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목포시,노인성 질환 의료비 대상자 확대 지원

노인 무릎인공관절 및 백내장 의료비 확대 지원 포스터 제공=목포시목포시는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퇴행성 무릎관절염과 백내장에 대한 수술 의료비를 올해 1월부터 확대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국가사업으로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노인 무릎 인공관절 최대 240만원 지원, 안 질환 수술비 본인부담금을 지원하고 있다.목포시는 대상자 확대를 위해 자체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지원 대상은 전문의에게 인공관절 치환술(무릎관절) 또는 백내장 진단을 받은 목포시에 1년 이상 거주한 70세 이상으로 건강보험료 중위소득 100% 이하에 해당하는 사람이다.무릎은 한쪽 기준 120만 원, 양쪽 240만 원 한도이고 백내장은 한쪽 기준 20만 원, 양쪽 40만 원 한도로 본인부담금에 해당하는 검사비와 진료비, 수술비를 지원한다.신청 시 구비서류로는 최근 1개월 이내 진단서(소견서),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 지역보건팀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주의할 점은 반드시 수술하기 전에 의료비를 신청해야 한다.지원 대상자로 선정되기 전에 발생한 의료비(검사비, 진료비, 수술비)는 지원하지 않는다.목포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가장 많이 앓고 있는 질환 중 하나인 무릎관절과 백내장 치료비 혜택을 더 많은 사람이 받을 수 있게돼 기쁘며, 해당되는 분들이 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목포=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1-03 13:43 홍준원 기자

[신년사] 나주시 윤병태 시장

윤병태 시장.“시민과 함께 새로운 영산강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존경하는 12만 나주시민 여러분!2024년 갑진년(甲辰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해가 우리 시의 진산인 금성산 위로 힘차게 떠 올라 호남의 젖줄이자 나주의 모태인 영산강 물줄기 굽이굽이를 환하게 비추고 있습니다.희망찬 새해,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가운데 바라시는 모든 것이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지난 1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정세 불안정과 기후변화로 인한 고금리, 고물가, 저성장으로 그 어느 해보다 시민 여러분께서 어려움이 많았을 것입니다.그러한 어려운 여건에도 굴하지 않고 각자 삶의 현장에서 희망과 믿음으로 우리 시가 꿈꾸는 변화와 번영의 길에 동참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민선8기 출범 이후 변화와 혁신을 통한 ‘더 큰 나주’를 향해 여러분과 힘차게 달려왔기에 새해에는 비로소 그 결실을 하나씩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우리는 시민행복, 나주발전을 위해 더 많은 기회를 얻기 위한 도전을 결코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첫째, 누구나‘나주가 달라졌다!’고 말할 수 있도록 나주의 가치를 높여 500만 나주 관광시대를 여러분과 함께 준비해 가겠습니다.둘째, 농업의 경쟁력을 극대화하여 ‘내일도 희망이 있는 지속가능한 농업’을 향해 부지런히 나아갈 것입니다.셋째, 나주의 미래 100년 먹거리를 만들겠다는 사명감으로, ‘에너지산업 기반 첨단과학도시, 나주의 비전’도 하나씩 차근차근 실현해 가겠습니다.넷째, ‘서울보다 나주 혁신도시 생활환경이 낫다’고 느낄 수 있을 만큼 혁신도시는 삶의 질이 최고인 도시, 지역균형발전의 선도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다섯째, 교육을 위해 찾는 명품 교육도시 나주는 꿈이 아닌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여섯째, 나주에서 행복을 그릴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정책으로, 모든 세대가 골고루 행복한 으뜸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마지막으로, 시정 운영에 있어서 시민 여러분과 눈을 맞추며 ‘소통과 동행’을 더욱 강화할 것입니다.존경하는 시민 여러분!‘시민행복과 나주발전’은 시민들의 간절한 열망이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기필코 도달해야 할 목표입니다. 그 목적지로 가는 길에 많은 역경과 고난이 있겠지만 우리에게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변화하며 발전해 온 저력인 ‘위대한 나주정신’이 있습니다.저는 여러분과 그 정신을 이어가려 합니다.“오늘 무언가를 하지 않으면 내일은 바뀌지 않는다고 합니다.”나주의 미래 세대가 환한 웃음으로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나주발전을 위한 일에 도전하며 앞으로 당당히 나아가겠습니다.시민 여러분의 삶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낮은 자세로 경청하고 궁리하며 방법을 찾겠습니다.나주의 빛나는 미래, ‘500만 나주관광시대, 20만 글로벌 강소도시’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모두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갑진년 새해 아침나주시장 윤 병 태

2024-01-03 13:28 조재호 기자

‘10억원 돌파’ 나주시 고향사랑기부제 첫해 목표액 초과 달성

나주시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에 목표액 10억원을 초과달성했다.전라남도 나주시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 목표액인 1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10억원 돌파와 더불어 지역 발전, 주민 복리증진을 위한 기금 활용사업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나주시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총 6766건의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10억6700만원을 모금했다고 3일 밝혔다.지난해 첫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 지역에 일정 금액(최대 500만원)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을 받고 기부를 받은 지역에서는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나주시는 제도 시행에 앞서 2022년 9월 전담 조직인 고향사랑팀을 신설해 관공서, 이전공공기관, 기업체, 출향 향우 단체, 자매도시 등을 찾아 적극적인 동참 릴레이, 답례품 홍보활동을 전개해왔다.차별성과 다양성, 소비자 기호, 지역 경제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답례품 발굴에도 힘써왔다.나주시 답례품은 대표 특산물인 나주배를 비롯해 쌀·잡곡, 한우·돼지고기, 숙성홍어 등 농축산물과 나주곰탕, 배즙, 각종 장류, 나주배쌀빵 등 가공식품, 나주몰 마일리지·나주사랑상품권 등 총 34개 품목으로 구성돼있다.나주에서 생산되는 명품 공예품인 ‘나주반’과 천연염색제품, 머그컵 등 생활용품과 목사내아 숙박, 국립나주숲체원, 주택화재 안전꾸러미, 벌초대행 등 체험·서비스형 답례품도 눈길을 끈다.시에 따르면 금액별 기부 건수는 100%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10만원 기부자가 6680건으로 가장 많았다. 100만원 이상 고액 기부자들은 86명으로 집계됐다.지역별 기부 건수는 광주광역시가 1513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향우들이 많이 거주하는 서울(938명), 경기(925명)가 뒤를 이었다.선호하는 답례품으론 나주배, 삼목세트, 등심, 잡곡세트 순으로 가공식품보단 즉석에서 소비할 수 있는 농특산물이 주를 이뤘다.나주시는 기금 활용처 발굴을 위해 지난해 공모전을 진행했으며 총 57건 중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통해 기금사업 3건을 최종 확정했다.선정된 사업은 ‘꿈나무 둥지 조성’, ‘100원 빨래방 마을 공동 운영’, ‘반려동물 친화도시 문화축제’다.꿈나무 둥지 조성은 아이 키우기 좋은 나주를 만들기 위한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학교와 학원을 오고 가는 초·중·고 학생들이 잠시 쉴 수 있는 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100원 빨래방 마을 공동 운영은 마을회관에 세탁기·건조기를 갖춘 빨래방을 조성, 이불 빨래가 어려운 취약계층의 위생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올해 대상 마을을 선정해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확대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반려동물 친화도시 문화축제는 지난해 전라남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과 연계한 축제 행사로 마련된다.전국 반려동물 애호가를 초청해 반려동물 문화 중심도시 이미지를 구축함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을 도모한다는 구상이다.윤병태 나주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 목표액 달성은 늘 애향심으로 고향을 응원해주시는 전국 각지 향우분들을 비롯해 공공기관, 농·축협, 기업, 자매도시, 그리고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윤 시장은 이어 “고향사랑기부금이 기부자는 물론 시민이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공익, 복리증진, 지역발전 사업에 쓰일 수 있도록 활용처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답례품도 꾸준하게 확대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3 13:17 조재호 기자

화순군, 2024년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 정비사업 선정

2024년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 정비사업 사업계획안.화순군은 행정안전부에서 공모한 ‘2024년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 정비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56억 원(국비 28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사업 위치는 화순읍 진각로를 주변으로 한 생활권이며, 주요 사업 내용은 ▼전선지중화 ▼차로 축소(도로다이어트) ▼보행로 확장 ▼녹지대(가로수) 및 휴식 공간 조성 ▼노면 주차장 설치 ▼회전교차로 설치 ▼만연천 산책로 설치 등을 계획하고 있다.사업 대상지는 관공서와 금융기관, 고인돌 시장 등 이용률이 높은 시설물들이 밀집되어 많은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량이 발생하는 지역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보행자가 안전하고 가로환경이 개선된 쉼이 있는 거리로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하게 된다.진각로 생활권 보행환경 조성 사업은 3개년 연차 사업으로 추진되며 올해는 주민 의견을 수렴해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 후 2025년 착공해 2026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하여 보행자들에게 안전한 보행로를 제공하고 녹지공간을 조성해 군민들에게 보행 친화적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화순=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3 12:23 조재호 기자

화순군 도시재생 상생협력상가 및 교리 북카페 입점자 재모집

교리 북카페.화순군은 도시재생사업의 목적으로 조성된 상생협력상가 및 교리 북카페의 입점자를 지난 2023년 12월 27일부터 올해 1월 17일까지 재모집한다고 밝혔다.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상가는 소상공인센터(1·2층), 활동 큐브(액티비티큐브 A동·B동)로 이뤄져 있으며, 소상공인센터 1층은 각 3개 실로 일반음식점, 2층은 청년 창업 사무실로 모집할 계획이다.소상공인센터.상가 모두 쇠퇴한 도심내 청년과 소상공인 등을 위한 경제 공간 제공을 위해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조성된 목적에 맞게, 저렴한 임대료로 영업 또는 창업을 희망하는 화순군민들이 입점 신청을 할 수 있다. 액티비티큐브A동.입주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2년 이내이며, 소상공인센터 2층 청년 창업사무실은 1년이다. 모집 대상은 공통으로 모집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화순군으로 주소를 둔 화순군민이며, 해당 자료 증빙시 소상공인·창업기업·사회적 경제조직·청년 예비 창업가는 우선 선정 혜택이 주어진다.액티비티큐브B동.기타, 상가 규모, 제출 서류, 신청 방법 등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모집공고문을 참고해 관련 신청 서류를 화순군청 도시과에 방문 접수 또는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단, 접수는 평일 근무 시간(9시~18시)에 한하고, 접수 마감일 18시 도착분까지 유효하다.화순군 관계자는 “도시재생 상가 입점자 모집을 통해 소상공인, 창업기업, 사회적 경제조직, 청년 예비 창업가 등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화순=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3 12:22 조재호 기자

화순열린도서관, 2024년 독서점수제(독서포인트제) 운영

화순열린도서관 독서포인트제 홍보 포스터.화순군은 화순열린도서관에서 2024년 한해 동안 독서 목표를 달성하면 지역 상품권을 지급하는 ‘2024년 화순열린도서관 독서점수제(독서포인트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작년 6월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정식 운영되는 독서점수제는 지역주민들에게 독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독서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매월 독서 목표(초등학생 5권, 중학생 이상 2권) 달성과 함께 화순열린도서관 누리집에 독후감을 등록하면, 매월 5000점을 적립하고 점수를 정산해 화순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참가자는 1월부터 11월까지 매월 5000점을 제공하는 월간 독서 목표를 10회 달성의 경우 연간 독서 목표 달성 추가 점수 1만점을 더해 최대 6만점을 획득할 수 있다.독서점수제는 초등학생 이상 화순열린도서관 도서 대출 회원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1월 9일(화)부터 화순열린도서관 회원증을 지참하고 군민종합문화센터 1층 사무실을 방문하여 독서점수제 참여 신청을 마치면 독서 노트를 받을 수 있다.군 관계자는 “다양한 매체의 발달로 독서 인구가 점차 줄어드는 것이 현실”이라며 “독서점수제(독서포인트)제가 지역주민들의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화순=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3 12:21 조재호 기자

전남 교육가족들 대한민국인재상·수업 공모전 잇단 수상

‘2023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한 정태성 정남진산업고 3학년 학생.전남 교육가족들이 갑진년 새해를 열며, 잇따른 수상 소식을 전하고 있다. 전남 장흥 정남진산업고 정태성 학생이 ‘2023 대한민국 인재상’에 선정됐고, ‘제14회 창의적 수업사례 공모전’에서는 유치부 대상 등 전남 교사 3명이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장흥 정남진산업고등학교(교장 박미옥) 기계자동차과 3학년 정태성 학생은 지난해말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인재상’에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대한민국 인재상은 미래사회에 필요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타인에 대한 공감과 실천으로 공동체 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를 발굴하는‘청년인재 포상제도’로 해마다 전국 대학생·청년일반(15~34세 이하) 50명, 고등학생 50명 등 총 100명에게 수여한다. 정태성 학생은 전남 고등학생 중 유일하게 ‘대한민국인재상’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정태성 학생(지도교사 김희원)은 자동차 분야 엔지니어가 되겠다는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정남진산업고에 입학해 그동안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연마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고등학교 3년 동안 자동차·건설기계와 컴퓨터 분야에서 12개의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2023년 전라남도기능경기대회 금메달, 전국기능경기대회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자작자동차 제작동아리 ‘만들어타요’ 회장으로 태양광 패널을 활용한 전기자동차를 제작해 창의적인 기술 인재로서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정태성 학생은 “힘들 때 끝까지 믿고 지지해 주신 선생님과 친구들, 그리고 항상 버팀목이 돼주시는 부모님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인재상에 걸맞은 사람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제1회 EBS 온라인클래스 교육 콘텐츠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순천복성고 이동윤 교사(왼쪽)가 시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이와 함께 한국교원대·청주교육대가 공동 주최하는 ‘제14회 교사의 창의적 수업사례 공모전’에서 여수성산유치원 이혜빈 교사가 대상을, 화순 동복초등학교 서충현 교사가 최우수상을, 목포하당초등학교 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교사의 창의적 수업사례 공모전’은 교사의 일상적 고민과 성찰이 담긴 수업과 창의적 수업 실천 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0년부터 운영돼 왔다.이번 유치부 대상을 받은 이혜빈 교사는 ‘건강한 디지털 네이티브로 성장하기’를 주제로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기르는 수업사례를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화순 동복초 서충현 교사는 ‘마인크래프트 메타버스 학교에서 지구와 달 비교 해보기’, 목포 하당초는 ‘에듀테크로 놀며 실천하는 학교 사랑’을 주제로 혁신적인 수업 모형을 제시했다.앞서 지난달 15일에는 EBS가 주최한 ‘제1회 EBS 온라인클래스 교육 콘텐츠 공모전’에서 순천복성고 이동윤 교사가 ‘국어수업, EBS 온라인클래스로 우리는 언제나 교실온(ON, 溫)’으로 대상을 수상하며,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한 전남교육의 강한 면모를 보여준 바 있다.한편 각 공모전에 선정된 수업 모델은 사례집과 온라인 콘텐츠 탑재 등을 통해 학교 현장에 널리 활용될 계획이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3 11:02 조재호 기자

광주시 자원회수시설(소각) 재공모에 관심 집중

1000억원 이상 지원하게 될 광주 자원회수시설(소각)이 들어설 부지 재공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광주광역시는 오는 2030년 가연성생활폐기물 직매립금지에 대비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자원회수시설(소각) 입지 재공모에 현재까지 2개소가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광주시는 지난해 12월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60일간 자원회수시설 입지후보지를 재공모하고 있다. 이에 응모자격과 주변지역 지원범위에 대한 개인, 단체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문의가 가장 많은 것은 응모자격이다. 신청부지 경계로부터 300m 이내에 거주하는 주민등록상 세대주 50%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지난 1차 공모 때 일부 후보지는 주민동의 관련 응모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제외됐다.또 최종입지로 선정된 지역에 대한 지원도 관심을 끌고 있다. 법적 지원과 광주시의 특별지원을 합하면 10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폐기물시설촉진법’에 따라 공사비의 20%인 약 600억~800억원 규모로 문화·체육·여가 등 편익시설을 설치하고, 폐기물반입 수수료의 20% 범위에서 지원하는 주민지원기금은 해마다 10억원 이상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입지지역 주민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광주시가 입지 자치구에 200억원, 지역주민 숙원사업비 300억원 등 특별지원금 500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광주시는 유치문의가 입지후보지 신청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마을에서 요청하면 직접 찾아가는 설명회, 다른 지역 시설견학을 추진한다. 마을별 최소 10명 이상 구성해 자원순환과(062-613-1682)로 신청하면 된다. 다른 지역 사례 등을 통해 시민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시설의 필요성과 안전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주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이와 함께 광주시는 시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응모자격과 신청방법, 주변지역 지원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한 공모안내서를 제작해 자치구와 97개 행정복지센터 등에 배부했다.광주시는 비선호시설로 인식돼온 자원회수시설을 ▲문화·체육·여가공간으로 조성하는 주민친화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건축물을 활용한 지역명소로 탈바꿈한다는 방침이다.박윤원 자원순환과장은 “신규 자원회수시설은 주민이 선호하는 여가·문화시설과 함께 환경적이고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오는 29일까지 입지후보지를 모집하는 만큼 후보지 신청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한편 광주시는 지난 4월 입지후보지를 공개 모집해 총 6곳이 유치신청했으나 응모요건을 충족하지 않아 입지선정위원회에서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의결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3 10:41 조재호 기자

광주시, 상생카드 할인 올해도 지원한다

광주상생카드 그림.광주광역시는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자본의 역외유출 방지를 위해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광주상생카드 할인 발행을 2024년에도 지속한다고 3일 밝혔다.광주상생카드 1인당 월 할인구매 한도는 체크·선불카드 통합 월 50만원이며, 연중 7%를 할인 지원한다.연매출 5억원 이하 영세·중소 가맹점을 대상으로 광주상생카드 결제수수료를 전액 지원하는 소상공인 지원정책도 계속 시행한다. 지난해에는 4만8000여 곳의 가맹점이 혜택을 받았다.특히 전월 20만원 이상의 상생체크카드 이용실적이 있으면 교통(시내버스, 지하철), 슈퍼마켓·편의점, 이·미용 업종 등에서 이용금액의 5%가 캐시백 서비스로 추가 지원된다.광주시는 정부예산 삭감에도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시민에게 보탬이 되도록 전액 시 예산으로 편성했으며, 국비 반영에 따라 재정 부담이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박선희 경제정책과장은 “광주상생카드는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서민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며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상생카드를 적극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지역자본의 역외유출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된 광주상생카드는 2019년부터 4조353억원(2023년 12월20일 기준)이 발행되는 등 시민 혜택은 물론 소상공인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3 10:41 조재호 기자

광주시, ‘어린이 상상놀이터’ 첫 단추 끼우다

광주시가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어린이 상상놀이터’ 건립을 위한 첫 단추를 끼웠다.광주광역시는 ‘어린이 상상놀이터’(어린이 아트앤사이언스파크) 건립에 필요한 총사업비 198억원(국비 99억원) 가운데 올해 국비예산 5억4000만원을 확보했다.‘어린이 상상놀이터’는 중앙공원 2지구내 부지 3만5390㎡ 연면적 4000㎡ 규모로 조성되며, 오는 2027년 개관 예정이다. 중앙공원내 숲과 어우러진 실·내외 공간에서 어린이들이 놀이·체험·교육·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전용 복합공간으로 지어진다.1992년 중외공원에 자리한 어린이회관이 철거된 이후 광주지역에는 대도시 중 유일하게 어린이회관이 없어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 마련에 대한 지역민의 요구가 높았다.광주시는 이 같은 시민의 요구를 반영해 지난해 10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완료하고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당초 정부 예산안에는 놀이터 건립 관련 국비가 포함되지 않았으나, 국회 심의과정에서 결실을 보게 됐다.오영걸 여성가족국장은 “어린이 상상놀이터는 놀이와 체험, 교육, 공연, 교류 공간과 함께 편의시설을 갖춘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추진될 예정”이라며 “인공지능 기술과 오감을 자극하는 어린이 놀이 콘텐츠가 어우러진 공간에서 광주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미래세대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3 10:40 조재호 기자

광주시, 시립제2요양병원 폐업 불가피...노조 주장 반박

광주시립 제2요양병원이 새 운영자를 찾지 못하고 10년 만에 폐업하기로 한 가운데 2일 전국보건의료노조 광주전남지역본부가 폐업철회 주장과 함께 5가지 요구사항을 제시한 것과 관련, 광주시가 같은 날 이를 정면으로 반박해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이날 노조는 광주시립제2요양병원 폐업 철회, 직영 전환 또는 전남대병원 위탁운영 계약 연장, 전남대병원과 수탁운영 조건 협상 지속, 공익적 적자 보전 기준 마련, 그리고 조속한 운영 정상화를 위한 광주시-전남대병원-광주시립요양병원지부 3자 협의체 추진을 요구했다.이와 관련, 광주시는 전남대병원 이사회가 수탁을 연장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최종적으로 밝힘에 따라 전남대병원과 위수탁 계약이 종료되기 전인 지난해 7월31일 시는 새로운 수탁자를 찾기 위한 공모를 시행했고 민간의료 법인 1개소를 수탁 적정 기관으로 판단했으나 노조의 반대와 계약 협상 부결로 포기하게 됐다고 강조했다.시는 이후 공공의료 장려금 지원 기준을 마련해 새 수탁자를 찾기 위해 재공모를 시행했으나, 신청 법인이 없어 운영중단 위기에 놓였고 시는 입장문을 통해 노조의 결단을 촉구한 바 있으나, 아직 공식적인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덧붙였다.시는 이어 시립2요양병원의 도시계획 용도가 사회복지시설로 지정돼있기 때문에 병원이 운영을 중단하면 다시 병원시설로 개원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사실도 노조 역시 충분히 인식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시는 특히 시 직영체제와 관련, 현 정부의 기준인건비 동결과 인력(정원) 증원에 대해 행정안전부 승인이 필요한 사항이고 의료법인 설립은 1년 6개월 이상 장기간 소요로 시 직영이 불가한 사항이라고 말했다.시는 의료환경 변화도 폐원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시는 지난 2013년 요양병원 개원 당시, 시 요양병원 및 병상수는 36개 병원에 9126병상이었지만, 2024년 현재는 62개 병원 1만4438병상으로 이는 65세 이상 인구 1천 명당 병원·병상수 모두 전국 1위에 해당하며, 병상 가동률도 67%(잔여병상 4723개)로 수요 대비 공급이 많은 과포화 상태라고 강조했다.시는 요양병상이 부족했던 시절 공립요양병원 설치·운영은 미충족 보건의료 영역이었으나, 현재는 민간 요양병원에서 노인성 질환자의 진료와 요양 관리를 위한 충분한 병상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시는 또한, 소아과 오픈런, 산부인과 폐원, 응급의료, 정신응급환자 진료 등 영역에서의 의료지원이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필수 의료에 한정된 시 재정 투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현실도 강조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3 10:13 조재호 기자

광주 서구, 펜싱 국가대표 김재원 선수 영입

김재원 선수가 서구펜싱팀 선수로 위촉됐다.광주광역시 서구 펜싱팀이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메달 유망주 김재원 선수를 영입하며 전력 강화에 나선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3일 펜싱 국가대표 김재원 선수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김재원 선수는 2021년부터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국내 남자 에페 랭킹 3위를 달성했다. 또한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에페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도 두드러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이로써 서구 펜싱팀은 박광현 감독과 함께 항저우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강영미 선수를 비롯해 이정함 선수, 김재원 선수 등 국가대표 3명을 필두로 국내외 무대를 제패하며 명실상부한 펜싱 메카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김이강 서구청장은 “펜싱 국가대표 김재원 선수 영입을 계기로 올해 각종 대회에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서구 펜싱 선수단은 지난해 서구민 대상 ‘가족과 함께하는 펜싱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도 무료 재능기부 펜싱교실을 확대 운영해 펜싱팀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펜싱 저변확대를 통해 ‘스포츠도시 서구’에 앞장설 계획이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3 10:04 조재호 기자

안상현 제21대 나주부시장 취임 “소통과 공감으로 행복 나주 일조하겠다”

안상현 제21대 신임 나주부시장이 지난 2일 2024년 시무식을 통해 취임 소감을 밝히고 있다. 안 부시장은 “나주의 보석같은 자원을 잘 활용해 나주발전의 잠재력을 키우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각오를 전했다.갑진년 새해 제21대 나주부시장으로 취임한 안상현 신임 부시장이 지난 2일 2024년 시무식을 시작으로 현장에서 첫 업무 일정을 소화했다.3일 나주시에 따르면 안상현 부시장은 1967년생 전라남도 순천 출신으로 1999년 지방고시(4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이후 전라남도 기획·정책연구 담당, 정책기획관, 보건복지국장, 경제에너지국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으며 직전 환경산림국장을 역임했다.2013~2016년은 외교부 주후쿠오카총영사관, 2021년엔 2년간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호주사무소장)에서 근무하기도 했다.전남도 정무부지사로 재직했던 윤병태 시장과는 2년간 경제에너지국장으로 일하며 공직 인연을 맺은 바 있다.안 부시장은 별도 취임식 없이 이날 오전 시무식에서 취임 소회를 밝힌 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영산강 저류지 테마공원 조성 대상지 현장, 청년 임대주택(송월동) 등을 방문해 현안 사업을 점검했다.안상현 신임 부시장은 “나주는 유구한 역사 문화와 미래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대한민국의 주인공으로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보석같은 자원을 잘 활용해 나주발전의 잠재력을 키우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취임 각오를 밝혔다.안 부시장은 “시장님을 비롯한 소속 직원들과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현안 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살기 좋은 행복 나주, 앞서가는 으뜸 나주 건설에 일조하겠다”고 다짐했다.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3 10:02 조재호 기자

광주남구, 새해 소원 빌기 ‘워크온 챌린지’

광주 남구는 갑진년 걷기운동 활성화와 새해 소원 성취를 위한 워크온 챌린지를 실시한다. 남구는 3일 “갑진년 첫 번째 걷기 챌린지로 새해 소원을 비는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며 “기간내에 2가지 종류의 임무를 달성한 워크온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해 챌린지 경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새해 첫 챌린지는 모바일 걷기 플랫폼인 워크온을 통해 진행된다.미션은 챌린지 기간에 10만보를 걸은 뒤 워크온 내부 커뮤니티인 ‘남구를 다걷다’ 게시판에 새해 소원 3가지를 함께 올리면 된다.다만 하루 동안 인정하는 최대 걸음 수는 1만보까지다.남구는 챌린지 미션을 모두 수행한 회원 가운데 200명을 선정해 모바일 상품권 5,000원을 문자로 지급한다.새해 챌린지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한편 남구는 지난 2022년 9월부터 일상 속 걷기운동 생활화를 위해 모바일 플랫폼 워크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관내 주민 2922명이 워크온 가입 회원으로 활동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또 지난해 양림동 스탬프 투어를 비롯해 푸른길 따라 걷기, 달밤 체조광장 등 14차례에 걸쳐 챌린지를 시행하며 걷기운동 확산에 나서고 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3 09:59 조재호 기자

광주남구 “당신이 최고의 민원 해결사입니다”

친절공무원 3인.광주 남구는 지난해 민원처리 ‘친절(高)·고충(苦)·현장출동(顧)’ 3대 분야에서 최고 활약을 펼친 공무원 3명을 선정했다.3일 남구에 따르면 민원처리 최고 친절 공무원은 박성용(교통지도과·8급) 주무관이 차지했다.박 주무관은 월평균 1800여건에 달하는 불법 주정차 관련 민원업무 담당자로, 아침부터 쉴새없이 울리는 전화와 온갖 폭언에도 불구하고 역지사지의 자세로 묵묵히 일하면서 민원인의 욱한 마음까지 진정시킨 친절 공무원이었다.불만을 쏟아낸 민원인들 마저 그의 경청 자세와 친절한 설명에 오히려 미안하다며 사과하는 일도 제법 많았다.불법 주정차 신고는 웹 사이트 및 앱으로 손쉽게 가능해 매년 큰 폭으로 늘고 있지만 박 주무관은 미소를 잃지 않은 한결같은 민원응대로 민원인의 성난 마음마저 녹이고 있다.고충민원 처리 최고 공무원의 주인공은 김현호(자원순환과·8급) 주무관이다.폐기물 불법 투기 지도·단속 및 쓰레기 처리 등 기피 업무를 담당하는데, 국민신문고를 비롯해 생활불편 7272센터, 당직 민원 등을 통해 연간 2000여건을 처리하고 있다.김 주무관은 불법투기 단속용 CCTV마저 무색케하는 쓰레기 무덤 증가로 주야간 쓰레기 등을 처리하는데 골머리를 앓고 있지만 골목길 구석구석의 쾌적한 모습을 보면서 일의 보람을 느끼고 있다.김성은(건설과·8급) 주무관은 현장 민원 분야의 최고 공무원 자리에 올랐다. 그는 늘상 주민들의 생활불편이 발생한 현장에서 출근 도장을 찍는다. 주민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도로 환경 등을 개선하기 위해 연간 4000여 차례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특히 재산과 신체상 피해 발생 현장에 출동하는 일이 잦다보니 민원인의 마음을 헤아리며 어려운 업무도 척척 해결하고 있다.민원처리 최고 공무원들은 “민원인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항상 민원인 입장에서 공감하는 자세로 22만 남구 주민에게 만족을 주는 공무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3 09:55 조재호 기자

광주북구,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우수 지자체’ 선정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행정안전부 주관 ‘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은 전국 지자체의 세출 효율화 및 세입 감소 대응 등을 통해 지방재정을 확대·발전시킨 우수사례를 발굴해 확산하고 우수 지자체들의 사기를 진작하고자 실시되는 평가이다.이번 평가에는 ▲예산 절감 ▲지방보조금 운용혁신 ▲세입 증대 등 3가지 분야에 전국 지자체가 발굴한 182개 사례를 대상으로 1차 내부 심사, 2차 전문가 종합 심사, 3차 현장 발표 심사를 거쳐 33개 지자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북구는 세입 증대 분야 사례를 발굴·제출해 지방교부세 감소 등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 펼친 다각적인 대응 노력과 체납액 징수 제고 성과를 인정받았다.특히 최근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지방세 체납 관리에 대해 면밀한 문제점 분석을 기반으로 실시한 ‘외국인 비자 연장 전 지방세 체납 확인제도 강화’, ‘출국만기보험 등 적극적인 재산압류·추심’, ‘소액 체납자 외국인 자진 납부 독려’ 시책 등이 지자체 여건에 맞는 실질적인 체납액 징수 우수사례로 호평받았다.이에 북구는 세입 증대 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장관상 수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지방재정대상 우수기관 선정은 체계적인 체납 관리 시스템 구축 등 건전한 지방재정 운영을 위해 노력한 관계부서 직원들 덕분”이라며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운용 역량 강화는 진정한 지방시대 실현과 직결되는 만큼 앞으로도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제도개선 요청 등 지방재정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03 09:48 조재호 기자