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5·18특위,“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 조사결과보고서 즉각 공개 촉구”

광주광역시의회 5·18특별위원회는 지난해 12월 26일 종료된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 조사활동 결과보고서의 즉각 공개를 촉구했다.5·18특위는 성명서를 통해 “조사결과에 대한 섣부른 평가나 예단을 막기 위해서라도, 지난해 12월 26일 의결한 ‘과제별 조사결과’를 하루 빨리 공개하고 광주시민사회의 의견 수렴에 적극 나설 것”을 강조했다.특위는 “진조위는 전원위원회에서 원안 의결한 과제별 조사결과(개별 조사결과 보고서)를 즉각 공개하고, 대시민보고회와 토론회 등을 통해 광주시민사회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야 할 책무가 있다”고 밝혔다.이어 “진조위는 지난해 12월 20일 5·18기념재단 주최 토론회에서 향후 대시민보고회 개최를 약속했고, ‘전체적인 평가는 보고서 발표 이후 지역사회가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도 밝힌 바 있다”며 “진조위는 광주시민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주문했다.특위는 ‘조사결과 공개와 의견수렴’을 기대했던 지역 언론과 광주시민사회의 우려와 조사 부실 의혹제기는 조사결과 공개에 소극적인 진조위가 자초한 측면이 있음도 지적했다.다만, 조사결과가 발표되지 않은 상황에서 진조위 활동 폄훼나 조사결과 예단은 자제돼야 한다고 밝히며 지역사회의 협조를 구한다고 덧붙였다.정다은 위원장은 “진조위의 과제별 결과보고서가 공개되면 전문가 집단과 함께 연구·검토를 거쳐 광주공동체의 의견을 모아 대정부 권고안을 작성해 진조위에 전달할 예정”이라며 “과제별 보고서 검토에만 3~4개월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 자료 공개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자료공개 요청 이유를 설명했다.이와 관련 5·18특위는 오는 11일 전일빌딩245에서 진조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5·18진상규명 진단 및 남겨진 과제’를 주제로 제3차 시민토론회를 개최해 조사결과에 대한 지역사회의 중지를 모아갈 예정이다.한편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2019년 12월 출범한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는 지난해 12월 26일 공식조사활동을 종료하고 6월까지 종합보고서 작성을 남겨두고 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4 14:54 조재호 기자

전남교육청,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사무실 개소

4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추진단 사무실 현판 제막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전라남도교육청이 1월 4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추진단 사무실’ 현판 제막식을 갖고, 5개월 여 앞으로 다가온 박람회의 현장 준비 체제를 본격 가동했다.전남교육청은 지난해 7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추진단’을 결성해 지역 중심 미래교육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한 행사 준비에 주력해 왔으며 이날 여수 현장 사무실을 개소했다.이날 현판식에는 김대중 교육감과 김회재 국회의원, 조옥현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 최효진 전남학부모연합회장 등 2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박람회 준비 사항을 점검하고, 성공 개최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4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추진단 사무실 현판 제막식에서 김대중 전남교육감(왼쪽 여섯 번째),김회재 국회의원(왼쪽 일곱 번째), 조옥현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왼쪽 다섯 번째) 등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전남교육청은 이번 여수 사무실 현판 제막식을 계기로, 글로컬 미래교육의 새 무대가 될 여수세계박람회장을 중심으로 현장 홍보를 강화하고, 박람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김대중 교육감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추진단이 여수 현장에 사무실을 열고 힘찬 첫걸음을 내딛게돼 뜻깊다”면서 “박람회 개막은 5월이지만, 1월부터 본 행사가 시작됐다는 의지를 가지고 철저하게 준비에 임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김 교육감은 “글로컬 교육을 전남 학교 현장에서부터 실현하기 위해 학생교육활동과 연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박람회가 막을 내린 후에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전남도교=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4 14:53 조재호 기자

“2024 전남교육, 지역과 함께 세계로 나아갑니다”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이 여수세계박람회에서 신년기자회견을 했다.“전남교육은 대전환의 시대, 위기의 시대를 맞아 올 한 해 글로컬교육으로 희망의 미래를 활짝 열고 전남학생교육수당 지급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의 토대를 구축하겠습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4일 오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김대중 교육감의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이런 내용의 2024년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전남교육청은 올해 변화와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글로컬교육을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하고 전남학생교육수당 지급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받을 권리를 지켜줄 계획이다.먼저, 지역 중심의 교육생태계 속에서 아이들이 지역적 특수성과 세계적 보편성을 이해하고,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글로컬교육을 전남에서 활짝 열겠다는 복안이다.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이 신년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이를 구현하는 실천적 무대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를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개최한다. 박람회의 대주제는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이며, 5일 간 국내외 석학들과 세계 각국 교육행정기관, 국제기구, 글로벌 기업 등이 한 자리에 모여 글로컬 미래교육의 비전과 방향을 모색한다. 특히, 미래교육의 가치와 방향성을 담은 작은 학교 교실을 박람회장에 실제로 구축해 국내외 확장과 연결 수업, AI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융합수업 등 미래교실을 담론이 아닌 현실에서 보여준다. 전남교육청은 이 박람회를 반드시 성공시켜 대한민국 미래교육 대전환의 신호탄을 전남에서 쏘아 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날 신년 기자회견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가진 뜻도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이와 함께, 전남교육청은 올해 전남에서 자라나는 학생들이 배우고 싶은 것을 스스로 찾고 마음껏 배울 수 있도록 ‘전남학생교육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지역소멸 위험 지역으로 분류된 16개 군 지역(무안군 제외)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에게는 1인당 매월 10만 원을, 5개 시 및 무안군 지역 초등학생에게는 매월 5만 원을 바우처카드로 지급한다. 학생 1인당 연간 지급액은 60만 ~ 120만 원이며, 학생 자기주도 학습을 위한 각종 교육 활동 및 체험활동에 활용할 수 있다.전남교육청은 전국 시·도 교육청 최초로 도입하는 수당인 만큼 지급 시기에 맞춰 상담 콜센터 운영으로 불편 사항을 접수·해결하고 사용 편의성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또, 수당의 성과를 평가하고 분석해 2025년 이후에서 지속적으로 확대 지급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협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전남교육청은 학생교육수당이 학생들에게는 배움의 기회를 늘려주고, 학부모에게는 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에는 활력을 심어주고, 사회에는 차별 없이 교육받을 권리 의식을 높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이 밖에도, 전남교육청은 올해 △ 교육의 기본을 회복하는 맞춤형 교육 △ 지역과 공생하는 교육생태계 구축 △ 지역에서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벌 교육 강화 등을 3대 역점 과제로 설정해 적극 추진키로 했다.김대중 교육감은 “지금은 지역이 세계이고 세계가 지역인 시대, 국가 간 경계가 무의미한 글로벌 사회”라면서 “전남교육은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과 발전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해에는 앞서 설명드린 주요 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의 새로운 희망을 활짝 열겠다”고 다짐했다.전남도교=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4 14:51 조재호 기자

목포시,나전칠기 박물관 건립 시민,전문가 의견 듣는다.

2월말까지 진행 하는 나전칠기 전시에 관람객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목포시목포시는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목포 자연사 박물관에서 (가칭)한국나전칠기 박물관 건립을 위한 주민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공청회는 시민들에게 나전칠기 박물관 건립에 대한 기본계획 및 구상을 설명하고 박물관의 위치, 규모, 운영, 활용 방안 등 박물관 건립 전반에 대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공청회 순서는 ‘박물관 건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를 시작으로, 박물관 건립의 필요성과 발전 방안에 관한 지정 토론자 4명의 주제 발표, 참석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지정 토론자로는 이칠용 한국공예예술가협회장, 전우용 前)한국학중앙연구원 객원교수, 이한근 목포대 경영학과 교수, 심원섭 목포대 관광경영학과 교수가 발표자로 나서 박물관 건립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게 된다.공청회 참석을 원하는 목포시민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고, 주제 발표 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시는 이날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과 1월 중 실시할 박물관 설립과 관련한 설문 조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박물관 건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반영하고 향후 박물관 건립 정책 방향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목포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원하는 박물관의 모습을 완성 시키기 위해 초기 의견 수렴 단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박물관 사업이 마무리될 때까지 시민들의 참여와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공립박물관 설립의 첫 행정절차인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 평가서’를 오는 1월 말까지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할 계획이다.목포=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1-04 14:35 홍준원 기자

[인사] 광주광역시 서구청

◇4급 (승진)▲통합복지국장 문지현(전보)▲문화경제국장 정은화 ▲환경교통국장 문광호◇5급(승진)▲교육도서관과장 직무대리 김민숙 ▲양3동장 직무대리 정광단 ▲화정3동장 직무대리 전춘계 ▲복지급여과장 직무대리 임지균 ▲도시재생과장 직무대리 강우진(전보)▲문화예술과장 이현순 ▲청소행정과장 채봉길 ▲교통행정과장 오일성 ▲교통지도과장 김선아 ▲양성평등과장 심효정 ▲세무1과장 정인국 ▲세무2과장 김광현 ▲피해지원과장 허순석 ▲건강증진과장 손숙자 ▲건강생활지원센터장 주경희 ▲양동장 박희남 ▲농성1동장 강행곤 ▲농성2동장 손회숙 ▲치평동장 김동관 ▲상무1동장 유광진 ▲화정1동장 오영순 ▲동천동장 허후심 ▲고령사회정책과장 김명숙 ▲기후환경과장 나문효 ▲건축과장 한경희 ▲사고수습지원과장 이승구◇6급(승진)▲감사담당관 황하연 ▲감사담당관 손경임 ▲주민자치과 장용석 ▲양3동 박은미 ▲화정4동 양소정 ▲금호2동 김하진 ▲스마트통합돌봄담당관 김대영 ▲아동청소년과 박주이 ▲농성1동 최희연 ▲양성평등과 문은아 ▲건강증진과 김수진 ▲건설과 정준철 ▲주택과 유진선(전보)▲경제과 문점희 ▲교육도서관과 박정민 ▲교육도서관과 송경조 ▲교육도서관과 박시영 ▲교육도서관과 이훈 ▲청소행정과 정유홍 ▲기후환경과 김옥선 ▲기후환경과 문선경 ▲교통행정과 박미성 ▲아동청소년과 유아림 ▲건축과 주지영 ▲토지정보과 임경돈 ▲주민자치과 이윤주 ▲주민자치과 모상호 ▲행정지원과 김애영 ▲민원봉사과 오미옥 ▲민원봉사과 김영자 ▲피해지원과 이효숙 ▲감염병관리과 박문희 ▲농성2동 서옥주 ▲화정2동 장윤라 ▲풍암동 한신영 ▲동천동 박종주 ▲교통행정과 서민호 ▲교통지도과 이태진 ▲세무1과 고재운 ▲세무2과 김선주 ▲세무2과 정강호 ▲안전총괄과 김창식 ▲회계정보과 정소영 ▲기획실 이세란 ▲스마트통합돌봄담당관 정현주 ▲복지정책과 정현미 ▲복지급여과 서명란 ▲아동청소년과 박혜영 ▲장애인희망복지과 이용희 ▲장애인희망복지과 손정민 ▲주민자치과 최선화 ▲치매안심센터 조미영 ▲청소행정과 정명숙 ▲기후환경과 김정만 ▲도시재생과 박홍수 ▲도시재생과 김동욱 ▲건설과 심남식 ▲회계정보과 정기재 ▲회계정보과 유기혁◇서구의회 전출(6급)▲서구의회 전출 유민성 ▲서구의회 전출 이남희◇서구청 전입(6급)▲사고수습지원과 고유진 ▲회계정보과 정남희

2024-01-04 14:26 조재호 기자

전남도립도서관, 올해의 책 선정

올해의 책 포스터 사진.전남도립도서관이 도민의 책 읽는 문화 조성을 위해 ‘그라시재라’ 등 ‘2024년 전남도 올해의 책’ 4권을 선정했다.올해의 책 선정은 전남지역 도서관과 도민으로부터 추천받은 책을 대상으로 지역 작가와 교수, 사서교사 등 16명으로 구성된 도서선정위원회 심사, 온라인과 현장 도민투표 결과를 반영해 이뤄졌다. 문학, 비문학, 청소년, 어린이 4개 분야로 나눠 각 1권씩 선정했다.문학 분야는 조정 시인의 ‘그라시재라’가 뽑혔다. 굴곡진 현대사를 살아낸 서남지역 여성들의 실화를 생생한 전라도 방언으로 옮긴 서사시다.비문학 분야에선 인구소멸 위기에서 지방을 살릴 새로운 로컬리즘을 실현하기 위한 창의적 전략과 아이디어를 제안한 전영수 교수의 ‘인구소멸과 로컬리즘’이 선정됐다.문경민 작가의 ‘훌훌’이 청소년 분야 올해의 책으로 이름을 올렸다. 입양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과거와의 단절을 선언하며 독립을 꿈꾸던 열여덟 살 유리가 곁의 사람과 연결돼가는 과정을 담은 소설이다.어린이 분야의 경우 이경혜 작가의 ‘책 읽는 고양이 서꽁치’가 차지했다. 고양이가 책을 읽는다는 설정으로 꽁치의 생생한 모험과 사랑 이야기가 어린이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높여줄 것으로 평가받았다.전남도립도서관은 이번에 선정한 올해의 책을 ‘시군 순회 작가와의 만남’ 등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연계해 ‘도민 책 읽기 운동’을 펼치고, 하반기에는 ‘독서왕 선발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박용학 전남도립도서관장은 “매년 선정되는 올해의 책을 통해 도민이 책읽는 즐거움을 누리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4 14:25 조재호 기자

전남도, 노인 일자리 늘려 소득 증대 집중

노인 일자리- 급식 지원 사진.전라남도는 초고령사회와 신노년세대 등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 한해 역대 최대 폭인 7천 개를 확대한 6만 4천 개의 노인일자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노인일자리사업은 어르신의 다양한 경력과 경륜 등 상황에 맞춰 ▲공익활동형 ▲사회서비스형 ▲민간형(시장형·취업알선형) 일자리로 구분된다.공익활동형은 노노케어, 취약계층 정서 지원, 공동시설 봉사 등 지역사회 공익증진 활동을 하는 일자리다. 참여자에게는 지난해보다 2만 원 인상된 월 29만 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노인 일자리- 스쿨존 사진.사회서비스형은 노인시설, 장애인시설, 보육시설 등에서 노인의 활동 역량을 활용해 취약계층 전문서비스와 공공서비스 영역을 보완하는 일자리다. 지난해보다 4만 원 인상된 월 76만 원을 받는다.민간형은 ▲실버카페, 특산물판매, 영농사업, 식품제조 등 시장형 사업과 ▲주유원, 경비원, 청소, 미화원 등 취업알선형으로 구분된다. 급여는 근무시간, 근로계약에 따라 다르게 지급된다.이밖에 ▲경로당 공동작업장 운영 지원(30여 개소) ▲시장형사업 초기투자비(개소당 3천만 원) 지원 ▲어르신 생산품 판매 촉진 지원 등 다양한 도 자체 노인일자리 사업도 발굴해 지원한다.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노인일자리는 어르신의 노년기 소득에 큰 보탬이 될 뿐만 아니라 삶의 만족도 증가, 우울감 개선, 의료비 절감 등 측면에서 성과가 있어 사회적으로 의미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많은 분이 사업에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4 14:25 조재호 기자

전남 전통시장에 맞춤형 특성화 사업 지원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고흥 전통시장 사진.전라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 등 4개 분야 19개 전통시장이 선정돼 시장별 특성에 맞는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선정된 사업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해 지역상품 전시회, 특성화 시장 육성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전남 19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국비 14억 원을 포함한 사업비 총 25억 원을 지원하게 된다.이는 지난해보다 5억 4천만 원이 늘어난 규모다. 분야별 주요 사업 내용은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6개소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 17개소 ▲지역상품전시회 1개소 ▲민영방송을 이용한 전통시장 홍보 1개소 등이다. 6개 시장은 2개 분야에 선정됐다.공동마케팅, 상인교육, 매니저 지원 등 상인회가 상권별 특성을 반영해 사업 계획을 세우고 시행하는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은 지난해에 비해 6개소가 늘어난 17개소가 선정됐다. 첫걸음 기반 조성, 디지털 전통시장, 문화관광형 시장을 육성하는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에는 각각 2개소씩 선정됐다.이 가운데 문화관광형사업에 선정된 고흥전통시장은 지역 특산물인 생선을 이용한 숯불어락(숯불魚樂)을 주제로 야시장을 운영해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을 특화 육성함으로써 밤이 즐거운 전통시장으로 조성할 방침이다.또한 올해 처음 디지털 전통시장육성사업에 선정된 광양5일시장과 중마시장은 온라인 상품 개발 및 판매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배송전담 협동조합을 구성하는 등 대면 판매 중심으로 운영돼온 시장 영역을 오프라인으로 확대한다.전남 전통시장의 우수상품 및 특산품 판촉 지원을 위한 지역상품전시회 사업과 전통시장 홍보 콘텐츠 제작·송출을 위한 지역 민영방송 사업에도 각각 선정돼 전통시장과 우수상품을 홍보할 예정이다.오수미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공모 선정 사업을 기반으로 고객과 함께 변화하는 전통시장,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이 되도록 도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4 14:20 조재호 기자

전남도, 지역 고품질 축산물 수출 확대 총력

수출 상차 사진.전라남도는 전남산 고품질 축산물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2억 5천만 원을 들여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등 수출 확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특히 축산물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 방안 마련 등 적극적인 정책지원에 나선 가운데 지역 육가공업체 ㈜동명축산(대표 변재호)의 지속적인 노력에 힘입어 홍콩시장에 돼지고기 수출을 본격화하고 있다.실제로 2022년 154톤(1800마리·9억 원), 2023년 176톤(2200마리·약 11억 원)을 수출했다. 최근에는 홍콩 거래처를 추가 확보해 돼지고기 수출 물량을 연간 250톤 이상까지 확대하는 발판도 마련했다. 냉장 지육으로 돼지 전 부위를 수출하는 것으로, 전국 최초 사례다.한우고기의 경우 2022년 11월부터 홍콩 수출 도축장이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에서 본격 가동됨에 따라 ㈜동명축산이 2023년 기존 홍콩 거래처와비선호 부위인 목심과 앞다리(냉동) 연간 30톤 규모 신규 계약을 했다.현재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에서 진행 중인 홍콩 수출 가공장 등록까지 완료되면 본격적인 한우고기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전남도는 축산물 수출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전남산 축산물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으로 올해 2억 5천만 원을 편성해 지원할 계획이다.사업은 전남도 축산물 수출협의체로 구성된 도내 광역브랜드 및 축산물 가공업체(한우·돼지고기)를 대상으로 수출 활성화를 위한 수출물류비, 포장재 구입비, 판촉 행사비 등 소요 비용을 해당 연도 수출실적이 있는 업체에 지원한다.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수출 규격품 생산을 통해 고품질의 전남산 돼지고기와 한우고기가 홍콩 국민의 입맛을 사로잡도록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품질의 전남산 축산물이 홍콩시장뿐 아니라 동남아 등 해외시장에 진출하도록 수출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4 14:19 조재호 기자

장성군, ‘군민과의 대화’ 통해 지역민과 소통의 장 마련

장성군이 5일부터 11개 읍면을 대상으로 군민과의 대화를 실시한다. 사진은 지난해 군민과의 대화 현장 장성군=제공전남 장성군이 5일부터 11개 읍면 전체를 대상으로 ‘군민과의 대화’를 실시한다.김한종 군수와 관계 공무원들이 12일까지 읍면을 직접 찾아가 올해 군정운영 방향과 주요사업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주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읍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진행하며 농업시설, 건설현장, 기업체 등도 방문해 소통 행정을 펼친다. 수렴된 의견은 담당 부서별로 중요도, 시행 가능성 등을 검토해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다.일정은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진행되며 △5일 남·진원면 △8일 북일·북이면 △9일 황룡면, 장성읍 △10일 삼계·삼서면 △11일 동화·서삼면 △12일 북하면 순이다.김한종 장성군수는 “새해에도 군민을 주인으로 모시는 ‘섬김의 군정’을 펼칠 것”이라며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소통과 공감의 장을 형성하고, 화합의 2024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장성군은 지난해에도 연초 ‘군민과의 대화’를 실시한 바 있으며, 7월에는 ‘읍면 이장 소통간담회’를 여는 등 민심을 읽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힘썼다.장성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4-01-04 13:47 권기덕 기자

전남교육청, 공무원 성과·공로 인정 조직문화 만든다

전남교육청 전경.전라남도교육청이 2023년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은 것을 계기로 업무 성과와 공로를 인정하는 조직문화를 적극 만들어 가기로 했다.전남교육청은 지난해 말 발표된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 결과 전년도보다 두 단계나 상승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이와 관련, 전남교육청은 교직원 사기 진작 및 격려 차원에서 청렴 업무 담당 부서인 감사관 청렴팀에 포상휴가를 줄 것을 2024년 첫 번째 교육감 지시사항으로 시달했다.지방공무원 사기 진작은 ‘전라남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에 따른 것으로, 직무수행에 탁월한 성과와 공로가 인정되는 공무원 등에게 포상 휴가를 주어 격려하는 제도이다. 이에 따라 ‘청렴 전남교육’실현에 앞장 선 감사관 청렴팀은 관련 조례에 근거한 포상이 주어지게 된다.전남교육청은 향후 교육정책 및 학교현장 지원 등의 뚜렷한 성과에 대해 포상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김대중 교육감은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한 공무원에게 사기진작을 위해 포상을 제공하는 것은 참으로 의미있는 일이며, 그 첫 시작이 청렴팀이어서 더없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포상으로 자신의 성과와 공로가 인정받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3 17:46 조재호 기자

'달빛철도 경유' 영·호남 지역 단체장들 “특별법 조속 통과” 촉구

달빛철도가 놓여질 영·호남 10개지역 단체장들이 3일 ‘달빛철도특별법의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공동건의서’를 국회의장과 여·야 양당에 전달했다.이 건의서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김관영 전북지사, 김영록 전남지사, 이철우 경북지사, 박완수 경남지사 등 6명의 광역단체장을 비롯해 전남 담양군, 전북 순창군·남원시·장수군, 경남 함양군·거창군·합천군, 경북 고령군 등 8개 기초단체장 등 총 14명의 단체장이 서명했다.공동명의로 된 이번 건의서는 헌정사상 최다인 국회의원 261명이 공동발의한 여·야 협치의 상징법안이자 영호남 상생과 균형발전의 대표법안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2023년) 국회 통과가 무산된 ‘달빛철도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하도록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건의서에는 경제성 위주의 현 예비타당성조사 제도가 지방소멸과 수도권 집중이라는 부작용을 낳고 있어 개선이 시급한데도, 예타 무력화라는 기획재정부의 반대 논리에 막혀 법안이 법사위에 상정조차 되지 못한 채 해를 넘긴 것에 대해 국회의 책임을 물었다.또 달빛철도는 1999년 국가기간교통망계획에 반영된 이후 수많은 연구와 토론, 여론수렴 등 오랜 숙의과정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선거용 포퓰리즘이라고 매도하는 일부의 주장에 대해 강한 비판을 담고 있다.달빛철도 건설은 동서화합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뿐만 아니라, 지방소멸 위기 극복, 수도권 과밀화 해소, 국토균형발전, 신성장동력 창출, 국가경쟁력 향상 등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사업으로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강기정 광주시장은 “달빛철도특별법 제정이 늦어지면 총선정국과 맞물려 추진이 쉽지 않기 때문에 달빛철도가 갖는 상징성, 필요성, 절실함에 공감하며 공동발의에 참여했던 마음으로 특별법 제정을 서둘러달라”고 촉구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3 16:28 조재호 기자

NH농협은행 전남본부, 취약계층에게 쌀 기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3일 도청 접견실에서 정재헌 NH농협은행 전남본부장으로부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2억 원 상당의 쌀을 기탁받고 있다.전라남도는 3일 NH농협은행 전남본부(본부장 정재헌)로부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2억 원 상당의 쌀을 기탁받았다.이날 전남도청 귀빈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재헌 본부장,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기부품목은 2억 원 상당의 쌀로 선정해 쌀값 하락과 생산비 급등으로 악화된 농가의 수익성을 회복하고 동절기 취약계층의 월동을 지원키로 했다.NH농협은행 전남본부는 2012년 설립 이래 총 65개소의 지점과 출장소를 운영하며 지역 대표 은행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최근 3년간 긴급지원, 취약계층 및 인재육성 지원 등을 위해 50억 원이 넘는 기부를 이어왔다.특히 올해 NH농협은행 전남본부는 ▲연말연시 각 시군 사회 취약계층 지원(5억 3천만 원) ▲꿈 실현 인생학교 지원(3억 원) ▲전국체전·장애인체전 성공개최 후원(2억 원) ▲제한급수지역 긴급식수 지원(1억 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김영록 지사는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대표은행으로서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NH농협은행 전남본부에 감사하다”며 “한층 더 따뜻한 전남 행복시대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3 16:04 조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