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예술담길 프로젝트’로 침체된 골목상권 부흥 기대

대인동 예술담길 프로젝트 마무리 사진.광주 동구는 지역 대표 상권 중 하나인 대인동을 중심으로 추진한 ‘대인동 음식문화거리, 예술담길 프로젝트’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동구는 지난 2021년 ‘행정안전부 골목경제 회복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침체된 골목상권 부흥 등 서민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예술담길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해왔다.이번 사업은 대인동 음식문화거리 상인과 주민, 마을활동가들로 구성된 예술담길상생협의회(회장 이양섭)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예술담길 상생협력·회복지원·경쟁력 강화 등 총 3개 단위·16개의 세부 사업으로 진행됐다.상생협력 사업은 ▲상인 역량 강화 교육 ▲예술담길 홍보영상 제작 ▲상권 지도 제작 등으로 골목 경제를 구성하는 상인과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소비할 수 있는 내실있는 콘텐츠 개발을 골자로 한다.회복지원 사업은 ▲스마트 가로등 설치 ▲안심 보행로 조성 ▲화재 예방 시스템 구축 등 오래된 골목의 기반 시설을 개·보수해 안전하고 밝은 환경을 조성하고, 걷고 싶고 찾고 싶은 상권 조성에 일조하며 상인과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이어 경쟁력강화 사업은 ▲거리 미술관 조성 ▲디자인 테마로 조성 ▲상권 아카이빙 ▲아트마켓·콘서트 개최 등으로 ‘예술담길(예술을 담은 길)’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골목과 예술을 접목한 예술담길 만의 고유한 문화 정체성 수립에 기여했다는 평가다.임택 동구청장은 “지난 3년간 진행해온 ‘예술담길 프로젝트’를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대인동 예술담길이 주민을 비롯한 외지인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동구의 대표적인 골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8 14:05 조재호 기자

광주서구장학재단, 새해 맞아 장학금 기탁 줄이어

한국자산관리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가 서구 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했다.새해를 맞아 (재)광주광역시서구장학재단(이사장 박찬갑)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8일 광주 YWCA 제30대 정지운회장이 2000만원을 기탁한 것을 비롯해 한국자산관리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용훈) 500만원, 동천·유덕 기업교류협의회(회장 김용호) 500만원 및 회원사 9개 기업(㈜신광씨링, 동양강철 광주총판, ㈜리오통상, ㈜오케이철물, ㈜동영산업, ㈜유명기업, ㈜태목종합건설, ㈜중원큐비클, ㈜우수건설기계)에서 총 1250만원을 서구 장학재단에 기탁했다.특히 동천·유덕 기업교류협의회 및 회원사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누적 1억 8000여 만원을 서구 장학재단에 기탁해오고 있다.서구장학재단 박찬갑이사장은 “최근 어려운 경기여건 속에서도 장학재단에 기탁금을 보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장학재단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지역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재)광주서구장학재단은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5년 10월 설립이후 지금까지 64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 2016년부터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지금까지 780명의 학생에게 8억 2000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8 14:04 조재호 기자

영광군보건소, 2024년 보건사업 프로그램 운영 설명회 개최

영광군은 지난 5일 전문 강사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안심센터 4층에서 건강증진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2024년 보건사업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했다 영광군=제공전남 영광군은 지난 5일 전문 강사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안심센터 4층에서 건강증진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2024년 보건사업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에는 보건소 건강증진과장, 건강증진과 팀장들이 전문 강사를 대상으로 건강증진 사업의 운영 취지를 설명하고, 건강증진사업 활성화 방안 및 효율적인 보건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건의 사항 등 앞으로의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건강한 삶을 위한 보건사업 프로그램은 ‘건강백세 찾아가는 건강교실’,‘9988 뇌청춘 건강교실’,‘행복드림버스 운영’,‘치매안심마을 뇌튼튼’등 19개 사업으로 경로당, 마을회관 등에서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활동할 계획이다.보건소 관계자는“이번 설명회를 통해 논의된 건의 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더 나은 건강증진 사업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영광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4-01-08 13:36 권기덕 기자

장성군, 새해 농촌진흥시범사업 신청 접수

전남 장성군 농업기술센터가 이달 말까지 농촌진흥시범사업 신청을 받는다.올해 시범사업은 △농업인 육성 △귀농경영 △작물환경 △원예기술 △소득창출 총 5개 분야 29개 사업으로, 약 29억 8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주요 사업으로는 △2040세대 청년농업인 육성 △귀농인 영농정착 지원 △농식품체험키트 상품화 시범 △전남도 육성품종 최고품질 쌀 생산단지 조성 △밭작물 생산단지 조성 시범 △딸기육묘시스템 모델 개발 시범 △아열대과수 도입 시범 △지황 국내육성품종 보급 시범 △꿀벌자원 육성품종 증식보급 시범 등이 있다.장성군에 주소지가 있는 농업인, 농업관련 단체, 법인이면 신청 가능하다. 사업별 신청 요건을 갖춰 이달까지 신청서 등 관련서류를 구비해 농업기술센터 담당팀에 접수하면 된다.자세한 사업 내용은 장성군청 누리집 고시공고 ‘2024년 농업기술센터 보조사업 시행지침 및 신청 안내’를 확인하면 된다. 사업 대상자는 현장 심사와 장성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김한종 장성군수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농가의 고민을 함께 해결하고, 농업소득 증대를 이뤄가겠다”고 말했다.장성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4-01-08 13:36 권기덕 기자

신정훈 국회의원...”지방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찾다“ 출판기념회 성료

신정훈 국회의원이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의원들과 한담을 나누고 있다,신정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나주·화순)의 “신정훈이 걸어온 길, 열어갈 미래 ‘지방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찾다’”출판기념회가 스포츠파크 개관 이래 최대 인파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 지난 7일 오후 2시,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김민석, 김두관, 김경만, 강득구, 김의겸, 이용빈 의원, 임미애 경북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대중 전남교육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또 이재명 대표, 홍익표 원내대표를 비롯한 약 70여명의 국회의원들이 축하 메시지 및 영상을 보내왔다.이날 출판기념회는 길놀이 농악, 태권무 공연 등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시군민과 함께하는 북콘서트와 공연으로 가득 채워졌다. 초청 패널과 함께 ‘지방에도 희망이 있는 나라’를 향한 그간의 인생 여정과 미래 비전을 나누고, 윤석열·한동훈으로 대표되는 윤석열 검찰정부의 실정, 독주 등 각종 정치 현안에 대한 열띤 논의도 이어졌다.특히 이번 출판기념회는 시군민과 한데 어우러져 즐기고, 시군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데 중점을 뒀다. 지역 내 농아분들을 모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도 다졌다.신정훈국회의원출판기념회에 참석한 내빈들 사진.신정훈 의원은 “지방에서 세상을 바꾸기 위한 크고 작은 언덕을 함께 넘어주신 동지들과 시군민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밥값 하는 정치’로 보내주신 신뢰와 믿음에 보답하며, 지역을 지키는 뿌리깊은 한 그루의 소나무가 되겠다”고 밝혔다.한편, 신정훈 의원이 출간한 책 ‘지방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찾다’는 21대 의정활동을 포함해 수세폐지 운동, 나주 혁신도시 유치와 한국에너지공대 기획·개교 등 지방에서부터 대한민국의 미래를 찾기 위한 30여 년 간의 정치 여정을 담았다.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8 13:35 조재호 기자

함평군립미술관, 소장품 기획전 ‘예향의 격’ 개최

소장품 전시 포스터전남 함평군이 ‘예향전남’을 있게 한 전남미술의 과거와 현재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를 개최한다.8일 함평군은 “함평군립미술관 소장품 기획전 ‘예향의 격’이 오는 1월 9일부터 3월 10일까지 함평군립미술관 제1·2전시실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함평군립미술관의 전남미술 소장품을 통해 예향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조선 후기 소치 허련 등 남종문인화부터 현대 황영성 화백의 구상화까지 64점의 다채로운 미술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1부 ‘예향의 발단’은 19세기 소치 허련을 필두로 허형을 거쳐 20세기 남농 허건, 의재 허백련으로 이어지며 전남미술의 발단이 된 남도문인화를 미술관 소장품을 통해 조명한다.허건과 허백련은 조선미술전람회와 대한민국미술전람회 등 국가적 미술전람회에서 활약했고, 각각 남화연구소와 연진회를 통해 후학들을 양성하면서 남도문인화의 성장을 선도했다.전시되는 작품은 허련 ‘산수화’, 허건 산수8폭 병풍‘, 조방원 ’가을산하‘, 정운면 ’산수도‘, 안동숙 ’강변의 오후‘ 등이다.2부 ’애향의 발현‘은 예향전남을 지켜온 전남출신 작가들의 ‘애향심(愛鄕心)’을 주제로 전남미술의 현재를 전남의 산천과 삶을 그린 작품들을 통해 소개한다.기법과 방식은 다양해졌지만 ‘전남의 산천과 삶’은 전남미술의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는 소재로 그려지며 전남작가들의 애향심을 담아왔다.전시되는 작품은 김종일 ‘여수 갯마을’, 김영태 ‘무등잔설’, 김충곤 ‘고향 가는 길’, 한희원 ‘매화꽃 하얀길’, 황영성 ‘가족 이야기’ 등이다.이상익 함평군수는 “예향은 예술가뿐만 아니라 예술을 즐기는 사람도 많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함평군민과 관람객이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한편, 작품의 이해를 돕기 위한 전시해설프로그램(도슨트)은 사전 신청을 통해 운영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함평군립미술관 누리집(홈페이지)이나 미술관로 문의하면 된다.함평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4-01-08 13:34 권기덕 기자

2024년 중·소규모 원예 농가 현대화 사업 신청 접수

보조사업으로 신축한 비닐하우스.화순군은 관내 소규모 농가의 생산 기반시설 구축 및 낡은 시설 개보수 등으로 시설원예 농가의 생산성 향상 및 경영비 절감을 위한 ‘소규모 시설원예 농가 현대화 지원사업’과 ‘중·소농 원예 특용작물 생산 기반 구축 사업’에 8억 5천만 원을 지원한다.‘소규모 시설원예 농가 현대화 지원사업’ ▲신청 자격은 신청일 현재 1년 이상 화순군에 주소를 두고 실거주하고, 농업경영체 등록한 농업인으로 재배면적 1만㎡ 미만 농가이며 ▲친환경 농가, 재해 피해 농가를 우선 지원한다. ▲ 지원 내용은 내재해 형 시설하우스 신축, 관수·관비, 환경관리, 무인방제기 등을 지원한다.‘중·소농 원예 특용작물 생산 기반 구축 사업’ ▲신청 자격은 전라남도에 농업 경영정보가 등록된 원예 특작 작물 재배(희망) 농업인이며 ▲지원 내용은 원예·특용작물 기반 시설로 내재해 형 비닐하우스 등 재배 관련 시설과 기기 구매, 특화작목 종근·묘목 구매비 등을 지원한다.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1월 31일까지 사업 소재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기타 궁금한 사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 및 화순군 농업정책과 원예특작팀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화순=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8 11:18 조재호 기자

광주시 남구, 3월부터 ‘자전거 치유 샵’ 직접 운영

스웨덴 말뫼에서 강기정 광주시장(사진 왼쪽)과 김병내 남구청장이 자전거를 함께 타며 인프라시설을 둘러보고 있는 자료사진.광주 남구는 생활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친환경 그린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 신규사업으로 구청에서 관리하는 자전거 치유 샵을 운영한다.특히 관내 주민들이 교통 주요 이동 수단으로 자전거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고장이 난 자전거 및 기본적인 정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자녀와 애완동물과도 동반 라이딩이 가능하도록 유모차 등의 대여 서비스를 제공해 자전거 레저활동을 활성화하겠다는 방침이다.남구는 8일 “오는 3월부터 도심을 누비는 생활형 자전거와 공유 자전거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위해 자전거 치유 샵을 직접 운영한다”며 “자전거 치유 샵에 전문가를 배치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자전거 치유 샵은 자전거 이용자 편의를 위해 기본적인 정비가 필요한 자전거를 무상 점검하고, 자전거용 유모차와 트레일러 대여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샵이다.남구는 종합청사 별관동 1층 주차장 옆에 자전거 치유 샵 거점 공간을 마련해 오는 3월부터 11월말까지 운영하며, 7~8월 혹서기와 태풍 등 재해 위험시기를 제외하고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4회 문을 열 계획이다.구청 인근에 자전거 치유 샵을 마련한 이유는 도심권 자전거 이용자의 접근성 편의와 자전거 시즌인 봄부터 가을까지 광주천과 영산강 자전거도로 중요 지점에서 자전거 거점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어서다.자전거 치유 샵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문을 연다.펑크 및 간단한 부품 교체 서비스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유모차와 트레일러도 대여할 수 있다.다만 큰 비용이 발생하는 프레임과 타이어 파손 등에 대한 정비 서비스는 제공하지 않는다.이와 함께 남구는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에 공유 자전거를 추가로 배치해 자전거 이용률 향상을 꾀할 계획이다.남구 관계자는 “자전거를 이동 수단으로 활용하는 주민들이 늘어날 수 있도록 자전거 치유 샵과 같은 우수한 정책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김병내 구청장은 지난해 친환경 정책 벤치마킹을 위해 스웨덴 친환경 도시 말뫼를 방문, 이곳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률이 도시 전체교통의 약 30%에 달하는 점을 주목해 자전거 치유 샵 도입을 정책적으로 추진해 왔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8 11:09 조재호 기자

전남교육청, 교육발전특구 공모 준비에 총력

전남발전전략과 연계한 자율형 공립고 2.0 관계자 연수를 열고 있다.전라남도교육청이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에 참여하기 위해 전남발전전략과 연계한 ‘전남형 교육발전특구’와 ‘자율형 공립고 2.0‘ 모델 개발에 본격 나섰다.전남교육청은 오는 2월로 예정된 교육발전특구 1차 공모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전남발전략과 연계한 ‘전남형 교육발전특구’와 ‘자율형 공립고 2.0’ 모델 개발을 구체화해나갈 예정이다.이와 관련, 전남교육청은 지난 5일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자율형 공립고 2.0 관계자 연수를 가졌다.이날 연수에는 도교육청 담당자, 전남도청 담당자, 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자율형 공립고 2.0 관계자 등 40명이 참석해 전라남도 지방시대 계획과 연계한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 방안을 협의했다.특히, 전남연구원 신동훈 박사를 초빙해 전라남도 지방시대 5개년 계획, 전라남도 균형발전 추진 방향 등 지방시대 4대 특구 활용을 통한 전라남도의 균형발전 방안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자율형 공립고 2.0 모델은 지역교육 활성화를 위한 공교육 혁신과 지역정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발전특구의 핵심 과제로 올해 2월 9일까지 공모를 거쳐 3월부터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김여선 정책국장은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교육발전특구에서 학교의 자율성 확대와 지역발전전략과 연계한 일반고 역량 강화는 공교육 혁신에서 가장 중요하다”며 “자율형 공립고 2.0 모델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중심 미래교육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8 10:58 조재호 기자

나주시,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 ‘종합대상’ 수상 … 일자리 창출 전국 1위

나주시청 전경 사진.전라남도 나주시가 한국지역경제학회, 한국지역경제연구원이 주관하는 ‘2023년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에서 종합대상의 영예를 안았다.지난해 전라남도 일자리·경제한마당 일자리 창출 부문 최우수상에 이은 쾌거다.8일 나주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은 지역 주도의 지역 특성화 노력을 격려하고 지자체의 지역경제 행정 성과와 노력을 확산하고자 지난해 첫 시행됐다.전국 17개 시·도와 228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존 공포된 공식 객관적 통계 등 정량 지표를 중심으로 조사했으며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지역경제 실적을 평가했다.나주시는 지역경제 분야 9개 부문 중 전년 대비 고용률, 취업자 수, 경제활동 참가율 등을 평가하는 일자리 창출 부문서 전국 1위에 올랐다.여기에 인구 대비 사업체·종사자 수와 전년 대비 증가율을 다룬 기업지원 부문에선 2위를 기록, 총점 8975점을 획득하며 종합대상 타이틀을 거머쥐었다.이번 종합대상 수상은 객관적인 통계 수치 자료만으로 공인된 기관에서 연구·분석한 평가 결과이기에 더더욱 값진 성과로 풀이된다.나주시는 주력산업인 ‘에너지분야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취업 청년의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위한 보증금 없는 ‘임대주택’ 지원 정책, 구인·구직 상담과 직업 교육, 취업·알선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일자리종합지원센터’ 운영 등에 힘써왔다.지난해 청년 일자리, 청년창업지원사업 등 일자리 관련 152개 사업을 추진했으며 구인 926명, 구직 819명, 알선 1227명, 취업 532명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달성했다.일자리 창출 근간인 기업유치에도 힘을 쏟았다. 특히 지난해 10월 서울 코엑스에서 지방이 아닌 수도권을 겨냥한 ‘수도권 투자유치 로드쇼’를 첫 개최해 4개 기업 투자유치 협약과 300억원 규모 투자금 유치(2건) 성과를 냈다.올해는 에너지신산업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에 따른 미래 직류기반 전력망 플랫폼 상용화 사업을 비롯해 에너지국가산단,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연계한 에너지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역점 추진할 계획이다.윤병태 나주시장은 “입주기업과 종사자가 신나게 일할 수 있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기업친화도시 조성을 통해 투자와 안정적인 정착의 선순환을 이끌어내겠다”며 “문화·지식·벤처·에너지신산업 등 첨단기업 유치를 통한 나주형 일자리 창출로 20만 글로벌 강소도시 기반을 닦아가겠다”고 말했다. 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8 10:33 조재호 기자

광주시, 부동산 실거래 위반 25건 적발

광주시가 5개 자치구와 합동으로 ‘2023년 하반기 부동산 실거래 신고 정밀조사’를 실시한 결과, 위반사항 25건을 적발해 처분했다.광주광역시는 5개 자치구와 함께 부동산 시장의 투명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2023년 8월부터 12월까지 부동산 실거래 거짓신고 의심 124건을 정밀조사해 허위·지연 신고, 탈세 의심 등 위반사항 25건(38명)을 적발했다.이번 조사는 2022년 9월부터 2023년 5월까지 국토교통부 위탁으로 한국부동산원이 상시 모니터링한 광주시 부동산 실거래 거짓신고 의심 990건 가운데 124건을 선정한 뒤, 매도·매수인과 공인중개사 등 대상자에게 거래계약서, 자금조달증빙 등 소명자료를 받아 신고내용과 일치 여부를 검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조사 결과 124건(337명) 중 자치구 행정처분 8건, 국세청 통보 14건(중복 1), 행정계도 6건(중복 2) 등 총 25건(38명)을 처분했다.부동산 실거래 신고 정밀조사표.광주시는 정밀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연·허위신고(계약일 및 거래가격 등), 중개수수료 초과 등의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할 자치구에서 과태료 부과, 업무정지 등 행정처분할 방침이다.또 양도세·증여세 탈루 의심, 자금출처 불분명 건 등에 대해서는 국세청으로 통보해 세금조사 후 과징금을 처분토록 할 계획이다.송희종 토지정보과장은 “부동산 허위신고를 근절하고 부동산시장 안정화를 위해 부동산 실거래 모니터링과 체계적 정밀조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주기적인 부동산 실거래 신고 정밀조사를 통해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정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com

2024-01-08 10:12 조재호 기자

광주시, 광천터미널 주변 교통환경 개선공사 완료

광천사거리 주변 교통환경 개선안도.광주광역시는 서구 광천사거리 주변의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혼잡 완화를 위해 추진한 교통환경 개선공사를 완료했다.광천사거리는 간선도로의 기능을 수행하는 무진대로(동서)와 죽봉대로(남북)가 교차하는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터미널·백화점 등 대규모 교통유발시설이 밀집되어 상시적으로 교통혼잡이 발생하고 있는 지역이다.특히 무진대로에서 광천사거리 방면으로는 터미널 내부도로와 무진대로간 합류지점이 위치하여 터미널 내부 이용차량(택시, 배웅·마중객 차량 등)과 무진대로 통과차량, 죽봉대로 방면 우회전 차량과의 상충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또 터미널 내부에서 진출하는 상당수의 차량이 동운고가 방면 좌회전 금지에도 불구하고 광천사거리로부터 90m 내 짧은 구간에서 5개 이상의 차로를 무리하게 변경하면서 불법으로 좌회전하고 있어 교통체증과 사고 위험성이 높은 지역이다.이에 따라 광주시는 지난 10월부터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광주지방경찰청, 서부경찰서, 도로교통공단, 택시운송조합, 전문가 등과 함께 자문회의를 개최해 동운고가 방면 좌회전을 금지를 위한 개선대책을 마련해 공사를 추진했다.주요 공사 내용은 터미널 내부에서 진출하는 차량이 광천사거리에서 우회전해 교원공제사거리에서 유턴 후 동운고가 방면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도로 노면에 방향유도표시(노면색깔유도선)를 설치했다.더불어 광천사거리에서 동운고가 방면 좌회전 금지 정보 전달이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라 운전자와 택시 승객 등의 눈에 잘 띄는 곳에 ‘동운고가 방면 좌회전 금지’라는 대형 안내표지판을 추가 설치해 안내체계를 강화했다.임찬혁 교통정책과장은 “터미널 내부 이용차량이 동운고가 방면으로 좌회전하는 것은 위험할 뿐만 아니라 광천사거리 주변 교통혼잡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운전자가 경각심을 가지고 교통법규를 잘 준수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개선사업에 대한 효과분석과 모니터링을 실시해 추가 개선이 필요할 경우 다른 대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com

2024-01-08 10:04 조재호 기자

광주시 광산구, ‘안심식당 운영’ 기초지자체 전국 1위 선정

광산구 안심식당 운영 기초지자체 전국 1위 선정 기념사진.광주 광산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3년 안심식당 운영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기초지자체 전국 1위 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안심식당을 지정·운영하는 전국 17개 시도와 225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광산구는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조건에 부합하는 음식점을 지정하는 ‘광산 안심식당’을 운영하고 있다.‘광산 안심식당’ 영업주는 다섯 가지 감염병 예방 활동인 △매일 소독 △마스크 착용 △개인접시 제공 △위생적 수저관리 △손소독제 비치를 실천하고 있다.2023년 말 기준 광산구가 지정한 ‘광산 안심식당’은 374개소이다.이를 통해 안전한 식사 문화 정착에 동참하는 음식점주들이 늘어나고, 민·관이 합심해 안심할 수 있는 외식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는 등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났다.광산구는 이러한 성과로 목표설정, 운영·점검 실적, 홍보, 예산집행, 기타 성과 등 5개 분야 9개 항목 지표 전반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으며, 전국 기초지자체 중 1위에 이름을 올렸다.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식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해주신 광산 안심식당 영업주 덕분”이라며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com

2024-01-08 09:51 조재호 기자

광주시 북구, 디지털정부 혁신 유공 ‘우수기관’ 선정

광주시 북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디지털정부 혁신 유공 평가’에서 ‘정보보호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디지털정부 혁신 유공 평가는 디지털 혁신을 통해 주민 편익을 제고한 민관 기관·단체 등을 발굴해 성과 공유와 그동안의 노력을 격려하고자 실시됐다.이번 평가는 ▲디지털정부 혁신 활성화 ▲디지털정부 해외 진출 ▲공공 마이데이터 활성화 ▲전자정부 성과 관리 ▲디지털정부 정보보호 ▲행정서비스 통합제공 등 디지털정부 관련 17개 분야에서 발굴된 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공적 심사를 거쳐 우수기관을 선정했다.북구는 디지털정부 정보보호 분야 심사에서 체계적인 세부 추진계획을 기반으로 정보보안 관리 수준 진단을 정기적으로 수행해 정보보안 취약 요인을 사전에 발견·제거해 정보보안 수준을 두루 향상시킨 성과를 인정받았다.특히 ‘랜섬웨어 차단 솔루션 신규 구축’, ‘사이버 위기 대응 모의훈련 실시’, ‘휴대용 저장매체 보안 관리시스템 고도화’ 등 정보보안 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해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효과적인 기관 보호와 ‘홈페이지 전송 민감정보 암호화 추진’ 등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에 기울인 노력을 높게 평가받았다.이에 북구는 ‘디지털정부 혁신 유공 정보보호’ 분야에서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유공 기관으로 이름을 올려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정보보호 우수기관 선정은 우리 구가 그동안 사이버보안 수준을 끌어 올리기 위해 펼친 다양한 대책들의 결실”이라며 “지자체는 주민들의 생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기관인 만큼 앞으로 선제적인 정보보안 조치와 침해 대응 역량 강화에 더욱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북구는 광주시가 주관한 ‘2023년 정보보안 관리 수준 평가’에서도 광주 5개 자치구 가운데 1위를 기록하며 최우수 자치구에 선정된 바 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8 09:43 조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