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임직원, 장애인의 날 맞아 특수교육기관 방문

전경진 기자
입력일 2016-04-20 10:42 수정일 2016-04-20 16:05 발행일 2016-04-2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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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소외계층을 찾았다. LG전자는 임직원 30여명이 경기도 오산시에 위치한 장애인 특수 교육 기관 성심학교를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임직원 봉사단은 오산 물향기 수목원 걷기 대회, 취업 선배와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성심학교 학생들과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는 LG전자 자회사 중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하누리의 임직원 10명도 참석했다.LG전자 측은 하누리 직원으로 사회에 먼저 진출해 자립에 성공한 선배들이 학생들에게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신영균 하누리 사원은 “후배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후배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봉사의 기회가 있다면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충학 LG전자 부사장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마련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누리는 2013년 LG전자가 자회사로 설립 후 스팀세차, 식기세척, 기숙사 관리서비스, 환경미화, 카페사업 등을 하는 장애인 표준 사업장이다. 장애인들의 고용 기회 창출에 적합한 직무를 발굴하고 있다. 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