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진 기자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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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실적호조, 영업이익 4577억원 … 전년比 26.5%↑

사업부문별 1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자료제공=LG화학)LG화학이 1분기 실적 호조를 기록했다. 다만 정보전자소재부분과 전지부문에선 비수기 등의 영향으로 주춤했다. LG화학은 올해 1분기에 매출액 4조87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 감소했다고 21일 공시했다.하지만 영업이익은 4577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26.5% 증가했고, 순이익도 3381억원으로 37.3% 올랐다.LG화학은 1분기 실적 호조 요인과 관련해 “기초소재부문의 견조한 스프레드 지속 및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로 높은 수익성을 달성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다만 정보전자소재부문은 전방시장 수요 둔화에 따른 판가 인하 및 비수기로 인한 물량 감소가 있었다고 밝혔다.또 전지부문의 경우엔 소형전지의 IT제품 수요 약세 및 자동차와 ESS전지의 비수기 영향 등에 따라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전했다.사업부문별 구체적인 1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기초소재부문은 매출액 3조 5120억원, 영업이익 466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매출은 2.7% 감소, 영업이익은 45.1% 증가를 기록했다.정보전자소재부문은 매출액 6272억원로 전년 대비 7.2% 감소했고, 영업손실 80억원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전지부문은 매출액 8144억원으로 전년보다 15.3% 증가했지만 영업손실 3억원으로 역시 적자 전환했다.한편 2분기 사업전망과 관련해 LG화학은 “초소재부문은 성수기 진입에 따른 수요 증가, 견조한 스프레드 지속 및 고부가 프리미엄 제품 매출 확대 등을 바탕으로 경쟁우위의 성과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또 “보전자소재부문은 남경 편광판 라인 생산 확대를 통한 중국 내 시장 지위 강화, 전지부문은 전동공구 등 신시장 매출 증가와 자동차전지 고객사 양산 물량 증가 등을 통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전했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4-21 10:10 전경진 기자

LG전자 '그램15'를 종이로 만들다 … 온라인 조회수 1달만에 350만뷰

LG전자는 ‘내가 만든 그램’ 이벤트에서 한 도전자가 종이로 개성 넘치는 LG 그램 15를 만들었다고 21일 밝혔다.(사진제공=LG전자)LG전자 노트북 ‘그램15’를 종이로 제작한 ‘페이퍼 그램’ 영상이 한 달 만에 조회수 350만 뷰를 돌파했다. LG전자는 지난달 22일 회사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에 공개한 ‘페이퍼 그램’ 동영상이 한 달 만에 조회수 350만 뷰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유튜브와 페이스북 각각 100만 뷰, 150만 뷰를 넘으며 SNS에서 호응을 끌어냈다.LG전자 측은 그램 15의 무게가 종이와 접착제만으로 제작된 페이퍼 그램 만큼 가볍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이 영상을 제작했다.실제 외부 단자부터 내부 반도체 칩셋까지 똑같이 종이로 제작됐음에도 무게는 980g의 실제 제품과 비슷했다.또 ‘내가 만드는 그램’ 이벤트도 인기다.페이퍼 아트 전문가도 ‘페이퍼 그램’을 만드는데 100시간 이상이 걸린 어려운 작업이었지만 응모작만 100건이 넘는다.특히 도면을 더 축소해 손바닥만 한 크기로 만든 작품, 화려한 색상의 플라스틱을 입힌 작품, 외관 색상은 물론 스티커까지 똑같이 만든 작품 등 그 완성도에 전문가들도 놀랐다고 LG전자는 전했다.응모작들 가운데 창의성, 완성도, 네티즌의 호응도 등을 고려해 이달 29일엔 우수작을 발표할 예정이다.LG전자는 우수작을 선정해 ‘그램 15’, ‘21:9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롤리 키보드’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허재철 LG전자 한국HE마케팅FD 상무는 “그램만이 선사할 수 있는 차별화된 가치를 고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고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로 그램의 돌풍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4-21 10:02 전경진 기자

무협, '유대인으로부터 배우자' … 104회 최고경영자 조찬회 개최

21일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104회 KITA 최고경영자 조찬회’에서 홍익희 세종대학교 교수가 ‘유대인의 힘은 어디서 오는가’를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무역협회)한국무역협회는 21일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250여명의 무역업계 CEO가 참석한 가운데 ‘제104회 KITA 최고경영자 조찬회’를 개최했고 밝혔다.올해로 네번째 조찬회 연사로 나선 홍익희 세종대학교 교수는 ‘유대인의 힘은 어디서 오는가’를 주제로 강연했다.무역협회는 2005년부터 매월 1회 경제·사회·문화·예술 각 분야의 전문가 및 정부 관계자 등을 초빙하여 최고경영자 조찬회를 진행하고 있다.홍 교수는 금융, 영화, 관광, 유통산업, 전문직 등 유대인들이 분야별로 이룩한 성공사례를 소개하며 이들의 성공 뒤에는 언제나 창의성이 자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유대인의 힘의 원천으로 단결력과 공동체 의식도 거론했다. 낯선 땅에서 늘 억압 받아오면서 생존을 위해 창의력을 발휘해야 했고, 비록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지만 공동체의 특유의 협동심으로 견고히 뭉침으로써 성공할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코트라 출신 홍익희 교수는 32년간 수출일선에서 관찰해온 유대인들의 모습에서 우리 민족의 앞날이 유대계가 주도하는 서비스산업에 얼마나 적응하는지에 달려있다고 확신했다. 이에 10년 전부터 유대경제사를 연구하면서 아브라함부터 현대의 월스트리트에 이르기까지의 궤적을 조사해 왔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4-21 09:46 전경진 기자

코트라, '9조원'규모 국제기구 조달 시장 진출 지원

9조 규모의 제네바 국제기구 조달 시장에 우리 기업 진출이 추진된다. 코트라는 19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우리 기업들의 국제기구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스위스에서 ‘제네바 국제기구 조달 플라자 2016’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 조달청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주제네바대한민국대표부가 후원했다.제네바에는 25개의 국제기구 본부가 소재해 우리 기업들의 국제기구 조달시장 진출 기회가 크다.실제 제네바 소재 국제기구들의 연간 조달규모는 2014년 9조1000억원(80억 달러)으로, UN 전체 19조5700억원(172억 달러)의 약 절반에 해당한다.행사에는 UNOG(유엔제네바사무소), WHO(세계보건기구), ICRC(국제적십자위원회) 등 제네바 소재 11개 국제기구에서 조달관 및 기술관 26명이 참가했다.이에 의약품, 구호물품, 건축자재 등 국제기구 조달 유망품목에서 우리 기업 14개사가 참여해 70건의 1:1 상담을 진행했다. 현지 조달시장 진출 기회를 파악하고 조달 담당관들과의 네트워크도 구축했다.태양광발전 및 빗물정수시스템 제조기업인 티앤씨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여러 조달 담당관들로부터 조달시장 진출 가능성을 직접 확인했다”며 “1:1로 구축한 국제기구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제기구 원조활동에 필요한 제품을 조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한연희 코트라 공공조달팀장은 “2014년부터 UN 조달벤더 등록 절차가 개편되면서 UN 및 국제기구 조달시장은 중소기업이 충분히 직접 도전할만한 시장이 되었다”며 “국제기구 조달은 안정적인 대신 진입 때까지 긴 호흡이 필요한 만큼 조달담당관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도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코트라는 지난 수년간 제네바 소재 국제기구들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으며 국내기업 진출 지원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 해소에 노력해왔다.대표적으로 우리기업의 벤더 등록 절차의 어려움을 여러 국제기구에 제기했고 2014년 UN 조달벤더 등록절차가 기존 1달~6달에서 10분~2시간으로 전면 개편 되는데 기여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항공서비스(연 100만 달러), 긴급 구호 수송용 트럭(3대), 말라리아 진단키트 등의 조달을 성사시키기도 했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4-21 09:46 전경진 기자

전경련 특정 보수단체 지원 의혹 … 더민주, "명백한 정치 개입"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한 기독교선교복지재단 계좌를 통해 특정 보수단체를 지원했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이에 정치권 등에서 성명이 발표됐다.20일 더불어민주당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어버이연합 등 보수단체들은 그동안 세월호 반대 집회, 역사교과서 국정화 찬성 집회 등 각종 친정부 집회를 열어왔다”고 전제한 뒤 “전경련이 (어버이연합 등) 이들 단체에 자금을 대줬다면 이는 명백한 정치 개입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자금 지원 의혹에 대해서 국회 차원의 진상 조사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전했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도 성명을 내고 “전경련은 재벌기업들의 경제력과 사회적 영향력을 이용한 노골적인 정치개입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당장 조직을 해체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한편 지난 19일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전경련은 2014년 9월, 11월, 12월 세 차례에 걸쳐 한 기독교선교복지재단에 1억2000만원을 입금했다.이 중 어버이연합 사무총장 추선희씨에게 4차례에 걸쳐 1750만원이 전달됐다. 또 탈북자 단체 대표 김모씨에게도 2900만원이 송금됐다.추선희 사무총장은 복지재단 명의의 통장을 직접 관리하며 현금카드로 돈을 인출해 썼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4-20 19:00 전경진 기자

SKT·KT, 농촌 지역 '스마트팜' 조성 돕는다

이동통신사들이 농촌 지역 ‘스마트팜’ 조성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스마트팜은 작물 재배에 정보통신기술(ICT)를 접목해 온도와 습도, 일조량 등을 모바일 기기 등으로 제어하는 농장이다.SK텔레콤은 20일 농민들의 스마트팜 조성을 돕기위해 전용 요금제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또 연말까지 스마트팜을 세운 가입자에게는 2년간 월정액을 면제해 줄 계획이다.SK텔레콤은 사물인터넷(IoT) 특화 전용기술인 로라(LoRa)를 적용해 스마트팜 네트워크를 구축한다.세종, 성주, 부여, 논산, 함안 지역이 전용망 구축 지역이다.또 세종시와 협력해 연동면에 8264㎡(2천500평) 규모의 공동농장을 짓고 스마트팜 교육장으로 쓰기로 했다.KT는 스마트팜 수요가 있는 농촌에 스마트팜 상설 교육장 4곳을 만든다고 밝혔다.이 교육장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또 중소기업과 협력해 스마트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도 힘쓰기로 했다.KT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팜 통합관제플랫폼과 KT 스마트팜 하드웨어 장비 규격 등을 공개해 중소기업이 원격관제와 에프터서비스(AS), 장비제작 분야에서 조기에 성과를 낼 수 있게 지원하는 것이다.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스마트팜 확산을 위해 전용 모태펀드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이해린 기자 lee@viva100.com

2016-04-20 16:31 전경진 기자

대한상의, 신흥국 법제 세미나 개최 … 한국기업 진출 돕는다

국내 기업의 신흥시장 진출에 있어서 애로사항이었던 진출국가의 법률정보 이용은 물론 무료로 법률자문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됐다.대한상공회의소는 20일 법무부와 ‘신흥 유망시장 법률 리스크 대응 전략 및 국제무역규칙 세미나’를 개최하고 우리 기업의 신흥시장 진출을 적극 돕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날 세미나에는 국내 투자법률 전문가들이 나서 이란, 아프리카, 미얀마, 라오스 등 신흥 유망시장의 투자환경과 비즈니스 관련 법제를 설명했다. 류혜정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는 ‘이란 비즈니스 법률 리스크와 대응전략’을 소개했다.신동찬 법무법인 율촌의 변호사는 ‘아프리카 진출 관련 법률 리스크 사례와 대응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 안우진 율촌 변호사가 ‘미얀마 투자 법제 및 투자 유의사항’을, 김병필 태평양 변호사가 ‘라오스 비즈니스 법률 리스크 사례와 대응 전략’을 설명했다.정용혁 국제무역금융센터 대표는 ‘국제무역규칙 최근 현안과 대응 전략’에 대한 주제 발표를 통해 신용장통일규칙, 국제표준은행관행, 인코텀즈 등 다양한 국제무역금융 관련 규칙을 설명했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국내기업들이 이란·아프리카·미얀마·라오스와 같은 신흥 유망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이들 신흥시장의 법규와 제도가 우리나라와 다르고 아직 국제 수준으로 정비가 되어 있지 않아 진출에 애로가 많았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상의와 법무부는 지난해 8월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 세미나 개최·무료 법률자문 서비스 제공·국내외 법령 정보와 분쟁 예방 가이드 제공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4-20 15:01 전경진 기자

대한상의, 농식품부·에어비앤비와 손잡고 농촌관광 활성화 나서

20일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오른쪽)과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가운데), 벨린다 존슨 에어비앤비 최고사업협력법률책임자(왼쪽)가 업무혁약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상공회의소)국내 농촌관광과 농가민박 활성화를 위해 대한상의, 농림축산식품부, 에어비앤비가 손을 잡았다.대한상공회의소는 20일 농림축산식품부, 에어비앤비와 오전 충남아산 외암민속마을에서 ‘농촌관광 활성화 상생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체결식에는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과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 벨린다 존슨 에어비앤비 최고사업협력법률책임자가 참석해 글로벌 숙박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국내 농촌관광·민박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했다.각 기관은 △글로벌 숙박 플랫폼을 활용한 농촌관광·민박 서비스 확대 △농촌관광·민박 품질향상 컨설팅 △농촌관광·민박에 대한 정보제공·홍보 △관련 비즈니스 확대를 추진하는 것이다.농식품부는 세계 최대 숙박공유업체인 에어비앤비에 우수 농가민박을 선정·제공한다.우선 농식품부는 지자체 추천을 바탕으로 선정한 우수 농가민박 215개소를 비롯해 농촌지역 내 숙박시설을 엄선한다.이후 이들에게 에어비앤비의 숙박예약결제시스템 등록절차 안내 및 외국인 관광객 응대 서비스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또 농가 주변 관광자원을 알리고, 각종 지역행사와 부대 이벤트를 연다.농가민박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위한 컨설팅도 제공된다.전세계 6천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에어비앤비는 국내 농가민박에 교육·관리 노하우를 무료 전수한다. 호스트와 게스트간 소통 커뮤니티도 만들어 농가민박 시설과 서비스 개선을 돕는다.대한상의는 16만 전국 상공인을 대상으로 농촌관광·농가민박 활용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친다.전국 71개 상공회의소가 매년 전개하는 ‘국내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캠페인과 연계해 자매결연 농촌지역 방문, 지역별 특화축제 경험하기, 지역 특산품 선물하기를 회원사에 당부할 예정이다.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글로벌 기업의 관광·숙박 노하우가 농촌관광에 녹아들고, 전세계에 우리 농촌민박이 소개되면 농촌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 세계인의 발걸음이 농촌관광과 농가민박으로 모여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대한민국의 매력적인 농촌 관광자원이 전세계에 홍보되고, 농가민박 등 농촌지역 내 숙박시설의 서비스 품질이 개선되어 외국인 관광객의 만족도가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또“국내 상공인들이 캠페인 전개, 기업 행사 추진 등 참여를 확대하여 농촌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벨린다 존슨 에어비앤비 최고사업협력법률책임자 역시 “한국의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에어비앤비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글로벌 숙박공유 플랫폼으로서 내국인은 물론 보다 많은 해외 관광객들이 한국 농촌에서 독특한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4-20 14:21 전경진 기자

LG하우시스, 美에 자동차 원단 공장 완공 … "북미 시장 선도 목표"

LG하우시스가 미국 현지시간으로 19일, 미국 조지아州 고든카운티에서 ‘LG하우시스 자동차 원단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오장수 LG하우시스 사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 존 매도우스 조지아주 하원의원(왼쪽 다섯번째), 김성진 애틀랜타 총영사(왼쪽 세번째) 등 주요 관계자들이 준공 기념 테이프 커팅을 하고있는 모습. (사진제공=LG하우시스)LG하우시스가 미국 자동차 원단 공장을 완공함에 따라 북미지역 거점을 확보했다. LG하우시스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고든 카운티에서 자동차 원단 공장 준공식이 있었다고 밝혔다.자동차 원단은 자동차 시트, 도어패널, 대시보드 등에 사용되는 표면 내장재다.행사에는 LG하우시스 오장수 사장, 존 매도우스 조지아주 하원의원, 마이크 그룬먼 조지아주 경제개발국장, 김성진 애틀랜타 총영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이 공장은 연면적 약 9000㎡ 규모로 2014년 7월 총 4000만 달러가 투입해 지어졌다.연간 600만㎡의 자동차 시트용 원단을 생산할 수 있다.북미지역 현대·기아차, GM, 크라이슬러 등 완성차 업체에 공급될 예정이다.LG하우시스 측은 세계 자동차 생산량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과 북미 지역에서 모두 생산 거점을 확보했다고 전했다.조지아주 공장 완공으로 LG하우시스는 울산과 중국 톈진을 포함해 3곳에 자동차 원단 생산 기지를 확보하게 된 것이다.북미 지역 자동차 생산량 증가 추세를 고려해 계기판 및 도어패널용 원단 공장 추가 건설도 검토하고 있다.오장수 LG하우시스 사장은 “2004년 이곳에 미국 인조대리석 생산법인을 설립한 이후 지속적인 투자로 2015년 임직원 400여명, 매출 3억1000만달러 규모의 회사로 성장했다”며 “자동차 원단 공장은 향후 북미 시장 선도를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고 말했다.LG하우시스의 원단 제품은 지난해 10월 미국 존슨 컨트롤즈가 뽑은 ‘올해의 공급자’에 선정됐었다. 존슨 컨트롤즈는 자동차 시트 세계 1위 업체다.현재 LG하우시스는 글로벌 자동차 원단 시장에서 10% 후반의 점유율로 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때가 잘 묻지 않고 쉽게 지워지는 내오염성 원단, 세계 최초 바이오 소재를 적용한 친환경 원단 등으로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4-20 13:51 전경진 기자

코트라, "美와 R&D 협력으로 한국 기술혁신 DNA 깨울 때"

이스라엘의 경우 해외 Ramp;D 자금 비중이 전체의 50%이나, 한국은 0.2%에 그치고 있다.(자료=OECD 2015)코트라가 우리 기업의 국제 경쟁력 확보와 재도약을 위해 연구개발(RD)에서 미국과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코트라는 21일 ‘미국 연방정부 RD 지원제도와 우리기업 활용방안’ 보고서를 발간하고 최근 생산, 판매부문에서 활발히 진행되던 글로벌화가 RD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OECD에 따르면 한국은 GDP 대비 RD 투자액 비율이 4.2%로 이스라엘에 이어 세계 2위이다. 하지만 해외 RD 참여도는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반면 이스라엘, 스위스, 스웨덴 등 대표적 강소 혁신국가들은 해외 RD 협력을 국가 경쟁력 강화의 핵심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 따르면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RD 수요가 낮은 가장 큰 이유로 ‘국내기술은 자체개발로도 충분’하다는 것을 꼽았다.그러나 이는 국제협력이 필요한 만큼 기술 역량을 축적하지 못했고 기술적 목표도 높지 않기 때문으로 해석된다.미국은 우수한 인력, 선진 RD 인프라, 풍부한 자금력과 정책적 뒷받침을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혁신기술의 인큐베이터이다.한해 미국 연방정부가 RD에 쏟아 붓는 금액은 574조 원(5000억 달러)으로 미국을 제외한 나머지 상위 10개 국가들의 총합보다 많다.연방정부 산하 국방첨단연구국, 국립보건원, 에너지부 과학실, 국립과학재단, 국립우주항공청, 국립기술표준원 6개 기관에서 전체의 50%를 집행한다.혁신의 토대인 기초·응용분야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데, 특히 생명과학, 엔지니어링, 물리과학 등에 대한 투자비중이 높다.이런 미국과 협력 하기 위해선 우리 기업들이 대학, 연구기관, 부품공급기업에 큰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미 연방정부의 RD 지원금을 간접 수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혁신기술, 인적자원, 연구개발 인프라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이들은 혁신을 촉진하고 기술의 글로벌 스탠다드화를 위해 해외 RD 협력에 적극적이다.구체적으로 연방정부의 부처별 RD 예산편성과 정책 우선순위에 대한 조사로 타깃분야, 기관, 프로그램을 파악해야 한다.또 RD 예산이 집중되는 국방부, 에너지부 등 주요 정부부처의 프로젝트를 상시 모니터링해야 한다.다만, ‘미국 기업 우선, 미국 내 수행’ 원칙에 따라 향후 공동개발을 위한 현지기업, 대학, 연구기관과의 파트너십이 필수적이다.우리 중소기업이 미국내 법인을 설립할 경우 미국 중소기업을 위한 정부지원 프로그램과 창업투자 매칭 등의 기회를 동등하게 누릴 수 있다.장기차관, 대출보증, 매칭 펀드 방식의 스타트업 투자지원 등 연방정부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이종건 코트라 워싱턴무역관장은 “최근 들어 기술 발전이 빨라지고 기술 및 산업간 융합이 빈번해지면서 RD 분야의 국가간 협력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미국과의 적극적인 RD 협력으로 우리 고유의 역동성과 도전정신에 미국의 혁신 역량을 접목시켜 한국의 기술혁신 DNA를 다시 깨울 때”라고 강조했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4-20 11:19 전경진 기자

삼성전자, 갤S7 핑크골드 출시… 무료 증정 행사까지 마련

갤럭시 S7 핑크골드 제품 사진 (사진제공=삼성전자)갤럭시S7 핑크골드 모델이 공개됐다. 출시 기념 행사에선 깜짝 선물로 이번 신제품 일부를 증정한다. 삼성전자가 20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갤럭시 S7 엣지’와 ‘갤럭시 S7’ 핑크골드 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핑크골드 색상의 ‘갤럭시 S7 엣지’와 ‘갤럭시 S7’는 32GB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기존과 동일해 각각 92만 4천원, 83만 6천원이다.삼성전자는 출시 기념 마케팅 행사도 마련했다.21일까지 롯데월드몰 아트리움에서 뷰티 이커머스 기업인 미미박스(MEMEBOX)와 함께 갤럭시 S7의 방수 기능에서 착안한 워터프루프 메이크업, 핑크골드 색상에서 영감을 얻은 핑크핑크 메이크업 등 다양한 메이크업 클래스를 펼친다.메이크업 클래스에 초청된 고객 전원에게 미미박스(MEMBOX)의 핑크 제품으로 구성된 ‘♥7 핑크 럭키 박스’ 가 제공된다.일부 박스엔 ‘갤럭시 S7’ 핑크골드ㆍ‘기어 S2 클래식’ 로즈골드가 깜짝 선물 담길 예정이다.미미박스(MEMBOX) 홈페이지에서도 ‘♥7 핑크 럭키 박스’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참여자 대상으로 다양한 럭키 박스를 증정한다.또 삼성전자는 23일부터 5월 8일까지 신사동 가로수길 S7 팝업 갤러리에서 ‘♥7 Day Night with S7’ 사진전을 개최한다.20대 여성 소비자들이 ‘갤럭시 S7’ 핑크골드로 전국의 풍경을 담은 사진을 전시한단 계획이다.이번 신제품 출시에 맞춰 라인프렌즈와 협업한 배터리팩과 자폐인의 재능을 발굴하여 사회ㆍ경제적 독립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 오티스타와 협업한 7종류의 케이스도 공개된다.삼성 디지털프라자 홍대점에서는 갤럭시S7 핑크골드 출시기념으로 홍대 길거리 연주팀을 초청하여 다채로운 공연을 진행하고 사은품을 지급하는 룰렛게임도 진행한다.삼성전자 관계자는 “봄을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갤럭시 S7’ 핑크골드 모델은 우아하고 깊이 있는 색상으로 여심을 자극할 것”이라며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이번의 출시한 ‘갤럭시 S7’ 핑크골드를 더욱 많은 고객들이 경험하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4-20 11:19 전경진 기자

LG전자 임직원, 장애인의 날 맞아 특수교육기관 방문

LG전자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소외계층을 찾았다. LG전자는 임직원 30여명이 경기도 오산시에 위치한 장애인 특수 교육 기관 성심학교를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임직원 봉사단은 오산 물향기 수목원 걷기 대회, 취업 선배와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성심학교 학생들과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는 LG전자 자회사 중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하누리의 임직원 10명도 참석했다.LG전자 측은 하누리 직원으로 사회에 먼저 진출해 자립에 성공한 선배들이 학생들에게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신영균 하누리 사원은 “후배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후배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봉사의 기회가 있다면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충학 LG전자 부사장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마련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누리는 2013년 LG전자가 자회사로 설립 후 스팀세차, 식기세척, 기숙사 관리서비스, 환경미화, 카페사업 등을 하는 장애인 표준 사업장이다. 장애인들의 고용 기회 창출에 적합한 직무를 발굴하고 있다. 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4-20 10:42 전경진 기자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학생 104명에 장학금 전달

20일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104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진제공=SK네트웍스)SK네트웍스는 최신원 회장이 20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수원상공회의소에서 전국 29개 고등학교 104명의 학생들에게 선경최종건재단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전달한 장학금은 재단법인 선경최종건재단의 기금이다. 재단은 매년 학교 추천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해 장학금을 수여해왔다.최신원 이사장은 장학금 전달 자리에서 “선친께서는 생전에 수원에 기술학교를 세우는 게 꿈이었을 정도로 평소 교육에 대한 열정과 인재 발굴의 중요성을 강조하셨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에게 더 넓은 배움의 기회를 열어주기 위해 장학사업을 계속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선경최종건재단은 지난 2004년 최종건 SK그룹 창업회장 타계 30주년을 기념해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과 동생인 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 등 창업회장의 자제들이 부친의 ‘애국보은’, ‘인재양성’의 뜻을 받들어 설립한 공익재단이다.수원에서 장학사업을 시작했으며 지역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현재까지 총 2288명에게 약 34억원을 지원해 왔다.최종건 SK그룹 창업회장의 부인 노순애 여사가 별세한 후 부이사장이었던 최신원 회장이 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했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4-20 10:28 전경진 기자

LG디스플레이 한상범 부회장, 임직원간 '스킨십경영' 강조

LG디스플레이 CEO 한상범 부회장(사진 정면 가운데)이 임직원 활력충전 ‘봄봄봄’ 행사에 참여해 골든벨을 울리고 있는 모습.(사진제공=LG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가 임직원간 스킨십을 강화하고 있다.LG디스플레이는 한상범 부회장이 CEO와 직원들 간의 벽을 허물고 ‘전사가 하나의 팀’처럼 합심하자는 뜻을 전했다고 20일 밝혔다.한 부회장은 최근 파주와 구미공장 생산 라인에 다녀오기도 했다.현장 사원들과 함께 점심 식사를 겸한 미팅 자리를 가지기 위해서다.당시 한 부회장은 회사 안팎의 분위기와 회사 생활의 애로 사항 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한편 ‘전사가 하나의 팀’처럼 합심해서 나아가자는 뜻을 내비쳤다.이 자리에서 한 직원이 “기존 어린이집 외에 추가로 회사에 어린이집을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다”며 사내 어린이집 설치를 제안하자 즉석에서 “사내 어린이집 설치를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또 한 부회장은 지난 7일과 12일에는 임직원 활력을 충전하기 위해 진행 중인 ‘봄봄봄’ 이벤트 현장을 직접 찾았다.‘봄봄봄’ 이벤트는 임직원들의 노고에 보답하고 봄을 맞아 나른해지기 쉬운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최고경영진이 직접 제안해 만든 프로그램으로 4월 한 달간 파주와 구미 공장에서 진행되고 있다.27일에는 최근 입사한 경력사원들과도 같은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또 다음 달 3일에는 관리자급 여사원들과도 점심을 겸한 미팅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이와 같은 캐주얼 미팅의 대상과 횟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스킨십 경영에 대해 한 부회장은 “CEO야 말로 회사와 직원들 사이의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돕는 퍼리실리테이터의 역할이라는 생각으로 직원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를 많이 만들고 소통하며 스킨십을 제고하며 전사가 하나의 팀처럼 합심해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4-20 10:25 전경진 기자

국내 500대 기업 8.7%, 벌어서 이자도 못내는 '좀비기업'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8.7%가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조차 감당할 수 없는 ‘좀비기업’인 것으로 드러났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국내 500대 기업 중 금융사와 2015년 사업보고서·연결감사보고서 미제출 기업을 제외한 380개 기업의 이자보상배율을 조사한 결과, 3년 연속 1 미만인 기업이 33개사(8.7%)에 달했다고 20일 밝혔다.이자보상배율이란 기업의 채무상환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값으로 1보다 작으면 번 돈으로 이자마저 갚지 못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이면 잠재적 부실, 3년 연속이면 좀비기업으로 간주된다. 이들 기업의 2015년 영업손실은 총 5조1146억원였다. 기업당 평균 155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이다.  이 가운데 33개사의 이자비용이 전년보다 줄었음에도 영업손실이 커지며 이자보상배율이 더 악화된 것이다.  33개사의 2015년 이자비용은 2조934억원으로 전년(3조841억원) 대비 5.9% 감소했다. 반면 영업손실은 2014년(3조827억원)보다 34.4%(1조3119억원) 늘었다. 좀비기업은 건설 및 건자재 관련 기업이 9개로 가장 많았다. 석유화학과 조선·기계·설비업종 기업이 각각 6곳이었다. 운송업체 3곳, IT전기전자 및 철강업체 2곳도 좀비기업에 해당했다. 이 중 구조조정이 시급한 완전자본잠식 기업은 3개, 부분자본잠식 기업은 10개였다.  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4-20 10:02 전경진 기자

한국 중고차 수출 4년만에 반등…작년 동기比 23.4% ↑

올 1분기 중고차 수출 실적이 4년 만에 반등했다. 20일 한국무역협회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의 자동차 수출 통계에 따르면 올 1분기(1∼3월) 중고차 수출은 총 5만9142대였다.이는 작년 같은 기간(4만7923대)보다 23.4% 증가한 실적이다.중고 승용차가 4만2352대 수출됐고 화물차와 승합차를 합한 중고 상용차는 1만6790대였다.한국산 중고차 수출은 2012년 1분기 이후 평균 20%씩 3년 연속 하락했다.하지만 올해 중고차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며 4년 만에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선 것이다.배경으로 원달러 환율의 영향이 거론된다.올 1분기에 환율이 1200원대로 전년보다 100원 올랐다. 원화 약세로 수출 채산성이 좋아진 것이다.같은 기간 주요 경쟁국인 일본의 엔화가 강세를 보여 가격경쟁력 측면에서도 상대적으로 유리했단 분석이다.반면 수출 금액 증가폭은 부진했다.올 1분기 중고차 수출 금액은 2억4108만8000달러로 작년 1분기 2억1483만9000달러보다 12.2% 증가에 불과했다.중고차 대당 평균수출 단가는 작년보다 400달러 감소한 4100달러다.한편 1분기 신차 수출은 작년 동기 대비 10% 이상 감소했다.국내 완성차 업체의 1분기 수출은 승용차 62만6144대, 상용차 2만8350대 등 총 65만4494대로 작년 동기(73만3759대) 대비 10.8% 줄었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4-20 09:54 전경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