔(약 21조원)보다 더 많은 액수를 제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2차 입찰에는 대만의 훙하이정밀공업(폭스콘)과 미국의 브로드컴 등 그동안 유력한 인수 후보로 거론된 다른 업체들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시바와 합작관계를 유지해오던 웨스턴 디지털(WD)은 2차 입찰에서는 제외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WD는 도시바 메모리 매각에 대한 독점교섭권을 갖고 있다며 매각 절차 중단을 국제중재재판소(ICA)에 요청했다. ICC의 중재 절차가 1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국제중재재판소에서 시작될 예정이어서 도시바의 2차 입찰이 연기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한편 일본의 민관펀드인 산업혁신기구가 미국 투자펀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일본정책투자은행 등으로 구성된 ‘미일연합’은 참여 제의를 받은 일본의 여러 대기업이 고사하면서 난항을 겪고 있다.김지희 기자 jen@viva100.com

2017-05-19 07:27 최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