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전남지역 화재 지난해 2608건 전년보다 10.8% 줄어

전남소방, 화재 진압 자료사진.전남지역 2023년 화재 발생 건수가 전년(2022년)보다 10.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전라남도소방본부의 ‘2023년 전남 화재발생 현황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에선 2608건의 화재가 발생해 전년(2926건)보다 317건이 줄었다.인명피해는 91명(사망 18명·부상 73명)으로 전년 100명(사망 30명·부상 70명)보다 9% 감소했다. 부상자는 4%(3명) 증가했지만 사망자는 40% 줄었다.특히 119 청춘 노인단 조직, 의용소방대 마을 전담제 운영 등 주택화재 인명피해 저감대책을 추진한 결과 주택화재 사망자가 10명으로 전년(22명)의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재산피해는 인접건물 연소 확대 저지 등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공장, 창고 등 비주거시설 화재피해가 줄어들며 전년 보다 4.1%(14억) 감소했다.장소별로는 공장 및 창고 등 비주거 시설이 795건(30.4%)으로 가장 많았고, 주거 459건(17.5%), 임야 297건(11.3%) 순이었다.비주거 시설 중에서는 공장, 창고시설(209건·26.3%)과 동식물시설(113건·14.2%)에서, 주거시설에선 단독주택(311건·67.8%)과 아파트(72건·15.7%)에서 화재가 빈번한 것으로 분석됐다.발화 요인은 부주의가 1382건(52.9%)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기적 요인 623건(23.8%), 기계적 요인 290건(10.3%) 순이었다.부주의 요인 중에서는 쓰레기 소각 382건(27.6%), 담배꽁초 236건(17.1%), 화원 방치 218건(15.8%) 등으로 나타났다.홍영근 전남소방본부장은 “화재 원인 대부분이 부주의인 만큼 예방에 대한 도민의 관심이 절실하다”며 “실효성있는 안전대책을 통한 강력한 예방활동과 적극적 소방 기반시설 확충으로 사각지대가 없도록 재난대비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전남=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8 09:20 조재호 기자

설 선물, ‘남도장터’서 실속 챙기세요

남도장터 설 기획전 홍보 포스터.전라남도 대표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가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푸른 빛, 화룡점정’이라는 주제로 2월 13일까지 실속있는 설 기획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위축된 소비시장에서 합리적 가격으로 고품질 상품 구매를 바라는 전략형 소비자를 겨냥해 다양한 구성의 설 명절 기획 상품을 선보인다.할인행사는 남도장터 쇼핑몰에서 진행된다. 입점업체의 명절 특가에 최대 20% 할인이 적용돼 상품별 최대 3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설 기획전 상품에 한해 단일 품목 20개 이상 구매 시 대량주문 할인을 실시, 전체 금액의 10%(1회당 최대 100만 원)를 할인받을 수 있으며, 할인행사는 예산 소진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또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설맞이 농축산물 할인 지원으로 11일부터 약 한 달간 소고기(등심 등 한정상품), 삼겹살 등 총 22종 상품에 한해 중복 할인도 가능하다.다채롭게 구성된 이번 설 기획 상품은 신선식품부터 가공식품, 전통 주류 등 380여 품목으로 구성됐다. 최신 소비동향을 반영해 고품격 프리미엄 선물세트와 가성비높은 선물세트를 동시에 강화했다.합리적 가격의 과일, 가공식품 등 중저가 품목, 설 명절 인기 상품인 한우·한돈, 전복, 굴비 상품 등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한다.고향 어머니의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한 이번 설 명절 기획전을 통해 소비자에게 선택의 폭을 넓히고, 움츠렸던 지역 경제에 희망을 불어넣어 모두가 부담 없는 설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김경호 재단법인 남도장터 대표이사는 “3고(고금리·고물가·고환율)로 명절 선물 장만에 걱정이 많은 국민 부담을 덜고자 설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정성들여 준비한 기획전인 만큼 고품질 상품을 현명하게 선택해 알차고 실속있는 설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전남=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8 09:19 조재호 기자

장성 데이터센터 구축 속도낸다

장성 데이터센터 업무추진단 출범 사진.전라남도는 장성 데이터센터(장성군 남면) 구축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장성 데이터센터 업무추진단이 출범, 관련 기관 간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관련 기관은 전남도와 장성군을 포함해 광주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전력공사 광주전남본부, 전남테크노파크, 파인디씨피에프브이(주) 등이다.장성 데이터센터는 4900억 원을 투자해 40MW급 데이터센터 1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6월 투자협약 이후 특수목적법인(파인디씨피에프브이(주)) 설립을 마무리하고 9월 착공을 목표로 설계·인허가 및 행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업무추진단은 지난 4일 출범했다. 전남도 신성장산업과장을 단장으로 건설분과, 지원분과, 협력사업분과로 구성됐다. 기업 애로사항 수렴, 추진 상황 점검, 데이터센터를 이용할 수요기업 발굴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또한 본격적인 데이터센터 착공에 필요한 기관별 업무협력을 포함해 전남지역 창업 초기(스타트업) 기업지원 및 데이터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역할도 할 계획이다.건설분과는 데이터센터의 설계 및 시공, 금융에 관한 사항을, 지원분과는 전남도와 장성군을 중심으로 부지에 대한 개발계획 변경, 건축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담당한다.협력사업분과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아토리서치 등이 데이터센터와 연계해 도내 기업 지원, 디지털 전환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역할을 한다.조재웅 전남도 신성장산업과장은 “이번 업무추진단 출범을 계기로 장성 데이터센터가 거대 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팅 등 폭증하는 데이터 수요에 맞춰 적기에 건립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전남이 첨단 데이터센터의 전진기지로 발돋움하도록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전남=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8 09:18 조재호 기자

전남도, 식량산업 경쟁력 강화에 8400억

식량산업 경쟁력 강화- 조사료 생산 사진.전라남도는 전국 제1의 식량 생산 기반(19%)을 바탕으로 식량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작물직불제, 가루쌀 생산단지 조성 사업 등 핵심 12개 사업에 840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세계 각국의 식량보호주의 확산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폭염·홍수·가뭄 등 이상기후 발생이 눈에 띄게 늘면서 국제사회는 식량안보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이에 전남도는 쌀 적정 생산 및 생산비 절감으로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기후변화로 잦아진 재해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농가의 경영 안정을 꾀하고 있다.밀, 콩 등 주요 곡물의 자급률 향상과 쌀 적정 생산 분야에 가루쌀과 콩 등 전략작물직불제 682억 원(전국의 37%), 가루쌀 생산단지 조성 45개소에 52억 원(전국의 36%), 논 타 작물 재배 지원 1천875ha에 38억 원 등 3개 사업에 772억 원을 지원한다.또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산비 절감 분야에 규모화된 들녘별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114개소에 137억 원, 공동 육묘장 설치, 광역방제기 등을 지원하는 농산물 생산비 절감사업에 158억 원을 쓴다.이와 함께 기계화가 열악한 밭작물의 기계화를 촉진하기 위해 다목적 소형 농기계 5884대 150억 원, 이동식 다용도 작업대 3000 대 15억 원, 영농안전장비 2만 2000 조 14억 원 등 3개 사업에 179억 원을 투입한다.농가 기본소득 보전 및 경영안정망 구축 분야에는 공익직불제 24만 5000ha에 4907억 원, 벼 경영안정대책비 13만 4000 호에 570억 원, 자연재해 등을 대비한 농작물 재해보험 14만 9000ha에 1천660억 원, 농업인 안전보험 12만 6000 명에게 153억 원 등 4개 사업에 7290억 원을 지급한다.특히 올해는 0.5ha 미만 소규모 경작농에게 지급되는 소농직불금이 기존보다 10만 원 인상된 130만 원이 지급될 전망이다.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밀, 콩 등 식량 자급률 제고와 생산비 절감, 농가 경영 안정 등을 중점 지원해 식량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특히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일상화·대형화된 농업재해로부터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농업정책보험 가입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전남=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8 09:15 조재호 기자

“광천터미널 지하도 엘리베이터와 광구 군공항 이전 특별법 통과 성과”

송갑석 국회의원이 7일 의정보고회를 열었다.더불어민주당 송갑석 국회의원(광주 서구갑)은 7일 오후 3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주요 내빈으로는 강기정 광주시장, 김이강 서구청장, 더불어민주당 윤영덕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김진표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 홍익표 원내대표가 축전 및 영상으로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이재명 대표는 축전을 통해 “광주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광주의 현안을 해결하고, 주요 당직을 역임하며 당의 발전과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셨다”며 “민생 위기를 극복하고 희망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정치야말로 송갑석 의원이 걸어온 길이자 민주당이 걷고 있는 길”이라며 축하를 전했다.초선·재선을 통틀어 총 6년여 동안의 의정활동 보고를 위해 무대에 오른 송갑석 의원은 27년 숙원 광천터미널 지하보도 엘리베이터 설치와 광주 군 공항 특별법 통과까지 고군분투했던 과정을 회고한 뒤 “김대중의 정치를 따라 배우며 양심과 소신에 따른 정치, 미래 세대를 돌아보며 미래를 준비하는 정치, 민생을 항상 중심에 두는 정치, 광주와 호남의 미래를 여는 정치를 하겠다”며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무등산 보호단체협의회 환경대학 채현준 교학처장은 “60년 가까이 무등산 정상에 주둔하며 시민 접근을 막았던 방공포대 이전을 위해 애써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누구나 하겠다고 나섰지만 아무도 하지 못했던 일의 첫 매듭을 풀어낸 쾌거”라고 감사를 전했다.한편 송갑석 의원은 광주 군 공항 이전 특별법 입법, 무등산 정상부(인왕봉) 개방 및 방공포대 이전 추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 통과, ‘제2판교밸리’ 도심융합특구법 입법 등 지역 최대 현안을 해결하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전략기획위원장, 대변인 등 주요 당직을 두루 역임하며 정책능력과 리더십, 추진력을 인정받았다.광주=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8 09:11 조재호 기자

‘김광진의 기회도시 광주 사용법’출판기념회 성황리 성료

김광진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이 7일 출판기념회를 열었다.김광진 전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의 ‘김광진의 기회도시 광주 사용법’ 출판기념회가 7일 열렸다.이날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수백명의 시민들이 저자를 응원하는 영상을 보내왔고, 지역 주민들의 축사가 이어지는 등 주민참여 중심 출판기념회로 진행됐다.김광진 전 부시장은 저서에서 지난 12년의 정치적 발자취와 정치철학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내면서 광주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도 더불어 제시했다.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 이재명 민주당 대표,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축전을 보내왔고,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민석 국회의원의 축사와 노영민 전 청와대비서실장, 박지원 전 국정원장,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우원식 국회의원, 이병훈 국회의원 등의 축하 영상이 이어졌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축전에서 “AI융복합지구·미래차 국가산단으로 완성시킬 광주의 빛나는 미래. 김광진 부시장님께서 그 꿈을 이룰 수 있기를 응원하겠습니다”고 말했다.김 전 부시장이 포토존에서 지지자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김광진 전 부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많은 분께서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린다. 기회도시 광주의 사용법을 김광진과 함께 고민해 보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더 큰 광주, 기회도시 광주 건설을 위한 또 다른 길을 향해 걸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저자인 김광진 전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은 19대 최연소 국회의원을 역임했고, 이후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 정무 비서관, 청년 비서관으로 일했으며, 지난 1년 6개월 동안 광주광역시에서 문화경제부시장을 역임했다.광주=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8 09:10 조재호 기자

광주시, 초등입학기 10시 출근제 확대

포스터_초등입학기 10시출근제 장려금.광주광역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2024년 ‘초등입학기 10시 출근제 도입 중소사업장 장려금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사업장을 오는 16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광주시 일가정 양립 지원정책인 ‘초등1학년 학부모 10시 출근제 도입 중소사업장 장려금 지원 사업’은 300인 미만 중소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초등 1학년 학부모 근로자가 입학기(3~7월)에 최대 2개월간 출근시간을 1시간 늦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출근시간을 늦춰주는 사업장은 1시간 가량의 손실분을 광주시로부터 지원받게 되며, 근로자는 기존 임금을 그대로 받고 1시간 늦게 출근하는 방식이다.올해는 장려금 지원건수와 액수가 늘었다. 지난해 125건에서 올해 150건을 지원하고 지원금도 2개월 69만원에서 74만8000원으로 늘어났다.신청자격은 300인 미만 고용보험 가입 중소사업장으로 광주지역 법인과 사업자등록 사업장이다. 학부모도 광주시에 거주하고 아이도 광주지역 초등학교에 다녀야 한다. 종전대로 정규직뿐만 아니라 기간제, 대체인력도 가능하다.신청은 부모 모두 가능하며, 맞벌이 부모도 교차지원 가능하다. 또 다른 사업장일 경우 동시지원도 가능하다. 업종별 새벽필수업무, 교대근무자 등 사업장 상황에 따라 회사와 협의해 5시 조기 퇴근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또 기업은 초등1학년 학부모가 있으면 인원수에 제한 없이 신청가능하다.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학부모 직원이 2개월간 조정된 출근시간을 준수한 후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74만8000원을 받게 된다.희망기업은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전자메일로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신청서류 등은 광주시와 일가정양립지원본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일가정양립지원본부 직장맘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성유석 일가정양립지원본부장은 “일하는 학부모의 더 좋은 일가정 양립을 위해 광주지역 많은 중소사업장에서 초등입학기 10시 출근제를 적극 도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7 15:55 조재호 기자

광주시 “인공지능사관학교 도전하세요”

포스터_인공지능사관학교.우수한 취업·창업 성과를 보이며 인공지능 혁신교육의 롤모델로 떠오르고 있는 인공지능사관학교가 제5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광주광역시는 인공지능사관학교(이하 AI사관학교) 제5기 교육생 330명을 오는 2월29일까지 모집한다.AI사관학교는 광주광역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지원하는 인공지능(AI) 전문인력 양성기관이다.‘인공지능(AI) 인재양성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AI사관학교는 지난 2020년 첫 모집 이후 4년간 탄탄한 인공지능(AI) 교육과정을 통해 총 916명의 우수 인력을 배출했다.1~3기 졸업생 중 64%가 취·창업에 성공했고, 4기(2023년)에서는 14명의 학생들이 졸업 전부터 조기 취업하는 등 우수한 취·창업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끝장개발대회(해커톤), 공모전 우승 등 탁월한 수상 실적을 거뒀다.AI사관학교는 탄탄한 교육과정과 높은 취업률, 전액 무료 운영 등으로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1~4기 교육생 1020명 모집에 3205명이 지원해 평균 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3~4기 교육생 가운데 비전공자가 70%에 달할 정도로 AI사관학교는 비전공자의 역량 강화에 특화됐다.AI사관학교 5기 교육생은 총 330명을 선발한다. 만 18세부터 만 39세까지의 미취업자(취#8231;창업 준비생)로 학력, 전공, 성적, 거주지 등 조건없이 인공지능에 관심 있는 미취업자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1차 서류심사와 온라인 기초·심화과정 이수(수준별 기초학습 제공), 역량 테스트 등 단계별 선발 절차를 거쳐 5월 중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5기 교육은 총 10개월간 인공지능 이론 및 실습 교육 과정과 프로젝트 과정으로 운영되며, 교육 내용은 인공지능 모델링,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 인공지능 플랫폼과 인프라 등 3개 트랙으로 구성된다.AI사관학교는 인공지능 교육과 기업 연계 프로젝트를 통해 교육생들에게 인공지능 기업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최신기술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과정 중 교과별 역량평가를 실시하고 교육생 수준을 진단해 맞춤형 교육(역량 강화학습, 온라인콘텐츠, 동아리·스터디·자격증 취득)을 지원할 예정이다.교육생에게는 교육비 전액, 교통비, 중식비, 숙박비, 교재 및 학습 콘텐츠 등 교육에 소요되는 일체의 경비를 지원한다. 또 노트북 등 교육 기자재와 인공지능 전문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콘텐츠 및 응시 비용도 지원한다.특히 5기 교육은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 트랙 내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챗GPT) 과목을 추가하는 등 최신 기술 동향에 맞춘 특화 커리큘럼을 제공할 계획이다.AI사관학교와 관련된 문의는 교육운영사무국으로, 신청은 인공지능사관학교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인공지능사관학교는 비전공자들도 즉시 현장 투입이 가능하게 기초부터 실무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인공지능에 관심 있는 전국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7 15:54 조재호 기자

광주시, 겨울철 도로 안전 취약지 데이터 분석

겨울철 안전 취약 도로 이미지.광주시가 겨울철 결빙된 도로로 인한 교통사고 등을 대비하기 위해 데이터 분석을 통해 안전 취약도로 18곳을 선정, 이를 시각화했다.광주광역시는 최근 5년간 동절기(12~3월) 공공·민간데이터 6종을 분석해 북구 양산동(한전 재무자재센터 부근) 등 겨울철 광주지역 안전 취약 도로 18곳을 도출했다.데이터 분석은 도로 결빙 사고다발 지역, 상습 결빙·적설 취약 도로, 도시철도 2호선 공사 1단계 구간 복공판 설치 지역, 유동인구 데이터 등을 융합해 ‘도로 안전 취약지 종합지수’를 산출했다.광주시는 세부 분석을 통해 동구 학동(남광주고가교 부근), 서구 벽진동(서창교차로 부근), 치평동(롯데마트 맥스 부근), 유촌동(무진대로 초입부근), 쌍촌동(상일여고 부근), 유덕동(광신대교 부근), 화정2동(짚봉터널 부근), 남구 백운2동(동아병원 부근), 북구 운암2동(동운고가, 경신여고 부근) 2곳, 신안동(전대치과병원 부근), 양산동(한전 재무자재센터 부근), 광산구 오운동(평림교 부근), 삼도동(평림교 부근), 어룡동(송산대교 부근), 우산동(극락교 부근), 첨단1동(광주과기원 축구장 부근), 첨단2동(첨단중앙로 부근) 모두 18곳을 꼽았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서구·광산구 각각 6곳, 북구 4곳, 동구·남구 각각 1곳이다.광주시는 겨울철 안전 취약 도로 18곳을 선정해 이를 100m 단위의 격자 지도 위에 표시하는 시각화 작업을 마쳤다. 이 결과물을 바탕으로 대설·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계획과 도로 제설대책을 세워 비상연락체계를 점검하고 선제적 제설작업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아울러 자연재난과·도로과 등 관련 부서, 자치구와 분석 결과를 공유, 기상청 예보에 따라 남은 동절기에 도심 속 제설 준비를 더욱 강화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이번 데이터 분석은 광주시 자연재난과·도로과·도시철도건설본부와 부서 협업은 물론 행정안전부 자연재난대응과·통합데이터분석센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과 협업을 통해 분석 주제의 적정성, 데이터 활용범위 확대, 도로 안전 취약지 종합지수의 가중치 적용 등을 논의해 최적의 데이터 분석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했다.광주시는 앞으로 시민생활 안전에 필요한 사안들을 발굴하고, 계절별로 데이터를 분석, 데이터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할 예정이다.배일권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데이터 분석결과는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련 부서·기관들이 협업해 완성했다”며 “앞으로 고품질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정책 결정을 지원하고, 중앙정부·관계기관과도 데이터 협업체계를 적극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7 15:52 조재호 기자

전남도, 아파트 화재시 피난 행동요령 집중 홍보

아파트 화재예방 점검.전라남도는 아파트 화재 시 주민에 대한 안전을 강화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아파트 화재시 피난 행동요령’을 집중 홍보하고, 아파트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최근 아파트 화재 시 대피 중 뛰어내려 사망 또는 부상을 당하거나, 연기흡입으로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정확한 피난 행동 요령 숙지를 통한 인명피해 예방이 필요한 실정이다.전남도는 ‘아파트 화재시 피난 행동요령’을 그림 정보(인포그래픽), 동영상, 안내방송문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홍보할 계획이다.현재 아파트 승강기, 게시판 등 도내 아파트 2천187단지 중 800여 단지에 아파트 화재시 피난 행동요령을 부착했으며, 이달 안에 전 단지에 부착을 완료할 계획이다. 승강기 내 모니터 등 아파트별 영상매체를 통해 동영상도 수시로 송출한다.또 2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남도, 시군, 민간 전문가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개선사항을 보완하는 등 화재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아파트화재 피난행동요령오미경 전남도 사회재난과장은 “아파트 화재시 무조건 대피하는게 더 위험할 수 있어 아파트 화재 행동요령을 숙지해 상황에 맞는 대처가 필요하다”며 “아파트 화재의 대부분이 가스나 전기 사용 부주의로 발생하는 만큼 일상생활에서 화재 예방이 습관화되도록 도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전남도는 아파트에 거주하는 장애인, 노인 가구 등 안전 취약계층에 대해 화재 예방 및 대응을 위한 다양한 지원제도도 발굴할 계획이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7 15:48 조재호 기자

전남도, 불법광고물 정비 빛났다

전남도 클린데이 캠페인 사진.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의 ‘2023년 옥외광고업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옥외광고 업무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불법 광고물 정비, 올바른 광고문화 기반 조성, 불법광고물 예방정비 협업 및 홍보, 현수막 재활용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우수한 기관을 선정한다.전남도는 이번 평가에서 ▲불법광고물 금지구역 ‘클린존’ 지정·운영 ▲민·관이 함께한 클린데이·클린위크 캠페인 추진 ▲2023년 전국(장애인)체전 대비 불법광고물 정비 ▲환경정비와 연계한 현수막 재활용 전략사업 등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22개 전 시군이 운영하는 ‘클린존’은 어린이보호구역, 교차로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23개 지점을 지정, 상시 점검을 통해 불법 광고물을 줄이는 한편 광고물로 인한 안전사고 방지로 보행자의 통행안전을 보장하고 있다.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시범 운영한 결과 클린존내 불법광고물 총 5만 6천154건을 정비했다. 불법 정당현수막 설치 건수 약 11% 가량이 줄어들고 일부 시군에서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가 감소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또 현수막을 재활용한 물고기 모양의 자루를 제작하고 해양·수변 등의 환경정비와 연계해 새롭게 추진한 ‘현수막 재활용 전략사업’을 추진해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이 동참했다. 총 5만 460장의 현수막을 재활용해 현수막 폐기(소각) 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감소로 탄소중립 실천에도 앞장섰다.박우육 전남도 문화융성국장은 “이번 수상은 22개 시군과 주민의 참여로 이뤄져 더욱 의미있는 결과”라며 “도민의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 조성을 위해 클린존 확대,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 등 옥외광고 분야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7 15:47 조재호 기자

김영록 지사, CES 전남관 운영·투자유치 미국 순방길

김영록 도지사.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소비자 전자제품 전시회(CES)’ 전남관 운영 참관, 수출용 농수산물 가공식품 공장 투자협약, 의과대학 설립 성공사례 벤치마킹 등을 위해 8일 7박9일 일정으로 미국·캐나다 순방길에 오른다.이번 순방 기간 김영록 지사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 전자제품 전시회’에서 전남관 운영, 투자유치, 세계 기업과 소통 등 다양한 행보로 전남을 홍보할 계획이다. ‘소비자 전자제품 전시회’는 미국 소비자 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정보통신(IT) 전시회다.김영록 지사는 첫날인 9일 전시회 전남관 개관식에서 전남도가 선제적으로 미래 산업을 조망하고, 대비한다는 취지로 재생에너지100(RE100)과 넷제로(Net-zero), 인공지능 첨단 농산업 등 3대 비전을 선포한다. 이어 전남지역 참가기업 11개사를 방문해 격려하고, 수출기업과 농수산 가공식품 공장 투자유치 협약을 하며, 기업관(기아·존디어·아마존 오토모티브·현대 모빌리티 등)을 참관한다.10일엔 삼성 SDS, LG CNS 등 국내 대기업 및 존 디어(John Deere), Space Florida, 플러그앤플레이(PNP) 등 글로벌 기업의 CEO와 임원 면담을 통한 상생 및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또 세계최대 엑셀러레이터(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기업)인 플러그앤플레이와 전남의 글로벌 스타트업 발굴·육성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하는 등 전남 중소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개척에 나선다.12일엔 뉴욕에서 H마트 본사와 농수산식품 수출협약을 할 예정이며, ‘전라남도의 맛, 남도김치 양념의 현대적인 맛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미드타운의 플라이트데크(The Flight Deck)에서 남도음식 홍보행사를 펼친다.15일엔 캐나다의 노던 온타리오 의과대학을 방문, 두 대학이 협력해 단일 의과대학을 설립, 지역 의료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한 최고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 한다. 김영록 지사는 의과대학 총장을 면담하고 전남도의 의료문제 해소를 위해 의과대학 유치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김영록 지사는 “2024 ‘소비자 전자제품 전시회’ 전남관은 단순한 전시공간이 아닌 협업, 네트워킹, 비즈니스의 성장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시회 참여 기업과 협약, 네트워킹을 통해 전남 중소기업의 비즈니스 기회를 개척하고, 농산물 수출 기반을 세계무대로 넓히겠다”고 말했다. 이어 “노던 온타리오 의과대학의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업무협업을 통해 전남도 의과대학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7 15:47 조재호 기자

‘치매 걱정없는 이곳’ 나주시 정부합동평가 치매관리율 전국 1위 달성

윤병태 나주시장과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이 2023년 행안부 주관 정부합동평가 치매관리율 전국 1위 달성을 기념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전라남도 나주가 정부합동평가 치매관리 부문 전국 최우수 실적을 거두며 100세 시대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 돌봄에 앞장서는 지자체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7일 나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전국 치매안심센터 256곳 중 ‘치매관리율’ 실적 부문 전국 1위를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치매관리율은 국정과제인 100세 시대 일자리·건강·돌봄체계 강화의 일환으로 치매유병률 대비 ‘치매환자 등록률’과 ‘치매환자 서비스 이용률’, ‘보호자 서비스 이용률’을 산식에 따라 합산·평가한다.시는 치매환자 등록률 109.9%, 치매환자 서비스 이용률 99.4%, 보호자 서비스 이용률 69.6%를 각각 달성하며 총점 95.5%의 압도적인 수치로 전국 1위에 올랐다.2023년 기준 등록치매환자 수는 3730명으로 전년도 추정 치매환자 수인 3395명과 비교해 109.9%(335명) 증가했다.이 중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서비스 이용 환자 수는 3720명, 환자 사례관리·자원연계 건수는 3652건으로 치매환자의 치매안심센터 서비스 이용률 99.4%를 달성했다.치매관리율 전국 1위 달성은 나주시가 지난해부터 역점 추진한 ‘나주형 3개년 치매전수조사’ 정책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나주보건소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전수조사.2025년까지 3년간 60세 이상 주민의 치매조기검진으로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고위험군을 선제적으로 예방·발굴하고 환자·가족을 위한 맞춤형 치매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시는 조사 첫해 1만5232건의 조기검진을 완료하며 당초 목표치였던 1만2000건을 초과달성했다.검진 대상은 60세 이상 시민으로 치매안심센터, 보건지소·진료소에 직접 방문하면 무료로 제공한다.거동이 불편하거나 방문이 어려운 주민의 경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이 마을 경로당, 대상 가구로 직접 찾아가는 밀착 행정서비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치매안심센터는 검진 결과에 따라 필요시 추가적인 검사를 진행하고 검사비·치료관리비·조호물품 지원, 인식표 발급 등 대상자별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치매전수조사와 더불어 치매 통합돌봄을 위한 100세 안심경로당(180곳) 지정, 100세 돌봄 관리사의 인지 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도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에 큰 힘이 되고 있다.치매 상담 및 검진 문의는 나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하면 된다.윤병태 나주시장은 “2023년 치매프로그램 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에 이어 정부합동평가 치매관리율 전국 1위 달성을 통해 고령화시대에 대비한 치매통합돌봄체계 구축 행정 역량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치매 예방과 적기 치료를 통해 어르신들이 치매 걱정없이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7 09:21 조재호 기자

북구, ‘광역시 자치구 유일’ 4년 연속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최우수기관 선정

광주시 북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자원 개방 및 공유서비스 실적평가’에서 광역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공공자원 개방 및 공유서비스 실적평가는 지역 실정에 맞는 공유서비스 제공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여 전국 지자체의 공공자원 개방을 확대하고 서비스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평가는 ▲서비스 관리체계 구축 ▲홍보 노력 ▲서비스 품질 향상 ▲혁신 우수사례 등 지자체의 개방·공유서비스 활성화 노력과 성과 전반에 대해 주민, 전문가 그룹의 심사를 거쳐 20개 지자체가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북구는 주민들에게 호응이 높은 ‘교복나눔사업’을 무인 운영방식으로 확장시켜 비대면 선호 사회환경 변화를 반영하는 등 코로나19로 위축된 일상생활 속에 유용한 공유서비스 발굴에 노력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또한 지역 학교 등과 협업해 지속 확대하고 있는 ‘공유주차장’ 조성은 공공자원을 개방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사례로 평가받기도 했다.이에 북구는 자치구 종합순위 2위 달성과 함께 광역시 자치구에서 유일하게 4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며 특별교부세 6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평가 결과로 우리 북구가 전국 최상위급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역량을 지닌 지자체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 눈높이에서 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주민 누구나 공공자원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7 09:19 조재호 기자

‘광주 동구 예비군지역대’ 창설로 지역 안보 태세 향상 기대

동구 예비군 지역대 창설 및 지역대장 취임식 사진.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5일 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육군 제31보병사단 6753부대 2대대와 함께 예비군 임무 수행 능력과 통합방위 태세 향상을 위한 ‘동구 예비군지역대’ 창설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창설식에는 임택 구청장을 비롯해 김재식 동구의회 의장, 김현일 31사단 행정부사단장, 정재용 6753부대 부여단장 등 민·관·군·경·소방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광주지역 마지막 예비군지역대 창설을 알리고 첫 지역대장인 임창준 대장의 취임을 축하했다.동구 예비군지역대는 국방혁신 4.0 일환으로 변화된 국내·외 안보 상황과 작전환경에 대응하고 효과적인 예비전력 관리와 부대편성으로 지역안보 태세를 강화하고자 창설됐다.동구는 예비군지역대 창설을 계기로 동·서구대대와 동구 예비군 동대의 중간 지휘 체제가 생기게 돼 6천여 명의 예비전력에 대한 지역예비군 동대 지휘통제, 교육훈련과 지역 방위작전 수행 등 임무 수행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동구 지역대 소속 동대는 산수1동대, 산수2동대, 계림1·충장동대, 계림2동대, 지산동대, 동명·서남동대, 지원동대, 학운·학동대이다. 초대 동구 지역대장으로 취임한 임창준 대장은 “광주지역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예비군 지역대가 창설됐으나 가장 완벽한 지역방위 체계를 구축해 다른 지역에 모범이 되는 지역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임택 동구청장은 “지역 안보태세를 더욱 확고하게 할 동구 예비군 지역대 창설을 동구 주민을 대신해 축하한다”면서 “앞으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지역 안보 수호에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6 13:11 조재호 기자

전남도 고향사랑기부제, 지방 소멸 위기 극복 마중물 톡톡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 사진.전라남도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원년인 2023년, 전남도와 22개 시군이 모금한 기부금이 143억 원으로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마중물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전남도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은 세액 공제, 답례품 제공 혜택 효과로 지난해 12월 초 100억 원을 돌파한 데 이어 20여일 만에 43억 원이 추가 모금돼 2023년 143억 원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뒀다.특히 22개 시군 중 담양군이 22억 4400만 원, 고흥군 12억 2900만 원, 나주시 10억 6700만 원으로 3개 시군이 10억 원 이상의 기부금을 모금했다. 전남도는 6억 3200만 원의 기부금을 모금했다.전남지역이 시행 원년에 기부금 모금액 143억 원을 달성한 것은 제도 시행 전에 전담조직 신설, 답례품 선정 등 빈틈없는 준비를 마친 것이 한몫했다.제도 시행 후에는 지속적인 답례품 발굴, 다양한 홍보활동, 전남도-시군, 유관기관과의 상호 협력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인 것도 한몫 했다.전남도 공사·출연기관은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을 응원하는 캠페인을 펼쳤고, 전남소방본부는 시군 소방서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결의대회를 열고 관할 시군의 고향사랑 기부에 적극 동참했다. 농협 담양군지부는 9개 광주농협지점과 도농교류 협력식을 통해 협력하고, 고흥군에서는 전남 6개 시군 15개 농축협이 동참하는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부식을 여는 등 기관단체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했다.전남도와 시군에서는 기부자의 전남지역을 응원하는 마음에 화답하고 지속적인 기부로 이어지도록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고향사랑기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전남도는 기금사업으로 고향사랑 마을 활성화 사업을 진행한다. 도내 농어촌 체험 휴양마을을 대상으로 마을 특색을 반영한 체험 상품이나 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개발된 상품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활용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는 사업이다.목포시는 기금사업으로 보호종료아동 대상 자립준비 교육비 지원 사업을, 나주시는 100원 마을 공동 빨래방 운영 사업을, 담양군은 거동 불편 어르신 병원 동행 및 퇴원 환자 통합 돌봄 사업을, 보성군은 무장애 경사로 설치 사업 등을 준비하고 있다.전남도와 22개 시군에서는 올해는 모금된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시행할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강영구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지난 1년 전국 각지에서 전남을 사랑하는 분들이 보내준 뜨거운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소멸 극복 원년을 선포한 올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발전의 기폭제가 되도록 도와 시군이 협력하는 등 제도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6 13:10 조재호 기자

전남도, 도전·혁신으로 대한민국 미래산업 선도한다

미래비행체와 초소형전기차.전라남도가 세계경제 침체에 따른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도 2024년 미래 전략산업 분야 신규사업 국비 역대 최다인 18건 463억 원을 포함해 총 73건 2820억 원을 확보, 전남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 발판을 마련했다.이는 지난해 2024년 신규사업을 미리 발굴해 연초에 수립되는 국가중기사업계획과 부처 예산 반영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을 시작으로 기획재정부와 국회 등 국비확보 활동에 온힘을 쏟은 결과다.전남도는 확보한 국비를 바탕으로 2024년 전략산업 목표를 ‘도전과 혁신으로 대한민국 미래산업 선도’로 정하고, 새로운 미래 100년을 위한 핵심 신성장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솔라시도 데이터센터.우선 우주발사체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본격 나선다. 지난해 3월 고흥이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되고 8월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 구축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확정됐다. 총 사업비는 2408억 원이다. 올해 뉴스페이스 시대에 대응한 민간발사장, 기술사업화센터 등 우주발사체산업 클러스터(1조 6000억 원) 기반 조성에 본격 나서고, 하반기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최종 선정을 위한 예타 통과에 총력 대응할 예정이다.또 차세대 미래비행체 산업을 육성한다. 국토부의 2025년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상용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산업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전국 최대 비행시험공역(직경 22km·면적 380㎢),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 챌린지 테스트베드(374억 원) 등 우수 항공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다양한 상용화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하고 국방과학연구소 등 항공 관련 전문기관, 앵커기업을 유치해 무인기산업 집적화단지도 조성할 계획이다.전남형 반도체산업도 본격 육성한다. 전남도는 호남권 반도체 공동연구소 등 공모에 선정(2건 797억 원)됐다. 차세대반도체로 각광받는 화합물반도체센터(36억 원)를 국내 최초로 개소해 설계부터 제조, 후공정까지 전 공정을 처리할 기반을 구축했으며, 앞으로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해 글로벌 화합물반도체 파운드리를 비롯한 국내 설계, 패키징, 소부장 기업을 집적화하고 실증 인프라 고도화 및 파트너십을 확장할 계획이다.미래 데이터 신산업, 글로벌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조성에도 나선다. 2035년까지 권역별로 40MW급 데이터센터를 100기 유치하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구축 목표다. 올해 장성과 광양 데이터센터를 조기에 착공해 데이터센터 구축 우수사례로 시군에 전파, 목표를 달성할 방침이다.발사체조립동에서 출발하는 누리호.이(e)-모빌리티 산업생태계 고도화 및 시장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영광을 중심으로 지난해 투자선도지구에 선정(685억 원)돼 산업 선두주자로의 도약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는 이모빌리티 글로벌 혁신특구 및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추진, 해외 초도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수요가 많은 동남아 등 해외수출 지원과 구매지원 사업으로 국내외 시장 확대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전장부품 전자파 인증 등을 위한 전국 최대·최고의 미래차 전자파 인증센터 구축(200억 원)으로 전남 모빌리티산업 확산이 기대된다.2020년부터 목포 남항을 중심으로 구축 중인 친환경선박 클러스터 사업 (총사업비 1560억 원)도 올해 연구개발(RD) 4개 사업에 국비 178억 원을 확보해 순항 중이다. 2025년 연구지원 기반시설이 준공되면 정부출연연구소인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친환경연료연구센터)도 이전해 전남에서 본격적인 친환경선박 연구활동을 시작한다.조재웅 전남도 신성장산업과장은 “우주항공, 데이터, 반도체 등 신성장 산업은 전남의 미래 100년 먹거리를 책임질뿐만 아니라 갈수록 심각해지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대안이 될 핵심산업”이라며 “신성장산업 육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사람이 모여드는 전남 행복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말했다.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6 13:07 조재호 기자

계림1동, (사)함께하는사랑밭 돌봄 이웃 나눔

(사)함께하는사랑밭 광주지부가 계림1동에 겨울나기 위한 식료품 50상자를 기부했다.광주 동구(청장 임택) 계림1동은 지난 3일 (사)함께하는사랑밭 광주지부(지부장 김형진)에서 돌봄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식료품 50상자를 기부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사)함께하는사랑밭가 마련한 ‘마르지 않는 곳간’ 캠페인 일환으로 경제적 어려움과 끼니를 걱정하는 이웃에게 식료품 세트(라면·햇반·참치 등 8종)를 위기가구 50세대에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사)함께하는사랑밭은 1989년 설립된 NGO 비영리 법인으로 ‘마르지 않는 곳간’ 캠페인을 비롯해 맞춤형 연계를 통한 위기가정 지원, 의료비 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강환원 계림1동장은 “지역 내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함께하는사랑밭’에 감사드린다”면서 “올 한해도 꾸준한 민관 협력을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계림1동은 자체적인 광주 동구형 구휼 사업인 ‘개미 곳간’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와 위기가정 등에 지속적인 식료품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6 09:21 조재호 기자

광주 동구 고향사랑기부금, 전국 자치구 중 1위 전망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지난해 1월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의 혁신적인 모델을 선도한 결과 전국 자치구 중 1위라는 압도적 성과가 전망되며 주목받고 있다.동구는 지난해 전국 각지에서 8180명의 기부자들이 동참해 총 9억 2600만원을 모금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고향사랑기부제 종합 포털 ‘위기브(www.wgive.co.kr)’와 협력해 민간 정보시스템 운영을 시작한 지난해 7월 18일부터 연말까지 총 6억 3600만 원의 기부금이 모금됐다. 이는 연초부터 공식 온라인플랫폼인 ‘고향사랑e음’을 통해 모금한 2억 8900만원의 2배가 넘는 액수다.민간 모금 정보시스템을 운영한 동구의 기부금은 그렇지 않은 전국 대부분의 자치구 모금액이 3억 원 미만임을 감안할 때 자치구 중 압도적 1위로 예상된다. 광역시 단위를 포함한 전국 자치단체 중에서도 상위권에 드는 성과이다.광역시 기초지자체인 동구는 일반 시·군 단위 자치단체에 비해 원도심의 특성상 상대적으로 고향에 대한 연대 의식이 약하고 지역 대표 특산품 또한 취약해 고향사랑기부제 추진에 난항이 예상됐다. 이에 동구는 투명성·창의성·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전략으로 돌파구 마련에 나섰다.동구는 지난해 시행 초기부터 기부자가 공감할 수 있도록 기부금 사용처를 명확히 제시하는 전략을 세우고 ‘광주극장 100년 프로젝트’와 ‘발달장애 청소년 East Tigers(E.T) 야구단 지원 프로젝트’를 기금사업으로 발굴해 지정 기부를 통한 모금을 시작했다.전국의 기부자로부터 모금한 기금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단관극장(1934년 개관)의 역사와 문화를 기리고, 광주극장을 대한민국 문화유산으로 보존하며 광주극장 이용자의 편의를 위한 시설개선과 광주극장을 활용한 다양한 영화와 인문 프로그램 운용 등에 사용된다.또한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야구를 통해 건강과 자신감을 높이고 사회성을 키울 수 있도록 야구단 활동 운영비, 재활 및 꿈 지원사업, 전용 야구 연습장 건립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임택 동구청장은 “광주 동구 고향사랑기부제의 눈에 띄는 성취는 그동안 지역의 한계에 안주하지 않고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시도로 끝없이 고군분투해온 노력의 결실”이라면서 “고향사랑기부제 사업이 2년째에 접어든 올해도 보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공익적 신념으로 고향사랑기금을 효과적으로 운영해 관계 인구 형성과 지역의 경제·문화·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6 09:21 조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