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광주시 북구, 지역의료기관과 함께 ‘재택의료서비스’ 본격 제공 관심

광주시 북구가 새해부터 거동 불편 노인을 대상으로 지역의료기관과 함께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 9일 북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공모에 북구가 선정되어 이달부터 사업이 시행된다.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노인들이 살던 곳에서 계속 거주하며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재가 서비스를 지원하는 정책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가 지난 2022년에 최초 도입 추진한 사업이다.이번 공모는 의료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전국 73개 지자체가 응모한 가운데 ▲시범사업 운영계획 ▲관련 사업 참여 경험 ▲지역별 분포 등을 지정심사위원회가 평가해 61개 지자체의 83개 의료기관이 최종 선정됐으며 북구는 ‘맑은숨우리내과의원’, ‘양산한의원’ 2개 의료기관이 재택의료센터로 지정됐다.이는 지난해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공모 선정에 이은 돌봄 분야 성과로 북구가 올해 1호 결재를 통해 중점 추진 중인 ‘포용적 통합돌봄 선도도시’ 조성에 크게 도움 될 것으로 기대된다.재택의료서비스 대상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장기요양급여자(1~5등급)이며 북구는 이번에 재택의료센터로 지정받은 2개 의료기관과 사업추진 업무협약을 맺고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과 팀을 구성해 1년 동안 매월 정기적으로 대상자 가정에 방문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과 지역사회 돌봄서비스를 연계해 불필요한 요양시설 입소나 요양병원 입원을 방지할 계획이다.이에 본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건강의료분야 지원사업 예산이 상당 부분 절감될 것으로 북구는 기대하고 있다.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시범사업 선정으로 어르신들이 살고 계신 곳에서 의료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기회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지역의료기관과 함께 내실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재택의료서비스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북구는 지난 2일 ‘생애주기별 맞춤형 통합돌봄 계획’을 신년 제1호로 결재하고 올 한해 5만 3천여 명을 대상으로 4개 분야 34종 돌봄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북구를 포용적 통합돌봄 선도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9 09:42 조재호 기자

금호타이어, 자동차 사고 유자녀 미래역량강화 멘토링 시행

금호타이어_자동차 사고 피해 유자녀 멘토링 시행 포스터.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자동차 사고로 피해를 입은 가정의 자녀들이 더 나은 미래를 꾸려가도록 돕기 위해 역량강화 멘토링을 시행했다.금호타이어는 업(業) 연계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자 이번 멘토링을 진행하게 됐다. 교육에 참여한 46명의 멘티들에게 멘토링을 제공함으로써 정서적 안정감 증진 및 학습 의욕 향상을 목표로, 2023년 9월부터 12월까지 이어졌다.멘토링 주제는 △SW코딩 △진로 △진학 3가지 중에서 참가학생들이 택일할 수 있었다. 학생들이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참가자 전원이 1대1 온라인 멘토링을 경험했다. SW코딩을 선택한 학생들은 SW코딩 로봇 체험 교구를 활용하여 실습을 하고, 전문 강사와 화상 멘토링을 4회 진행했다. 진로 프로그램은 진로 워크시트와 진로포트폴리오 등을 제작하고 관련 전문가와 4회에 걸친 멘토링을 실시했다. 진학 멘토링은 진로발달검사를 진학 전문가의 4회 멘토링 전후에 시행해 결과보고서를 학생에게 제공했다.해당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프로그램 호응도를 묻는 설문 조사에 응답자 100%가 ‘만족한다’는 답변을 했다. 참가자들은 ‘SW코딩 교구 활용 등 프로그램이 멘티들의 실질적인 학습 경험에 도움이 됐다’는 의견과 ‘진로, 진학을 결정하기 위해 나에 대해 탐색하고 고민할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강진구 경영지원팀장은 “금호타이어는 사회에 기여하면서도 프로그램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사업적 특성과 연계된 공헌활동을 펼치고자 늘 고민하고 있다”며, “수혜자들을 위해 더 유익한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사업파트너들과도 적극적으로 협업할 예정이며, 사회의 소외된 곳을 찾아 보듬을 수 있는 모범적인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9 09:40 조재호 기자

전남형 예비마을기업 신청하세요

전남형 예비마을기업(백금포로생태문화협동조합).전라남도가 2024년 전남형 예비마을기업 지원사업 희망 기업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예비마을기업 지원사업은 전남도가 2013년 전국 광역단체 중 최초로 시작했다. 지역공동체성과 사업성을 갖춘 기업을 지원해 정부 인증 마을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사업이다.이번 예비마을기업 지정 규모는 20개 사 내외다. 지정된 마을기업에는 제품개발비, 시설장비비, 인건비 등 경영자금을 기업당 2천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 경영컨설팅과 온·오프라인 판로 지원도 상시 제공한다.신청 자격은 관련 법령에 따른 회사, 협동조합, 영농조합 등 법인·단체인 경우에만 가능하다. 최소 지역 주민 5인 이상이 출자하고 전체 출자자 중 70% 이상이 지역 주민으로 구성돼야 하며, 마을기업 입문교육 이수도 필수다.전남도 대표 누리집에서 신청서류를 확인하고, 사업장 소재 시군 마을기업 담당부서에 신청하면 된다.전남형 예비마을기업(완도명사십리푸른바다협동조합).자세한 내용은 전남도 일자리경제과나 전남도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김선주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마을기업은 주민공동체성을 기반으로 소득과 일자리를 만들며 마을을 지키는 소중한 기업”이라면서 “올해 정부 신규 마을기업 인증이 없을 것 같아 안타깝지만 내년 인증에 대비해 전남지역 예비마을기업이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전남에는 2023년 기준 318개 마을기업이 지정·운영되고 있으며, 전국 광역단체 중 두 번째로 많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9 09:38 조재호 기자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건설사업 본궤도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노선도.전라남도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지역공약으로 반영됐던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건설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고 밝혔다.전남도에 따르면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국회와 정부를 끈질기게 설득한 결과 올해 정부예산에 ‘초고속도로 도입을 위한 정책 방안 연구용역비’로 3억 원이 반영돼 국가 차원의 검토 기반을 이끌어냈다.지금까지는 전남도가 자체적으로 용역을 추진했으나, 이번에 정부예산이 반영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초고속도로는 아직 국내에 도입된 적이 없는 새로운 형태의 고속교통망이다. 개통 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 활용과 관광객 증가 등 전남 서남권의 비약적 발전이 기대된다.전남도는 여기에 초고속도로 효과를 목포까지 연계하기 위해 영암과 목포를 잇는 대불산단대교(가칭)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사업비는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2조 6천억 원, 대불산단대교 1900억 원 등 총 2조 7900억 원이 소요될 예정이다.광주~영암 초고속도로는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6~2030)’, 대불산단대교는 ‘산업단지 진입도로 계획’에 반영해 정부 지원을 이끌어낼 계획이다.유호규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올해 상반기까지 최적의 노선안을 마련해 중앙부처와 협의하고, 차기 국가계획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9 09:34 조재호 기자

전남도, 유기농 중심 친환경농업 집중 육성

친환경 농업단지 사진.전국 최대 친환경농산물 생산·공급지인 ‘대한민국 유기농업 1번지’ 전라남도가 친환경농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1천604억 원(자부담 243억 원)을 들여 지속 가능한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업을 집중 육성한다고 밝혔다.전남도는 올해 친환경농업 주요 정책 방향을 유기농 중심의 지속가능한 생산기반 확충과 과수·채소 등 품목 다양화 및 농가 경영안정,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강화와 소비자 신뢰 확보, 안정적 판로 확대 등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분야별로 유기농 중심의 지속가능한 생산기반 확충을 위해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350억 원 ▲친환경 벼 집적화 인센티브 16억 원 ▲친환경농업기반 구축 75억 원 ▲녹비작물 종자 등 유기농업자재 지원 172억 원 ▲친환경농업의 공익적 기능 제고를 위한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22억 원 등 13개 사업에 737억 원을 지원한다.친환경농업 실천 농가 경영안정과 과수·채소 등 인증 품목 다양화를 위해 ▲친환경농업직불제 148억 원 ▲유기·무농약 지속지불금 75억 원 ▲친환경 인증면적 확대를 위한 인증비 지원 97억 원 ▲노동력 절감을 위한 왕우렁이 공급 40억 원을 지원한다. 또 ▲친환경 과수·채소 전문단지조성 30억 원 ▲친환경 과수농가 비가림 하우스 시설 11억 원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기반(인프라) 구축 10억 원 등 11개 사업에 772억 원을 지원한다.친환경농산물 소비자 신뢰 확보 및 판로 확보를 위한 사업도 진행된다.친환경농산물 인증기준 및 의무사항 준수 등 농업인 의식교육 강화와 함께 ▲국비 지원이 중단된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 13억 원 ▲수도권 향우 대상 친환경농산물 지원 5억 원 ▲친환경농산물 판촉활동 지원 7억 원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공급을 위한 계약재배 청년농가 육성 18억 원 등 11개 사업에 52억 원을 투입한다.토양환경 보전 및 지력 증진을 위한 볏짚 환원사업 26억 원을 비롯해 ▲난임부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12억 원 ▲전략품목 육성 지원 3억 2천만 원을 지원, 친환경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체 신규사업도 펼친다.순천지역 친환경농업- 계약재배 청년농가 육성사업.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유기농업이 미래 생명산업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농업이 꾸준히 성장하고 발전해 세계 무대로 뻗어나가도록 판로확보 및 소비 촉진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1월 초 현재 전남지역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은 전국의 51%인 3만 5천 417ha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유기농 인증면적은 2만 2856ha로 전국 인증면적의 61%를 차지, 명실공히 대한민국 친환경농산물 공급기지로서 범국민적 관심과 전국화를 주도하고 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9 09:33 조재호 기자

전남교육청, 직업계고 해외 유학생 유치 논의 본격화

해외 유학생 유치를 희망하는 직업계고등학교 담당자들이 모여 협의하고 있다.전라남도교육청 2028년 전남국제직업고 신설의 전 단계로 도내 직업계 고등학교에 해외 유학생을 유치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전라남도교육청은 최근 직업계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해외 유학생 유치·운영 설명회를 가진 데 이어 5일에는 2025년부터 해외 유학생을 유치하기로 결정한 직업계고등학교 교장·담당자를 대상으로 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은 △해외 유학생 유치 방안 △해외 유학생 모집 전형 △한국어교육 프로그램 △교육과정 및 생활지도 계획 등에 대해 깊이있는 의견을 나눴다.도교육청은 해외 유학생 유치 방향을 △단기 - 기존 직업계고에 해외 유학생 유치(25년 3월) △중기 - 기존 학교를 전남국제직업고로 전환(26년 3월) △장기 - 전남국제직업고 신설(28년 3월)로 설정해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해외 유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전문 기술을 배워 지역 산업체에 취업 및 전남에 정주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9 09:30 조재호 기자

강기정 시장 “비엔날레 30주년…광주 재인식 계기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8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니콜라 부리오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과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전시 기본방향과 준비상황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8일 시청 접견실에서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인 니콜라 부리오 감독을 만나 비엔날레 성공 개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창설 30주년을 맞는 올해 비엔날레의 성공 개최를 통해 세계 속의 광주비엔날레로 재도약할 것”이라며 “감독님이 꿈꾸는 관객과 작가, 기획자가 일치하는 ‘관계의 미학’을 증명하는 전시를 통해 광주비엔날레가 광주 시민의 것이 되길 바란다. 이를 위해 광주시와 비엔날레재단이 최선의 뒷받침을 하겠다”고 밝혔다.강 시장과 부리오 감독은 광주정신과 맞닿아 있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전시 주제에 대한 논의와 비엔날레 전시 본연의 역할 등에 대해 이야기를 이어갔다.강 시장은 “판소리라는 지역 특색이 가득 담긴 소재를 활용하는 만큼 세계와의 소통이 더욱 기대된다. 호남지역은 소리, 미술, 스토리작가 등 풍부한 문화적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광주와 호남의 저력, 문화 매력을 발산할 소중한 기회다”며 “이번 비엔날레가 끝나고 나면 광주는 많은 사람들에게 ‘광주가 이런 곳이었어?’라는 재인식의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8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니콜라 부리오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과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전시 기본방향과 준비상황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눈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니콜라 부리오 예술감독은 “광주비엔날레 30주년이라는 엄청난 역사적 시기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줘 감사하다”며 “광주정신은 저항의 정신이고 주제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과 주제를 공유하는 것 자체가 광주정신이다. 판소리라는 지역적 콘셉트로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비엔날레를 만들겠다”고 말했다.부리오 감독의 이번 방한은 3번째로 큐레토리얼팀과 함께 전시공간 및 작가 리서치, 준비상황 점검 등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전시를 구체화하고 본격 추진하기 위해 광주를 찾았다.한편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판소리-모두의 울림’은 오는 9월7일부터 12월1일까지 86일간 판소리를 매개로 동시대 공간과 인류에 대해 탐색한다. 니콜라 부리오 감독이 이끄는 본전시뿐만 아니라 20개국 이상이 참여하는 파빌리온 국가관을 통해 각국의 다양한 전시 및 프로젝트로 광주 전역을 세계적인 미술축제의 현장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8 18:04 조재호 기자

신안군,중앙은행 금리보다 두배 높은 '햇빛아동 장학적금' 출시

신재생e 연합회장, 7개 지역농협 조합장이 ‘신안 햇빛아동 장학 적금’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안군신안군은 지난 5일 군청에서 신재생에너지 협동조합연합회와 7개 지역농협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들의 복지 증진과 학업 등을 위한 ‘햇빛아동 장학 적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햇빛아동 장학 적금’은 최대 4천만 원 목돈 마련을 목적으로 신안군의 18세 미만인 아동들을 대상으로 출시된다.올해 4월 신안군 북신안·압해·임자·비금·도초·남신안·신안농협에서 출시해 5월까지 두 달 동안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업무협약 체결로 현재 중앙은행 기준금리 3.5%의 2배 이상인 연 7.5%의 금리를 제공한다.신재생에너지 협동조합 연합회에서 3%, 신안군 7개 지역농협에서 4.5% 금리를 지원하고, 신안군은 적금 상품의 홍보를 적극적으로 수행하기로 합의했다.박우량 군수는 “햇빛아동 장학 적금을 통해 학부모들이 자녀의 학업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 더 나은 교육 기회를 제공해 아이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신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1-08 17:59 홍준원 기자

’2023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 대상 영예

제12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수상 카드.화순군이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는 제12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축제 관광 부문 대상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올해로 12회째를 맞은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2023년 전국에서 개최된 축제를 대상으로 축제 관련 분야 전문가(교수, 감독, 언론인 등) 70명 중 무작위로 선정된 심의위원 25명이 6개 부문 35개 축제를 선정하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 대상 시상식이다.많은 축제 단체의 참여로 인해 기존 접수 기한보다 빠르게 조기 마감한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2023년 축제 중 1, 2차 심사를 통과한 축제 중, 축제 결과, 방문객인지/만족도, 지역민 지지도, 콘텐츠 차별성, 안전 관리체계,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선정했다.화순군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 공원에 가을꽃(국화, 코스모스, 해바라기) 축제를 개최함으로써 관광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 점을 인정받아 축제 관광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구복규 군수는 “우리 화순군의 대표 축제가 축제 관광 부문 대상에 선정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올해 봄, 가을에 개최되는 화순 고인돌 축제도 작년보다 더 발전시켜 관광객 500만 시대를 이끄는 주요 동력이 되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제12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은 2024년 2월 22일 목요일 오후 1시 30분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다.화순=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8 17:57 조재호 기자

영암군,교육발전특구 지정 위해 지역단체 힘 합쳤다.

교육발전특구 추진 지역협의체 업무협약식 사진제공=영암군영암군은 교육발전특구 지역협의체가 8일 군청에서 거버넌스 구축 업무협약을 맺고,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교육발전특구는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 하나로 지자체, 교육청, 대학, 기업, 공공기관 등이 공교육 활성화로 지역 격차를 해소하고, 교육 혁신, 인재 양성, 정주여건 개선 등을 종합 지원하는 지역이다.영암군과 영암교육지원청, 지역 대학과 기업, 공공기관 등 18개 단체가 참여하는 이번 지역협의체는, 영암형 교육모델의 초석이 될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지정을 위한 것이다.협약에 따라 지역협의체 소속 단체들은 ‘교육 발전 전략 수립 및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제공’, ‘지역 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공교육 지원 확대’, ‘지역 균형 발전 및 지역 정주여건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하며 지역교육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특히,지역에서 교육받은 인재가 지역대학에 진학고 취·창업해 지역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인재 생태계 조성 △공교육 경쟁력 제고 등을 공동의 목표로 삼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우승희 군수는 “지역사회의 역량을 집중해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반드시 일궈내겠다. ‘혁신수도 영암’이 ‘교육수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긴밀한 지역사회 협조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영암=김병관 기자 abc00112@viva100.com

2024-01-08 17:11 김병관 기자

무안군,오승우미술관 2026년까지 공립미술관으로 인증

무안오승우미술관 실내 전시 작품 사진제공=무안군무안군은 무안오승우미술관이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2023년 공립 박물관·미술관 평가인증제 심사 결과에서 평가인증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2023년 공립미술관 평가인증은 전국 67개 기관(등록한 후 3년이 지난 공립미술관)을 대상으로 10월 서면 평가, 11월 현장평가 및 심사위원회 심의를 진행, 최종 40개 기관만 선정이 됐다.이번 인증평가 대상 중 전남지역 미술관은 총 8곳으로. 이 중 인증평가를 통과한 전남지역 미술관은 무안오승우미술관을 포함해 단 2곳에 불과하다.무안오승우미술관은 평가인증 통과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기획전시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외부 협력사업 추진을 비롯한 지역 미술가 및 아카이브 자료 연구, 소장품 수집관리, 관람객 유치 및 홍보 등 미술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인증을 획득했다.공립 박물관·미술관 평가인증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박물관과 미술관 운영의 질적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3년에 한 번 실시하고 있으며 인증여부는 △설립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관리의 적정성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실시 실적 △공적 책임 등 5개의 범주를 분야별로 평가해 결정된다.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한 미술관에는 인증서를 발급하고 인증 미술관은 해당 사실과 내용을 표시할 수 있다.유효기간은 올해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로 3년이다.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민들이 수준 높은 전시회를 통해 미술작품을 관람하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미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무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1-08 17:06 홍준원 기자

신안군,박서보 화백 숨결 느낄 수 있는 아트빌리지 조성

지난 4일 ‘암태 도창마을 아트빌리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전 간담회를 하고 있다.(오른쪽)박우량 신안군수, 신좌일 섬안전개발국장(왼쪽) 서보미술문화재단 손은신 이사, 박승조 이사장 사진제공=신안군신안군은 지난 4일 서보미술문화재단과 암태 도창 아트빌리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서보미술문화재단은 한국 현대미술의 역사이며, 한국 고유의 미술운동인 ‘Dansaekwha(단색화)’의 거장 박서보 화백과 뜻을 같이하는 미술 작가들이 함께 ‘한국 현대미술의 가치 정립과 국제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1994년 설립됐다.신안군과 서보미술문화재단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암태면 도창마을에 예술적 창작공간 창출과 지역주민 문화예술공동체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해나갈 방침이다.박우량 군수는 “한국 현대미술의 아버지라고 불릴 만큼 미술계에 이뤄놓은 업적이 높이 평가되는 박서보 화백의 숭고한 정신이 깃든 서보미술문화재단과 전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관광객이 찾아오는 신안군이 서로 협력하면 세계적인 명소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을 통한 지역재생의 우수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신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1-08 16:55 홍준원 기자

목포시,올해도 시장경영 지원사업 선정..4500만원 확보

원도심상인회에 주최한 지난 해 말 열린 산타빌리지 행사 제공=목포시목포시는 상점가 대상으로 공모한 2024년 활성화지원 공모사업에 원도심상인회가 선정돼 4500만원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이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으로 상점가별 역량과 상권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상점가의 자생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이에 따라 원도심상인회는 올해 축제, 이벤트, 문화공연, 플리마켓 등을 개최해 원도심공동화 현상으로 침체된 원도심 상점가의 매출 증대를 통해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상인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상점가의 특성에 맞는 방안 모색과 소상공인이 상생하는 골목경제 성장의 아이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목포원도심 상인회는 2023년에도 중기부가 주관한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돼 6700만원을 획득해 정부 공동마케팅 행사인 ‘동행축제’, 썸머워터워즈 행사(7월), 산타빌리지 행사(11월) 등 다양한 행사 추진으로 상점가에 활기를 부여하고 자생력과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목포=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1-08 16:49 홍준원 기자

화순군 재난안전상황실 상시 운영체계 갖춰

화순군은 재난예방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상황에 맞춰 상황실 상시운영체계를 갖추기로 했다.화순군은 재난안전관리 역량 강화와 신속한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상황실을 상시 운영한다.24시간 상시 전담 인력을 확충하여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8228;정확한 상황 전파와 관계기관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초기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지휘 등의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그동안 재난안전상황실은 주간에는 재난부서에서 전담하고 야간 및 주말#8228;공휴일에는 당직실에서 전담하는 방식으로 운영을 해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기후 변화에 따른 기상이변으로 인한 자연재해가 급증하고, 이태원 참사 이후 사회재난에 대한 긴급 대처의 필요성이 증가하는 등 재난 예방의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이에 화순군은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는 적극 행정으로 365일 24시간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재난 컨트럴타워 역할’을 하기 위해 재난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재난 상황 발생시 즉시 초동 대응할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변경했다.또한, 주택화재로 크고 작은 피해 주민의 생활안전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화재 피해 지원 금액의 지원 기준을 상향한다.여름철 폭우 재난 자료사진.지원 금액은 주택 소실 정도에 따라 차등을 두어 지급하며, 화재로 주택 전소의 경우 1,000만 원, 주택 반소 800만 원, 주택 부분소 500만 원의 피해액을 지원한다.그리고 주택화재로 인한 사망률 저감을 위해 기존의 화재안전취약가구로 한정되었던 지원 대상을 일반주택과 공동주택으로 확대 보급하여 화재사망률을 줄이고자 한다.또한 연차적으로 집마다 소화기와 화재경보기 설치 추진을 목표로 홍보·예방 활동을 추진한다.구복규 군수는 “재난안전상황실이 신속하게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시스템 및 비상 연락망을 정비하는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365일 24시간 안전하고 살기 좋은 화순군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화순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풍수해로 인한 인명피해 제로(ZERO), 도내 온열 환자 미발생 등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화순=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8 16:45 조재호 기자

양부남 후보 "거부한 자가 범인이다"...특검 수용 1인 시위

양부남 서구을 민주당 예비후보가 쌍특검 거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특검 수용 1인 피켓 시위를 8일 풍금 사거리에서 펼쳤다.양부남 광주 서구을 국회의원 민주당 예비후보가 8일 오후, 금호동 풍금사거리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쌍특검을 거부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윤석열 대통령 본인의 말대로 김건희 여사가 죄를 지었으니 특검을 거부하는 것인가? 그런 것이 아니라면 특검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비판했다.양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민주당 최고위원회 참석 후 광주로 내려와 금호동 풍금사거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쌍특검 거부권 행사와 관련, 1인 시위를 펼치며 지난 2021년 경상북도 선대위 출범식에서 당시 윤석열 후보의 발언은 그대로 부메랑돼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양 후보는 “지금까지 과거 대통령들은 본인이나 본인의 가족의 비리 의혹에 대한 특검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러한 기본적 원칙이자 상식을 윤석열 대통령은 정면으로 깨뜨렸다. 윤석열 대통령은 김건희 특검법에 있어 이해관계인이다. 소송법 등에 권한의 행사에 있어 이해관계인이 관여돼있다고 판단될 경우, 기피 내지 스스로 회피를 해야 하는 법적·제도적 취지에 반해, 본인이 직접 거부권을 행사하는 것은 권한의 자의적 남용 내지 월권”이라고 강하게 성토했다.마지막으로 양부남 예비후보는 “대학생들까지 나서서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특검법 거부에 대해 반대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본인의 말대로 김건희 여사에게 죄가 없다면 특검법을 거부할 이유가 전혀 없다. 김건희 특검법을 비롯한 50억 대장동 특검법은 반드시 재의결되어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이날 1인 시위를 본 시민들은 양부남 위원장에게 먼저 다가가 악수를 청하기도 하고, 자동차 밖으로 손을 흔들어주면서 응원했다.한편 이재명 대표의 호위무사로 잘 알려진 양부남 예비후보는 지난달 20일 광주 서구을 국회의원 선거 출마선언을 했으며, 지난 대선에서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법률지원단장을 맡아 활동했고, 2021년 9월부터는 민주당의 법률위원장으로 임명돼 활동하고 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8 16:27 조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