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나주시, 광주·전남 최초 ‘외국인 진료센터’ 착공 … 내년 상반기 개원

나주시는 27일 의료법인 세화의료재단과 함께 27일 옛 영산포제일병원에서 광주·전남 최초 외국인 진료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전라남도 나주시가 광주·전남지역 최초 외국인 환자를 위한 의료시설 설립에 착수했다.영산포를 비롯한 남부권 지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응급실 및 입원 병상을 갖춘 종합병원급 공공형 병원도 함께 문을 연다.나주시는 27일 옛 영산포 제일병원(나주시 대기2길 12)에서 ‘전남 외국인 진료센터 및 공공형 병원’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착공식엔 1000여명에 가까운 주민들이 참석해 그간 숱하게 염원해왔던 종합병원급 의료시설 설립에 대한 뜨거운 기대감을 나타냈다.외국인 진료센터, 공공형 병원은 내년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옛 병원 건물을 인수한 의료법인 세화의료재단에서 운영할 계획이다.진료센터는 특히 외국인 환자 전용 안내센터, 입원실과 다국적 외국인 통역 서비스 기능을 갖춰 그간 열악했던 외국인 거주자 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현재 나주지역엔 미등록외국인을 포함해 약 8천여명이, 전남엔 약 7만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저출산·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농촌 인력난, 산업단지 기업 입주 등으로 외국인 인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외국인 거주자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문제는 다국적 외국인은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다 보니 진료·처방, 의료·보험제도 등 의료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컸다. 그러다 보니 외국인이 사고, 질병이 있어도 병원 이용을 꺼리는 경우가 잦았다.나주시는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거주자를 위해 전라남도에 ‘외국인 근로센터’ 건립을 꾸준히 건의해왔다. 그 결과 도비 5억원 포함 사업비 10억원을 확보했으며 이날 전남 최초 외국인 진료센터 설립 첫 삽을 떴다.민선 8기 공약인 ‘열악한 응급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한 민·관 합동 공공형 의료체계 구축’도 성공적으로 이행하게 됐다.시는 지난해 12월 29일 의료법인 세화의료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 옛 영산포제일병원 건물을 활용한 공공형 병원 설립을 역점 추진해왔다.병원은 지하1층, 지상 5층 규모로 응급의학과(응급실)를 비롯해 내과, 외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물리치료센터 등 종합병원급 공공형 의료시설로 내년 상반기 새롭게 태어난다.이날 센터 착공식엔 윤병태 시장, 김미순 세화의료재단 이사장, 이상만 시의회 의장과 지역 도·시의원,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 최운창 전남의사협회장 등이 참석했다.나주시립합창단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환영사, 축사, 테이프커팅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 모두가 한 마음으로 성공적인 병원 설립을 기원했다.윤병태 나주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영산포, 남부권 주민들의 최대 숙원사업이었던 종합병원급 공공형 병원과 광주·전남 최초 외국인 진료센터는 주민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영산포 발전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병원 설립에 통 큰 결단과 투자를 실현해주신 세화의료재단 김이순 이사장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어 “병원 설립은 영산포의 잠재력을 키우고 주민의 희망이 자라나는 시작점”이라며 “영산강 저류지 개발, 영산포 홍어 명품 음식거리 조성, 도시재생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북적북적한 영산포를 반드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김미순 세화의료재단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영산포 권역을 비롯한 시민 모두의 기본 건강권을 보장하고 성원에 보답하는 공공형 의료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전남 외국인 진료센터 또한 우리와 가까이 호흡하며 함께 살아가는 외국인의 진료권 보장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28 09:28 조재호 기자

화순군, 교통 혼잡구간 한쪽 주차제 시행

지난 26일 화순군의회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주민 설명회 모습.화순군은 화순읍 교통 혼잡구간인 선거관리위원회 회전교차로에서 만연교까지 L=620m 구간에 대하여 2024.1.10.자로 한쪽주차제를 전면 시행하기로 했다.해당 구간은 양쪽 주차된 차량에 의해 교통 불편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던 곳으로 특히, 버스 등 대형차량 통행에 장애가 있어 버스 이용객은 물론 화순군의회 의원들도 한쪽 주차제 시행 건의를 수년 전부터 해왔던 곳이다.군에서는 2022년 9월 23일「화순읍 교통 혼잡구간 한쪽 주차제 사업」을 착공했으나, 상가의 반대 민원에 부딪혀 공사가 정지됐다가 3회에 걸쳐 주민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주민 협의 과정을 거쳐 2023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의 시범 운영을 시행했다.시범 운영 결과와 인근 상가 및 주민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난 12월 26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최종적으로 시행 방안을 결정했다.한쪽주차제는 주차 허용 구간 주차가 6시간이 가능하고, 주차 단속 구간에 대해 20분의 유예 시간을 두기로 했으며, 점심시간(11:40~13:20)에는 단속을 유예하기로 했다.또한, 운영시간은 평일 08시부터 20시까지이며, 한쪽 주차제 변동 주기는 1주일 단위로 매주 일요일 00시 기준으로 주차 허용 구간이 변경된다.이날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주민은 “그동안 3~4일씩 장기 주차 및 하루 종일 주차된 차량으로 인해 주변 도로가 항상 복잡하고 불편했는데, 한쪽 주차제 시범 운영 기간에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으로 변모된 모습을 보고, 한쪽 주차제가 하루빨리 시행되길 바랐다”고 전했다.화순=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28 09:19 조재호 기자

화순 여미합창단 제13회 정기연주회 개최

제13회 여미합창단 정기연주회 장면.화순군 아마추어 혼성합창단인 여미합창단이 12월 23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13번째 정기 연주회를 개최했다.15년 역사를 지닌 여미합창단은 지난해 혼성으로 처음 출전한 전남도민합창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해 이번 연주회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 가운데 성대히 진행됐다.‘영광의 순간들’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정기 연주회는 여미합창단이 그동안 경연대회에 참가하여 입상했던 곡들과, 특별히 감동을 선사한 인상 깊은 곡들을 위주로 선보여 관객들 또한 올 한해 영광스러웠던 날들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1부는 민요조로 ‘신고산타령’과 ‘새타령’, ‘강원도 아리랑’을, 2부는 장르별로 ‘우리는 미남이다’와 ‘꽃밭에서’, ‘세시봉 메들리’를 연주했으며, 3부에선 ‘꽃 파는 아가씨’, ‘별’과 ‘고향의 봄’을, 4부에서는 ‘모란이 피기까지는’, ‘천안 삼거리’. ‘봄바람 난 년들’을 연주했다.한 관객은 색소폰 앙상블과 현악 중주의 특별 공연은 물론 관객과 함께한 ‘크리스마스엔 축복을’이라는 곡의 제창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느껴지고 저물어 가는 2023년을 훈훈하게 마무리하는 기회가 됐다”며 감동을 전했다.조해주 합창단장 겸 지휘자는 “귀한 시간을 내준 관객들과 코로나를 극복하고 험한 산을 오르듯 그 어느 때보다 힘든 과정을 잘 이겨내준 단원들에게 감사와 사랑의 인사를 전한다”며,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준 분들을 꼭 기억하여 더 나은 실력으로 보답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화순의 순수 아마추어 예술단체인 여미합창단은 여성합창단으로 출발하여 전남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의 실력을 인정받았고, 지난해부터 명실상부한 전남의 최고 혼성합창단으로 명성을 얻었다.각종 행사 참여는 물론 정기적으로 연주회를 개최해 지역 문화 예술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화순=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28 09:14 조재호 기자

광주시, 2024년 상반기 승진 의결

정원석 정책기획관.광주광역시는 27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퇴직, 조직개편 등에 따른 결원직위에 3급 2명, 4급 12명, 5급 29명 등 총 196명을 승진 의결했다.이번 승진인사는 역대 최악의 가뭄위기, 대유위니아발 산업위기, IMF 이후 최대 재정위기 등 대내외 위기 속에서도 익숙한 것과의 결별과 창의적 행정으로 광주의 새로운 변화를 이끈 주요 성과자를 승진자로 발탁했다.먼저 3급 승진자 정원석 정책기획관은 시정 전반을 아우르는 폭넓은 시각을 바탕으로 일하는 조직으로 탈바꿈한 동시에 미래 청사진을 충실히 그려나간 공로를 인정받았다.손옥수 과장은 온화한 성품으로 30여년 간의 공직 경험을 살려, 복지 분야에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광주만의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내며 다양한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손에 잡히는 변화를 만들었다.이 밖에도 복합쇼핑몰 3종 세트, 지하철 2호선 2단계 구간 착공, 군공항 이전 기반 마련, 5대 신활력벨트 조성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사업을 추진한 공직자를 승진자로 의결해 조직의 활력을 불어넣었다.특히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이끈 돌봄정책과의 활약이 눈에 띈다.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최근 세계적 권위의 국제도시혁신상 수상은 물론 1만여명의 시민이 직접 선택한 올해의 최고정책으로도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에 새로운 복지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강은숙 팀장과 김경명 주무관이 승진의 영예를 안았다.한편 광주시는 1월1일자 4급 이상 간부급 전보인사에 이어 1월15일까지 상반기 전보인사를 마무리하고,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의 변화를 더욱 속도감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28 09:10 조재호 기자

[인사] 광주광역시

[인사] 광주광역시3급(지방부이사관급) : 2명◆ 지방3급▲정원석(정책기획관) ▲손옥수(돌봄정책과장)4급(지방서기관급) : 12명◆ 행정4급 : 9명▲강신정(정책기획관) ▲남미선(자치행정과) ▲박윤원(신활력총괄관) ▲손명희(광주전략추진단) ▲신창호(감사위원회) ▲양혜숙(경제정책과) ▲장현정(안전정책관) ▲홍나순(문화정책관) ▲강은숙(사회복지, 돌봄정책과)◆ 기술4급 : 2명▲김일곤(토목, 물관리정책과) ▲김재중(토목, 신활력총괄관)◆ 직위승진(부장) : 1명▲강인숙(보건, 보건환경연구원)5급(사무관급) : 29명◆ 행정5급 : 17명▲고형주(감사위원회) ▲김미혜(기후대기정책과) ▲김병영(민주보훈과)▲김영준(총무과) ▲김재연(신활력총괄관) ▲김종민(5·18민주과)▲김주희(예산담당관) ▲박소민(정책기획관) ▲박창규(대변인)▲양영순(총무과) ▲유병오(사회재난과) ▲유정훈(청년정책관)▲이성호(총무과) ▲정영미(미래산업총괄관) ▲천윤남(이전개발과)▲박기영(전산, 사회재난과) ▲이문진(전산, 로봇가전의료산업과)◆ 사회복지5급 : 1명 ▲김경명(돌봄정책과)◆ 공업5급 : 1명 ▲양명호(전기, 회계과)◆ 환경5급 : 2명 ▲박승열(환경보전과) ▲조효동(기후대기정책과)◆시설5급 : 4명▲박길현(토목, 도로과) ▲진일(토목, 민주보훈과) ▲조대양(토목, 도시철도건설본부) ▲전태엽(건축, 문화유산자원과)◆ 방송통신5급 : 1명 ▲박경수(사회재난과)◆ 보건연구관 : 2명 ▲김민지(보건환경연구원) ▲심성순(상수도사업본부)◆ 학예연구관 : 1명 ▲김민경(시립미술관)

2023-12-28 09:10 조재호 기자

광주소방, ‘올해의 소방인’ 6명 선정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27일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2023년 광주소방을 빛낸 ‘올해의 소방인’ 6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황선주 소방경, 김명중·이업 소방위, 송해준·이봉주·최규서 소방장이 ‘올해의 광주 소방인’으로 선정됐다.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27일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2023년 광주소방을 빛낸 ‘올해의 소방인’ 6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황선주 소방경, 김명중 소방위, 송해준 소방장(소방행정), 이업 소방위(화재진압), 이봉주 소방장(구조·구급), 최규서 소방장(교육·훈련)은 직장어린이집 건립을 위한 적극행정, 화재진압을 통한 시민의 생명 보호, 적극적인 민원 해결 등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올해의 소방인’으로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포상금 및 포상휴가, 광주광역시장 표창을 줬다.‘올해의 소방인’은 한 해 동안 소방행정, 화재진압, 구조구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장 광주소방을 빛낸 직원을 표창함으로써 스스로 움직이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도입한 제도이다.김문용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2023년도 광주소방을 빛내준 6명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전도시 광주를 위해 다양하고 새로운 소방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27 15:58 조재호 기자

광주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8곳 운영 종료

광주지역 코로나19 선별진료소 8곳이 12월30일 검사를 끝으로 1439일만에 운영 종료한다.광주광역시는 정부의 ‘코로나19 위기단계 유지 및 대응체계 개편’에 따라 선별진료소 종료 등 일부 대응체계를 개편한다.이에 따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위해 지난 2020년 1월22일 시작해 운영 중인 코로나19 선별진료소 8개소(보건소 5, 의료기관 3)는 30일 검사를 끝으로, 1439일만에 운영 종료한다.또 일반의료체계 전환을 위해 코로나19 환자의 입원 치료를 위한 지정격리병상 10병상도 12월31일까지 전부 해제한다.다만 코로나19 주간 신규 양성자가 증감을 반복하고 있고, 겨울철 호흡기 감염이 동시 유행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코로나19 위기 단계는 현행 ‘경계’로 유지된다.이번 개편에 따라 보건소는 업무 전환을 통해 상시 감염병 관리 및 건강증진 기능을 강화하게 되며, 기존에 선별진료소를 이용했던 PCR 검사 대상자는 내년 1월1일부터 일반의료기관(먹는치료제 처방기관 등)을 활용해야 한다.다만 기존에 의료기관(먹는치료제 처방기관 등)에서 무료로 PCR검사를 받았던 ▲먹는 치료제 대상군 ▲응급실·중환자실 입원환자 ▲고위험 입원환자 ▲요양병원·정신의료기관·요양시설 입소자 및 해당 환자(입소자)의 보호자(간병인)에 한해 무료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그 외 대상자인 입원 예정 환자·보호자, 고위험시설 종사자와 의사소견에 따른 검사자는 PCR, 신속항원검사(RAT) 검사비 전액을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한편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병원급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 중증환자의 입원치료비 지원과 백신, 치료제 무상 공급 등은 현행대로 유지된다.정영화 복지건강국장은 “오랜시간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며 최일선에서 고생하신 선별진료소 운영진과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선별진료소는 문을 닫지만 최근 인플루엔자를 비롯해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이 동시에 유행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은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27 15:50 조재호 기자

장흥군, ‘아동복지 실천·마을돌봄 사업’ 우수상 수상 '겹경사'

아동복지분야 실천사례 공모전과 마을돌봄 사업 공모전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장흥군)장흥군은 아동복지분야 실천사례 공모전과 마을돌봄 사업 공모전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아동복지분야 실천사례 공모전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주관으로 진행됐다. 드림스타트 현장 우수사례 발굴을 통해 아동복지분야의 질높은 서비스 확산을 목적으로 전국 드림스타트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다.장흥군 드림스타트에서 슈퍼바이저 자격을 갖춘 이은미 주무관이 아동복지 프로그램 기획·운영 분야에서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마을돌봄 사업 공모전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했다. 전국 지자체 및 돌봄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지역내 돌봄시설(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우수사례를 공모한 것으로, 장흥군이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우수상 수상을 확정했다.장흥군은 잇따른 수상 결과가 2020년 전남 군단위 최초로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아 ‘아동이 행복한 세상, 장흥군이 꿈꾸는 미래’를 비전으로 아동친화사업을 추진한 성과라고 설명했다.전남 22개 시군 중 다함께돌봄센터가 한 곳도 없는 지자체는 4곳, 시 단위에서도 1개소인 곳이 있는데, 장흥군의 경우 2022년부터 3곳이 개소하여 운영중에 있다. 신규로 1개소가 확충될 계획으로 더 많은 아동이 돌봄시설에서 안정적인 돌봄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장흥군은 기대하고 있다.아울러 장흥군은 2021년 ‘장흥군다함께돌봄센터 설치 운영 및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장흥군 지역아동센터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2023년에 제정해 마을돌봄에 대한 법적 기초를 마련했다.김성 장흥군수는 “앞으로도 꾸준하게 아동복지 시책을 확대해 보편적 아동복지 환경을 구축하겠다”며, “아동과 가족 모두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장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27 15:26 정원 기자

순천시 공직자들, 이웃돕기 성금 1,835만 원 전달

순천시 공직자 이웃돕기 성금 전달 자료사진(사진제공=순천시)순천시는 27일 KBS 순천방송국에서 희망2024 나눔캠페인 동참을 위해 시청 공직자 1419명이 모금한 성금 1835만 7500원을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성금은 노관규 순천시장을 비롯해 공직자들이 자율적으로 기부한 것으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시설과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시 공직자들은 매년 캠페인에 참여해 나눔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6급 이상 공무원들은 돌봄이 필요한 가정과 1:1 결연을 통해 안부를 살피는 ‘행복드림팀’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며 복지 일류도시 순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노관규 순천시장은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진심어린 마음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순천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으로 추진하는 희망2024 나눔캠페인 성금 모금은 내년 1월 31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기관·단체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시 사회복지과 또는 지역방송사로 문의하면 된다.순천=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27 15:25 정원 기자

광양제철소, 전원 공급 필요없는 물펌프 자동제어 설비 도입…에너지절감 ‘실현’

광양제철소가 에너지절감을 위해 전원 공급이 필요 없는 물펌프 자동제어 설비를 도입했다.(사진제공=광양제철소)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가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펌프 유량을 전력 공급없이 자동제어가 가능한 설비를 도입하며 에너지를 절감하는데 성공했다.최근 세계적인 원자재 가격의 급등 현상으로 인해 전력단가가 상승하며 국내 제조업을 중심으로 제조원가 상승 대응과 에너지 절감이 주요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광양제철소가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기존에는 공업용수를 저장하는 물탱크에 용수를 공급하는 과정에서 펌프 수압을 조절하고 유량을 제어하는 장치에 전력 공급이 필수적이었다. 하지만, 광양제철소는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전력단가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당사 설비에 맞춤화된 ‘무전원’ 펌프 유량 자동제어 설비를 적극적으로 발굴, 경제성 평가와 기술 적합성 평가를 거친 뒤 해당 설비를 성공적으로 도입하게된 것이다.광양제철소 소결공정의 보일러 용수공급 펌프에 처음으로 도입된 유량 자동제어 설비는 별도의 전력 공급이 필요 없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해당 설비의 작동 원리는 바로 배관 수압에 따른 유량 자동 조절이다. 공업용수를 공급받는 탱크에 저장된 용수의 양이 늘어날수록 펌프 배관 압력이 높아진다는 점을 활용, 배관 압력이 상승할 수록 펌프 회전수를 조절해 유체의 양을 줄여 용수 공급을 감소시키는 원리다. 이를 통해, 과다한 용수 공급을 사전에 차단해 펌프 소모 전력을 절감할 수 있다.이 같은 유량 자동제어 장치의 도입으로 전력단가 급등에 따른 제조원가 상승 문제를 해소하고 에너지 수요 감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제철소는 이번에 새로 도입된 유량 자동제어 설비를 시범 운용하고, 추후에 타 설비에도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광양제철소 에너지부 관계자는 “유량 자동제어 장치의 도입으로 원가 절감과 에너지 감축이라는 두가지 효과를 한 번에 실현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타 공장과 설비에 적극적으로 확대 도입하여 에너지절감을 실현하는 친환경 제철소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한편, 광양제철소는 ▲수자원 절감을 위해 인근 해수를 정화해 용수로 재활용하는 해수담수화 설비를 운용하고 ▲지역사회 이해관계자와 환경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광양시 지속가능한 환경협의회’의 일원으로서 활동 경과를 대외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며 ▲전직원을 대상으로 에너지절감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하는 등 다양한 에너지절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27 15:23 정원 기자

고흥군, 전남도 농식품 수출 우수 시·군 경진대회 ‘대상’ 수상

농식품 수출 우수 시·군 경진대회 ‘대상’ 수상 단체 기념촬영(사진제공=고흥군)고흥군은 최근 전남도 주관으로 올해 처음 시행된 ‘2023년 전라남도 농수산식품 수출 우수 시·군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군은 적극적인 해외 새로운 시장 개척을 통해 체코 등 동유럽 시장 진출과 프랑스 유통시장 공략 추진, 중국 판촉 행사 등 고흥유자·고흥김의 수출 전략 품목화 및 세계화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그리고, 미국, 중국, 유럽 현지 신규시장을 개척해 올 한해 총 9건, 5500만 불의 수출협약을 이끌어 내는 등 고흥 농수산물의 세계화를 위한 판로개척에 온 힘을 다했다. 이러한 해외 수출 판로개척 성과에 힘입어 2023년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수출액 9천 5백만 불을 달성했다.공영민 군수는 “생산은 농민이 판로는 행정이 한다는 생각으로 해외에 고흥 농수산물을 알리기 위해 노력 해온 점이 높게 평가받은 것 같다”며, “오늘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고흥 농수산물이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해 군 단위에서 농수산물 1억 불을 최초로 달성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한편, 본 평가는 2023년도 시·군의 주요 수출실적과 수출 지원 시책, 지자체의 새로운 시장 개척 노력, 지자체장 관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27 15:16 정원 기자

광양시, ‘인서리공원’ MZ세대 핫플레이스 등극

인서리공원 전경(사진제공=광양시)광양시는 지난해 12월 문을 열어 쇠락한 골목에 숨을 불어넣고 있는 복합문화공간 ‘인서리공원’이 지속적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27일 밝혔다.광양시에 따르면 ‘인서리공원’이 내년도 상반기 전라남도 이달의 추천관광지 3월 테마 ‘MZ세대를 위한 전남 핫플레이스’에 선정됐다. 14채 한옥을 변모시킨 복합문화공간 인서리공원은 전시공간 ‘반창고’, 옛이야기를 담은 스테이, 북카페 등으로 구성돼 특유의 자유로움과 아우라를 선사한다.아트프린트 감상은 물론 구매도 가능한 ‘아트앤에디션’, 판화체험관 등도 체험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갑빠오의 집’은 낡고 오래된 집이 아티스트 ‘갑빠오’를 만나 작가의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는 작은미술관으로 재탄생한 것으로 예술의 은근한 저력을 보여준다.창고를 개조한 전시공간 ‘반창고’에서는 김경화 작가의 ‘온기를 전하는 풍경’을 첫 전시로 황란 작가의 ‘매화, 소멸하는 아름다움’ 등 독특한 작품세계를 구축한 작가들을 꾸준히 소개하고 있다. 폐막을 닷새 앞둔 ‘달항아리, 소망을 담다’ 전도 우아한 미감과 균형미를 자랑하는 달항아리 작품들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인서리공원은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광양불고기특화거리 등과 삼각형 구도를 이루며 걷고, 보고, 맛보고,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여행 동선을 잇는 문화플랫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정구영 관광과장은 “복합문화공간 인서리공원은 지역 주민들에게는 일상의 쉼터이자 예술의 향기를 느끼게 해주는 문화공간이고 관광객들에게는 오래된 골목을 거닐고 머물며 광양의 숨겨진 가치를 발견하게 해주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 초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행하는 정책주간지 ‘K-공감’에서 3쪽 분량으로 비중 있게 다뤄지는 등 골목에 생기를 불어넣는 문화플랫폼으로 인정받고 있다”면서 “움츠리기 쉬운 겨울, 문화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인서리공원을 찾아 활기찬 에너지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27 15:14 정원 기자

여수시, 제28회 향일암일출제 31일 개최

향일암일출제 자료사진(사진제공=여수시)전국 제일의 해돋이 장소인 향일암에서 오는 31일부터 2024년 1월 1일까지 제28회 여수 향일암일출제가 열린다.‘새 빛! 새 출발! 해를 품은 임포 향일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24 갑진년 새해를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관람객들에게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선사코자 한다.31일 저녁 11시 향일암 일출광장에서 개막행사를 비롯해 일몰·일출 감상과 LED 소원 촛불 밝히기, 향일암 종각의 제야의 종 타종 등의 프로그램과 소원지·소원패 달기, 행운 열쇠고리 만들기, 소원 엽서 보내기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된다. 특히 우리 지역 대표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여수사업장의 후원으로 신년 불꽃쇼가 펼쳐져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여수시는 행사기간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행사장 주변에 6개소 1500면의 주차장을 확보하고, 셔틀버스 12대를 운영하는 등 관람객들의 편의를 최대한 도울 계획이다. 주차장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소율 신도로 ▲대율 평화테마촌 ▲방죽포 해수욕장 ▲갓고을센터 ▲죽포삼거리 일대에 위치한다. 운영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이 만차 시 진입을 통제, 다음 주차장인 소율 신도로로 유도 후 셔틀버스를 이용해 행사장 인근까지 관람객들을 수송하는 방식이다.또한 최근 안전한 행사 운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향일암일출제 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김경식)와 여수경찰서, 여수소방서, 여수해양경찰서,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등 유관기관과 협조를 통해 약 300여명의 인력을 행사장 인근에 배치해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한다. 아울러 오동도, 무술목, 소호요트경기장, 만성리해수욕장 등 여수내 일출명소에서도 일출제를 개최해 탐방객 분산을 유도할 예정이다.정기명 여수시장은 “전국 4대 관음처인 향일암에서 갑진년 새해의 좋은 기운을 많이 받아가길 바란다”면서 “관람객들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에 두고 안전한 행사장 운영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여수=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27 15:08 정원 기자

보성군, 2023년 '最大·最高·最初' 1등 보성 실현

김철우 보성군수보성군은 2023년 보성군민과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최대, 최고, 최초, 1등 보성을 실현하며 보성군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갔다고 밝혔다.먼저 올해 1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전국 569개 공공기관 대상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대한민국 최고 등급인 1등급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18년 4등급에서 2019년 3등급, 2020년 2등급, 2021년 2등급(전라남도 1위)에 이어 해마다 한 단계씩 오르며 대한민국 최고 등급을 달성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줬다.정부 세수 감소로 긴축 재정이 불가피한 상황에서도 2024년 예산 증가율이 6.18%로 전라남도 22개 시군 중 본예산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보성군이 예산을 증액할 수 있었던 것은 2019년부터 모아온 재정안정화기금 1500억 원이 준비돼 있기 때문이다. 2018년 특별교부세 확보 전국 군 단위 1위(87억 원), 2020년 역대 최대 규모 지방교부세 확보(2324억 원), 2023년 역대 최대 규모 보통교부세 확보(3099억 원) 등으로 세입이 증가할 때 지역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상황을 대비해 일부를 기금으로 저축해 뒀다.2023년 중앙부처 공모사업비도 1500억 원 넘게 확보했다. 지난해보다 1200억 원이 증가한 수치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벌교 봉림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 사업(358억 원),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407억 원),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사업(149억 원) 등 58개 사업이 있다.▶차질 없는 현안 사업 추진군민들의 문화, 여가 생활을 확 바꿔줄 복합커뮤니티센터 사업은 보성읍과 벌교읍 두 군데에서 830억 원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 보성읍 복합커뮤니티센터는 현재 공사 공정률이 40% 정도이며, 2024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벌교읍 문화복합센터는 올해 연말 착공해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총사업비 1,614억 원이 투입되는 보성읍 도시가스 공급 사업도 2025년 2월 최초 공급을 목표로 계획대로 순항 중이다. 조성 제2농공단지 조성 사업, 농공단지 패키지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관내 지역에 기업을 더 유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힘썼다.▶해양생태관광의 메카로 발돋움보성의 미래는 바다에 있다는 생각으로 보성군을 해양생태관광의 메카로 키워나가기 위한 준비도 한창이다. 보성군 민선 7기부터 지금까지 선정된 공모사업과 유치 추진 중인 해양수산분야 사업이 5천억 원 시대가 열리고 있다.현재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해양레저 관광거점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보성의 유일한 섬 장도를 연결하는 벌교~장도간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율포 프롬나드 조성사업, 어촌뉴딜 300사업 등도 유치에 성공해 추진 중이다. 또한,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경제 플랫폼 분야 300억 사업에 선정됐다.전라남도, 보성군과 순천시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여자만 국가갯벌해양생태공원 조성사업은 단일 사업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2,0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2024년 상반기 예비타당성 신청을 눈앞에 두고 있다.▶예향답게 문화 화합과 축제의 규모화판소리의 본향으로서 군립국악단을 창단하고, 차밭, 해변, 거리, 공연장 등 지역 곳곳에서 열린 풍성한 문화행사는 군민의 문화지수를 한층 높였다. 지난 4월 열린 보성다향대축제는 2024~2025년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됐으며, 서편제 보성소리축제는 2년 연속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 전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융복합 시대의 흐름에 맞춰 통합 축제형으로 개최된 ‘제11회 보성세계차엑스포’는 관람객 67만 명, 700만 불 규모의 수출협약, 401억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로 관광 보성의 저력과 보성 차의 우수성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됐다. ‘열선루 중건사업’, ‘보성차(茶)정원’, ‘주월산 에코 힐링 테마파크’ 등 관광 기반 시설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지역 경제 활성화…꾸준한 성장세지역 내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고 군민의 가계 운영비 절감에 보탬이 되는 보성사랑상품권은 360억 원 넘게 판매됐다. 온라인 직거래장터 ‘보성몰’도 42억여 원의 매출을 올리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대한민국 지리적표시 제111호인 보성키위는 농협 유통과 협약을 통해 전국으로 판로가 확대되면서 보성녹차와 벌교꼬막과 함께 보성 3대 특산품으로 자리매김했다.농촌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필리핀 외국인 계절 근로자 송출 업무 협약 체결과 농식품 유통산업 기반 구축, 벼 가공 저장시설 현대화 지원 등 다 함께 잘 사는 농림축산어업 육성에 힘쓰고 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총 260억 원을 확보해 지속 가능한 인구 유치를 위해 지역 자원 기반 일자리 창출, 정주 여건 개선, 생활인구 유입 등을 위한 사업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대내외 좋은 평가보성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3년 연속 수상과 재난관리평가 5년 연속 우수상, 전남 귀농어 귀촌 3년 연속 우수기관,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모집 캠페인 군부 1위, 축산시책평가 최우수기관, 전남 농촌진흥기관 종합평가 대상,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등을 수상하며 행정 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보건복지 분야에서 지난해 6관왕에 이어 올해도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복지 사업평가 사회보장급여 사후관리 전남 1위, 수요자 중심 장애인 지원체계 지원사업 최우수 등 5관왕을 달성하며 촘촘하고 든든한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김철우 보성군수는 “올 한 해도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맡은 소임을 다해주신 위대한 군민 여러분 덕분에 보성군이 더욱 빛날 수 있었다”며 “갑진년(甲辰年) 새해에도 군민과 함께 꿈과 행복이 넘치는 희망찬 보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보성=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27 15:04 정원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 ‘2023년도 10대 핵심 성과’ 선정

2023년도 10대 핵심 성과 선정 자료사진(사진제공=여수광양항만공사)여수광양항만공사가 올해 10대 핵심 성과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첫 번째 핵심 성과는 ‘국제항만협회(IAPH) 지속가능어워즈 2개 부문(환경, 안전) 최우수항만 선정’이다. 해양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체계 구축, CEO 중심 안전점검 등 해양환경 정화와 항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약 150개 항만이 참여하는 국제 어워즈에서 25대 1의 경쟁을 뚫고 국내 항만 최초로 2개 부문 동시 수상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두 번째는 ‘여수광양항 안전성 입증’이다. 안전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안전예산 증액, 인력 충원 등 안전관리를 강화해 무사고 항만을 달성했고 기획재정부 주관 ‘안전관리등급 최고등급’을 비롯한 정부 주관 안전평가(안전활동 수준평가, 재난관리평가)에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세 번째는 ‘지역사회에 한발 다가가는 ESG경영 실현’이다. 공사는 지역내 범죄예방을 위한 CCTV 설치와 주택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을 설치하는 등 지역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선도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최고등급’ 달성,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치안 거버넌스 부문 최우수상’ 수상하였다. 아울러 ‘총 362개 기관 중 공공기관 ESG평가 1위’를 달성하는 등 지역 상생 발전 및 지속가능경영 실현에 대한 CEO의 의지와 노력이 성과로 나타났다.이밖에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5개년 연속 ‘B등급’ 달성 △공사 설립 이후 최대 매출액인 1500억 원 달성 △컨테이너 화물 서비스 8개 신규 유치 △자동차화물 물동량 전년 대비 19% 증가한 110만대 처리 △배후단지 입주기업 4개사 신규 유치 및 창출 물동량 9만TEU 증가 △박람회장의 성공적인 이관 및 비용(1,681억 원) 절감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2년 연속 ‘우수 등급’ 달성이 10대 핵심 성과에 포함됐다.YGPA는 2023년 한 해 동안 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표창(중소벤처기업부),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대상 환경부문 대상(대한경영학회), CEO 공공부문 Service Excellence Award(서비스경영학회), 제16회 대한민국 소통어워즈 공공부문 소통 대상(한국인터넷소통협회), 글로벌 품질경영인 대상(한국품질경영학회) 등 해양수산부를 비롯한 정부 부처와 각종 국제기관 인증을 포함해 총 29건의 수상 및 인증을 획득하며 대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박성현 사장은 “2023년 10대 핵심성과 선정을 통해 여수광양항의 올 한해를 되돌아보고 수출입 물동량 전국 1위 항만으로서 2024년에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27 14:57 정원 기자

강진 한국민화뮤지엄, 2023년 성과 뚜렷했다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외국인들의 모습.(사진제공=강진군)2023년 마무리를 앞두고 한국민화뮤지엄이 최근 올 한해를 성과를 정리했다.27일 한국민화뮤지엄에 따르면 박물관은 지난 2015년 첫 개관 이래, 강진의 지역 박물관으로서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자평했다.한국민화뮤지엄이 2023년에 지원받은 국비 보조금은 총 1억3,200만원으로 이에 힘입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박물관은 올해 오선아 작가의 ‘이음’전, 신미경 작가의 ‘몽’전을 비롯해 총 6회의 특별전을 개최해 실력파 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들을 소개했다.또한, ‘뱅크아트페어’, ‘인천아시아아트쇼’ 등 4건의 저명한 아트페어와 올해로 4번째를 맞은 ‘민화의 비상’ 연례 전시를 포함 총 5건의 외부 전시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민화의 우수성을 알림과 동시에 문화 관광지로서의 강진을 널리 홍보했다. 그 결과 작년 대비 9000여명이 증가한 2만2000여 명이 강진으로 왔다.지역민들을 위한 여러 문화예술프로그램 역시 성황리에 운영됐다. 박물관은 2015년 개관 이후 약 5억8000만원의 누적 예산으로 총 37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증진에 이바지해 왔다. 올해는 (사)한국박물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3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을 포함한 총 3개 사업에 선정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대구중 학생 10명을 비롯한 지역민 2000여 명에 양질의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제공했다.강진군이 주최하고 한국민화뮤지엄이 주관해 치러지는 연례 미술대회인 ‘대한민국민화대전’에도 9회째 되는 올해 전국 각지에서 적극적인 참가가 이어졌다. 일반부에서는 약 120여점에 달하는 작품들이 접수됐고, 학생부 역시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아 대회 공신력을 증명했다. 대회 대상작인 박찬호 씨의 ‘동궐도’를 포함한 본상 수상작 6점은 강진군의 귀중한 문화 자산으로서 귀속됐다.한국민화뮤지엄은 적극적인 구인 활동으로 재능 있는 지역 인재들을 발굴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총 3명의 청년들을 신규 채용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지역 일자리 창출에 지속적으로 이바지할 계획이다.한국민화뮤지엄은 다가오는 2024년에도 강진군의 지역 박물관으로서 다양한 내·외부 특별전 및 교육 프로그램들을 통해 강진군의 문화예술역량 강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향후 한국민화뮤지엄의 행보에 대한 정보는 한국민화뮤지엄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강진=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2-27 14:56 정원 기자

나주시, 전라남도 일자리 창출 평가 ‘최우수상’ 쾌거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최근 전남도청에서 열린 일자리·경제 한마당 행사에서 일자리 창출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 1,500만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했다.나주시가 일자리 창출에 있어 도내 최우수 성과를 달성했다.나주시는 최근 전남도청에서 열린 일자리·경제 한마당 행사에서 일자리 창출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 1500만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일자리·경제 한마당은 올 한해 일자리·지역경제·투자유치 분야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를 격려하는 행사다.전남도는 일자리·경제·투자유치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시·군을 표창했다.일자리 창출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고용지표, 청년·신중년·취약계층 일자리 등 6개 분야 19개 항목 평가 점수를 합산해 선정했다.나주시는 주력산업인 ‘에너지분야 맞춤형 일자리’, 취업 청년의 안정적인 주거 여건을 위한 보증금 없는 ‘임대주택’ 지원, 구인·구직 상담과 직업 교육, 취업·알선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일자리종합지원센터’ 운영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나주시는 올해 28개 부서에서 청년 일자리, 청년창업지원사업 등 일자리 관련 152개 사업을 추진했다.특히 일자리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구인 926명, 구직 819명, 알선 1227명, 취업 532명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달성했다.잡페스티벌(1회), 찾아가는 취업상담(25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6회), 인력양성 자격증(17명) 과정 등을 운영해 구직자의 적성 및 역량계발을 통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했다.내년에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8개 사업을 추진한다. 청년 구직자를 고용한 업체에 2년간 인건비를 지원하고 정규직 전환 후 지역정착금 1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창업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원도심내 점포를 신규(이전) 창업할 경우 초기 비용 1400만원을 20명에게 지원할 계획이다.윤병태 나주시장은 “주력산업인 에너지분야 일자리 창출, 안정적인 주거 여건을 제공해 청년이 돌아오는 나주로 향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나주에 살면 일, 직장, 문화생활을 안정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맞춤형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이날 나주시 관내 아이오티플러스(주)(대표 박영철), 다온플레이스(주)(대표 박주현) 2개 기업이 전라남도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세제 혜택 등을 지원받게 됐다.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27 14:54 조재호 기자

화순군, 2023 전라남도 일자리 종합평가 ‘최우수상’ 수상

화순군, 2023 전라남도 일자리 종합평가 최우수상 수상. (왼쪽에서 두 번째부터 정대현 바이오에프디엔씨 대표, 강종철 부군수, 서봉섭 지역경제과장).전남 화순군이 지난 22일 전남도청에서 개최된 ‘2023년 일자리 한마당’ 행사에서 일자리 창출 우수 시·군 평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고용 지표 및 일자리 예산, 청년·신중년·취약계층 일자리, 일자리 시책 우수성, 일자리 거버넌스 협력 등 6개 분야와 19개 항목의 성과를 종합하여 선정된 결과이다.군은 취약계층, 구직자 등 군민 맞춤형 일자리 사업 추진, 민선 8기 3대 미래 비전으로 꼽히는 ‘관광’ ‘농업’ ‘백신’을 비롯한 지역의 물적·인적 자원과 연계된 일자리 사업 발굴 등의 성과를 거뒀다.▶청년, 구직자 등 군민 모두를 포용하는 화순형 공공일자리화순군은 전국 최초 ‘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 제공, 전남 최초 ‘화순형 24시 양육 돌봄제’ 운영, 어린이직업체험테마파크 ‘키즈라라’ 개장 등으로 청년의 주거·결혼·출산·자녀 돌봄 지원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이에 발맞춰 군은 청년 구직활동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취·창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약 300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자격증 응시료 및 푸드트럭 지원사업 실시, 관내 중소기업으로의 취업 연계를 돕기 위한 중소기업 취업 장려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한 바 있다.또한, 군은 관내 센터 등을 연계하여 621명의 구직자를 취업으로 연계, 역량을 강화했으며, 노인·장애인·여성·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66개 사업 추진, 약 5,800명을 대상으로 재정 지원 일자리를 지원했다.더불어, 약 2천 명에 달하는 화순 다문화가정의 현실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전국 최초 ‘다문화팀 신설’을 통해 5개국 출신 결혼이주여성을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하여 일자리 참여기회를 확대했다.▶ 화순의 미래 비전인 ‘지역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일자리화순군은 고인돌 유적 등 관광자원을 비롯하여 농업, 백신·바이오, 산업·농공단지 등 훌륭한 지역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新산업 성장을 육성할 계획이다.군은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 유적의 관광 자원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고인돌 사계절 꽃축제’를 개최해 관광객 80만 명 유치·서비스 인력 1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지난 10월에는 ‘도곡면 고인돌 모산마을’이 UNWTO(세계관광기구) 최우수 관광마을에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군은, 최근 ‘2023 전남형 지역 성장 전략사업 공모 선정’ ‘화순팜(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 14억 돌파’ 등의 실적을 얻었다. 이에 따라 농산물 수출단지 조성, 온라인 쇼핑몰 운영 활성화를 위한 인원 채용 등으로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또한 메디컬(화순전대병원)·바이오(생물의약산단) 클러스터를 구성한 화순은 국내 유일의 백신산업 특구로, 지난 7월 WHO(세계보건기구) 글로벌 바이오캠퍼스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바이오 인력양성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화순군 관계자는 “화순의 미래 비전을 발판 삼아 지역의 특색을 담은 차별화된 일자리 시책을 발굴·추진했던 점이 좋은 결과를 나타낸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화순군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정책을 발굴하여 군민이 잘살고 안정적인 생활을 해나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시상식은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패 수여, 일자리·지역경제·투자유치 부문 수상 순으로 이뤄졌으며, 화순에서는 ㈜바이오에프디엔씨가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패를 수여 받았다.화순=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27 14:39 조재호 기자

광주서구, 생활 속 복합커뮤니티 공간‘새몰마루센터’개관

민선 8기 서구청 전경.광주광역시 서구가 27일 유덕동에 문화·복지 복합 공간인 ‘새몰마루센터(서구 천변우하로 301)’ 문을 열었다.새몰마루센터는 지상 3층 643㎡규모의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로 ▲1층 경로당 ▲2,3층 생활문화센터 ▲3층 작은도서관을 갖추고 있다.1층 새몰경로당은 기존의 송당경로당 건물 노후화로 불편함을 겪었던 이용자들을 위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으로 재탄생했으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서구는 경로당 회원들에게 다양한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2,3층 생활문화센터는 지역주민의 공동체 활동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인 ‘마주침 공간’과 음악, 악기 등을 연습할 수 있는 ‘방음공간’, 요가·체조 등이 가능한 ‘마루공간’, 생활문화 프로그램 공간인 ‘학습공간’ 등으로 조성됐다. 생활문화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공간대관, 동호회 양성과 같이 지역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3층 작은 도서관은 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주민을 위한 열람공간과 서가로 조성됐다. 3250여 권의 장서가 비치돼있으며, 유덕동 마을 BI인‘아이가 미소짓는 마을’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김이강 서구청장은 “주민들의 문화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만큼, 주민생활 중심의 인프라를 갖춘 새몰마루센터 건립은 큰 의미가 될 것”이라며 “주민이 체감하는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문화생활 및 예술 활동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27 14:36 조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