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훈 기자

편집부 기자

jhchoi@viva100.com

유진證 “제일기획,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디지털 물량 지속 확대”

(사진=제일기획)유진투자증권은 27일 제일기획이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디지털 중심 물량의 지속적 확대로 3분기도 컨센선스를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목표주가 3만7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3분기 매출총이익은 4020억원, 영업이익은 9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4%, 32.7% 증가했다”며 “대내외 불확실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전사 디지털 비중 52%로 디지털 중심 대행 물량이 지속 확대되며, 모든 지역에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이현지 연구원은 “본사 매출총이익은 919억원, 해외는 31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9%, 29.8% 증가했다”며 “국내 포함 글로벌 모든 지역에서 광고주의 마케팅 효율화 니즈에 따른 디지털 대행 물량이 증가하며, 기존 거점시장 외에 신흥시장에서도 성장이 두드러지며 견조한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거점시장은 유럽, 중국, 북미로 이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4.5%, 32.6%, 55.8% 성장했다.특히 북미는 3분기 연속 50% 이상 고성장을 기록하며 향후에도 해외 실적을 견인하는 핵심지역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이 연구원은 “북미지역은 디지털 중심이긴 하지만 여전히 콘텐츠 중심의 성장이라 디지털 광고 안에서도 확장될 사업 영역이 많고, 주요 광고주의 북미 매출 대비 광고 대행 비중이 여전히 낮은 편이기 때문에 침투할 수 있는 영역이 많다”며 “특히 북미법인과 자회사 간의 크로스 셀링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선순환 구조가 형성됐기 때문에 북미는 지속해서 성장할 수밖에 없는 지역”이라고 분석했다.그는 또 “광고 경기 침체에서도 제일기획이 상대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이유는 같은 디지털 광고이기는 하지만, 해외 디지털은 매체보다는 경기 영향을 덜 받는 플랫폼 중심으로 개발을 많이 해왔다”며 “통합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제일기획은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모두 증권가 컨센서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고, 2분기에 이어 3분기는 전통적인 비수기임에도 또 한 번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이에 대해 이 연구원은 “높아진 이익 체력을 증명한 것이고, 성수기와 비수기의 경계가 모호해지며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4분기는 연중 최대 성수기로 또 한 번의 실적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최지훈 기자 jhchoi@viva100.com

2022-10-27 10:43 최지훈 기자

신한證, “SK하이닉스, 실적 쇼크는 주가 바닥 테스트”

(사진=SK하이닉스)신한투자증권은 27일 SK하이닉스에 대해 “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를 밑돌았고, 디램 및 낸드 가격과 출하량도 부진했다”면서도, “최근 낮아진 눈높이와 비교하면 대체로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이라며 목표주가 11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SK하이닉스는 전날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0조9829억원, 1조65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5%, 60.6% 감소했다고 밝혔다.영업이익은 추정치 1조9400억원과 컨센서스 2조1600억원을 모두 밑돌았다.가격 기준 디램, 낸드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 22% 하락했고 출하량 기준 디램, 낸드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 11% 낮아졌다.최도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4분기 디램과 낸드는 재고 부담이 더 커진 상태이기 때문에 가격 하락 폭이 더 확대될 전망이고, 거시 환경 하강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상반기에는 가격 하락 폭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올해 4분기와 내년 영업이익은 손익분기점 수준 또는 적자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최 연구위원은 “내년에 자본적 지출을 올해 대비 50% 이상 감소시킬 예정이며, 제품 라인 재배치를 통해 웨이퍼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번 하락 주기에서 시장점유율이 소폭 감소할 수는 있으나 공급 축소 대응으로 업황 하락을 방어하는 전략이 빠르게 설정된 것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실적 쇼크 확인 후 공급 축소가 진행되는 구간은 주가 바닥을 테스트하는 시기”라며 “이번 4분에도 지난 2016년 1분기, 2019년 1분기와 같은 유사한 주가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그는 “공급 축소 논리로 주가 바닥 형성을, 수요 확장 논리로 주가 추세 랠리를 전망한다”며 “수요 확장은 내년 1분기 중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최지훈 기자 jhchoi@viva100.com

2022-10-27 10:39 최지훈 기자

금융투자업계, ‘현대차 금리인상 금융사업 부진’에 목표가 줄줄이↓

(사진=연합)금융투자업계는 25일 현대차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다며 목표주가를 줄줄이 하향 조정했다. 증권가에서는 세타2 GDI 엔진 관련 품질비용 충담금을 반영한 것 외에 금융 부문에서도 수익이 부진해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분석이 나온다.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단 외형으로는 대규모 리콜 비용으로 부진했다”면서 “세타2 GDI 엔진 관련 품질비용이 1조3600억원 반영됐다”고 말했다.그는 “부문별 영업이익을 보면 금융 부문도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며 “금리의 급격한 상승으로 영업비용이 증가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26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현대차증권도 “현대차의 영업이익은 일회성 품질비용 1조3600억원을 반영한 점을 감안해도 최근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목표주가를 26만원에서 24만원으로 낮췄다.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미국 금리의 급격한 인상으로 금융 부문 수익이 기대치를 밑돌았다”며 “급격한 금리 인상과 품질비용 지급으로 업황이 악화하고 이익이 감소세로 전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메리츠증권도 금융부문 수익성 악화를 지적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23만원에서 21만원으로 낮췄다.김준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분기 이후 분기당 5000억원에서 6000억원 수준을 지켜온 금융부문 영업이익이 3800억원으로 축소됐다”며 “할부·리스 영업을 위한 자금 조달 금리의 상승 반영이 이제 시작됐고, 연체율 증가에 의한 대손비용 상승으로 충당금 적립이 늘었다”고 분석했다.IBK투자증권(26만원), 신한투자증권(22만원), 신영증권(25만원) 등 증권사도 현대차 목표주가를 내려 잡았다.최지훈 기자 jhchoi@viva100.com

2022-10-25 13:29 최지훈 기자

IBK투자증권 “포스코케미칼, 4분기도 호실적 전망… 목표가↑”

(사진=연합)IBK투자증권은 25일 포스코케미칼에 대해 4분기에도 3분기와 비슷한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를 22만원으로 올렦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포스코케미칼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530억원, 8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6%, 159.9% 증가했다. 이는 컨센서스 매출액 8380억원과 영업이익560억원을 뛰어넘는 실적이다.사업부문별 매출액은 양극재 6580억원, 음극재 680억원, 내화물 제조 1170억원, 라임케미칼 2040억원으로 모두 전년 동기 대비 283.7%, 60.1%, 11.9%, 18.1% 각각 상승했다.이현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외형 성장의 주요 요인은 양극재로 전기차(EV)향 출하 증가, 에너지저장장치(ESS)의 신규 판매로 출하량이 2분기 대비 25% 증가했고, 판가의 경우 양극재 물량 비중의 85%를 차지하는 N65의 가격이 2분기 대비 27% 상승했다”고 말했다.이현욱 연구원은 “포스코케미칼은 수직계열화를 통해 꾸준히 생산 부문(Upstream)에 투자 중이고, 실수요를 기반한 양극재 및 전구체 생산량(CAPA)을 공격적으로 증설 중”이라며 “음극재 부문이 점차 주목받을 예정이고, 추가 고객사 확보 모멘텀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이 연구원은 또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법안이 요구하는 최소 비율을 경쟁사 대비 빠르게 충족할 수 있다는 점에서 프리미엄은 정당하다”고 밝혔다.이 연구원은 포스코케미칼의 올해 4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6.8% 증가한 1조580억원, 영업이익은 250.2% 증가한 72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포스코케미칼의 4분기 매출액은 양극재 공장 가동률이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는 만큼, 3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매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다만, 그는 “영업이익은 스프레드 축소로 3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이 연구원은 “4분기 판가 하락 폭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나 지속적인 리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양극재 판가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최지훈 기자 jhchoi@viva100.com

2022-10-25 12:51 최지훈 기자

불매운동 곤혹스런 SPC삼립, SK증권은 매수의견 제시 왜?

(사진=SPC삼립)SPC그룹 계열의 경기 평택 소재 제빵 공장(SPL)에서 지난 15일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후 온라인 커뮤니티 중심으로 제빵 등 불매 운동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SPC삼립 주가가 하락추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SK증권이 현 주가 수준보다 80% 정도 높은 목표주가를 제시해 향후 시장의 반응이 주목된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1일 SPC삼립은 전 거래일 대비 1.24% 내린 7만1400원에 마감됐다. 사고 발생 전일 14일의 종가 7만8800원과 비교시 7400원, 9% 정도 단기 급락한 수준이다. 이 기간중 기관투자가들은 연일 순매도에 나섰고 외국인의 경우는 추세적으로는 순매수세를 유지했다.사고발생 1주일 만인 지난 21일 SPC그룹 허영인 회장이 “책임을 통감한다”며 대국민 사과를 했고 총괄사장인 황재복 대표는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향후 3년간 총 1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하지만 온라인상에서는 불매운동 여론이 계속되고 확산되고 있고 증권 커뮤니티에서도 주가에 대한 우려와 일반 투자자들 불만이 여전하다.이런 상황에서 지난 21일 SK증권은 SPC삼립의 식품 부문의 견조한 실적을 예상하며 목표주가 12만7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는 종목 보고서를 내놨다.박찬솔 SK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제빵 부문 올해 1분기 포켓몬 빵 출시 후 소비자 연령층이 확대되며, 아직까지 수요가 견조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3분기 제빵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2%(208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9%(129억원)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 같이 전망했다.SPC삼립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8226억원, 영업이익은 247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3%, 77.9% 상승한 수치다.박 연구원은 “현재 단기적인 양산빵 관련 수요 불확실성을 극복해 낸다면, 내년 제빵 사업의 공정자동화 작업이 이어지면서 2023년 2분기부터 전사 3%대 영업이익률 진입 가능성을 높게 본다”며 “사업 구조에 변함이 없다는 판단으로 목표주가 12만7000원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최지훈 기자 jhchoi@viva100.com

2022-10-23 10:46 최지훈 기자

현대차 충당금 추가 적립 소식에… 증권가 3분기 실적 전망↓

(사진=연합)현대자동차와 기아가 3분기에 엔진 관련 충당금을 반영한다는 소식에 증권가가 양사의 실적 추정치와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20일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18일 세타2 엔진 관련 품질비용 약 1조3600억원을 올해 3분기 실적에 충당금으로 반영한다고 공시했다. 기아는 1조5400억원의 품질비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세타2 엔진 관련 품질 문제와 관련해 현대차와 기아는 엔진 평생보증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지난 2020년 3분기 비용으로 현대차 2조1352억원, 기아 1조2592억원 등을 각각 반영했으나 엔진 교체율이 올라가면서 2년 만에 충당금을 추가 반영하게 됐다.충당금 반영으로 증권가는 현대차·기아의 실적을 하향 조정했다.김준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번 충당금 적립금은 현재 양사의 올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인 2조9100억원과 2조2500억원의 47%, 68%에 달한다”고 말했다.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엔진 품질비용의 반영으로 양사의 3분기, 연간 실적 추정치가 하향된다”며 “기존 현대차 3분기 영업이익 3조5000억원, 올해 영업이익 11조9000억원에서 이를 각각 2조1000억원, 10조6000억원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송선재 연구원은 “기아는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이 2조4800억원, 올 1년 영업이익이 8조7600억원이었으나 각각 9400억원, 7조2200억원으로 하향한다“고 전했다.아울러 증권가는 현대차와 기아의 목표주가도 낮췄다.하나증권은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기존 24만5000원에서 22만5000원으로, 기아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9만원으로 하향했다.유진투자증권은 현대차 목표주가를 30만원에서 27만원으로, 기아는 12만5000원에서 10만원으로 낮췄다. 현대차증권은 현대차를 30만원에서 26만원으로, 기아를 13만원에서 11만원으로 각각 내렸다.현대차·기아의 충당금 반영 소식에 개인투자자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네이버 종목토론실에서는 “충당금 빠지면 배당 팍 줄어드나?”, “3분기 충당금 정보를 기관이 먼저 알고 있었나요?” 등의 의견이 나왔다.이날 오후 2시 1분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000원(-0.60%) 떨어진 16만7000원, 기아는 1.59% 내린 6만7900원에 거래중이다.최지훈 기자 jhchoi@viva100.com

2022-10-20 14:14 최지훈 기자

금융위, 채안펀드 1조6천억원 신속 매입…시장안정 추가 대책 필요 목소리도

금융당국이 채권시장 안정화를 위해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를 신속하게 활용할 의지를 거듭 확인했다. 20일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시장안정을 위한 금융위원장 특별 지시사항’을 통해“채안펀드 여유 재원 1조6000억원을 통해 신속한 매입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최근 단기자금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특히 강원도 레고랜드 PF(프로젝트파이낸싱) 자산유동화증권(ABCP) 사태로 인한 시장 불안 요인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채무 불이행(디폴트)이 발생한 레고랜드 부동산 PF ABCP를 국내 증권사 10곳, 운용사 1곳이 총 2050억원을 편입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PF 위기감이 최근 금융권에 조성되고 있다.김주현 위원장은 “추가 캐피탈콜(펀드 자금 요청) 실시도 즉각 준비하겠다”며 “한국증권금융을 통한 유동성 지원 등도 적극적으로 시행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부동산 PF 시장과 관련해 시장불안이 확산하지 않도록 필요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조속히 마련·발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당국의 이 같은 방침에도 불구하고 증권가는 채안펀드만으로는 자금시장 경색을 해소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한국투자증권 김기명 연구원은 “부동산 금융시장에 경색되는 상황에서 강원도의 PF ABCP에 대한 보증 의무 불이행이 찬물을 끼얹으면서 단기자금시장의 유동성이 빠르게 말라가고 있다”며 “매입 약정이나 매입 확약 등 신용보강을 제공한 증권사는 자체 자금으로 PF ABCP를 인수해 급한 불을 끄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채권시장 안정화를 위해 한국은행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 등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고 이날 주문했다.그는 “채안펀드 재가동을 통한 유동성 공급으로 시장 기능 회복을 기대해 볼 수 있다”면서도 “시장 기능의 완전한 회복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현 상황을 진단했다.최지훈 기자 jhcho@viva100.com

2022-10-20 13:50 최지훈 기자

키움증권 “스튜디오드래곤, 성장주 가치 하락으로 목표가 하향 조정”

(사진=스튜디오드래곤)키움증권은 19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작품 제작 역량의 글로벌화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봤다. 다만 성장주에 대한 멀티플(주가 수준 관련 배수) 하향을 반영해 목표주가 10만5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을 ‘매수’를 유지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늘어난 1358억원, 영업이익은 24.9% 증가한 182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영업이익은 시장추정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남수 연구원은 “3분기 제작 라인업은 탄탄하다“며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동시 방영으로 ‘작은아씨들’, ‘환혼’이 선전했고, ‘유미의 세포들 시즌2’와 기존 TV향 작품의 동시 방영으로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고 전했다.그는 그러면서도 “OTT 작품이 증가하면서 콘텐츠 제작비용의 비용 반영 일정이 빠듯해졌다”며 “공동제작 작품인 ‘빅마우스’의 수익 정산 시기가 늦춰진 점과 아마존프라임에 대한 구작 판매 수익성이 디즈니플러스 보다 보수적인 점이 실적 개선의 폭을 제한하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이 연구원은 지난 1년간 콘텐츠 산업이 주가 부진을 겪은 이유가 IP(지적재산권) 소유, 글로벌 OTT 확장과 같은 비즈니스의 비즈니스의 1차적 수익성 확대 그리고 메타버스, 미디어 커머스 등의 2차적 성장 잠재력 포인트에 대한 기대감이 옅어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이 연구원은 “K-콘텐츠의 작품 흥행력은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을 통해 확인됐지만 작품의 흥행성 보다 국내 제작사의 작품 공급이 OTT 오리지널로 집중돼 수익성 한계가 부각되는 것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며 “이를 타계하기 위한 방법은 글로벌화 편성포맷의 다양화, 제작 체력의 레벨업”이라고 설명했다.이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의 판매 매출 비중은 지난 2019년 46.8%에서 내년 72%로 성장할 것 이라고 전망한다”며 “30편 내외의 제작편수 유지에도 탑라인 증가는 결국 기본적인 제작비 상향과 글로벌 OTT향 규모 확장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로 인해 2019년 영업이익률이 6.1%에서 올해 14%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성장의 방향성은 옳게 세팅돼 있다”고 판단했다.그는 “4분기에는 오리지널은 넷플릭스 ‘더 패뷸러스’, ‘더 글로리’와 디즈니플러스 ‘형사록’, ‘커넥트’ 그리고 애플티비플러스 ‘빅 도어 프라이즈’ 등이 방영 예정”이라며 “이에 판매 매출 증가를 반영해 전년 동기 대비 74.1% 증가한 236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이 연구원은 “가속 상각이 기중 이뤄지고 TV 작품 감소로 4분기 상각비 이슈는 감소할 것”이라면서도 “성장주에 대한 멀티플 하향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하향했다”고 설명했다.최지훈 기자 jhchoi@viva100.com

2022-10-19 10:39 최지훈 기자

코스피200 공매도비율 10% 돌파… 2년 8개월 만에 최대치 기록

(사진=연합)코스피200 공매도비율이 2년 8개월여 만에 10%를 돌파하며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공매도는 특정 종목의 주가 하락이 예상될 때 주식을 빌려서 팔고 실제 주가가 내려가면 싼 가격에 다시 매수해 차익을 얻는 투자기법이다.코로나19 사태로 주가가 급락하자 2020년 3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공매도는 전면 금지됐었고 현재까지는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종목에 한 해 허용되고 있다.18일 한국거래소와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주 13일 코스피200 공매도 비율은 11%로 집계됐다.주간 공매도 비율이 10%를 넘은 건 2019년 5월 16일(12.17%)과 미·중 무역전쟁 시기인 같은 해 8월 23일(12.53%),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 2월 5일(11.6%) 이후 네 번째다.현재 공매도 거래대금은 7월에서 8월까지 약세장 속 단기 반등이 끝나고 급증하는 모습이다.거래소는 이달에만 유가증권시장 일평균 공매도 거래대금이 16일까지 5700억원 수준을 나타내며 전월 동기 대비 15.5% 늘었고, 전달 일평균 공매도 거래대금 역시 4906억원으로 8월 대비 40% 증가했다고 밝혔다.대차잔고(주식을 빌리고 아직 갚지 않은 물량) 주식 물량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우리나라 증시에선 무차입 공매도가 금지돼있기 때문에 통상 대차잔고 주식 수가 많다는 것은 공매도가 증가할 것이라는 의미로 풀이된다.대차잔고 주식은 지난달 26일 20억 주를 넘었고 이달 14일 20억9020만주로 집계되며 최근 6개월 중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시장 참여자들은 공매도가 늘어나는 만큼 주가 하방 압력이 높아져 증시가 하락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2019년 미·중 무역분쟁 당시 코스피는 2300선에서 2000선대로 하락했으며 2020년 코로나 유행이 한참이던 3월 19일 장중에는 1439선까지 급락했다.하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시장 참여자 중 하나인 기업들 입장에서 현재 지속되는 금리인상 기조로 할인율이 높은 상황에서 공매도 타격도 커지고 있다”며 “공매도가 지속되면 주가가 하락하고 기업들의 타격도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최지훈 기자 jhchoi@viva100.com

2022-10-18 15:28 최지훈 기자

금감원, 시세교란 개미핥기 '주식리딩방' 단속

금융당국이 개인투자자에게 특정 종목 매매를 부추기면서 시세를 교란하는 ‘주식 리딩방’과 전면전에 나섰다. 금융감독원은 18일 특정 주식 리딩방 운영자가 외부 세력과 짜고 허위 사실을 유포한 뒤 리딩방 회원에게 물량을 떠넘기며 부당 이득을 편취한 혐의와 관련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강도 높게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이들은 카톡 리딩방, 유튜브, 증권 방송 등을 이용해 종목 추천 전에 선행 매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불법적인 리딩방 운영자들은 흔히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특정 종목을 추천하면서 주가가 오르면 자신 계좌에 보유하고 있던 해당 종목을 매도하는 등 선행 매매 행위를 일삼고 있다. 일부 운영자들은 개인들에게 등급별로 가입비를 받는 경우도 있다.금감원은 리딩방을 이용하는 개인투자자들이 불공정거래 세력의 손쉬운 사기 대상이 되어 거액의 투자 손실 위험에 노출될 수 있으며, 자신도 모르게 시세 조종 등 불공정거래에 연루될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금감원은 주식 리딩방과 관련해 신속히 조사를 마친 뒤 엄정 조치할 예정이며, 플랫폼 사업자에게는 리딩방 관련 자율 규제 기능을 강화하도록 협조를 당부했다.금감원 관계자는 “개인투자자 등의 신고 및 제보를 집중적으로 분석해 민생 침해 금융 범죄에 대해선 강도 높게 조사할 계획”이라면서 “주식 리딩방을 통한 불공정거래 행위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선 플랫폼 사업자의 자정 노력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최지훈 기자 jhcho@viva100.com

2022-10-18 13:04 최지훈 기자

카카오 서비스장애, 재무적 위험 작으나 플랫폼 규제 리스크 존재

(사진=연합)키움증권은 지난 15일 발생한 데이터 센터 화재로 카카오페이에 대해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와 정부 규제 관련 리스크가 중단기 위험으로 적용할 것으로 전망했다.18일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카카오톡 서비스 중단으로 인한 재무적 손실은 밸류에이션(가치평가) 관점에서 큰지 않다”고 말했다.김진구 연구원은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는 복잡하게 연결된 구조로 돼 있어 서비스 중단이 발생할 경우 사회적 구성원에게 미치는 파급력은 상당하다”며 “기업 규모가 성장하면 트래픽과 서버 안정성을 우선순위로 둬야 하는데 이 부분에 문제가 발생했고, 이는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관점에서 중기적 리스크로 작용할 사안”이라고 분석했다.이어 김 연구원은 “이번 화재로 정부 규제 관련 리스크는 중단기 관점에서 작용할 것”이라며 그 이유에 대해 “이번 사안은 정부가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것으로 고려하면, 데이터센터 운영부터 인터넷 플랫폼 사업에 이르기까지 규제 강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상존하기 때문이다”고 전했다.그는 “카카오 주가는 금리인상과 거시경제 변수, 글로벌 경기 변수에 따른 중기적 광고시장 둔화 위험과 ESG·정부 리스크 대두로 약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판단했다.한편 이날 오후 12시35분께 카카오,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카카오게임즈 등 카카오 그룹 관련주는 전일 하락에서 벗어나 1~4% 상승세를 타고 있다.최지훈 기자 jhchoi@viva100.com

2022-10-18 12:37 최지훈 기자

국내 주식 11일째 순매수…외국인 투자자 돌아오나

(사진=연합)외국인 투자자가 한국 주식을 11일 연속 순매수 하고 있다. 이는 올해 들어 최장 기록이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7일까지 11거래일 연속 순매수 했다. 이번 외국인 순매수는 앞서 지난 7월 28일~8월 9일, 8월 16일부터 26일까지 각각 순매수한 기간인 9일보다 이틀 더 길다.11거래일 동안 외국인이 순매수한 규모는 약 2조2000억원으로 추산된다.외국인은 11거래일 동안 전기·전자 종목을 집중 사들였다. 순매수 상위 종목 10개 가운데 6개가 반도체·IT 분야와 관련이 있다.전날 제외한 이 기간에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로 총 8210억원을 순매수했다. 다음으로는 SK하이닉스와 삼성 SDI를 각각 7030억원, 1710억원을 순매수했다.황재원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외국인 매수는 킹달러나 미·중 갈등의 수혜라기보다는 올 한해 코스피 지수로만 보면 30%이상 빠졌고, 환율도 15% 이상 빠졌기 때문에 달러 기준으로 본 코스피는 약 45%에서 50% 가까이 빠진 것”이라며 “아시아 펀드에서 한국 비중 자체가 예상치보다 너무 많이 줄었기 때문에, 외국인들이 매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또 황재원 연구원은 “외국인의 순매수가 한국 시장 전체에 대한 순매수가 아니라 개별 종목 단에서 비싸지 않고 경쟁력 있는 기업들에 대해서 사는 것”이라고 말했다.최지훈 기자 jhchoi@viva100.com

2022-10-18 11:04 최지훈 기자

한국투자증권, ‘행복 나눔 벽화그리기’ 사회공헌 사업 재개

(사진=한국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 ‘행복 나눔 벽화 그리기’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행복 나눔 벽화그리기는 노후화된 건물 벽면을 벽화로 새로 단장하고 환경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코로나19 영향으로 2년 만에 재개한 이번 사업은 지난 15일 인천 계양구 소재 로뎀나무지역아동센터 담벼락과 인근 저층 주거지역에서 진행됐다.한국투자증권 임직원과 가족들로 구성된 ‘참 벗 나눔 봉사단’ 50여 명은 전래동화를 테마로 한 벽화를 그려 주민들에게 선물하고, 지역센터 아동들을 위한 후원금과 학용품을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한국투자증권은 지역사회와 밀착한 사회공헌 사업을 계속 늘려가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경기 양평군 아동복지기관 신망원 도서관 시설을 리모델링해 ‘한국투자 꿈 도서관 1호’를 개관했다.9월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플로깅 봉사활동 ‘착한 줍깅’으로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산책로를 정화했다.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임직원과 가족들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진행한 사회공헌 활동이라 더욱 뜻 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발굴하고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최지훈 기자 jhchoi@viva100.com

2022-10-17 11:09 최지훈 기자

증권가, 카카오 손실액 150억~220억원 추정… 단기 주가 부정적 영향 불가피

(사진=연합)금융투자업계는 카카오가 지난 15일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하루 매출 기준 최대 220억의 손실이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하며 카카오 주가에 단기적 악재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화재 발생후 첫 열린 17일 주식시장에서 카카오, 카카오 페이 등 카카오 그룹주들은 장 초반 7%대 급락세를 연출중이다.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이번 사태로 카카오가 입을 피해 규모를 4분기 예상 매출액을 기반으로 계산하면 약 220억원 정도가 될 것”이라며 “유료 서비스에 대한 피해 보상 논의가 이뤄지고 있어 비용 증가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정확한 규모를 예측하기는 이르지만 카카오의 대부분 서비스가 멈췄다는 점에서 카카오 국내 사업의 전체 일매출인 약 150억원 이상이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카카오톡 이용자 이탈과 택시·대리운전·선물하기 등 서비스 중단으로 인한 매출 감소, 브랜드 이미지 하락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카카오톡의 송수신 중단은 10시간 정도였으나 16일까지 비즈보드 광고 판매가 중단됐고, 모빌리티와 선물하기 등도 1~2일 불량의 매출이 발생하지 못했다”며 “4분기 매출 기준 최대 1%에서 2%가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화재 관리 책임이 SK CC에 있었던 만큼 피해 보상 가능성은 남아있다고 덧붙였다.오동환 연구원은 “중요한 것은 이번 사태가 기존 이용자 이탈로 이어지는지에 달렸다”며 “카카오 서비스들의 대체 불가능한 장점이 여전히 있는 만큼 서비스 정상화 시 이용자의 구조적 이탈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서비스 장애가 브랜드 가치를 하락시켰다는 점을 이유로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대폭 하향 조정한 증권사도 있다.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전 국민이 이번 사태로 인해 불편함을 겪었고 카카오의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의 브랜드 프리미엄이 퇴색됐다”며 “카카오톡 개편을 통한 톡 비즈 등 성장동력 확보에도 차질이 생겼다”고 판단했다.정의훈 연구원은 카카오의 목표 주가를 10만6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내리며 “경기둔화로 인한 톡 비즈 매출 증가율 둔화와 주요 자회사의 지분가치 하락 및 할인율을 적용한 것”이라고 밝혔다.정호윤·안도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 목표 주가를(10만원→8만원) 낮추며 “글로벌 비교 그룹들의 밸류에이션(가치평가) 하락을 반영해 포털과 카카오톡 가치 산정을 하향하고 자회사 주가 하락에 따른 지분가치 감소분을 반영했다”며 “밸류에이션(가치평가)이 과거 어느 때보다도 낮아졌으나 2023년 광고사업부 성장 여부가 확인되면 주가는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최지훈 기자 jhchoi@viva100.com

2022-10-17 09:58 최지훈 기자

한국투자증권 "카카오페이, 밸류에이션 부담…투자의견 '중립' 하향"

(사진=연합)한국투자증권은 14일 카카오페이에 대해 대출 규제 등으로 금융서비스 매출 성장이 더디다고 보고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에 대해서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매크로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금융서비스 매출 성장이 필요한데 현재 대출 규제와 주식 시장 위축 등으로 대출 중개와 증권 부문에서의 실적 개선이 기대만큼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금융서비스 매출 고성장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보수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정 연구원은 카카오페이의 주가가 많이 하락했음에도 밸류에이션에 대한 논란이 쉽게 사라지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금융서비스 매출 성장이 필요한데 실적 개선이 기대치를 하회하고 있다”며 “내년 금융서비스 매출액 추정치를 기존 대비 15.3% 하향한 735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79.3% 낮춘 120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카카오페이의 올 3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 연구원은 “카카오페이의 3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한 1386억원, 영업손실은 111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해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 전망”이라며 “카카오페이 거래액은 약 30조원으로 온·오프라인 양쪽에서 거래액이 고르게 성장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전했다.그는 또 “금융사업부 매출액은 31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할 전망”이라며 “금융사업부 핵심인 대출거래액은 2분기와 비슷할 수준일 것으로 추정되나 이는 수수료율이 높은 신용대출 비중이 축소되고 전세대출 비중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최지훈 기자 jhchoi@viva100.com

2022-10-14 11:23 최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