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화순읍 광덕지구 보행자 우선도로 지정

보행자 우선도로.화순군은 광덕지구 상가 밀집 지역에 보행자 우선도로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보행자 우선도로란 차도와 보도가 분리되지 아니한 도로로써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를 보장하기 위해 보행자 통행이 차량 통행에 우선하도록 지정한 도로를 말한다.이 지역을 통행하는 차량은 전방에 보행자가 보행 시 서행 및 일시 정지 등 각종 보행자 보호 의무가 부여되며 운전자가 보행자 우선도로에서 보행자 보호 의무를 불이행하였을 경우 승용차 기준 4만 원의 범칙금과 10점의 벌점 처분을 받을 수 있다.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3억원(국비 1.5억원)을 투입해 도로 연장 662m 면적으로 4,634㎡ 구간에 보행자 공간을 누구나 쉽게 알아차릴 수 있도록 바닥에 패턴을 표시하고 진·출입 구역(7개소)에 표지판을 설치했다.현재 지정 위치 및 지정 취지와 내용을 군민에게 미리 알려 의견을 듣고자 1월 25일까지 행정예고 중이며 행정예고 후 고시를 통해 지정이 완료된다.군 관계자는 “보행자 우선도로 지정으로 광덕지구 상가 밀집 지역의 도로 보행자가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으며 안전한 보행로 확보를 지속해 군민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화순=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5 16:28 조재호 기자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예타 대상 사업 선정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조감도.전라남도는 완도에 들어설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사업이 5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올해 예타 조기 통과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은 국비 1천441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올해 예비타당성 조사에 통과되면 완도 청해진유적지 일원에 2029년 개관할 예정이다.그동안 전남도는 서남해안권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을 위해 정부·국회 등에 꾸준히 건의 활동을 펼쳤다. 지난 10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재도전 끝에 최종 통과됐다. 이번 기재부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돼 마침내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국립해양수산박물관 예정 부지.김영록 전남도지사는 환영문을 내고 “예타 대상사업 선정은 완도군민을 비롯한 전남도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은 대한민국 해양수산의 과거·현재·미래를 보여주는 해양수산복합문화 거점으로서 글로벌 남해안 해양관광벨트를 대표하는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마지막 절차인 예타 통과가 조기에 이뤄지도록 정부, 완도군과 긴밀하게 협력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다”며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전남의 위상에 걸맞은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에 도민께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예비타당성 조사는 대규모 재정 투입이 예상되는 신규사업을 대상으로 경제성, 지역균형발전, 정책효과 등을 검토해 사업성을 판단하는 절차다. 기재부는 1월부터 전문 연구기관 선정 등 사전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작한다. 조사 기간은 기초자료 수집·연구, 경제성, 정책성 분석을 거쳐 통상 9개월에서 최대 12개월이 소요된다.전남=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5 14:09 조재호 기자

‘영원히 지지 않는 큰 별’ 김대중 100주년 기념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5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돌아보는 100년, 나아가는 100년’을 주제로 개최된 김대중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 내빈들과 김대중 대통령 정신과 철학을 계승하고 미래 100년을 나아가기 위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전라남도는 대한민국 제15대 대통령이자 최초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김대중 대통령의 탄생 100주년 기념식을 5일 10시 전남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박홍률 목포시장, 송하철 목포대학교 총장, 전남도 사회단체 회원, 도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돌아보는 100년, 나아가는 100년’을 주제로 진행된 기념식은 국민과 함께했던 지도자 김대중 전 대통령의 희망과 삶의 메시지가 담긴 기념 영상 상영, 주요내빈 기념사와 축사, 기념공연, 김대중 정신 계승 의미를 담은 단체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참석자들은 이 땅의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일생을 바친 ‘행동하는 양심’ 김대중 전 대통령을 기리며 김대중 정신을 토대로 국민 대통합의 시대를 열어가자고 뜻을 모았다.김영록 지사는 기념사에서 “국난 극복에 앞장섰던 전라도민의 의(義)정신과 따뜻한 대동정신이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김대중 정신의 토대가 됐다는 것에 긍지와 자부심을 느낀다”며 “탁월한 통찰과 혜안으로 세계화 시대 초석을 다져주신 김대중 전 대통령처럼 첨단전략산업과 스마트 농수축산업, 세계 속의 남해안 관광벨트를 조성해 세계로 웅비하는 글로벌 전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5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돌아보는 100년, 나아가는 100년’을 주제로 개최된 김대중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 기념사를 하고 있다.기념식 이후에는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맞아 명필름에서 제작한 기념영화 ‘길 위에 김대중’이 특별 무료 상영됐다. 도청 윤선도홀에서는 오는 12일까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일상 사진과 옥중서신, 노벨평화상 수상 메달 등 소장품을 관람할 수 있는 특별전도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다.전남도는 ‘인동초의 봄’ 창작 국악공연과 ‘포스트 코리아 넥스트 DJ를 말하다’ 기념다큐 전국 방영 등 김대중 탄생 100주년 분위기를 이어갈 기념사업을 1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전남도는 김대중 정신을 계승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청소년 평화비전스쿨, 김대중 평화캠프 등 기념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 전 세계인과 민주·평화·인권 정신을 나누기 위해 격년으로 김대중 평화회의도 개최하고 있다.광주=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5 13:15 조재호 기자

광주 남구, 장애·비장애 융화 ‘반다비 체육센터’ 완공

남구 반다비 체육센터 전경.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의 초석인 반다비 체육센터를 준공하고 정식 운영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특히 전국 최고 시설로 건립한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일상에서 신체활동을 마음껏 즐기면서 하나로 융합하는 상징적인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5일 남구에 따르면 반다비 체육센터 준공식이 오는 15일 오후 2시 월산 근린공원 반다비 체육센터 주차장에서 열린다. 지난 2022년 3월에 첫 삽을 뜬 뒤 22개월여만이다.준공식에는 김병내 구청장과 강기정 광주시장, 지역 국회의원 및 지방의원, 체육단체 관계자와 주민 등 300명 가량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남구 반다비 체육센터는 사업비 163억원으로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지상 1층에는 전면 및 측면에 통유리를 설치한 수영장과 체육관이 들어섰고 조만간 카페도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2층은 자연 풍광을 감상하며 사색에 잠기는 명상실과 취미실, 다목적실 등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또 지하 1층에는 체력 단련을 위한 헬스장과 다목적 용도의 공간을 추가로 배치했다.남구 반다비 체육센터 곳곳에는 장애인과 주민들이 시설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건립 부지 선정부터 부대 시설 배치까지 많은 공을 들인 흔적이 묻어난다. 김병내 구청장은 전국에서 가장 훌륭한 반다비 체육센터를 짓고 토지 구입비를 절약하기 위해 주말마다 직원들과 함께 관내 곳곳을 돌며 건립 부지를 찾는데 땀을 흘렸다.월산 근린공원으로 선정한 이유는 광주시와 구청에서 소유한 땅이고 지대가 높아 무등산 전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수영장을 1층에 배치하고, 통유리를 사용한 점에서도 세심한 행정이 돋보인다. 대부분 수영장이 지하에 있어 습한 기운이 가득하고, 소독 냄새에 따른 불쾌감을 최소화하려는 조치였다.김병내 구청장은 “토지 매입에 필요한 지출액이 발생하지 않아 사업비 163억원을 오로지 반다비 체육센터 시설에 투자할 수 있었다”며 “전국에서 가장 훌륭한 반다비 체육센터에서 무등산을 조망하며 1년 12달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수영 등을 마음껏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남구 반다비 체육센터는 오는 2월까지 임시 운영 기간을 거쳐 오는 3월에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광주=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5 13:15 조재호 기자

박미정 시의원, 정성헌 한국DMZ평화생명동산 이사장 초청 강연 성료

박미정 광주시의원이 명사초청 강연을 개최했다.광주광역시의회 박미정 의원은 지난 4일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실에서‘기후위기 시대! 전환을 통한 지속 가능한 광주 만들기’라는 주제로 명사 초청 강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에는 광주광역시새마을회, 우리밀살리기운동 광주·전남본부, 광주광역시의회, 광주광역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재)아시아인문재단 무등공부방 공동주관으로 진행됐다.강연자로 나선 정성헌 한국DMZ평화생명동산 이사장은 민주화의 성지인 광주의 도약과 세계사적 역할을 위해서는 광주가‘생명사회 민주주의’를 이룩하는 지도 도시가 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정 이사장은 “단기적인 물질과 권력 지향의 상대적 가치보다 생명중심의 절대가치를 존중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광주가 지속가능한 지역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모든 생명의 존중을 중심 가치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과거는 잊지 말되 교훈을 얻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그게 광주의 몫이고 5월 광주 영령들의 바람”이라고 밝혔다.또한 정 이사장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의 2045년 미래사회 전망과 핵심 이슈 심층 분석 보고서를 소개하며 꿀벌의 멸종, 초강력 태풍 한반도 상륙, 인공지능(AI) 기반 사회를 3대 문제점으로 제기했다. 보고서는 인류가 체제 대변환을 않는다면 2045년에는 기후 이탈이 본격화되고 에너지 사용이 많은 한반도의 경우 그 시점이 2~3년 앞당겨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정성헌 이사장은 “한반도 생명공동체를 이루는 통일운동으로써 대전환을 해야지 산업사회나 냉전시대 통일론에 머물러서는 안된다”며 “한반도 생명공동체를 만드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주문했다.박미정 의원은 “명사 강연을 통해 광주 사회 구성원들이 우리 시대가 요구받는 변화와 혁신을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저명 인사들의 릴레이 강연을 통해 우리 사회 다양성을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강연에는 서용규 광주광역시의원, 김성종 재)아시아인문재단 무등공부방 이사장, 고영란 전남대 용봉여성회 회장, 최강은 백남기 농민 기념사업회 상임이사, 광주시청·시의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광주=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5 13:12 조재호 기자

광산구 군 소음 피해보상금 신청 접수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1월 8일부터 2월 29일까지 군 소음 피해보상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군용비행장과 평동 군사격장의 보상 기간은 2023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다. 신청 대상은 소음대책지역에 주민등록지를 두고 실제 거주한 사실이 있는 주민(외국인 및 보상 기간 내 전출자 포함)이며, 전년도 소음대책지역 거주자 중 미신청자도 신청할 수 있다.광산구는 송정2동, 도산동, 신흥동, 우산동, 동곡동 5개 동 행정복지센터 및 송정1동에 접수처를 운영한다. 평동은 주민 편의를 위해 1월 중 평지경로당에서 접수를 시행할 예정이다. 다만 1월 한 달간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신청자 출생 연도 끝자리 5부제를 시행한다.대상 주민은 신청서, 신분증 및 통장 사본을 개인별로 준비해 제출해야 한다. 세대원 중 한 명이 대표로 신청할 시 세대 대표자 선정서를 추가 제출해야 한다. 직장의료보험 가입자는 재직증명서를 첨부해야 한다.보상금은 5월 말쯤 금액을 결정·통보하고 지급은 8월 말에 할 예정이다. 군용비행장의 경우 소음피해 등급에 따라 1종(95웨클 이상) 월 6만원, 2종(90웨클 이상 95웨클 미만) 월 4만 5000원, 3종(85웨클 이상 90웨클 미만) 월 3만원을 차등 지급하며 전입 시기, 사업장 또는 근무지 위치 등 감액 조건에 따라 개인당 지급 보상금은 달라질 수 있다.평동 군사격장은 1종(94dB(C) 이상) 월 6만원, 2종(90dB(C) 이상 94dB(C) 미만) 월 4만 5000원, 3종(84dB(C) 이상 90dB(C) 미만) 월 3만원을 차등 지급하며 사격 일수 등에 따라 보상금이 줄어들 수 있다.소음대책지역 해당 여부 확인은 군소음포털, 사격장 대책지역 조회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광산구 관계자는 “군용비행장 및 군사격장 소음으로 피해를 보는 주민들이 누락 없이 보상받아 정당한 권리를 실현할 수 있도록 군 소음 보상 행정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광주=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5 10:09 조재호 기자

광산구, 친환경 수소 청소차 보급 시범사업 선정

광산구청사 전경.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환경부 주관 2024년 친환경 수소 청소차 보급 시범사업에 선정돼 국·시비로 사업비 전액 27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친환경 수소 청소차는 차량 가격이 9억 원으로 기존 경유 차량 대비 6배 비싸지만 운행 시 소음과 진동이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다. 청소 노동자의 작업 환경과 생활폐기물 수거 효율 개선, 수송부문 온실가스 감축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광산구는 올해 안으로 3대의 수소 청소차를 마련해 수완지구, 선운지구 등 비교적 최근 조성된 택지지구의 공동주택 종량제 봉투 수거 전담 차량 등으로 운영할 예정이다.현재 광산에서 운행되는 종량제 봉투 수거 차량은 21대로, 수소 청소차가 투입되면 수거 효율화는 물론 증차 효과가 더해져 생활폐기물 수거와 관련한 시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이와 관련해 지난 2023년 광산구 생활폐기물 수거 민원은 전년과 비교해 약 30% 증가했고 특히 종량제 봉투 수거 개선에 대한 시민 요구가 많은 상황이다.광산구는 지난해 5월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 부처 협업으로 공모한 ‘2023년 과학기술활용 주민공감 지역문제 해결사업’에 선정돼 광주과학기술원과 함께 데이터 기반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무혁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수소 전기차 도입은 생활폐기물 수거 체계 개선은 물론 온실가스를 줄이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생활폐기물 수거 개선에 대한 시민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개선안을 마련하고, 현안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시민 불편을 조속히 해결하겠다”고 밝혔다.광주=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5 10:06 조재호 기자

지역 변화 이끌 ‘혁신 사업‘ 신청하세요

우수사례(2023 강진군 새마을회).전라남도는 오는 19일까지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민이 주도해 지역의 변화를 이끌 2024년 전남도 지역혁신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남도 지역혁신 사업은 도민 삶과 밀접한 지역문제를 주민과 지역공동체가 스스로 해결하는 혁신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공모 후 서류 및 발표 심사를 통해 2월까지 대상 사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총 사업비는 3억원으로 도비 40%, 시군비 55%, 자부담 5%이며 사업별 지원금액은 도비 900만원, 시군비 1200만원 이내로 15개 사업을 추진한다.2023년 성과평가에서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목포시 목원동 행복한 밥상 만인동락(萬人同樂) △강진군 주거환경개선 청자골, 함께해요 1번가 사업은 계속 추진하며 인센티브로 도비 1천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우수사례(2023 목포시 목원동 어르신 무료급식).올해는 신규 사업 중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2개 사업에 대해 도비 1000만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2024년 신규사업 공모 대상은 △지역 내 다양한 문제를 발굴해 주민과 함께 해결하는 지역 사회문제 해결 △유휴 공간을 활용한 주민참여 공간 개선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3개 분야에 해당하는 사업이다. 참여를 바라는 지역공동체, 시민사회단체(비영리기관)는 도, 시군 누리집에 게재된 사업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관할 시군 혁신 담당부서에 제출하면 된다.장영철 전남도 총무과장은 “2019년부터 시작한 지역혁신 공모사업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 우유팩 재활용 자원 순환, 청년 활동 지원 등을 통해 지역에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며 “지역 공동체의 작은 실천이 널리 확산돼 도민을 웃게 하는 행복한 변화를 선도하도록 많은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전남=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5 09:42 조재호 기자

조개의 황제 ‘새조개’ 양식기술 연구 순조

새조개.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새조개의 수하 양식 가능성이 확인됨에 따라 종자 대량 생산을 위해 전복 가두리를 활용한 새조개 양식기술 연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새조개는 육질이 두툼하고 식감이 좋아 국민 선호도가 높다. 조개의 황제로 불리는 잠입성 이매패류로 바다 수심 15m 부근의 저질 속에 잠입해 서식한다. 해양의 식물성 플랑크톤을 먹는 습성에 따라 적절한 잠입환경이 조성되면 별도의 사료 공급 없이 양식할 수 있다.이에 따라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2021년부터 새조개 인공종자를 활용한 양성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육상 상자 유수식 중간 양성 시험을 거쳐 2022년 해상 용기 수하 시험으로 성패 생산에 성공했다.새조개.2023년에는 전복 가두리를 대상으로 새조개 양성 특성을 조사했다. 그 해 7월 전남 해역 전복 가두리 수하식 양성시설에 입식한 약 0.6㎝ 종자는 8월 평균 크기 2.1㎝의 중간양성 치패로 성장했다. 이 치패를 활용한 본 양성시험에서 12월까지 5~5.3㎝(평균 5.2㎝)로 성장했다.새조개는 1월부터 5월까지 6~8㎝ 크기로 소비됨에 따라 설 명절 전 6㎝ 이상 성장을 목표로 관리 중이다. 지금까지의 성장 추세를 보면 새조개 해상 양식 기간은 7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약 12개월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이처럼 새조개 성패 생산 방법에 대한 초기단계 연구가 수행됐지만 양식기술 보급까지는 양식용 종자 대량 확보체계 구축과 다층수하식 양성시설 개발이라는 과제가 남아 있어 기술보급까지는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김충남 전남해양수산과학원장은 “빠른 시일에 새조개 양식기술을 전복 양식용 가두리에 보급해 전복 산업을 안정화하고 새조개 종자 양식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전남=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5 09:41 조재호 기자

광주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 공모

광주시가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설명회를 개최했다.광주광역시는 비영리민간단체의 자발적인 활동을 보장하고 공익활동을 통한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오는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광주시는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자치분권, 문화예술, 사회복지, 생명·안전 등 4개 유형에 대해 1단체 1사업당 400만~3000만원 규모로 지원할 예정이다.지원 자격은 광주시에 등록(2023년 12월 31일 기준)된 비영리민간단체이다.단체가 신청한 사업은 단체의 역량, 사업의 공익성·독창성·파급효과·신청예산의 적정성 등을 기준으로 공익사업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할 계획이다. 다만 선정 단체 중 2023년 사업 포기단체, 종합평가 결과 미흡·부진 단체, 중앙부처·자치구 등 중복사업에 해당하는 경우 선정에서 제외된다.신청은 비영리민간단체 등록부서에 오는 3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오는 3월 중 광주시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광주시는 비영리민간단체 지원 내실화를 위해 개선방안을 올해부터 마련했다. ‘사업실행계획 작성 컨설팅제도’를 도입해 선정단체 추진사업의 공익성을 높이고 실질적 성과 창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5년 연속 지원받은 동일 사업에 대해 지원을 제외하는 ‘사업내용 기준 5년 일몰제’를 도입하고, 전년도 평가결과의 반영을 강화하며, 보조금 부정집행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광주시는 4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공익활동지원사업 설명회를 비영리민간단체 관계자와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4 18:50 조재호 기자

화순군, '2024년 기초생활보장 선정 기준 대폭 인상' 현장 홍보 진행

2024년 기초생활보장 선정 기준 리플렛, 홍보 물품을 주민들에게 전달하며 설명하고 있는 모습.화순군이 지난 3일 화순고인돌전통시장에서 2024년도 기초생활보장 선정 기준 등 변경된 사항을 안내,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가 강화될 수 있도록 수급자 신청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2024년도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는 소득인정액 1인 기준 62만 3368원에서 71만 3102원으로 선정 기준이 전년 대비 14.4% 상향돼 역대 최고로 1인 가족 월 대비 약 9만 원이 인상됐고, 기초 의료급여는 중증장애인이 포함된 수급자 가구일 경우 대폭 완화되어 기초 생계급여의 부양의무자와 같은 연봉 1억 이하이고 재산이 9억 이하이면 보장받을 수 있게 된다.화순군은 유동 인구가 많고, 정보 교환이 활발한 전통시장 및 읍·면 복지 전달체계를 활용해 선정 기준 완화를 홍보하고 선제적으로 대상자 발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화순군 관계자는 “확대된 선정 기준으로 더 많은 화순군 저소득가구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걸로 예상된다”며 “기초생활보장 제도가 어려운 형편에 처한 분들에게 최저생활을 보장하는 든든한 사회안전망 기능을 해내어, 따뜻한 복지 행정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기초생활보장 등 사회보장급여 선정 기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사회복지과 복지조사팀에 문의하면 된다.화순=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4 18:49 조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