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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공감으로 새해 시작’ 나주시, 9일부터 주민과의 대화

윤병태 나주시장이 오는 9일 부터 주민과의 대화에 나선다.전라남도 나주시가 ‘2024년 주민과의 대화’로 갑진년 새해 소통과 공감 행정의 문을 활짝 연다.나주시는 오는 9일 봉황면·영산동을 시작으로 24일 왕곡면·영강동까지 읍·면·동 20곳을 순회하며 윤병태 시장이 주민과의 대화를 갖는다고 4일 밝혔다.대화는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 오후엔 14시부터 15시 30분까지 일 2회 진행된다.윤 시장은 지난해 시민과 함께 이뤄낸 시정 핵심 성과와 2024년도 시정 비전과 정책, 주요 운영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또 주민과의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읍·면·동별 주민 생활 불편사항, 분야별 건의사항을 폭넓게 수렴하고 시정에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특히 올해는 15~20분이 소요됐던 시정 보고(PPT)를 7분 분량의 동영상으로 대체해 대화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질의자 선정, 대화 전반을 윤 시장이 직접 주재하는 등 변화를 줄 예정이다.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이 직접 소통하고 공감하는 주민과의 대화는 시민의 현장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는 자리다.시는 지난해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431건에 달하는 주민 의견을 수렴했으며 보고회를 통해 건의·숙원사업에 대한 부서별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윤병태 시장은 취임 이후부터 매달 1회, 현재까지 12회에 걸쳐 마을로 직접 찾아가는 마을 좌담회를 진행하며 주민들이 평소 말하지 못했던 일상 속 고충을 가까이서 경청, 해소하고 있다.또한 산업·농공단지 입주기업, 소상공인, 장애인 단체·시설, 청년 농업인, 혁신도시 공공기관 노조, 어린이집 종사자, 농·축협 조합장 등 시정 현안별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는 등 현장 소통을 강조해왔다.올해는 주민과의 대화를 시작으로 매월 1회 ‘시민직소상담실’을 운영하고 불편사항을 시장에게 즉시 신고할 수 있는 ‘바로문자서비스’(일사천리 민원시스템)를 새롭게 시행할 계획이다.윤병태 나주시장은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더 가까이서 시민의 일상을 꼼꼼이 살피고 눈을 맞추며 동행하는 공감 행정을 강화해가겠다”며 “살기 좋은 행복나주, 앞서가는 으뜸 나주를 위한 각계각층 시민의 소중한 의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2024년 주민과의 대화 일정은 다음과 같다. △9일 봉황면·영산동 △10일 동강면·이창동 △11일 산포면·금천면 △12일 남평읍·송월동 △16일 노안면·금남동 △17일 공산면·성북동 △18일 문평면·다시면 △19일 다도면·빛가람동 △23일 세지면·반남면 △24일 왕곡면·영강동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4 16:11 조재호 기자

광주시, 어린이집 보육공백 제로화 원년 선포

광주시가 어린이집 보육공백 제로화 브리핑을 하고 있다.광주시가 어린이집 보육공백 제로화를 목표로 보육교사 지원사업을 대폭 개편해 추진한다.광주광역시는 ‘2024년을 보육공백 제로화 원년’으로 선포하고, 어린이집 보육공백 해소를 위해 보육교사 지원 사업을 통합 운영하는 등 재구조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이를 위해 광주시는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연가, 병가, 교육 등에 따른 업무 공백을 메워 촘촘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어린이집 보육공백 해소 방안을 마련했다.광주시는 그동안 대체교사, 보조교사, 비담임교사, 어린이집 직접 채용 등 다양한 보육공백 지원 사업을 폈지만, 모든 어린이집에 형평성 있게 지원되지 않는 등 보육공백 해소에는 한계가 있었다.이로 인해 어린이집 현장에서는 안정적 돌봄이 가능한 비담임교사 확대를 지속적으로 요구했다. 광주시는 어린이집 현장의 의견을 받아들여 보육교사 지원 사업의 기준과 통합운영 방안을 마련했다.보육공백 해소방안은 모든 어린이집을 규모에 따라 ▲비담임교사 지원 ▲보조·연장 보육교사 지원 ▲대체교사 지원 등 3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중복 지원되지 않도록 맞춤형으로 시행한다.먼저 비담임교사 지원사업은 지난해 33개 어린이집에서 시행하던 것을 100개소로 크게 확대한다. 비담임교사는 어린이집에 상주하며 평소에는 보조교사로, 담임교사 공백시 담임 업무를 수행하는 대체인력이다. 지원대상은 담임교사 5명 이상으로 보조·연장 보육교사가 1명 또는 전무한 어린이집이다.이는 지난해 10월 ㈔광주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가 보육교사와 학부모 1만2100여명의 서명을 받아 보건복지부, 광주시, 광주시의회에 아동의 안정적 돌봄을 위하여 건의한 비담임교사 확대 요구를 적극 반영한 것이다.또 보조·연장 보육교사 2명 이상 지원이 가능한 560여개 어린이집에는 비담임교사는 지원되지 않지만, 직접 채용이나 보조(연장)교사 겸직이 가능하도록 했다.보조교사는 영아반을 2개 이상 운영하면서 정원 충족률이 50% 이상이거나 장애아를 3명 이상 보육하는 전문·통합 어린이집에, 연장보육교사는 연장반을 운영하며 정원의 50%를 충족한 어린이집에 지원하게 된다.비담임교사와 보조·연장 보육교사를 지원받지 못한 소규모 200여개 어린이집에는 대체교사를 파견해 보육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예정이다.특히 그동안 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분리 운영하던 대체교사 파견을 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로 일원화해 대체교사 지원업무를 보다 내실있게 운영한다는 계획이다.광주시는 1월 중 지원 계획을 자치구와 어린이집에 안내하고, 2월 중 자치구에서 지원 대상을 확정해 3월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오영걸 여성가족국장은 “보육교사 지원사업의 재구조화를 통해 담임교사의 근로여건이 좋아지면 보육서비스의 질도 훨씬 향상될 것”이라며 “특히 무엇보다 어린이집 상근 비담임교사가 확대되면 병가·교육 등에 따른 갑작스러운 담임교사의 빈자리를 채워 보육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광주시는 지난달 지역필수의료간담회 참석차 광주를 방문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안정적인 보육환경 마련을 위해 어린이집 대체교사의 점진적 정규직 전환 등 고용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 개선을 요청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4 16:09 조재호 기자

광주시, "시립제2요양병원 종료 구멍 없다"

손옥수 복지건강국장이 시립제2요양병원 운영 종료에 따른 설명을 하고 있다.광주시가 응급의료,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정신과 등 필수의료 중심의 공공의료 정책을 추진한다. 또 시립제2요양병원 운영 종료에 따른 요양병원의 의료공백 최소화와 직원 재취업 문제에 대해서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광주광역시는 4일 시립제2요양병원 운영 종료에 따른 의료공백 우려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광주시는 소아과 오픈런, 산부인과 폐원, 응급의료 지연, 정신응급환자 진료 미흡 등이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앞으로 공공의료정책을 필수의료 분야 의료취약계층 의료서비스 확대와 감염병 대응에 중점을 두고 공공의료 안전체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광주시는 먼저 시립제2요양병원의 운영 종료에 따라 향후 병원부지 활용방안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시립제2요양병원 부지가 도시계획상 사회복지시설 부지인 탓에, 요양병원을 폐업하면 의료기관의 재개설은 사실상 어렵기 때문이다.또 노조가 요구하는 시립제2요양병원의 광주시 직영체제는 정부의 기준인건비 동결과 인력(정원) 증원에 대해 행정안전부 승인이 필요한 사항인 데다, 의료법인 설립은 1년6개월 이상 장기간 소요되므로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판단이다.이에 따라 입원환자는 지난해 12월1일 전원(퇴원) 안내를 통해 모두 전원조치한 상태이며, 직원들은 광주일자리종합센터와 연계·협력해 적극적으로 취업 알선에 나설 방침이다.광주시는 앞서 수탁자 재공모와 조례 개정 등을 통해 시립제2요양병원의 정상화에 노력했으나 진전을 보지 못했다.시립제2요양병원은 2013년 개원 이후 10여 년 간 전남대병원에서 수탁 운영했으나, 전남대병원이 적자 누적을 이유로 재계약을 포기하면서 새로운 수탁기관을 찾았으나 응모자가 없어 지난해 12월31일 자로 폐업 신고와 함께 요양병원 운영이 종료됐다.광주시는 앞서 시립병원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해 조례 개정, 공공의료 장려금 지원 계획 수립 등과 함께 새 수탁자를 찾기 위해 2차례 재공모를 실시했으나 신청한 법인이나 단체가 없었다. 또 운영 종료 상황을 막기 위해 노조와 상생방안에 대해 2차례 협상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시립제2요양병원 개원 이후 10여년 사이에 광주지역 요양병원 환경도 크게 변했다. 2013년 제2요양병원 개원 당시 광주지역에는 요양병상(36개 병원 9126병상)이 부족했으나, 2023년 6월 기준으로 광주지역에는 62개 병원에 1만4438병상이 운영되고 있다. 이는 65세 이상 인구 1천명당 전국 1위이며, 병상가동률은 67%(잔여병상 4723개)에 그쳐 수요 대비 병상이 여유로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노인성질환 진료에 의료공백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반면, 민간 요양병원에서 관리가 어려운 중증치매환자와 저소득층 지원사업은 시립제1요양병원(257병상/병상가동률 58%)이 맡고 있어, 노인성질환에 대한 공공병상은 충분한 여유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광주시는 일각에서 우려하는 시립정신병원·제1요양병원의 운영 종료사태는 발생하지 않도록 수탁자와 충분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립정신병원·제1요양병원 수탁자가 오는 4월30일까지 조건부 해지를 통보했으나 정신응급 및 치매안심병원은 필수의료 분야로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협의 중이다.손옥수 복지건강국장은 “광주시는 앞으로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필수의료영역 지원을 확대하고 저소득층에 대한 보건의료서비스가 충분히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4 16:05 조재호 기자

광주북구, 보편적 아동복지 실현 기관 ‘다함께돌봄센터 10호점 문흥’ 개소

다함께돌봄센터 문흥 홍보 포스터 사진.광주시 북구가 지역내 초등학생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차별 없는 아동 돌봄서비스 강화에 나선다.4일 북구에 따르면 ‘다함께돌봄센터 10호점 문흥’이 지난해 12월 조성돼 새해부터 본격 운영된다.다함께돌봄센터는 지역내 안전하고 접근성이 좋은 공공시설 등을 활용하여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들에게 부모의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되는 다함께돌봄사업의 일환으로 설치되는 보편적 아동복지 실현 기관이다.이번에 문을 연 북구 다함께돌봄센터 10호점은 문흥동 대주아파트 상가동(서하로 418, 202호)에 자리잡고 있던 ‘복지애숲 작은도서관’을 활용해 조성됐다.북구는 앞서 다함께돌봄센터 10호점 설치 장소를 공개모집과 선정심의 절차를 거쳐 확정했고 건물 소유자와 무상 임대 협약을 원만히 마무리짓고 지난해 7월 조성공사에 착수했다.이후 사업비 총 7천만 원을 투입해 활동공간, 조리공간, 사무공간 등 34평 규모의 돌봄센터를 조성하고 11월 비영리법인 ‘사랑애돌봄사회적협동조합’과 민간 위탁 계약을 마쳤다.운영시간은 학기 중에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이고 방학 기간에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운영시간 중 이용 아동에게 간식과 함께 학습지도·신체활동 등의 ‘공통프로그램’, 보드게임·요리활동 등의 ‘특별프로그램’이 제공된다.이용 대상은 만 6세부터 12세 사이 초등학생 20명으로 현재 선착순 모집 중이며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다함께돌봄센터에 전화 문의하면 된다.문인 북구청장은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학생 누구나 집 근처에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어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크게 덜어주는 지역사회 아동돌봄의 핵심시설”이라며 “앞으로도 공백없는 지역사회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함께돌봄사업을 지속 강화하여 아동이 행복하고 사랑받는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북구는 지난 2019년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연제큰꿈(양산동)’을 개소하고 이후 대규모 생활SOC 공모 선정 등 지속적인 확충 노력을 펼쳐 지난해 7월까지 ▲양산사랑으로(건국동) ▲예꿈(삼각동) ▲참빛(운암동) ▲중흥(중흥동) ▲매곡(매곡동) ▲신용(신용동) ▲이화(일곡동) ▲우산(우산동) 등 9개 센터를 조성해 주민 편익을 제고하고 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4 15:46 조재호 기자

광주남구, ‘푸른길 브릿지’ 설날 전 임시 개통

푸른길 브릿지 현장 점검 사진.광주 남구 백운광장 일원에 건립 중인 푸른길 브릿지가 이르면 설 명절 이전에 임시 개통할 것으로 보인다.4일 남구에 따르면 민선 7~8기 역점사업인 백운광장 일대 도시재생사업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이 사업의 대미를 장식하는 푸른길 브릿지 건립 공사도 속도를 올리고 있다.남구는 도시철도 2호선 공사 영향으로 백운광장 일대 도시재생사업 일정이 상당 부분 지연됨에 따라 해당 사업의 공기(工期)를 앞당기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고삐를 쥐고 푸른길 브릿지 건립에 나서고 있다.푸른길 브릿지는 백운광장 앞에서 끊긴 진월동과 남광주역 방향의 푸른길 공원 산책로를 연결하기 위한 것으로, 백운광장 일대를 사람과 문화, 자연을 아우른 복합 거점으로 조성하면서 광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는 시설이다.전체 길이는 본선 205m와 경사로 146m를 합해 351m에 달한다.본선은 남구청 2층에서 양우내안애 아파트 앞 광장까지 백운광장 위를 가로지르는 구간이며, 푸른길 브릿지 본선과 진월동 및 남광주역 방향 푸른길 공원 산책로는 각각 2곳의 지점에 경사로로 연결된다.경사로는 푸른길 공원 산책로 이용자의 보행 편의를 위해 스트리트 푸드존 인근과 양우내안애 아파트 앞 광장에 각각 81m와 65m 길이로 설치된다.현재 푸른길 브릿지 공정률은 70% 수준이다.남구는 지난해 연말 푸른길 브릿지 본선 205m 구간에 대한 상부 가설 공사를 마무리했으며, 설 명절 이전까지 푸른길 브릿지 본선 및 경사로 연결을 비롯해 교량 난간과 데크 포장까지 완료한 뒤 임시 개통에 나설 방침이다.이밖에 설 연휴가 지난 뒤에는 푸른길 브릿지를 환하게 비추는 야간 조명 설치 공사와 녹색 친환경 조경, 교통 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 설치 공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남구 관계자는 “푸른길 브릿지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이 사업의 결과물을 22만 주민을 비롯해 광주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설 명절 이전에 푸른길 브릿지를 임시 개통할 계획”이라며 “나머지 공정도 차질 없이 추진해 올해 봄까지 푸른길 브릿지 건립을 마무리 짓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남구는 푸른길 브릿지에서 아나바다 장터와 거리공연 등을 개최해 사람과 문화, 자연이 만나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푸른길 브릿지는 남구청사 정문 앞에 설치한 미디어월을 한눈에 관람할 수 있는 뷰 포인트로 손꼽힌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4 15:39 조재호 기자

광주 최초 실감형 체험관 ‘서빛마루 실감서재 ’운영

실감서재 사진.광주광역시 서구 서빛마루도서관이 광주 지역 최초로 실감형 체험관 ‘서빛마루 실감서재’를 운영한다.서빛마루 실감서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공공도서관 실감형 체험관 조성’ 지원 공모사업에 광주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되어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를 통한 새로운 미래형 도서관을 체험할 수 있는 상설 전시 공간으로 조성했다.해당 공간은 ▲미디어월과 멀티 터치 테이블의 연동으로 새로운 검색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검색의 미래’ ▲동의보감·무예도보통지 등의 고서를 디지털로 생동감있게 재현한‘디지털북’ ▲수선전도·목장지도 등 국립중앙도서관 소장 고지도를 상세하게 살펴볼 수 있는 ‘인터랙티브 지도’등으로 구성됐다.실감서재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둘째·넷째주 월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이다.서구는 국립중앙도서관 실감서재 콘텐츠를 활용함과 동시에 향후 자체개발 콘텐츠 등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더 많은 실감형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김이강 서구청장은 “서빛마루 실감서재를 통해 이용자들이 미래의 독서환경을 체험하고 새로운 독서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서빛마루도서관은 지난해 7월 개관·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인형극·퓨전국악·밴드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월별 정기공연을 개최해 도서관을 방문하는 이용자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4 15:35 조재호 기자

박미정 시의원, 광역의원 유일‘노인복지대상’수상 영예

박미정 광주시의원이 노인복지대상을 수상했다.광주광역시의회 박미정 의원(더불어민주당,동구2)은 지난 3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와 (사)한국노인복지중앙회가 수여하는 2023 노인복지 최고 의정활동대상‘노인복지대상’을 수상했다.(사)한국노인복지중앙회는 광주광역시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로가 크므로 이에 2023 노인복지 최고 의정활동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상의 취지를 밝혔다.수상자로서 국회의원은 △김민석 △김두관 △신동근 △정춘숙 △최종윤(이상 더불어민주당) △하태경 △성일종 △이종성(이상 국민의힘)이고, 광역의원은 △박미정(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의원)이 유일했다.이번 수여식은 신동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이 주최하고 사)한국노인복지중앙회,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사)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사)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법정 4단체가 공동 주관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16년 토론회에 앞서 진행됐다.사회복지사 출신인 박 의원은 제8·9대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광주광역시 장기요양요원의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 개정, 노인돌봄의 공공성 정책토론회 등을 개최,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설립 노력 등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의정활동을 펼쳐왔다.박미정 의원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시작한지 16년이 지났지만 노인복지에 대한 국가책임제, 요양보호사들의 처우개선 등 해결해야 할 많은 문제가 산적해 있다”면서 “민·관·정 협력 및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노인복지 공공성 제고 치매노인 국가책임제 등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4 15:33 조재호 기자

‘광주·전남 상생’ 약속 지킨 나주시, 혁신도시 발전기금 50억원 첫 출연

사진은 2022년 7월 전남도청서 열린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발전기금 조성 상생발전 협약식. (왼쪽부터) 김영록 전남도지사, 윤병태 나주시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나주시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성과 확산과 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혁신도시 발전기금을 첫 출연했다.나주를 거점으로 명품 자족도시 건설, 해묵은 현안 해결 등 광주·전남 상생발전 대전환에 속도가 붙게될 전망이다.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해 12월 29일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발전기금 50억원을 전라남도에 첫 출연했다고 4일 밝혔다.기금 출연은 전국 유일의 공동 혁신도시 조성 성과를 나주와 더불어 광주와 전남 타 시·군까지 확산시켜 지역균형발전과 시·도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아울러 명품 자족도시 도약을 위한 이전공공기관 연계 산업 육성, 생활SOC확충 등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발전기금은 당초 공동혁신도시 조성 첫발을 뗀 2006년 2월 나주시와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단체장이 혁신도시 개발 운영의 성과공유 협약을 통해 조성키로 했다.하지만 지자체 간 기금 조성 규모와 사용처, 기금위원회 구성, 출연 시점 등에 대한 입장차가 지속되면서 장기간 난항을 겪어왔다.그러다 민선 8기 출범 후 공동혁신도시 조성 취지에 부합하는 광주·전남 상생발전, 획기적인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나주시의 대승적 결단으로 기금 출연을 결정하면서 10년 넘게 막혀있던 상생의 물고를 텄다.이에 2022년 7월 나주시장, 전라남도지사, 광주광역시장 간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상생발전 협약’이 체결됐으며 기금운영 주체인 전라남도에선 지난해 8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발전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공포했다.나주시에서도 기금 출연일에 맞춰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발전기금 전출금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했다.시는 해당 조례에 기금 운용, 결산, 성과분석 결과 등에 대한 자료요청 및 의견제시를 명시해 합리적인 기금 운용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발전기금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발전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에 근거해 ‘성과확산’(55%), ‘혁신도시 육성’(45%) 계정을 각각 두고 운용된다.공동혁신도시가 들어서지 않은 광주와 전남에 55%, 빛가람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현안사업 등에 45%를 사용하게 된다.나주시가 50억원을 출연하지만 실질적으로 광주와 전남에 27억5000만원, 나주에 22억5000만원이 배분될 예정이다.기금관리위원회는 위원장 2명과 양 시·도, 시의회에서 추천한 당연직 3명, 위촉직 7명 등 총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나주부시장이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했다.위원회 회의는 재적위원 과반수 출석으로 개의하며 상정된 안건은 출석위원 ‘전원 합의’로 의결된다.본격적인 발전기금 조성과 더불어 3곳 지자체는 혁신도시를 광역경제권으로 육성하기 위한 인프라 확충,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환경저해요인 해결 등 상호 협력에 박차를 가한다.윤병태 나주시장은 “기금 출연을 통해 광주-나주 광역철도사업, 에너지밸리 활성화 등 주요 현안사업 추진의 상호 협력은 물론 혁신도시가 광주·전남의 광역경제권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광주·전남의 상생발전의 거점으로서 실효성있는 기금 활용방안을 구상해가겠다”고 밝혔다.이어 “혁신도시는 그간 수입보다 지출이 많은 어려운 재정 구조였지만 전국 유일의 공동혁신도시 조성 취지와 시·도 상생을 위한 대승적인 차원에서 기금 출연을 한 것”이라며 “발전기금이 나주는 물론 광주와 전남에 고루 쓰여 지역균형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4 15:32 조재호 기자

‘충장의집’ 광주 충장로 상권 살리기...한 몫 '톡톡'

충장의 집에 고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광주 충장로에 위치한 관광 안내 플랫폼 ‘충장의집’이 문을 연 지 3개월 만에 프로그램 참여자 수 1250명을 넘기며 충장로의 새로운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간으로 급부상하고 있다.충장의집은 ‘충장 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플랫폼으로, mz세대를 사로잡는 힙한 내/외부 디자인과 다양한 혜택의 쇼핑 미션 프로그램들로 충장로 방문 시에 꼭 들려야 하는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충장의집(ZIP)은 △안내데스크 △충장로코스모음ZiP △어메니티키트코너 △짐보관시설 △편의시설 데스크(사진인화,휴대기기충전,프린트) △농구 포토존 △지퍼포토존 △충장아케이드존(뽑기통,룰렛) △왓츠인마이백존(저울,인형)이 마련돼있다.그중에서도 충장로 쇼핑 인구를 유입을 위해 11월부터 2달간 시범적으로 운영됐던 ‘왓츠인마이백’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자만으로도 약 430팀을 돌파했으며, 이를 통하여 약 4000만원 이상의 구매가 창출됐다.왓츠인마이백은 충장의집 쇼퍼백을 가지고 충장로내에서 쇼핑한 후, 영수증을 가져가면 쇼핑 레벨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을 제공받는 충장의집 대표 쇼핑 프로그램으로, 쇼핑과 게임을 접목시켜 보다 더 재미있게 충장로를 관광하며 쇼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어냈다.왓츠인마이백 시범운영은 구랍 12월로 현재 마무리된 상황이며, 24년 한번의 리뉴얼을 거쳐 보다 더 의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돼 운영될 예정이라고 한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4 15:31 조재호 기자

광주동구, 전국 최초로 치매 환자 대상 낙상 예방 프로그램 운영

광주 동구는 갑진년 새해를 맞아 1~2월 두 달간 관내 치매 환자 가정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박한 정리수납 쉼터 교실’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이번 사업은 낙상 예방을 목표로 주거환경 개선을 접목한 가정학습 인지 재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대상자로 낙상을 경험했거나 낙상 위험도가 높은 분들로 선정됐다.사업이 시행되면 전문가로 구성된 방문팀이 대상자의 가정을 찾아 낙상 위험 요소를 파악하고 정리수납 전문가팀과 연계해 물품 수납 등 정돈과 환경 유지를 위한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동구는 정리수납전문가 1급 자격을 갖춘 전문가로 구성된 동아리팀과 협력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동구는 이번 프로그램이 치매 환자들의 주요 생활 공간인 가정 내 안전도를 높여 낙상 예방은 물론 일상생활에 긍정적인 변화를 야기해 인지 능력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임택 동구청장은 “정돈되지 않은 실내 환경 탓에 낙상이 발생해 치매 증세가 악화되는 일이 없도록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사업”이라면서 “앞으로도 치매 걱정 없는 동구 조성을 위해 과감하고 창의적인 치매 관리 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4 15:20 조재호 기자

보장범위 확대한 ‘광주동구 생활안전보험’ 혜택받으세요

동구민 생활안전보험 포스터 사진.광주 동구)는 일상생활 중 재난이나 사고를 당한 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동구민 생활안전보험’의 보장범위를 더욱 확대해 운영한다고 밝혔다.‘동구민 생활안전보험’은 일상생활에서 예기치 않게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재난과 사고로부터 인적 사고 피해를 입은 주민의 조속한 생활 안정을 위해 운영 중이다. 가입 대상은 등록외국인을 포함해 동구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주민으로 별도 절차없이 전입·전출 시 자동으로 가입·탈퇴 처리된다.특히 올해는 ‘넘어짐으로 인한 골절’ 등 일상생활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고에 대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만 65세 이상으로 4주 이상의 진단을 받을 경우 상해 진단 위로금 10만 원을 지원하는 상해사고(교통상해 제외) 항목을 신설했다.이밖에 보장사항은 ▲폭발·화재·붕괴·산사태·감전 사고로 인한 사망 및 후유장애 ▲대중교통 이용 시 상해사망·후유장애·부상치료비 ▲물놀이 사고 사망 ▲온열질환 진단금 ▲가스 사고 사망 및 후유장애 ▲화상 수술비 ▲사회재난 사망 ▲상해사고 사망·후유장애 및 상해 진단위로금 등이다.보장 금액은 항목별 최고 1천만 원이며, 개인적으로 가입한 타 보험의 보상 여부와 상관없이 중복 가능하다. 보장항목에 해당하는 피해를 입은 동구민은 사고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증빙서류를 첨부해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하면 된다.임택 동구청장은 “동구민이면 누구나 생활안전보험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면서 “일상생활 속 재난으로부터 주민들이 조속하게 생활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구민이 필요로 하는 항목들을 찾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4 15:19 조재호 기자

2024 은퇴자 및 귀농·귀촌자 소규모 하우스 지원사업 신청접수

비닐하우스 전경 사진.화순군은 은퇴자 및 귀농·귀촌자들에게 일거리 공간 및 소득 창출 기회를 제공하고자 농업 경영에 필요한 다목적 소규모 비닐하우스 및 부대 시설을 지원하는 ‘2024년 은퇴자 소규모 하우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신청 대상자는 ▲신청일 현재 1년 이상 화순군에 주소를 두고 실거주하고 ▲타 직종 종사자가 은퇴 후 농업으로 전환한 자 및 1년 이내 전환 희망자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가 전입일로부터 만 5년(2019.1.1. 이후 전입)이 지나지 않은 귀농·귀촌인이다.사업 내용은 ▲330㎡ 이상 660㎡ 이하의 내재해 형 비닐하우스를 ㎡당 2만 5천 원에서 3만 원까지 지원하며 ▲환기시설 ▲관정 ▲관수시설 등의 추가시설도 지원한다.▲재배 희망 작목에 맞추어 규격 외 하우스 건축을 희망하는 경우 사전 심의 후 지원 단가를 현실화할 예정이다. ▲환기시설 등 추가시설은 실 견적에 의해 단가를 산정하며 ▲지원 비율은 보조 70%, 자부담 30%이다.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1월 31일까지 하우스를 설치할 필지가 있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기타 궁금한 사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 및 화순군 농업정책과 원예특작팀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화순=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4 15:15 조재호 기자

2024년 스마트팜 ICT 융복합 확산 사업 신청

파프리카 재배 농가의 유리온실 내부.화순군은 채소, 꽃, 특용작물을 재배하고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4년 스마트팜 ICT(정보통신기술) 융복합 확산 사업’ 신청을 받는다.본 사업은 ▲스마트팜 시설 보급 및 컨설팅 ▲시설원예 현대화 ▲에너지 절감 시설 등 3개 사업으로 구분된다.신청 자격은 ▲고정식 재배시설에서 ▲채소, 꽃, 특용작물을 재배하고 ▲신청일 기준 경영정보 등록 기간이 1년 이상인 농업인이다.각 사업은 ▲온·습도 등을 원격으로 제어하여 작물 생육의 최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필요한 기계·설비를 지원하고 ▲FTA(자유무역협정)에 따른 시장 개방화에 대응하여 원예작물의 품질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구축하며 ▲농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농업인의 부담 경감을 위한 에너지 절감 자재 지원을 목적으로 추진한다.‘스마트팜 시설 보급 및 컨설팅 사업’은 시설원예 분야 ICT 시설 장비와 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외부 풍속·조도 및 실내 온·습도 등의 모니터링을 위한 센서 장비 ▲CCTV 등 영상 모니터링 장비 ▲환풍기, 보온커튼, 강우 및 양액 재배시설 등을 통제하는 제어 장비 ▲종합된 정보를 분석하는 정보시스템 등을 지원한다.이 사업은 이번 신청 시 ▲사전 컨설팅을 통해 사업대상자를 선정하며 ▲사업 완료 후 설치·점검 컨설팅까지 받은 후에야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고 ▲컨설팅 비용은 전액 국비로 지원한다.‘시설원예 현대화 사업’은 ▲기존 보유하고 있는 고정식 시설의 측고 인상 ▲양액 재배시설 등의 관수·관비 시설 ▲자동개폐기 등의 환경관리 시설 등을 지원하며 ▲레일카, 파쇄기 등의 부가 시설도 지원한다.‘에너지 절감 시설 사업’은 ▲다겹보온커튼 ▲자동 보온덮개 ▲순환식 수막 재배시설 등을 지원하여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사업은 약 7억 원을 1회 추경에 편성 추진할 계획이며, 보조 55%, 자담 45% 지원사업으로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31일까지 해당 농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기타 궁금한 사항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 및 화순군 농업정책과 원예특작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화순=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4 15:15 조재호 기자

2024년 과수 분야 농기계 지원사업 신청 접수

ss기 사진.화순군은 관내 과수 농가의 노동력 및 생산비 절감으로 농업환경 및 생산 여건을 개선하고자 ▲과수 분야 생산비 절감 농기계 지원사업 ▲과수 생산 기반 구축 사업 신청을 받는다.신청 자격은 화순군에 1년 이상 주민 등록이 되어 있는 농업인으로 화순군에 농업경영정보가 등록된 농업인이다.‘과수 분야 생산비 절감 농기계 지원사업’과 ‘과수 생산 기반 구축 사업’은 과수 재배 농가로 보조금 미수혜 농가를 우선 지원할 계획이며, 지원 한도는 농가 단위 최대 1천만 원(보조금 기준)으로 보조금 지원 한도를 초과한 기종 구비 시 자부담 추가 부담으로 가능하며, 재원 비율은 보조 50%, 자부담 50%다.고소작업차 사진.지원 내용은 ▲승용예초기 ▲고소작업차 ▲SS기 ▲자주형 농산물운반기 ▲동력운반차 등 고품질 과수 생산관리에 직접 이용되는 농기계를 지원한다.군 관계자는 “과수 농가들의 고령화로 인한 농작업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농작업 기계화를 확대하고 과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기타 궁금한 사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 및 화순군 농업정책과 원예특작팀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화순=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4 15:14 조재호 기자

신안군 흑산도 철새,새공예 박물관 랜드마크로 부상.관람객 1만여명 돌파

새공예박물관과 새조각공원 전경 제공=신안군신안군은 국제적인 철새 중간 기착지인 흑산도에 조성된 철새박물관과 새공예박물관에 지난 한 해 동안 1만 명이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우리나라 최서남단에 있는 신안 흑산도는 철새들의 주요 이동 길목으로 봄, 가을철 다양한 철새들이 관찰되며 이동 중 지친 체력을 보충할 수 있는 휴게소 같은 역할을 하는 곳이다.국내에 기록된 600여 종 중 국내 최대인 420여 종이 흑산도 권역에서 관찰될 정도로 철새들의 주요 거점이다.신안군은 국가 간 이동하는 철새와 서식지를 보전하고 새(조류)와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를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5년과 2021년에 철새박물관과 새공예박물관을 개관했다.철새박물관 내부 전시 공간 사진제공=신안군철새박물관은 조류 박제 등 국내 생물표본을 위주로 전시·수장하고 있으며, 특히 국내 유일한 표본인 흰배줄무늬수리와 희귀종인 뿔쇠오리 등을 포함해 800여 점의 조류 표본을 볼 수 있다.새공예박물관은 개관전인 2013년부터 전 세계 27개국에서 수집한 새와 관련된 다양한 공예품 1100여 점을 소장해 전시하고 있다.외부에는 아프리카 짐바브웨이 쇼나조각 200여 점과 야생화가 식재된 새조각공원이 조성돼 있다.철새박물관과 새공예박물관은 흑산도에서 반드시 방문해야 하는 지역 명소이자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다.신안군은 새공예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전시 장소가 협소해 다양한 공예품 전시에 한계가 있어 군은 올해 새공예박물관을 증축 확대할 계획이다.박우량 군수는 “철새박물관과 새공예박물관은 철새와 상생하는 신안군의 정책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2027년에는 흑산공항 개항과 동시에 관광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박물관 확대와 다양한 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 탄탄한 기반 시설을 확충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신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1-04 15:02 홍준원 기자

광산형 구독오피스서 창업 꿈 실현, 5개 창업팀 도전

광산형 구독오피스 1호점 내부 공간 사진.2024년 갑진년 새해 시작과 함께 광주 광산구가 전국 최초로 선보인 ‘광산형 구독오피스’에서 창업 성공을 꿈꾸는 시민의 새로운 도전이 본격화됐다.광산구는 지난해 12월 말 광산구지역경제활력센터에 문을 연 ‘광산형 구독오피스’ 1호점에 1인 창업기업 및 예비 창업자 등 5팀이 입주를 완료했다고 밝혔다.광산형 구독오피스는 광산구가 전국 최초로 국내 대표 지역 기반 민간 플랫폼인 ‘당근’과 협업해 추진하는 ‘당근광산(당신 근처의 광산) 프로젝트’의 두 번째 연결 혁신사업이다.‘당근’ 앱을 활용해 광산구의 공간정보를 시민과 연결, 공공시설 유휴공간을 시민이 필요한 때, 필요한 만큼 ‘구독’해 이용하는 방식이다.1호점인 광산구지역경제활력센터는 ‘입주형’으로 지난해 연말 모집을 통해 선발한 5개 창업팀이 둥지를 틀었다.온라인 마케팅을 접목한 새로운 한식업에 도전한 청년부터 캐릭터, 미디어 콘텐츠 연계 기념 제품을 개발하고 판매하려는 예비 창업가, 경력 단절 여성의 사업 참여를 돕는 기업 설립을 꿈꾸는 시민 등이다.이들은 ‘광산형 구독오피스’에서 구상한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실행하며 각자의 목표를 향한 걸음을 내디딜 예정이다.광산형 구독오피스 1호점이 마련된 광산구지역경제활력센터, 인근 광산구기업주치의센터는 기업 운영 및 창업과 관련한 전문 자문, 맞춤 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어 입주 창업팀의 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전자상거래 기반 주방용품 브랜드를 목표로 1인 창업에 도전한 청년 입주자는 “커피숍, 사설 공유오피스를 전전하다 지인의 권유로 광산형 구독오피스에 입주했는데 비용 부담도 적고, 공간도 쾌적하고 혜택도 많아서 놀랐다”며 “예비 창업가들을 위한 이런 공간이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대관형인 광산형 구독오피스 2~4호점도 지난 2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대관형 공간은 광산공유센터, 소촌아트팩토리, 월곡2동 행정복지센터 3곳에 조성됐다.모임이나 회의, 동아리 활동 등을 위해 공간이 필요한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당근 내 ‘내근처’ 상단 막대 광고(배너)를 통해 장소별 소개란(프로필)에서 예약할 수 있다.광산구 관계자는 “처음 입주한 5개 창업팀을 시작으로 광산형 구독오피스 1호점이 시민의 꿈을 응원하고 실현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지난 2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2~4호를 포함해 광산형 구독오피스가 조기에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겠다”고 밝혔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4 14:57 조재호 기자

‘친절·안전한 대중교통’ 나주시, 지역 운수업체와 상생 협약

나주시가 지역 버스, 개인·법인 택시 업체 대표들과 ‘수요자 중심 교통서비스 증진’을 목표로 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공정한 기준으로 친절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한 당사 업체 지원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올 한 해 친절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약속합니다”전라남도 나주시와 지역 운수업체(버스·택시)가 시민의 이동권 보장과 친절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나주시는 지역 버스, 개인·법인 택시 업체 대표들과 ‘수요자 중심 교통서비스 증진’을 목표로 한 상생 협약식을 했다고 4일 밝혔다.협약식엔 윤병태 나주시장, 류진영 (주)나주교통 대표이사, 박두석 전라남도 개인택시운송조합 나주시지부장, 이재환 나주시 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장이 참석했다.나주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공정한 기준으로 친절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한 당사 업체 지원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특히 승객 승차 거부, 무정차, 난폭운전 등 대중교통 서비스 질을 떨어뜨리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운수업체 대표들은 수요자 중심의 교통서비스 증진이라는 공통분모 아래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친절하고 정확한 정보 안내, 안전한 목적지 운행 등을 상호 다짐했다.㈜나주교통은 노선별 각 경유지 시간표 준수, 원활한 환승, 차량 시설 정비와 교통 불편 서비스 개선사항에 대한 신고 체계 마련에 나선다.개인·법인택시는 교통약자 위한 ‘100원 택시’ 사업에 적극적인 참여를 약속했다. 교통약자 중심의 우선 배차를 통해 대기시간을 줄이고 이동 편의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시는 ‘친절운행 서비스 모니터링단’(가칭) 운영을 통해 운수업체 교통서비스, 친절도를 중점 점검하고 모범 종사자 표창 등으로 대중교통 질적 서비스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윤병태 나주시장은 “버스와 택시는 차가 없거나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시민의 발과 다리 역할과 같다”며 “친절한 서비스는 물론 민선 8기 대중교통 노선 개편의 안정적인 정착과 시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운수업체 대표, 종사자분들의 각별한 관심과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4 14:56 조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