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그램15'를 종이로 만들다 … 온라인 조회수 1달만에 350만뷰

전경진 기자
입력일 2016-04-21 10:02 수정일 2016-04-21 10:07 발행일 2016-04-2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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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그램 2
LG전자는 ‘내가 만든 그램’ 이벤트에서 한 도전자가 종이로 개성 넘치는 LG 그램 15를 만들었다고 21일 밝혔다.(사진제공=LG전자)

LG전자 노트북 ‘그램15’를 종이로 제작한 ‘페이퍼 그램’ 영상이 한 달 만에 조회수 350만 뷰를 돌파했다.

LG전자는 지난달 22일 회사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에 공개한 ‘페이퍼 그램’ 동영상이 한 달 만에 조회수 350만 뷰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유튜브와 페이스북 각각 100만 뷰, 150만 뷰를 넘으며 SNS에서 호응을 끌어냈다.

LG전자 측은 그램 15의 무게가 종이와 접착제만으로 제작된 페이퍼 그램 만큼 가볍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이 영상을 제작했다.

실제 외부 단자부터 내부 반도체 칩셋까지 똑같이 종이로 제작됐음에도 무게는 980g의 실제 제품과 비슷했다.

또 ‘내가 만드는 그램’ 이벤트도 인기다.

페이퍼 아트 전문가도 ‘페이퍼 그램’을 만드는데 100시간 이상이 걸린 어려운 작업이었지만 응모작만 100건이 넘는다.

특히 도면을 더 축소해 손바닥만 한 크기로 만든 작품, 화려한 색상의 플라스틱을 입힌 작품, 외관 색상은 물론 스티커까지 똑같이 만든 작품 등 그 완성도에 전문가들도 놀랐다고 LG전자는 전했다.

응모작들 가운데 창의성, 완성도, 네티즌의 호응도 등을 고려해 이달 29일엔 우수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우수작을 선정해 ‘그램 15’, ‘21:9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롤리 키보드’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허재철 LG전자 한국HE마케팅FD 상무는 “그램만이 선사할 수 있는 차별화된 가치를 고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고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로 그램의 돌풍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